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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1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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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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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들, 개꿀자리 싹다 차지했네'...브루노마스 콘서트 '특혜' 논란브루노 마스 바로 앞에 앉은 연예인들...현대카드 '관리하기 어려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좌석 배정이 불공정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가운데, 현대카드 측이 입장을 전했다. 19일 스타뉴스는 논란과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와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카드 관계자 A씨는 '초대 티켓은 각 기획사 및 협찬, 후원사 등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아무래도 브루노 마스의 인기가 높다 보니까 국내 연예인들 역시 높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혜 논란에 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루노 마스은 공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틀간 모인 관객은 약 10만 1천 명으로 인기가 아주 뜨거웠다.그런데 공연장에 간 일부 관객이 '연예인에게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식의 의혹을 제기했다. 브루노 마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1·2열 좌석이 모두 연예인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차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공연 이후 연예인을 포함한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브루노 마스의 공연을 보고 왔다면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렸다. A씨가 한 말을 미뤄보아, 대부분 연예인은 소속사나 후원사 등에서 받은 초대권으로 가장 좋은 좌석인 1·2열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좌석 배치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업 마음 아니냐'는 누리꾼들은 ''초대'권 아니냐, 초대하는 쪽 마음이지 너희가 무슨 상관이냐', '사기업 측에서 마케팅 좀 해보겠다는데 일반인인 우리가 어쩔 도리가 있겠냐'고 말했다.반면 '너무했다'는 누리꾼들은 '아무리 초대권이어도 1·2열은 초대권으로 주지 않는다', '콘서트 많이 가봤는데 그라운드 1열에 초대석 준 건 처음 본다'고 분노했다.한편 브루노 마스는 18일 오후 공연을 마친 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국내 유명 인사들과 애프터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5,960|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4:35 |
![]() '한국 여자들, 이혼하면 먹고살기 힘들어 후회해'...남녀가 이혼을 무르고 싶은 순간 (영상)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이혼한 한국 여성들이 후회하는 결정적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혼 전문 변호사가 한국 여성들이 이혼한 뒤 후회하는 대표적인 이유를 설명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신의변호'에 올라왔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혼 후 후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이혼 전문 변호사 신은숙 변호사는 '이혼 소송할 때 의뢰인 대부분이 '배우자를 이길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는 생각으로 오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혼 소송은 보통 1년~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1년 정도 지나면 감정이 순화된다고 한다. 신 변호사는 '이혼 및 재혼 상담하러 오신 분들을 상대로 '이혼하고 난 뒤 심경'을 물었더니 공통점으로 대답한 게 3가지 있었다'면서 '이혼을 후회할 때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여성들 대다수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을 후회했다. 신 변호사는 '여성들은 자신이 아무리 벌어도 돈이 모이지 않고, 남편이 돈을 벌어다 줄 때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크게 후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특히 이혼 사실이 알려진 이후부터 주변 남자들이 자신을 쉽게 대하는 점에 대해서도 고충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신 변호사는 '미련이 남은 이혼 여성들의 경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지나칠 때마다 '내가 그때 더 참았으면'이라고 후회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이혼한 남성들이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는...'의식주와 성생활' 반면 남성들은 '의식주'와 '정기적인 성생활'이 불편한 것을 대표적인 이유로 꼽았다.신 변호사는 '남성들 대부분이 아무도 없이 홀로 밥을 차려 먹고, 청소하는 등 혼자 하는 행동에 대해 '생활이 심심하고 쓸쓸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남성들은 감정에 대한 후회보다는 성적인 부분을 정해놓고 해소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 후회를 느낀다고 대답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녀 성향 차이가 이렇게 다르구나', '남녀 모두 자신이 의존했던 분야에 대해 후회하네', '생각해보면 가장 현실적인 이유들이네'라고 공감했다. 조회수: 5,357|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4:35 |
![]() 뉴진스, 7월 컴백 확정...'새 컨셉은 '파워퍼프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오는 7월,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19일 뉴진스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21일 미니 2집 앨범 'Get up'(겟 업)을 정식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번 신보에는 총 6곡이 실리는데 '슈퍼 사이(Super Shy)',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세 곡이 타이틀곡이다. 여기에 프롤로그 트랙 '뉴진스(New Jeans)'와 인터루드(interlude) 트랙 '겟 업(Get up)', 에필로그 곡 'ASAP'이 더해진다.뉴진스의 트리플 타이틀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데뷔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초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디토'와 'OMG'로 1분기 내내 '뉴진스 신드롬'을 재현했다. 선공개되는 프롤로그 트랙 '뉴 진스'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1번과 2번 트랙의 곡이다. 노래 제목 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소속사 측은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곡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에 담긴 6곡 전부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라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이색 협업을 비롯해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게스트 출연 등 뮤직비디오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례로 뉴진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카툰 네트워크 '파워퍼프 걸'과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파워퍼프 걸'과 함께 한 선공개 곡 '뉴 진스'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된다.이 외 또 다른 글로벌 빅 브랜드와 협업한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 예약 판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음반은 '버니 비치 백 버전(Bunny Beach Bag ver.)', '더 파워퍼프 걸스 X 뉴진스 박스 버전(The POWERPUFF GIRLS X NJ BOX ver.)', '위버스(Weverse)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조회수: 4,985|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4:15 |
![]() SM·첸백시 극적 화해 '계약 유지...외부 세력 개입은 당사 오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EXO)의 첸, 백현, 시우민과의 전속계약 분쟁을 끝냈다.19일 SM 엔터테인먼트와 백현(변백현), 첸(김종대), 시우민(김민석)(이하 첸백시)과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SM은 첸백시와의 갈등 상황에 먼저 사과하며 'SM과 아티스트 3인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이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각자 새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SM 엔터테인먼트는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대해서는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SM은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SM은 '이번 일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개별적인 고민부터 SM 3.0 출범에 따른 당사의 성장 방향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SM 3.0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일 첸백시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계약이 부당하다며 최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완전체 컴백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첸백시는 SM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도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팀 자체 웹 리얼리티 예능도 녹화했다. 전속계약 분쟁이 끝남에 따라 컴백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6,681|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3:15 |
![]() '오은영 따라 하다간 고소 당해요'...금쪽이 솔루션 민낯 밝힌 변호사의 충격 증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현직 변호사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최근 박상수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금쪽이와 학교의 붕괴 과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 변호사는 '나는 변호사로 11년. 학부모로 3년.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6년의 삶을 살고 있다'며 '평범한 공립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고. 최대한 아이와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자신이 경험한 평범한 공립학교에서는 금쪽이만 신나서 마음대로 살고, 대다수의 교사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박 변호사. 그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는 자녀에게 학교폭력이 생기면 부모가 가해 학생을 찾아가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라는 것을 처방으로 내린다. 하지만 TV에서 이를 보았을 때 황당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금쪽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를 하면, 그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아동학대로 고소당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박 변호사는 아이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에 분노해 SNS에 이를 알린 아이 어머니 형사사건의 변호인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나는 피해 학생과 그 부모에게 절대 가해 학생에게 접근하지 말라 한다'며 '조용히 증거를 수집하고. 학폭위부터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학교폭력 신고를 하면 선생님들이 1차 조사를 해야 하는데, 가해자 대리 변호사들이 조사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강압 행위를 했다며 아동학대로 고소를 하는 경우가 있다.박 변호사는 '해자 대리를 하는 변호사님들은 이를 전략 중 하나로 활용하신다'며 '선생님이 피해 학생 편을 들 수 없도록 아동학대 고소를 무기로 쓴다'고 말했다. 또 '학교폭력 처분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기라도 하면 선생님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 올해 봄 그런 사건에서 선생님을 고소한 것에 대해 변호인으로 참여하며 겨우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받아내었다'며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대략 이런 과정을 통해 학교가 붕괴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변호사는 금쪽이로 인해 학교가 붕괴되는 과정을 글로 풀어 설명했다. 모든 경우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가 자퇴, 전학, 극단적 선택을 해야 할 정도라면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가능하게 제도가 운용되어야 한다며 '그게 아니라면 교사의 훈육적 지도가 정당히 행해질 수 있도록 이라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교실은 금쪽이들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되고 있다. 금쪽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오은영 박사님도 현재 상황을 모르니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도 더했다. 조회수: 5,869|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3:15 |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반환 절차,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될 수도[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논의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중국 밖에서 태어난 모든 판다는 만 4세를 전후로 중국에 반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 7월 20일이면 만 4세가 되는 푸바오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야 한다.양국이 체결한 자이언트 판다보호 연구에 관한 협의서에 따르면 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2024년 7월 이전에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이를 위한 논의는 만 3세가 지난 뒤(2023년 7월 20일) 시작한다고 명시했다.이르면 다음 달부터 푸바오의 반환 절차가 시작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지난 18일 SBS '8뉴스'는 강철원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강 사육사는 '이성 친구를 만나야 하는 시기에 만나주는 게 동물 관점에서 맞다. 지금 이제 (푸바오가 돌아가기 전까지)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건강 관리'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람으로 치면 성년기에 접어들고, 짝짓기를 할 수 있는 만 4세에 맞춰 중국에 돌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아직 정부 간 푸바오 반환 논의 전이지만, 반환을 미루거나 막을 수 있는 예외 조항은 없다고 국회에 보고했다.다만 푸바오와 달리 러바오, 아이바오 부모 판다의 임대 기한은 최소 2031년까지로 양국 협의에 따라 연장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수: 5,844|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2:35 |
![]() '방탄소년단, 올해 말까지 전원 군 입대한다''올해 말까지 전원 입대할 것'...완전체 컴백 스탭 밟는 BTS[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대를 언급한 가운데, 멤버 전원이 올해 안에 군입대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최근 소속사 하이브의 관계자들은 방탄소년단(BTS) 전원이 올해 말까지 전원 군입대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상반기에 활동하기로 알려졌던 슈가의 월드투어와 정국의 솔로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소화한 뒤 올해 말까지 '막내 라인'인 뷔와 정국까지 멤버 전원이 군입대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뷔와 정국은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나이지만 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춰 군백기를 최소화해 가능한 빨리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전언이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에게 약속한 '완전체 컴백'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RM은 '2023 BTS 페스타'의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서 한 팬이 '안녕하세요 남준님. 베트남에서 온 육군(아미)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반가워요. 곧 저도 육군일 거라서'라고 답한 바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에서 군입대한 멤버는 진과 제이홉 두 명이다.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로 조용히 입소했다. 조회수: 5,916|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2:35 |
![]() 누리꾼 사이서 돌고있는 '미생 신입즈' 임시완·강하늘이 '오겜2' 출연하는 웃픈 이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2'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출연진 중 배우 임시완, 강하늘의 이름도 있어 누리꾼이 주목하고 있다.넷플릭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에서 '배우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임시완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직 이 배우들의 구체적인 역할이나 설정, 드라마 속 장면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이로써 시즌 1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도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핫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누리꾼은 임시완과 강하늘의 캐스팅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두 사람은 tvN '미생'에 함께 출연했기 때문이다.'미생'은 바둑 프로입단에 실패한 장그래(임시완 분)가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임시완과 강하늘은 회사 신입사원 동기로 만나 각자의 특색을 살린 사회 초년생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에 누리꾼은 '그래랑 백기 코인했니', '한석율(변요한 분)이 꼬드겼을 듯', '캐릭터 확실하네', '미생 확장판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폭소를 안겼다. 일각에서는 '현실적인 캐스팅'이라는 반응까지 보였다.한편 국내외 팬들이 기다리는 '오징어게임2'는 오는 2024년 중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촬영은 하반기에 돌입한다. 조회수: 5,680|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2:15 |
![]() BJ김인호 깜짝 놀라게 한 '부산 돌려차기 男' 구치소 동기의 새로운 증언 (영상)'부산 돌려차기 男' 구치소 동기의 증언...'정신과 약으로 협박하고 소년수를 상대로 도박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남' 사건의 가해자와 구치소 동기였다는 남성의 증언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인호TV'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뉴스에 나왔던 분을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구치소 동기였다고 주장하는 유튜버 엄태웅 씨의 증언이 담겼다.'부산 돌려차기남' 가해자와 2주 동안 같은 구치소에 있었다는 엄태웅씨는 가해자가 자신을 보자마자 아는 척해왔다고 전했다.엄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엄태웅 씨 영상과 방송을 봤다'면서 '나도 유명한 사건이다. 지금 공론화된 매스컴 사건이어서 유명한 사람들끼리 넣은 것 같다. 서면 돌려차기 사건이라고 아냐'고 으스댔다.또한 가해자는 '나는 억울한 사람이다. 원래 상해죄로 2~3년 받을 걸 피해자가 공론화해서 12년 받았다'며 엄씨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나중에 풀어 줄 수 있냐고 부탁하기도 했다.엄씨는 '가해자가 재판에 '심신미약'으로 양형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매일 정신과 약을 복용했다'면서 '(엄씨가 구치소 들어오기 전) 이전에는 다른 구치소 사람들한테 자신의 정신과 약을 나눠주고는 협박했다고 들었다. 매우 영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씨는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소년수를 상대로 도박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가해자는 운동장에서 소년수와 장기를 두거나 빙고 게임으로 사기를 쳐서 이들의 영치금을 뜯었다는 설명이었다. 마지막으로 엄씨는 '전과 18범인 가해자는 징역을 굉장히 오래 살았기 때문에 교도소 생활에 대해서 빠삭했다'고 강조하면서 가해자와 함께 했던 교도소 증언을 마쳤다. 한편 엄씨는 앞서 가해자의 법원 판결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에서 '피고인은 구치소 안에 있었을 때 '나가서 피해자를 찾아가 죽여버리겠다. 더 때리겠다'라고 2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했다'며 '피해자에 대해 보복을 암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얘기하는데 우리나라 사법부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또한 '가해자가 언제든 자신이 탈옥할 거라고 했다.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게 된다면 그때 탈옥할 거라는 식으로 말했다. 외부에 어떻게든 병원에 가게 된다면 그때 하겠다는 말도 했다'면서 '동선 파악까지 해놨더라. 너무 충격적이고 놀라워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6,120|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35 |
![]() 청초한 비주얼로 오히려 한국에서 인기 폭발한 '중국 신인 여배우' (사진·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의 한 신인 여배우가 청초한 외모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그 주인공은 루위샤오(卢昱晓, 노욱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루위샤오의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루위샤오는 얇은 쌍꺼풀에 선한 눈매, 오뚝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코, 하얀 피부, 작고 갸름한 얼굴로 화려함보다는 청순하고 수수한 분위기로 국내 누리꾼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중국 여배우 특유의 크고 화려한 이목구비와 진한 화장 대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인상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그녀에게서 중국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 유역비와 걸그룹 르세라핌의 카즈하가 보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 카즈하는 중국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루위샤오와 닮은 꼴로 언급되고 있다.루위샤오는 2019년 배우 서바이벌 프로그램 '연기파(演技派)'로 얼굴을 알린 후 2021년 드라마 '옥소령 시즌 1'로 데뷔했다.조연으로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명천야상견도니', '오운우교월', '시광여타, 흡시정호', '전세계도재등니문분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아직 중국에서는 소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여배우이기에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면 바로 톱스타 될 듯', '한국인이 못 참는 얼굴이다', '어떻게 저런 얼굴인데 안 뜰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루위샤오는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등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루위샤오의 매력적인 모습을 만나보자. 조회수: 6,273|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35 |
![]() 두통 때문에 뇌 수술 받은 후 그대로 성장 멈춰 13살 아이 몸에 갇힌 23살 남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두통으로 고통받던 어린 소년이 뇌 수술 후 성장이 완전히 멈춰버리는 아픔을 겪게 됐다.지난 12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globo'는 100만 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인 '두개인두종'을 진단받은 소년의 근황을 보도했다. 브라질 남부 파소푼도에 살고 있는 23세 남성 루이즈(Luiz Augusto Márcio Marques)는 13살에 모든 성장이 멈춰버렸다.루이즈는 7살 때까지만 해도 다른 또래 친구들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갑자기 시작된 원인 모를 두통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을 받았다. 부모는 루이즈를 데리고 병원에 가 진료를 받았지만 의사들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결국 루이즈는 학교는 물론 일상 생활을 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가 됐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뒤 시립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리고 마침내 시립 병원 의사에게 뇌종양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두개인두종을 진단받았다. 의사는 '당장 종양의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종양 위치가 좋지 않아 수술 후 걷거나 말하거나 보는 능력을 잃을 수 있다. 또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작용을 알렸다. 많은 위험을 갖고 있었지만 루이즈를 그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가족들은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다행히 수술은 잘 됐고 루이즈는 큰 문제 없이 건강을 회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성장이 멈추는 후유증을 안고 살게 됐다. 현재 루이즈는 23살 성인 남성이지만 10년 전 키 162cm, 몸무게 50kg에 머물고 있다. 또 얼굴 역시 소년의 동안 외모를 갖고 있다.더 이상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없다는 게 큰 좌절감과 상실감에 빠지게 했지만 루이즈는 가족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다시 일어섰다.10년 동안 12번의 수술을 받은 루이즈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아직도 종양이 남아 있어 화학 요법과 수술을 반복해야 하지만 더 이상 두통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조회수: 5,608|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35 |
![]() 레전드 래퍼, 공연 도중 무대서 쓰러져 사망[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휴스턴 힙합의 전설적인 래퍼로 꼽히는 빅 포키가 숨졌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빅 포키(Big Pokey, 45)가 지난 17일 버몬트시의 한 바에서 공연을 하던 중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촬영된 영상에는 빅 포키가 랩을 하던 중 숨을 헐떡이다 뒤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충격을 받은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구급대원들이 무대로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8일 자정이 조금 지나서야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안타깝게도 그는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현재까지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빅 포키의 홍보 담당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밀턴 '빅 포키' 파월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 빅 포키는 2023년 6월 18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가족, 친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그의 삶을 기리는 행사와 대중이 조의를 표할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빅 포키는 '더 하디스트 핏 인 더 더 리터'로 남을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빅 포키의 별세 소식에 동료 래퍼들의 추모 글도 이어지고 있다.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시와 저는 스크류드 업 클릭의 전설적인 래퍼 빅 포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기도와 애도를 표한다'라며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빅 포키(본명 밀턴 파월)는 스크류 업 클릭(Screw up Click)이라는 그룹으로 휴스턴 힙합씬의 초기 멤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유명 래퍼다.1999년 데뷔 솔로 앨범인 '더 하디스트 핏 인더 리터(The Hardest Pit in the Litter)'로 명성을 얻었으며 수년에 걸쳐 수많은 앨범을 발표했다.가장 최근에는 2021년 앨범 '센세이(Sensei)'를 내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조회수: 6,657|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15 |
![]() '범죄도시3' 흥행에 기쁠 줄만 알았던 이준혁, '유퀴즈' 촬영 중 눈물 쏟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준혁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지난 18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3대 빌런 이준혁 자기님! 범죄도시3 캐스팅 일화부터 대식가의 면모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범죄도시3' 흥행의 일등공신 이준혁이 게스트로 나온 예고편이다.이준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악당 주성철 역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녹화 당시 800만 돌파의 기쁨을 맛 봤던 '범죄도시3'는 어느 덧 9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둔 상황이다.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와 관련된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준혁은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 마동석 선배님에게 전화가 왔다. '시즌3 나올 건데 해 볼래?'라고 하시길래 '2도 아직 안 나왔는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잘 되면 엄청나게 기뻐하려고 했는데 아직 못했다는 이준혁. ''좋아'라고 한 번 외쳐라'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따라 '좋다. '범죄도시3' 천만 가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또 이준혁은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이 생겼다.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그래서 마음에 지금처럼 계속 담아만 두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러면 안 되는데 미치겠네'라며 촬영 중 눈물을 보였다.한편 이준혁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6,531|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15 |
![]() 신혜선, 안보현에 '결혼하자' 돌직구 고백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안보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지난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2회는 시청률 상승세를 시작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6.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의 가속도를 높였다.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반지음(신혜선 분)은 인생 18회차에 만난 문서하(안보현 분)에게 '이번 생은 너를 만나기 위해 다시 태어난 거야'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직진 로맨스를 보여줬다. 반지음은 문서하가 입사 채용을 두고 확답이 없자 '저랑 한 번 사귀어 보실래요?'라고 말했고, 문서하가 당황하자 '우리가 처음 본 게 아니라면 고민해 보실 거예요?'라면서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그러던 중 반지음은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명에 시달리는 문서하의 손을 잡으면서 '공황 올 뻔했던 거 맞죠?'라며 그의 트라우마를 걱정했고,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허언증 있죠? 저에게는 솔직히 털어놓으셔도 됩니다'라며 귀를 내밀었다.순간 반지음은 '결혼하자'면서 사귀자는 고백에 이어 프러포즈까지 했고, 문서하는 '이 와중에 어떻게 갑자기 프러포즈합니까?'라면서 당황해한다. 이에 반지음은 '우리 어디서 만났는지 궁금해하셨잖아요'라면서 엄청난 힌트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이는 어린 문서하(정현준 분)가 윤주원(김시아 분)에게 '내가 누나 외롭지 않게 해 주고 많이 좋아해 줄게. 약속해'라면서 결혼하자던 고백을 반지음의 입으로 전한 것으로, 문서하는 반지음을 어이없어하면서도 은근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환생 로맨스다. 네이버웹툰 평점 9.98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조회수: 6,026|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15 |
![]() '싱크로율 100%'...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 공식 개봉일 확정됐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의 개봉 일정이 확정됐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더 디렉트는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2025년 6월 27일 북미에서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 날(14일) 배우 드웨인 존슨 또한 개인 SNS를 통해 '폴리네시아 문화의 전설, 노래, 춤을 여러분에게 2025년 6월 27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전했다.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모아나'는 하와이어, 마오리어, 사모아어, 폴리네시아어로 '바다'를 뜻하는데, 바다가 선택한 소녀인 모아나가 저주에 걸린 모투누이 섬을 구하는 내용이다.전설의 반인반신 영웅인 마우이와 함께 운명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마우이 역에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맡았던 배우 드웨이 존슨이 그대로 캐스팅됐다.원작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성우인 아우이 크라발호는 실시판 캐스팅을 거절, 드웨이 존슨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앞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6억 8천만 달러(한화 약 7,894억 9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대히트를 쳤다. 조회수: 6,424|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1:15 |
![]() 강원도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에서 판 음식들의 가격 근황'바가지 논란에도 그대로'...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서 논란된 음식 가격[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먹거리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사회적 공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의 한 축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 음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요즘 축제 가격 논란 보고도 배운 게 없는 것 같다'는 탄식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분식집 접시 3분의 1 크기의 감자전과 조리 냄비 중앙에 담긴 닭갈비의 모습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지름 약 10cm 크기의 감자전은 3장에 2만 5천 원이다. 닭갈비 또한 사진 속 음식 양이 2인분이었으며 1인분 가격은 1만 4천 원이었다.해당 음식 가격이 총 5만 3천 원어치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난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 가격이면 읍내 식당 가서 주문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텐데', '먹어주니까 계속 이런 식으로 파는 거다', '선택권은 소비자한테 있는 걸 잊지 않았으면'이라고 지적했다.한 누리꾼은 '요즘 축제 바가지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저렇게 팔다니. 곧 논란 일어나서 사죄 엔딩으로 끝날 듯'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한편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삼천동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차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1인당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 뷔페를 최초로 도입해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와 먹는 재미를 더하는 것으로 많은 방문객을 모았다. 조회수: 6,382|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0:35 |
![]() '지드래곤, 아이키'...부럽다는 반응 터져나온 브루노 마스 '애프터 파티' 현장 (+사진)브루노 마스와 가까이서 마이크 주고받은 지올팍...지드래곤도 애프터파티 참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애프터 파티'를 열었다. 이 현장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애프터파티에는 지드래곤·비아이·아이키·이수혁·지올팍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파티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드래곤은 브루노 마스의 모습을 찍어 올리고, 모델 이수혁과 함께 이동 중인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수 지올팍은 클럽에서 브루노 마스와 직접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노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애프터 파티에 온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들은 마치 동경하는 가수를 만난 듯한 어린아이 같았다. 댄서 아이키도 클럽을 무대 삼아 브루노 마스 앞에서 춤 실력을 뽐냈다.'브루노 마스 체력이 대단하다'...공연 끝내고 연예인들과 애프터파티 즐긴 브루노 마스 애프터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이들을 부러워했다.누리꾼들은 '지올팍 진짜 좋겠다. 브루노 마스하고 마이크 주고, 받기라니', '아이키는 브루노 마스 계정에 댓글도 달았던데 완전 성덕이네', '브루노 마스 체력이 대단하다', '애프터파티에 갈 수 있는 조건은 뭘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했다. 공연장에는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 다수가 왔다. 공연을 다녀온 사람들은 입을 모아 '역대급'이라고 평가했다. 조회수: 6,970|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0:35 |
![]() 이성경에 결혼 반지 끼워주며 담백+로맨틱 프러포즈한 '낭만닥터3' 안효섭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과 안효섭이 결혼을 약속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마지막회에는 차은재(이성경 분)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를 하는 서우진(안효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은재와 서우진은 돌담병원 사람들이 둘의 동거를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집들이는 언제 할 거냐'는 문의가 쏟아지자 결국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돌담병원 식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했다. 다음날 아침, 서우진은 아직 잠결인 차은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벼운 뽀뽀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서우진은 '이따 병원에서 보자'고 인사를 한 뒤 방을 나섰고, 다시 잠을 청하던 차은재는 자신의 손가락에 느껴지는 낯선 반지를 보고 깜짝 놀라 눈을 떴다.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두 눈으로 확인한 차은재는 다급히 서우진을 불러 세우며 방을 나섰다. 차은재는 '서우진 너 이거 뭐야?'라고 물었고, 서우진은 '반지잖아'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 '그니까 이거 무슨 반지냐고'라고 다시 묻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지금 니가 생각하는 그거'라고 말하며 담백하게 청혼했다.차은재는 기뻐하며 서우진을 꼭 끌어 안았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하며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대리 설렘을 느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날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는 전국 가구 16.8%, 수도권 가구 16.8%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19.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회수: 7,219|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0:15 |
![]() 베트남 여행 중 첫 '비키니' 자태 공개하며 우월 몸매 뽐낸 카리나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우월한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지난 18일 카리나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트남 호이안을 여행하며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밤 수영을 즐기는 카리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특히 카리나는 뽀얀 피부가 더 돋보이는 '블랙 비키니'를 입고 우월한 몸매를 드러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앞태, 옆태, 뒤태 어느 각도에서나 빛이 나는 카리나의 미모에 팬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또 평소 운동에도 열심인 듯 군살 하나 없는 라인과 선명한 등근육은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카리나의 첫 비키니 자태를 사진으로 접한 팬들은 '달빛 아래 천사가 따로 없다', '매일이 리즈 갱신', '진짜 콧날 베일 듯', '저 얼굴에 몸매까지 갓벽' 등 부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카리나는 미니 3집 '마이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로 활동했으며 오는 24일부터 해외투어에 나선다. 조회수: 5,833|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10:15 |
![]() 눈이 작을 뿐인데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으로 오해해 늘 배려 받는 여성[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제 꿈은 제 눈을 뜨게 해줄 훌륭한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거예요'한 베트남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베트남 끼엔장성에 사는 뚜(Tu) 씨다.지난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끼엔뚝(Kienthuc)은 뚜씨의 사연을 전했다.뚜씨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그녀가 지나가면 길을 걷던 행인들은 뒤를 돌아 다시 한번 살필 정도다. 이는 그녀의 눈 때문이다. 뚜씨의 눈은 눈동자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너무 작은 눈을 가진 탓에 뚜씨는 시각 장애인으로 오해를 받아 사람들의 배려를 받기도 한다. 그녀는 이런 현실이 싫다고 토로했다.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눈이 작았던 것은 아니라고.뚜씨는 '엄마의 말로는 태어날 때 나는 크고 동그란 눈을 가졌다고 했다. 그런데 퇴원할 때부터 눈이 붉게 충혈되면서 통증을 느꼈고 아빠가 약을 발라준 후 눈이 서로 달라붙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눈이 서로 붙지 않도록 조금 벌렸는데 그때부터 이런 눈을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평범하지 않은 눈 때문에 그녀는 늘 친구들의 놀림감이었다.연애 한 번 하지 못했던 그녀는 20살이 됐을 때 운명의 짝을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단 한 번도 그녀의 눈에 대해 비난하거나 판단한 적이 없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뚜씨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날 보면 눈이 왜 이렇게 작은지 궁금해했다. 집안 유전이냐고 묻거나 주변 사물이 잘 보이냐는 질문을 들을 때면 열등감과 무력함을 느낀다'라고 호소했다. 유명한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눈의 신경이 마비될 수 있어 수술을 할 수 없다 했다고.마지막으로 그녀는 '좋은 의사 선생님이 나타나서 내 눈을 크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밝혔다.뚜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꿈 이루시길 바란다', '정말 안타깝다', '사람들 시선이 정말 스트레스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회수: 6,540|댓글: 0 |
![]() 머니맨 2023-06-19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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