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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으로 10만 8천원'...상사 개인카드로 월 식비 500만원 지출한 부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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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07:15

인사이트JTBC '안방판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상사의 개인카드로 월 식비 500만 원을 지출하는 부하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JTBC '안방판사'에는 개인카드로 과도한 점심값을 지출하는 부하직원을 둔 관리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숍 관리자 준수와 부하직원 수민의 사연이 공개됐다.


준수는 평소 직원들이 밥을 먹으러 갈 때 개인카드를 주곤 하는데, 수민은 또 다른 직원 한 명과 두 명이 점심값으로 '10만 8천원'을 지불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이버 TV JTBC '안방판사'


영수증을 확인한 수민은 '오늘 왜 그래? 이렇게 쓰고 오잖아? 약 오른다니까 너한테'라고 과도한 점심값 지출을 꼬집었다.


이어 '치사하게 내가 돈 가지고 뭐라고 해야 돼? 네가 먼저 조심해야 되는 거 아냐? 일 잘하면 뭐해. 내 돈 다 가져다 쓰는데. 내가 딸 키워?'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꼬집었다.


점심값 뿐만 아니라 수민은 직원들의 간식을 사러 간 편의점에서도 5만 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다.


네이버 TV JTBC '안방판사'


편의점 영수증에는 수민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가글과 칫솔세트, 렌즈액 등이 포함돼 있어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무엇보다 이날 준수는 식비로 들어가는 돈이 300~500만 원이라고 밝혀 현장을 경악게 했다.


수민은 '혼자 먹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준수가 '소고기를 사 먹었다'라는 말에 '저는 돼지갈비인 줄 알았어요'라고 답해 질타를 받았다.


한편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전국의 안방판사들을 향한 변론쇼다. 


네이버 TV JTBC '안방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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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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