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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토할 것 같아!'...예단비 조금 줬다고 결혼 생활 내내 아내 집안 험담글 올린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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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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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생활 내내 남편이 자신과 자신의 부모에 대한 험담을 해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여성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댄스동호회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2년 차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과는 동갑내기이며 아직 아이가 없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의 집안 환경이 많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그녀의 부모님은 중학교만 나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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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편과 시댁 어른들은 모두 대학을 졸업했고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넉넉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신혼집도 시댁에서 전세보증금 2억원을 지원해줘서 마련했고, 친정에서는 예단비 7백만원을 시부모님께 드렸다. 저희 부모님은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자란 저를 가족으로 맞아준 남편에게 늘 고마워하셨고, 직접 기른 농산물을 부쳐주곤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남편의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에 올린 글을 발견했다.


A씨는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저와 처가에 대해 '예단비 천만 원도 버거워서 빌빌거리는 집구석', '처가 갈 때마다 비위가 상한다', '장인, 장모 곁에 가면 비료 냄새가 나서 토할 것 같다', '우리 집이랑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데 불쌍한 사람 거둬주는 셈 치고 같이 살고 있다', '학력이 중졸인 못 배워먹은 집안' 등 비하와 조롱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 수백 개를 익명으로 작성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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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을 받은 A씨는 곧장 친정으로 와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한다.


A씨는 '남편은 계속 집에서 얘기하자면서 저를 설득하고 있지만 이미 남편에게 모든 정이 다 떨어졌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하다'며 '남편과 이혼을 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런데 평소 남편과 저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고, 특히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깍듯하게 잘 대했다. 인터넷 게시글만으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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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이경하 변호사는 남편이 온라인상에서만 익명으로 욕설과 비하를 한 것일 뿐, 실제 생활에서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을 이유로 이혼 사유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부 상담 과정에서 일관되게 이혼 의사를 피력하고 남편의 글이 결혼 기간 내 지속됐다는 점을 강조하면 민법상 부당한 대우에 해당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남편을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변호사는 '남편이 익명 사이트에 또 익명으로 작성한 게시글만으로는 A씨와 A씨 부모가 특정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받게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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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에 마약 먹이고 '밧줄'로 꽁꽁 묶어 성적학대 한 40대 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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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여중생에게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인 뒤 마약류 알약 먹인 40대 강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중생에게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마약을 먹인 뒤 강제추행한 40대 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25일)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40대 학원강사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 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6일 0시 30분께 세종시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제자 16세 B양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며 알약을 권했다.A씨가 B양에게 권한 약은 자신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다. 그는 약에 취한 B양을 강제 추행했다.가학·피학 성향(SM)에 관한 얘기하던 중 밧줄 가져와 여제자 묶은 강사...세 차례 성적 학대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가학·피학 성향(SM)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A씨는 얘기를 나누던 중 밧줄을 가져와 B양을 묶는 등 세 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학업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이 없는 청소년을 상대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의 가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의 판단도 1심 재판부와 동일했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 측에는 범행을 반성하고 자백하는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에게 3000만 원을 형사 공탁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이러한 자백이나 공탁은 범행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끝으로 '피해자는 수령 의사가 전혀 없고 엄벌에 처해달라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이러한 것을 모두 종합하면 원심 형량이 합리적 범위 내에 있다고 보인다'고 1심 선고 결과를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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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8:00

어미 없는 틈 타 동물원 '아기 시베리아호랑이' 괴롭히는 중국 관람객들 (+영상)

어미 없는 틈 타 동물원 '아기 시베리아호랑이' 괴롭히는 중국 관람객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멸종 위기 시베리아호랑이를 괴롭히는 몰상식한 관람객들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网易)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시베리아호랑이 공원에서 촬영됐다.이날 공원 직원은 한 청년이 나무 막대기로 새끼 호랑이를 찔렀다는 제보를 받았다. 목격자들은 청년이 새끼 호랑이들을 놀리려는 의도로 옆에 떨어져 있던 나무 막대기를 집어 들고 호랑이들의 몸을 여러 차례 찔렀다고 설명했다.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흰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나무 울타리 안쪽으로 몸을 반쯤 내밀고 나무 막대기로 엎드려 있는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당시 옆에 있던 일행들은 남성의 행동을 제지하기는커녕 옆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을 확인한 공원 측은 현재 상부에 상황을 보고한 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앞에 경고판을 추가하는 등의 조치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다 어미라도 보면 어쩌려고', '호랑이를 저렇게 괴롭히다니 간도 크다', '대체 동물들을 왜 괴롭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벌로 호랑이와 10분간 함께 가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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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8:00

한국에서 운전자들 대부분 처음 본다는 '좌회전 밟으세요' 표지판

한국에서 운전자들 대부분 처음 본다는 '좌회전 밟으세요' 표지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도로 위 운전자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밟으세요' 표지판의 정체가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운전자 90%가 모르는 신비한 표지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외곽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간혹 네모 박스와 함께 '검지선 밟으세요'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다.이는 '좌회전 감응 신호'로, 좌회전 차선에 그려진 네모 박스 칸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 바닥에 설치된 감지기가 이를 인식하여 교통상황에 맞게 좌회전 신호를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많은 도로에 설치된 것이 아니다 보니 생소한 운전자들 사이에선 이용 방법 때문에 시비가 붙기도 한다.문구 또한 지자체마다 '좌회전 밟으세요', '검지선 밟으세요' 등으로 달라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하지만 해당 시스템 작동은 모두 센서로 작동하는 만큼 차량의 바퀴가 정지선을 넘지 않을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시스템이 있었다니', '서울에 설치 시급하다', '안 그래도 헷갈렸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좌회전 감응 신호'는 반대 차선의 차량이 없거나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을 때 등 불필요한 신호를 줄여 도로의 교통량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아울러 직진 구간에 밀려있는 좌회전 차량의 공회전 시간을 줄여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유류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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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8:00

이탈리아 미용실에서 현지 스타일로 변신한 박나래의 비주얼

이탈리아 미용실에서 현지 스타일로 변신한 박나래의 비주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박나래가 이탈리아 미용실에서 현지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지난 20일 방송됐던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박나래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이탈리아 미용실을 경험했다. 박나래는 이날  시상식 드레스 뺨치는 화려한 원피스로 치장한 뒤 엄마와 이모들에게  '여왕님처럼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43년 경력의 미용실을 방문한다.현지 미용실을 찾은 박나래는 미용사에게 웨이브를 넣어달라고 했다. 미용사는 박나래의 요청에 따라 헤어스타일링을 했다.그런데 갑자기 미용사가 박나래에게 머리를 숙여달라고 했다. 박나래가 의아하다는 듯 머리를 숙이자 미용사는 스타일링한 머리를 마구 털기 시작했다.박나래를 매우 당황해했지만 털고 난 후 풍성한 사자머리가 됐다. 미용사는 '피니시!, 이탈리안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박나래 역시 이전보다 화려하게 변한 모습에 감탄했다.이탈리아 현지 스타일로 변신한 박나래는 마치 이탈리아 공주님과 같은 스타일이 됐다며 만족해했다.미용실에서 나온 후 현지 택시 기사에게 '정말 에뻐요'라는 말을 들은 박나래는 뿌듯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누리꾼들 역시 '너무 예쁘다', '미용사가 금손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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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15

초밥 1개도 잘라먹어 '먹방 유튜버' 히밥 찐 당황 시킨 소식좌 아이돌

초밥 1개도 잘라먹어 '먹방 유튜버' 히밥 찐 당황 시킨 소식좌 아이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먹방 유튜버 히밥이 연예계 대표 '소식좌' 중 한 명인 인피니트 성종의 식습관을 보고 당황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대식좌 히밥 VS 소식좌 성종의 식비가 100배 차이..? 양은 달라도 입맛은 똑같은 미식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식좌' 성종과 '대식좌' 히밥이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두 사람은 간단한 설문조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먹방에 나섰다. 히밥은 단 네 입에 피자 한 조각을 클리어 했지만 성종은 음식을 고르는 일부터 고민에 빠졌다. 그의 첫 선택은 초밥이었다. 그런데 성종의 행동이 히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초밥 한 조각을 앞접시에 가져와 1/3등분으로 자르기 시작한 것이다.이를 본 히밥은 '초밥을 잘라먹냐. 이런 사람 처음 본다'며 당황했고, 성종은 익숙한 듯 '잘라먹는다'며 웃어 보였다. 성종이 초밥 먹는 걸 보던 히밥은 '그럼 김밥도 잘라먹느냐'고 질문, 성종은 '(김밥은) 잘라먹지 않고 그 안에 뷔페처럼 하나씩 골라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종은 '소식좌' 답게 한 달에 드는 식비도 히밥에 비해 100배가 적었다.히밥은 한 달 식비로 1천만원 가량이 든다고 밝혔는데 성종은 '10만 원 안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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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15

국내 최초 '치킨 전문 배우'라 말 나온 류승룡 (+이유)

국내 최초 '치킨 전문 배우'라 말 나온 류승룡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묘하게 작품 속 캐릭터가 치킨과 이어지는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류승룡이다.류승룡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장주원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다정한 딸바보와 화려한 액션의 초능력자를 오가며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호연을 선보였다. '죽어서도 신선한, 신선한 치킨입니다' 극 중 류승룡은 딸 때문에 치킨집을 차리게 되는데, 앞선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묘하게 치킨과 얽힌 접전에 누리꾼의 반응이 폭발했다. 2017년 개봉한 '염력'에서는 극 중 류승룡 딸이 치킨집을 한다. 영화 '극한직업'(2019)에서는 마약 수사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치킨집을 차린 형사 역할로 분했다.최근에는 넷플릭스 '닭강정' 캐스팅 소식까지 전했는데, 원작 웹툰 스토리에 따르면 작품은 딸이 닭강정이 되는 판타지로 그려질 전망이다.묘하게 하는 작품 캐릭터마다 치킨과 얽혀있는 류승룡.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최초 치킨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닭강정까지 치킨 4부작 완성', '조류 류승룡 선생'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최근 공개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물이다. 극 중 류승룡은 감정 변주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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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15

벽에 끼인 아깽이 구조한 뒤 '9억 복권' 당첨된 우체부...'고양이가 은혜 갚아'

벽에 끼인 아깽이 구조한 뒤 '9억 복권' 당첨된 우체부...'고양이가 은혜 갚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좁은 공간에 갇힌 새끼 고양이를 구출했다가 뜻밖의 행운을 맞았다는 우체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PI뉴스는 워싱턴 우체국 직원 조셉 왈더(Joseph Waldherr)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다.워싱턴주 터코마 출신의 조셉은 얼마 전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고양이는 마치 도와달라는 듯 계속해서 울었다.조셉은 소리의 출처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다음날 그는 같은 지역에 배달을 갔다가 또다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그는 그 출처를 찾아냈다. 조셉은 작은 벽 사이 공간에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갇힌 것을 발견했다.안타까운 마음에 그는 고양이를 구조한 후 입고 있던 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녔고 그날 집으로 데려가 가족이 됐다.조셉은 고양이를 구조한 후 행운을 느낀 듯했고 곧장 편의점에 들러 워싱턴주의 복권 '히트 5(Hit 5)'를 구입했다. 며칠 뒤 그는 아내와 함께 구입한 복권을 확인한 결과 자신이 717,500달러(한화 약 9억 5,212만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조셉은 승리를 행운의 새끼 고양이에게 돌렸다.그는 '고양이의 이름을 피치스(Peaches)라고 지었다'라면서 '녀석은 이 돈으로 우리 집에 새집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상금은 또 부모님의 노후생활 지원과 자선단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왜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내와 나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단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을 뿐이다'라고 답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행에 감동한 고양이 신이 행운을 내린 듯', '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온다는 말이 진짜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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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00

'해외 출장이라며 옷 사진나 찍냐?'...홍영기, 누리꾼 악플에 발끈했다

'해외 출장이라며 옷 사진나 찍냐?'...홍영기, 누리꾼 악플에 발끈했다

'옷 사진 찍으러 가는 게 출장이냐'...누리꾼이 한 질문에 장문의 글 남긴 홍영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인 홍영기가 '해외 출장이 왜 이렇게 잦냐'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돼'라며 긴 글로 답변을 남겼다.지난 26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온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홍영기는 한 누리꾼에게 '맨날 해외는 무슨 일로 가시는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홍영기는 누리꾼이 한 질문에 '출장일 때도 있고 여행일 때도 있다. 출장 비중이 9, 여행이 1이다'고 답했다.문제는 '옷'을 언급한 누리꾼의 질문이다. 한 누리꾼은 홍영기에게 '옷 사진 찍으러 가는 게 출장이냐'라고 따졌다.그러자 홍영기는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돼'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옷 사진 촬영하러 가면 출장...간단해 보이냐' 옷 입는 게 쉬운 건 아니라고 강조한 홍영기그는 '그냥 내가 좋아서 옷 사진 찍어 올리고 금전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여행인 거고, 업무 때문에 옷 사진을 촬영하러 가면 출장인 거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옷 사진 찍으러 가는 게 간단해 보이나 본데, 하루 20벌 이상 갈아입고 촬영해 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옷 입는 것도 일이고 출장이며, 사진 찍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강조한 셈이다.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예쁜 외모로 주목받은 홍영기는 쇼핑몰 운영과 인플루언서 활동을 겸하고 있다.그는 2012년 3세 연하 남성인 이세용과 결혼해 현재는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한편 홍영기는 아이를 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유명하다.특히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이 인기가 많은데, 계절 상관 없이 몸매를 과시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에는 일본 삿포로에 있는 눈밭 위에서 비키니와 털부츠만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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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00

요즘 아이들이 '목숨' 걸고 횡단보도에서 하는 충격적인 신종 '민식이법 놀이'

요즘 아이들이 '목숨' 걸고 횡단보도에서 하는 충격적인 신종 '민식이법 놀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른바 '민식이법' 실행 이후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구간이 됐다. 아무리 조심해도 불쑥불쑥 아이가 튀어나오는 탓에 규정속도(30km/h)보다 더 낮은 속도로 달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운전자들이 겁을 먹자 아이들의 도 넘은 장난도 이어지고 있다. 스쿨존에 접어든 차를 향해 뛰어드는 모션을 취하거나, 가까이에서 진짜로 뛰는 경우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버린 장난이 횡행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해가 져 어두워진 밤,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들이 포착된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두 학생은 횡단보다 중앙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고 있다. 어두운 옷을 입고 있어 자칫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도 거리낌 없이 그릇된 '민식이법 놀이'를 하고 있다. 충격적인 이 놀이를 하는 이들은 또 있었다. 대낮, X자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에서 벌러덩 누워있는 학생들이 포착됐다. 이 사진을 올리며 고발한 이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라며 'X자 신호등 사거리, 아이들 교육 요망! 학부모 공유!'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아연실색했다. 목숨을 걸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에 공포감마저 느끼고 있다. 한 시민은 '저녁의 경우 반대편 차량 헤드라이트 혹은 쌍라이트 때문에 눈이 부실 수 있는데, 그때 바닥을 못 볼 때도 있다'라며 '이런 장난은 자신이 사망하는 장난이 아닌, 다른 이를 '사람 죽인 이'로 만드는 장난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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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00

'겨울왕국2' 후 4년 만...엘리멘탈, 700만 관객 돌파

'겨울왕국2' 후 4년 만...엘리멘탈, 700만 관객 돌파

영화 '엘리멘탈', 누적 관객 수 700만 명 돌파...'겨울왕국2' 이후 4년 만에 등장한 디즈니 흥행작[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국내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의 누적 관객 수는 701만 3518명이다.해당 수치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빠른 수준이다. 올해 개봉한 외화 영화 중 '엘리멘탈'이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엘리멘탈' 이전에 흥행에 성공한 디즈니 영화는 '겨울왕국2'다. 겨울왕국2는 2019년 개봉했으며, 최종 관객은 약 1375만명이었다. 디즈니는 약 4년 만에 또 한 번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영화 '엘리멘탈' 흥행 속도 슬램덩크·주토피아 넘어영화 '엘리멘탈'은 불·물·흙·공기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앰버와 웨이드가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유쾌하고 감성적이다. 반면 웨이드는 앰버와는 상반된 성격을 갖고 있다.한편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흥행 속도가 빠르다.슬램덩크·주토피아는 디즈니·픽사가 개봉한 영화 중 흥행 기준 톱4에 해당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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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6:15

이경실이 여친과 사고 친 아들과 인연 끊었던 사연...'손주도 안 봐'

이경실이 여친과 사고 친 아들과 인연 끊었던 사연...'손주도 안 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이경실이 혼전임신을 알린 아들 손보승과 인연을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사돈, 우리는 남남이에요!'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실이 출연해 아들 부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경실은 '(아들) 보승이가 사고를 쳤다. 속 끓는 사연'이라고 운을 떼며 아들의 혼전임신으로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밝혔다.2021년 7월쯤, 아들이 새벽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월세방을 구했다는 이경실. 그는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는 건 알았는데 거기서 뭔가 역사적인 일이 벌어졌던 것 같다'며 '어느 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아기 가졌니?'라고 물었는데 뭔가 느낌이 왔다. 그 말을 하면서도 '설마'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아들이 '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 군대도 안 갔다 왔는데 네가 지금 23살인데 낳겠다고?' 했더니 아들이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내가 참 긍정적인데, 자식 일에는 그게 안 됐다. 심지어 '너 이렇게 나오면 나랑 인연을 끊자'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이경실은 아들과 연락을 끊었다. 연락이 닿은 건 아들 부부가 아이를 낳고 4개월즘 지났을 무렵이었다.이경실은 '아들 부부와 언제 다시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어린 애들이 애를 낳고 부모의 책임을 안 지는 게 염려스러웠다. 다행히 보니까 며느리 될 애가 애를 잘 키웠다. 안심이 됐다. '그래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사 초대를 했다'고 답했다. 며느리를 집으로 불러 꼭 안아주며 환영해준 이경실. 그는 '그때 '어서 와라' 잘 살면 된다'며 며느리를 안아줬다. 그동안 서러웠는지 울더라'고 말했다.인연을 끊을 뻔도 했지만, 이경실은 '지금은 보승이보다 며느리 입장에서 안아주면서, 잘살고 있는 고부지간'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2016년 드라마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배우 데뷔했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 JTBC '알고 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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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6:15

'나올때마다 시청률·화제성 대박'...보는 눈 탁월한 남궁민 출연 역대급 작품 7선

'나올때마다 시청률·화제성 대박'...보는 눈 탁월한 남궁민 출연 역대급 작품 7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남궁민이 '연인'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남궁민은 사극에서도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극 중 남궁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인물 이장현 역할로 분했다. 특히 그는 그윽한 눈빛과 설레는 감정연기로 '연인 앓이'를 유발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시청률 또한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0%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 '믿보배' 타이틀을 또 한 번 증명한 셈이다.남궁민은 출연작 대다수를 흥행에 성공시키며 '연기 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어왔다. 그 중심에는 SBS '미녀공심이'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남궁민은 전국 싸움 1등, 인권 변호사 안단태로 분해 방민아(공심 역)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시청률 15.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KBS2 '김과장'과 SBS '조작'에서도 남궁민의 진가는 여실히 드러났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성과 깡, 비상한 두뇌를 가진 능력자 김성룡으로 분했고 '조작'에서는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얻었다.두 작품 모두 시청률 10% 벽을 깨며 화제성까지 다잡았다. '김과장'은 시청류이 18.4%까지 치솟았다. KBS2 '닥터 프리즈너'와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으며 가장 최근 작품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로 SBS 연기대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남궁민이 주연으로 나와 성공한 작품들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원톱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의 경우 90% 이상 성공한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일각에서는 '꾸준히 1년에 한 작품 이상씩 한다는 게 더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나오는 '연인'은 반환점을 돌았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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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6:15

뽀빠이 되고 싶어 팔뚝에 '기름' 넣은 남성의 충격적인 댄스 영상

뽀빠이 되고 싶어 팔뚝에 '기름' 넣은 남성의 충격적인 댄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만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팔뚝을 자랑하는 '현실판 뽀빠이'가 화제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틱톡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한 남성을 소개했다. 틱톡 계정 'theanimalhilemakumu'를 운영하는 이 남성은 영상에서 엄청난 크기로 변형된 팔뚝을 선보이며 많은 팔로워를 얻었다.27일 기준 그의 틱톡 팔로워는 약 14만 명이며, 무려 15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형태의 팔뚝 때문에 그의 영상 대부분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나타내는 콘텐츠 경고가 표시됐다. 남성의 영상을 보면 마치 양 팔뚝에 농구공을 넣은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그의 팔 두께는 얼굴의 2배에 달한다.영상이 올라온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남성은 2021년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가 팔에 바셀린 혹은 신톨 오일(Synthol Oil)을 주입한 것이라고 확신했다.신톨은 보통 기름, 벤질 알코올, 리도카인 등의 혼합물로 구성된 약물이다.신경 손상, 폐동맥의 기름 색전증과 폐색 심근경색, 뇌중풍 및 감염성 합병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은 정기적으로 근육에 신톨을 주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그가 춤을 추며 팔 근육을 과시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누리꾼들은 '공기를 주입한 스폰지밥 팔 같다', '저런 팔뚝이면 어떻게 옷을 입나', '너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해 8월 헐크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두박근, 가슴, 등 등의 근육에 신톨 오일을 주입해 유명세를 탔던 브라질의 보디빌더 발디르 세가토(Valdir Segato)가 자신의 55번째 생일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2016년 기준 그가 몸에 주입한 신톨의 무려 25kg에 달했으며 그의 이두박근은 무려 23인치까지 부풀어 올랐다. 지난 2021년에는 팔에 신톨 오일을 주입했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2차례 제거 수술을 받은 20대 러시아 남성 키릴 테레신(Kirill Tereshin)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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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6:00

신변 비관한 여성의 '역주행 차량' 정면으로 막아 대형참사 예방한 20대 버스기사

신변 비관한 여성의 '역주행 차량' 정면으로 막아 대형참사 예방한 20대 버스기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밤중 관광버스 기사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을 이리저리 막아서며 대형참사를 막아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버스 기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26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광버스 기사 강태규 씨(27세)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5분쯤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 1대가 역주행하던 것을 발견하고 천천히 승용차 앞을 막아섰다.  SBS에서 공개한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4차선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 등은 갓길 위에 서 있는 역주행 승용차를 발견하고 비상 깜빡이를 켠 채 옆을 천천히 지나갔다. 그러나 강씨의 선택은 달랐다. 역주행 승용차를 발견한 강씨는 옆 차선으로 피해 가는 대신 기지를 발휘해 역주행 승용차 앞으로 가까이 붙었다.  역주행 승용차가 후진하며 버스를 피해 가려고 하자 강씨는 버스를 더 바짝 붙여 주행을 차단했다. 이렇게 강씨는 6동 동안 역주행 차량을 막았고, 곧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로공사 안전 순찰원이 승용차 운전자를 붙잡으면서 소동이 일단락됐다.  승용차 운전자는 40대 여성으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변을 비관해 역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도로전광표지vks에 역주행 차량이 있다고 해 조심 운전하던 중 차량을 발견했다'며 '사고를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범적 선행을 실천한 숨은 영웅들을 찾아 격려하고, 고속도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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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6:00

TV수신료 70원 받으면서 '노벨상 수상자' 6명 섭외해 출연시킨 EBS '위대한수업3'

TV수신료 70원 받으면서 '노벨상 수상자' 6명 섭외해 출연시킨 EBS '위대한수업3'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3에 역대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출연한다.오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3는 이날부터 1년간 시즌3 대장정에 돌입한다. '위대한 수업'은 정치, 경제, 과학, 인문 등 각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이다.그중 시즌3에는 조지프 스티글리츠(경제), 폴 로머(경제), 시린 에바디(인권), 프랭크 윌첵(물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문학), 배리 마셜(의학) 등 총 6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출연하면서 강의의 깊이를 더욱 강화했다. 이밖에도 '수학 천재' 테렌스 타오(UCLA 수학과), 아이비리그 최고 인기 강연 '죽음(death)'의 강연자 셸리 케이건(예일대 철학과), 정치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시카고대 석좌교수),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태양의 서커스' CEO 다니엘 라마르, 삼국지 연구의 대가 방북진(사천대 역사학) 등 각 분야 정상급 강연자가 강연을 펼친다.예술 분야에서는 켄 로치(영화), 앤서니 브라운(동화), 반 시게루(건축) 등이 출연한다.강연 주제는 AI 교육, 저출생, 반도체, 환경, 무역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다루며,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추오대 사회학과)를 초청해 일본의 비혼 및 저출생 현상을 분석해 한국 사회의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신료 70원만 내고 봐도 되는 거냐', '시즌3 출연진 라인업 미쳤네', '말 그대로 위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21년 8월 처음 방송된 '위대한 수업'은 EBS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식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교육 비전으로 공동 기획했다.특히 지난 2년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82명이 출연해 총 423편을 방송하면서 '한국 방송사상 역대급 출연진'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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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5:15

중국, 오염수 방류에 '반일감정' 확대...수산물 수입 금지 이어 '단체관광 예약 취소'

중국, 오염수 방류에 '반일감정' 확대...수산물 수입 금지 이어 '단체관광 예약 취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국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단체여행 예약 취소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앞서 중국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며 방류가 시작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지난 26일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 등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 이후 일본 단체 여행 취소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중국의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일본 여행을 취소하겠다는 전화를 잇따라 접수했다'며 '당초 국경절 연휴(9월29~10월 6일)연휴 기간 동안 일본에 갈 계획을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에 959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을 방문해 1조 7,704억엔(약 16조 2,000억 원)을 소비한 것과 비교하면 해당 현상은 일본 내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이전,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다.당시 일본은 3년여만에 나온 중국의 여행 허용 조치를 환영했다. 그러나 제일재경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 후 중국 내 다수의 여행사에서 향후 마케팅, 특히 국경절 기간 상품 판매 전략에 대한 조정이 생길 수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또한 중국 측은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의 방중도 연기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중국 내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호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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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5:00

자취방 '도어락 비밀번호' 남친에게 절대 못 알려주겠다는 여성 사연에 풍자 반응

자취방 '도어락 비밀번호' 남친에게 절대 못 알려주겠다는 여성 사연에 풍자 반응

남친에게 자취방 비밀번호 '알려 준다 vs 안 된다' 설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취하는 집 비밀번호를 남자친구에게 공유해도 된다, 안 된다를 두고 가비·엄지윤·한혜진·풍자가 설전을 벌였다. 최근 U+모바일tv 오리지널에서 방영한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시청자가 보낸 사연을 논쟁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사연을 알린 여성은 '남자친구가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알려줘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듣자마자 가비는 '싫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너무나 단호하게 말해서 궁금했던 걸까. 한혜진은 '왜 싫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아니면 대체 누구한테 알려주냐'고 말했다. 이에 풍자도 '(나도) 알려 줄 수 있다'고 말했다.가비는 '한 번 거절했으면 다음부터 안 그래야 하는 데도 계속 알려달라고 하는 게 싫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엄란드' 엄지윤도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 계속 이러면 안 되죠'라며 가비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한혜진 '집에서 남자친구가 소파에 누워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하자 풍자는 '결혼이 하고 싶은 거'한혜진은 그래도 이해가 안 갔는지 '내가 이상한 거냐'라며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남자친구가 소파에 누워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풍자는 그런 한혜진을 '잠깐만 이 언니는 그냥 결혼이 하고 싶은 거야'라고 상황을 정리(?)했다.이 사연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비밀번호를 알려 줄 수 있다'고 한 누리꾼은 '남자친구가 하면 뭘 하겠냐, 어느 정도 만났으면 알려 줘도 상관없지 않냐', '남자친구를 여럿 둔 것도 아닌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비밀번호를 알려 줄 수 없다'고 한 누리꾼은 '난 부모님한테도 안 알려 준다. 남자친구한테는 더더욱 알려주기 싫다', '내 공간인데 꼭 다른 사람한테 알려줘야 하냐'고 말했다. 이외에도 '알려 줄 수도 있고, 안 알려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안 알려주냐?'고 묻는 건 이상한 거 같다', '안 알려줘서 생길 제일 큰 일은 남자친구가 서운해 하는 것, 알려줘서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9시 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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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4:15

한국서 태국 여성 성매매 시켜 38억 벌어들인 남성...태국 갔다가 붙잡혀

한국서 태국 여성 성매매 시켜 38억 벌어들인 남성...태국 갔다가 붙잡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국 여성을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약 38억 원의 수익을 낸 한국 남성이 붙잡혔다.지난 18일 내우나(naewna)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입국관리국은 이날 성매매 브로커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A(41)씨를 체포했다. 매체는 A씨가 자신이 개설한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수자를 구한 뒤, 태국 여성을 한국으로 보내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했다고 보도했다.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은 1억 바트(한화 약 38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잠복을 시작했다.경찰은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뒤를 밟은 뒤 여권을 대조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A씨의 집에서는 성매매 알선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컴퓨터 등이 발견됐으며 실제 채팅 메시지도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진다.당국은 즉시 A씨의 비자를 취소시키고 추가 조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들의 해외 범죄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지난 10일에도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에서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돼 사형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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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4:00

엄마 그만 때리라며 말리는 의붓딸 흉기로 107번 찔러 살해한 새아빠

엄마 그만 때리라며 말리는 의붓딸 흉기로 107번 찔러 살해한 새아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계부가 엄마를 때리지 말라 말리는 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미국에서 공분을 일으켰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워싱턴대학교 학생 안젤리나 트란(Angelina Tran, 21)이 양아버지의 공격으로부터 엄마를 보호하던 중 흉기에 100번 넘게 찔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7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비컨힐의 한 자택에서 54세 남성 응기엡 케인 차우(Nghiep Kein Chau, 54)를 긴급 체포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은 '이번 살인은 피고가 아내를 공격하는 데 개입한 의붓딸에 대한 분노의 결과로 보인다. 안젤리나 트란의 개입으로 엄마는 탈출해 근처 침실에 숨을 수 있었지만, 피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차우는 이날 자택 부엌에서 트란의 엄마이자 자신의 아내인 A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분을 이기지 못해 A씨의 머리와 얼굴을 약 15차례 주먹으로 폭행했다.당시 방에서 자고 있던 트란은 소란을 듣고 일어나 부엌으로 나왔다.차우는 A씨가 아래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자신을 붙잡고 있는 트란을 주먹으로 때렸다.그리고 바닥에 그녀를 쓰러뜨린 뒤 흉기를 들고 가슴을 찌르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는 피가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부엌 서랍에서 다른 흉기를 꺼내와 또다시 범행을 이어갔다.집안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차우는 의붓딸 트란을 무려 107번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침실로 도망친 트란의 엄마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경찰이 새벽 5시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우는 피투성이가 된 채 흉기를 들고 있었다.그는 경찰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란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트란의 엄마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소장에 따르면 차우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계단을 내려오는 아내를 발견하고 아내를 찔러 죽이려고 한 사실을 인정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이혼 후 재산을 모두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해 다퉜고 공격했다. 트란이 공격을 막자 화가 났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차우를 1급 살인 및 1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사건 이후 고펀드미(GoFUndMe)에는 트란을 위한 기부금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트란은 '놀라운 딸, 소중한 친구, 무엇보다 완벽한 여자친구'로 묘사됐다. 생전 트란은 워싱턴대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기준 28,169달러(한화 약 3,738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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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4:00

경매에 나온 스티브 잡스가 최초로 만든 애플 컴퓨터의 낙찰 가격

경매에 나온 스티브 잡스가 최초로 만든 애플 컴퓨터의 낙찰 가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최초로 만들었던 애플 컴퓨터가 경매에 나왔다.이 컴퓨터의 소유주는 최초 구매 가격의 300배가 넘는 차액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은  애플이 처음 만든 첫 개인용 PC 애플-1(APPLE-1)이 지난 24일 22만 3000달러(한화 약 2억 9659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해당 PC는 애초 경매에서 약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54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훌쩍 넘어선 가격에 낙찰됐다. 당시 판매가 666달러의 334배 수준이다. 경매 규칙에 따라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컴퓨터는 1976년과 1977년 캘리포니아 로스앨터스에 있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진 200개 PC 중 하나다.이 컴퓨터의 소유자는 1980년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서 열린 컴퓨터용품 전시회에서 중고로 산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7년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이언트 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Woz'라는 서명을 남겼다. 이 컴퓨터는 올 초 경매에 앞서 애플 전문가의 손을 거쳐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졌다.앞서 지난 7월에는 경매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4GB 아이폰이 19만 373달러(한화 약 2억 5319만원)에 낙찰됐고, 1990년대 애플이 일회성 경품으로 만든 운동화 한 켤레가 경매업체 사이트에 5만 달러에 매물로 나오는 등 애플의 초기 제품들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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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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