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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딸처럼 키운 고양이 '털 날린다'며 몰래 지인 줘버린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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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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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평소 딸처럼 키우던 반려묘를 몰래 지인에게 보내버린 시어머니 때문에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 이혼까지 생각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묘를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보내버려 남편과 별거까지 시작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에 따르면 30대 후반의 A씨는 난임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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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묘를 데리고 와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 딸처럼 생각하며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오붓한 신혼 생활을 즐겨왔지만 시어머니는 반려묘를 볼 때마다 '털이 날린다', '냄새가 난다'며 못마땅해했다.


A씨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반찬을 가져왔다며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말도 없이 고양이를 지인에게 보내버렸다'고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딸처럼 키우던 반려묘를 주인 허락 없이 다른 이에게 보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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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그러면서 A씨에게 '아이를 가질 때까지는 어림도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다행히 A씨는 울고불고 난리를 피운 끝에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남편의 반응이 더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A씨에게 '어떻게 이런 일로 고부 관계를 끊냐'며 화를 냈다. 결국 A씨는 반려묘와 함께 친정으로 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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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친정까지 번진 사건은 결국 집안싸움까지 불러왔다. 평소 A씨의 친정은 동물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아껴왔기에 남편과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A씨 가족들은 아내와 고양이를 데리러 온 사위를 문전박대 했다. 시어머니는 '지인에게 잘 말해서 고양이를 다시 보내줬는데, 결국 줬다 뺏은 것 아니냐. 이렇게 되면 내 자존심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이런 걸로 화내는 며느리가 속이 좁다'는 입장을 보였다.


A씨는 '5년이나 키운 소중한 가족인데 내가 예민한 건지 답답하다. 야속한 남편은 꼴 보기 싫다'면서 '진지하게 이혼해야 하나 싶은 고민이 든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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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출연진 양지열 변호사는 '고양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남편이 제 역할을 못 해주는 것에 화가 나는 거다. 이 상태로 오래가면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 남편에 대한 신뢰 문제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남편이 나쁜 아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시어머니가 있다는 게 놀랍다', '반려묘도 가족이다', '왜 승낙도 없이 다른 사람을 주냐 선 넘었다', '남편 태도가 문제다', '엄연한 범죄다'라며 A씨의 편을 들었다.

제목 작성정보
성범죄 피해 폭로한 성인화보 모델들, 2차 가해 시달려...'니들도 예상했잖아'

성범죄 피해 폭로한 성인화보 모델들, 2차 가해 시달려...'니들도 예상했잖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인 화보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타깝다는 반응이 대부분인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2차 가해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소속사 대표 A씨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다뤘다.  앞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A씨가 성인 화보 모델들을 상대로 저질렀다는 만행들을 폭로한 게 방아쇠가 됐다. 강인경의 폭로 방송 후 10명의 추가 피해자들이 등장했고, 그중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피해 모델들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모델과 단둘이 촬영하는 과정에서 중요 부위를 터치하는가 하면,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기도 했다.강인경은 'A씨한테 이야기했을 때 증거가 있냐고 물어보며 시간을 끌었고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농락했다'라며 분노했다.또 A씨는 합의하에 서로 당길 때 몸 푸는 관계였다고 말했고, 폭로 방송 전에는 금전적 합의를 제안했다고 한다. 피해를 주장한 모델 중 세 사람은 지난달 17일 A씨를 강제추행, 유사강간, 강간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강인경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며 이들을 돕는 중이다. 현재 모델들은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2차 가해로 또 다른 고통을 겪게 됐다. '성인화보 찍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여자냐', '그때 왜 신고 안 했냐', '니들도 충분히 예상했잖아. 벗고 찍으면 성추행 성폭행 하겠지라고' 등 악성 댓글들이 쏟아진 것이다. 이를 본 신동엽과 박지훈 변호사는 탄식하더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공격 안 했으면 좋겠다', '(2차 가해가) 심각하다. (댓글) 보지 마시라'라며 분노했다.피해자 측의 변호를 맡은 전인규 변호사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자는 이랬어야 한다', '당신들이 그런 행동을 해서 그럴 만하다'라는 피해자들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 비방 등은 분명히 현행법상 허용될 수 없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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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5:15

남친이 매년 임신시켜줘 생리할 필요 없다며 '오히려 좋아' 외친 여성

남친이 매년 임신시켜줘 생리할 필요 없다며 '오히려 좋아' 외친 여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리통을 겪고 있다.'울버린이 자궁을 할퀴고 있어요'라 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이런 가운데 결혼 전 매번 생리통으로 고생했던 한 여성이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특별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샨텔 슈나이더(Chantel Schnider)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남자친구와 결혼하지 않고 두 아이를 낳은 그녀는 현재 임신한 상태로 곧 세 아이의 엄마가 된다. 샨텔은 최근 틱톡을 통해 두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과자를 먹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 그녀는 '내 남자에게 감사하다. 그가 매년 임신을 시켜주기 때문에 생리를 할 필요가 없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샤넬은 '임신했을 때 힘들었지만 여전히 생리보다 임신을 선호한다'라면서 '적어도 8명에서 10명 사이의 자녀를 낳아 대가족이 되고 싶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13일 공개된 영상은 무려 4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산할 때 더 아프지 않나', '발상의 전환인가', '10명까지 낳으면 진짜 폐경 때까지 생리 거의 안 할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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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5:00

여자들 모임에 눈치 없이 남친 데려온 '남미새' 친구, 술값도 안 냈다

여자들 모임에 눈치 없이 남친 데려온 '남미새' 친구, 술값도 안 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눈치 없는 '남미새'(남자에 미친 사람) 때문에 모임 분위기가 망가지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에게 푹 빠진 친구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와 시선을 모았다. 글 작성자 A씨는 '여자들 모임에 친구 한 명이 사전 예고 없이 남자친구를 데려왔다'라며 친구 한 명 때문에 즐거운 술자리가 엎어졌다고 분노했다. 남자친구를 데려온 B씨는 신경 쓰지 말고 놀자고 했지만, 친구들은 의식하면서 말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신경 쓰지 말라니 집어치워라. 평소의 2%밖에 말 못 했다. 근데 4명 예약했는데 갑자기 5명 되면 사장님도 곤란하지 않았겠냐'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더욱이 B씨가 분위기를 띄운다거나 센스 있는 스타일도 아니었던 터라 분노가 커졌다. A씨는 '옆에 있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미남도 아니고, 배려심이 깊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고, 계산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모임은 '여자들의 불평대회, 아침까지 마시는 자리'에서 '무난한 대화하며 가볍게 마시고 해산'으로 변경됐다'라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근처에 저런 친구들 꼭 있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노는데 뒤늦게 남친 합류하면 싫더라'라며 A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저렇게 왔으면 술값이라도 시원하게 계산해 주는 게 예의인데', '남미새 꼭 걸러야 하는 이유' 등의 댓글을 남기며 '대리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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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4:00

피자 먹다 '콜라 한 잔' 곁들인 임신 초기 아내한테 '애 잃고 싶냐' 막말한 남편

피자 먹다 '콜라 한 잔' 곁들인 임신 초기 아내한테 '애 잃고 싶냐' 막말한 남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임신했다는 이유로 먹는 것까지 눈치 주는 남편 때문에 분노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임신 초기인데 남편이랑 피자 먹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한 부부가 맛있게 피자를 먹던 중 냉전을 벌이고 말았다. 피자를 먹던 아내가 목이 텁텁해 콜라 한 잔을 곁들인 게 싸움의 원인이 됐다. 남편은 임신 중인 아내가 카페인이 든 콜라를 마시자 '애 잃고 싶냐'라고 화를 냈고, 아내는 '한 컵 정도는 괜찮지 않냐'라고 물어봤다. 그럼에도 남편이 절대 안 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순간 욱한 아내는 '그럼 같이 마시지 말자'라고 제안했다. 그냥 남편이 알겠다고 하면 끝날 일이었을 텐데 '내가 왜 그래야 하냐'라고 받아치면서 아내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남편의 말투와 행동에 뚜껑이 열린 아내는 남편이 계속 사과를 해도 쉽게 풀지 않았다. 아내는 '호르몬 때문에 내가 예민한 건가. 별거 아닌 건가'라며 누리꾼에게 하소연을 했다. 사연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은 남편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콜라 한 잔 정도는 괜찮은데 너무 과민 반응을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누리꾼도 '커피도 한 잔까지는 괜찮은데 남편이 과했다', '애 잃고 싶냐는 말이 쉽게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임신부의 경우 300mg이다. 콜라 1캔(250ml)에는 대략 2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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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4:00

[속보] 대전 관저동 신협에 헬멧 쓴 강도...경찰 추적중

[속보] 대전 관저동 신협에 헬멧 쓴 강도...경찰 추적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전광역시의 한 신협에 강도가 들었다.이날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와 강도행각을 벌여 경찰이 추적 중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왔다. 그는 소화기 분말을 뿌린 뒤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도망쳤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강도는 직원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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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4:00

피곤+수면 부족에 지친 현대인들 위해 개발된 빨리 잠들고 깰 수 있는 '서서 자는 캡슐'

피곤+수면 부족에 지친 현대인들 위해 개발된 빨리 잠들고 깰 수 있는 '서서 자는 캡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바쁜 현대인들은 늘 수면 부족 피곤에 시달린다.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아주 기발한 발명품이 나왔다.잠시나마 꿀잠을 잘 수 있는 '서서 자는 캡슐'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일본의 한 회사에서 개발한 서서 자는 캡슐을 소개했다.서서 자는 기린의 모습에서 착안한 이 제품은 정식 명칭은 지라프랩(Giraffenap)이다.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이 박스 내부에는 머리와 엉덩이, 정강이와 발바닥 등 신체의 네 곳을 지탱할 수 있는 지지대가 있다.지지대에 몸을 기댄 후 잠을 청하면 잠시나마 꿀같은 낮잠을 잘 수 있다.서 있는 자세로 과연 꿀잠을 잘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테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홋카이도 대학과 대만의 쿵 국립 대학교는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서 있는 상태에서도 유효한 수면의 형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피로는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을 회복시켜주고 스트레스는 줄여주는 낮잠의 효과를 짧은 시간 안에 누릴 수 있고 또 깊게 잠이 들지 않아 수월하게 업무 복귀가 가능하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이 제품은 8월 22일부터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네스카페 슬립 카페에서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반응이 좋으면 더 많은 곳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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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4:00

'치매 할머니'가 직관하러 못 오시자 '팬사랑甲' 손흥민이 잊지 않고 보낸 선물 (영상)

'치매 할머니'가 직관하러 못 오시자 '팬사랑甲' 손흥민이 잊지 않고 보낸 선물 (영상)

치매로 인지기능 장애 겪고 있지만, 손흥민 경기 보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할머니[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가 손흥민을 보면 활짝 웃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손흥민은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자신이 집필한 책과 유니폼 등을 선물로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는 ''손흥민 바라기' 치매 투병 할머니 사연 본 손흥민 반응은?'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흥민 바라기' 83세 정금남 할머니의 근황이 전해졌다.정금남 할머니는 손흥민 경기 관람을 최고의 낙으로 꼽는다.  할머니는 치매로 인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지만, 토트넘 이야기만 나오면 선수와 감독 이름을 줄줄 말할 정도로 열성 팬이다.할머니 팬 소식 전해 들은 손흥민, 경기 초청·유니폼 및 책 증정...'마음이 너무 이뻐'이런 사연이 지난 5월 세상에 알려지자, 손흥민은 직접 응답했다. 그는 지난 6월 대전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할머니를 초청하려 했다. 그러나 제반 여건상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손흥민도 아쉬웠던 걸까. 그는 얼마 뒤  'To. 정금남 할머님! ^^'이라고 적은 사인 유니폼과 자신이 집필한 책을 선물로 보냈다.선물을 받은 정금남 할머니는 아이처럼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거짓말) 보태서 '아주머니'라고 하든가 '어머님'이라고 해주지'라며 아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손흥민이 정금남 할머니에게 보인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흐뭇한 이야기다. 손흥민 선수 마음이 너무 이쁘다', '손흥민 선수를 안 좋아할 수가 없다... 할머니!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흥민이 형 얼른 누나라고 써서 다시 보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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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3:00

'중요부위 만지다 X고서 영상 찍어'...소속사 대표 성범죄 폭로한 성인화보 모델들

'중요부위 만지다 X고서 영상 찍어'...소속사 대표 성범죄 폭로한 성인화보 모델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인 화보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소속사 대표 A씨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다뤘다. 앞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A씨가 성인 화보 모델들을 상대로 저지른 만행들을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먼저 송나연(가명)은 생계 유지를 위해 모델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안 계셨다. 동생이 엄청 어리고 제가 성인이 되어서는 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 화보 모델은 그래도 좀 더 열심히 하면 빨리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수정(가명)은 모델 꿈을 이루고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고, 강인경의 친구 김다빈(가명)은 생활고를 겪고 있었고 강인경의 소개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송나연, 김수정, 김다빈은 서로의 성범죄 피해를 최근에야 알게 됐다.김다빈은 '제가 제일 오래됐다. 2020년부터 당했으니까 거기서 처음 말을 안 해서 이 친구들이 당한 것만 같았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당한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4년간 성범죄 피해를 당했으나, 되려 자신이 비난받을까 봐 걱정돼 쉽게 입을 열수가 없었던 것이다. 김다빈은 '스태프들이 많이 있는 상태에서 찍는 게 아니라 단둘이서만 찍는 거라고 하더라. 찍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다고 눈빛이 뭔가 있어야 된다며 침대에 누워 보라고 했다. 갑자기 옷을 들추더니 중요 부위를 만지고 X기 시작했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다빈은 강압적인 성폭행을 당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아프다고 하기 싫다고 소리 지르니 힘으로 제압했다. 네가 마음대로 하려면 자기보다 힘이 세지거나 강해지라고 하더라'라며 '저는 돈도 없고 그 사람은 돈도 많고 집도 잘 살고. 제가 공론화하고 신고한다고 해도 제가 질 것만 같더라'라고 말했다. 송나연은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7, 8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김수정은 '성폭행 당하는 영상을 대표가 찍었다'라며 '유포가 될까 봐 따를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강인경의 폭로 방송 후 10명의 추가 피해자들이 등장했는데, 그중 미성년자도 있어 충격을 안겼다.당시 만 17살이었던 모델은 '성적 취향, 사생활을 많이 물어보셨다. 맞는 거 좋아하냐고. 가르쳐 준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라며 '가슴을 봐야 한다고 하면서 살짝살짝 만져보며 가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말을 안 들으면 관심을 안 준다고, 관심을 안 주면 홍보를 안 해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동종업계 종사자를 만나 단둘이 진행되는 화보 촬영이 일반적인 상황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한 관계자는 '저희 업체에서는 작가와 헤어 메이크업하는 실장 모두 여성만 고용한다'라며 '제가 알기로는 타업체도 그렇고 1대1로 (화보 촬영)하는 경우는 없다. 1대1로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결국 범죄 행위를 위한 세팅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동종업계 종사자 역시 '바디를 터치하면서 자세를 수정한다든지, 가슴을 터치하면서 뭔가 한다든지 하는 건 사실 말도 안 된다. 그 사람이 이상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나연, 김수정, 김다빈은 지난달 17일 A씨를 강제추행, 유사강간, 강간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강인경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며 이들을 돕는 중이다.A씨는 함께 근무했던 실장에게 대표직을 넘기고 종적을 감췄다. 새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좀 많아서 법적으로 다툴 예정. 나중에 조사 진행되고 변호사를 통해서 얘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 한 번 했다. 저희가 확보한 거는 포렌식 의뢰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피해자 입장이 더 구체적으로 신빙성 있다고 생각이 들어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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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2:15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 5.5% 찍은 임지연X박해진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 5.5% 찍은 임지연X박해진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살 떨리게 만들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2회 말미에는 김무찬(박해진 분)이 탄 차량이 폭발하는 충격 엔딩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무찬과 주현(임지연 분)은 '무죄의 악마'를 단서로 '개탈'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무죄의 악마'를 쫓는 사이 국민사형투표 2차 투표일이 다가왔고, '개탈'은 보험 살인을 저질러 세 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보험 살인범 엄은경을 무죄의 악마로 지목했다.엄은경이 받은 보험금은 무료 100억 원으로 심지어 네 번째 남편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었다. 특별수사본부는 빠르게 엄은경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거지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그를 발견했다.하지만 자동차 안에는 폭탄이 설치돼 있었고 김무찬은 혹시라도 폭탄이 터졌을 때 희생자가 나오지 않을 공간을 찾았다.무고한 시민들이 다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 운동장으로 차를 옮긴 김무찬은 엄은경의 휴대전화를 통해 '개탈'을 도발했다.그 순간, 충격적이게도 실제로 김무찬이 탄 차량이 폭발했고 이를 목격한 주현은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매 순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미친 전개력으로 충격적 엔딩을 선사한 '국민사형투표'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목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올라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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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13레벨3 3

머니맨

2023-08-18 12:15

라이언 탄생시켜 대박 냈는데 한푼도 못 받아 억울하다는 디자이너

라이언 탄생시켜 대박 냈는데 한푼도 못 받아 억울하다는 디자이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카카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는 아마 라이언일 것이다.일자 눈썹과 작고 동그란 눈이 만들어 낸 무표정이 매력 포인트인 라이언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람람들을 열광하게 했다.라이언은 등장하자마자 뽀통령 '뽀로로'를 밀어내고 한국 인기 캐릭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했다. 카카오는 매출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한 라이언은 '전무'로 승진시키기까지 했다.역대급 초대박 캐릭터인 '라이언'을 만들어낸 디자이너 역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드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시 카카오 직원 신분이었던 디자이너는 '라이언'을 만들었지만 큰돈을 벌지 못 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대감집 노비 해야 하는 이유'를 해야하는 이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미연이 대기업 SK텔레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슈화와 미연은 하루 동안 SKT의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를 체험했다. 점심시간에는 SKT 디자이너팀 팀원들과 함께 사내 휴게실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디자이너들 중에는 대박 캐릭터 라이언을 탄생시킨 디자이너도 있었다. 슈화는 라이언을 만든 디자이너에게  '어머 유명한 사람이었네'라며 감탄했다. 미연은 '라이언 만들고는 얼마 받으셨어요?'라고 물어봤다.하지만 디자이너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렸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없어요'라고 답했다. 슈화가 '말할 수 없어요'라며 말할 수 없을만큼 많은 돈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냥 없어요'라고 답했다.슈화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에이 설마...그렇게..와'라고 말하자 디자이어는 '회사원으로 만든거라서'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슈화가 '너무하다'라고 말하자 이에 동조한다는 듯 디자이너는 '그러게요'라고 답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회사에 큰 기여를 한 인재인데 너무 충격적이다', '좀 그렇다', '라이언으로 벌어들인 돈이 장난이 아닐 텐데', '너무하다', '보너스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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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2:00

초등학교 다니는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악마같은 20대 '친오빠'

초등학교 다니는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악마같은 20대 '친오빠'

'부모님께 말하면 죽인다'...초등학생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20대 친오빠[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초등학생인 여동생을 약 5년간 성폭행한 20대 친오빠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지난 17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지청장 홍승표)은 오전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이승운)의 심리로 진행된 20대 남성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과 신상정보공개 및 취업제한 명령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8년 A씨는 영주시에서 가족과 함꼐 사는 주택 거실에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여동생 B양의 속옷을 강제로 벗긴 후 성폭행했다.그는 성폭행 등 범행을 약 5년간 저질렀고, 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양에게 '부모님께 말하면 죽인다',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친오빠의 강력 처벌을 원하는 피해 여동생...부모는 안 도와줬지만, 상담 교사는 사건을 알리면서 도와줘B양은 오빠의 범행을 부모에게도 알렸으나, 자녀가 많은 부모에게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이후 B양은 성폭력 관련 상담 중 상담교사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고, B양의 이야기를 들은 상담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현재 B양은 가족과 강제 분리 조처된 상태다. B양은 한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친오빠 A씨가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검찰은 '천륜을 어긴 인면수심 범행을 5년간 지속해서 이어왔고, 범행의 죄질이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부연했다.A씨에 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친족에 의한 성폭력 피해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서울 서초구갑)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친족에 의한 성폭력 피해 건수 및 입건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는 400건·2020년에는 418건·2021년에는 443건의 성폭력 피해 건수가 발생했다.이 중 실제 구속된 인원은 225명으로, 구속률은 17.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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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2:00

헬멧 대신 수박 껍질 쓰고 오토바이 폭주하며 경찰 조롱하다 체포된 10대 라이더들

헬멧 대신 수박 껍질 쓰고 오토바이 폭주하며 경찰 조롱하다 체포된 10대 라이더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토바이를 탈 때 반드시 탈 때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은 바로 '헬멧 착용'이다.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탈 경우 교통 법규 위반으로 벌금을 내야 한다.이를 조롱이라도 하듯 헬멧 대신 수박 껍질을 머리에 쓰고 오토바이를 타던 10대들이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수박껍질을 쓰고 오토바이를 폭주하던 10대 청소년들이 헬멧 미착용으로 경찰에 체포된 소식을 전했다.얼마 전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는 10대 청소년 두 명이 헬멧 대신 수박 껍질을 머리에 쓴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조롱이라도 하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교통경찰에 신고를 했다.경찰은 곧바로 추적에 들어갔고 수박 껍질을 쓴 채 도로를 질주하는 이들을 체포됐다.경찰에 체포된 이들은 벌점을 부과 받고 200위안(한화 약 벌금 3만 6646원)의 벌금을 내야했다. 또 경찰서에서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국내에서도 오토바이 탑승 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면 도로교통법 제50조 제3항에 의거해 2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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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2:00

'통수돌 논란' 2개월 만에 피프티피프티가 자필로 전한 입장

'통수돌 논란' 2개월 만에 피프티피프티가 자필로 전한 입장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소돌의 기적'에서 '통수돌'로 전락해버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논란이 제기된 지 2개월 만에 입장을 밝혔다.지난 17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친필 편지를 게재했다.멤버들은 '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들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을 알고 있다'라며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멤버들은 이와 관련해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피프티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전 대표가 음원과 음반 수익을 자신이 사실상 소유한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 상환에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피프피 피프티 키나, 새나, 시오, 아란입니다.우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많은 망설임 끝에 저희의 입장을 용기 내어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들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금까지 팬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또한 멤버들 주변에는 저희를 위해 애쓰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팬 여러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저희는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앞으로 더 성실히 활동하여 고마움을 보답하려 합니다.다만 그에 앞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되어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은 여기서 출발하였습니다.저희 멤버들이 많은 고민 끝에 마주한 길이니만큼,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사 신중히 결정하면서 나아가려 합니다.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이것은 그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희는 사실에 근거하여 법정에서 공방을 하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 사항입니다. 그 실현을 위하여 진실에 입각한 증거와 자료를 수집하여 계속 제출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잘못된 의혹과 오해가 명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두어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보아 주시키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저희 멤버들은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피프티 피프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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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1:15

유튜브에 '외제차' 시승 영상 올리며 자랑했다가 '과속' 딱 걸려 신고 당한 인기 배우

유튜브에 '외제차' 시승 영상 올리며 자랑했다가 '과속' 딱 걸려 신고 당한 인기 배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만 인기 배우 왕양명(王陽明)이 BMW XM 시승 영상을 올렸다가 '과속'이 적발됐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배우 왕양명이 타이베이 시내 거리를 주행하던 중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물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앞서 왕양명은 지난달 9일 유튜브 채널 'Empire MotorClub'에 BMW XM 시승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왕양명은 무려 '2억 원'이 훌쩍 넘는 BMW XM 외형을 보고 감탄했다.이후 왕양명은 차량 내부와 성능을 먼저 보여준 뒤 실제 시승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와양명은 차량이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는데, 그 과정에서 시속 90km까지 속도를 높였다.시내 한가운데를 90km로 질주하는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해당 장면은 속도위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왕양명이 달린 거리의 제한속도가 시속 50km라고 지적하며 도로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왕양명의 과속 논란은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지 경찰은 문제의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왕양명이 과속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 속도위반을 인정했다.경찰에 따르면 속도위반의 경우 6천 대만달러(한화 약 25만 원)에서 최대 3만6천 대만달러(한화 약 151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반년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한편 해당 영상에서 왕양명은 뒷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자와 계속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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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1:15

BTS RM과 블랙핑크 지수가 이슬람 신도들에게 '사과 협박'받고 있는 이유

BTS RM과 블랙핑크 지수가 이슬람 신도들에게 '사과 협박'받고 있는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블랙핑크 지수가 이슬람 신도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매셔블, 코리아부, KBIZOOM 등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트위터 등 SNS에서는 방탄소년단 RM과 블랙핑크 지수를 향한 무슬림 커뮤니티의 사과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사과 요구 해시태그 'RM APOLOGIZE TO MUSLIMS(RM은 무슬림에게 사과하라)'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바로 RM과 지수가 추천·공유한 노래 때문이었다.앞서 지난 16일(한국 시간)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히트곡 'Bad Religion(배드 릴리전)'이라는 곡을 공유했다. 이 노래는 2012년 발매된 프랭크 오션의 첫 정규 앨범인 'Channel ORANGE(채널 오렌지)'에 수록된 히트곡이다.프랭크 오션은 본인의 동성애적 성향과 관련한 내적 갈등을 노래에 담았다고 밝혔다.실제로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프랭크 오션은 택시 기사에게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이에 택시 기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고 하니 프랭크 오션은 '만약 그것이 나를 무릎 꿇게 한다면 그것은 나쁜 종교다'라고 말한다. 이 노래는 평단에 극찬받았지만, 이슬람 신도들은 이 노래가 이슬람에 대한 '디스'라며 분노했다.가사에서 택시 기사가 '알라 아크바르(위대한 알라신)'라고 말하기 때문이다.노래 가사 속 '나쁜 종교'는 은유적인 의미가 담겼지만, 일부 이슬람 신도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비하했다며 맹비난했다.이에 RM이 해당 노래를 공유하자 이슬람 신도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사과를 요구했다.방탄소년단 팬들은 '해당 노래는 이슬람 혐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부정적인 의도를 전달하지도 않는다. 이슬람 혐오보다는 동성애자의 투쟁을 다루고 있다'라고 RM을 변호하고 있다.RM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지수 또한 이슬람 신도들의 비난 대상에 올랐다.지수가 지난 4월 17일 프랭크 오션의 코첼라 공연 영상을 직접 찍어 공유하며 '전설적이다'라는 의미의 'legendary'라는 문구를 적었기 때문이다.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프랭크 오션의 공연을 봤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단순히 노래를 공유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과 요구까지 하나', '과민반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 피쳐링에 참여한 래퍼 라토(Latto)도 일부 블랙핑크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그는 자신의 이름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자, 이를 캡처해 인스타 스토리에 공유했는데, 바로 밑에 'JENNIE APOLOGIZE TO MUSLIMS(제니는 무슬림에게 사과하라)'라는 해시태그가 있었던 것.이에 일부 팬들은 라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에게 사과해'라는 댓글로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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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1:15

'마트에서 산 시금치 안에서 살아있는 '청개구리'를 발견했습니다'

'마트에서 산 시금치 안에서 살아있는 '청개구리'를 발견했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만약 새로 산 식료품의 포장을 뜯었을 때, 어떠한 생명체와 마주친다면 어떨까. 소름이 오소소 돋거나 자동으로 비명이 나올 것이다.최근 한 여성은 실제로 이런 경험을 했다.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마트에서 산 시금치에서 청개구리를 발견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앰버 워릭(Amber Worrick)이라는 여성은 유기농 시금치 포장지를 뜯었다가 마치 시금치인 양 앉아있는 개구리 한 마리를 보게 됐다.개구리는 앰버의 딸이 처음 발견했다. 장을 본 식료품들을 냉장고에 넣겠다던 딸은 시금치를 집어 들더니 갑자기 비명을 질러댔다.가만히 들여다보니 밀봉된 포장지 안쪽에는 시금치 잎 위에 개구리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다.개구리는 시금치와 비슷한 색깔로 모두의 눈을 속였던 것이다.해당 개구리는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태평양 청개구리로 밝혀졌다. 서식지에서 멀리 떨어진 청개구리는 오랫동안 포장지 안에 갇혀있던 것으로 보인다.다행히도 개구리는 건강하고 활발해 보였다.앰버는 시금치를 구매한 마트에서 반품한 후 전액 환불을 받았다. 이후 마트 측은 안에 있던 개구리를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해프닝이 알려지자 시금치 공급 업체 측은 '고객에게 신선한 품질의 야채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제품을 포장하기 전 세 번에 걸쳐 세척하기 때문에 깨끗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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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1:00

대낮 신림동 공원서 너클 이용해 여성 성폭행한 남성, 범행 2시간 전부터 배회...여성 물색했나

대낮 신림동 공원서 너클 이용해 여성 성폭행한 남성, 범행 2시간 전부터 배회...여성 물색했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낮 서울 관악구 한 공원의 둘레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피의자가 범행 약 2시간 전부터 외출, 주위를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대상을 물색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드는 지점이다.지난 1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범행을 저지른 현장에서 검거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약 2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 금천구 본인의 집에서 출발해 인근을 배회했다. 그가 범행 현장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에 도착한 시간은 약 1시간쯤 뒤인 오전 11시 1분 쯤으로 드러났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서울 관악구 한 공원은 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곳은 둘레길과 비교적 떨어져 있는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이날 오전 11시 44분쯤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이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이 나왔으며, 범행 당시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계획범죄 여부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신림동 살인 예고 글과의 관련성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 이송됐으며 위독한 상태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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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1:00

'음주운전' 김새론, 자숙 1년 만에 MV로 복귀...탈색에 댄스까지

'음주운전' 김새론, 자숙 1년 만에 MV로 복귀...탈색에 댄스까지

'음주 운전' 김새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모습 보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는 유튜브 채널 'OGAM Entertainment'에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뮤직비디오 속 김새론은 파자마를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또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손 하트를 날리는 등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활짝 웃으며 기타 연주를 하기도 했다.음주 운전하다가 차량으로 전봇대·변압기 들이받은 김새론...김새론이 한 행동 때문에 강남 일대는 정전 곡 '비터스위트'는 오늘(1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노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응원하는 곡이다.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 측은 '뮤비 주인공 하이틴이 처한 상황과 배우 김새론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힘든 상황, 우울한 기분에 둘러싸인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출연을 승낙했다. 뜻깊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일조한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이 벌인 이 사고로 강남 일대는 잠시 정전이 됐고, 이에 따라 주변 상권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였다.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돌았다.이 사건으로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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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0:15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LK99, 꿈의 물질 초전도체 아니었다...'그냥 불순물일 뿐'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LK99, 꿈의 물질 초전도체 아니었다...'그냥 불순물일 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K-99'가 꿈의 물질 초전체가 아닌 불순물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6일(현지 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진이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 유사 현상을 보이는 이유를 규명,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네이처는 파스칼 푸팔 박사가 이끄는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진이 LK-99의 순수한 단결정 합성에 성공했으며 LK-99 단결정은 초전도체가 아니라 오히려 절연체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네이처는 연구 결과 인용해 '과학자들이 LK-99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발견했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납·인·산소로 이루어진 LK-99가 사상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실망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독일 연구진은 '부유 영역 결정 성장' 방식으로 황화구리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LK-99 단결정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황화구리 등이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이 나타난 원인'이었다며 이는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해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LK-99를 검증해온 이나 비시크 미국 UC데이비스 교수는 'LK-99에 대한 문제가 현시점에서 상당히 해결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1986년 산화구리 초전도체가 발견됐을 때 많은 연구자가 그 특성 조사에 뛰어들었지만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도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LK-99를 규명하려는 노력은 쉽게 이루어졌고 이런 일은 비교적 드물다'고 말했다.상온·상압 초전도체는 그동안 과학계와 산업계에서 '꿈의 물질'로 불려왔다. 전기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변에 자기장을 밀쳐내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이다. LK-99가 논란의 중심에 선 건 지난달 22일 아카이브에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이 관련 논문을 올리면서다. 아카이브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논문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네이처는 한국 연구진의 발표 뒤 전 세계에서 큰 관심 속에 진행돼온 검증 작업을 소개하고 많은 연구자가 이번 논란의 교훈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레슬리 숩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LK-99 이전에도 (초전도 현상과 관련한) 밀도함수이론(DFT)에 대해 주의를 당부해왔다. 성급한 판단에 따른 교훈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K-99이 초전도체가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주식시장에서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LS전선아시아는 어제(16일)보다 29.98% 내린 1만 2천30원에 마감했다. 서원과 인지컨트롤스, 대창도 각각 28.7%, 29.66%, 25.62% 내리면서 하한가 인근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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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0:00

'주운 카드'로 400만원 어치 쇼핑하고 돌아다닌 겁 없는 미성년자들

'주운 카드'로 400만원 어치 쇼핑하고 돌아다닌 겁 없는 미성년자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미성년자들이 분실 카드를 습득해 무려 400만 원가량 쇼핑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17일 MBN 보도에 따르면 빨래방에서 타인이 잃어버린 체크 카드를 주운 미성년자들이 여러 곳을 방문하며 쇼핑 행렬을 이어갔다.지난 13일 고등학교 1학년인 A군을 포함한 청소년 7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빨래방에서 20대 여성이 분실한 체크카드를 주웠다.  이들은 카드를 경찰서에 맡기거나, 카드사에 연락을 취하는 등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곧바로 카드를 챙긴 무리는 스마트폰과 신발 등을 사며 총 14차례 사용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이 사용한 금액은 400만 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매장에서 거액을 결제하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서로 생활비 걱정을 주고받는 등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 관악경찰서는 A군을 포함한 7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점유물 이탈 횡령' 혐의를 받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성년자들의 범행이라고는 생각조차 어려울 만큼 대범하고 치밀한 그들의 행각에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금융감독원은 카드 분실 당시 보관상 본인 과실이 있다면 분실 카드의 부정 사용 피해는 전액 보상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ATM 기기를 이용한 후 카드를 챙기지 못했다거나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공간에 카드를 방치했다면 사용액의 절반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또 아예 제 3자에게 카드를 맡겼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에는 70%의 금액을,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카드를 쓰게 하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줘 부정 사용 사고가 일어난 경우라면 본인이 사용액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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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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