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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두달 전 '폭염 예산' 요구한 잼버리 조직위...여가부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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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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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졸속 행정의 끝을 보여주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쓰고도 작은 동네 행사만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 두달 전 폭염·폭우 대비 예산을 94억원 요구하자 여성가족부가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돼 비판을 키우고 있다.


7일 JTBC 뉴스룸은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가부가 폭우·폭염 대비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도 안 하고 조직위의 예산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잼버리 조직위는 여가부에 재해대책 추가 예산을 요구했다. 모두 93억 8천만원이었다. 개최기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는 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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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이 가운데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0억 8천만원만 승인했다. 이마저도 폭염과 폭우 대책이 아닌, 배수시설과 도로 포장 용이었다.



조직위는 물·얼음 구매에 예산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여가부는 모두 거절했다. 2억 4,500만원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야전침대 구매비용 21억원도 거절했다.


야전침대는 온열질환자 간이 병상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여가부는 거절했다. 이 때문에 온열질환자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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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금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면서 '그 어떤 잼버리보다도 가장 안전한 잼버리로 개최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호언장담했지만 전 세계 모두가 '말뿐'이었다는 것을 목도하게 됐다.


여가부가 마지막 회생 가능성마저 발로 찼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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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쏟아지던 날, 아기 3마리 지키다가 결국 지쳐 쓰러진 엄마 고양이 (영상)

폭우 쏟아지던 날, 아기 3마리 지키다가 결국 지쳐 쓰러진 엄마 고양이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폭우 속에서 3마리의 새끼 고양이들과 함께 발견된 고양이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름아름'에는 '폭우 속 새끼들을 지키다 쓰러진 어미는'이란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소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고양이가 초췌한 모습으로 물가 옆에 쓰러져 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3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고양이 옆에서 힘겹게 울음소리를 내는 중이다. 바닥에 쓰러진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영상 속 인물은 직접 이 고양이들을 구조하기로 마음먹었다. 물수건을 이용해 몸에 붙은 이물질을 씻겨주고,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들에게 우유를 먹여주기도 했다.  영상에는 '고양이들이 반드시 건강해질 거라는 걸 안다'(I Know that they must be healthy)라는 자막이 달렸다.그의 이러한 마음과 지극한 보살핌 때문이었을까. 처음 발견됐을 때 죽은 듯 움직이지 못하던 어미 고양이는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영상 말미에는 스스로 생선을 뜯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고양이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옆을 아장아장 걸어 다녀 보는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쓸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구조하신 분 너무 감동이다', '양이야 건강하게 자라주렴'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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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0:35

11년 함께한 반려견 '모카' 무지개 다리 건너자 이효리가 올린 가슴 먹먹한 글

11년 함께한 반려견 '모카' 무지개 다리 건너자 이효리가 올린 가슴 먹먹한 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효리가 심경을 전했다.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I feel you'라는 짧은 글과 강아지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다에서 서핑보드 위에 누워 한결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눈을 꼭 감은 채 바다에 몸을 맡긴 이효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모카를 진짜 느끼고 있는 듯 보인다.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추모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은 함께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 13일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SNS를 통해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평강공주보호소 측은 '2012년 이효리 님께 입양되었던 모카가 7월 12일 별이 되었다'며 '효리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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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0:15

'6만t 물 한 번에 쏟아졌다'...청주 지하차도 침수 당시 영상 보니

'6만t 물 한 번에 쏟아졌다'...청주 지하차도 침수 당시 영상 보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발생한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영상엔 무려 6만t에 달하는 강물이 터널을 덮치듯 쏟아져 내리면서 피해 차량들이 대피할 겨를 조차 없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현재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현장에 있던 시민 등이 KBS뉴스에 공개한 사고 당시 지하차도 CCTV 영상에는 범람한 미호강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지하차도 입구를 덮치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사고는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다량의 강물이 도로로 유입되며 발생했다. 지하차도는 우수저류조처럼 강물을 빨아들였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이고, 이중 터널 구간은 430m인데, 이곳에 6만t의 물이 쏟아지면서 짧은 시간에 완전히 침수됐다.  일각에서는 빠르게 교통 통제에 나서지 않은 행정당국의 대처 미흡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사고가 난 지하차도와 직선거리로 약 600m 떨어진 미호천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준보다 높아지자 금강홍수통제소는 관할 구청에 인근 도로의 교통 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렸으나 행정당국의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행정당국은 사고 원인 분석에 앞서 피해자 확인과 구조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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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0:00

폭우로 강물에 잠긴 채 유유히 떠내려간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영상)

폭우로 강물에 잠긴 채 유유히 떠내려간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영상)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유유히 떠내려간 '고마곰'[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이 떠내려갔다. '고마곰'은 백제 설화 속 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로, 역사 문화를 상징한다.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고마곰이 유유히 떠내려가는 영상이 게재됐다. 고마곰은 성인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상체까지 물에 잠겨 노란 망토와 왼쪽 팔 일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고마곰 옆에 붙어있던 다른 조형물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 당시 호우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하게 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아와, 우리의 고마곰', '고마곰이 떠내려갈 정도면 얼마나 물이 깊게 잠긴 거냐', '사람이었다면 바로 사망했겠다', '고마곰마저 사라지다니 충격이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39분경에는 공주 제민천이 범람해 금성동 90여세대의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또한 공주시 옥룡동에선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 오후 3시 16분경 농협 인근 CCTV에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관제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구조를 요청했으나 남성은 옥룡동네거리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밖에도 사적 제12호인 공산성 만하루는 지붕까지 물에 잠기고 금서루 앞 토사도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고마곰' 조형물은 지난 2015년 공주시 신관동 전막교차로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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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0:00

급류에 휩쓸린 60대 부부...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엄마 앞에서 아들은 오열했다 (영상)

급류에 휩쓸린 60대 부부...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엄마 앞에서 아들은 오열했다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번 폭우로 경북 북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예천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매몰 사고가 발생하는 등 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이번 폭우로 부모를 잃고 오열한 남성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 SBS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60대 부부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요양을 위해 시골 마을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유가족은 '(안부) 전화를 끊었는데 조금 있다가 전주가 넘어가면서 차가 들어오나 했다. 그랬더니 불꽃이 비치다가 그냥 딱 꺼져버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어머니 앞에서 오열했다. 경북 예천에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24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다. 이로인해 산사태 6건과 도로유실 10건이 발생했다.  피해가 컸던 용문면과 효자면 등에선 산사태와 주택 매몰사고 등으로 7명이 숨졌다. 9명은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현재 실종된 상태다.  사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귀농한 주민들로 알려졌다. 계곡 물살이 거세고 마을 인근 하천 수위가 높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총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11명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 피해가 컸던 경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4명, 충북 4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경북과 부산에서 각각 9명, 1명이다. 오송 지하차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인명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0분쯤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15대가 고립됐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고립된 버스와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중대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군·경 포함 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세 차례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에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더 이상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통제와 대피에 더욱 힘써달라'며 '전 부처와 지자체는 모두 책임 의식을 갖고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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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9:35

'아내 바다에 빠졌다' 신고한 남편... CCTV·휴대폰에 다른 정황 포착됐다

'아내 바다에 빠졌다' 신고한 남편... CCTV·휴대폰에 다른 정황 포착됐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 남편과 함께 캠핑갔다가 여성 혼자만 숨진 사건과 관련, 여성이 남편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편 A(30)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경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는 해상에서 B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시를 하려고 잠진도에 왔다'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 다른 목격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해경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살해한 정황을 포착했다. 숨진 B씨의 몸에서는 멍자국 등 외상 흔적도 발견됐다.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방식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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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9:35

'폭우'에 휩쓸려 버린 아버지...구조하려던 아들도 함께 휩슬려 숨졌다

'폭우'에 휩쓸려 버린 아버지...구조하려던 아들도 함께 휩슬려 숨졌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청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각곳에서 침수·매몰 등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괴산군에서는 폭우에 휩쓸린 아버지를 구하려던 아들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15일 오후 5시 56분께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한 주택 인근 수로에서는 6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119 구조대에는 '이웃집 아버지·아들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는 즉각 출동해 이들 부자의 자택 주변을 수색했고, 이내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택 인근에서 키우는, 출산이 임박한 염소의 안전을 확인하려 외출했다가 폭우에 휩쓸려 수로에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발견한 A씨의 아들 역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도 수로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보다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괴산에는 하루에만 203㎜의 비가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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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35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빨라'...엘리멘탈, 400만 관객 돌파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빨라'...엘리멘탈, 400만 관객 돌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봉할 때마다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또 성공을 거뒀다.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국내 관객 400만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7분 기준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수 400만150명을 기록하며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2023년 흥행 영화 톱5에 안착했다. 470만 관객으로 디즈니, 디즈니·픽사 역대 흥행 톱4 작품에 올라있는 '주토피아'와 흥행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다. 장기 흥행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토피아'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주차가 지날수록 오히려 관객수가 상승하며 흥행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흥행 질주 덕분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코코'를 이미 넘어섰다. 1위를 지키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에 이은 흥행 톱2에 올라 있다.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히 골든 에그지수는 100%에 육박한 98%를 유지 중이다.한편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현재 전국 곳곳에 자리한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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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15

'음주 뺑소니범' 추격전 끝에 잡은 이천수...의외로 '이 공포증' 갖고 살아왔다

'음주 뺑소니범' 추격전 끝에 잡은 이천수...의외로 '이 공포증' 갖고 살아왔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천수는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간 있었던 것처럼(?) 논란을 야기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음주 뺑소니범을 '추격전' 끝에 잡아서였다. 그런 그가 방송에서 무서운 게 있다고 밝혔다. 승부욕 넘치던 그가 무서워하는 게 있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이천수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물 공포증이 있어서 물만 가면 식은땀이 난다'라며 '물에 뜨는 시스템 자체를 모르겠다, 인천 왕이지만 저는 육지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배우 겸 인명구조사 정동남을 만나 수영 배우기에 나섰다. 그는 '애가 셋인데 물놀이를 가자고 하니까'라며 '가족이라도 지킬 수 있게'라며 수영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정동남은 그런 이천수에게 덩치가 중요하다'며 '나처럼 배가 나오면 부력으로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에서 정동남의 가슴 아픈 사연도 전해졌다. 1969년, 정동남의 동생은 중3 때 한강에서 익사를 했었다고 한다. 당시 정동남은 동생에게 수영을 배우라 했는데 동생은 배우지 않았고, 물놀이 중 익사 사고를 당했던 것이었다.정동남은 '그때부터 (구조를) 시작하게 됐다,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건져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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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15

'마약' 투약한 남태현이 유튜브 방송 중 서민재 이름 꺼내고 남긴 말

'마약' 투약한 남태현이 유튜브 방송 중 서민재 이름 꺼내고 남긴 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마약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서민재를 직접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마쓰형'에서 남태현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3시간 가량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마쓰형은 마약 교정 및 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유튜버다. 남태현은 현재 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욕먹고 악플 달리는 건 이제 두렵지 않다'라며 '욕먹을 짓 했고, 잘못했고, 잘못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에 힘들어하지 않는다. 회복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재를 언급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 3'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방송인이고,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남태현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조사받고 있다. 남태현은 '잘은 모르지만 민재 씨도 열심히 회복 중이다'라며 '마쓰형도 서민재가 개인 상담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잘은 모르지만'이라고 말한 것을 미뤄볼 때, 현재 두 사람은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만큼, 거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라는 주제의 방송이었는데, 어렵게 인터뷰에 응했다. 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었다.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는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팔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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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22:35

'폭우 때문에 '회사 셔틀' 타고도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 쓰라네요'

'폭우 때문에 '회사 셔틀' 타고도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 쓰라네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폭우 쏟아져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를 쓰라네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길이 막혀 1분 지각을 하게 됐는데, 회사 상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지시를 했다는 한 직장인의 호소가 전해졌다. 지난 14일 매경이코노미는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하다 폭우로 인해 1분 지각을 했다는 직장인 A씨의 사연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회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한다. 그래서 회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을 해왔다. 이날도 마찬가지였지만, 평소와 다른 폭우가 문제였다. 회사로 오는 길이 침수가 돼 버스는 다른 길로 돌아서 와야 했다. 폭우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해져 버스는 평소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평소 성실한 A씨는 넉넉하게 출근버스를 탔던 덕분에 길도 돌아서 오고, 도로 정체가 심했음에도 딱 1분 지각했다. 하지만 회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시를 했다. '회사 제공 셔틀 버스'를 타고 온 것임에도 지각을 했으니 '반반차' 신청을 하라는 것이었다. 기상 문제와 회사 셔틀 문제가 뒤섞인 일이었음에도 직원에게 잘못을 전가하며 1분 지각을 반반차로 메우라는 지시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회사의 지시였기에 A씨는 울며겨자먹기로 반반차를 쓸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은 이 같은 A씨의 사연을 접하고는 '회사가 이상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1분 지각이라 하더라도 '지각은 지각'이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폭우와 같은 기상 현상을 고려하면 융통성 있게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직원의 반반차와 1분을 등가교환하는 회사의 처사가 부당하다는 게 중론이었다. 한편 반반차는 '반차'의 절반을 말한다. 반차는 1일 8시간 근무 중 4시간을 연차로 사용하는 것이다. 오전에 쉬고 오후에 출근하면 '오전 반차',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 퇴근하면 '오후 반차'로 분류한다. 반반차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4시간이 아닌 2시간 단위로 쪼개 쓰는 제도다. 8시간 기준 6시간만 근무하고 2시간은 근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4번 사용하면 연차 하루가 소진된다. 금요일 빠른 퇴근 혹은 월요일 늦은 출근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악용되는 사례도 있다. 1분 지각 등 2시간에 훨씬 못 미치는 지각에도 반반차를 쓰게해 연차를 소진하게 하는 것이다. 반반차가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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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20:35

세종서 토사에 매몰돼 숨진 70대 남성...전 의용소방대장이었다

세종서 토사에 매몰돼 숨진 70대 남성...전 의용소방대장이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충청 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하차도가 잠기고, 산사태가 일어나 매몰 사고가 일어나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이다. 청주 등 곳곳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토사 유출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세종시 연동면 토사 유출로 숨진 70대는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 김모(74)씨가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 주변 축대 안전점검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8대·9대 조치원소방서 연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재 예방에 솔선수범했다.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안전활동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라며 '사망자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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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9:35

전도연과 영화 '리볼버' 찍고 있는 임지연 응원하려 커피차 쏜 김히어라

전도연과 영화 '리볼버' 찍고 있는 임지연 응원하려 커피차 쏜 김히어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더글로리'로 이어진 배우 임지연과 김히어라가 훈훈한 우정을 뽐내 주목받고 있다. 15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장에 응원하러 온 (김히)어라 언니'라며 '고마워, 사랑해'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특별한 사진도 함께 전했다. 사진 속에는 임지연과 김히어라가 꽉 껴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사진 배경에는 커피차가 담겨 있는데, 이 커피차는 영화 '리볼버'를 촬영 중인 임지연을 위해 김히어라가 특별히 선물한 것이었다.  커피차에는 '전도연 선배님♥임지연 배우, '리볼버'를 응원합니다, 김히어라 드림'이라고 적혀 있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팬들은 '친구 위해 힘쓴 김히어라 최고네', '이런 친구 있다는 게 부럽다',  '임지연 현장에서 어깨 으쓱했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임지연과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임지연은 '학폭 주동자' 박연진 역을, 김히어라는 학폭에 함께 가담했던 이사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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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9:15

강남 상습 침수구역에 현실판 '노아의 방주' 설치한 신세계 백화점 (영상)

강남 상습 침수구역에 현실판 '노아의 방주' 설치한 신세계 백화점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으로 불리는 강남역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만 내리면 워터파크라고 불려왔다.특히 지난해에는 115년 만에 큰 피해가 일어날 만큼 기록적 폭우가 내렸는데, 그중 강남역의 한 빌딩이 홀로 안전하게 침수를 피했던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례에서 힌트를 얻은 대비책을 신세계 백화점은 주차장 초입에 서울에서 가장 큰 '차수문'을 설치했다.해당 차수문은 물이 흘러 들어오면 주차장에 물을 가둬놓는 '초대형 수조' 같은 구조다.또한 담을 수 있는 빗물 양이 최대 2만 2천 톤이며 주변보다 지대가 낮은 이곳의 특성을 살렸기 때문에 당사 건물은 물론 인근 상가까지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13일 SBS 뉴스와 인터뷰한 장우석 신세계 센트럴시티 시설관리팀장은 '처음엔 저희도 주차장을 전부 막아서 물을 완전히 막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막아버리면 옆에 경부선 터미널, 반포로까지 수해 피해가 넘어가기 때문에 매장은 일차적으로 보호를 하되 주차장 시설은 수조 역할을 해서 주변 수해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침수 악화에 발 벗고 나서 스스로 '초대형 수조'를 자처한 신세계 기업에 누리꾼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박수를 보냈다. 정창삼 인덕대학교 스마트방재학과 교수는 '우수 저류조를 하나 만드는 데 수백억 원 비용이 발생한다'며 '민간 시설에서 비가 왔을 때 저류조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건 굉장히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누리꾼들 또한 '수억 원을 들여서 초대형 수조를 자처하다니 너무 멋있다', '진정한 의미로 사회적 기업이네', '다른 침수 지역들도 보고 배워서 차수문 설치했으면'이라고 반응했다.한편 강남 외에도 경북 포항의 포항제철이 길이 30미터, 무게 30톤짜리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차수문을 설치하기도 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1만 2천 명의 직원들이 휴일 없이 공사에 몰두한 덕에 6개월 만에 공장의 남쪽 끝부터 끝까지 총 1,900미터 구간에 높이 2미터의 거대한 차수벽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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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35

접촉사고 살짝 났는데 '배속 아기 치료비'로 합의금 500만원 요구한 운전자 (영상)

접촉사고 살짝 났는데 '배속 아기 치료비'로 합의금 500만원 요구한 운전자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끼리 살짝 접촉 사고가 났는데 상대 차주가 아내와 태아를 언급하며 합의금 500만 원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양쪽으로 이중 주차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접촉 사고 영상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고 있던 A씨는 맞은 편에서 차 한 대가 다가오는 걸 발견하고 빈 곳으로 비켜줬다. 이어 상대 차량이 지나갈 때도 조금씩 움직여 공간을 만들어줬다.  그런데도 상대 차량이 머뭇거리자, A씨는 '가면 될 거 같은데 안 가시네'라고 의아함을 가졌다.  결국 두 차량은 부딪히게 됐다. 상대 차주는 '임신부랑 아기가 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대 차주가 이 사고로 임산부가 아이를 낳은 뒤 그 아이가 장애를 입어 2년 동안 치료받을 금액으로 합의금 5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차주는 보험사에 치료를 안 받겠다고 했다. 임신부가 입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 보험사에서도 상대 운전자 쪽에 여유 공간이 있는 사진을 보고 어이없어했다고 들었다'며 '사고 비율은 양쪽 보험사에서 조율 중이다. 우리 보험사에서는 경찰의 판단에 따라 5대5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피하면서 움직여서 원인 제공이 됐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로 태아가 문제 생기면 차에 탑승하지를 말아야 한다', '운전 감이 없는 건지, 보험 사기인지 모르겠다', '가족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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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35

비 오는 날, 아파트 화단에 숨어 '음란행위' 하다가 딱 걸린 '변태남'의 최후

비 오는 날, 아파트 화단에 숨어 '음란행위' 하다가 딱 걸린 '변태남'의 최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파트 화단 옆 주차장에 몸을 숨기고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보배드림'에는 한 남성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자신의 뒷모습을 가린 채 서서 중요 부위를 밖에 노출하고 있다. 제보자는 젊은 여성으로 '아파트에 나와 실외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중년 남성이 저를 보며 변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니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고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형법 245조 공연음란죄에 따르면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 자는 1년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분노를 사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제발 남자 망신시키지 마라', '빗물에 고구마 씻는 줄', '밖에서 제발 저러지 말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지난달 11일에도 경기 안산 지역에서 한 30대 남성이 공공연하게 음란행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버스정류장 일대 도로에 인근에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버스에 탑승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승객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서는 시내버스에 올라 20대 여성 뒷자리 통로 맞은편 좌석에 앉아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뿐만 아니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기간 등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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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00

영원히 놓칠 뻔한 '연쇄 살인범',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로 13년 만에 검거

영원히 놓칠 뻔한 '연쇄 살인범',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로 13년 만에 검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려 13년 동안 잡히지 않아 영원히 장기 미제로 남을 뻔했던 연쇄 살인범이 붙잡혔다.오랜 세월을 숨죽여 살던 연쇄 살인범이 검거된 데는 '피자 끄트머리'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13년간 미제로 남았던 '길고 해변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쇄살인 용의자 렉스 휴어먼(Rex Heuermann, 59)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 맨해튼에서 건축사로 일해온 렉스는 지난 2010년 뉴욕주 롱아일랜드 사우스쇼어의 길고 해변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3명과 2007년 실종된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희생자들은 대부분 성매매 여성들로 몸이 테이프로 묶인 상태로 천에 싸인 채 묻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자 시신은 총 16구까지 늘어나 현지 시민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나 연쇄살인 희생자로 추정되는 여성은 최소 10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이 사건은 '길고 해변 살인사건'으로 불리며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오랫동안 미결로 남았다.그러나 지난해 결정적인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진전이 생기면서 범인이 맨해트의 사무실과 집에서 1회용 선불 휴대전화를 이용해 희생자들이나 성매매업소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해 1월 범인이 맨해트 사무실 밖 쓰레기통에 버린 피자 조각에서 DNA를 확보했다.이 DNA를 희생자를 싸고 있던 천에서 나온 DNA와 비교한 결과 동일인임을 확정했다. 결국 먹다 버린 피자 조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연쇄살인범이 검거된 것.체포 이후 법정에 출두한 렉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판사는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현재 수사팀은 앞서 기소한 4명의 희생자들 외에도 또 다른 미제 사건과 범인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지 조사 중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렉스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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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00

돈 없다면서 고가아파트 사는 '탈세 도둑'...집 털었더니 나온 명품 수준 (영상)

돈 없다면서 고가아파트 사는 '탈세 도둑'...집 털었더니 나온 명품 수준 (영상)

서울시, 서울세관과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 3명 가택 수색[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시가 관세청 서울세관과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 3명의 가택을 수색하자 각종 명품과 귀금속, 현금 등이 발견됐다. 지난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세관과 함께 지난달 공무원 24명을 투입해 고액 체납자 3명의 가택을 수색했다. 시와 세관이 공조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가택 수색 대상은 고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납세 여력이 있는데도 체납액 납부를 지속해서 피하고 있는 체납자들로, 이들의 체납 규모는 관세 17억 6,000만 원, 지방세 7억 1,500만 원으로 총 24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SBS 뉴스 영상에는 '서울시38세금 조사관'들이 8천만 원이 넘는 세금을 안 낸 고액 체납자의 집을 수색한 장면이 담겼다.조사관을 마주한 체납자는 '지금 세금도 못 내서 이혼하게 생겼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사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옷방을 수사하자, 이곳에서만 고가의 명품 가방 수십 점이 발견됐다.또한 고가의 명품 시계는 물론 상품권과 외화 등이 대량 발견돼 모두 압수됐다.압류된 물품에 대한 현금 수납 처리와 공매는 압류권자인 관세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와 세관은 앞으로도 체납자 정보를 공유하고 숨긴 재산 찾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한 주변 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알게 되면 관세청에 '국번없이 125'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1천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을 시 '고액 체납자'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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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00

'5층 베란다에서 '소 7마리' 키우고 있어요'...중국 아파트에서 포착된 황당한 반려동물 (+영상)

'5층 베란다에서 '소 7마리' 키우고 있어요'...중국 아파트에서 포착된 황당한 반려동물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는 보고도 믿기 힘든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15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지난 14일 중국 쓰촨성 난충시 순칭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파트 단지에서 지자체 공무원들이 소 7마리를 이송시키는 모습이 담겼다.놀랍게도 소들은 아파트 5층에 사는 한 주민이 발코니에서 키우던 반려 소였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 소들은 자주 소리를 낼 뿐만 아니라 소똥 특유의 톡 쏘는 냄새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했다.이에 주민들은 관계부처에 민원을 제기해 시정을 요구했다. 실제로 앞 동에 사는 이웃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아파트 5층 발코니에 있는 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답이 없자 주민들은 13일 단체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14일 소 7마리를 모두 이송하고 청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대체 5층까지 소를 어떻게 올려보낸 거지', '닭이나 오리를 키우는 건 봤어도 소는 진짜 처음이다', '저 좁은 공간에서 소 7마리를 키우다니 소에게도 학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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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00

'제로콜라 마실까요, 일반콜라 마실까요?' 질문에 WHO가 내린 정답

'제로콜라 마실까요, 일반콜라 마실까요?' 질문에 WHO가 내린 정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을 대신하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확정했다.'아스파탐'은 우리가 흔히 자주 마시는 '제로콜라'와 같은 무설탕을 내세운 식음료에 많이 쓰이는 인공감미료로, 설탕의 200배에 가까운 단맛을 갖고 있다. 이처럼 자주 접하는 인공감미료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자 시민들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WHO 측이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서도 섭취 허영량을 '하루 40mg/kg 이하'로 유지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WHO 영양·식품안전국장 프란체스코 브랑카는 '우리는 기업들에게 제품을 (가판대에서) 빼라고 권고하지도 않고, 소비자들에게 소비를 완전히 중단하라고 권고하지도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다만 약간의 절제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브랑카는 '만약 소비자들이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콜라와 설탕이 든 콜라 중 어떤 걸 마실지 묻는다면 나는 세 번째 선택지인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고 제3의 선택지를 선택했다. 한편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몸무게 60kg의 성인 기준 하루 250ml짜리 펩시제로 55캔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지나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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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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