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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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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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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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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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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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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서울 용산구 아파트서 현직 경찰 '추락사'...현장에 있던 일행 '마약' 양성반응

서울 용산구 아파트서 현직 경찰 '추락사'...현장에 있던 일행 '마약' 양성반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용산구 아파트 단지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을 비롯한 8명이 모였다가 경찰관 1명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경찰관은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으로 확인됐다.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던 일행 중 일부에게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KBS에 따르면 함께 있던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여러 마약을 투약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경찰관에 대해서는 '운동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사이'라며 '갑자기 창문을 열고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늘 진행되는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해당 아파트에서 이들이 과거에도 단체로 소음을 유발해 이웃들과 갈등을 빚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단체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로 보고 당사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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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21:00

패션행사장서 '역대급 투샷' 남긴 한국의 두 '얼굴 천재' 뷔X박보검 비주얼

패션행사장서 '역대급 투샷' 남긴 한국의 두 '얼굴 천재' 뷔X박보검 비주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패션 행사장에서 만난 방탄소년단 뷔와 박보검이 역대급 투샷으로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지난 23일 셀린느를 대표하는 박보검과 뷔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셀린느 오모테산도 스토어 리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친 셀린느 오모테산도 스토어에는 3개 층에 걸친 700㎡ 규모의 공간으로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새롭게 선보이는 구조적인 디자인 컨셉트 일부를 담아 시대를 초월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이날 박보검은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검은색 바이커 재킷에 같은 컬러의 진을 매치했다. 여기에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와일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뷔는 데님 트러커 재킷에 화이트 이너 티셔츠를 작용했다. 램스킨 소재의 슬림핏 진 패션으로 방금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남 비주얼을 선보였다. 블론드 헤어에 뷔의 핸섬한 미모가 어울어져 아우라를 뽐냈다.  셀린느 오모테산도 스토어는 1층 공간에 핸드백 등 가죽 제품과 가죽 소품, 그리고 오뜨 퍼머리와 파인 비주얼을 준비했다. 2층에서는 여성 레디-투-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조성된 지하 공간에서는 이전보다 훨신 넓어진 공간을 통해 셀린느 옴므 컬렉션을 선보이며 한쪽에는 레디-투-웨어, 다른 한쪽에는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를 배치했다. 한편 박보검은 데뷔 후 첫 뮤지컬인 '렛미플라이'무대를 앞두고 있다. 뷔는 오는 9월 'Layover' 앨범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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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20:15

미국 LA 콘서트 Pretty Savage 무대서 파격적 '의자 댄스' 선보인 제니 (영상)

미국 LA 콘서트 Pretty Savage 무대서 파격적 '의자 댄스' 선보인 제니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월드 투어 중인 K-pop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파격적인 안무로 미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저 스타디움에서 '본 핑크 월드 투어(Born Pink World Tour)'의 마지막 앵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특히 'Kick it(킥 잇)'과 'Pretty Savage(프리티 세비지)'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샀다. 무대에서 의자를 놓고 공연을 펼친 블랙핑크는 강렬한 의상과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제니는 고혹적인 표정과 함께 섹시미를 폭발시킨 안무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었다.  블랙핑크의 공연을 접한 관객들의 반응은 트위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들은 '미쳤다', '제니는 너무 우아하다', '제니 당신은 내 삶의 사랑입니다', '제니에게 집착하게 됐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본 핑크 월드 투어'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두 번재 월드투어 콘서트로 투어 시작 2달 만에 7800만 달러(한화 약 103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콘서트 투어로 등극했다. 예상되는 총관객 수는 최소 15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KSPO 돔을 시작으로 이어진 콘서트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태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재는 뉴저지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투어를 마친 상태로 마지막 공연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마지막 공연은 BORN PINK 앨범 발매 1주년에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콘서트는 오는 9월 16~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고척스카이돔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YG 관계자는 해당 콘서트에 대해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규모를 한층 키웠다'며 '블랙핑크와 국내 팬들이 약 1년 만에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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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9:15

고통 없이 1분 안에 죽음에 이르는 '안락사 캡슐'...3가지 질문 통과해야 버튼 누를 수 있다

고통 없이 1분 안에 죽음에 이르는 '안락사 캡슐'...3가지 질문 통과해야 버튼 누를 수 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버튼만 누르면 고통 없이 쉽게 죽을 수 있는 기계가 지난 2017년 세상에 공개됐다.바로 안락사 기계 '사르코(Sarco)'다. 20년 이상 안락사 분야를 연구해온 호주의 필립 니스케(philip Nitschke) 박사가 개발한 기계다. 사르코는 공상과학 영화 속 우주인이 가수면을 취하는 캡슐처럼 생겼다. 이 안락사 기계는 사용자가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다 1분 안에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다. 이는 밀폐된 공간에 질소를 주입해 산소의 농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사람은 산소 부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소 질식'을 원리로 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 질소를 유입해 산소 농도를 떨어트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질소가 유입되면 집중력 저하, 호흡수 증가, 근육 기능 저하 등 신체기능에 이상이 오는데 이를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서서히 진행된다.그러나 이 기계를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개발한 니스케 박사는 '이 기계에 들어가게 되면 세 가지 질문에 구두로 답해야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전원을 킨다'고 설명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당신이 어디에 있는 지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이 버튼을 누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알고 있습니까?'이 세가지 질문은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해당 답변으로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니스케 박사는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심하게 아픈 사람들의 의학적 특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고 주장하며 해당 기계를 개발했다.또한 '자신의 생명을 소중한 선물로 받았다면 자신이 선물을 버릴 시간을 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안락사 기계가 자살을 부추긴다며 아직까지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용화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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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9:00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세계여행 다니는 '여행 유튜버'의 실제 수익 수준 (영상)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세계여행 다니는 '여행 유튜버'의 실제 수익 수준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여행 유튜버 '박엥겍'이 세계여행 여행경비와 유튜브 수익을 공개한 영상이 재조명됐다.지난 4월 26일 여행 유튜브 채널 '박엥겍'을 운영하고 있는 박엥겍은 '437일 세계여행 후기와 여행 경비 그리고 유튜브 수익-세계여행 시즌1 후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박엥겍은 유튜브 구독자 약 5만 3000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다.해당 영상에는 박엥겍이 437일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용한 여행 경비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었던 수익을 공개했다. 앞서 박엥겍은 회사에서 퇴사한 뒤 베트남,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을 다니며 여행했다.박엥겍은 영상에서 '여행에서 쓴 경비에 유튜브 수익을 더하면 흑자도 본전도 아니다' 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그는 '마이너스 2천만 원 적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유튜브를 계속하는 이유는 여행하는 게 너무 재밌으니까. 어느 정도 경비를 벌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일반 배낭 여행객과 다른 2가지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식비를 아끼지 않았고, 매일 헬스장을 이용했기 때문에 부가적인 비용이 더 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여행 유튜버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독자 189만 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이나 167만 명을 보유한 곽튜브 같은 성공 사례들은 사람들이 여행 유튜버를 하고 싶게끔 했다.'성공한 유튜버는 한 달에 회사원 연봉을 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여행 유튜버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이러한 성공 사례들만 쉽게 접하던 누리꾼들에게 2000만 원이라는 큰 돈이 적자가 났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누리꾼들은 '정말 큰 도전인데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업으로 선택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리스크를 안아야 성공할 수 있는 법', '이게 현실이다', '그래도 자신이 행복하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적자가 크다' 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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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9:00

명절에 시댁서 전 부치다 '시누이'에 반해 성 정체성 깨달은 '레즈비언' 아내

명절에 시댁서 전 부치다 '시누이'에 반해 성 정체성 깨달은 '레즈비언' 아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명절에 시댁에 가는 걸 꺼리던 아내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오는 29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는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이들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언 변호사는 배우자의 성 정체성과 관련해 실제로 담당한 사건의 사례를 전했다.이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댁을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것이었다'라고 반전 비밀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이 변호사는 '(아내가)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면서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생각지도 못한 시누이와 눈 맞은 아내의 막장 스토리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아내에게는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직장 동료'이자 '옆집 남자'에게 만큼은 다정한 남편의 반전 비밀이 공개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결국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옆집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졌고 끝내 결혼 생활을 포기할지 갈등했다.충격적인 사연에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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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8:15

요즘 유행하는 '아이비리그 컷' 도전했다가 강제 외출금지(?) 당한 깨박이 비주얼 (영상)

요즘 유행하는 '아이비리그 컷' 도전했다가 강제 외출금지(?) 당한 깨박이 비주얼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깨박이가 2030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아이비리그컷'에 도전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깨박이'가 올린 아이비리그컷 도전 후기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날 깨박이는 '머리를 올리고 다니는 게 소원이었다'며 BJ금강연화에게 아이비리그컷을 부탁했다.이에 금강연화는 '솔직히 말해서 이마가 너무 볼록하고 두상이 크다'며 '(성공할 확률이) 30%'라고 고개를 저었다. 깨박이는 '30%면 높은 거지'라고 재차 완강한 의사를 내비쳤고, 결국 깨박이 고집에 혀를 내두른 금강연화는 그의 머리를 손질하기 시작했다.한참을 깨박이의 머리를 만지던 금강연화는 처음 보는 두상에 충격 받은 듯 '원래 다른 사람들은 아이비리그컷 할 때 약품을 옆에만 바르는데, 넌 두상이 너무 유니크해서 전체 다 발라야겠다'라고 중얼댔다.그러고는 '머리카락 뿌리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앞으로 치우쳐져 있지, 귀찮게?!'라고 갑자기 짜증을 부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비리그컷의 포인트인 앞머리까지 고정을 완료한 깨박이는 한껏 기대감에 부푼 채 거울로 향했다.하지만 이내 자신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본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표정관리에 실패했다.처음으로 웃음기를 잃은 깨박이는 방송과 주변의 웃음소리를 뒤로 한 채 '이제 밖에 못 나가겠다. 내 인생은 여기까지다'라고 망연자실하며 방송을 종료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본 아이비리그컷 망한 사례 중 역대급이다', '진짜 강제 외출금지 당했네', '역시 연예인 머리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아이비리그컷은 짧은 헤어스타일로, 이마와 눈썹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남성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아이비리그컷을 즐겨하는 국내 남성 연예인으로는 정해인, 조정석, 박서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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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8:15

김계란이 '아이돌 프로젝트' 위해 특별히 모셔온 레전드 베이시스트 (feat. 핑크 메이드복)

김계란이 '아이돌 프로젝트' 위해 특별히 모셔온 레전드 베이시스트 (feat. 핑크 메이드복)

걸그룹 밴드 'QWER' 베이시스트 실력 향상 위해 온 선생님 정체는 베이시스트 김현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글로벌 걸그룹 밴드 'QWER'의 베이시스트 마젠타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레전드 선생님을 모셔왔다. 이 선생님은 다양한 의미(?)로 레전드다. 특히 평소 입고 다니는 옷이 압권인데, 이날 역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 '이분이 나온다고..? 진짜 레전드 과외선생님의 등장'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등장한 레전드 선생님의 정체는 베이시스트 김현모다. 김현모는 실용음악과 출신이 아닌데도 뛰어난 실력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베이시시트다.그는 뛰어난 실력으로만 사람들 시선을 끈 게 아니다. 엄청난(?) 복장으로도 유명하다. 김현모는 평소 여장을 하고 공연하곤 한다. 강렬한 핑크색 메이드복 입고 등장한 김현모, '이러고 그냥 집에서 왔다니깐?' 압도적인 비주얼김계란과의 만남 역시 평소하고 다니는 복장을 입고 나타났다. 그는 강렬한 핑크 메이드복을 입고선 김계란 앞에 등장했다. 강렬한 인상에 김계란은 바닥에 주저앉았고 김현모에게 '(메이드복) 차에서 갈아입으신 거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현모는 '아니 이러고 그냥 집에서 왔다니깐?'이라고 답했다. 그에게는 핑크색 메이드복이 특별한 복장이 아닌 셈이다. 이후 밴드 'QWER'에서 베이시스트를 맡고 있는 스트리머 마젠타가 등장했다.마젠타는 선생님을 마주하더니 '아 진 거 같다 벌써'라면서 '아니 핑크색 메이드 복은 이길 수 없는 거 같아'라며 한걸음 물러섰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너무 요염하시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계란, 마젠타처럼 충격을 금치 못했다.누리꾼들은 ''진짜'가 나타나면 모두가 숙연해지지', '옷이 저래서 그렇지 실력은 진짜 레전드 맞다', '저분 옷도 옷인데 연주할 때마다 하는 발차기가 진짜 압권이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밴드 'QWER'의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멤버는 쵸단·마젠타·냥뇽녕냥'이시연이다.쵸단(Q)은 드럼과 서브보컬을 맡았다. 마젠타(W)는 베이스를 맡고 있다. 냥뇽녕냥(E)은 기타와 건반을 다룬다. 메인보컬은 이시연(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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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8:00

스쿠버다이빙 하다 '뇌병변 장애' 판정받은 여행객...모두투어, 7억 7천만원 배상 판결

스쿠버다이빙 하다 '뇌병변 장애' 판정받은 여행객...모두투어, 7억 7천만원 배상 판결

딸과 함께 스쿠버다이빙하다가 호흡곤란·경련...뇌병변 2등급 판정받은 여행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행사 모두투어가 여행객에게 7억 7천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여행객은 모두투어가 기획한 프로그램 중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았다.28일 이투데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5민사부(재판장 최규연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재판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여행객 A씨(원고)가 모두투어(피고)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8월, A씨는 가족과 함께 3박 5일 필리핀 세부 관광 여행을 떠났다. 필리핀 세부 관광 여행은 모두투어가 기획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A씨는 여행 3일 차에 사고를 당했다.그는 딸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했다. 그런데 수중에 있다가 수면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다. 당시 A씨는 호흡곤란·경련·경직 등 증상을 보였다.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진단을 받았다.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은 의식장애·인지장애 등을 유발하는 뇌 질환이다. 이후 A씨는 한국 병원에서도 재진단받았다. 그 결과 뇌병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현지 강사나 직원들에게 과실이 있다고 판단...'모두투어는 총 7억 7천만 원을 배상해라'그는 모두투어 측 현지 강사나 직원들에게 과실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A씨는 '모두투어 직원들이 충분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원고가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으로 인한 인지장애ㆍ사지 마비 등의 상해를 입게 했다'며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모두투어 측은 '스쿠버다이빙 전에 A씨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며 '스쿠버다이빙 도중에도 체험 강사가 수면으로 상승하기 전, A씨에게 이상이 있는지를 수신호로 확인하고 상승을 시작했다'고 반박했다.돌아가기그러면서 'A씨는 결핵과 관련된 기관지 협착ㆍ천식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며 '그 기저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다이빙이 진행됐어도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과실이 없음을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모두투어 측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 사고는 스쿠버다이빙을 진행한 현지 강사가 수중 활동을 한 후 A씨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적절한 속도로 상승하는 등의 조치를 다 하지 못한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이어 '모두투어의 현지 직원들은 A씨에게 호흡곤란ㆍ의식불명 등이 생겼을 때 신속히 응급조치하지 않은 과실이 있고, 이로 인해 A씨의 상해가 확대됐다'고 부연했다.기저질환에 관해서는 'A씨의 기저질환을 고려하더라도 현지 강사의 과실과 A씨의 상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기저질환이 사고 이후 A씨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투어 배상 책임을 50%로 제한했다.재판부는 '모두투어는 A씨에게 총 7억70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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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8:00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위험' 강조한 자우림 김윤아, 중학교 교과서 내용 소환했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위험' 강조한 자우림 김윤아, 중학교 교과서 내용 소환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국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데, 가수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공개적인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자 그의 인스타에는 다양한 이들이 몰렸다. 김윤아를 응원하는 이들과 '선동'을 비판하는 이들로 그야말로 북새통일 이뤘다. 김윤아를 비판하는 이들은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김윤아는 직접 답했다. 지난 25일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중학교 과학책에 나온 '물의 순환' 그림 설명을 올렸다. 바다로 흘러간 오염수가 하늘로 올라간 뒤 육지에 비가 돼 내려온다는 취지의 의견으로 보인다. 김윤아는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이라고 언급한 뒤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라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문제는 생존에 위험을 끼치는데, 누군가가 '생선·김' 등 음식을 언급하면서 그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회적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학적 이유로 반대하는 줄 알았는데, 이토록 단순한 사고회로를 통해 결론을 내렸다는 게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방사능 물질이 수증기처럼 증발하는 일은 없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윤아를 응원하는 이들도 해당 내용을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다. 한편 김윤아가 공개적으로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 의견을 밝히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김윤아씨는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된다'라며 '며칠 전이 아니라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불같이 분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지만 이번은 '처리수'다'라며 '그때는 왜 가만있고 지금 와서 분노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과 2019년 김윤아씨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며 당시 먹방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까지 꺼냈다. 해당 영상은 CJ의 케이블채널인 '올리브 TV'가 2016년 6월 방영한 것으로 김윤아가 오사카 맛집을 순례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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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8:00

월급 621만원 인증한 베트남 여성, 한국서 무슨 일해 돈 벌었나 봤더니

월급 621만원 인증한 베트남 여성, 한국서 무슨 일해 돈 벌었나 봤더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에서 월급 621만 원을 벌었다는 베트남 여성의 충격적인 직업이 공개됐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 틱톡 채널 'thanhmeo0799'에 올라왔던 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 속 베트남 여성은 한국 회사에서 받은 공제 내역서를 공개하며 월급 621만 5,900원을 인증했다.사진에는 한국어로 '공제금액 내역서'라고 표기됐으며 소득세와 지방세, 개인공제 등 세금 계산까지 완벽하게 기재됐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총 급여가 아닌 '항목'에 적혀있는 세부 목록이었다.목록에는 '오리 발골 금액', '종오리 발골', '통다리 발골', '닭가슴살 깎뚝' 등 생소한 내용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상단에는 목록 당 몇회 씩 임무를 완수했는지 횟수가 기재되기도 했다. 166회나 손질한 닭가슴살은 4만 9,800원이었고, 511회 손질한 지파이와 303회 손질한 패티는 각각 25만 5,500원과 15만 1,500원이었다.이중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한 오리 발골 금액은 무려 569만 8,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제금액 21만 9,110원을 제외하더라도 꽤 큰 금액이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투로 번 돈이 아니라 소처럼 일 해서 번 돈이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도 오리발골 해볼까', '정당하게 돈 버는 모습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후 건설업(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농축산업(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중국), 어업(스리랑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중국), 서비스업(몽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16개 국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체결했다.고용허가제란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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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8:00

병원 진료 접수·예약 대신해 주는 앱 '똑닥' 유료화 결정에 맘카페 반응

병원 진료 접수·예약 대신해 주는 앱 '똑닥' 유료화 결정에 맘카페 반응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소아과 진료 예약 '오픈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오픈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미리 병원에 가서 대기해야 한다. 이 가운데 간편한 병원 접수 서비스로 '소아과 오픈런' 해소에 역할을 한 애플리케이션(앱) '똑닥'이 유료화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맘카페에서는 여러 반응이 쏟아졌다.다음 달 5일부터 '똑닥'은 유료화로 전환한다. '똑닥'은 소아과·이비인후과 등 병·의원의 실시간 대기자 수를 알려주고 접수·예약을 돕는 앱이다.맘카페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누적 가입자가 1,000만 명이 이르게 됐다. 하지만 똑닥 운영사인 비브로스는 운영난을 겪고 있다. 2021년엔 65억 원, 지난해엔 70~80억의 손실이 발생했다. 올해는 적자 폭이 이보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똑닥은 2017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유료화로 전환한다. 병원 접수·예약을 이용하려면 한 달에 천 원 혹은 연간 1만 원의 구독 서비스 비용을 내야 한다. 병원 검색이나 실시간 대기자 수 확인 등은 지금처럼 무료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똑닥의 유료화 선언에 아쉬움을 나타나는 맘카페 회원들도 더러 있다. 일부는 민간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유료화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다.소아과 진료 접수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만 하는 강제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병원 문을 열자마자 이미 수십 명이 똑닥 앱으로 진료 접수를 하고, 아예 현장 접수를 안 받는 병원도 있다. 우리 동네 소아과는 다 똑닥'이라고 했다. 유료 가입을 하더라도 몇 초 만에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병원이 많고, 돈을 내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구독 서비스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사실상의 구독 강요와 쌓이는 구독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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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8:00

'일 안하고 '이거' 해서 열달에 1억 4천 벌어'...30대 주부의 기막힌 사기

'일 안하고 '이거' 해서 열달에 1억 4천 벌어'...30대 주부의 기막힌 사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30대 여성 주부가 온라인에서 물건을 산뒤 반품할 때 '빈 상자'만을 보내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다. 이 여성의 범죄는 한두 차례가 아닌 수십 차례 이뤄졌고, 1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했다. 28일 헤럴드경제는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정금영 판사)가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반품을 하겠다고 환불금을 받아놓고선 빈 상자만 반품하거나, 물건의 일부만 반품하는 식으로 물건을 빼돌렸다. 반품 택배 송장번호만 확인되면 사흘 안에 자동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A씨는 빼돌린 물품은 모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며 현금으로 전환했다. 그는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이런 수법으로 총 71차례에 걸쳐 1억 3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겼다. A씨는 '물건을 전부 반품하려 했지만 택배업체가 일부만 수거해간 것이다'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1개씩 발송한 점과 반품 택배 상자가 아예 텅 비어있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 등을 들며 '정상적으로 반품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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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8:00

유튜브 컨텐츠에 '경상도 사투리' 쓴다고 구독자에게 욕먹는 유튜버

유튜브 컨텐츠에 '경상도 사투리' 쓴다고 구독자에게 욕먹는 유튜버

'사투리 쓰시는 게 불쌍'...유튜버에게 사투리 쓰지 말라고 강요한 누리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언과 강요는 한 끗 차이다.  조언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이유가 뒤따른다. 그러나 강요라고 불리는 것들 대부분은 이유가 동반되지 않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투리 쓴다고 면박받은 유튜버'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에 달린 댓글 캡처본이 담겼다.이 캡처본은 약 1년 전 사진이지만, 사진에 있는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라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한 누리꾼은 영상을 올린 유튜버에게 '사투리 고치실 생각 없으시냐? 내용은 알차고 좋은데 사투리 쓰시는 게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하여간 다들 사투리나 쓰니까 이리 열폭들이지'...비판에 맞대응하는 사투리 지적 누리꾼댓글이 달린 영상은 평범한 요리 콘텐츠다.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콘텐츠가 아니다.그런데도 누리꾼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댓글은 여러 누리꾼의 반발을 샀다. 누리꾼들은 '사투리가 뭐 어때서 그렇냐', ''불쌍하다'는 무슨 표현이냐'고 말했다.그러나 사투리를 지적한 누리꾼은 반발하는 누리꾼들에게 '그냥 제가 느끼기에 불쌍 하다는 건데 (말하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사투리를) 고쳐야 하는 건 아니고, 고칠 생각 없냐고 물어본 거다. 글을 제대로 읽으시라', '하여간 다들 사투리나 쓰니까 이리 문맥을 파악 못 하고 열폭들이지'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유튜버는 황당했는지, 자신을 향해 사투리를 고치라고 한 누리꾼의 댓글을 모두가 볼 수 있게 '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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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8:00

식당 찾아가 영업방해하는 콘텐츠로 돈 버는 20대 유튜버 결국... 징역 4년 선고

식당 찾아가 영업방해하는 콘텐츠로 돈 버는 20대 유튜버 결국... 징역 4년 선고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식당과 노래방 등을 돌며 자영업자 영업을 방해하고 이를 유튜브 채널에 방송해 온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18일 업무방해, 모욕,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튜버 A씨(27)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뿐만 아니라 업무방해, 동물보호법 위반, 특수 폭행, 강제추행, 주거침입 등총 14개 혐의를 받는다.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A씨는 '자영업자 킬러'로 불려왔다. A씨는 청주의 상가를 돌아다니며 식당에서 웃통을 벗거나 주문한 음식을 갑자기 내던지는 등 자영업자를 상대로 반말로 시비를 걸거나 구걸해왔다.그뿐만 아니라 상대의 동의 없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업장 전화번호 등이 노출되면서 업주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전화 테러를 당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그는 지난해 7월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가) 불법 영업을 한다'고 주장하는 방송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출동한 경찰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그대로 송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사건을 살펴보던 중 같은 해 6월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구속 상태로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다수의 피해자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상당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다만 피고인이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조현병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경찰은 A씨가 지난해 6월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잡아 구속상태로 수사를 받았다.한편, A씨와 검찰 측은 지난 23일 쌍방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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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8:00

링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데 바퀴벌레 한 마리에 '기겁'한 추성훈

링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데 바퀴벌레 한 마리에 '기겁'한 추성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링 위에서는 무서운 파이터 추성훈이 바퀴벌레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동현을 비롯해 격투기 후배들과 부산 출장을 떠난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배들은 호텔 스위트룸을 기대했으나 실외 화장실이 딸린 민박집에 짐을 풀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의 의외의 모습도 담겼다. 집에 바퀴벌레가 출몰하자 오두방정을 떨며 후배들 뒤로 숨은 것.추성훈은 '진짜 엄청 크네. 누가 잡아 빨리! 내 방 들어가잖아!'라고 소리치며 호들갑을 떨었다. 고석현이 자신있게 나서 약을 분사했으나 바퀴벌레는 질긴 생명력으로 날아다니기까지 했다.  결국 고석현도 줄행랑을 쳤고, 이에 추성훈은 재차 '내 방 들어간다고!'라고 외치며 고석현에게 발길질까지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링 위에서는 모두가 무서워하는 카리스마 최강자지만 바퀴벌레 한 마리에 겁을 잔뜩 먹은 추성훈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사랑이 아빠의 반전 모습', '바퀴는 못 참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결국 추성훈의 등쌀에 고석현이 바퀴벌레를 잡았고, 약 조절 실패로 민박집 안은 화생방 수준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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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7:15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 화요 웹툰으로 돌아온다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 화요 웹툰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조석 작가의 인기 연재물 '마음의 소리'가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서도 잘해볼게요. '너는 그냥 개그 만화나 그려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마음의 소리' 웹툰 속 조석 캐릭터가 등장했다. 조석은 SNS 만화 연재의 자유로움을 설명하다 네이버 웹툰 측에게 연락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더니 이내 '고료준다고 네이버 웹툰이 오라고 했다'라며 '이제 화요 웹툰으로 만나자'고 새 연재 소식을 전했다. 새 연재 소식이 올라왔을 뿐, '마음의 소리'가 재연재 된다는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음의 소리' 그림체로 네이버 웹툰 복귀 사실을 알린 점 등을 미뤄보아 누리꾼은 '드디어 '마음의 소리'가 돌아오는 거냐'며 반가워하고 있다.한편 '마음의 소리'는 지난해 2006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20년 6월 30일, 총 1229화로 완결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 연방내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며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천 5백만 건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다만 작품은 다소 갑작스럽게 완결됐다. 이에 조석은 당시 '은퇴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기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는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과연 '마음의 소리'가 3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될까. 재연재를 기다리는 팬들은 '화요일까지 존버 시작', '식었던 심장이 다시 뛰고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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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7:15

현명하다는 반응 터진 김준호 예비 장모님의 3가지 제안...'이거 못 받을 듯'

현명하다는 반응 터진 김준호 예비 장모님의 3가지 제안...'이거 못 받을 듯'

'정식인사는 처음'...예비 장모 만나러 간 김준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애하는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장모와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장모와 처음 만난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축하할 일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김종국은 '(김준호가) 며칠 뒤 장모님에게 인사하러 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정식인사는 처음이다'라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여자친구 김지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처음으로 대면했다.예비 장모가 김준호에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3가지 '주식 및 코인·사업·거짓말', 숙연해진 김준호 그는 예비 장모의 눈에 들기 위해(?) 커다란 꽃다발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집안일 시킬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러나 1등 신랑감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예비 장모는 김준호에게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며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예비 장모는 김준호에게 '가족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주식, 코인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도 안 좋아한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예비 장모가 언급한 것들은 모두 김준호가 해 본 것들이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가 한 말을 듣더니 숙연해졌다.딸 김지민이 걱정됐는지, 예비 장모는 첫 만남부터 김준호에게 기선 제압(?)을 톡톡히 했다.한편 김준호·김지민은 지난해 4월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식 열애를 인정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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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7:15

절친인 지상렬이 '부친 장례식장' 안 왔는데도 김구라가 '손절' 안 한 이유 (영상)

절친인 지상렬이 '부친 장례식장' 안 왔는데도 김구라가 '손절' 안 한 이유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절친 지상렬이 부친 장례식장에 오지 않은 것을 폭로해 화제다.지난 27일 MBC에서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이 첫 방송됐다. 방송에서 방송인 김구라, 한혜진, 풍자 등 다양한 패널들은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절 여부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김구라는 '손절'에 대해 '쓱 보고 아니면 만다. 인간관계에 큰 기대를 안 한다'고 말해 김구라다운 단호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 사연자는 모든 일에 서운함을 느끼는 지인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를 본 김구라는 '주변을 보면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의 '김구라에게도 서운한 순간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구라는 '있다. 방송 중에 몇 번 이야기했는데 지상렬 씨가 저희 아버지 장례식장에 안 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제일 친한 친구인데. 심지어 다른 사람의 부의금까지 있었는데 안 왔다'며 '전라도도 아니고 인천인데 안 왔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고 알고 싶지 않다. 바빴대. 부의금은 받았다'고 덤덤하게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김구라는 '왜 안왔냐. 서운하다 이런말 안 한다'며 '나는 그런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은 친구, 가족, 연인, 직장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만난 '악마'로 인해 고통받는 사연을 소개한다방송 최초로 사연자들이 '악마'와 손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리얼리티 토크쇼다.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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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7:15

사정하는 악플러 아버지 얼굴 보고 선처해줬니..다음날 더 심한 욕 받고 후회한 유튜버

사정하는 악플러 아버지 얼굴 보고 선처해줬니..다음날 더 심한 욕 받고 후회한 유튜버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유튜버 김준표가 그동안 받아온 심각한 악플과 살해 협박 등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지난 25일 구독자 5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김준표'에는 '몇 년간의 악플과 살해 협박으로 너무 힘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김준표가 본인을 향한 도가 지나친 악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영상 시작과 동시에 그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받았던 심각한 수준의 악플이 공개됐다. 욕설뿐만 아니라 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였다. 김준표는 '고소 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며 '오늘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지도 않을 거고 디테일하게 다루지도 않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저한테 메일이 하나 왔다'면서 '너네 엄마 아빠랑 같이 사는 거 아니까 집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해를 끼칠 거다'라고 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이 사건으로 김준표는 이사까지 한 상태다. 또 한 번은 주기적으로 함께 방송하는 스트리머와 부모까지 욕하는 사람이 있어  '이 친구는 한번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법적인 제재를 가했다. 그래서 잡았는데 변호사님이 당사자분 아버지랑 통화해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김준표에 따르면 악플러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었고 선처를 바라고 있었다. 김준표는 결국 선처를 해주기로 했다.하지만 악플러는 선처에도 불구하고 최근 더 심각한 수위로 악플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준표는 '얼마 전 행사 문의가 와서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봤는데 글이 하나 와 있었다'며 악플러의 메시지를 읽었다. 악플러는 '변호사비 잘 날렸네 xx야. 비평해 놓은 글 함부로 악플이라며 고소장 넣으며 깝치겠다고 트위치방송에서 니 돌 던지는 네티즌들한테 주접떠는 거 예전에 잘 봤다'며 '다음에는 더 많이 쓰도록해 xxxx야. 수천만원 적자. 욕 x먹고 고소 실패한 장애인'이라고 보내왔다.김준표는 '오히려 정신이 맑아졌다'면서 '일단 변호사님한테 연락했다. 이건 봐주고 안 봐주고의 문제가 아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내가 어떤 식으로 해야 서로에게 최선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복의 두려움도 있지만, 보복하면 하는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끝으로 그는 '꼭 기억해라. 나한테 뿐만 아니라 악플은 쓰지마라'며 '요즘은 잡으려면 잡힌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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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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