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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98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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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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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혼주의였던 '10년 지기' 여친 임라라가 버진로드 걷자마자 눈물 터진 손민수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미디언 겸 유튜버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의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엔조이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손민수와 임라라가 결혼식날 버진로드를 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손민수는 임라라가 좋아하는 엑소의 '러브 샷'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했다. 이윽고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한 임라라가 입장을 앞두자 손민수는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임라라가 버진로드를 걷는 순간 손민수의 눈물샘은 터지고 말았다. 그는 곧장 임라라에게 달려가 포옹을 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때도 만감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닦기 바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눴다. 이들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손민수는 '비혼주의'였던 임라라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지난해 손민수는 tvN '조립식 가족'에서 임라라에게 '결혼하고 싶지만 기다릴 수 있다. 만약 나중에 라라가 결혼하게 된다면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로맨틱한 고백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지난 21일 부부의 연을 맺은 손민수, 임라라 커플에 누리꾼은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린다', '이제 꽃길만 걷길'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회수: 4,964|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2:35 |
![]() 신부가 절친과 바람 피운 사실 알게 되자 하객들에 '불륜 증거 사진' 넣은 봉투 돌려 복수한 신랑[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 지인들도 참석하는 큰 행사다.최근 한 신랑은 결혼식, 모든 하객이 보는 앞에서 신부의 바람을 폭로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Mirror)는 결혼식 연설에서 충격적인 폭로를 한 남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결혼식 직전 신부가 자신의 절친이자 신랑 들러리인 B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하지만 그는 여자친구를 차버리는 대신 결혼식을 강행하기로 했다. 복수를 위해서였다. 결혼식은 순조롭게 끝이 났다. A씨는 피로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그리고 피로연 자리에서 식사 후 신랑·신부가 연설하는 시간이 됐다.신부 아버지의 연설이 끝나자, 신랑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객들에게 '연설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다들 앞에 놓인 봉투를 열어봐 주세요'라고 말했다. 봉투를 열어본 하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이어졌다. 놀라 눈을 가리는 이도 있었다.A씨가 준비한 봉투 속에는 신부와 신랑 들러리이자 A씨의 절친한 친구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성관계 장면을 직접 포착한 A씨가 몰래 찍은 사진이었다.A씨는 '네, 맞아요. 신랑 들러리와 신부의 사진이에요'라고 말한 뒤 마이크를 내려놓은 후 가족들과 함께 자리를 떴다. 신부는 수많은 하객 앞에서 제대로 망신당하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렀으며, 신부의 가족들은 결혼식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팟캐스트 '디 언필터드 브라이드(The Unfiltered Bride)'의 호스트이자 웨딩 전문가인 조지(George)가 공개한 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통쾌한 복수다. 결혼식까지 기다리기 잘했다', '저러면 결국엔 자기 이미지도 나빠지는 것 아닌가', '나라도 저렇게 했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180|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2:00 |
![]() '과장 광고 선 넘었다' 반응 터진 프랜차이즈 핫도그의 충격적인 비주얼'너무 심하지 않냐'...광고 사진과 다른 핫도그 실물에 경악한 고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판매하는 음식의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광고로 상품을 먹음직스럽게 연출해 공개하곤 한다. 고객도 매장이 공개한 이미지가 연출된 사진임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받았을 때 이미지와 조금 달라도 문제 삼지 않는다.그런데 다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어떨까. 마치 속았다는 느낌까지 들 것이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랜차이즈카페 핫도그 실물, 이게 맞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프랜차이즈 핫도그 가게에서 핫도그를 구매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너무 심하지 않냐'며 구매한 핫도그의 모습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핫도그에는 빵 사이에 고기 한 줄, 그리고 피클 두 개와 치즈가 조금 묻어있었다. 그는 '이 정도면 다른 수준을 넘어 포스터가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토마토·상추는 어디에 있는 거냐, 치즈랑 피클밖에 안 보인다. 양파는 1~2조각 넣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분노한 그는 직원에게 같은 제품이 맞냐고 물어봤고 '냉동제품을 받아서 해동해서 데워서 바로 드리는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또 A씨는 핫도그 구매를 유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A씨가 받은 것과는 달리 양상추·치즈·토마토·양파 등 갖가지 야채들이 가득 차 있었다. 재료를 감싸고 있는 빵은 재료가 너무 많아 제대로 다물어지지도 않은 모습이었다. 그에 반해 A씨 핫도그는 너무나 빈약했다.A씨는 '해당 업장의 잘못인지 본사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조금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터와 상당히 다른 핫도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뻥을 정도껏 쳐야지 토마토랑 양상추는 갈아 넣었냐', '다른 게 아니라, 틀린 수준 아니냐', '그나마 있는 소세지조차도 사진과 너무 다르다', '과장 광고가 선 넘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888|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2:00 |
![]() 강원도 놀러가 모텔 대신 해변을 선택한 커플의 애정행각 수준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공장소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애정행각을 하는 커플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강원도 고성의 한 해변가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인 커플을 봤다는 제보가 도착했다. 양원보 기자는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봤더니 두사람이네. 허물을 벗은 듯 옆에는 옷가지가 훌러덩'이라고 영상 속 상황을 설명했다.두 사람은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다. 제보자는 해변 인근 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두 사람은 40여분간 상당한 수위의 애정행각을 이어나갔다고 한다.오죽했으면 제보자의 자녀가 '저 삼촌은 이모를 사랑하나봐'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공연음란죄가 될 수 있는 상황 정도가 아닐까 싶다'고 하자 양 기자는 '원본을 봤다. 백 변호사님 말씀처럼 그 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웬만큼 이상하나 사람들도 어두울 때 숨어서 하는데 대단하다', '공공장소에서 만큼은 애정행각을 자제했으면 한다', '모텔값이 없냐' 등의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5,394|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2:00 |
![]() 마동석 너무 좋아해 매맞아도 행복하다며 '범죄도시3' 출연한 유명 일본 배우[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마침내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인 만큼 '범죄도시3'는 개봉 일주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에 안착하는 등 적수 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3일 뉴스1은 영화 '범죄도시3' 배우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이날 범죄도시 시리즈 최초 '글로벌 빌런' 리키 역을 맡은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동석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출연을 결정하는 것이 사실상 극중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에게 맞는 것을 뜻한다'는 말에 지체 없이 한마디를 남겼다.그는 '리키의 입장에서는 마석도에게 맞는 건 지옥 같은 일이다, 배우인 나의 입장에서는 마동석 선배에게 맞을 수 있으니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마동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아오키 무네타카는 현장에서 마동석을 부를 때 사용한 호칭에 대해 '이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일단 마동석 배우를 '동석 형'이라고 불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마동석 역시 그런 아오키 무네타카를 '무네'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범죄도시3' 촬영 당시 일본과 한국을 2~3번 왔다갔다 하며 촬영했다는 아오키 무네타카는 '첫 촬영 때 마 선배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들이 너무 따뜻하게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한국 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며 '현장에서 밥 차가 나올 때 매운 음식들을 안 맵게 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해주셨다. 안 매운 어린이 정식 같은 거였다'고 밝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의 대표 빌런 '리키'를 연기한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사가라 사노스케 역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조회수: 5,386|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35 |
![]() 방탄 뷔X블핑 리사, 나오미 캠벨 생일파티서 만났다...라인업 역대급[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톱스타 나오미 캠벨의 성대한 생일 파티가 열렸다.지난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나오미 캠벨이 유명 브랜드 '휴고 보스'와 협업한 파티에 다수 게스트들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오미 캠벨은 전날인 22일 53번째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파티를 열었다. 생일 파티가 끝난 후인 24일, 나오미 캠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지인들이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녀는 지인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생일 파티 현장 사진을 리그램하며 생일 파티의 뜨거웠던 열기를 회상했다.생일 파티에는 패션계를 비롯해 전 세계 연예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거물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파티장에는 영국 잡지 보그의 편장집인 에드워드 에닌풀을 비롯해 휴고 보스 CEO인 다니엘 그리더, 미국 가수 애슐리 심슨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해당 파티에 블랙핑크 리사와 방탄소년단 뷔도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들은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의상을 입고 파티장에 참석했으며, 나오미 캠벨과 다정하게 '쓰리샷'을 찍었다.나오미 캠벨은 뷔와 리사 사이에 서서 행복한 듯 미소를 지었다. 뷔와 리사가 나오미 캠벨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역시 글로벌 슈퍼스타다', '정말 신기한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305|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35 |
![]() '곧 엄마 됩니다'...'강심장리그'서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깜짝 고백한 조정린 (영상)[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에서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연예계 은퇴 이후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조정린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4월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23년 11년 만에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현재 탐사 보도부 기자 조정린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이어 '강심장리그' 섭외 요청을 받고 한 달간 고민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내가 보고 싶어서 나왔다 하더라'며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조정린은 '호동 오빠 보고 싶었던 것은 사실, 그러나 강호동의 피해자라는 것도 팩트'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과거 '강심장'에 출연할 당시 강호동에게 혹독한 예능 훈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정린은 '장시간 녹화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저 멀리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강호동이) 예능에서는 절대 지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당시 녹화장이 혹독한 교육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조정린은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3월 조정린은 변호사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또 부모님도 예쁘다고 하지 않는데, 본인을 보고 예쁘다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때 강호동은 '지금, 이 순간 속보가 하나 들어왔다. 첫 회부터 대박사건'이라며 '조정린 결혼에 이은 겹경사. 곧 엄마 된다'고 발표했다.소식을 들은 출연진들은 축하를 건넸고 조정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참 감사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SBS 예능 '강심장리그'는 강심장(2009~2013) 컨셉을 이어받았다.강심장에서 함께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뭉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첫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물고 물리는 토크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9% 기록하며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조회수: 5,132|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35 |
![]() 블랙핑크 콘서트 갔다가 중국인들한테 '매국노' 조리돌림 당한 안젤라 베이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중국 유명 배우 안젤라 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는 이유로 '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지난 20일, 21일 양일간 블랙핑크의 공연 '본 핑크'(BORN PINK)'가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콘서트 현장에는 수천 명의 블링크(블랙핑크 팬덤)가 있었고, 이들 사이에는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도 있었다.안젤라 베이비는 대만 첼리스트 오우양나나, 카지노 재벌 고(故)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와 함께 블랙핑크의 모습을 지켜봤다.이 같은 사실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확산했고, 일부 중국인은 공연에 간 안젤라 베이비를 향한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안젤라 베이비의 블랙핑크 공연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일부 누리꾼은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고 비판하며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 급기야 어떤 누리꾼은 '매국노'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중국 SNS상에서는 '안젤라 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봤다'는 내용을 담아 부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론이 좋지 않은데도 안젤라 베이비는 여전히 블랙핑크에 관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다만 중국인 전체가 한류 스타를 좋게 보지 않는 건 아니다. 블랙핑크의 중국 콘서트 티켓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표는 정상 판매가의 약 8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6월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조회수: 6,959|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35 |
![]() 10대 소년 몸 가지려 25억씩 쓰며 관리하는 억만장자, 이번엔 17살 아들 피까지 수혈받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0대 소년의 몸을 갖고 싶어 매년 20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을 투자하는 45세 미국 억만장자가 이번엔 젊은을 위해 아들의 피까지 수혈 받았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블롬버그 통신은 미국의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17세 아들 텔메이즈의 피를 수혈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 이 피는 혈액에서 혈구를 제거한 혈장인데, 간이나 혈액 질환, 화상 등의 치유를 돕는 의료 목적으로 혈장을 수혈하는 고가의 시술이 존재한다.존슨이 노화 방지 목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받기 위해 클리닉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몇 달간 계속 익명의 젊은 기증자들로부터 혈장을 수혈받았다. 기증자가 이상적인 체질량지수(BMI)를 갖고 있는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모를 질병이 있는지 지원자들의 검사 기록을 주의깊게 살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이언은 지난 4월 17살 친아들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텔메이즈는 몇 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L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날 텔메이즈가 뽑은 피의 양은 그의 전체 혈액량의 5분의1 정도로 추산된다.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곧장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부자의 혈장 나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벌어졌다. 아들의 혈장을 공급받은 브라이언은 같은 날 자신의 피를 뽑아 70살 친아버지 리차드에게 주입했다.매체는 브라이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현재 심장 나이 37세, 피부 나이 28세, 구강 건강 17세, 18세의 폐활량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선 '햇빛은 가능한 피한다. 매일 7개의 크림을 바르고, 매주 필링 및 레이저 요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왜 그렇게 젊음에 집착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브레인트리를 매각하기 전에 시달렸던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했다. 존슨은 전문 의료진 30명의 감독 아래 채식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할 뿐 아니라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24개가 넘는 보충제와 건강 보조 식품도 섭취 중이다.존슨은 매일같이 체중, 혈당,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측정하고, 매달 초음파, MRI,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또 그는 젊은 시절 손상된 청력 개선을 위한 소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5,858|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00 |
![]() 찜질방에서 '뇌사'상태로 발견된 남성...동창이었던 대학생 폭행에 숨졌다[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학교 동창생을 지속해서 괴롭히고 찜질방에서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23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치사와 특수상해, 공갈, 무고 등 혐의로 대학생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19)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뇌사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9월 3일 끝내 숨졌다. 사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때려 안와골절상을 입힌 뒤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112에 거짓 신고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하던 중 B씨가 숨진 찜질방에 A씨가 함께 간 CCTV 등을 확보하면서 A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또 B씨 아버지가 '아들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이유 없이 B씨의 머리카락을 태우는 등 폭행했고 B씨의 돈 7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사용한 혐의도 있다.A 씨가 폭행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구속 상태에서 A 씨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회수: 6,843|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1:00 |
![]() '난 행복해'...에스파 윈터 앞에서 '중지' 치켜든 프랑스팬이 SNS에 올린 글[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외국인 팬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외국인 팬이 직접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지난 22일 에스파는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입국했다. 에스파가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백인 남성은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현장에 있던 누리꾼은 해당 팬이 손가락 타투를 보여주려다 중지를 높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많은 국내외 팬들은 '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누가 저런 식으로 타투를 보여주냐'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해당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냥 윈터 타투를 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도 처음에 놀랐다가 타투를 보고 웃었다'라며, 윈터에게 사인을 받는 모습과 지젤에게 꽃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남성은 윈터와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도 함께 게재한 뒤, '윈터에게 다시 손가락에 있던 타투를 설명했더니 이해해줬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그의 글을 본 많은 팬들은 '그래도 조심했어야 한다', '에스파 멤버들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마르티네즈호텔에서 진행된 쇼파드 패션쇼 및 파티에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조회수: 4,610|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0:35 |
![]() 신데렐라가 계모와 언니들에게 살인으로 복수하는 '호러 버전 신데렐라' 나온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동심을 파괴하는 설정으로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던 호러 버전 곰돌이 푸.최근 흥행 성공으로 '곰돌이 푸: 피와 꿀'의 속편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디즈니의 고전이 공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투성이 소녀가 완벽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신데렐라(Cinderella)'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22일(현지 시간) 호러 영화 전문 매체 블러디 디스거스팅(Bloody Disgusting)은 '신데렐라'의 호러 버전 영화 '신데렐라의 저주(Cinderella's Curse)'가 제작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데렐라의 저주'는 여러 호러 영화를 제작해 온 배우 겸 감독 루이자 워렌(Louisa Warren)이 제작 및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메리에게는 어린 양이 있었다(Mary Had A Little Lamb)'의 각본가이자 배우인 해리 박슬리(Harry Boxley)가 각본을 맡았다.벌써 캐스팅은 끝난 상태이며 오는 6월 영국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워렌 감독은 블러디 디스거스팅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알고 있는 신데렐라에 대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해석이다. 그녀의 손에 의해 정말 끔찍한 죽음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고어물 마니아들이 내 영화를 보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데렐라의 저주'가 '신데렐라'의 원작으로 알려진 그림 형제의 '아셴푸텔'처럼 잔혹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아셴푸텔'에서는 신데렐라를 괴롭혔던 사악한 계모와 이복 자매가 끔찍한 결말을 맞는다.영화 팬들은 '신데렐라의 저주'에서 계모와 이복 자매가 신데렐라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데렐라의 저주'는 영국 기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밤비', '피터팬' 등의 영화도 잔혹한 호러 영화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981|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0:35 |
![]() '얼짱 슛돌이' 지승준, 18년 동안 캐나다서 살며 잠적했다가 한국 돌아온 진짜 이유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8년 전, 잘생겼는데 축구까지 잘하는 꼬마로 유명세를 탔던 '날아라 슛돌이' 지승준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3일 SBS '강심장 리그'가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허동원, 박지아, 심소영, 지승준, 조정린, 이효정, 하종선 변호사와 지석진 등이 출연해 강렬한 입담을 뽐냈다. 토크 코치로는 이승기 팀에 영탁, 이지혜, 손동표가 자리했고 강호동 팀에는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이 자리했다.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반가워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지승준이다.못 본 사이에 훌쩍 커버린 지승준은 현재 25살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는가'라는 질문에 '축구공도 만져본 적 없었다. 부모님께서 힙하게 옷을 입혀 인터넷 카페에 올리셨다. 그걸 본 제작진이 우연히 캐스팅했다'고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지승준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이렇다보니 사춘기가 시작되며 점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지승준은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다. 가족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고 처음 해방감을 느꼈다'며 이후 고모 댁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함께 떠났다고 밝혔다. 여기서 지승준은 법학을 전공했다고 해 '뇌섹남'의 매력까지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지승준은 한국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조회수: 5,702|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0:35 |
![]() 스마트폰으로만 음악 들어 난생처음 CD 보고 케이스 열 줄도 모르는 MZ 세대 (+영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난생처음 CD를 보고 케이스를 열지 못 해 당황해하는 MZ 세대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한 여성이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겨 듣던 CD를 어린 딸에게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한 여성은 얼마 전 대청소를 하다가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겨 듣던 CD를 발견하고 딸에게 보여줬다.하지만 CD를 본 딸의 반응을 보고 '세대 차이'를 느꼈다. CD를 받아든 그녀의 10살 난 딸은 CD 케이스를 어떻게 열어야 할지도 몰랐다.CD 케이스를 들고 끙끙대는 딸의 모습을 본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MZ 세대인 그녀의 딸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CD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딸은 스마트폰 스트리밍 앱을 통해서만 음악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CD를 모르는 세대가 있다니', '테이프 보면 깜놀 했을 듯', 'CD로 세대 차이를 느끼다니' 등의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5,297|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0:00 |
![]() 방송 출연한 유명 변호사, '만취 음주운전' 하다 자전거와 충돌[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명 변호사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지난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변호사 김모(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부딪혔다.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김 씨의 차량과 충돌한 40대 남성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경찰은 A씨 역시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었던 점을 들어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현재 경찰은 조만간 김 씨와 A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씨는 과거 TV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변호사로 종편 등 다수 예능에서도 패널로 활발히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조회수: 6,119|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10:00 |
![]()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우리 흑인들도 디즈니 공주 역할 맡을 자격 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와, 이게 가능하구나. 흑인 공주도 가능하구나. 우리도 이 역할을 차지할 자격이 있구나'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수많은 논란 속에 마침내 오늘(24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가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글래머'는 흑인 인어공주로 돌아온 배우 할리 베일리와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해당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2019년 처음 '인어공주' 오디션을 보고 2021년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is taking center stage at 23 with a leading role in a Disney classic.“I really hope that I put my own stamp on Ariel by showing more of her vulnerability,” says star and Glamour global May cover star. — Glamour (@glamourmag) 할리 베일리는 '다섯살 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리엘 때문에 수영을 하고 싶었던 게 기억난다'며 '내가 그녀를 보았을 때 너무 아름다워 나도 인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에리얼 역에 캐스팅된 이후 처음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 할리 베일리는 '흑인 소녀들이 '인어공주' 영상을 보고 처음 반응했을 때 나는 그냥 주체할 수 없이 흐느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냥 울었다. 이 아이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정말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라고 흑인 인어공주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할리 베일리는 1997년 신데렐라를 연기한 최초의 흑인 여배우 브랜디와 2009년 '공주와 개구리'에서 처음으로 흑인 주인공을 맡은 티아나 공주 역의 아니카 로즈를 보고 느꼈던 감정도 털어놨다.덧붙여 '이 영화들이 제 인생에 대한 관점을 얼마나 많이 바꿔 놓았는지 안다'며 '가능하구나. 흑인 공주도 가능하구나. 우리도 이 역할을 차지할 자격이 있구나'라고 강조했다.애니메이션 속 인어공주와 자신이 닮지 않았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할리 베일리는 실제 영화 속 에리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언급했다. 할리 베일리는 '아리엘은 빨간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라며 '아리엘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 염색을 빨간색으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수많은 노력에도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을 원작 훼손으로 보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때때로 이 업계에 있는 것은 정말 어렵다. 사람들이 스스로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악플러들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히며 정신 건강에 해로운 것은 보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오늘(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전날인 23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8%로 2위에 안착하는 행보를 보였다. 조회수: 6,031|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09:35 |
![]()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갈비뼈 부러질 정도로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영상)[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이 전직 보디빌더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직 보디빌더 측은 자신과 임신한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30대 여성 A씨가 전직 보디빌더 B씨에게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이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주차장을 막고 있는 B씨 차량 때문에 자신의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자 상대 차량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B씨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한다.말다툼이 격해지자 B씨는 A씨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후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위협했다. B씨는 곧 여성 A씨를 향해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현장에 있던 B씨의 아내가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폭행당한 A씨는 '또 마주칠까 무섭다'고 밝혔다. 반면 B씨는 A씨가 먼저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밀쳐 화가 나서 폭행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B씨를 공동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5,449|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09:00 |
![]() 키워드 패널 대신 섬네일로 썰 고르는 '강심장 리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심장 리그'가 12년 만에 돌아왔다. 과거 키워드 패널(판넬)로 이야기를 골랐다면 이제는 핫한 섬네일로 스타들이 '썰'을 푼다.23일 SBS '강심장 리그'가 첫 방송됐다. 이날 강호동과 이승기는 12년 만에 뭉쳐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먼저 강호동은 첫 인사를 통해 '떨린다'고 했고, 이승기는 '떨림보다는 설렌다'며 '강호동만 믿고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강심장 리그'는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장이 될 예정이다. 이승기 팀에는 영탁, 이지혜, 손동표가 코치를 맡았으며 강호동 팀에는 엄지윤, 김호영, 김동현이 코치를 맡았다. 또 이날 게스트로 조정린, 지승준, 허동원, 박지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오랜만에 돌아온 '강심장 리그'는 앞선 '강심장'과 비교해 '썰'을 선택하는 과정에 차별점을 뒀다. 앞서 스타들 옆에 키워드가 적힌 패널(판넬)이 있었다면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키워드로 조합된 섬네일이 등장했다.이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자막이 보다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을 한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조회수: 4,774|댓글: 0 |
![]() 머니맨 2023-05-24 07:35 |
![]() 김태리, 재능기부 논란에 입 열었다...'명백히 제 생각 부족'[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브 영상 자막 작업자를 재능기부 형태로 모집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태리가 직접 사과했다.23일 김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말에 앞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태리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더 상하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염려와 조심스러운 마음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사과문이 늦게 올라온 점을 언급하며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팬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브이로그를 기획하게 되었고 촬영, 편집, 현재는 영어 자막 번역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태리. 그는 '영상이 공개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영어권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나라의 팬분들께서 각국의 자막 요청을 해주셨고 영상 아래 달린 여러 언어들을 보며 이 분들이 자국의 언어로 된 자막으로 영상을 보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저와 팬분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완성해 본다면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음이 앞선 행동을 하였습니다'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다만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있어 조심성 있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명백히 제 생각이 부족했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김태리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재능 기부라는 형식으로 다가갔으면 안 됐습니다. 분명한 잘못이며 제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 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태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영상 자막 번역가를 구한다고 알리며 '재능 기부'를 요구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그는 '번역 프로젝트는 재능 기부로 이뤄지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양식을 채워주면 저희 팀이 연락드리겠다'고 적었다.논란이 심화되자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측은 23일 ''거기가 여긴가'의 모든 시리즈 영상물에서는 광고를 포함한 그 어떠한 부분에서도 수익이 창출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누군가의 마음을 수익 창출과 견주는 것 또한 아니'라며 '결단코 '거기가 여긴가'의 모든 과정에서 누군가의 마음이 옳지 않게 쓰이는 것을 바란 적이 없고, 지극히 당연하게 지급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당하게 지급 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사과했다. 조회수: 5,768|댓글: 0 |
![]() 머니맨 2023-05-23 21:35 |
![]() 출산 임박 임산부 외면 논란에 현직 경찰 등판...'에스코트 안 하겠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외면한 경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현직 경찰이 임산부를 경찰차로 에스코트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22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산부 경찰차 에스코트 그만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경찰청 소속으로 밝힌 작성자 A씨는 '이젠 그만 해야 한다. 관할 구역, 시스템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찰은 범죄, 긴급신고 112다. 응급 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그럴 만한 장비도 없다'라고 운을 뗐다.A씨는 '(임산부를 호송하다가) 정작 내가 맡은 구역에서 살인 등 강력 사건 나오면 그 공백은 어떡하냐'고 반문하며 '응급환자는 119에 신고해 도움받는 게 맞지 않느냐. 병원에 가는 중 112에 신고할 여유는 있고 정작 응급처치와 응급구조까지 있는 119에 신고할 여력은 없는 거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소 1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려니 길은 막히니까 생각나는 게 마치 대통령 된 것마냥 경찰차 에스코트냐'며 '위급상황인 건 알겠는데 가다가 잘못해서 사고라도 나면 어쩌라는 거냐'고 분노를 표했다. 글 말미 A씨는 '나는 절대로 임산부를 경찰차 뒤에 태우지도 않을거고 에스코트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보도에 따르면 부산 시민 B씨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가 있는 아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아내가 평소 다니던 부산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급박하게 통증을 호소하자 그는 근처에서 근무 중인 경찰에게 호송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임산부를 태운 차량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다. B씨가 경찰에게 들은 답변은 '119 도움을 받아보라'는 것이었다고 알려졌다.다행히 B씨의 아내는 다른 교통 경찰에게 부탁해서야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고 아내는 순산했다고 한다. 조회수: 7,364|댓글: 0 |
![]() 머니맨 2023-05-23 19:00 |
- [유머] 여대에 나타난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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