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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살던 14살 소년 입양해 가족 돼줬다가 7년 후 살해당한 양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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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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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부부가 7년간 친아들처럼 키운 양아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20대 남성이 감옥 같은 고아원에서 자신을 구해준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21세의 디마 타워(Dima Tower)는 7년 전 자신을 입양한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부동산 중개인 로비(Robbie)와 제니퍼 타워(Jennifer Tower) 부부를 끔찍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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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가정 내 분쟁 관련 신고를 받고 타워 부부의 집에 도착했다.



현장은 끔찍했다. 경찰은 피가 튄 거실 바닥에 머리를 맞대고 누워 있는 부부를 발견했다.


디마는 범행 이후 타워 부부가 사준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후 울창한 숲속으로 걸어서 도망쳤다.


그는 토요일 아침 체포될 때까지 거의 8시간 동안 숲에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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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로비 타워의 삼촌인 워렌 라인스(Warren Rines)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타워 부부)은 정말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들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중 누구도 증오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디마의 인생에서 그를 도우려고 노력한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디마를 친아들처럼 온 정성을 다해 키웠다'라고 전했다.


어릴 적 엄마를 잃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빠에게 버림받은 디마는 우크라이나 고아원에서 살았다.



고아원은 열악했다. 워렌은 '고아원에서 얻어맞아 온몸에 멍이 들었었다. 밥을 먹으러 나가면 핫도그 여섯 개를 먹고 싶어 했다. 밥을 많이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아원은 아이들에게 감옥이나 마찬가지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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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크라이나로 여러 차례 기독교 선교, 봉사활동을 다닌 타워 부부의 눈에 들어왔다.


스스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부부는 아픈 과거를 가진 14살 작은 소년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타워 부부는 디마가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대함 속에서 과거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디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에서 자주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워렌은 '처음 디마를 만났을 때 그는 복싱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스포츠로서의 복싱을 원하지 않았다. 때리고 싶어 했다. 상처를 주고 싶어 했다'라고 말했다.



로비와 제니퍼는 디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늘 집안은 평온했다.


워렌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이는 입양되어 오기 전부터 이미 증오심을 많이 품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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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양아버지 로비는 디마에게 폭행을 당해 눈에 멍이 든 적이 있었다. 폭행을 견디던 로비는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디마는 일정 기간 동안 양어머니 제니퍼의 친척들과 함께 살도록 보내졌지만, 로비는 아들이 집에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렌은 '그만큼 로비가 디마를 사랑했던 것'이라면서 '부부는 디마의 모든 것을 용서했다. 그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사줬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살해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집 전체에 큰 피웅덩이가 있어 장시간 광란적인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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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자정 무렵 이웃이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웃의 말에 따르면 문을 열었을 때 이미 여성은 사라졌지만 바닥에는 핏자국이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용의자(디마)가 차량 트렁크를 닫는 것을 보고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액셀을 밟아 경찰과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였다.


결국 그는 차를 버리고 인근 숲으로 도망쳤고 약 8시간이 지난 후 다음날 오전 8시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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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가족들을 위해 고펀드미(GoFundMe) 기부 페이지를 개설한 워렌은 '로비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호소했다.


이웃들은 지역 매체인 WINK에 '타워 부부는 지역 교회의 고정 멤버였던 점잖고 친절한 이웃이었다'라면서 '정말 착하고,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사람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을 어려운 환경에서 구해주고 친아들처럼 따뜻하게 품어준 양부모를 끔찍하게 살해한 디마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제발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 '이 재판 지켜보겠다', '7년 전 입양을 안 했었더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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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가게 사장님 눈물짓게 한 양쪽 다 구멍 난 양말 신은 '경비 아저씨'의 사연

신발 가게 사장님 눈물짓게 한 양쪽 다 구멍 난 양말 신은 '경비 아저씨'의 사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급하게 신발 가게를 찾아 온 경비 아저씨. 그는 이곳에서 신발을 고르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하노이의 한 신발 가게에서 있었던 사연을 소개했다.가게 주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늦은 오후, 한 경비 아저씨가 급하게 가게로 들어왔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는 신발도 고르지 않고 점원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한다.알고 보니 경비 아저씨는 이날 딸에게 용돈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야근을 하느라 은행에 미처 가지 못했다. 그는 '딸에게 돈을 이체해야 하는데 은행이 문을 닫았다.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경비 아저씨가 대신 딸에게 보내달라며 건넨 돈은 400만동(한화 약 21만 원). 그의 한 달 월급인 570만동(한화 약 30만 원)에 비하면 큰 금액이었다.  즉 자신이 쓸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모두 딸에게 송금한 셈이다.가게 점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돈을 보낸 경비 아저씨는 잘 받았는지 궁금하다는 핑계로 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딸은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경비 아저씨의 양말 상태였다. 양쪽 모두 구멍이 난 양말. 자신의 양말을 새로 사는 것 대신 딸에게 용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동시에 짠한 마음이 든다.가게 주인은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하며 '아무리 바빠도 부모님에게 오는 전화는 꼭 받으세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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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였던 미소녀 아역배우가 공개한 고3 근황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였던 미소녀 아역배우가 공개한 고3 근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작고 갸름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게 들어찬 이목구비,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아역배우의 근황이 화제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아역배우 타니 카논(谷 花音, 19)의 근황을 전했다.타니 카논은 엄마의 권유로 2008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엄마가 2007년 유치원에 입학시키지 못하게 돼 1년을 유급할 뻔하자 공백 기간 동안 배우를 시키기로 한 것.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2009년 드라마 '나의 여동생'이었다. 해당 드라마에서 카논은 가미 소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후 '이름을 잃은 여신', '전개걸', '미남이시네요 리부트', '파파 돌', '마루코는 아홉살', '나고야행 마지막 열차' 등의 드라마와 '상경 이야기', '믹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귀여운 목소리를 자랑하던 카논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너의 이름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날씨의 아이' 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빙 활동도 했다. 카논이 처음 데뷔했을 당시, 5살 아이의 인형 같은 외모에 전 국민이 푹 빠졌다.이국적인 비주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사사키 노조미를 쏙 빼닮아 주목받았다.광고와 방송,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바쁘게 활동하던 카논은 이후 미국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하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학업에 전념하던 카논은 어린 시절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쁜 이목구비는 여전했지만, 살이 포동 포동하게 올랐기 때문이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역변했다', '그래도 연예인인데 관리 좀 해라'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2021년 7월 미국에서 돌아온 카논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기는 어린 시절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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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2살 때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 IQ 테스트 하자 아인슈타인 보다 높은 점수 받았다

2살 때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 IQ 테스트 하자 아인슈타인 보다 높은 점수 받았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을 뛰어넘는 IQ를 가진 아이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11살에 IQ162을 기록한 소년 아드리안 리(Adrian Li) 군을 소개했다.아드리안은 멘사 IQ테스트 결과 상위 2%에 속하는 지수 162점을 받으며 멘사 회원이 됐다. 이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보다 2점 더 높은 수준이다. 두 사람의 IQ는 160으로 알려져 있다.아드리안은 홍콩에서 태어나 지난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아드리안의 엄마는 어릴 적부터 아이가 '심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2살이 되던 해에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University'라는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말했다고 한다.또한 이때부터 책을 좋아해 매일 여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유치원을 다니는 중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전권을 마스터했다고 주장했다. 8살때부터 아드리안은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직접 쓰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또래 친구들이 읽을 수 있는 고대 로마에 관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오는 9월 출간 예정이다.아드리안은 공부 외에도 체스, 스쿼시, 펜싱, 스키, 탁구, 태권도, 조정 등을 좋아하며 제법 잘한다고 한다. 아드리안은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에 심장병 전문의가 되어 세계 최고의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9년에도 IQ162점을 받은 11살 소녀가 화제가 됐다.영국 버킹엄셔의 에일즈베리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이란 출신 타라 샤리피 양이다.당시 샤리피는 '나이가 들면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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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뉴트리아 잡아 1억 번 농부가 요즘 새로 잡고 다니는 외래종의 정체

뉴트리아 잡아 1억 번 농부가 요즘 새로 잡고 다니는 외래종의 정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생태계를 파괴하는 '괴물쥐' 뉴트리아를 잡아 1억을 번 것으로 알려졌던 전홍용씨의 근황이 공개됐다.전홍용씨는 뉴트리아 전문 사냥꾼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그가 뉴트리아에 이어 생태 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들을 사냥하러 다니는 근황이 알려졌다.전홍용씨의 근황은 얼마 전 JTBC 밀착카메라를 통해 공개됐다. JTBC 밀착카메라는 버려진 반려용 거북인 '붉은귀거북이'가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눈 옆에 붉은 점이 있어서 붉은귀거북이로 불리는 이 외래종 거북이는 작고 귀여워 30년 전 애완용으로 처음 들여왔다.하지만 붉은귀거북이를 기르던 사람들이 싫증이 나거나 크기가 커지면 사람들이 하천에 거북이를 버렸다.하천에 버려진 붉은귀거북이는 천적이 없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라 토종붕어나 개구리 등을 마구 잡아먹으며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전홍용씨는 생태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붉은귀거북이' 잡기에 나섰다.뉴트리아가 잠잠해지자 그는 하천 등을 다니며 '붉은귀거북이'를 잡으며 활약하고 있다.전홍용씨는 원래 평생을 질 좋은 배추를 사람들에게 공급해왔던 한 배추 농사꾼이었다.그런데 주변 습지에 살던 '뉴트리아'때문에 1년 공을 들인 농사를 망쳐버렸다. 그 후 뉴트리아 퇴치에 나섰다.열심히 뉴트리아 퇴치에 나선 그는 포상금으로 무력 '1억'을 벌었다.'뉴트리아 퇴치 반장'으로 불리던 그는 이제 외래종을 퇴치하는 생태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누리꾼들은 '멋있다', '뭐든 열심히 하시고 연구하는 자세가 있고 그러니 직업을 만들어버리셨네 대단한 분이다', '존경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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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실종된 백만장자 비트코인 유튜버, 버려진 여행 가방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된 백만장자 비트코인 유튜버, 버려진 여행 가방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암호화폐로 어마어마한 자산을 축전했던 인플루언서가 아르헨티나에서 훼손된 시신으롭 발견됐다.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실종됐던 백만장자 인플루언서 페르난도 페레즈 알가바의 시신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도의 시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한 마을 개울가에서 놀던 어린 아이들에 의해 발견됐다.훼손된 시신은 낡은 여행 가방 속에 담겨 있었고 페르난도의 다리와 팔뚝만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이 가방이 발견 된 개울 주변에서 다른 신체 부위들을 찾았으며 지난 수요일 사라진 머리와 몸통을 발견했다. 현지 매체들은 페리난도의 신체 부위가 말끔히 절단 돼 있는 것으로 보아 전문 살인청부업자의 범행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또 부검 결과 페르난도의 시신이 훼손되기 직전 총을 세 번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페르난도는 암호화폐를 통해 어마어마한 재산을 축적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에만 9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기도 했다. 14살부터 샌드위치를 팔며 돈을 모아온 자수성가형 캐릭터로 유명했던 그는 인스타그램 명품, 슈퍼카 사진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원래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던 그는 실종 직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온 것으로 전해진다.현지 경찰은 페르난도의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살인 혐의의 동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당국은 인플루언서가 수많은 빚 때문에 살해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페르난도가 사망하기 직전 휴대 전화에 남긴 메모에는 암화 화폐에 투자했다가 최근 거액의 돈을 잃었다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현지 경찰은 사건 경위를 더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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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00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낼 수 있는 방법...'전기세 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낼 수 있는 방법...'전기세 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선풍기 한 대로 에어컨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내용에는 과거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 선풍기 한 대로 에어컨 효과를 내도록 실험한 영상이 담겼다. 먼저 중형 크기 이상의 선풍기를 준비하고 집 내부에 있는 창문 혹은 베란다 앞에 바짝 붙인다.그다음 선풍기 날개 방향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가장 세게 작동시킨다. 이때 선풍기 날개 상담에 얼음을 고정하면 보다 시원하고 확실하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실험에 나선 결과, 30°C였던 실내 온도는 단 10분 만에 26°C로 내려갔다.이 방법은 대류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몸에 직접 쐬게 하는 것과 반대로 작용하는 원리다.따라서 바깥 온도가 집안 내부의 온도보다 낮을 때만 적용되며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여름엔 선풍기 한 대로 버텨본다', '당장 밤에 해봐야지', '자취할 때마다 이 방법 써먹었는데', '아무리 밤이라도 온도랑 습도가 높은 날에는 효과가 덜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어컨 1대가 소비하는 전력은 무려 선풍기 30대를 작동시키는 것과 같았다.일반적인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평균 1,400W인 반면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평균 20W~60W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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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00

강릉 놀러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꼬막 피자' 비주얼...'토핑 미쳤습니다' (영상)

강릉 놀러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꼬막 피자' 비주얼...'토핑 미쳤습니다' (영상)

토핑으로 '강릉 꼬막' 넣은 이색 피자...'부추꼬막무침 때문에 소주 땡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강원 강릉에 있는 한 피자집이 이색 피자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 피자집은 토핑으로 강릉에서 유명한 꼬막 무침을 사용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빅페이스 BIGFACE'에 '신토불이 한국식 피자 맛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유튜버 A씨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강릉은 원래 꼬막무침·꼬막비빔밥이 유명하다'라며 '그걸 피자로 개발한 꼬막피자의 맛은 어떨지'라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피자 가게에는 강릉꼬막피자 외에도 다양한 피자가 많았지만, A씨는 강릉꼬막피자를 주문했다. 피자 가격은 2만 9500원이다. 이 피자는 다른 피자와는 달리 사이즈를 따로 선택 할 수 없다.그는 꼬막 피자 한 조각을 자르면서 '도우에 페퍼로니 토핑을 깔고, 치즈 뿌리고 그 위에 또다시 도우 한 장을 더 덮는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자가 땡겨서 피자를 먹으러 오신 분들께서는 만족하기 힘들겠다'라며 '그런데 그런 걸 떠나서 맛만 생각한다면 맛은 있다'고 말했다.A씨는 '피자치즈 때문에 느끼해서 맥주가 땡겼다가도 매콤한 부추꼬막무침 때문에 소주가 땡긴다'라며 '퓨전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꼬막이 들어간 이색 피자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퓨전 한식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맛이 상상이 안 가긴 하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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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00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 쳐'...주호민 아들 다녔던 학교 교사들이 분노하는 이유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 쳐'...주호민 아들 다녔던 학교 교사들이 분노하는 이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특수교사는 직위 해제됐고 현재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아동학대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줄행랑 쳤다'라고 분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주호민의 아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7일 매일경제는 주호민 작가의 아들이 다녔던 학교의 교사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교사는 주호민을 가리며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지난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직전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 서울시 중랑구의 한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 아들이 이곳에 온다'라는 글이 올라온 상태다. 어느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는지도 특정된 상태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맘카페 회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주호민의 아들이 같은 문제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또 다른 교사가 갑질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녀에게 '아동 학대'를 했다는 이유로 다니던 학교의 교사를 신고했다.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주호민은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했다'라며 '그래서 녹음기를 딸려 보냈고,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외부 자문을 구한 결과,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해당 이슈는 현재 학부모의 갑질이라는 의견과 교사의 아동 학대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교사 측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단호한 어조로 훈육을 한 것은 맞지만, 명백하게 아동 학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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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4레벨3 3

머니맨

2023-07-28 18:00

삼성 언팩 행사 참석했는데 아이폰으로 인스타 스토리 공유했다가 딱 걸린 장원영

삼성 언팩 행사 참석했는데 아이폰으로 인스타 스토리 공유했다가 딱 걸린 장원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삼성전자의 사상 첫 '한국 언팩'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공개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슈가,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정연, 스트레이 키즈 등의 아이돌들이 찾았다.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공개행사(언팩)가 열렸다. 이날 행사 중간에는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과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깜짝 등장했다.이들은 즉석에서 넓어진 갤럭시Z플립5 외부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 사진을 외부 화면으로 꾸미는 모습을 연출했다. 플립5의 넓어진 외부 화면인 '플렉스 윈도우'와 '플렉스 캠'을 완벽하게 소개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장원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고, 이 게시물을 다시 장원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갤럭시Z플립5 행사 참석해 놓고, 장원영은 이 스토리를 아이폰으로 공유했다'면서 '매너가 아니지 읺냐'고 지적했다. 장원영이 올린 스토리에는 검정 하트가 더해졌는데, 이는 애플에서 내놓은 검정 하트 이모티콘이라고 한다. 애플과 삼성의 검정 하트는 생김새가 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더 신중했어야 했다', '초청 행사 사진 공유하면서 경쟁사 홍보한 격'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광고 모델도 아닌데 상관없다', '장원영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억까'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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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3레벨3 3

머니맨

2023-07-28 17:35

몸에 문신 가득 새기고...상의 탈의 후 한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연반인' 여성 (+정체)

몸에 문신 가득 새기고...상의 탈의 후 한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연반인' 여성 (+정체)

상의 탈의 한 채 한 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전다빈...'아이 엄마 맞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싱글맘 전다빈이 상의를 탈의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26일 전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승리. 자기합리화. 운동하는 여자'라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전다빈은 꾸준한 운동으로 만든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상의를 완전히 탈의하고선 한 손으로 가슴을 겨우 가린 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은 전다빈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아찔한 포즈를 표정 변화 없이 프로처럼 소화해냈다. 파격적인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전다빈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감탄했다.누리꾼들은 '포즈 대박이드앗', '와... 운동 자극 제대로!! 아이 엄마 맞나요', '몸매 관리 부러워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이혼 2년 차인 전다빈은 7살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직업은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다.전다빈은 '돌싱글즈3' 이후 연예계 활동에 관한 관심을 드러낸 적 있다.그는 '소속사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이라고 진출 의향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4일, 전다빈은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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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35

서이초에서 극단 선택한 '새내기 교사'의 생전 사진 공개...유족이 당부한 3가지

서이초에서 극단 선택한 '새내기 교사'의 생전 사진 공개...유족이 당부한 3가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새내기 교사의 유가족 측이 모든 교사와 학부모가 조사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자신을 고인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A씨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애꿎은 서이초 교사 전원을 경찰서로 불러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동생은 많은 동료 선생님들을 좋아했고 존경했다'며 '관련도 없는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본다면 동생은 하늘에서도 괴로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사에 따라 정말 필요하거나 친했던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해당 인원만 부르고 조사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생의 집 침대 머리맡 창문에는 동료 교사들과 찍었던 사진들이 붙여져 있었다. 이들을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학부모들을 불러 전수조사하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A씨는 '동생이 생전 카페에서 이야기했을 때, 본인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학부모를 조사하고 지치게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많은 학부모님들 또한 동생에게는 든든한 우군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문제를 일으키고 동생에게 나아가 다른 학생들에게 다른 교사들에게 고통을 가한 특정 학부모님과 관련자에 대해서만 확실한 조사를 해주시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동생의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동료들의 힘든 상황을 볼 때마다 자신의 일인 양 너무 두려웠고 힘들어했다. 그 일이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고 항상 불안하고 괴로워했다'고 전했다.A씨는 '내가 조사하고 알아본 내용과 경찰의 발표가 다르지 않길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않고, 내 동생이 왜 교실 내부 1평 남짓한 준비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지 확실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사건 당일 혼자 교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동생은 해야 될 업무를 진행 및 보고하고 학급일지를 다 작성하고 마지막까지 자신이 해야 될 모든 일을 다 끝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선생님들이 퇴근하는 동안 기다리며 몇 시간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난 후 왜 동생이 준비실로 걸어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지 확실히 조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기하지 않을게'란 말과 함께 숨진 교사의 생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숨진 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 업무 관련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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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틀렸다는 표시가 너무 커'...교사의 채점 방식에 '잔인하다'고 난리친 학부모들

'틀렸다는 표시가 너무 커'...교사의 채점 방식에 '잔인하다'고 난리친 학부모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악성 학부모 민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학부모가 교사 채점방식에 불만을 제기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인하고 무자비한 초등학교 채점 방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내용에는 '1학년 벌써 평가시험 보나요? 너무 황당해서요'라는 문구과 함께 오답 표시가 난무하는 수학 시험지가 담겼다. 초등 1학년 학부모로 추정되는 A씨는 '테스트를 한다는 문자나 어떤 예고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수학 시험 난이도가 너무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선생님과 함께 읽어보고 같이 푸는 단계라고 생각했는데 틀렸다는 표시를 이렇게 '찍찍' 그어서 아이 가방에 보내셨다'며 '원격수업 빼면 선생님과 이제 겨우 한 달 수업한 건데 8살 아이가 (어떻게) 쓰겠냐'고 황당해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지금 너무 어이없어서 손이 (떨리는데), OO학교 분위기가 전부 이런지 궁금하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A씨 글을 접한 한 학부모가 가장 먼저 '저희 아이도 수학 종이를 가져왔던데 채점은 안 했더라. 벌써 이런 거 하는구나 싶었다'고 댓글을 달자, A씨는 '이 댓글을 보니 제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알겠다. 채점 때문이다'라고 추가 내용을 덧붙였다.이어 '아이가 문제 푼 걸 (채점 없이) 그대로 보내도 보완해야 할 부분 파악이 가능한데, 저렇게 무심하게 쫙쫙 그은 걸 보고 상처 받았다'고 하소연했다.A씨 반응에 공감하듯 다른 학부모들 또한 '선생님이 좀 너무 하신 듯', '요즘 (교사) 수준이 그렇다. 일일이 가르친다는 생각은 안 하더라', '학교 교무실에 민원 넣으셔야 한다. 분명 교사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다' 라고 반응했다. 해당 글은 지난해 4월 7일 게재된 것으로, 최근 '서이초 사건'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이 주목받으면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대부분은 '과거에 학부모들이 얼마나 극성이었는지 단번에 알겠다', '이번 사건 안 터졌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내용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하다'라고 공분했다.한편 지난 20일 서초구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 이후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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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정신과 치료·불안 장애로 밥도 못 먹어' 주호민에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현재 상태

'정신과 치료·불안 장애로 밥도 못 먹어' 주호민에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현재 상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소를 당한 교사 A씨가 직위 해제 이후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해당 학교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불안장애로 밥도 못 먹는다고 들었다. 사건이 터진 게 지난해 9월인데, 다음 달인 10월 병가를 냈다'라고 A씨 상황을 전했다.이어 '올해 1월 직위에서 해제되고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앞서 주호민은 자페 증상이 있는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 교사 A씨를 신고했다. 주호민은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돼 하루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등교도 거부했다'라며 구체적 상황 파악을 위해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증거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녹음본에는 A씨가 B군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같은 학급의 다른 학부모들이 고소를 당한 특수 교사를 옹호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사를 위해 탄원서를 쓰기도 했다.한편 주호민은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 시작 전 아들을 전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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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여자들이 남자들이 계단에서 더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이유 밝혀졌다 (+연구 결과)

여자들이 남자들이 계단에서 더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이유 밝혀졌다 (+연구 결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계단을 내려갈 때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자주 넘어져 다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7일 과학저늘 플로스원은 미국 퍼듀대 조혜영 박사(현 소속 노던 아이오와대)와 셜리 리트딕 교수 연구진의 연구를 소개했다.이들은 해당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계단을 내려갈 때 위험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3세 미만 유아와 20대 청년, 85세 이상 고령자 등 세 그룹이 계단에서 넘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성인 그룹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80% 더 자주 넘어진다며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학 캠퍼스 내 실내 계단 두 곳에서 한 학기 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로 내려오는 사람들의 행동을 촬영해 분석했다. 계단 하나는 2단계, 다른 하나는 17단계로 된 계단이었고 남성 1470명, 여성 930명의 행동이 분석됐다.확인된 위험한 행동은 난간을 사용하지 않기, 내려올 때 계단 주시하지 않기, 샌들·슬리퍼 등을 신는 것, 동료 또는 스마트폰 대화하기, 전자기기 사용하기, 주머니에 손 넣기, 물건을 들고 내려오기, 계단 건너뛰기 등이었다. 짧은 계단에서는 아무도 난간을 사용하지 않았고, 16.1%는 전자기기 사용, 16.4% 동료와 대화하기 행동을 보였다.  긴 계단에서도 64.8%가 난간을 사용하지 않았고 11.9%는 전자기기를 사용했으며 14.5%는 동료와 대화하며 내려왔다.남녀 간 차이 분석 결과 동료와 대화하기(18% vs 13%), 동료와 함께 걷기(20% vs 13%), 손에 물건 들고 내려오기(70% vs 46%), 난간 사용하지 않기(69% vs 63%) 등 위험 행동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기기 사용은 남녀가 14%로 같았고, 남성은 계단 건너뛰기(4% vs 1%)와 주머니에 손 넣기(19% vs 9%)가 여성보다 많았다.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전반적으로 여성이 계단을 내려갈 때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멀티테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산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계단 건너뛰기나 계단을 보지 않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 연구에서 확인된 여성들의 위험 행동들이 젊은 여성의 높은 계단 관련 부상률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 근력이나 반응 시간 차이 등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남녀 간 생리적 차이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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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무면허 10대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SUV와 충돌...10대 남성 두개골 골절

무면허 10대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SUV와 충돌...10대 남성 두개골 골절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27일 밤 10시52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투싼 SUV 차량과 10대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A(16)군이 두개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전동킥보드를 운전자 B(16)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킥보드를 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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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천안함 비하 논란있던 주호민에 '이 좌파XX야 나도 고소해봐' 저격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 (영상)

천안함 비하 논란있던 주호민에 '이 좌파XX야 나도 고소해봐' 저격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 (영상)

주호민 신랄하게 비판한 미국인 여성...'어휴 이 좌파 새X'[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로 고소한 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가 주호민을 저격했다.유튜버 A씨는 과거 주호민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한 것도 지적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천조국 파랭이'에 '주호민 이 새X야 어디 나도 한번 고소해 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A씨는 '주호민 자기 입으로는 피해자 부모님과 원만히 합의하고 사과도 받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는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끼리 원만히 합의하면 끝나는 거냐'며 '이런 일이 당연히 생길 수 있다는 걸 인지 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일반 학급에 넣고 싶은 욕심인 건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그는 '전자라면 X신인 거고, 후자라면 정말 이기적인 놈인 거다'라며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틀어서 학교에 보낸 정도면 선생님이나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어 보인다. 홈스쿨링 하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훈육 중 당연히 할 수 있는 말로 아동학대로 신고하냐'라며 '어휴 이 좌파 새X'라고 덧붙였다.A씨는 과거 주호민이 천안함 사건을 희화화 것도 언급했다. 과거 주호민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주장을 두고 '판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그림을 그려 논란이 됐다. 허나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고, 주호민은 9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2020년 9월, 주호민은 '결과적으로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한 게 맞다. 내가 틀린 것'고 했다. 그러면서 '큰 사과밖엔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번복했다.한편 주호민은 현재 자신의 SNS 내에 있는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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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양갈래 머리 풀고 '생머리 여신'으로 변신해 진구 심장 멎게 한 도라에몽 이슬이 (사진)

양갈래 머리 풀고 '생머리 여신'으로 변신해 진구 심장 멎게 한 도라에몽 이슬이 (사진)

양갈래 헤어스타일에서 긴 생머리로 헤어스타일 바꾼 도라에몽 이슬이...'진구가 반할만 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늘 양갈래 헤어 스타일만 고수하던 이슬이가 파격(?) 변신을 했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라에몽 이슬이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양갈래 헤어스타일이 아닌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을 한 이슬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2021년 10월 30일, TV 아사히에서는 이슬이가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청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에피소드에서 이슬이는 혼자서 앞머리를 자르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만다. 앞머리를 너무 짧게 자른 것이다. 이슬이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라에몽을 찾아간다. 도라에몽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슬이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나는 향수를 권했다. 그렇게 이슬이는 긴 생머리를 가지게 됐다.달라진 이슬이의 모습은 진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휘저어 놨다. 양갈래 헤어스타일에서는 때는 볼 수 없었던 청순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라에몽이 준 향수의 효능은 너무 뛰어났고, 머리카락은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났다. 이슬이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머리카락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결국 향수의 기능을 해제하기로 한다. 이후 이슬이는 다시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돌아갔다. 진구 마음도 흔들어 놓은 이슬이의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누리꾼들은 '마법 풀지 말아줘 이슬아', '이슬이 존예네... 진구가 반할만 하다', '진구 헤어스타일도 바꿀 순 없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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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오송 참사' 하루 전, '제방 무너질 것 같다'고 경고한 주민의 119 신고 있었다

'오송 참사' 하루 전, '제방 무너질 것 같다'고 경고한 주민의 119 신고 있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송 참사 하루 전, 119종합상황실에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절한 대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청에서 받은 '119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지난 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하루 전 한 주민의 신고가 담겨 있다.  녹취록 속 주민은 '재해예방 신고가 가능하냐?'며 '미호천 교량 공사 현장 밑에 임시로 흙을 성토해 놨는데 차수막이나 이런 것을 안 대 놨다'고 했다. 녹음 일시 2023년 7월 14일 17:21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날) 119종합상황실 : 119입니다.신고자(남성) : 예, 재해예방 신고도 좀 가능한가요?119종합상황실 : 재해예방이요?신고자(남성) : 예, 예.119종합상황실 : 어떤 내용이죠? 신고자(남성) : 아, 저기 미호천 교량 공사를 지금 하고 있는데요.119종합상황실 : 네.신고자(남성) : 거기에 기존 뚝방을 허물고 교각 공사를 했어요.119종합상황실 : 예.신고자(남성) : 근데 그 교각 공사 밑에 지금 임시로 흙을 성토를 해놨는데, 어떤 차수막이나 이런 거를 안 대 놨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건너오다 보니까 지금 강물이 불어서 그 성토 안 밑단을 지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가 허물어지면 여기 조치원에서 청주 가는 교통이 마비되고, 오송 일대가 다 물난리 날 거 같은데. 그 상류에서 지금 비가 안 오면 괜찮아도 비가 오면 그럴 거 같은데.119종합상황실 : 선생님 지금 내용 들어보니까, 그렇게 되면은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할 거 같은데.. 아쉽게 지금 청주가 아니라 전국에 지금 우기가 좀 심하게 왔잖아요?신고자(남성) : 예, 예.119종합상황실 : 안 그래도 지금 출동 인력들이 다 지금 거기에 대처하고 있어가지고, 지금 거기 예방 차원으로 갈만한 인력이 없어요.신고자(남성) : 아니, 저는 어디다가 신고할지를 몰라서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나.’ 해서요.119종합상황실 : 뭐 구청이나 이런데 한 번 전화해 보시겠어요?신고자(남성) : 아, 제가 할 일은 아닌 거 같고요. 그냥 물 들어오면 물 맞죠, 뭐. 수고하시고요. 119종합상황실 : 예.신고자(남성) : 예.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이어 '보니까 강물이 불어서 그 성토 안 밑단을 지나고 있다'며 '거기가 허물어지면 조치원에서 청주 가는 교통이 마비되고 오송 일대가 다 물난리 날 것 같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상류에서 비가 안 오면 괜찮아도 비가 오면 그럴 것 같다'며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지금 내용 들어보니까 그렇게 되면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쉽게 지금 청주가 아니라 전국에 우기가 심하게 왔다'며 '안 그래도 지금 출동 인력들이 다 지금 거기에 대처하고 있어서, 지금 예방 차원으로 갈만한 인력이 없다'고 했다.  신고 주민은 '아니, 저는 어디다가 신고할지를 몰라서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나' 해서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그러자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는 '구청이나 이런 데 한 번 전화해 보시겠어요?'라고 권했다. 결국 신고자는 '제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물 들어오면 물 맞겠다'고 체념했고, 통화도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해 침수되어 14명이 사망했다. 침수 당시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7대가 고립됐고, 그중에는 승객과 운전자를 합쳐 9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시내버스 1대가 포함됐다. 28일 국무조정실의 감찰 결과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청주시, 충북소방본부 등 모든 관계 기관에 사고를 막을 기회가 있었는데도, 어느 기관도 이를 사전에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 결과와 관련해 국조실은 공무원 3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3명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 징계 등의 조치를 하라고 통보할 계획이다. 미호천교 임시 제방 공사 현장 관계자인 민간인 2명도 수사 의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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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00

'신림동 칼부림' 범행 사흘 전, 지인에게 '1~2년 못 볼 것 같다'며 솜방망이 처벌 예상한 조선

'신림동 칼부림' 범행 사흘 전, 지인에게 '1~2년 못 볼 것 같다'며 솜방망이 처벌 예상한 조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조선(33)이 범행 전 지인에게 '1~2년 동안 못 볼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닌 정황이 드러났다.지난 27일 SBS에 따르면 조선과 7년 넘게 알고 지낸 A씨는 범행 사흘 전, 갑자기 연락해온 그를 만났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당시 조선은 A씨에게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누구 죽여버리고 싶다', '교도소에 들어갈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A씨는 조선이 이 같은 발언을 한 달 전에도 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조선이) 커피 마시면서 '누구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더라. '법 없었으면 사람 많이 죽였을 것 같다'는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하다가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데, 친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주변에서) 계속한다면 이건 주의 깊게 듣고 제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선의 말을 장난이라 생각하고 흘려들은 게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현재 경찰은 조선이 지난달 포털사이트에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했던 기록을 토대로 그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를 추궁하고 있다.조선이 검색한 '홍콩 묻지마 살인사건'은 지난달 2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남성이 2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으로, 이번 범행 수법 및 준비 과정 등이 비슷한 걸로 알려진다.더불어 경찰은 조선이 '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탈출', '정신병원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과 지난 10년간 의료기록 조회 결과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조선은 경찰 조사에서 우울 증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신림역 앞 골목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조선은 범행에 쓸 흉기를 마트에서 훔치고, 신림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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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00

흉기 난동범이 20대 여성 공격하자 국자 들고 뛰어나온 아빠와 아들 (+영상)

흉기 난동범이 20대 여성 공격하자 국자 들고 뛰어나온 아빠와 아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흉기를 휘두르는 괴한에게 공격당하는 여성을 구해낸 남성들의 모습이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대만 타이둥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현장 영상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10일 산리뉴스·연합보·풍전매 등 대만 매체들은 9일 타이둥시 중싱로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20분께 편의점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던 26세 여성 A씨가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범인은 50대 남성 장씨였다. 장씨는 A씨를 뒤쫓아가 다용도 칼로 대여섯 차례 찔렀다. A씨는 바닥에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 도망치며 도와달라 소리를 질렀다.그녀는 귀와 목, 팔, 허벅지 등에 자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이때 도와달라는 A씨의 목소리를 듣고 남성 4명이 달려왔다.하지만 15cm가 넘는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하는 장씨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남성들은 선풍기, 피해 여성의 캐리어, 국자 등 저마다 무기를 집어 들었다. 4명의 남성 중 3명은 부자지간이었다.당시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남성 쉬씨는 대학에 다니는 아들 두 명을 태워다 주다가 여성이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차 안에 있던 선풍기와 국자를 들고 차에서 내려 장씨와 대치했다.이들은 뒤에서 국자로 장씨를 공격해 손에 든 흉기를 떨어뜨리게 한 뒤 다 함께 달려들어 그를 성공적으로 제압했다.무사히 구출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그녀는 장씨와 길 건너 편의점에서 만난 사실을 기억해 냈으나 아는 사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쉬씨는 '흉기를 들고 있는 남자를 보고 가슴이 덜컹했다. 굉장히 긴장했고 무서웠지만 도와주지 않으면 여성이 죽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경찰은 장씨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신과 치료 기록은 없다고 덧붙였다.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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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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