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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기숙사서 고등학생이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 과열로 화재 발생...7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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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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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7분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 70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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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5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1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명은 당시 학원 수업 등 때문에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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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기숙사 5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제목 작성정보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응급실 뺑뺑이' 없다는 일본의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응급실 뺑뺑이' 없다는 일본의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3월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건물 4층에서 추락한 10대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22분 만에 최단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환자는 대구시 반대편인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  구급차는 병원 응급실 4곳을 전전했다. 다른 4곳에도 전화로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사건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로 불리며 국내 응급 이송 시스템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8년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임산부가 의식을 잃어 구급차에 실렸지만 8개 대학병원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했다. 어렵게 한 사립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했다. 일본에서 이 사건 또한 '타라이마와시(盥回し, 대야 돌리기·떠넘기기)'로 불리며 일본 응급의학계에 경종을 울렸다. 일본 응급의학계는 이 사고를 계기로 학계의 의견을 모으고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정부에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일본은 이후 지역별로 응급의료 계획을 마련해 1차(초기), 2차, 3차 응급의료기관의 위치와 수를 지자체별로 정해 병원 단계 진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1차 구급의료기관이란 외래 중심의 경증 환자 진료를 맞는 의원급 기관으로, 지역 내 당번 의사제를 통해 야간 진료의 개념으로 시행하고 있다.  2차 구급의료기관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일반적 응급센터로 볼 수 있다. 3차 구급의료기관은 앞서 말한 중증 응급환자에게 고도의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권역응급 및 중증외상센터로 볼 수 있다. 핵심은 이들 응급의료체계로 나눠진 각 단계별 응급기관이 그 역활에 있어 혼선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과 구급대, 그리고 지역의료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각자의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흐름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의 경우 '오리온'으로 불리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오리온은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의 앰뷸런스 출동 기록부터 구급대가 도착해 확인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 각 의료기관의 운영 현황 및 해당 환자에 대한 진단 등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오리온 앱에 구급대원이  환자의 성별, 나이 주요 증상 등을 입력하면 환자의 증상과 정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이송할 수 있는 병원 목록이 거리순으로 뜬다. 구급대원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에 전화를 걸어 환자 수용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병원 4곳에서 거절하거나 0분 동안 병원을 찾지 못하면 '마못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마못테(まもって)는 '지켜줘'라는 뜻이다.  구급대원이 마못테 네트워크에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병원 응급실에 알람이 크게 울리며 환자의 정보가 뜬다. 병원 측에서 환자의 정보를 보고 '수용 가능' 또는 '불가능'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지 알람이 멈춘다. 도쿄에서는 '도쿄 룰'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도쿄 룰은 지역 응급의료기관들과 도쿄소방청의 협력·연계에 기반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목표로 한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한 경우 일차적으로 지역구급의료센터에서 환자를 수용한 병원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도쿄소방청의 응급환자 코디네이터가 도쿄도 전역에서 찾아줄 병원을 찾는다. 중요한 건 도민의 이해와 참가를 명시했다는 점이다. 의료 자원이 한정된 사회자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적절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도쿄 룰 도입 4년 후 응급환자 수용 곤란 사례는 3분의 1로 줄었다. 이외의 지역들도 이와 같은 혹은 다른 방식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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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전소민 하차한 '런닝맨'...멤버 빈자리 '대체 계획' 공개됐다

전소민 하차한 '런닝맨'...멤버 빈자리 '대체 계획'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런닝맨'에서 '돌+아이', '불나방', '여자 이광수', '깡깡이'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 배우 전소민.그녀가 약 6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게 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전소민의 빈자리를 채울 인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5일 일간스포츠는 런닝맨 측이 올해까지 전소민을 대체할 연예인을 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다만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은 '전소민이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019년 2월 이광수의 하차에 이은 전소민의 하차가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의 우려가 이거지고 있다. 한편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전소민은 '오로라 공주',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tvN '톱스타 유백이'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으로 주목 받으며 2017년 4월 16일부터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다.돌아가기이후 '식스센스', '스킵' 등에서도 활약하는 등 2018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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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35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요즘 산악회 아줌마·아저씨들이 노는 수준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요즘 산악회 아줌마·아저씨들이 노는 수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단풍철을 맞아 주말마다 전국의 유명 산에는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유람선에서 보인 산악회 회원들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악회 중년들의 저질 문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가족 여행으로 주말에 충주호에 갔다가 경악하고 왔다'라고 했다.그는 '유람선에 타려고 모인 사람 대부분이 관광 버스를 타고 온 산악회였는데 정말 저질스럽게 행동하더라. 중년 세대의 성장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러는지, 50대 후반되면 바르게 살던 사람도 저렇게 되는지 한심해보였다'A씨의 눈앞에 펼쳐진 이들의 행동은 충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유람선 대기 줄에서 기다리던 남성이 친구의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더니 '어이쿠 내 마누라가 아니었네'라면서 웃었다.또한 지나가는 젊은 남성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 여성이 '사귀고 싶다, 내 스타일이다,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A씨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유람선 타자마자 2층 야외 자리에 둘러 앉아 소주를 마시고 남의 짝과 끌어안고 춤을 추더라. 선장도 크게 트로트 노래를 틀어줬다'라고 했다. 그는 '가족이 잠깐 바람 쐬러 나간 사이에 술 취한 아저씨가 혼자 있는 나에게 와서 추근댔다. 사람들 줄서서 나가는데도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A씨는 '안 듣고 안 보고 싶어도 좁은 공간에 모여 있어서 눈 버리고 귀 버렸다. 산악회가 오는 국내 여행지는 피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외국인 친구에게도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라고 지적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030 세대는 안 그런줄 아냐.', '나이와 상관 없이 저질스럽게 노는 모임이 있는 것이다.', '세대 불문하고 저렇게 노는 사람들은 젊었을 때부터 저랬을 것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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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15

학생들 쓰레기 엉망으로 버리자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로 재활용률 끌어올린 중앙대

학생들 쓰레기 엉망으로 버리자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로 재활용률 끌어올린 중앙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학교에서 분리수거가 잘되지 않자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했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앙대학교 쓰레기 분리수거 박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글이 담겼다.게시글을 보면 글쓴이는 '중도 쓰레기 너무 했는데 대박이다'라며 '분리수거도 안 되고 쌓여있어서 보기 좀 그랬는데 누가 이런 귀여운 박스를... 아이디어 좋다. 학교 측에서 찾아서 표창장 수여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이 만든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를 함께 게재했다.박스에는 '빨대로 투표해주세요', '컵홀더로 투표해주세요'라고 쓰여졌다.'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시험 기간 도서관에 사람이 몰리면서 분리수거함이 넘치거나 잘 이뤄지지 않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명 '밸런스 게임'으로 불리는 두 가지 질문을 적어 자신이 투표하고 싶은 곳에 분리수거를 하게 만들었다.호기심이 들게 만들어 투표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분리수거를 하게끔 하려는 의도다. 재학생들은 컵홀더와 빨대로 투표할 수 있다.학생들이 만든 박스에는 '이상형이랑 연애하고 올 F vs 이상형한테 차이고 올 A+', '사람 얼굴에 치와와 vs 치와와 얼굴에 사람 몸', '감자튀김에 초장 vs 회에 케첩', '금속배트 오타니 vs 맨주먹 은가누' 등 센스 있는 질문이 적혔다.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박스로 만들어진 분리수거 함이지만 중앙대학교 학생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또 어떤 선택지가 이길지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아 분리수거 자체를 흥미롭게 하려는 제작자들의 당초 목적은 확실하게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학생들의 센스에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게시글 댓글에는 '진짜 귀엽고 센스 있다. 머리가 좋으니 마케팅도 잘하는구나', '안 그래도 더러워서 짜증 났는데 저거 보니까 기분이 싹 풀렸다', '이거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 '센스 있다 칭찬해 줘라', '학교는 뭐라도 해줘라', '앞에 서서 한참 고민하다가 분리수거 깔끔하게 했다', '아이디어 진짜 좋다 천재 아닌가'라며 칭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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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15

전역하면서 군적금 '1천만원' 탄 아들...엄마는 '돈 반만 달라' 요구

전역하면서 군적금 '1천만원' 탄 아들...엄마는 '돈 반만 달라' 요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들이 군 복무하면서 모은 돈을 탐내는 엄마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적금으로 천만원을 타는 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 속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곧 전역을 앞둔 아들은 1천만 원의 적금을 타게 됐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은 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500만 원짜리 컴퓨터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터라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모은 돈 절반을 게임용 컴퓨터에 붓는 아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엄마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보통 전역하고 적금 타면 아이들이 이렇게 쓰냐. 다른 집이 궁금하다'라고 물어봤다. 이어 그는 '아들이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아들이 쓰는 게 맞는 거지만, 한 반절이라도 집에 줬으면 싶다'라고 검은 속내를 밝혔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한숨이 나오는 건 왜일까', '보통은 빼앗을 생각 보다 지원해 주려고 하던데', '진심으로 엄마가 할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식돈 1천만 원 아쉬워할 정도 집안이면 일단 넉넉하지 않다는 건데 컴퓨터에 500만 원을 때려 박는다는 건 자식도 철이 안 든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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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15

성관계한 직장 상사가 만남 거부하자 '성폭행' 허위 무고한 30대 유부녀 직원

성관계한 직장 상사가 만남 거부하자 '성폭행' 허위 무고한 30대 유부녀 직원

남편 있는 30대 여성, 상급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 하고선 만남 거부당하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고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남편이 있는데도 직장 상사와 불륜을 저지른 30대 여성이 상사에게 만남을 거부당하자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고소(무고)를 했다.  이 여성은 허위 고소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25일 창원지방법원 형사3-3부(재판장 이유진)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앞선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는데, 감형 판결을 받았다. 판결에 따르면 경남 거제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2020년 1월,  남편이 있는데도 상급자인 B씨와 술을 마시는 등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결국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A씨는 B씨에게 자신과 계속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A씨는 B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수사기관에 허위 고소했다. '죄질이 좋지 않다, 상급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아'...실형 면한 허위 고소 여성그는 B씨가 상급자 지위에 있기 때문에 업무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하게 됐다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재판부는 'A씨와 가까운 직장 동료들이 이런 내밀한 이야기에 대해 위증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을 감수하면서까지 B씨를 위해 허위로 진술할 만한 동기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은 피해자의 진술이 유력한 증거가 되는 성폭력 범죄로 무고한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다만 '피무고자 B씨가 기소되는 등 중대한 피해를 입지는 않은 점, 당심(항소심)에 이르러 A씨와 원만히 합의한 B씨가 그녀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보인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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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15

'쟤 잡아'...같은반 친구 11명한테 사냥당하듯 '집단폭행' 당한 초5 학생

'쟤 잡아'...같은반 친구 11명한테 사냥당하듯 '집단폭행' 당한 초5 학생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1명이 동급생 1명을 두고 집단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지난 21일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선 지 3일 만이다. 일산 서부 경찰서는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께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1명이 같은 반 학생 A군(11)을 집단폭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가해 학생들은 주도자 학생이 'A 잡아'라고 외치면 우르르 몰려와 A군의 팔과 옷 등을 잡고 결박한 뒤 폭행했다.우산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가슴과 배 등을 가격하기도 했다.A군은 간신히 가해자들을 뿌리치고 학교 밖으로 도망쳤지만 따라 나온 가해자들에게 곧바로 붙잡혔다. 이들은 다시 폭행을 이어갔고 이 장면을 목격한 한 학부모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됐다.이날 사건은 체육 시간에 피구 연습을 하던 중 평소 A군을 따돌리던 학생들이 일명 'A 잡기 놀이'를 하면서 시작됐다.학생들은 일방적으로 A군을 향해 피구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이에 화가 난 A군도 가해 학생들을 향해 공을 던졌으나 공교롭게 체육 교사가 맞았다. 가해 학생들은 이를 빌미로 A군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했고 A군은 곧바로 체육 교사에게 사과했다. 이후 하굣길에 가해 학생들은 A군을 붙잡고 체육 교사가 있는 체육관으로 끌고 가려다 해당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폭행을 당한 A군은 신경외과 2주, 정형외과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정신적 충격으로 아동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명의 학생에게 1명이 당하는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했음에도 학교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A군의 부모는 학교 측에 가해 학생과 분리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교는 '아이들이 갈 곳이 어디 있냐. A군을 그냥 교감실로 보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학교는 폐쇄회로 CC(TV)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 평소 학교를 좋아하던 A군은 지난달부터 오전 수업만 듣고 집에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A군의 부모는 지난 23일 일산 경찰서에 가해 정도가 심한 학생 7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학교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요구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접수됐으나 아직까지 입건된 사항은 없다'며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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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00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로 추정되는 고등학교 인터뷰 영상...'성별 의혹' 더 커졌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로 추정되는 고등학교 인터뷰 영상...'성별 의혹' 더 커졌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사업가 전청조 씨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청조 씨로 추정되는 여자 고등학생이 과거 한국직업방송 '특집 네 꿈을 펼쳐라-특성화고등학교를 가다'에 출연했다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전청조란 이름으로 소개된 고등학생은 긴 머리의 여고생이다. 이 여고생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관련 직업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전청조 씨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말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직업방송에 등장한 전청조 씨는 '학교가 끝난 뒤에 목장조를 한다. 8명씩 목장조로 들어가서 말도 치료해 주고, 말한테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일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는 사기 전과자다.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청조 씨의 여러 가지 사기행각이 담긴 판결문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청조는 피해자 7명을 상대로 3억원의 거액을 갈취했다. 전청조 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원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 항소심 재판부는 전청조 씨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지난 23일 여성조선에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남현희는 '제가 비난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걱정하는 이유는 저에게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성조선 인터뷰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낸 재벌 3세로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 선수로 활약하다가 19세에 부상으로 은퇴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정보통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조선의 보도를 전후로 과거 행적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청조 씨 또한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다.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청조 씨는 이날 공개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증거 없는 비난이나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전청조 씨는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의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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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고교생 몽키스패너로 '묻지마 폭행'한 남성...배달기사·남고생들이 달려들어 제압 (CCTV 영상)

고교생 몽키스패너로 '묻지마 폭행'한 남성...배달기사·남고생들이 달려들어 제압 (CCTV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30대 남성이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둔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4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포천에서 한 남성이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학생 1명이 다쳤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른이 아이를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어제(24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신읍동의 한 길가에서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갑자기 들고 있던  몽키스패너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은 고등학생 한 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상황을 목격한 학생들과 인근을 지나가던 배달 기사 등이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에게 시끄럽다고 얘기했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정확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아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A씨에게는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됐다.돌아가기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산책로를 지나던 여중생을 향해 10대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검거 당시 10대 남성은 망치와 흉기 3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구속영장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10대 남성은 철창행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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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아이가 식당 조명 깨뜨려 125만원 보상하라는데...알고 보니 3만원짜리 '중국 제품'

아이가 식당 조명 깨뜨려 125만원 보상하라는데...알고 보니 3만원짜리 '중국 제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모에게 아이가 깬 조명의 배상금을 요구한 고급 식당이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에 따르면 최근 대만 신베이시의 한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6살 소년이 실수로 가게 램프를 넘어뜨려 파손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이의 부모는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했으나 일부 예리한 누리꾼들의 식당 측의 요구가 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해당 내용은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가 겪은 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아이의 엄마 A씨는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신베이시의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을 찾았다.그런데 문 앞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백팩을 메고 있던 탓에 뒤쪽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6살 아들이 뒷걸음질을 치다 실수로 가게의 램프를 쓰러뜨렸다. 이로 인해 유리로 된 전등갓 완전히 깨져버렸다.A씨는 바로 식당 사장에게 다가가 보상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식당 사장은 무려 3만 대만달러(한화 약 125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예상치 못한 금액에 놀란 그는 해당 램프가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쯤으로 생각했다.가게 측은 A씨에게 보증금을 지불하고 떠나라고 했다. 두 아이와 함께 있던 A씨는 집으로 향하기 위해 5,000대만달러(한화 약 20만 8,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나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생각할수록 보상액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던 A씨는 식당에서 찍어온 램프와 램프 아래에 붙어있던 라벨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그런데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뜻밖의 댓글을 남겼다.해당 램프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완전히 똑같다는 것이었다.램프는 배송비를 포함해 860대만달러(한화 약 3만 6,000원)에 불과했다.논란이 이어지가 식당 측은 '손님이 램프를 파손한 것에 대해 먼저 보상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수리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은 주말이라 예상 금액만 참고용으로 제공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증금을 환불하고 사과할 의향이 있다. 보상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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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쓴 채 무단 침입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A군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7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빌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이들 세 명은 각각 복면을 쓰고 출입이 통제된 빌라 건물 1층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빌라는 전날인 24일 오후 4시 53분께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비운 상태였다.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빌라 내부를 수색한 끝에 1층에서 A군 등 전원을 검거했다.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내부를 탐험하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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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84일 동안 수업시간마다 의자에 8살 자폐 아이 묶은 특수학급 교사...아이는 1년 뒤에 사망했다

84일 동안 수업시간마다 의자에 8살 자폐 아이 묶은 특수학급 교사...아이는 1년 뒤에 사망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8살 자폐 학생을 수업 시간마다 벨트가 달린 특수 의자에 강제 착석시킨 특수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특수학교 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됐던 학교장과 교감,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특수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인 B군을 강제로 묶어 놓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담임이었던 A씨는 심각한 자폐 증상을 겪던 B군이 수업 도중 수시로 자리를 이탈한다는 이유로 자세 교정용 의자에 강제로 앉혀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의자는 가슴과 배 부위에 벨트가 부착돼 스스로는 풀 수 없는 구조였다. A씨는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미술, 음악 수업 등을 제외한 수업 시간마다 이 의자에 B군을 강제 착석시켰다.  B군은 약 84일간 반복적으로 강제 착석됐다. 2018년 11월 벨트를 차고 앉아 있던 중 청색증을 보인 B군은 숨을 쉬지 안흔 상태로 발견됐고 뇌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다가 그다음 해인 2019년 3월 사망했다. 다만 B군의 사망과 자세 교정 의자 사용 사이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수학교 교사로서 자세 교정용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피해 아동의 신체적 건강을 저해할 위험이 있음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장시간, 장기간에 걸쳐 의자를 사용해 아동학대의 고의가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세 교정용 의자는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등 몸을 가누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 아동은 자폐성 장애로 그 양상을 달리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 아동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을 추가로 배치받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아동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피해 확정적으로 학대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기보다 장애가 있는 다수의 아동을 상대로 수업을 하기 위해 의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일부 장애 학생의 학부모와 교직원 등도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감안할 때 원심은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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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여친이 신혼집 전세에 주식 빚도 갚아줬는데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원짜리 가방 요구해 불만인 남친

여친이 신혼집 전세에 주식 빚도 갚아줬는데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원짜리 가방 요구해 불만인 남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프러포즈를 앞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여자친구가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프러포즈를 앞두고 고가의 명품 선물 때문에 망설이는 남자친구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을 앞둔 한 남성이 올린 '여친이 프러포즈 가방으로 350짜리 무조건 해달라는데 어떡하지...'라는 골이 화제를 모은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B씨가 그에게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 원짜리 가방을 꼭 사달라고 요구했다.그는 '100만 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 당황스럽다. 여친은 다른 거 안 바랄 테니까 가방만이라도 사서 프러포즈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A씨는 도저히 3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사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투잡을 뛰거나 부모님께 빌려서라도 꼭 가방을 사달라고 요구해 당혹스럽다고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여자친구 B씨가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여자친구가 그가 주식으로 진 빚 3,000만 원을 갚아주고 심지어 신혼집 전세까지 구해 왔기 때문이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빚까지 갚아주고 전셋집까지 구해오는데 350가방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더 비싼 가방도 해줄 수 있다', '가방에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추가해야 한다', '욕도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런 반응에 A씨는 '여친 부모님이 일단 전세에 사라고 구해주셨는데 어차피 전세 끝나면 돈 다시 돌려드려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사실상 온전히 지원받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기도 해 더욱 원성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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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마약 혐의로 유명 여가수 추가 입건...'이선균 사건과는 무관'

마약 혐의로 유명 여가수 추가 입건...'이선균 사건과는 무관'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씨가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의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 25일 인천 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여가수 A씨를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같은 혐의로 아이돌 출신 여가수 B씨 등을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기혼이며 남편 역시 유명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이선균씨의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별개로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A씨 등은 이선균씨와 관련된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건과는 별도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와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A씨는 이씨 사건 수사 대상자 8명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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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35

'강호동·이수근 불화?'...나영석 PD,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 언급

'강호동·이수근 불화?'...나영석 PD,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 언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영석 PD가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새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해병대 전역 후 뉴-피오로 돌아온 지훈'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최근 군 복무를 마친 피오가 참석해 얘기를 나눴다. 댓글창을 유심히 보던 피오는 '너무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다. '신서유기' 언제 하냐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 PD는 ''신서유기'는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시고 있는 걸 저희도 알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행 못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 군 입대도 있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그거 말고도 여러 가지 스케줄 조정이나 이런 것들이 그때그때 타이밍이 좀 안 좋았다고 해야 하나'라면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여러 가지 그런 일들이 있어서 진행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불화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20년 12월을 끝으로 3년 넘게 시즌9가 나오지 않다 보니 멤버들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나 PD는 '이건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이거를 한다, 안 한다는 얘기보다는 저희 멤버들이나, 우리 지훈이도 그렇지만 호동이 형이나 수근 씨나 지원이나 규현이, 재현이 다 우리끼리는 너무 친하고, 여전히 너무 형제 같은 사이고 가족 같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저희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굳건히 잘 만나고 있고,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한다, 안 한다보다는 열려있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서유기' 시리즈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특히 '신서유기8'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9.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6%(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전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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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35

고양이 밥그릇 치웠다가 고소 당한 아파트 직원이 캣맘에게 '복수'한 방법

고양이 밥그릇 치웠다가 고소 당한 아파트 직원이 캣맘에게 '복수'한 방법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파트 직원이 고양이 밥그릇을 치웠다는 이유로 캣맘에게 고소 당했지만 오히려 기뻐했다. 고소로 인해 캣맘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본의 아니게 복수의 길이 열린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캣맘한테 고소당해서 신난 관리사무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글에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배포한 '동물 피해 안내문' 사진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 내외부에 동물 사료가 방치되면서 고양이, 비둘기, 해충 등이 번식을 하게 됐다. 특히 고양이로 인한 차량 손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입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었으나, 사료를 제공한 캣맘을 찾지 못해 보상 청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캣맘은 고양이 밥그릇을 치운 관리사무소 직원을 절도 및 재물손괴죄로 고소했다. 아파트 측은 사건번호를 공개하며 '배포자의 신원이 비로소 확인됐으니 차량 손상 등 동물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증빙 서류를 준비해 경찰서에 사건 접수 등을 문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용공간에 무단 방치돼있는 사료 등 모든 쓰레기는 즉각 폐기된다. 또한 배포자의 신원을 밝혀 쓰레 기 무단 투기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해당 안내문을 접한 누리꾼은 '이 글이 널리 퍼져서 캣맘들 퇴치에 보탬이 되길', '저기 관리사무소 진짜 일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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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재벌 3세' 주장 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와 첫 만남

'재벌 3세' 주장 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와 첫 만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이자 자칭 재벌 3세 전청조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의 사기 전과 판결문을 공개했다. 매체는 전 씨가 성별과 신분, 직업 등을 속여 7건 이상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씨가 사기 행각으로 피해자 7명으로한테 편취한 돈만 약 3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다. 그의 사기 행각은 투자금 사기사건, 혼인 빙자 사기사건, 데이팅앱 사기사건, 재벌 3세 사기사건, 미국투자 사기사건, 1인2역 사기사건, 기타 사기사건 등으로 전해졌다.전 씨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전청조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면서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전청조는 지난 2019년 6월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려진 바와 다르게 성별은 여자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 '(전청조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데 대결 상대가 취미로 펜싱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이라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측근 A씨는 '전청조에게 왜 펜싱을 배우냐고 물어봤더니 일론 머스크와 대결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누가 봐도 사기꾼인데, 남현희 눈에만 사랑꾼이니 그저 답답하다'고 폭로했다.  A씨 주장대로라면, 전청조는 일론 머스크와 펜싱 대결을 하겠다며 남현희를 찾아간 것.한편 남현희는 대한민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후 2019년 은퇴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지난 23일에는 15세 연하이자 '재벌 3세'라 주장하는 사업가 전청조 씨와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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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전청조, 재벌 3세 아이들에게 접근하려는 듯'...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들 불안 호소

'전청조, 재벌 3세 아이들에게 접근하려는 듯'...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들 불안 호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재벌 3세라는 조씨의 주장과 달리 과거 사기 전과로 징역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씨가 남현희의 펜싱클럽 학부모들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는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남현희가 펜싱 클럽을 차리면서 많은 아이가 이쪽으로 옮겼다. 한국에서 펜싱은 부유층 정도 돼야 시킨다'며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진짜 대기업 3세 아들이 다니고 있다'며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국내 대기업 3세, 4세 등 10대 아이들이 많고 톱급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다'고 설명했다.A씨는 '아마 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다'며 '펜싱 클럽으로 돈을 벌기는 하겠지만 저 사람(전청조)이 사기 칠 작정으로 접근한 거라면 최종 목표는 남현희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러한 예측이 펜싱 클럽 학부모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전씨와 펜싱 아카데미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남현희는 '저는 저마다의 이유로 펜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청조씨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심리 교육을 예체능으로 다루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 역시 '스무살 때부터 해오던 사업이다. 상위 1% 아이들로 구성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는 대부분 부모에게서 비롯된 거라 보기 때문에 아이가 교육받는 동안 부모도 심리학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며 '부모님들이 '사실은 말이에요…' 하면서 속 이야기를 터놓게 된다'고 부연했다.누리꾼들은 남현희와 전씨의 인터뷰와 학부모의 우려 등을 종합해 보고 '남현희를 타고 더 크게 한탕 하려는 것 같다', '펜싱클럽 다니는 부자집 뜯어먹으려던 큰 그림인가' 등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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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지하철 1호선에서 '성인동영상' 대놓고 본 남성...'졸다가 웃으며 또 보더라'

지하철 1호선에서 '성인동영상' 대놓고 본 남성...'졸다가 웃으며 또 보더라'

'졸다가 깨더니 다시 성인물 봐'...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성인동영상 시청한 남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지하철 1호선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성인동영상을 시청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양옆에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계속해서 성인동영상을 시청했다.지난 24일 JTBC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행 지하철 안에서 포착된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란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좌석에 앉아 허리를 숙이고 졸고 있었다.그는 성인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제보자는 '남성이 졸다가 깨더니 다시 성인물을 보면서 웃기도 했다'며 '어디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승객이 다수 있는 곳인데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성적욕구를 충족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역시 지하철 1호선은 온갖 일이 다 일어나네',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는 1호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에서 성인동영상 시청하면 처벌받을 수 있어...버스는 관련 규정 없어 처벌 어려워한편 지하철에서 성인동영상을 시청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경우 처벌받을 수도 있다.돌아가기철도안전법 제47조 제1항에는 '여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철도안전법에서 언급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는 신체 접촉이 없어도 성립한다. 성인동영상을 봐서 다른 승객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켰다면 처벌할 수 있다.성적 수치심을 일으켰는지는 '영상 화면·볼륨 크기·영상 봤을 때 태도·타인의 제제에도 계속 봤는지' 등 조건을 따져 결정한다.만약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면 처벌하기가 어렵다. 버스에서는 철도안전법이 아닌 교통안전법이 적용된다.그런데 교통안전법에는 철도안전법처럼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게 하는 규정이 없다. 이 경우 버스 기사에게 따로 알리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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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생전 가혹행위 의혹에 '선임병' 경찰 수사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생전 가혹행위 의혹에 '선임병' 경찰 수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육군 병사가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한 선임병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 2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전남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전입한 지 얼마 안 된 A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A 일병이 남긴 쪽지나 편지도 발견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생전 가혹행위 의혹이 불거진 선임병이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군형법상 가혹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안군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B 상병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분대장만 보직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어기고 후임병에게 열상감시장비(TOD) 운용법, 감시 근무 수칙 등을 외우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군사경찰은 과정에 정서적 학대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은 부대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했다. 또한 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나 폭언·폭행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사건을 이첩했고, 가혹행위 여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한편 군사법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군인 사망 사건, 입대 전 사건, 성폭력 사건 등 3대 범죄 수사는 민관 수사기관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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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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