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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변호 못하겠어요'...주호민이 선임한 변호인 2명, 이틀만에 모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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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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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선임한 변호인 2명이 모두 변호를 포기하며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검토 과정에서 녹음 내용을 모두 청취했고, 내용과 여론을 모두 체크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매체 더팩트는 주호민 측 변호를 맡은 A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 2명이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변호인은 지난달 31일 이 사건 수임계를 법원에 제출해 사건을 검토했는데, 돌연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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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임 연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실제 녹음 내용 청취 후 이 같은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여론 자체가 워낙 좋지 않아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현재 주호민 측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탓에 선뜻 나서는 변호인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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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연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는 녹음 내용을 모두 청취한 뒤 '법률가라면 녹음본을 다 듣고 변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 작가 부부가) 떳떳하다면 녹음본 전체를 공개해달라'라고 공개 제안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통해 교사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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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교사 측은 주호민의 2차 입장문을 두고 '2시간 반에 걸친 대화를 전체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부정적인 말만 뽑아서 나열했다'며 '짜깁기' 라고 주장했다.


이어 '밉상 발언은 주군에게 훈계하듯 한 것이 아니라 교사의 혼잣말로 전후 발언이 생략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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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찰 고소장에는 주군의 대답이 빠져있다'라며 '훈육이나 학대냐를 다루는 사안에서 훈육을 입증하는 부분이 아예 제외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A교사의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주호민 측은 사선 변호인 2명이 모두 사임하자 특수교사 측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취했고, 이후 2차 입장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선처 탄원서 제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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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전원 살해하고 나도 죽을 것'... '살인 예고글' 뜬 대치동 학원가 상황

'학생 전원 살해하고 나도 죽을 것'... '살인 예고글' 뜬 대치동 학원가 상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강남 유명 재수학원에서 학생 여러 명을 살인하겠다는 예고한 글이 올라왔다.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며 해당 학원은 학생들을 긴급 하원조치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살인 예고글을 남긴 작성자는 이날 오후 4시 16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6일 정오에 재수종합반 학생을 몰살하겠다는 게시글 7건 올렸다.작성자는 '2023년 8월6일 낮 12시 점심시간에 맞춰 대치 A 학원 학생 전원을 살해하고 나도 죽을 것'이라며 '어차피 수능 망한 거 같이 죽어보자'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처음 올라온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뒤 경찰이 인지에 수사에 착수했다. 학원 측은 남은 수업을 휴강하고 원생들을 조기 하원 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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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1:00

한국연구팀, '매년 1000만명 사망' 경고 나온 슈퍼 박테리아 순식간에 죽이는 '항생물질' 발견

한국연구팀, '매년 1000만명 사망' 경고 나온 슈퍼 박테리아 순식간에 죽이는 '항생물질' 발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강력한 항생제 약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다. 지난 2일 서지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와 이성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책임연구원 공동 연구진이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이면서 독성은 낮은 항균 치료제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다제내성균은 4종류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병균을 말한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는 감염 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위험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다제내성균에 의한 사망자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환자 수와 비슷한 수치다.  슈퍼박테리아를 잡기 위해서는 다제내성균을 극복할 수 있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생명체 고유의 자기방어 면역시스템이 있는 항균 펩타이드에 주목했다. 세균의 세포막과 잘 결합하도록 설계한 항균 펩토이드(펩타이드 구조를 모사한 펩타이드 유도체 신물질)를 개발해 인체해 적용한 결과 이 물질은 인체 세포에 낮은 독성을 보이면서 다제내성균 등 다양한 박테리아 균주에 활성을 보였다. 세포막 파괴와 세포 내 여러 소기관 및 유전자 응집을 유도하는 다중타깃 메커니즘 작용도 밝혀냈다. 다중타깃 메커니즘은 박테리아 생존과 번식에 필수적인 타깃 여러 개를 동시에 공격해 사멸시키는 원리로, 내성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합성한 80여 종의 펩토이드 라이브러리 중 펩토이드29가 세균을 죽이는 작용 시간이 가장 짧아 연구진은 이를 유효물질로 발굴했다. 굴절률 기반 3차원 홀로그래피 단층촬영 현미경을 이용해 기존에 간접 증명만 가능했던 항균 펩토이드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메커니즘도 직접 규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에 발굴한 다중타깃 메커니즘 기반의 항균 펩토이드는 향후 다제내성균 치료제 개발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6월 2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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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1:00

경북 경산서 고스톱 치던 할머니 3명에 흉기 휘두르고 휴대폰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 긴급 체포

경북 경산서 고스톱 치던 할머니 3명에 흉기 휘두르고 휴대폰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 긴급 체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고스톱을 치던 중 할머니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4분께 경산시 남천 둔치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100원짜리 고스톱을 함께 치던 60~70대 할머니 3명을 흉기로 찌르거나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에 가겠다며 아파트를 나선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당시 A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 중 1명은 흉기로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려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피해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피해자들과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금전 문제로 인해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대구 방향으로 도보로 도주한 것을 보고 대구경찰청에 공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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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09:00

'개업했으니 화환값 내라'...여사장 혼자 영업하는 가게들만 노려 행패 부린 부산 조폭들

'개업했으니 화환값 내라'...여사장 혼자 영업하는 가게들만 노려 행패 부린 부산 조폭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부산에서 주변 상인들에게 화환값을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던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주로 여성이 혼자 영업하는 가게를 노리며 하지도 않은 개업을 핑계로 화환값을 뜯어냈다.지난 4일 SBS뉴스는 부산 초량동 일대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들이 주변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며 돈을 뜯어내다가 경찰에 붙잡힌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폭들이 상인들에을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각목을 든 한 남성이 가게 입구를 서성이며, 주인을 때릴 듯 위협한다. 또 다른 가게에서는 가게 옆 주차 차단봉을 집어 들더니 유리를 향해 집어던진다.보다 못한 주변 상인이 말리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행패를 부린 남성은 50대 A 씨로, 30년 전부터 부산 초량동 일대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다.A 씨는 인근 가게를 돌면서 본인이 개업했다며, 화환값을 명목으로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의 돈을 뺏었다. 돈을 주지 않은 가게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협박하기도 했다.직업이 없는 A 씨는 개업을 핑계로 돈을 뜯어냈는데, 주로 고령의 여성이 혼자 영업하는 가게를 노렸다.최근 한 달 동안 확인된 피해만 15건에 800여만 원에 달한다.상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도 못했다. 신고가 없으니 A 씨는 더 난폭하게 상인과 손님들을 괴롭혔다.경찰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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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09:00

경찰, 14명 부상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범' 구속영장

경찰, 14명 부상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범' 구속영장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경찰이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4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9시께 분당 서현역에서 칼부림을 벌인 피의자 20대 최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 씨는 3일 오후 6시께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칼부림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칼부림에 앞서 최 씨는 차를 끌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는 만행을 저질렀다.현재 이 사건으로 총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60대 여성과 20대 여성은 뇌사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특정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며 '나의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또 최 씨는 '범행 전날 흉기 2자루를 구입하고 서현역을 방문했으나 무서운 생각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혀 계획범죄가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고등학생 때 대인기피증으로 자퇴하고 정신의학과에서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검찰이 청구한 최 씨의 구속영장을 받는다면 이르면 이튿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방침이다.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최 씨의 신상공개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역 사건 피의자도 신상공개가 결정된 바 있다. 현재 최 씨는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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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08:00

'언니처럼 마르고 싶다'는 팬에게 한소희가 단호하게 한 말

'언니처럼 마르고 싶다'는 팬에게 한소희가 단호하게 한 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팬을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4일 한소희는 아침 일찍부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한소희는 현재 촬영 중인 '경성크리처'에 대해 언급했다. 한소희는 '뼈와 영혼을 갈아 넣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이어 '다음 주 화보 촬영이 있는데 군것질 하고 싶어 미치겠다'며 '그것만 참으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데 자꾸 단 것이 땡긴다'라고 다이어트의 고통을 호소했다. 다이어트 얘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댓글들 중 한소희는 '언니처럼 마르고 싶다'는 말을 꼬집었다.한소희는 '저처럼 마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며 '부디 건강을 지켜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이라 살을 빼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저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것'이라며 '절대미의 관점이 뚱뚱해서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한소희는 '입고 싶은 옷이 몸에 딱 맞으면 좋겠지만 건강까지 해쳐가며 살을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마르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건강해야 예쁜 것'이라고 조언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팬이 건강을 해칠까 걱정돼 진심 어린 따뜻한 조언을 건넨 한소희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또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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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07:35

대전서 또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하는 남성 포착

대전서 또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하는 남성 포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교내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대전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길거리를 배회해 경찰이 출동했다.4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갈마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전날 오후 갈마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걸어 다니는 남성을 보고 이날 오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토대로 조사에 나선 경찰은 신원 미상의 흉기를 든 남성을 찾아 동선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사건을 종결했다.그러나 이날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갈마동에서 흉기를 든 남성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퍼져 공포심을 자아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반팔티에 검은색 반팔 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경찰 관계자는 '갈마동 신고 건은 단순히 흉기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라며 '다만 시민 불안감이 커진 만큼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오전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도주한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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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21:00

뒤집기 성공한 생후 29일 된 꼬물이 '쌍둥바오' 근황 (+사진)

뒤집기 성공한 생후 29일 된 꼬물이 '쌍둥바오' 근황 (+사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쌍둥바오'의 근황이 전해졌다.벌써 생후 1개월 차에 들어선 쌍둥바오는 몸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지난 3일 에버랜드 블로그에는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3화. 엄마, 안녕히 다녀오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직접 전한 쌍둥바오의 일상과 함께 사진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송 사육사에 따르면 이번 주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솜털이 좀 더 촘촘해지면서 스스로 체온 조절이 가능한 시기를 눈앞에 뒀다. 순둥이라 혼자 있어도 엄마를 보채지 않는 '천사' 같은 성격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현재 첫째 바오는 체중이 789g, 둘째 바오는 821g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공유된 사진 속에는 등에 있는 귀여운 볼레로 무늬만 보여주다가 뒤집기에 성공해 통통한 핑크빛 뱃살을 보여준 쌍둥바오의 모습이 담겨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이날 송 사육사는 쌍둥이로 태어난 녀석들을 구별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먼저 검은 볼레로 무늬는 잘 보면 되는데, 첫째 바오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V자 형태를, 둘째 바오는 엄마 아이바오를 닮아 둥근 U자 형태를 보인다.푸바오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쌍둥바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판다들을 보러 오는 관객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벌써 생후 1개월 차가 된 쌍둥바오의 근황에 많은 누리꾼들은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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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21:00

'폭염+장마'에 실내 데이트 즐기기 딱 좋은 '8월 개봉 영화' 7

'폭염+장마'에 실내 데이트 즐기기 딱 좋은 '8월 개봉 영화' 7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휴가를 계획하거나 데이트 약속 잡기 어려워 고민이라면 여기 주목하자.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연인의 손을 꼭 잡고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관 데이트'를 추천한다.한여름 덥고 습한 기운에 땀을 뻘뻘 흘리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오는 8월 개봉 영화들을 모아봤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들이 많이 준비된 만큼 골라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다.아래 오는 8월 실내 데이트를 부르는 개봉 예정 영화 라인업을 소개한다.1. 더 문 - 8월 2일 개봉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특히 영화 '더 문'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2. 비공식작전 - 8월 2일 개봉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찰떡 케미를 자랑한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다시 만난다.8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이번 작품은 흙수저 외교관 이민준(하정우 분)과 레바논에서 택시를 모는 한국인 김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3. 콘크리트 유토피아 - 8월 9일 개봉'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초거대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아파트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몰려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 충무로 흥행수표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작품은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한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4. 달짝지근해: 7510 - 8월 15일 개봉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 주연 작품이다.극중 유해진은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인 제과 연구원 치호로 출연하며 김희선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으로 출연한다.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유해진이 김희선과 어떤 케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5. 오펜하이머 - 8월 15일 개봉'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대작이 개봉한다.특히 영화 '오펜하이머'는 할리우드 배우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등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고 있다.현재 '오펜하이머'는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전문가 지표와 관객 지표 모두 9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크다.6. 한 남자 - 8월 30일 개봉영화 '한 남자'는 매년 일본에서 사라지고 있는 10만 명, '자발적 실종자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일명 밤 이사 문화로 불리는 이 현상은 어떠한 이유로 사라지고 싶어하는 자발적 실종자들과 그들의 증발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해당 작품은 일본 아카데미 8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등 일본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7. 타겟 - 8월 30일 개봉배우 신혜선 주연 영화 '타겟'은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한 뒤 모든 일상이 위협 받기 시작한 수현은 분노와 희열, 두려움,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감정기복이 큰 만큼 배우 신혜선이 어떤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출연 배우로는 김성균, 임철수, 이주영 등이 있으며 메가폰은 박희곤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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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20:00

남편 '재혼'할까 봐 어린 딸 3명 살해한 엄마의 소름 돋는 범행 동기

남편 '재혼'할까 봐 어린 딸 3명 살해한 엄마의 소름 돋는 범행 동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 세 딸을 질식시켜 살해한 엄마가 법원에서 충격적인 범행 동기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 딸을 살해한 로렌 디카슨( Dickason, 42)이 최근 범행 동기를 고백했다고 전했다.디카슨은 지난 2021년 9월, 뉴질랜드 남섬의 도시 티마루에 있는 집에서 6살 첫째 딸과 두 살배기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남편 그레이엄 디카슨(Graham Dickason)은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집에 도착했을 때 세 딸이 사망하고 아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디카슨의 재판은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 3주째 진행되고 있다. 그녀는 살인을 인정했지만 정신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2006년 결혼한 뒤 임신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부는 7차례의 시험관 시술을 거쳐 2013년 힘들게 아이를 가졌지만,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사망하면서 이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됐다고 한다.이후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고 또 실패하자 디카슨은 난자 기증을 통해 딸을 낳았다.디카슨은 아이를 낳은 후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아이 중 한 명에게서 구개열이 발견되자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졌다. 그녀는 2021년 초 정신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임신 기간을 포함해 수년간 처방받아 온 항우울제의 복용을 중단했다.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이후 그녀는 기분이 좋아졌다고 느꼈지만 2021년 7월부터 상황은 심각해졌다.디카슨의 불안증과 우울증은 심각해졌다. 정전이 되자 자신의 가족이 살해될 것이라고 믿을 정도였다.2021년 8월 디카슨은 다시 약을 복용했지만 6주 후 아이들을 살해했다.법의학 정신과 의사인 시모네 맥리비(Simone McLeavey) 박사는 지난 3일 정신질환을 언급한 디카슨의 무죄 주장에 대한 반박 증거를 제시했다.박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디카슨이 아이들을 살해할 당시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봤다.그는 또한 디카슨이 연약한 정신 상태에서 세상을 두려워하고 자녀가 자라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 행동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맥리비 박사는 디카슨의 범행 동기에 대해 우울증을 견디다 못한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남겨진 아이들이 남편이 재혼해 데려온 새로운 아내의 손에 자라는 것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싫었기 때문이며, 사랑이 아닌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아이들을 살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는 디카슨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살인이 정신질환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디카슨의 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그녀의 최종 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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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9:00

사람 흉기로 찔러놓고 응급실에서 사망하자 오히려 의사 고소한 살인범

사람 흉기로 찔러놓고 응급실에서 사망하자 오히려 의사 고소한 살인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응급의학과 의사가 얼마 전 사람을 흉기로 찌른 피의자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한 의사가 응급실에서 일하는 동료 의사가 고소를 당했다는 사연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올해 초 한 병원 응급실에 흉기에 찔린 환자가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출혈 양도 많았고 시기도 늦어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A씨는 보호자들에게 '연명치로 중단'에 관한 동의서를 받았다.보호자 중 자폐인 사람도 있어서 법리적 해석이 필요하다 판단, 병원 법무팀을 통해 확인하고 진행된 상황이었다. 몇 주 후, A씨는 경찰서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살인 피해자와 관련해서 고소건이 들어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A씨를 고소한 건 피해자 가족이 아닌 바로 살인사건의 피의자였다.살인사건 피의자는 병원에서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신이 칼로 찌른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일 없이 무혐의처리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연명의료를 중단했다가 오히려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 고소를 당한 사례들은 실제로 과거 매체들의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마산에서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동거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60대 A씨가 의료진 3명을 고소했다.연명치료를 중단해 자신의 죄목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뀌었다는 이유에서였다.또 지난 97년에는 남편의 요구대로 연명의료 중단에 나섰던 보라매 병원 의료진들이 살인방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은 생각보다 연명치료를 중단했다가 의사들이 고소를 당하는 일은 많이 생기는 문제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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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9:00

봐도 봐도 감탄만 나오는 '골반 여신' 있지 유나의 직캠 영상

봐도 봐도 감탄만 나오는 '골반 여신' 있지 유나의 직캠 영상

신곡 '케이크(CAKE)' 무대에서 골반 라인 제대로 뽐낸 있지 유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있지(ITZY) 멤버 유나가 완벽한 골반 라인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지난 3일 있지는 엠카운트다운(Mcount Down)에서 신곡 '케이크(CAKE)'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색상과 패턴이 화려한 하의를 입은 채 무대에 나섰다.무대에서 멤버들은 하의를 골반 쪽에 걸쳐 입는 로라이즈(Low Rise)로 스타일링 했다.  로라이즈로 하의를 입을 경우 다리가 조금은 짧아 보일 수는 있지만, 골반 라인은 더욱 강조할 수 있다.스타일링 덕분일까. 아니면 타고난 골반 라인 덕분일까. 멤버들 중에서도 유나의 골반 라인은 단연 눈에 띄었다.장점을 잘 살려 스타일링한 모습에 팬들은 하나 같이 감탄했다.있지 멤버들의 무대를 본 팬들은 '유나는 진짜 골반 라인 대박이다. '골반 여신' 타이틀은 당분간 유나꺼일 듯', '로라이즈로 입는다고 해서 저런 골반이 안 나오는데... 유나는 골반이 합성급이다', '다른 멤버들도 골반 라인이 이쁜데 유나가 유독 라인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가 '골반 여신'으로 등극한 무대는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을 커버했을 때다.당시 유나는 핑크색 체크 크롭 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 이날 역시 청바지는 골반에 걸쳐 입었다. 무대가 끝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나의 사진과 영상으로 도배 됐다. 무대의 퀄리티는 물론 유나의 몸매가 너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오늘(4일) 기준 KBS 공식 유튜브에 올라 온 유나의 '유 고 걸' 무대 영상은 조회수 165만 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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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8:35

'칼 들고 덤비길래 때렸더니 폭행죄'...온라인서 논란 중인 '정당방위 범위'

'칼 들고 덤비길래 때렸더니 폭행죄'...온라인서 논란 중인 '정당방위 범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신림동 칼부림'부터 '서현역 흉기난동'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정당방위 논란'이 한창이다.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흉기를 휘두르는 상대를 과도하게 제압했다가 정당방위가 아닌 '폭행·상해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들이 재조명됐다.지난 2020년 4월, 인천의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투게 됐다. 이때 A씨는 그의 친구가 휘두르는 흉기에 팔이 찔렸다.화가 난 A씨는 친구의 손을 쳐 흉기를 떨어뜨린 다음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A씨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상태였다. 하지만 A씨는 '상해죄'로 재판에 넘겨졌고,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담당 판사는 '정당방위 주장이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면서도 '상대가 흉기를 놓친 후에도 폭행을 했고, 그 강도가 과도해 과잉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여러 정황을 고려해 김씨의 형은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지난 2014년 3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제압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B씨가 유죄 판결을 받은 일도 있었다.당시 B씨는 도둑을 제압하던 중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법원은 B씨의 첫 번째 폭행만 정당방위로 인정했고, 이후 폭행에 대해선 '방위행위로서의 한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판단했다.1심에서 폭행죄로 기소됐던 B씨는 이후 절도범이 사망함에 따라 상해치사로 공소장이 변경됐고, 대법원에서도 '원심판결에 정당방위, 과잉방위 등에 관한 법리 오해의 위법이 없다'며 형을 확정했다.해당 사건은 흉기 범죄는 아니지만 정당방위 요건을 까다롭게 적용한 판결로 사회적 파장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형법 제21조에 따르면 정당방위란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있고 '자신 또는 타인의 법익을 방어하기 위한 행위'여야 한다. 또한 '방위 행위에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인정된다.따라서 누군가 흉기로 위협할 경우 범인의 팔을 쳐서 흉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는 정당방위로 인정되지만 이후 범인의 보복을 막으려 추가 공격을 하는 것은 정당방위로 인정되지 않는다.흉기를 제거함으로써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사라졌다고 보기 때문이다.이 밖에도 여러 사건에서 범죄 상황에 대처했다가 정당방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계속 반복되자 누리꾼들은 '그냥 흉기에 찔리란 말이냐', '흉기를 없애봤자 바로 달려들어서 공격할 텐데 보복은 생각 못 하는 거냐', '할 수 있는 게 도망밖에 없단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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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8:00

야동 촬영장으로 오해하게 만든 중국의 '결혼식 들러리' 성추행 사건

야동 촬영장으로 오해하게 만든 중국의 '결혼식 들러리' 성추행 사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 날 신부 들러리가 신랑 친구들에게 성추행당하는 일이 벌어져 공분이 일고 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해당 사진에는 단발머리를 하고 드레스를 입은 신부 들러리가 신랑 친구 두 명에 의해 침대에 쓰러져 치마가 들춰지는 모습이 담겼다.신랑 친구들은 신부 들러리의 신체를 만지는 것도 모자라 치마를 들춘 뒤 속옷을 촬영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신부 들러리는 강하게 저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결혼식 사진작가는 이 모습을 촬영할 뿐이었으며 현장에 있던 그 누구도 이들의 행동을 지적하지 않았다.이런 일은 중국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다.지난 2017년에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를 성추행한 신랑 측 들러리 두 명이 체포됐으며 2021년에는 신부의 옷을 벗기고 쇠사슬로 묶은 뒤 강제로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충격을 준 바 있다.이는 중국 일부 지역에 남아있는 결혼 풍습 때문으로 여겨진다.중국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야동 촬영장인 줄 알았다', '결혼을 이용해 성추행을 일삼는 저속한 행위다', '성추행으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현재 사진 속 남성들이 처벌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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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8:00

[속보] 중국, 오늘 (4일)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집행'

[속보] 중국, 오늘 (4일)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집행'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 사법당국이 4일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이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 선고 받은 한국인 남성 A씨에 대해 오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사전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동인의 사형 선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제고와 집행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번 사형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중국이 한국국적을 가진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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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8:00

'몸매 좋다는 말에 '가슴' 큰 게 포함된 건가요?'...남녀 반응 확 갈렸다

'몸매 좋다는 말에 '가슴' 큰 게 포함된 건가요?'...남녀 반응 확 갈렸다

'바스트 볼륨 없으시더라'...몸매 좋은 여성 소개받고 실망한 남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에서 몸매가 가장 좋은 여자 연예인은 누구라고 생각해?'위와 같은 질문을 다수의 사람한테 한다고 가정해 보자. 십중팔구 단 한 명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다. 몸매를 정의하는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개팅 등에서 몸매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자기 생각을 확실히(?) 말하는 게 중요하겠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몸매 좋다는 거에 가슴 큰 게 포함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인한테 소개팅을 주선해 줬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몸매 좋은 사람 원한다고 해서 주위에 키 크고 보기 좋게 마르면서 허리 가늘고 라인도 있는 사람 소개해 줬다'고 말했다.그런데 A씨는 지인에게 '실망이다', '바스트 볼륨 없으시더라'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어느 정도 라인 있으면 몸매 좋다고 하지 않나?'...몸매 좋은 여성에 관한 엇갈린 기준지인이 보인 반응에 A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지인에게 소개해 준 여성은 A씨 주변에서도 '몸매 좋은 여성'으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A씨는 지인에게 '그 정도면 몸매 좋은 거다'라며 '우리 사이에서도 몸매 좋다 그런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지인은 그제야 자신이 바라던 '몸매 좋은 여성'을 확실히 말했다. 지인은 A씨에게 '몸매 좋다고 말했으면 당연히 글래머 아니냐'고 했다.남자인 A씨 기준에서 '몸매 좋은 여성'은 글래머러스한 여성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A씨가 생각한 '몸매 좋은 여성'은 글래머와는 거리가 멀었다.A씨는 '키 크고 늘씬하고 어느 정도 라인 있으면 몸매 좋다고 하지 않나? 허리 가늘고 골반 있고 그러면? 좀 황당하다'라며 글을 마쳤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여자가 생각하는 몸매 좋은 사람은 말라깽이고, 남자가 생각하는 몸매 좋은 사람은 볼륨감 넘치는 사람이다',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남자 대부분은 '몸매 좋은 여성=글래머'라고 생각한다', '몸매를 영어로 해석하면 '몸의 생김새' 정도인데 기준이 진짜 잡기 어려운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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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7:35

박명수, 매니저 '연봉 1억' 챙겨주더니 장거리 운전까지 대신해줬다

박명수, 매니저 '연봉 1억' 챙겨주더니 장거리 운전까지 대신해줬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명수의 미담이 또 추가돼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3일 박명수 매니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박명수의 미담을 전했다. 매니저는 '요즘 감사하게도 명수 형을 찾아주시는 곳이 많아 지방을 많이 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니저는 지난 2일 여수 행사를 가는 길에도 박명수가 대신 운전을 해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자신보다 잠을 많이 자지 못한 매니저에게 뒷좌석에서 쉴 것을 제안했고, 왕복 730km 중 300km를 직접 운전하는 의리를 보였다. 매니저는 '여수 도착 후 공연하고 다시 올라오면서 피곤한데도 또 운전을 해줬다'라며 '멋진 형. 이번주 토요일도 전라남도 장흥 간다. 도와줄 거냐.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와 매니저는 15년 이상 함께 일을 해온 끈끈한 사이다. 매니저는 지난 2017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 출연해 '월급이 남들보다 많다. 명수 형에게 항상 감사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매니저는 '명수 형이 많이 주신다. 연봉으로 따지면 8,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난 (매니저에) 불만이 없다. 행복하게 잘 하고 있다'라며 매니저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약속한 게 있다. 나중에 일거리가 떨어지면 둘이 개량한복 입고 낚시 가방 메고 다니자고. 웃으며 인생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후배 방송인들에게도 인정을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와 정성호는 힘든 시기에 박명수에게 각각 100만 원, 3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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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7:35

12년 전 '비트코인'에 재산 몰빵했던 남성의 근황...'OO처럼 살고 있다'

12년 전 '비트코인'에 재산 몰빵했던 남성의 근황...'OO처럼 살고 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약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12년 전 한 남성은 비트코인에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 때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라고 외친 그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칠레의 가상화폐 투자자 다빈치 제레미(Davinci Jeremie, 50)의 근황을 전했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사업가인 제레미는 2011년 3월 비트코인이 67센트(한화 약 876원)일 당시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2013년 5월 전 세계에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당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115.75달러(한화 약 15만 원)였다.제레미는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홍보했으나 주변 사람들은 시큰둥했다.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로또 살 돈으로 제발 비트코인을 사라. 단돈 1달러라도 투자하라. 그거 잃는다고 누가 신경이야 쓰겠나. 그래도 일단 투자하면 10년 뒤 당신은 백만장자가 되어 있을 것. 나중에 나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지만, 사람들이 모두 내 말을 비웃었다'라고 밝혔다.제레미의 예상은 적중했다. 2021년 최고조에 달한 비트코인 1개의 가치는 무려 61,000달러(한화 약 7,981만 원)였다.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30,000달러(한화 약 3,925만 원)에 달한다. 막대한 수익을 낸 그는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현재 그는 개인 비행기와 슈퍼카, 개인 요트까지 가지고 있다.또한 그는 부유층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모나코 몬테카를로와 두바이를 즐겨 찾으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레미는 최근 자신이 '보스처럼' 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비트코인의 침체를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켰다.제레미의 근황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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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7:00

푹푹 찌는 여름에 일하기 어렵다고 '기후실업급여' 요청한 배달 라이더 노조

푹푹 찌는 여름에 일하기 어렵다고 '기후실업급여' 요청한 배달 라이더 노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낮 체감 온도가 40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배달 라이더가 폭염 시 대책안을 촉구했다.지난 3일 플랫폼 배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폭염 시 배달 라이더들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라이더유니온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폭염 시 배달 라이더들의 작업 중지를 '일시적 실업'으로 간주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 수입의 70%를 지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른바 '기후실업급여' 도입을 요청한 셈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산업재해 등 급박한 위험이 있을 시 근로자를 대피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현재 노동부는 폭염 특보 시 규칙적 휴식과 옥외 작업 제한 등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배달 라이더들은 이 같은 권고 사항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는 사업장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업 급여 외에도 '쉼터 확대·폭염 조치 자동시스템·온열질환 예방 기준' 마련 요청라이더유니온은 기후실업급여 도입과 함께 '배달 노동자에게 적합한 온열질환 예방기준 마련·폭염 조치 자동 시스템 마련·간이 쉼터 확대'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배달 노동자는 아스팔트 복사열, 차량이 내뿜는 열기를 받으며 일하는 데다 헬멧 등 안전 장구까지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상청이 발표하는 체감온도만으로는 배달 노동자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그러면서 '기상청 데이터와 배달 플랫폼을 연동해 특정 상황에선 주문 접수를 중단하고 작업 중지가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한편 지난 3일 소방청은 올해 폭염으로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3일까지 폭염 등 이유로 출동한 건수는 총 1215건이다.이는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높은 수치다. 2022년 같은 기간 폭염 등 이유로 출동한 건수는 846건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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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7:00

고속터미널 '흉기 소지자'가 체포 당시 허리에 찬 '벨트'...누리꾼이 추정한 장비의 정체

고속터미널 '흉기 소지자'가 체포 당시 허리에 찬 '벨트'...누리꾼이 추정한 장비의 정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된 20대 남성이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10시 45분쯤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흉기 2점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 중 일부는 A씨가 장난감 벨트와 총을 차고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 현장 목격자들이 A씨가 사제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장난감 총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착용한 해당 소품들은 일본 특수촬영(이하 특촬물) TV 프로그램 '가면라이더'에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면라이더'는 '슈퍼대전 시리즈', '울트라 시리즈'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 3대 특촬물 중 하나다. 검거 장면이 담긴 영상에서 A씨는 '흉기 어딨냐'는 경찰의 물음에 '박스에 있다 박스에.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답했다.  또 '들고 다녔냐'는 물음에는 '들고 다니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했던 흉기 두 자루를 압수했으며 현재 CCTV를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기존 '흉기 테러범'과 달리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정신 병력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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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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