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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구독자 30만 명' 모은 유튜브 계정 폭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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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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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지난 6일 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 불과 30분 전에 구글·유튜브 계정이 해킹됐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은 '현재 구글에 계정 비활성화를 문의하는 등 사방팔방으로 복구되는데 시일이 걸릴 수도 있어 구독자분들께 양해 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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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영상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무섭다는 조민은 '그래도 차근차근 노력해 보겠다. 구글 답변을 기다려봐야겠지만 계정을 되찾는 데는 2~7일 정도 소요될 것 같다'라고 알렸다.



조민의 본래 유튜브 채널명은 '쪼민'이었다. 하지만 해킹당한 이후 채널명은 'XRP - LIVE'로 바뀌었다.


또한 과거 업로드됐던 영상이 사라지고 '머스크가 리플을 만나다:엘론의 엘가를링하우스와 XRP의 SEC 법원 우위에 대한 새로운 벤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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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민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며 4월 만에 29만8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 조민의 계정은 아예 안 보이는 상태.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문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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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 공군 부대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하면서 남긴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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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공군 부대 안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공군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지역에 위치한 공군 부대 내 숙소에서 A 상사가 숨졌다.  동료들이 A상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상사가 출근하지 않아 숙소로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경찰은 곧바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상사가 숨진 숙소에서는 그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경찰은 A상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군 경찰과 전북경찰청이 협조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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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1-01 08:00

'형! 땡잡았어요'...승객이 '보이스피싱범'인걸 눈치챈 택시기사의 '센스甲' 신고 방법

'형! 땡잡았어요'...승객이 '보이스피싱범'인걸 눈치챈 택시기사의 '센스甲' 신고 방법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수원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이 보이스피싱범인 것을 눈치채고, 경찰과 공조해 1500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31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건은 하루 전인 30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서 A씨는 50대 피해자로부터 현금 1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동한 뒤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택시 기사는 왕복 호출을 받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A씨를 태운 뒤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 그를 내려줬다. 택시 기사는 잠시 정차해 있던 중에 범행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피해자로부터 돈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 두 개를 A씨가 건네받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어 A씨를 다시 태우고 수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112에 전화를 걸어 '형 저예요, 저 택시하는데 땡잡았어요'라고 말했다. 경찰은 교묘하게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땡잡았다'고 말하는 택시 기사의 말을 듣고 검거 관련 신고 전화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어 택시 기사에게 전화를 끊도록 한 뒤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A씨 검거 작전을 세웠다.  택시 기사는 경찰과 문자를 나누며 '승객이 전화금융사기범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전달했고, 이후 경찰은 A씨의 하차 지점인 수원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A씨가 택시에서 내리는 틈을 타 긴급 체포했다. A씨가 갖고 있던 1500만원도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건당 20만원을 준다는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연락받기 전가지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토대로 A씨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으려 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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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23:00

'교도소 인기남 됐다'...집유로 풀려난 뒤 후기 쓴 '칼부림 예고남'이 다시 재판 서게된 사연

'교도소 인기남 됐다'...집유로 풀려난 뒤 후기 쓴 '칼부림 예고남'이 다시 재판 서게된 사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춘천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글을 쓴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성이 재판 후기를 썼다가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오후 6시 56분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에 '춘천 7시 30분 칼부림할 예정이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칼로 생선회를 뜨는 사진을 첨부하고 '회 떠 먹어야지'라고 적었다. 긴급 체포된 그는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에서 1심 선고를 받았다.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도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리니까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지법은 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종 범죄로 인해 한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 외에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실제 범죄를 실현할 의지가 보이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1심 선고 뒤 풀려나 이날 오후 3시 디시인사이드를 다시 찾아 '구속 후기 쓰겠습니다'라는 제목에 글을 써서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범행 이후 체포됐을 때 상황, 수사 과정에서 경찰관과 검사와 나눈 대화, 교도소에서 겪은 일화 등이 담겼다. 마스크를 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경찰이 집으로 20명 정도 들어오더니 '디시에 칼부림 게시글 쓰신 거 맞아요' 이렇게 물어보더라', '또 살인 예고 글 쓴 사람 내 옆에 잡혀 옴. X나 웃겼음. 그 사람이랑 도원결의 맺고 같이 교도소로 이송됨'이라고 했다.  또 '뭐로 들어왔느냐고 물어봐서 '협박'으로 들어왔다니까 '아~ 살인 예고 글'하면서 전체 다 소문나서 인기남 됨'이라고 썼다. A씨의 이 후기 글은 검찰도 읽었다. 검찰은 이 글을 읽고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춘천지검은 '해당 범행으로 경찰관 20여 명이 출동하게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경찰력의 낭비를 초래한 점, 집행유예로 석방된 직후 '교도소에서 인기남'이라는 글을 올려 공권력을 조롱한 점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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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21:00

엄마·아빠도 없이 홀로 중국 가야 하는 푸바오...강철원 사육사가 쓴 눈물 나는 편지

엄마·아빠도 없이 홀로 중국 가야 하는 푸바오...강철원 사육사가 쓴 눈물 나는 편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판다 푸바오.푸바오는 '용인푸씨', '뚠빵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푸바오는 곧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판다 관련 중국과의 협약에 따르면 귀환 시점은 '만 4세 이전'이다.푸바오가 올해 세 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중국 내 야생동물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에버랜드의 판다 연구 파트너인 중국 '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등 중국 측과 귀환 협의를 시작한 상황이다.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푸바오의 귀환 시점을 2~4월로 예상하고 있다.푸바오와의 이별이 성큼 다가온 상황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남긴 편지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8월 출시된 텐바이텐과 에버랜드의 협업 굿즈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의 구성품 하나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푸바오의 어릴 적 증명 사진과 앙증맞은 발 도장이 찍힌 ID카드다. 카드를 감싼 표지에는 강철원 사육사의 편지가 적혀 있다. '푸바오, 할아버지한테는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 어떤 상황이 오든 늘 할아버지는 너의 편이고 널 생각하고 있어. 엄마 아빠 걱정하지마. 내가 잘 돌볼 거야.너도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고, 할아버지 가슴 속에서도 네가 영원할 거야'사육사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 품을 떠나야 하는 푸바오의 상황을 위로하는 강 사육사의 따뜻한 편지.푸바오를 애정하는 많은 이들이 편지에 공감하며 슬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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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15

사기혐의 전청조, 김포에서 '체포'...거주지 압수수색 후 경찰서로 이송

사기혐의 전청조, 김포에서 '체포'...거주지 압수수색 후 경찰서로 이송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경기 김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사기·사기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전씨를 경기 김포시의 모처에서 체포했다.  전씨는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송파경찰서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남씨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전씨와 전씨 모친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하고, 본인의 공범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출석요구 불응 우려를 이유로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통신영장과 압수영장 2건도 발부했는데 압수영장 2건 중 1건은 '영장 수통 발부 불허'와 '일부 압수 물건' 불허를 이유로 일부 기각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0일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전씨는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남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전씨의 사기 전과와 함께 성전환 논란, 재벌 3세 사칭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은 지난 25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전씨를 고발했다. 김 구의원은 지난 28일 전씨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남씨의 공범 의혹도 함께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전씨가 올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씨의 사기·사기미수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남씨의 사기 혐의 공범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고발장(진정)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26일 오전 1시 10분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성남중원경찰서에서도 조사받고 있다. 또 전씨는 중학생인 남씨의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때렸다는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전시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에게 수차례 연락했다는 신고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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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15

딸이 인사시킨 남친이 죽은 남편과 너무 똑같이 생겨 'DNA 검사'해본 엄마 (+출생 비밀)

딸이 인사시킨 남친이 죽은 남편과 너무 똑같이 생겨 'DNA 검사'해본 엄마 (+출생 비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데려온 남자친구의 얼굴을 본 순간, 엄마는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자신의 앞에 서 있는 딸의 남자친구가 오래 전 세상을 떠난 남편 얼굴과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딸이 인사를 시키기 위해 데려온 남자친구의 생김새가 죽은 남편과 똑닮은 걸 보고 DNA 검사를 해본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거주하는 45살 여성 천 씨는 최근 인생을 뒤바꿀 만한 엄청난 경험을 했다.바로 수십 년 전 실종됐던 아들을 엄청난 우연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천 씨는 20대 초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를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된 아들을 가슴에 품고 지금의 딸을 입양했다.기쁨도 잠시, 천 씨의 남편은 21년 전 딸과 아내를 남겨둔 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혼자가 된 천 씨는 딸을 책임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애지중지 키웠다.마침내 성인이 된 딸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잡았다. 약속 당일 딸이 데려온 남자친구의 얼굴을 마주한 천 씨는 남편의 젊은 시절 얼굴을 그대로 닮아 있는 외모를 보고 크게 놀랐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DNA 검사를 진행한 천 씨는 놀랍게도 딸의 남자친구와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수십 년 동안 실종돼 세상에 없는 줄만 알았던 친아들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었다.하지만 천 씨는 딸에게 입양 사실을 숨겨왔기에 아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천 씨는 고민 끝에 용기를 내 딸에게 DNA 결과를 말해주며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펑펑 울며 딸에게 입양 사실을 알리는 엄마에게 딸은 그동안 키워줘서 감사했다며 가슴 깊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천 씨는 오랜 시간 가슴에 품었던 아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입양한 딸과 남자친구는 혈연 관계가 아니라 결혼에 문제가 없었지만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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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후두암 방사선 치료받는 남편에게 '집에서 게임하는 꼴 보기 싫다'며 출근하라는 아내

후두암 방사선 치료받는 남편에게 '집에서 게임하는 꼴 보기 싫다'며 출근하라는 아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후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남편에게 '집에서 게임 하는 꼴 보기 싫으니 출근하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분을 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두암 투병 중인 한 남성이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후두암으로 수술을 두 번 한 경험이 있는 남성 A씨는 암이 전이 돼 얼마 전 4기 진단을 받았다.그는 현재 회사에 다니며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방사선을 쏘아 암세포의 증식을 맞는 방사선 치료법은 치료 시작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뇌가 붓게 되어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정도로 힘든 과정이다.A씨는 '1주 차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2주 차부터 미각을 상실해 3주 차부터는 마시는 식사 대용 음료 같은 거 마셔야 한다. 이때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회사를 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극심한 통증에 회사를 쉴 수 밖에 없던 그에게 아내는 '집에서 종일 게임하는 꼴 보기 싫은데…. 출근하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A씨는 아픈 자신에게 위로나 격려 대신 그런 말을 먼저 꺼낸 아내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음 날 물 한 모금조차 못 마실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아내는 A씨에게 사과했다.A씨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고 아내의 실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된 모습을 보더니 아내는 A씨에게 '일주일에 3일이라도 출근하면 안 되겠냐'라고 말했다.그는 '아직 방사선 반도 못 끝난 상황이고 앞으로 더 아파질 텐데 방사선치료 포기하고싶은 마음마저 들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 겨우 하는 건데 아내의 이런 말을 들으니 암 진단받았을 때 만큼 멘탈이 흔들린다'라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공분하며 '이런 게 사이코패스인 건가', '아내가 너무 하다', '어떻게 아픈 사람한테 그럴 수 있냐', '부인이 남보다 못한 것 같다', '차라리 이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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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아토피 때문에 오랫동안 쓰던 스테로이드 연고 끊자 생긴 끔찍한 일

아토피 때문에 오랫동안 쓰던 스테로이드 연고 끊자 생긴 끔찍한 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피부 질환 때문에 장기간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해 온 호주의 한 여성이 연고를 끊자 온 몸의 피부 각질이 비듬처럼 떨어져 나와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최근 일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호주에 거주하는 20대 에이미 몰덴하우어는 어릴 때부터 습진으로 스테로이드 크림을 장기간 사용해 왔으나 2022년 7월, 스테로이드 크림을 완전히 끊기로 결심한 뒤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피부가 예민해져 바람이 닿기만 해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팔다리, 손바닥, 발바닥까지 온몸이 심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졌다. 또한 진물이 나고, 붓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피부가 벗겨지는 과정이 반복됐다.에이미는 아침이 되면 침대는 벗겨진 각질로 가득했다며 가려움이 너무 심해 잠도 잘 수 없었고, 하루 대부분을 피가 날 때까지 긁으며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신경통, 림프절 비대, 부종, 안구 건조, 피부 위축, 탈모, 불면증, 극심한 피로, 우울, 불안 증상까지 나타났다.에이미가 겪은 증상은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 steroid withdrawal, TSW)'이다.'레드스킨신드롬(red skin syndrome)'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하이드로코르티손과 같은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다 중단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미국습진협회(National Eczema Association)에 따르면 해당 크림은 습진이나 아토피피부염, 건선 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되지만, 장기간 사용 후 중단할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스테로이드 금단증이 발생하면 타는 듯한 느낌, 진물, 피부 벗겨짐, 부종, 발적, 주름, 갈라짐, 가려움, 탈모, 불면증, 오한, 피로,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피부는 결국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국소로 적용하는 경우에도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약을 사용할 때는 부작용 위험에 대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이 약은 아토피피부염, 습진과 같은 질환 치료에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신중하게 사용하면 안전하게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다행히 에이미는 2023년 8월 마침내 피부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해 거의 다 나아진 상태다.그녀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스테로이드 사용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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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뇌성마비 승객 다리 못 움직인다고 했는데도 비행기 출입구까지 '바닥 기어가게' 한 항공사

뇌성마비 승객 다리 못 움직인다고 했는데도 비행기 출입구까지 '바닥 기어가게' 한 항공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뇌성마비로 인해 다리를 못 움직이는 승객을 항공기 출입구까지 기어가게 한 항공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로드니 하진스는 지난 8월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 비행기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한 이후 출구로 향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서비스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캐나다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밴쿠버 출발, 라스베이거스 도착 비행편을 이용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그는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평소 전동 휠체어로 이동한다. 그러나 비행기 내부의 경우 복도가 좁아 휠체어를 이용할 수 없다. 보통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비행기 전용 휠체어를 이용하는데, 하진스 부부 또한 1년에 1~2회는 이런 식으로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 그러나 당시 에어캐나다 측은 하진스에게 '기내용 휠체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니 알아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승무원들이 농담하는 줄 알고 부부는 웃었으나, 이어 보행에 불편함이 있다는 설명에도 승무원들은 '다른 비행기도 있다'고 재촉했다.  결국 12열 좌석에 앉아있던 하진스는 바닥으로 내려가 비행기 출구까지 기어갔다. 그의 아내 디애나는 하진스의 힘없는 다리를 들었고, 현장에 있던 10명 이상의 항공사 인력은 이를 지켜보기만 했다. 아내 디아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일을 알렸다. 그는 '고통스럽고 천천히 비행기 출구로 이동해 남편을 업고 의자에 앉히는 것까지도 나의 일이었다'며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내 남편은 다리와 허리 말고도 감정적으로 가장 크게 다쳤다'고 토로했다. 이윽고 에어캐나다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다 측은 '우린 휠체어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각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또 항공사 측은 하진스 부부에게 2000 미국달러(한화 약 270만원)에 해당하는 바우처를 제안했다. 디애나는 이후 캐나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에게 1만 달러를 보내든 그 이상을 보내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차라리 이 돈을 장애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에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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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유기견 보호소 그리겠단 웹툰 작가에 '주소 노출 안 되게 해달라' 부탁한 보호소

유기견 보호소 그리겠단 웹툰 작가에 '주소 노출 안 되게 해달라' 부탁한 보호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소는 절대 노출되지 않게 해주세요'한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가 인기 웹툰작가에게 한 말이다. 놀랍게도 주소 노출을 꺼리는 이유는, 주소가 노출되면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충격적인 이야기지만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려고 문을 두드린 이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다고 한다.누리꾼 A씨는 '비슷한 사례로 자기 강아지를 유기견 보호소에 버리고 나서는 가끔씩 봉사하러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줬다.또 다른 이들은 '그래서 봉사하러 갈 때 일부러 길 못 찾게 돌아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유기하는 인간들 진짜 많다', '동물병원 앞도 유기 동물 많다', '실제로 개 키우는 유튜버 집 주소 알면 거기다 유기하고 간다더라', '개 많이 키우는 집 앞에도 유기한다', '우리 보호소도 똑같이 같은 이유로 안 알려준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 인류애가 상실되는 이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을 기반에 두고 있다.2021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유기동물 발생 수는 총 11만 8,273마리였다.(유실동물 포함) 전체 유기동물 중 개가 84,723마리(71.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고양이가 32,098마리(27.1%), 기타 동물 1,452마리(1.2%)가 이었다. 동물을 데려올 땐 '가족'이라더니, 내칠 땐 너무도 쉽게 '물건' 취급을 하는 몇몇 보호자들 때문에 전국 유기견 보호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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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치킨보다 비싼데...'사이드 메뉴'만 시킨 손님한테 사장이 남긴 메시지

치킨보다 비싼데...'사이드 메뉴'만 시킨 손님한테 사장이 남긴 메시지

'치킨과 같이 주문해주세요'...노가리 튀김만 주문했다고 고객 압박하는 사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달 가능한 매장 대부분에는 '최소 주문 금액'이 있다. 최소 주문 금액 이상만 결제하면 메뉴 상관없이 배달해 먹을 수 있다.그러나 모든 매장이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일부 매장은 자신의 매장에서 꼭 팔아야 하는 메뉴를 포함해야만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집에서 사이드만 시켰더니 생긴 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배달 영수증 사진과 함께 자신이 겪은 사연을 알렸다.A씨는 '종종 배달시키는 치킨집이다'며 '치킨집인데 노가리하고 튀김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치킨 말고 이 두 개만 시켜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이드 메뉴만 주문 시 배달이 안 돼요'...엇갈린 누리꾼 의견그는 '그런데 기분이 안 좋았다. 영수증에 적힌 사장의 말 때문'이라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영수증 사진 속에는 '사이드 메뉴만 주문 시 배달이 안 돼요'라며 '다음엔 치킨과 같이 주문해주세요'라는 요청 사항이 담겼다.최소 주문 금액 이상을 주문했는데도 치킨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아쉬운 말을 한 셈이다. 사이드 메뉴라해도 웬만한 치킨 값보다 비쌌고, 10번 이상 주문해서 먹었던 단골 가게였기에 A씨 마음은 더욱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사이드메뉴만 시켜도 상관없다는 누리꾼들은 '단골인데 저런 태도는 손님을 내치는 행위 아니냐', '사이드메뉴만 주문하면 배달 안 된다는 안내라도 적어 두든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치킨집 사장의 마음이 이해 간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영업마진이 더 남아서 그럴 수도 있다', '치킨집에서 노가리 팔아서 더 많이 남으면 노가리 장사를 했겠지'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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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버거에 머리카락 넣고 환불해 달라 진상 짓 한 20대 여성, 알고 보니 '96만 유튜버'

버거에 머리카락 넣고 환불해 달라 진상 짓 한 20대 여성, 알고 보니 '96만 유튜버'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햄버거 가게에서 식사를 마친 뒤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받은 유명 유튜버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31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구독자 약 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다.앞서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6시 57분께 강원 춘천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주문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2만 7800원을 환불받았다.당시 함께 식사 중이던 A씨의 모친 B씨는 종업원에게 머리카락을 올려놓은 냅킨을 보여주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으니 환불해달라. 메뉴를 전부 나눠 먹었기 때문에 전부 환불받아야 한다. 같이 먹던 딸(A씨)은 비위가 약해 구역질을 하러 갔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는 달랐다.CCTV를 보면 A씨가 갑자기 옆 좌석 등받이에 걸린 담요에서 머리카락을 떼어낸 뒤 냅킨에 올린다.이후 B씨가 냅킨을 끌어당겨 살펴보고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냅킨을 가리킨 후 나갔다. 모녀가 이런 행동을 하는 데는 2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재판부는 CCTV를 통해 확인한 정황과 간접사실, 행동 직후 상황을 종합해 음식값을 환불받고자 하는 목적 외에는 달리 합리적인 이유나 동기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정에 선 A씨는 '그간 살면서 베풀진 못해도 죄는 짓지 않겠다며 살았는데 누명을 써서 억울하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약식명령 30만 원보다 큰 액수인 5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그러면서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가로챈 금액의 정도를 떠나서 이런 범행으로 인해 요식업 종사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에 비춰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결국 A씨는 2만 7800원의 햄버거 값을 환불받으려다 5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한편 A씨는 당시 자작극 의혹이 터져 나오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또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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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8:00

돌려막기 하던 '고딩엄빠' 남편...두 아이는 사채업자 앞에서 무릎꿇고 빌었다

돌려막기 하던 '고딩엄빠' 남편...두 아이는 사채업자 앞에서 무릎꿇고 빌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책임한 남편의 만행으로 계속 속앓이를 했던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5회에서는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45살 고딩엄마 신수정이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신수정은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고 MC 박미선과 인교진은 눈물을 훔쳤다. 신수정이 18살에 임신한 사연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졌다.어린 시절부터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일찍 공장에 취직한 신수정은 '같은 공장에 다니던 남자친구와 동거 중 임신하게 돼, 스무 살의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째를 임신할 때도 공장 출근을 빼먹었던 남편의 무책임이 점점 심해져, 현금 서비스와 카드 돌려막기, 사채로 생활비를 쓰게 됐다'면서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남편이 본인 대신 나에게 두 아이를 앞세워 사채업자에게 빌어보라고 시켰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무릎까지 꿇으며 읍소했었다'고 덧붙여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로도 '돈과의 전쟁' 정점을 찍는 사태가 발생하자, 영상을 지켜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갈 데까지 갔구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 역시 '어떡하면 좋냐'라며 격하게 몰입했다. 이어 급한 마음에 5년 만에 찾은 친정아버지에게 'SOS'를 친 신수정의 모습에 박미선과 인교진은 '내가 부모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신수정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수정은 한밤중 식탁에 홀로 앉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큰 한숨을 쉬더니 '살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 상황이라면 나라도 같아도 울 것 같다. 정말로…'라고 공감하며 신수정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18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신수정의 파란만장한 삶을 비롯해 현재 '세 아이 엄마'인 신수정의 진짜 고민은 무엇일까. 보다 자세한 스토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 20분 MBN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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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7:35

'딸이 마약 하고 몸 판다' 헛소문 내고 눈앞에서 극단적 선택한 시도한 엄마

'딸이 마약 하고 몸 판다' 헛소문 내고 눈앞에서 극단적 선택한 시도한 엄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엄마에게서 지속적인 폭언과 극단적 시도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20대 여성의 고민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엄마가 자꾸 협박식으로 연락한다'는 23세 여성의 고민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엄마가 기본적으로 마음에 안 들면 극단적인 시도를 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초3 때 처음으로 제 눈앞에서 손목을 그었다. 제 탓이라고 했다. 말을 안 들어서 너 때문에 죽는 거라고. 고2 때는 (엄마에게) 맞아서 고막이 나가기도 했다'며 힘겹게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어머니는 어떤 사람이냐'는 보살들의 물음에 사연자는 '(엄마가) 정신과에 다니는 건 알고 있었다. 알코올중독자여서 술을 많이 드신다. 그런데 그냥 단순 중독이라기에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그걸 기억 못 해서 알고 보니 약물 오남용을 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술이랑 섞어서 제조해서 먹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부모님은 그녀가 고등학생일 때 이혼했다. 이후 엄마는 남동생만 도맡아 키웠으나 현재 고3인 동생마저 엄마에게 지쳐 누나의 자취방으로 도망을 온 상태다.사연자는 '문제는 엄마가 자기 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몇천만원씩 보내기도 했다는 거다. 엄마가 자꾸 동생도 때리고 자해하고,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놀고 하니 동생이 참다못해 짐을 챙겨서 제 집으로 왔다. 그 이후로 엄마가 '어떻게 네가 그걸 받아주냐. 끝을 보여주겠다'며 협박했다'고 말했다.보살들은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버지는 이 상황을 모르시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아빠가 지금 경제적 능력이 없다. 아빠가 중재하려고 나타나면 엄마가 더 흥분한다. 그래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쪽 식구들은 뭐 하냐'는 물음에 사연자는 더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초3 때 엄마가 첫 극단 선택을 시도했을 때 외할머니도 제 탓을 했다. 또 엄마는 저에 대한 유언비어를 외가에 퍼뜨렸다. 제가 몸을 팔고 마약을 한다고'라고 말해 보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수근과 서장훈은 분노를 표하며 엄마와 절연하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엄마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 당분간 전화, SNS 다 끊어라. 오히려 이게 엄마를 위하는 길일 수 있다. 네가 눈에 띄어서 화풀이하는 거다. 아버지도 가만있지 말고 애(동생) 고등학교 마칠 수 있게 해라'며 안타까워했다.이수근은 '대견하다. 자신도 힘들 텐데 남동생도 케어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동생이랑 똘똘 뭉쳐서 잘 살아라. 물어보살 모든 식구들이 응원하겠다'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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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7:35

광주 아파트서 실시간 방송하다 극단적 선택 시도한 여성 2명...시청자가 신고

광주 아파트서 실시간 방송하다 극단적 선택 시도한 여성 2명...시청자가 신고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소셜 미디어에 생방송을 하던 여성 2명이 극단적 행위를 시도하려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 신고로 구조됐다.31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9분께 광주 한 아파트 방 안에서 20대 여성 A씨와 10대 여성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던 중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최근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특히 A씨는 기초수급자로 심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4년 전부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관계기관의 집중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두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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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7:00

전청조·남현희의 '샤넬 쇼핑' 목격담 등장했다

전청조·남현희의 '샤넬 쇼핑' 목격담 등장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전청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을 샤넬 매장에서 봤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올해 3월인가 샤넬 매장에서 이들 본 적 있다. 그때 너무 이상해서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매장 입장 기다리는데 밖에 진짜 키 크고 멋진 경호원 3명이 대기하고 있길래 매장에 연예인 왔나 보다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하지만 A씨는 연예인을 볼 수 없었고, 경호원들이 웬 꼬마와 아줌마를 경호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A씨는 '매장 내에서도 경호원 두 명이 계속 전청조 따라다니며 붙어있었다'라며 '전청조 실제로 보면 완전 꼬맹이 같다. 중3~고1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슈즈코너에서 저는 주문하는 거 기다리는데 같은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남현희가 신어보고 있길래 저도 보고 있었다'라고 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를 공주님 대하듯 직접 신발을 신겨줬고, 같은 디자인의 신발을 색깔별로 달라고 하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A씨는 '둘은 무슨 관계일까 그때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궁금증이 풀렸다'라며 '그때도 남편한테 경호원 5명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본 적있는데 남편 대답이 '사기꾼이네' 그랬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검찰은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뒤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전청조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또한 전청조는 새벽에 남현희 모친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린 혐의를 비롯해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입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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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7:00

폐지 주워 생계 이어가던 60대 여성, 버려진 소주병 훔쳤다가 '전과자' 됐다

폐지 주워 생계 이어가던 60대 여성, 버려진 소주병 훔쳤다가 '전과자' 됐다

폐지 줍던 60대 여성에게 벌금형 선고한 재판부...전과자 된 할머니[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60대 여성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빈 병을 훔쳤다가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여성 A씨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여성이다.31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최리지 판사)은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혐의는 절도다.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 30분께, 대전 서구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A씨는 경비원을 피해 빈 소주병 12개를 자신의 수레에 실었다.그는 벌금형 약식 처분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재판부는 '생활고로 폐지를 수집하던 중 범행했고 피해품이 모두 반환된 점과 유사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해 수차례 기소유예 및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범죄경력자료에 기록이 남는다. 범죄경력자료에 기록이 남을 경우, 이른바 '전과자'가 된다.범죄경력자료에 남는 경우는 다음 5가지다.벌금 이상의 형 선고·면제 및 선고유예, 보호감호·치료감호·보호관찰, 선고유예 실효, 집행유예 취소, 벌금 이상의 형과 부과된 몰수·추징·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기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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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7:00

'라비, 정직하게 군대 갔다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이미 전역했을 시기'

'라비, 정직하게 군대 갔다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이미 전역했을 시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라비가 허위 뇌전증 등으로 병역 비리를 시도해 유죄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가 만약 정상적으로 입대를 했었다면 이미 전역했을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라비는 팬들에게 '1박 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하며 군입대를 암시한 바 있다. 당시 라비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으면 전역을 코앞에 두거나 이미 전역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던 셈이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씨 등과 입을 맞춰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해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8월 1심 재판부는 라비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한 바 있다.31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제2-3형사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 등 9명의 항소심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검찰은 '공인의 지위에서 계획적 병역 면탈을 시도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라비에 대해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라비는 최종 진술에서 직접 쓴 편지로 반성의 뜻을 밝혔다. 라비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하루하루 반성하는 나날을 보냈다'라며 '저는 사회에서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자랑스러운 존재이고 싶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의 방식 속에서 편법에 합류한 제 자신이 부끄럽다'라고 말하며 반성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겪으며 제 삶의 태도를 되돌아봤다'며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평생 저의 과오를 잊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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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6:35

김대호 아나운서, 첫 눈에 반한 여성 팬과 '5년 열애' 고백

김대호 아나운서, 첫 눈에 반한 여성 팬과 '5년 열애' 고백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팬과 사랑에 빠져 5년 간 열애했다고 고백했다.지난 30일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는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파도바 여행기가 올라왔다.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배우 고규필, 가수 윤두준·조현아와 함께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김대호는 고규필에게 연애 스토리를 이야기 해달라고 졸랐고, 부끄러워하던 고규필은 다사다난했던 10년 연애사를 털어놨다.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대호. 잠시 생각에 빠진 빠졌다. 김대호는 곧이어 자신의 연애를 담담히 고백했다. 김대호는 사실 전 연인이 이탈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그는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였다. 약 5년 정도 만났었다'며 '어떻게 사귀었냐면 아나운서 오디션 당시 투표를 했는데, 그때 프로필이 싸이월드와 연동되어 있었다. 팬이라는 쪽지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파도타기를 했는데 너무 예뻤다. 너무 미인이었다'며 '쪽지를 하다가 미니홈피 배경 음악을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인 '아임 키싱 유(I'm kissing you)'로 바꾸기도 했다'고 달달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이었던 그녀가 한국에 들어와 상수역에서 만났을 때를 잊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그때가 기억이 나서 그래. 여기 오니까'라며 잠시 감성에 젖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알베르토가 '그 여자분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냐'고 묻자 김대호는 '전 여자친구는 이미 옛날에 결혼했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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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6:35

전업주부 동창에게 '백수가 왜 바쁘냐' 했다가 여행 파토된 친구 모임

전업주부 동창에게 '백수가 왜 바쁘냐' 했다가 여행 파토된 친구 모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혼과 미혼이 섞여 있는 친구 모임에서 '백수'라는 단어로 감정 싸움이 시작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업주부 백수논란으로 친구끼리 싸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누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 지 봐달라'며 상황을 설명했다.먼저 A는 기혼, 전업주부, 10세 아들이 있고 B는 기혼에 육아휴직중인 승무원, 3세 아들이 있다. C 역시 기혼에 회사원, 자녀는 없다. D와 E는 모두 미혼이지만 D는 현재 백수인 약사이고 E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그는 '여행을 언제 갈지 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금토일과 토일월 중 언제 갈지 정해야 했는데 B가 '나는 백수라서 상관없다'고 대답, D가 맞장구 치면서 자기도 백수라 자유롭다고 답장했다. 반면 C는 회사원인만큼 월요일에 연차 쓰기가 눈치 보여 금토일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때 A는 남편의 일정을 체크해 보고 답하겠다고 했다.하지만 3일이 지나도 A는 답을 하지 않았고 친구들은 C일정에 맞춰 여행을 가길 제안했다. 그런데 이때 A가 왜 자신의 입장은 고려를 안하냐고 발끈했다. D는 '웬만하면 백수들이 직장인 스케줄에 맞춰주자'고 다독였으나 A는 돌연 '자기가 왜 백수냐'고 분노를 표출했다.B가 A의 예민함을 지적하자 A는 B에게 '네 남편이 돈 못 벌어서 승무원 못 그만두는 거면서 왜 나한테 백수라고 하면서 열폭하냐'는 발언을 했다. B는 A의 발언에 '그렇게 돈 잘버는 남편 뒀으면 시터 쓰고 며칠 여행 다녀오면 되는 걸 남편한테 물어봐야 된다고 하고 며칠동안 확답 안주냐'며 감정 싸움이 깊어졌다. 결국 A는 단톡방에서 나갔고 C, D, E는 이들을 화해 시키려고 하지만 A와 B가 서로 사과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해당 사연에 A보다 B의 입장을 공감하고 A의 예민함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이참에 A만 빼면 될 것 같다. 왜 화해를 시키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A가 전업이라 그런지 사회성이 엄청 떨어져 보인다', 'A가 선 넘었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자기가 자조적으로 '나 백수야' 하는 건 상관 없는데 남한테 백수라고 하는 건 조심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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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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