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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도로 한복판 위에 버려져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죽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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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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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고양이가 가방 속에 갇힌 채 도로 위에 버려져 처참하게 로드킬을 당했다.


최근 제주 행복이네 유기견보호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기이한 방법으로 도로 한복판에 버려져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주도에서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아가야 미안해, 이제 편히 쉬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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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몸집보다 작은 가방 속에 갇힌 채 사고를 당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고양이는 살아있을 때 온 힘을 다해 도망치려 한 듯 팔과 다리가 심하게 뒤틀려있었다.



A씨는 '도로 한가운데에 가방에 넣고 버려져 로드킬을 당했다'며 '저희 보호소에서 불과 몇 백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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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변에 CCTV도 없고, 주차된 차도 없는 곳이라 고의적으로 이곳에 버려 죽게 만든 것 같다'면서 동물학대를 의심했다.


A씨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나요. 이 아이는 무슨 죄고, 왜 이런 식으로 생을 마감해야 하냐'며 '오늘도 많은 아이들이 학대로 죽어간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A씨는 동물학대의 근절을 호소하면서 자신의 보호소에서 해당 고양이의 마지막을 잘 정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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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동물학대는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냐', '도망 못 가게 가방에 넣고 도로에 버린 거 아니냐. 진짜 소름 돋는다', '동물학대 처벌 법이 강화돼서 이런 슬픈 소식 좀 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 방임 등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한편 6일 기준 A씨의 글은 해당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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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 이어 잠실에서도...'입에 흉기 물고 있다' 신고에 경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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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뺨 한대 때리고 3500만원'...레드카드 꺼낸 심판에 격분해 싸대기 날린 중국 축구 감독

'뺨 한대 때리고 3500만원'...레드카드 꺼낸 심판에 격분해 싸대기 날린 중국 축구 감독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 프로축구리그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zouqicq'는 경기 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감독이 격분해 심판의 뺨을 때리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23일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난징' 대 '랴오닝 선양'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전반 추가 시간, 랴오닝 선양 소속 선수 왕레이는 난징 소속 선수 왕펑이 쏜 슛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받았다.주심은 왕레이에게 옐로카드를 꺼낸 뒤 난징 측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다행히 랴오닝 선양 측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문제는 뜻밖의 곳에서 나타났다.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랴오닝 선양 측 감독이 거칠게 항의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랴오닝 선양 측 감독이 고성을 지르며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주의를 줬다.그러자 감독은 화를 더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어 퇴장을 명령했다. 레드카드를 손에 든 주심을 본 감독은 급기야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주심의 뺨을 때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격분한 감독은 다른 사람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갑자기 실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큰 비난을 받자 랴오닝 선양 측 감독과 구단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문제의 감독은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규정에 따라 감독은 최소 1년 출전 정지, 벌금 3500만 원에 처할 수 있다.또 최대 무기한 출장 정지 판결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장 내 폭행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다 시켰다', '감독이 심판 뺨을 때리다니 무슨 경우?', '중국 축구의 수치다' 등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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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정국 세븐 피처링한 탑 여가수, 인기 많아지자 과거 인종 차별글 지워달라고 태세 전환

정국 세븐 피처링한 탑 여가수, 인기 많아지자 과거 인종 차별글 지워달라고 태세 전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으로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가운데,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의 과거 인종 차별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토의 과거 인종 차별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라토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에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라토는 과거 동양인은 개, 고양이를 먹는다며 '태권도' 같은 언어를 'Tai Kwonsuki' 등으로 조롱했다.또 스타일리스트에게 '펫 오랑우탄'이라며 조롱하거나 아시아 여성에게 'LingLing'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라토는 과거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기 게시물을 인용한 이들에게 글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빌보드 루키'로 떠올라 과거 인종 차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를 의식하는 듯 과거 글을 지우고 있다.이 같은 라토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8년 전 올린 글을 인제 와서 논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 '잘못을 깨달았다면 글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해야 하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은 국내 차트 최정상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도 1위로 진입했다.정국은 세븐 발매 직후 '곡이랑 어울리는 래퍼가 누가 있을까 찾다가 라토가 잘 어울릴 거 같아 연락했다. 흔쾌히 수락해 줘서 뮤직비디오와 곡이 잘 나왔다'고 고마워했다.라토는 '빌보드 핫 100' 등극 이후 정국에게 '날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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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35

동양인 배우가 자기 허리에 손 올리자 정색하며 거부한 라이언 고슬링 (+영상)

동양인 배우가 자기 허리에 손 올리자 정색하며 거부한 라이언 고슬링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six)는 영화 '바비'에 켄 역으로 출연한 두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42)과 시무 리우(Simu Liu, 34)의 어색한 순간이 담긴 영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상은 지난 6월 28일 영화 '바비'의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작가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이때 시무 리우는 자연스럽게 라이언 고슬링의 허리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려 했다.돌아가기그런데 이때 고슬링은 리우의 제스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그렇게 안지 마, 친구야. 내 말은, 너는 내가 널 그렇게 만지길 원해?'라고 말했다.그러자 리우는 '뭐가 싫다고? 아 너무 다정한가? 그래'라며 고슬링에게서 팔을 거뒀다.약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두 사람의 어색한 순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특히 누리꾼들은 고슬링의 태도에 주목했다. 대부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려는 동료 배우에게 정색을 하며 말을 하는 것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고슬링이 다른 백인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허리에 손을 올리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고 지적하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반면에 고슬링과 리우의 모습이 일부러 연출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두 사람은 영화 내에서 모두 켄 역을 맡으며 서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리고 있지만 고슬링이 왜 리우의 제스처를 거절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영화 '프란시스 하'로 이름을 알린 배우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이 연출한 영화 '바비'는 지난 19일 개봉해 27일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고 있다.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997억 원)을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으며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총 3억 3,700만 달러(한화 약 4,32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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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35

'소방관 남편이 구하고 간호사 아내가 살렸다'...제주도 휴가 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한 부부

'소방관 남편이 구하고 간호사 아내가 살렸다'...제주도 휴가 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한 부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방공무원, 간호사 부부가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했다.지난 26일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날 25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물놀이 중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이날 아이와 휴가를 즐기려 해당 장소를 찾았던 소방공무원 이혜린(37) 씨는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한 직후 바로 뛰어들었다.이 씨는 안전요원과 함께 A씨를 물 밖 안전지대로 구조했지만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이에 아내 간호사 아내 강한솔 씨(38)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구조 이후 의식이 없던 A씨는 부부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한편 남편 이혜린 씨는 소방청 대응총괄과 소속으로,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현장 지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다.아내 강한솔 씨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에서 '베테랑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몸이 움직였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강 씨는 '간호사이자 건보공단의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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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00

'PSG' 이강인 보러 일본까지 달려간 지드래곤...유니폼 들고 깜짝 인증샷

'PSG' 이강인 보러 일본까지 달려간 지드래곤...유니폼 들고 깜짝 인증샷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지난 2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최근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한 축구선수 이강인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각지도 못한 두 사람이 함께 모인 사진을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뜻밖의 인연에 감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파리 생제르맹과 알 나스르의 프리 시즌 일본 투어 첫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오사카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PSG 역시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 지드래곤X이강인'이라고 적어 두 사람의 만남을 자랑했다.한편 지드래곤 옆에서 유난히 환한 미소를 보인 이강인은 과거 '날아라 슛돌이' 출연 시절 좋아하는 가수로 빅뱅의 'GD&TOP'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당시 이강인은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불러서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우상을 직접 만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강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성덕'이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강인은 오는 8월 3일 PSG 소속으로 한국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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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00

차들 쌩쌩 달리 도로 위 혼자 걷는 '3살 아기'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구해준 운전자 (+영상)

차들 쌩쌩 달리 도로 위 혼자 걷는 '3살 아기'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구해준 운전자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린이집에서 걸어 나와 4차선 도로를 혼자 건너던 3살 아이를 한 운전자가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혼자 도로를 걷고 있는 28개월 아이를 구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지난해 4월 5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오른쪽  인도에서 우산을 쓴 작은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아이는 이내 교차로로 걸어 들어오더니 방향을 틀어 차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반대편 차선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갔다.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며 차들이 움직이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특히 우산을 똑바로 드는 것도 버거워 보이는 아이는 보호자의 보호를 받아야 할 만큼 어려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비를 맞으며 차에서 내렸다. 아이를 향해 뛰어간 그는 곧바로 아이를 번쩍 안아 인도로 데려갔다.운전자는 보호자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고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이는 700m 떨어진 어린이집에서 열린 문으로 혼자 걸어 나왔고 선생님들은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변호사는 '어린이집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곳인데 아이들이 없어진 것도 모르면 되겠나. 전국의 어린이집 관계자분들 인원 체크해야 한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사고 났으면 어쩔 뻔했냐'고 지적했다. 아이의 아빠는 사건 후 운전자에게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옆에서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주님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아기뿐만 아니라 아기 칠뻔한 운전자 구했고, 어린이집 선생님들 구했고, 아기 부모님 구했고 몇 명을 구하신 거냐',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아기가 너무 작아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무사히 구조 돼서 다행이다'며 아이를 구조한 운전자에게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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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3:00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 담요 빨래한 캣맘 때문에 아끼던 옷이 쓰레기 됐습니다'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 담요 빨래한 캣맘 때문에 아끼던 옷이 쓰레기 됐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인 가정이 늘면서 곳곳에 손쉽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무인 코인세탁소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무인 코인세탁소에서 빨래를 했다가 옷이 망가지는 등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바로 고양이들이 쓰던 담요 등을 세탁하는 캣맘들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코인세탁소를 이용하는 캣맘 때문에 피해를 입은 한 사용자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글쓴이는 얼마 전 운동하고 땀에 젖은 트레이닝복을 동네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했다.돌아가기하지만 세탁 후 그의 트레이닝복에는 동물 털이 잔뜩 묻어 있었다.화가 난 그는 코인세탁소 사장에게 따졌고 세탁소 사장의 말은 들은 글쓴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들이 담요하고 방석 등을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한다는 것이었다.세탁소 사장은 업체를 불러서 세탁기를 청소하는 도중에 고양이들의 배변 찌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옷을 다 버려야 하나 고민 중이다'라며 '진짜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다수의 사람들이 세탁물을 돌리는 코인 세탁소에서는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동물 용품의 세탁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돼 몰래 동물용품을 세탁하는 사례가 많다.또 캣맘들이 길고양이들에게 썼던 담요 등을 세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지난 4월 한 무인 빨래방 점주가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잔뜩 묻은 세탁물을 가지고 와 세탁한 이용객들을 향해 분노를 표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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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3:00

연예계 선배지만 '상병님'인 조교 BTS 진 보고 애교부리는 '훈련병' 위너 강승윤

연예계 선배지만 '상병님'인 조교 BTS 진 보고 애교부리는 '훈련병' 위너 강승윤

연예계 선배이지만 군대에서는 후배인 강승윤, 상병인 조교 진과 함께 사진 찍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교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훈련소에서 위너 멤버 강승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연예계에서는 선배인 강승윤이지만, 훈련소에서만큼은 진과 서열(?)이 뒤바뀌었다. 지난 26일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강승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진은 '승윤씨 수료 축하해요. 6주 동안 즐거웠어요(그룹 위너 멋쟁이 보컬임).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 가서도 잘 살아요 흑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랑 이너써클(위너 팬덤명) 보고 좋아해 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 찍자 했어요.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어요 (특혜 같은 거 안 받음)'이라고 설명했다.사진에는 201번 훈련병인 강승윤과 상병인 조교 진의 모습이 담겼다.활짝 웃는 훈련병 강승윤과 근엄한 표정의 조교 진....진, 조기 진급해 상병진 옆에 찰싹 붙어 활짝 웃는 강승윤의 모습은 마치 애교를 부리는 듯했다.  반면 진은 조교로서 체면을 지켜야 하는지 근엄한 표정을 하고 선 엄지를 치켜올렸다.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 6월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강승윤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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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1레벨3 3

머니맨

2023-07-27 12:35

'주호민, 자폐아들의 특수교사 고발' 논란에 확산되고 있는 '사건 경위서'

'주호민, 자폐아들의 특수교사 고발' 논란에 확산되고 있는 '사건 경위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에게 아동학대로 고발당한 특수 교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경위서가 급속 확산 중이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 교사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위서가 등장했다.A씨는 웹툰 작가 주호민에게 고발당한 특수 교사로 알려진다. 경위서에는 사건이 지난해 9월 5일 통합학급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됐다고 적혀 있다. 이에 따르면 통합학급 수업 도중 주호민의 아들은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여학생은 충격으로 등교를 거부했고, 사건은 학교 폭력 사안으로 접수됐다.경위서에는 피해 여학생의 부모가 주호민의 아들에 대해 강제 전학과 분리 조치를 원했으나 현실적인 부분으로 인해 통합 교육 시간 축소를 요구했다고 나온다. 해당 사안은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를 통해 특수 교육 지도사의 지원 시간을 최대한 주호민 아들에 배정하고, 전교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자는 방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경위서엔 문제의 특수 교사 발언이 녹취된 날을 설명하는 A씨의 이야기도 담겼다. A씨는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 동영상을 집중해 볼 수 있도록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하고자 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음을 맹세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소된 배경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A씨는 '녹취가 되었던 날에 학생(주호민 아들)은 특수 학급 수업 시간에 앞 강당에서 나는 음악 소리를 듣고 수업 중에 교실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했다. 특수교사는 그런 학생을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수업 중 교실을 나갈 수 없음을 반복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학생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단호한 어조로 나갈 수 없음을 이야기했다'라며 '학생에게 안됨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검찰에 기소됐다. 학생에게 한 말들은 '너 교실에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왜 못 가는지 알아?' 등의 표현이었다. 교실로 가려는 학생을 말리면서 반복적으로 학생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학생을 학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학생의 교출을 막아 학교 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이어 '녹음기에 녹음되지 않은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된 채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라며 '검사의 수사를 거쳐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고 현재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은 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특수 교사를 고발한 학부모로 자신이 지목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주호민은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사과하면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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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00

'수업 중 바지 내려 성기 노출했다더라'...자폐 아들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던 주호민

'수업 중 바지 내려 성기 노출했다더라'...자폐 아들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던 주호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주호민은 '아이가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재판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과거 주호민이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에서 전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서 신내림을 받은 배우 정호근은 주호민에게 자식에게 걱정이 있는 운명이라고 말했다.이에 주호민은 '현재 10살이 된 첫째가 3살 때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주호민은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최고의 커리어를 찍었을 때, 첫째가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주호민은 영화가 대박 나 어딜 가든 축하받았지만, 집에 가면 감정의 파도가 너무 컸다고 했다. 그는 '(아이의 걱정으로) '이제 어떻게 살지' 싶었다. 그때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했었다.이어 주호민은 '첫째 아이가 장난이 굉장히 심하다. 저는 부모니까 받아줄 수 있는데 학교에서 수업 중에 배꼽을 보여주거나 바지를 내리는 등 돌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전해 들을 때가 있다. 학교 공개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동떨어진 모습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해당 유튜브 콘텐츠 '심야신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26일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는 '○○시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주호민의 자폐 아들 B군이) 1학기에 이미 통합학급 여아 대상 반복적 뺨 때리기, 머리 뒤로 젖히기, 신체접촉 등 문제 행동으로 통합학급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2학기 초 수업 도중 통합학급 여자아이에게 속옷까지 훌러덩 내려 보여주는 행동을 해서 피해 학생 어머니가 B군과 분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B군은 평소 피해 학생을 때리는 일이 잦았다' 등 사건 발생 경위를 밝히며 해당 특수교사를 위한 탄원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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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00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은밀한 '이 부위'에 타투 새겼다 (영상+사진)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은밀한 '이 부위'에 타투 새겼다 (영상+사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워터밤 뒤집어 놓은 권은비...가슴 옆에 손가락 길이만 한 문신 새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화제를 모은 가수 권은비의 몸에 타투가 새겨져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권은비 문신'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달 23일 '워터밤 서울 2023' 무대에 선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물에 젖은 흰색 카디건 속 보인 문신이었다. 권은비의 가슴 옆에는 손가락 길이만한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사실 권은비는 가슴 옆에만 문신을 새긴 게 아니다. 다른 부위에도 문신이 있다. 지난해 12월 4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에 새긴 문신을 공개한 바 있다.그는 목뒤에 '‘somnitor'이라고 새겼다. 뜻은 '꿈을 쫓는 자'다.권은비 몸에 문신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누리꾼들은 '문신한 부위가 꽤 은밀하네', '요즘 이 정도 문신은 아무 것도 아니다', '가슴 옆에 새긴 문신은 무슨 뜻이려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5일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최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며 '진작에 (연락) 좀 해주시지'라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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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00

'여고생의 '허위미투'로 교사 인생 나락갔는데, 그 녀석은 판교 유명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여고생의 '허위미투'로 교사 인생 나락갔는데, 그 녀석은 판교 유명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허위 미투로 3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교사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던 초등교사 사건을 보면서 같은 선택을 하려 했던 '허위 미투' 피해 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교사 A씨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2019년에 제자 2명의 허위 미투로 징계위원회가 열려 교사직에서 3개월 만에 해임되고 재판에까지 회부되어 3년간 성추행 교사라는 누명을 썼다'고 했다.  A씨는 3년 반이란 시간 동안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끝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생계가 무너졌다고 했다. 그는 '외벌이로 2명의 자녀를 부양하면서 수천만 원의 변호사비를 지불해야 했고, 평생 직업이라고 여기던 학교에서 잘렸다'고 했다. 이어 '저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졌는데 허위 미투를 한 학생은 판교에 위치한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기업 입사를 확정했고, 저를 나락으로 보내려던 상담 교사는 교육청으로 영전이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자는 평생에 걸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가해자들은 오히려 잘나가는 걸 보니 삶에 미련조차 없어지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9년 성추행 혐의로 중징계를 받아 학교에서 해고됐다. 3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매월 재판을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A씨는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처했다.  그는 '최근 교권 추락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삶의 모든 것이 무너졌고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선생님은 잘못한 거 없습니다'라는 한마디가 무척이나 그리웠다. 지금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잘못한 거 없다는 위로 한마디가 듣고 싶어 글 남긴다'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사라도 걸어서 (신고) 참교육 시켜주시기 바란다', '선생님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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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00

'행복해야 해'...평생 친구 도라에몽이 결혼 축하해주자 오열한 심형탁 (+영상)

'행복해야 해'...평생 친구 도라에몽이 결혼 축하해주자 오열한 심형탁 (+영상)

'최애' 캐릭터 도라에몽과 통화하다가 오열한 심형탁...'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정말 고생 많았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자기가 '평생 친구'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받고 오열했다.지난 26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심형탁이 자기 집에서 절친 송재희와 이상우를 초대해 총각 파티를 벌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와 이상우는 심형탁 취향에 맞춰 도라에몽 파티용품을 잔뜩 사왔다. 여기에는 특별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도라에몽의 결혼 축하 인사. 이상우는 심형탁에게 전화를 건네면서 '받아 보라'고 했다.전화 받은 심형탁은 깜짝 놀랐다. 수화기 너머에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이상우와 송재희는 심형탁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기 위해 도라에몽 성우에게 직접 결혼 축하 인사를 부탁했다.수화기 너머에 있는 도라에몽은 심형탁에게 '사실은 말이야. 형탁이가 드디어 결혼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축하해 주려고 그랬지. 정말 정말 축하해'라고 말했다.도라에몽은 '형탁아 내 소원이 뭔지 알아? 내 소원은 말이야. 우리 형탁이가 행복해지는 거야. 우리 형탁이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정말 고생 많았어'라고 심형탁을 위로했다. '도라에몽이 있어 버텨왔다. 고맙다'...특별한 선물 준 이상우·송재희에게 감사 인사 전한 심형탁 심형탁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도라에몽이 결혼을 축하해 주고, 위로까지 해 줘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도라에몽은 그런 심형탁에게 '내가 말했잖아. 남들은 다 하는데 형탁이만 못하는 건 절대 없다고. 형탁아.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꼭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거야.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져. 형탁이는 세계 최고라고. 행복해야 돼'라고 응원을 이어갔다. 이 말을 들은 심형탁은 아이가 된 것처럼 펑펑 울었다.심형탁도 도라에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진짜 잘 살게. 에몽아. 진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 테니까 다음에도 한 번 더 내가 힘을 잃었을 때 다시 한번 더 목소리를 들려줘'라고 말했다. 이후 특별한 선물을 준 이상우와 송재희에게 심형탁은 '너희들이 있어 살고 사야가 있어 미래를 볼 수 있고 도라에몽이 있어 버텨왔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심형탁은 최근 예능에서 모친이 무리한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해 어려움을 겪은 적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영상 8분 56초부터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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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1:35

17년 전 '서이초 사태' 같은 사건 먼저 겪은 일본...교사들 사라졌다

17년 전 '서이초 사태' 같은 사건 먼저 겪은 일본...교사들 사라졌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았던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학부모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상에도 해당 사건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일본에서도 17년 전인 지난 2006년 23세 여성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부임한 학교에서 2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는 한 달 잔업 시간이 100시간이 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했으며 학부모들의 '갑질'로 힘들어했다.일본에서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비슷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교권 붕괴'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돌아가기교사에게 비상식적인 요구와 행동을 하는 학부모들을 일컫는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괴물 학부모)'라는 말까지 생겨났다.해당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오랜 기간 선망 받던 직업이었던 교사가 '기피 직종'이 돼 현재 '교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육계의 가장 큰 문제는 '교사 부족'이다. 학생과 학부모들로 인한 스트레스 등 교사가 직면한 현실이 알려지면서 교직을 희망하는 이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의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 경쟁률은 2000년 12.5대 1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5대 1까지 떨어져 1979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일선 학교에선 출산이나 질병 등으로 자리를 비운 선생님을 대체할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새 학기에 담임을 맡을 이가 없어 한 학급의 정원을 늘리거나 교장·교감이 임시 담임을 맡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보충수업 담당 선생님이 부족해 자율 학습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중학교 교사를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사례도 있다.교원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교원 면허가 없는 사회인들도 교원 채용 시험을 봐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곳도 있을 정도다.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시작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6월 발표한 국정 기본 방침에 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실태 조사를 거쳐 교원 급여와 관련한 법안 개정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교권 추락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생 폭력 행위 중 약 12%인 9426건이 '학생의 교사 폭행'이었다현장 교사들은 학생보다 학부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호소했다. 일본 언론에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급식으로 내 달라' '학교 건물 색깔을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꿔 달라' '운동회 단체 무용에서 우리 아이를 가운데 세워달라'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지속적으로 교사들을 괴롭힌다.2021년 일본에서 정신 질환으로 휴직한 교사는 589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학부모 대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정신 질환으로 한 달 이상 병가를 낸 교사는 1만994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현재의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지난 5월에 발표한 '교육현장 인식 조사' 결과 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최근 1년 동안 교직생활을 그만둘지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4명 중 1명은 학생의 수업 방해나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제기 등 교권 침해로 인해 치료나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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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1:00

수영장에 아이와 물놀이 간 엄마·아빠들이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수영장에 아이와 물놀이 간 엄마·아빠들이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린아이를 둔 엄마 아빠들은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잠시라도 한눈을 판 사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갔을 경우에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한다. 얼마 전 인천의 한 키즈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2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던 아이가 익사할 뻔한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 바이블은 중국 광저우의 한 수영장에서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자아이가 혼자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헤엄치던 아이의 튜브가 갑자기 무게 중심을 잃고 뒤집히기 시작했다.순식간에 아이의 몸은 뒤집혀 머리는 물속으로 빠지고 위로 향한 다리만 허우적댔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도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그 사이 한 남성이 아이가 빠진 모습을 보고 물에 뛰어들었다. 옆에서 수영을 하던 한 남성도 뒤늦게 이 모습을 보고 아이를 향해 달려갔다.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이가 구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8초'였다.'8초'만 늦었더라면 아이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전문가들이 어린아이들이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튜브에 탄 아이를 혼자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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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0:00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 올리며 슬퍼하던 '친오빠'였다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 올리며 슬퍼하던 '친오빠'였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영국에서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성폭행 살해당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BBC,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엠버 깁슨(Amber Gibson, 16)을 살해한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엠버는 지난 2021년 11월 28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이틀 만에 스코틀랜드 사우스레너크셔 해밀턴의 캐드조우 글렌(Cadzow Glen)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덤불과 나뭇가지 사이에서 숨겨진 채 발견된 엠버의 몸은 진흙으로 덮여 있었고 옷은 벗겨져 있었으며 옷은 근처에서 발견됐다.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이 지난 12월 1일 범인이 체포됐다.돌아가기범인은 엠버의 친오빠 코너 깁슨(Conor Gibson, 20)이었다.깁슨은 체포 전 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살해한 여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 엠버는 세 살 때 아빠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엄마와 오빠 코너와 함께 집을 나왔다.이후 크레이그 니븐(Craig Niven)과 캐럴(Carol) 부부를 만났고 이들은 남매가 각각 3살, 5살일 당시 위탁 부모로서 보살폈으며 이후 남매를 입양했다. 폭력에서 벗어나 마침내 구원이 찾아온 것 같았지만, 이후 암울한 현실이 이어졌다.엠버는 2019년 14살일 때 부부를 떠나 마을의 한 보육 시설에서 살았고, 오빠 코너는 2020년 말 18살이 되자마자 후 집을 나와 노숙자 호스텔에서 살았다.남매는 서로 잘 섞이지 않았다.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오빠는 그녀의 삶을 파괴했으며 목숨까지 앗아갔다. 코너는 최근 글래스고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021년 11월 26일 16살 동생을 성폭행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양아버지 니븐은 코너가 11월 26일 밤늦게 엠버와 만나 말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코너는 엠버를 강간할 의도로 옷을 벗기고 폭행했으며 머리와 몸을 둔기로 폭행하고 손으로 목을 조른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코너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그가 지내던 노숙자 호스텔 인근 쓰레기통에서 피 얼룩이 묻은 그의 옷가지를 발견했다. 검사 결과 옷에 묻은 혈액은 엠버의 것과 일치했다.또한 엠버의 시신을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Stephen Corrigan, 45)이라는 남성은 경찰에 알리지 않고 부적절하게 소녀를 만진 후 유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엠버가 입고 있던 찢어진 속옷과 반바지 그리고 소녀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포함한 신체 39개 부위에서 코리건의 DNA가 검출됐다.판사는 '끔찍한 범죄다. 목이 졸린 어린 소녀는 알몸이었다.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은밀한 부위를 포함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만지기로 결심했고 당신의 DNA가 그것을 말해준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리건에게 긴 형량을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엠버가 2021년 6월 또 다른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었다.그녀는 제이미 스타스(Jamie Starrs, 20)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스타스는 이달 초 라나크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또한 엠버와 코너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피터 깁슨(Peter Gibson)은 2001~2008년 사이 두 어린 소년을 성폭행하고 한 여성을 폭행, 강간한 성범죄자였으며 올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스코틀랜드 경찰은 엠버의 친구와 가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너무나 끔찍하다. 엠버가 얼마나 힘든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안타까워했다.한편 오는 9월 4일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코너와 코리건에 대한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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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0:00

'♥도현이가 먼저 나가서 연락 기다렸다'...'유퀴즈' 나와 남친 언급한 임지연

'♥도현이가 먼저 나가서 연락 기다렸다'...'유퀴즈' 나와 남친 언급한 임지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도현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4회 후반부 예고편에는 임지연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예고편에서 MC 유재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는 임지연이다'라고 소개했다.  밝게 웃으며 등장한 임지연은 '유퀴즈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며 '(정)성일 오빠가 먼저 나오고,(이)도현이가 먼저 나가고 이러니까 기다렸다. 불러주시지 않을까 했다'며 유퀴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유재석은 '더 글로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질문했다.이어 임지연은 선배 송혜교와 친해지기 위해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더 글로리 배역 '박연진'과 달리 털털하고 엉뚱한 임지연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임지연에게 '진짜 성격이 너무 좋으니까'라고 입을 모았다.예고편 말미에 임지연은 '대본에 없는 내용인데 뭔가 연진이라면...'이라며 금세 배역 박연진으로 변한 눈빛으로 연기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평소 '운동 마니아'라고 밝힌 그는 '헬스장 등록만 네 군데 되어있다'며 '완전 웨이트, 중량 많이 쳐서'라고 말하며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이어 유재석은 '장기자랑으로 SES, 핑클을 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임지연은 곧바로 '춤추게 하려고 하시는 거 아니냐'며 의도를 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에서 임지연은 유재석이 원하는 대로 걸그룹 아이들의 '퀸카' 노래에 맞춰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임지연이 출연한 유퀴즈 방송은 오는 8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5살 연하 배우 이도현과 지난 4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해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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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35

가게 장식된 오렌지 절도한 커플...남자는 훔치고, 여자는 카메라로 찍어 (CCTV 영상)

가게 장식된 오렌지 절도한 커플...남자는 훔치고, 여자는 카메라로 찍어 (CCTV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커플이 길을 가던 중 남의 가게에서 기르던 인테리어용 오렌지를 훔쳐 달아났다. 이 커플의 만행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 피해 가게 사장님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것도 절도 아닌가요? 속상하네요, 정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 A씨는 CCTV 영상도 함께 올렸다. A씨는 '꼭 망신을 줘야 하겠다'라며 경찰 신고 의지를 드러냈다. A씨에 따르면 오렌지 도난 사건은 지난 23일 밤 9시께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길을 걷던 커플 남녀는 발길을 멈추더니 가게 2층에 놓은 오렌지 나무 쪽을 바라보며 대화한다. 이윽고 남성은 살금살금 계단으로 오르고, 오렌지 한개를 움켜쥔 뒤 도망친다. 가게 밖 여성은 이러 남성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듯 영상을 찍는 모습이다. 오렌지를 훔친 남성은 자신도 이 행위가 잘못이라는 걸 아는 듯 허둥지둥 도망친다. A씨는 '“매장 인테리어용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우던 오렌지다'라며 '나무에는 눈으로만 봐 달라는 문구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를 훔쳐 간 이들은 손님도 아니고 지나가다가 굳이 올라와서 따간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에 따르면 도둑 커플은 오렌지를 훔쳐놓고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낄낄대며 웃어댔다. 그 모습이 CCTV에 모두 담겨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저 두 인간은 재미로 했겠지만, 저는 그동안 키워온 노력과 정성에 눈물이 다 났다'라며 '너무 몰상식하고, 왜 굳이 문 닫힌 가게에 들어와 2층까지 올라와서는 저 짓을 하고 간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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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00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저희 아이가 지난해 9월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었다'면서 '그런데 사건 당일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을 표현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주호민의 자녀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당시 교사는 주호민의 자녀에게 '분리 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검찰에서는 교사가 주호민의 자녀를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했다. 해당 발언은 아이의 가방 안에 켜놓은 녹음기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은 입장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 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라며 녹음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주호민의 주장에 따르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객관적 관점에서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주호민은 설명했다. 그는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는 어렵다.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사과했다. 주호민는 '아이의 돌발행동 당시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주의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가 교사를 달달 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기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본 사건의 논점이 흐려지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주호민은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저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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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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