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추천 먹튀검증 및 안전놀이터 메이저놀이터 최신 정보 | 머니맨

머니맨 인증업체 및 보증업체는 실제 이용자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엄선한, 오랜 운영 실적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선정된 토토사이트 및 안전놀이터 메이저놀이터 추천 순위를 안내해드립니다.

뉴스
35,658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8,970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법학도에서 배우로 돌아온 슛돌이 지승준... 18년 만에 방송 컴백

법학도에서 배우로 돌아온 슛돌이 지승준... 18년 만에 방송 컴백

2000년대 초반 '날아라 슛돌이'에서 리틀 강동원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지승준이 컴백한다. 14일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승준이 18년 만에 방송계에 돌아와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배우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지승준은 최근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승준은 컴백을 알리며 매거진 이즈(IS)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리틀 강동원이라 불리며 훈남 비주얼을 자랑해온 지승준은 성인으로 성장했지만 변하지 않은 외모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지승준은 이번 작업에서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모노톤의 화보는 지승준의 완벽한 피지컬과 마스크, 깊어진 눈빛을 더 부각시킨다. 자승준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계속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랜 시간 생각해 온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게 된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시작해 보려 한다. 한순간의 관심에 취하지 말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회수: 15,299|댓글: 0

35834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8:15

2014년 세상 떠난 유채영이 하늘에서 볼까봐 10년 동안 팬카페에 글쓰고 있는 남편

2014년 세상 떠난 유채영이 하늘에서 볼까봐 10년 동안 팬카페에 글쓰고 있는 남편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유채영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강렬하게 남아 있다. 개성 강한 톡톡한 역할로 등장하는 작품마다 극의 재미를 더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TV 화면 속에선 엉뚱발랄한 유채영이었지만, 친분이 있던 사람들은 그를 내성적이고 마음씨가 아주 여려 천사 같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그리고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도 그중 하나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41살의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7월이면 벌써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 된다. 유채영의 남편은 여전히 그의 팬카페인 '가디스(GODDESS)'에 글을 남기고 있다. 김씨는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직후인 2014년 8월 첫 글을 시작으로 지난 2024년 2월까지 아내를 행한 편지를 통해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9월 23일, 유채영의 생일을 하루 지난 뒤 올린 글에서 김씨는 '내 아가, 생일이었는데 추석 연휴라 만나러 갈 수가 없다. 연휴 동안 아가 있는 곳이 폐장이라 연휴 지나면 보러 갈게'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아가는 분명히 나한테 괜찮다고 할 거야. 항상 너무 착해서 뭐든 다 괜찮다고만 했으니까. 다음에 갈 때는 더 맛있는 거 사갈게. 기다리고 있어. 내 사랑 너무 보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22일에는 '아침부터 가슴이 답답했는데 자기 생일이었네. 그래서 아침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우울했구나. 이제는 달력을 안 봐도 슬픈 시기가 오면 몸이 반응하나 봐'라는 글을 썼다. 끝에는 '그냥 마냥 웃고 즐거웠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으니까. 그립다 행복했던 날들이.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그런 날이 단 하루라도 올 수 있을까?'라며 '생일 축하해. 못난 나랑 함께해줘서 고마웠어'라고 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은 지난 2024년 2월 22일에 '자기가 좋아하는 눈이 많이 왔네'라는 제목으로 쓰인 글이다. 김씨는 '창밖을 열어보니 눈이 수북이 쌓여 있네. 아직도 눈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기 모습이 있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우리 한남동 살 때 결혼 첫해에 새벽에 눈이 와서 집 앞에 나가서 가로등 밑에서 눈에다 발도장 직으면서 좋아하던 자기 모습. 하얀 눈 위에서 너무나 해맑게 좋아하며 뽀득뽀득 소리 내며 걷던 자기 모습'이라고 했다.이어 '이제는 영원히 다시는 볼 수 없는데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난다 감사하게도'라며 '추위를 가장 싫어하면서 눈은 어쩜 그리도 좋아하고 크리스마스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던 순수한 어린아이 같던 우리 채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이렇게 혼자 남아서 잘 지내고 있어서 더 미안하고, 아직도 아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너무 메어져서 또 미안하고...지금 또 눈물 흘러서 미안하고.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다 내 사랑'이라며 글을 맺었다.  김씨의 애틋한 편지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좋은 사람이 좋은 배우자를 만났네', '유채영 정말 좋은 사람이었나보다', '마음이 아리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5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이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며 '유채영은 2주 전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20일 상태가 갑자기 악화했다'고 전했다.

조회수: 10,403|댓글: 0

35831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7:15

테슬라 뿌리고 다니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에게 선택 받은 곽튜브

테슬라 뿌리고 다니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에게 선택 받은 곽튜브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테슬라 26대를 쏘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된 가운데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미스터비스트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곽튜브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그램 알림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미스터비스트가 곽튜브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실제로 미스터비스트의 팔로잉 목록에서 곽튜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을 수 있었다.곽튜브 역시 미스터비스트가 갑자기 자신을 팔로우하자 당황했는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이 소식은 온라인에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미스터비스트, 곽튜브 조합이라니', '미스터비스트 요새 한국에 관심 많네', '대박이다', '콜라보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한국 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스터비스트가 최근 생일을 맞아 진행한 테슬라 이벤트에 곽튜브가 당첨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미스터비스트가 지난달 21일 피식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피식쇼에 꼭 불러달라'라고 말하며 출연을 예고하는 듯했기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고등학교 야구선수로 활약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유튜브를 시작해 무려 2억 5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게임 영상을 주로 올리던 그는 현재 챌린지, 코믹 영상, 리액션 영상, 실험 영상 등 퀄리티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특히 '시각장애인에게 시력 선물하기', '아프리카 가서 우물 파기', '라이더에게 1,300만 원 팁 주기', '청각장애인에게 청력 되찾아주기' 등 선행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유튜버 1위 자리에 올랐다.

조회수: 9,500|댓글: 0

35830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7:15

별풍선 300억대 벌어들인 BJ커맨더지코, '19살 연하' 여캠과 결혼한다

별풍선 300억대 벌어들인 BJ커맨더지코, '19살 연하' 여캠과 결혼한다

이른바 '액셀 방송'이라는 광우상사 컨텐츠를 통해 별풍선을 지난 한해 3억 9756만 187개를 끌어모았던 BJ 커맨더지코(박광우). 3억 9756만 187개의 단순 환산액을 계산하면 397억 5601만 700원이다. 이 중 수수료 20%를 아프리카TV에 내고, 나머지 318억 481만 4960원을 액셀 방송에 출연한 여러 BJ들과 나눠 모든 돈을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커맨더지코의 영향력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철구(이예준), 케이(박중규), 김인호, 세야(박대세)를 앞도하는 영향력을 갖게 된 커맨더지코가 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19살 연하의 가수 출신 여캠 BJ와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캠 BJ 찡찡서은(조서은)과 오는 6월 결혼한다고 알렸다. 커맨더지코는 1980년생, 찡찡서은은 1999년생이다. 두 사람 간 나이 차이는 19살이다.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여러 숱한 충격적인 커플을 보는 데 이골이 난 인터넷방송 팬들조차 크게 놀라는 눈치다. 커맨더지코가 '돌싱'이라는 점도 충격을 더 크게 해주는 요소다. 그는 과거 결혼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도 낳았으며, 이혼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양육권은 내가 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찡찡서은은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의 여캠이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커맨더지코의 '광우상사 컨텐츠'는 지난해만큼 올해도 잘 되고 있다. 1월 1일부터 5월 14일 기준 현재까지 1억 7335만 5710개의 별풍선이 터졌다. 단순 환산액은 173억 3557만 1천원이다. 20%의 환전수수료를 아프리카TV에 내고 나면 138억 6845만 6800원이다. 액셀 방송 별풍선 순위 2위는 케이, 3위는 김인호, 4위는 철구다.

조회수: 9,515|댓글: 0

35824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6:15

17살 아들 죽을 뻔했는데...병원 입원 기록 남을까봐 우울증 치료 못하게 한 아빠

17살 아들 죽을 뻔했는데...병원 입원 기록 남을까봐 우울증 치료 못하게 한 아빠

서로 무시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결혼 17년 차 한국-베트남 국제 부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남편만 믿고 한국에 온 후 무시당하고 살아왔다는 베트남 아내와 도리어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남편이 출연했다. 베트남 국적의 아내는 남편의 다정함에 매료돼 번역기로 소통하는 어려움에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제는 윽박지르고 폭언을 내뱉는 등 완전히 바뀌어버린 남편의 모습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토로했다.그러자 남편은 자신을 비롯한 가족에게 지나치게 무관심한 아내 때문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특히 두 사람은 단순히 부부만의 문제가 아닌, 우울증을 앓고 있는 17살 첫째 아들을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거친 부부싸움 사이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문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아내는 일어나자마자 남편의 인사를 무시하고 베트남 지인과 영상 통화를 하기 바빴다. 남편은 '지금까지 아내와의 결혼 생활 동안 밥 먹고 가라는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서러움을 토해냈다.어죽 집에서 근무하는 아내는 '육아와 가정에 관심이 없다. 근무 후 귀가 하기 싫다'라고 말했다.아내는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빈약한 식사를 차려주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에 MC 박지민은 '식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아내는 '과거 남편이 '이 집에서 살려면 생활비를 내!'라고 한 뒤 정이 떨어졌다'라고 고백했다.이어 '17년 동안 4번 생활비를 줬으며 현재 남편의 월급이 얼마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모른다'라고 덧붙였다.심지어 그는 과거 남편이 상의 없이 시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아이는 새벽 두 시가 되어서야 저녁 식사를 했다.다투는 엄마, 아빠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 겨우 밥을 먹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자녀가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이 있어 타인과 어울리지 못한다며 열일곱 살이지만, 함께 하기 위해 4년이라는 일상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아내는 과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격해진 아이가 걱정돼 입원 치료를 권했지만, 남편은 아이가 사회로 나왔을 때 병원 입원 기록이 걸림돌이 될까 반대했다.남편은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이 아이를 포기하는 거라며 언성을 높였다.이에 오 박사는 '의료 기록은 회사와 관공서가 절대 열람할 수 없다'며 남편의 인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호자의 판단이 아닌, 의사의 진단에 따라 입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아내는 또 아이의 우울증을 만드는 사람이 남편이라며 촬영 3일 전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파일에 듣기 힘들 정도의 폭언이 가득하자 MC들은 입을 가리며 경악했다.MC 문세윤은 '아이들이 가장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오 박사는 '아이들이 충동적인 행동을 일삼는 이유는 남편의 언어적 폭력이 무섭고 억울하다고 느껴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남편에게 아내의 잘못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직접 베트남을 찾아 아내의 부모님을 뵙고 존중할 것을 권유했다.그러면서 심적으로 힘들어 보였던 자녀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부부가 노력하면 충분히 호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8,979|댓글: 0

35823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6:15

개그맨 임하룡 '4억'에 산 압구정 건물...지금은 '100억원' 됐다

개그맨 임하룡 '4억'에 산 압구정 건물...지금은 '100억원' 됐다

개그맨 임하룡이 백억원 대 건물주로 밝혀지면서 후배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박명수, 서경석, 김효진 등 개그맨 후배들이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임하룡에게 '형님 압구정에 건물 있지 않는냐, 많이 올랐냐'고 물었고, 임하룡은 1991년 4억 원대 매입한 건물의 현재 가치가 '100억 원 이상'이라고  답해 후배들을 놀라게 했다. 서경석은 '하룡 형님은 개그맨들의 롤모델'이라며 ' 우리 장르 최초의 건물주'라며 부러워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임하룡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대지 184.5㎡·전용 561.83㎡)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에 지은 건물이다.  현재 임하룡은 이 빌딩 5층에 살고 있으며 지하에는 카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임하룡의 전성기 시절 수입도 공개됐다.  그는 '방송은 얼마 안 됐는데 야간업소 행사는 회당 300만~600만 원이었다. 광고비는 그때는 전속 5000만 원이었다. 아파트 한 채 값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88년도에 한 달 용돈이 월 1000만 원이었다. 그때는 운전기사가 있었고, 봉급도 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월 1000만 원이면 2억 원 정도'라며 '그때 아파트가 3000만 원이었다'고 당시 물가를 설명했다. 김숙은 '임하룡 선배님 차가 엄청 좋은 차였고 그 당시에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었다. 카폰이 있었다. 후배들은 나눠서 회식 자리 갈 때 임하룡 선배 차를 타고 싶어 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도 '그 차가 S클래스였다. 멋있었다. 진짜 우리의 로망이었다'고 말했다.

조회수: 9,032|댓글: 0

35822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5:15

트와이스 다현·진영, '첫사랑♥' 됐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주연 캐스팅

트와이스 다현·진영, '첫사랑♥' 됐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주연 캐스팅

대만의 대표 청춘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으로 B1A4의 진영과 트와이스의 다현이 캐스팅됐다.지난 13일 엑스포츠뉴스는 대만의 인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국내 리메이크작에서 원작 '커징텅'역에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션자이'역에 트와이스의 다현이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2011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교 대표 문제아 커징텅(가진동)과 그를 특별 감시하게 된 모범생 션자이(천옌시)가 점점 가까워지며 생겨나는 감정을 담은 청춘 로맨스물로, 중화권에서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지난 2012년 국내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6년과 2021년 두 번의 재개봉이 이뤄지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국내 리메이크작에서 다현은 재학생 모두가 짝사랑하는 모범생 '선아' 역을, 진영은 선아를 사랑하게 되는 '진우'역을 연기한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수상한 그녀'(2014), '내안의 그놈'(2019)에서 활약한 '원조 연기돌' 진영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다현은 최근 독립 장편영화 '전력질주' 출연 제안을 받으며 트와이스 내 최초 배우 데뷔를 하게 됐다. 스포츠 영화 출연에 이어 청춘 로맨스물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 다현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회수: 14,106|댓글: 0

35821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5:15

트로트 가수 김호중, 서울 강남서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트로트 가수 김호중, 서울 강남서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사고 발생 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 A씨는 경찰서를 방문해 '내가 김호중의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다.김호중 역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당시 자신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뒤 귀가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의 추궁 끝에 사고를 낸 사실을 인정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아울러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명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현재 김호중 측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랑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그는 지난 11일과 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8일, 19일 창원 공연을 앞두고 있어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조회수: 8,561|댓글: 0

35820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5:15

뉴진스 부모 '방시혁, '안면인식장애' 있어 멤버들 인사 못받았다더라'

뉴진스 부모 '방시혁, '안면인식장애' 있어 멤버들 인사 못받았다더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외면하는 등 홀대했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다. 지난 13일 일간스포츠는 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방 의장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라며 '처음엔 '못 알아 보신거겠지'라고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의심하며 여러 차례 확인했다'라고 말했다.이어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 단 둘이 마주쳤던 적도 있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라며 '뉴진스 멤버라는 걸 몰라도 누군가 먼저 인사하면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라고 물었다.무시당한 것이 무안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게 서 있었다거나, 못 본 척 하는 느낌을 감지 했다거나, 일부러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던 멤버 등, 한 두번이 아닌 사례들을 직접 들었다고 부모들은 주장했다. 한 멤버의 부모 A씨는 '한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같이 있는데도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라며 '그날 문제를 다시 제기했더니 하이브 분들이 '오해시다', '방시혁 의장님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여태껏 방 의장이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온 바 없다. 이 같은 논란이 터지자 하이브 측은 입장을 내놨다. 하이브는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를 방패로 삼는다'라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는 비판을 어도어에게 다시 한번 전했다.

조회수: 10,642|댓글: 0

35818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4:15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 수 '4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최초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 수 '4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최초

영화 '범죄도시4′가 1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오전 7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는 975만6978명이 관람해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0만 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범죄도시'(2017)의 688만546명을 시작으로 '범죄도시2'(2022)가 1269만3415명, '범죄도시3′(2023) 1068만2813명에 이어 '범죄도시 4'가 부처님 오신날인 15일에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시리즈에서 세 편이 천만 영화를 배출하는 것은 '범죄도시'가 처음이다.'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800만 관객(개봉 13일째), 900만 관객(개봉 17일째)을 돌파한 것뿐만 아니라 82만1631 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2024년 한국 영화&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배우 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배우 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최고경영자(CEO) '장동철'(배우 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배우 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 전개는 거의 유사하지만 주요 캐릭터들의 변화 무쌍한 모습과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된 줄거리와  액션 연출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준다.

조회수: 9,312|댓글: 0

35817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4:15

'벌받는 중이네'...카리나 예쁘게 나왔는데도 호불호 갈리는 중인 '슈퍼노바' 뮤비 (영상)

'벌받는 중이네'...카리나 예쁘게 나왔는데도 호불호 갈리는 중인 '슈퍼노바' 뮤비 (영상)

에스파의 신곡 '슈퍼노바'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공개된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는 벅스 실시간 1위, 멜론 TOP100 17위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의 디지털 판매 차트, 전체 뮤직비디오 차트, 텐센트 뮤직 K-POP 차트와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upernova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됐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 에스파 특유의 '쇠맛' 음악 색깔을 만긱하기 충분하다. 뮤직비디오에는 AI 등 동시대적 기술을 녹인 콘셉추얼한 영상미를 통해 에스파의 독보적인 정체성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면 음악 컨셉과 잘 어울어지면서도 눈에 띄는 코믹 요소가 여럿 있다. 에스파 멤버인 닝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upernova' 뮤직비디오 화면과 함께 '웃기다고 했지?'라고 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유튜버 데몬플라잉폭스의 영상을 패러디한 모습도 등장한다. 데몬플라잉폭스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로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 '해리포터' 등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파 또한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요소를 뮤직비디오에 넣어 코믹하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이 부분을 두고 누리꾼들의 호불호는 갈리는 중이다. 에스파 팬들은 '200% 만족합니다', 'S급이 말아주는 B급은 클라스가 다르다', '사이버펑크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쇠 갈아먹는 느낌', '오히려 충격적이라 좋았음'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몇몇 팬들은 '내 취향 아니어서 그런지 거부감 느껴짐', '도대체 무슨 감성이지?', '새로운 시도는 좋긴한데'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열애 발표 후 5주 만에 결별한 카리나를 두고 '카리나 벌 받고 있는 거 맞네'라며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조회수: 8,214|댓글: 0

35816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4:15

기안84가 '유일한 가족' 반려견 벨 아파 슬퍼하는 배정남 위해 3시간 만에 그린 그림 클라스 (영상)

기안84가 '유일한 가족' 반려견 벨 아파 슬퍼하는 배정남 위해 3시간 만에 그린 그림 클라스 (영상)

지난 2022년 8월부터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배정남의 반려견이자 유일한 가족인 벨.'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며 포기하지 않은 배정남을 위해 기안84가 그림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정남 술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기안84는 배정남에게 벨의 근황을 물었다. 배정남은 '1년 7개월 만에 집으로 왔다'라며 '걷긴 하는데 장애가 있다. 보면 울컥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이어 기안84가 '병원비도 엄청 나왔다던데'라고 이야기하자 배정남은 '무조건 살려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눈만 깜빡깜빡하고 움직이질 못했다'라고 했다.현재는 재활 치료를 받아 조금씩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 변을 혼자 싸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이에 배정남이 하루 두 번씩 직접 빼내주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기안84는 '명절 때 정남이 형님에게 연락 했는데 마음이 아팠다. 시골 안 가냐고 하니까 강아지랑 같이 있는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배정남은 '다 돌아가셨다. 이제 개 한마리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정남을 위해 기안84는 특별한 그림을 선물했다. 배정남과 만나기 3시간 전 기안84는 배정남과 벤이 푸른 하늘 아래에서 신나게 달리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그는 '정남이 형이랑 벨이랑 뛰는 날은 이렇게 아름다울 것 같다'며 미세먼지 하나 없는 하늘을 강조해 그렸다.기안84는 자신의 웹툰 '패션왕' 등에서 배정남을 우스꽝스럽게 등장시킨 적이 있었다. 그는 '모르는 놈이 자꾸 맨날 자기를 그려대니 어이 없었을 것'이라며 '어떻게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조금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배정남을 그리며 엄청난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복근, 팔 근육, 수염 등을 디테일하게 그리며 '정남이 형을 하도 많이 그려서 몸의 특징을 잘 안다'고 자신했다.완성된 그림을 본 배정남은 '이렇게 한 적 있는데'라며 벨과 함께 뛰어놀던 때를 회상했다.기안84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그림 선물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린다.

조회수: 9,475|댓글: 0

35815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3:15

래퍼 산이 '건달 보냈네요'...'MC몽 소속사' 빅플래닛과 '비오 미정산금'으로 갈등 중 충격 주장

래퍼 산이 '건달 보냈네요'...'MC몽 소속사' 빅플래닛과 '비오 미정산금'으로 갈등 중 충격 주장

래퍼 산이가 전 소속 아티스트인 가수 비오(BE'O)와 미정산금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건달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지난 13일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가원 회장님. 빅플래닛 이어 원헌드레드 설립 축하드립니다'라며 '근데 해외 K-컨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 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의 최대 주주로 피아크 그룹의 회장이다. 비오는 래퍼 산이가 수장인 소속사 페임어스엔터에서 빅플래닛으로 거취를 옮겼다.이런 과정에서 비오의 미정산금 관련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산이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이라며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얄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차 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건장한 남성 두 명이 서있는 모습이다.산이가 올린 게시물에는 '건달이 아니라 비오 매니저다', '비오 그만 괴롭히고 돈 지급해라', '산이님 응원합니다', '매니저든 건달이든 사람 보내는 건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달렸다.논란이 불거지자 빅플래닛은 같은 날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빅플래닛은 '당사는 현재 비오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2022년 2월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 소속 당시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다.그러나 페임어스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을 지급했다는 것이 빅플래닛의 주장이다. 또 산이가 올린 사진 속 인물이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며 산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빅플래닛은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면서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사건의 당사자인 비오도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침묵하고 넘어가기엔 우리 회사(빅플래닛)에 미안해서 안 되겠다'며 '전 회사에서 정산을 못 받고 있었다. 그 일 때문에 엄청나게 마음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산이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서는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그냥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강하게 반발했다.엇갈린 입장만 보이고 있는 빅플래닛과 페임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조회수: 9,047|댓글: 0

35814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1:15

뉴진스 민지가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에서 선보인 메이크업 화제

뉴진스 민지가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에서 선보인 메이크업 화제

지난 4월 23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샤넬 앰버서더, 뉴진스 민지의 메이크업이 화제다.민지의 건강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는 샤넬 페이스 메이크업 듀오,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 - 라이트와 레 베쥬 쿠션으로 완성했다.  민지는 이날 피부에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 - 라이트를 발라 섬세한 광채를 더해 은은한 세미 매트 복숭아빛 피부를 연출하였고, 화사하게 톤업되어 맑아진 피부에 초밀착 광채 쿠션, 레 베쥬 쿠션을 사용해 글로우 피니시로 피부 표현을 완성하였다. 메이크업 베이스의 절대 강자이자 샤넬의 베스트 셀러인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 일명 '복숭아 메베'는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인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 – 라이트 버전으로 지난 4월 출시되었다.피부 표현의 마무리로 3-IN-1 멀티 파우더인 레 베쥬 선 키스드 멀티 파우더 미디엄 코랄과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9 퍼플 에너지로 양 볼에 생기 있는 컬러와 글로우를 표현하였다.마지막으로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내추럴 아이섀도우 팔레트 웜의 피치 코랄과 토프 브라운을 믹스하여 눈꼬리에 발라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였으며,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내추럴 아이섀도우 팔레트 쿨의 페일 핑크와 핑크 시머로 눈가에 화사함을 입혔다.샤넬 앰버서더 뉴진스 민지의 방문은 물론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등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은 2024년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오픈 직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번 팝업에서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밤의 무드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외에도 샤넬 뷰티의 베스트 제품인 레 베쥬 쿠션은 물론 루쥬 알뤼르 립스틱 라인과 루쥬 코코 밤, 루쥬 코코 플래쉬 등 샤넬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이 스토어부터 나이트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밤의 다양한 무드를 만끽할 수 있는 팝업의 공간들이 특히 매력적이다.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예약은 샤넬 공식 채널을 통해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조회수: 9,763|댓글: 0

35813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1:15

스프라이트, 2024 써머 캠페인 모델로 차은우 이어 워터밤 여신 권은비 발탁

스프라이트, 2024 써머 캠페인 모델로 차은우 이어 워터밤 여신 권은비 발탁

'스프라이트'가 2024 써머 캠페인 모델로 쿨한 매력의 차은우, 워터밤 여신 권은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코카-콜라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밝고 쿨한 에너지를 가진 두 모델이 스프라이트의 매력과 꼭 닮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드라마와 콘서트 활동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차은우는 특유의 쿨한 매력으로 모두의 눈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며 인간 스프라이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023 워터밤 위드 스프라이트'를 통해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권은비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무더위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프라이트는 차은우, 권은비와 함께 더위에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한층 더 쿨하게 식혀주는 써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스프라이트&밀 캠페인 모델로 이미 쿨한 매력의 저력을 보여준 차은우와 실제로도 스프라이트를 애정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권은비와 함께 더욱 강력해진 써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뜨거운 더위는 물론, 과열된 일상을 쿨하게 식혀주는 존재로 스프라이트만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프라이트의 모델로 지난 3월 온에어를 시작한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 TV 광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은우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면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아시아 단독 팬콘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남미 출격을 예고했다. 이번 스프라이트 써머 캠페인 모델로 함께하게 된 권은비는 최근 신곡 '라이크 헤븐'을 발매했으며, MBC 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와 ENA '눈떠보니 OOO' 등 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해 맹활약하고 있다.

조회수: 10,356|댓글: 0

35812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1:15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안됩니다'...부산 출신 남편의 '달달' 멘트를 들은 아내의 반응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안됩니다'...부산 출신 남편의 '달달' 멘트를 들은 아내의 반응

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 도중 임신 중인 아내를 향해 '아내랑 꽃이랑 구분 안 돼'라는 멘트를 날려 시청자와 누리꾼들에게 달달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YTN뉴스에서는 경남 함안에서 푸른 보리와 작약꽃이 만개해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한상오 씨는 '봄이라는 게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펴서 봄 날씨에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아내는 인상을 찌푸리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남편 한 씨를 바라봤다. 아내의 표정을 본 한씨가 웃음을 보이자, 아내는 이내 짧은 한숨을 내쉬고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했다. 유튜브 채널 'YTN'에 쇼츠로 공개된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11일 게재된 후 이틀 만에 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사귀나 봐요', '이런 거 보면 왜 내가 기분 좋아지는지 모르겠음', '남편분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운 부부다', '순산 기원할게요'라며 부부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무대가 아닌 뉴스 보도 화면에서 촉발된 인터넷 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MBC 뉴스데스크 리포트에서는 8월 무더위와 관련해 인터뷰에 응한 한 여성이 '열기도 더 더해지고, 요새 불쾌지수도 높고 너무 끈적끈적한 것 같아요. 활동하기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인터뷰 영상은 왠지 모를 리듬감이 느껴져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불쾌지수녀'로 불리던 이 여성은 나중에 아나운서로 데뷔해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뉴스 장면이 '꽁냥이 챌린지' 콘텐츠로 진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1년 12월 27일 MBN 뉴스7 보도 장면이었던 이 장면은 귀엽고 순수한 영상과 리듬감 있는 멘트로 소소하게 화제가 되다가 올해 초 '꽁냥이 챌린지'로 부상해 큰 사랑을 받았다.

조회수: 10,243|댓글: 0

35800레벨3 3

머니맨

2024-05-14 10:15

뉴진스 멤버 어머니 '하이브가 뉴진스 1년 6개월 '휴가' 보낼 계획'

뉴진스 멤버 어머니 '하이브가 뉴진스 1년 6개월 '휴가' 보낼 계획'

그룹 뉴진스 멤버 중 한 멤버의 어머니가 하이브 측이 뉴진스에 긴 휴가를 줄 계획이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일간스포츠'는 뉴진스 멤버 중 한 멤버의 어머니 A씨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 기자회견이 있던 날 저를 포함해 세 명의 뉴진스 엄마들이 하이브를 찾아갔다'며 하이브 경영진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A씨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님은 20여 분 늦게 오셨고, 다른 경영진 분들이 먼저 오셨다'면서 '우리의 중재 관련된 이야기는 몇 분 못 했고, '민 대표님이 이런이런 잘못 했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A씨는 박지원 대표가 도쿄돔이 끝나면 뉴진스에 긴 휴가를 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하이브에서 아이들을 오래 방치할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박지원 대표님이 나중에 오셔서 저희에게 '민 대표님이 6월 뉴진스 도쿄돔 자료를 하나도 공유를 안 했지만 자신들도 프로들이 많아서 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당시 A씨와 세 명의 뉴진스 엄마들은 박지원 대표로부터 '도쿄돔 끝나면 (뉴진스에게) 긴 휴가를 줄 계획'이라며 '그래미(상 받은) 프로듀서를 섭외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민 대표님이 없으면 하이브에서 아이들을 오래 방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이번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민 대표님에게 내년에는 뉴진스 월드투어 계획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긴 휴가를 보내게 된다니 (충격적이다)'라고 고백했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결코 뉴진스 활동을 중단시킨다거나 그런 의미가 아니다'면서 '하이브는 뉴진스를 각별히 돌볼 것이고,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매체에 답했다.한편 뉴진스는 컴백에 앞서 지난달 27일 하이브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Bubble Gum' 뮤직비디오 선공개했다.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 다음 달 21일에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회수: 9,568|댓글: 0

35792레벨3 3

머니맨

2024-05-14 09:15

설인아, 이강인 대신 음바페 유니폼 입고 PSG 직관 갔다가 악플테러 당해

설인아, 이강인 대신 음바페 유니폼 입고 PSG 직관 갔다가 악플테러 당해

배우 설인아가 축구선수 음바페 유니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이강인 팬들에게 때아닌 악플 세례를 받았다.지난 12일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파리 생제르맹 FC 직관 인증샷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날 그는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축구선수 이강인의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든 채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는 '이강인 선수 화이팅!'이라는 문구도 적혔다. 그러나 설인아가 입은 유니폼이 이강인의 것이 아닌 킬리안 음바페의 것이었다는 점이 일부 팬들의 눈총을 샀다.이들은 '이강인 응원 가면서 왜 음바페 유니폼을 입냐'고 지적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강인이 있음에도 다른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을 이유로 설인아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설인아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다음 날인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그는 '이강인 선수 티셔츠는 저 날 안 팔았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음바페의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그런 류의 디엠(DM) 그만 보내라. 괴롭다'며 '파리지 않냐. 한잔해'라고 적었다. 이러한 소동(?)에 누리꾼들은 되레 설인아를 지지했다. 누리꾼들은 '무슨 그런 걸로 욕을 하냐', '별걸 다 해명해야 한다', '참 힘든 세상이다', '누구 걸 사든 본인 마음이다', '슬로건 들고 응원까지 했는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1996년생인 설인아는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청춘기록', '철인왕후', '반짝이는 워터멜론', SBS '사내 맞선'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설인아는 평소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축구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조회수: 9,083|댓글: 0

35791레벨3 3

머니맨

2024-05-14 09:15

'53억 건물주' 침착맨, 최근 오픈한 '이것' 마저 완판...'돈방석 앉겠네'

'53억 건물주' 침착맨, 최근 오픈한 '이것' 마저 완판...'돈방석 앉겠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고 있는 침착맨 팝업스토어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인기 유튜버 '침착맨'의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유명 웹툰 작가 이말년(이병건)의 활동명 및 유튜브 채널명이다. 침착맨 유튜브 채널은 침착맨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이 담긴 유쾌한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총 2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채널이다.신세계백화점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첫 팝업스토어인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은 총 6개월의 준비기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 진행된 침착맨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 10일 열린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300명 이상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기까지 했다.침착맨이 실제 방송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온 이번 팝업은 방문자에게 침착맨 유튜브 촬영 현장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지난 10년간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의 섬네일과 인기 영상 시리즈 '침착맨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뿐만 아니라 '포토 카드존'에서는 침착맨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볼 수 있으며, 침착맨 프레임이 설치된 '포토이즘' 부스에서 즉석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이번 팝업에서는 침착맨의 인기 굿즈는 물론 침착맨의 여동생이자 유튜버 '통닭천사'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얼렁뚱땅 상점'과 협업해 새롭게 만든 13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된다.한편 침착맨은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건물을 53억 5천여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자신의 1인 회사 '금병영' 명의로 지난해 4월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4개 층으로 구성된 다세대 주택으로, 281.4㎡(85평)의 대지 면적과 642.84㎡(194평)의 전체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회수: 9,111|댓글: 0

35789레벨3 3

머니맨

2024-05-13 18:15

뉴진스 부모들 '방시혁이 아이들 인사도 안 받아줘' 주장에 하이브 입장

뉴진스 부모들 '방시혁이 아이들 인사도 안 받아줘' 주장에 하이브 입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의 경영권 찬탈 계획을 전면 부정하고 오히려 뉴진스가 차별을 당했다는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이런 가운데 뉴진스 멤버 부모들도 차별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일간스포츠는 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에서 데뷔한 A그룹, 스타일링, 안무 등이 뉴진스와 유사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또한 뉴진스와 A그룹의 유사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루머 생성 등을 우려했다.뿐만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사내에서 뉴진스를 무시했다는 주장도 담겼다.뉴진스 부모들은 '방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합니다'라며 '처음엔 '못 알아 보신거겠지'라고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의심하며 여러 차례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그런 일이 수차례 였고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 단 둘이 마주쳤던 적도 있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임을 알아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설사 뉴진스 멤버들이라는 것을 모르셨다 하더라도 누군가 먼저 인사를 건냈다면 받아주는 것이 기본일텐데 사내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라고 물었다. 뉴진스 부모들은 '무시당한 것이 무안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게 서 있었다거나, 못 본 척 하는 느낌을 감지 했다거나, 일부러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던 멤버 등, 한 두번이 아닌 사례들을 듣고 나니 부모로서 이 유치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랐고 아이들에게 차마 해 줄 말이 없어 난감했습니다'라며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의 멤버들입니다'라고 호소했다.이밖에도 하이브가 뉴진스를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 정황 등을 나열하며 시정 조치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해당 이메일은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간 경영권 갈등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민 대표는 지난달 3일 하이브 이를 전달, 이어 같은 달 16일 '내부 고발'을 했다. 뉴진스에 대한 업무방해를 멈추고 윤리경영을 실천해달라는 요지였다. 하이브는 각각 16일과 22일에 답메일을 보낸 뒤, 22일 당일 오후 어도어 감사를 시작했다.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뉴진스 부모들이 민 대표를 통해 보냈다는 이메일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하이브는 '지난 4월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4월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미 회신했다'라며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 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제기하면 주주 간 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A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라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총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민 대표의 해임안이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의 8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해당 해임안이 통과되는 것은 막기 어렵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소송을 냈고, 법원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심문기일을 연다.

조회수: 10,873|댓글: 0

35788레벨3 3

머니맨

2024-05-13 17:15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