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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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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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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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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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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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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피프티피프티, 이달 말 최소 '수십억원' 정산받는단 보도에 황급히 입장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이달 말 최소 '수십억원' 정산받는단 보도에 황급히 입장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정산 보도에 소속사가 밝힌 입장...'사실무근'[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속계약 분쟁' 피프티피프티가 이달 말 최소 수십억 원 정산 받는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날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수십억 원 정산 보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이날 한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에 대한 정산이 7월 말 진행된다며 현재 유통사인 인터파크에서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산 규모가 최소 수식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아 정산 금액이 30억 원은 넘어갈 것이라면서 '현재 유통사인 인터파크 뮤직 측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어트랙트 측은 '무슨 근거로 나온 기사인지 모르겠다.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다'라고 부인했다.유통사인 인터파크 측 또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지난 2월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 디지털 싱글 'Cupid'(큐피드)는 북미 등 해외 각국 틱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이후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데뷔 7개월여 만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현재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에 대한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반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에 의해 멤버들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계속 음악 활동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2차 공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양 측이 추후 제출할 예정인 영업양도계약, 정산서 관련 추가 자료를 검토한 후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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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4:35

푸바오 일일 매니저 하고 싶었는데 지원 날짜 잘못 알아 실패한 가수 보아

푸바오 일일 매니저 하고 싶었는데 지원 날짜 잘못 알아 실패한 가수 보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에버랜드 최고의 스타 푸바오 매니저를 뽑는 아르바이트의 경쟁률이 4540대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단 3명을 뽑는 푸바오의 매니저 자리에 무려  1만 362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기간을 놓쳐 푸바오 매니저를 지원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톱스타가 있어 화제다.푸바오 매니저가 꼭 하고 싶었던 톱스타의 정체는 바로 가수 '보아'였다. 푸바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보아는 푸바오 아르바이트 구인글에 '저 이거 어떻게 신청하나요?'라며 팬들에게 되물었다. 보아는 푸바오의 먹고 자고 뒹굴거리는 모습이 평소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하지만 이미 지난 7일 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이를 팬들이 알려주자 보아는 '이미 끝났다고? 저 정말 성실하게 매니저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푸바오 앞에서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 뉴스를 늦게 봤네요. 사랑해 푸바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푸바오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힐링들.. 꼭 보러 갈게!'라며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푸바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올해 만 2세다.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후 에버랜드가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를 국내로 들여왔고 푸바오는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에는 아이바오·러바오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어 푸바오는 '맏언니'가 됐다.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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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4:15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가 여경 폭행해 긴급체포된 것...내 재산 수억 빼돌렸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가 여경 폭행해 긴급체포된 것...내 재산 수억 빼돌렸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옥숙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다.정옥숙 씨는 외손녀를 훈육 차원에서 혼을 내다 갈등이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준희의 입장은 달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십억의 재산 문제가 있었다.11일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들면서 시작됐다'면서 '지난 9일 긴급 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라고 증언했다. 또 최준희는 '내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외할머니는 내 몫의 재산으로 오빠 학비를 냈다. 오빠는 국제고에 다녔고 학비는 1억 원에 가깝다. 이외에도 자잘 자잘하게 돈을 빼 자신의 계좌로 넣고 다시 그 돈을 오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면서 '얼마 전에 재산 문제로 변호사와 상담을 했는데 7억 원이 들어있던 통장에서 4억 원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이번에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아파트는 최환희와 최준희의 공동명의로 된 집이었다. 최준희의 주장에 따르면 본인이 미성년자일 때 정옥숙 씨가 아파트를 월세로 돌리기 위해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한다며 최준희의 통장에서 3억 원을 빼갔다. 미성년자였던 최준희는 차용증도 쓰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서야 3억 원을 갚으라고 주장하니 정옥순 씨는 나 몰라라 했다. 이는 오빠 최환희도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준희는 '나중에 오빠에게 아파트를 월세로 돌려 할머니가 아닌 우리가 직접 돈을 받자고 했더니 자신이 들어가서 살겠다고 했다.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니 나중에 내가 아파트의 소유권을 주장하려면 나도 아파트에 실거주를 하고 있어야 된다고 했다. 또 할머니의 물건이나 흔적이 있으면 재산을 빼앗길 수 있다고 조언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아파트에 오빠가 할머니를 들이지 않는 조건으로 군대 가기 전까지 혼자 살도록 허락했다. 난 여기 방 한 칸을 의류 쇼핑몰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며 '그날도 내가 남자친구랑 갑자기 들이닥친 사람처럼 보도가 나갔는데 사실이 아니다. 사무실에 갔는데 할머니가 있었다. 오빠에게 전화를 하니 당황하더라. 결국 경찰을 불렀고 나중에 남친과 함께 간 것'이라고 내막을 밝혔다.또 정옥숙 씨가 이날 긴급체포 된 것에 대해서는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할머니가 결국 분에 못이겨서 욕하고 경찰을 때렸고 그래서 긴급체포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근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할머니는 내 재산을 계속해서 빼돌렸고 오빠만 더 챙겨주려고 했다'면서 '지금 엄마 지인들도 할머니에게 진절머리가 나 진작에 다들 연락을 끊은 상태다. 엄마 지인들도 내가 루푸스병 걸린 게 다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라고 한다'고 말했다.최준희의 주장에 따르면 정옥숙 씨는 외손녀가 어릴 때부터 줄곧 재산에 손을 댔다. 최환희의 학비도 동생인 최준희의 통장에서, 공동명의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도 최준희 통장에서 나갔다. 심지어 부친 故 조성민의 유산 중 1억 원 정도밖에 상속받지 못했는데 그 배후에는 정옥순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할머니가 왜 그러는것 같느냐'는 질문에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돈을 빼돌리는 것을 눈치채고 성인이 되면 내가 재산을 관리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러자 돈독이 올랐다고 욕했다. 그냥 나를 싫어한다'고 말했다.한편 정옥숙 씨는 지난해까지 이곳에 거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 씨는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손자 최환희로부터 고양이를 챙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8일 집을 찾았다. 정씨는 밤 10시께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난 최준희가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가느냐'고 반박하자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는 것이다. 결국 정 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께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오전 5시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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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4:15

소속사 바꾸고 세련되게 변한 브브걸...'찰떡 코디 찾았다' (+사진)

소속사 바꾸고 세련되게 변한 브브걸...'찰떡 코디 찾았다'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용감한형제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로 이적한 브브걸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10일 브브걸 공식 SNS 채널에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새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다. 4인 4색 매력이 돋보이는 새 프로필 사진 속 브브걸은 쿨한 카리스마가 담긴 포즈를 선보였다. 그간 '서머퀸'으로 톡 쏘는 청량감을 선사했던 브브걸은 이번 프로필을 통해 당당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민영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치명적인 비주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뽐냈다. 상큼 발랄 '귀여움의 대명사' 유정은 한층 차분해진 모습과 더불어 스포티한 의상으로 건강미를 보여줬다. 은지는 '왕눈좌'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만큼, 깊은 눈망울과 함께 청순하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블링블링한 의상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막내 유나는 자유로운 포즈와 함께 자신만의 '힙'을 보여줬고, 시크함까지 드러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프로필 속 브브걸의 모습은 앞선 이들의 스타일링과 사뭇 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룩과 메이크업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브브걸은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로고 모션 영상도 공개, 다가올 8월 컴백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팀명 '브브걸'의 새로운 로고가 담겨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한편 브브걸은 8월 초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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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4:15

600억원대 '맘카페 사기' 절친 연예인 현영이었다...'5억 맡기고 3억 못 받아'

600억원대 '맘카페 사기' 절친 연예인 현영이었다...'5억 맡기고 3억 못 받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맘카페 회원 수백 명을 상대로 '상품권 사기'를 친 일명 '맘카페 사기 피의자'와 절친한 친분을 자랑했던 유명 연예인이 밝혀졌다.그는 '재테크 달인'으로 소문 난 현영이었다. 1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맘카페 사기 피의자' 절친 연예인은 현영이라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부터 총 5억 원을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보냈다. 현영이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에 원금을 갚겠다는 말에 속았던 것이다.실제로 현영은 5억 원에 대한 이자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간 이자로 받았을 뿐,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다.이에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 경찰은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현영에게 '이자는 벌킨( )으로 몇 개 줄게!'라는 약속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월 이자 7%가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 이자 소득 신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현영을 순수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됐다.이자제한법 2조에 따르면, 최고이자율은 1년 20%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1년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 현영이 이자 소득을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면 세법 제16조는 금전 사용 대가의 성격이 있는 소득을 과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영을 사기행각에 이용한 탓에 회원들의 피해가 커졌다는 문제도 전해졌다. A씨는 현영과 함께 한 생일파티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팔기도 했다고 한다.일부 피해자들은 '현영이 과거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절친한 관계를 SNS상에서 노출하거나, 현영이 론칭한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공동 구매하는 등 특수관계를 맺어왔고, 경제관념에 밝은 현영의 방송 이미지를 믿고 피해자들이 더 늘었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의 소속사 측은 현재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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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3:15

결정사에 '550만원' 결제하고 남자 18명 소개받은 골프장 캐디의 최후

결정사에 '550만원' 결제하고 남자 18명 소개받은 골프장 캐디의 최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골프장 캐디로 근무 중인 30살 여성이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들려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결혼정보회사 연장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진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여성은 '아버지가 연세가 있다. 제가 늦둥이다'라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남자를 사귀긴 사귀었는데, 자잘자잘한 사기를 많이 당했다'라며 대학 시절때부터 팔랑귀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고백했다. 여성은 데이팅 앱으로 만난 남성을 비롯해 전 남자친구의 지인 등에게 사기를 당하며 총 2천만 원 정도를 날렸다. 서장훈은 '너 위험한 사람이다. 이렇게 남의 말 다 믿고 살면 어떡하냐. 더운 날씨에 캐디 일해서 열심히 번 돈을 엉뚱한 데 써버리면 안 된다. 당한 적이 있는데도 또 계속 당하는 게 문제다'라며 '스스로 큰 결심히 필요한 때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엉뚱한 사람에게 엮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이 결혼정보회사에 낸 돈을 묻자 여성은 1년 이용료로 550만 원을 냈다고 답했다. 그동안 여성은 남성 55명의 프로필을 받았고, 그중 18명과 매칭이 됐으나 사귄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여성은 '한 분을 진지하게 만났는데 작년 8월에 두 달 만에 헤어졌다. 만날 때마다 스킨십을 요구해서 헤어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높은 이용료에 깜짝 놀란 이수근은 '결혼 정보 회사 추가 결제는 하지 마라'라고 말렸다. 서장훈은 '결혼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냐. 아직도 젊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급하게 하려고 하냐'라며 '뭐든 급하게 대충 고르면 어떻게 되냐, 그만큼 불량이 많다. 꼼꼼하게 따지지 않고 결혼한다면 정말 큰일 난다. 인생에서 가장 신중해야 할 일이 결혼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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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3:15

이수만 SM 전 대표, 중국 아이돌 만들어 재기한다...'10대 오디션 진행'

이수만 SM 전 대표, 중국 아이돌 만들어 재기한다...'10대 오디션 진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 이수만이 중국에서 아이돌을 만든다.10일 텐아시아는 이수만 전 SM 프로듀서가 중국 베이징에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수만은 베이징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중국 시장을 통해 새로운 K팝 아이돌을 발굴하기 위해 고투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만의 최측근이자 그가 설립한 홍콩법인 CTP(CT 플래닝 리미티드) 김한구 대표도 그와 동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수만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8.45% 중 14.8%를 주당 12만 원에 하이브에 매각했으며, 현재로선 3.6%를 보유한 소액주주가 됐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무실을 개업했다.이수만은 지난 2020년, 중국 국영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이수만은 '기회가 된다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타를 배출하고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했는데, 과연 그의 바람대로 중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하지만 일부 SM 소속 아이돌 팬들은 이 같은 생각에 부정적이다.일각에서는 '중국인 멤버들한테 당하고도 아직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슈퍼주니어, 엑소 등 중국인 멤버들을 포함해 중국 시장을 공략했으나 한경, 루한, 타오 등 여러 중국인 멤버들이 계약이 만료되며 중국으로 넘어가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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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3:15

'간호사 태움과 뭐가 다르냐'...대한항공 기내에서 후배가 당한 똥군기

'간호사 태움과 뭐가 다르냐'...대한항공 기내에서 후배가 당한 똥군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직업마다 되풀이되는 '악·폐습'이 하나씩 있다. 간호계에 태움이 있는 한편, 항공사에는 '시니어리티'가 있다.선배 스튜어디스인 시니어가 서열을 잡아 후배의 목을 죄는 갑질인데, 단순한 갑질을 넘어 폭행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의 승무원들 사이에서 벌어진 '담요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승객 휴식 시점 승무원이 자리에서 담요를 덮고 있다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불이 다 꺼진 손님들 자는 시간에 승무원이 자리에 앉아 무릎에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손님 입장에서 무슨 생각이 드냐며 자유롭고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는 이 질문을 한 계기에 대해 '주니어 승무원이 승객들 휴게 시점에 스탠바이(승객들 휴식 시점에 손님을 마주 보는 승무원 자리에 앉아 대기하는 것) 중 기내가 추워 무릎에 담요를 덮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무장이 이 모습을 보고 해당 승무원을 쥐잡듯이 잡고 승무원간 이간질을 해 왕따로 만들었다. 결국 견디지 못한 주니어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게 됐다'라고 회사 내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회사 내에서도 이번 일에 대해 연차가 낮은 주니어 승무원들과 고연차 시니어 승무원들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했다.시니어 승무원 입장에서는 승객이 보이는 곳에서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이 담요를 덮고 있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다.'추우면 패딩을 꺼내 입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반면에 주니어 승무원들은 '추워서 담요덮은게 뭐 그리 잘못인가, 칭칭두르고 잔 것도 아니고, 꼰대들 그만 해라'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했다.글쓴이는 '무엇보다도 승객의 시건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추워서 그런건데', '너무 꼰대짓 아닌가', '솔직히 승객 입장에서 아무 상관 없다', '추운데 담요 덮을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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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2:35

'놀면뭐하니' PD, 시청률 하락세에 김태호PD한테 'SOS' 쳤다

'놀면뭐하니' PD, 시청률 하락세에 김태호PD한테 'SOS' 쳤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BC '놀면 뭐하니?' 김진용, 장우성 PD가 시청률 하락세를 언급했다. 11일 뉴스엔은 MBC '놀면 뭐하니?' 김진용, 장우성 PD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서라면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최근 박창훈 PD 하차 후 2주간의 휴식을 마친 후 돌아왔다.메인 연출을 맡게 된 김 PD는 '부담감이 엄청 컸다. 하루하루 오락가락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도망갈까 생각도 했다'라며 '그때마다 마음을 다진 건 애착이 있고 좋은 프로그램의 배턴을 이어받는 것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했다. 시청자분들이 돌아선 것 같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살리고 싶다, 마음을 돌리고 싶다는 게 있었다. 설레는 것보다 해내고 싶다는 각오가 있어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하겠다 했다'라고 고백했다. 장우성 PD 역시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있어서 승부욕을 자극하더라'라며 '메인 연출에 동의했으니 스트레스는 안고 가야 한다. 스트레스와 부담이 뒤섞여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 PD는 '놀면 뭐하니?' 시청률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이 늘 높았고 이 시간대 우리가 사랑했던 프로그램의 흐름이 있는데 그만큼 안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시청률의 하락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서 고민하고 있다. 그래도 뒤처지지는 않는다. 끝내 흑자로 전환하고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2주간의 재정비를 마친 '놀면 뭐하니?'는 지난 1일, 지난 7일 각각 시청률 3.2%, 3.8%를 기록했다. 장 PD는 '오르고 있는 게 중요하다. 절대적인 수치는 몇 년 전보다 많이 떨어졌을 거다. 변명을 할 순 없지만 시청률이 올라가는 건 명확한 성과라 생각한다'라며 '시청자분들도 커뮤니티 글을 다 보지 않나. 시청률을 봤을 때 오르고 있으면 '재미있어졌나 보네' 하면서 손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희망 사항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태호 PD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호 PD 후배이기도 한 장 PD는 '선배를 알게 된 지는 8년 정도 됐는데 이제야 이해가 됐다. 선배가 어떻게 이걸 다 했나, 어떻게 그렇게 참고 하셨나, 티를 안 내셨나 대단하다 싶다'라며 '스승과 제자 느낌이라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그러겠거니 한다. 하지만 자문이 필요하다. 솔직하게 다 물어보고 받아 적을 준비가 돼 있다. 이번 주라도 뵙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유재석 1인 체재'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PD들은 유재석 1인 체제에서 팀 체제가 된 것과 관련해 '유재석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됐지만 '유재석과 아이들'로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1인 체재는 끝났고 다시 할 생각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축구 경기를 예시로 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장 PD는 김태호 PD에게 '놀면 뭐하니?' 멤버들 간의 케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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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2:15

절약만 해서 돈 모을 수 없다며 7천만 원짜리 차 구매 원하는 '결혼지옥' 남편

절약만 해서 돈 모을 수 없다며 7천만 원짜리 차 구매 원하는 '결혼지옥' 남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수천만 원짜리 차를 구매하고 싶다는 남편이 등장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남편 윤상진과 일본인 아내 마코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은 아내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를 사고 싶다고 계속해 언급했다. 남편은 7천만 원짜리 차를 구매하기 원했지만 아내는 유지비만 많이 든다며 반대했다.이에 남편은 차를 사기 위해 '동기부여'를 강조하며 아내를 설득하려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동기부여'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제 목표가 50억인데 절약만 해서는 모을 수 없다. 돈을 모으기 위해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다소 모순적인 생각에 오은영 박사는 '위험한 생각을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남편분이 말씀하신 게 경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자산을 늘리려는 동기부여라면 모르겠는데 그저 본인 기분 좋아지려고 (차를) 사려는 거 아니냐'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공식 영상 댓글창을 통해 '동기부여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게 맞나', '많이 타지도 않을 차에 돈을 저렇게 많이 쏟는 게 이해 안 된다', '아내 마음 공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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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2:15

팬들 깜놀하게 만든 한소희의 '온몸 타투'의 진실 밝혀졌다

팬들 깜놀하게 만든 한소희의 '온몸 타투'의 진실 밝혀졌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한소희의 화려한 '온몸 타투'의 비밀이 밝혀졌다.지난 6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미모를 뽐낸 그녀의 모습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온몸에 한 타투였다.한소희는 목, 팔, 쇄골 근처에 나비와 꽃 등 화려한 타투를 새겼다. 민소매 상의를 입어 타투가 고스란히 보였다. 앞서 한소희는 데뷔 전 새긴 타투들을 말끔하게 지우고 새하얀 피부로 돌아왔기 때문에 꽃, 나비 등의 타투로 온몸을 다시 한 번 도배하자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이는 한소희의 한 팬이 선물한 타투 스티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소희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소희는 데뷔 전 타투를 많이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과거 인터뷰에서 '그때의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다. 그때 사상과 생각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복귀할 예정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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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2:15

사람 너무 좋아해 '서핑보드'에 무임승차하며 스릴 만끽하는 점박이물범 (+영상)

사람 너무 좋아해 '서핑보드'에 무임승차하며 스릴 만끽하는 점박이물범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는 사람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점박이물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그 주인공은 새미(Sammy)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새미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새미는 샌디에이고의 바다에서 드론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녀석은 서퍼들의 보드에 올라가 유유자적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다.최근 몇 주 동안 새미는 서퍼들의 보도에서 파도를 타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거리낌 없이 보드 위에 올라가 자세를 잡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양동물구조단체 씨월드(SeaWorld)의 해양 전문가 제니 스미스(Jeni Smith) 역시 놀라워했다.스미스는 '이상하게도 서프보드에서 파도를 타고 있다. 이는 매우 흔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보통 점박이물범은 사람을 봐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동물이 아니지만 새미는 유난히 사람에게 친근했다. 마치 함께 놀자는 듯했다. 이에 서퍼들은 동화책 '새미 더 씰(Sammy the Seal)'의 이름을 따 녀석에게 새미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씨월드의 전문가들은 새미가 매우 건강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드론 영상을 촬영한 에드 하텔(Ed hartel)은 '어두운 시대에 빛과 같았다'라고 말했다.이어 '녀석의 얼굴이 나에게 키스할 것처럼 정말 가까웠다. 자연과 연결되는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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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2:00

'바퀴만 돌아가면 돼'...외제차 박은 운전자 그냥 돌려보낸 '천사' 차주

'바퀴만 돌아가면 돼'...외제차 박은 운전자 그냥 돌려보낸 '천사' 차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외제차 갑질'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착한 외제차 차주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동을 준 차주분을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오늘 참 감동적인 일이 있었다'라며 모임 후 주차장에서 차를 빼면서 옆에 주차된 외제차 혼다를 긁었다고 말했다.A씨는 '가슴이 철렁했다. 차주분께 전화하니 안 받으시고 바로 괜찮다는 문자만 주셨다'라며 차주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차주는 예배 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A씨가 차량 상태를 걱정하자 '괜찮다. 뭐 크게 뭔제 없으면 그냥 가셔도 된다'라고 너그럽게 용서했다. A씨는 '다행히 좋은 분 같지만 정확히 하고 자리를 떠나야 할 것 같아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차주의 인성은 A씨와의 통화에서도 드러났다. 차주는 '운전하다 보면 긁을 수도 있다. 바퀴 돌아가지 않냐. 바퀴 이상 없으면 됐다. 그냥 가라'라고 말했고, A씨는 '그래도 예배 끝나고 확인하시고 연락달라'라고 부탁했다. A씨는 '한참 후 (차주에게) 문자가 왔더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세상에 참 좋은 분들 많은 것 같아 저 또한 배운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차주는 문자를 통해 '많이 놀라셨냐. 괜찮냐'라며 A씨부터 걱정하더니 '약간 긁힌 것은 개의치 않으니 그냥 타도 상관없다. 바퀴나 범퍼가 떨어진 것이 아니면'이라고 다시 한번 안심시켰다. 이어 차주는 '제 생각에는 나중에 집사님 차 어느 분이 혹시 살짝 긁으시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봐주시면 어떨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너무 감동적인 미담이다', '차주 복 받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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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1:35

'성기 보여주면 아줌마들이 500원씩 줬다'...공혁준이 어릴 적 용돈 벌던 충격적 방법 (영상)

'성기 보여주면 아줌마들이 500원씩 줬다'...공혁준이 어릴 적 용돈 벌던 충격적 방법 (영상)

공혁준이 동네 아주머니들한테 용돈 타던 방법...'성기 보여주고 500원씩 받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공혁준이 어렸을 때 동네 아주머니들로부터 충격적인 방법으로 용돈을 탔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공혁준 RHDGURWNS'에는 '어머니가 말하는 공혁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어머니와 짧은 인터뷰를 찍게 된 공혁준은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언급하며 '난 어릴 때 어땠냐'고 엄마에게 질문했다. 공혁준 어머니는 '(어렸을 땐) 똑똑했는데 이상하게 변해버렸다'며 '만화책 많이 보고 짐승을 많이 키웠다'고 설명했다.이에 공혁준은 '옛날에 키우던 앵무새랑 같이 자겠다고 하다가 그대로 죽어버렸다. 그땐 사육사가 꿈이었는데'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루미(딸)만큼 어렸을 때 특별한 일은 없었냐'고 재차 질문했다.그러자 공혁준 어머니는 '옛날에 너가 너무 말을 안 들어서 푸줏간 위에서 '나가'라고 소리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진짜 사라져서 나는 막 찾고 다니는데 너는 제멋대로 돌아다녔다'며 '동네 아주머니들한테 행방을 물었더니 '아까 고X 보여주고 용돈 얻어서 뭐 사먹으러 갔다'라고 하더라'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이를 들은 공혁준은 '당시 고X 보여주면 500원, 1000원씩 받았는데 그때마다 게임하러 갔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공혁준 어머니는 공혁준의 몸을 보고는 '다른 사람들이 아내 보고 '예쁘다' 해놓고 남편 보고 '뭐 저런 놈이?'라고 할까 봐 걱정된다'며 '김계란씨한테 부탁해서 뱃살 좀 빼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 성기 보여주고 용돈 탔다니', '어렸을 때부터 스트리머 출신이었네', '아내와 어린 딸 생각해서 꼭 몸 관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어렸을 때 동네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성기 보여주면 용돈 주고 그랬는데', '과거 야만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듯'이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공혁준은 산범과 지난해 4월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11월 딸 루미를 품에 안았다.또한 최근 공혁준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암 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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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1:35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일 더팩트는 故 최진실의 모친인 정옥숙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정옥숙 씨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명의로 상속된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찾았다가 최준희에 의해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 정 씨는 지난해까지 이곳에 거주했으나, 현재는 최환희가 이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 씨는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손자 최환희의 부탁으로 지난 8일 집을 찾았으나, 이날 밤 10시경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난 최준희가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이에 정 씨가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고 반박하자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 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정 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오전 5시까지 주거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에도 외할머니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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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1:15

블랙핑크 리사, 세계 부호 2세와 열애설 터졌다...파리서 데이트?

블랙핑크 리사, 세계 부호 2세와 열애설 터졌다...파리서 데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상대는 유럽 최고 부호의 아들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최근 각종 SNS에서는 블랙핑크 리사의 열애설이 제기되고 있다.틱톡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틱톡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된 영상에는 한 남성과 리사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남성의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lalalalisa_m노(Bernard Arnault)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 28)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리사는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이후 두 번째 영상에서 그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다시 포착됐지만 이번에는 옷이 다른 것을 보니 다른 날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사 옆에는 한 남자가 앉아있었는데 가려져 있지만 살짝 얼굴이 보이는 장면을 보고 누리꾼들은 그가 프레데릭 아르노라고 추측했다. Goody25는 두 사람이 지난해 6월 불가리 패션쇼가 끝난 후 한 차례 열애설이 퍼졌으며, 당시 일부 팬들이 친구인 두 사람의 사이가 워낙 좋아 연인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때부터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친구든 연인이든 잘 어울린다', '행복해 보인다.', '와 상대가 아르노라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리사는 15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투어를 위해 파리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화장기 없는 얼굴로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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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1:15

화사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하자 '비상걸렸다' 말 나오는 전국의 대학 축제 댄스팀들

화사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하자 '비상걸렸다' 말 나오는 전국의 대학 축제 댄스팀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외설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운데 전국 대학 축제 댄스팀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화사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에 고발당했다. 학인연은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고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화사는 지난 5월 1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펼쳤다. 그때 퍼포먼스를 하던 중 선정적인 동작을 해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가 퍼포먼스로 고발을 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많은 화제가 됐다.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국 댄스팀들도 비상이 걸렸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학교 축제에 초대 받은 일부 댄스팀들이 화사의 퍼포먼스만큼 선정적인 춤들을 선보인다며 '이번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전국의 댄스팀들이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대학교 축제에 초대받은 일부 댄스팀들은 과감하게 엉덩이를 흔들거나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기도 한다. 또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활약한다. 실제로 댄스팀들은 대학 축제에서 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화사가 외설 퍼포먼스라며 고발까지 당하는 사태에 이르자 댄스팀들까지 긴장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이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대학교 공연인데 고발은 선 넘었다', '대학 축제면 다 성인인데 뭐가 문제냐'라는 반응이 있었던 반면 '화사가 과하긴 했다', '화사보다 댄스 팀이 심하던데 어쩌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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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1:15

쌍둥이 낳으며 힘들어하는 아이바오 옆 밤새 지켜준 강철원 사육사 (영상)

쌍둥이 낳으며 힘들어하는 아이바오 옆 밤새 지켜준 강철원 사육사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두 마리의 새끼를 낳느나 힘들어하는 아이바오 곁을 강철원 사육사가 든든하게 지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는 아이바오 출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영상 속 아이바오는 약 1시간 동안 진통에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녀석의 곁을 지키며 '아이바오 많이 힘들어? 밤새 지켜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다독였다. 쌍둥이 첫째는 7월 7일 새벽 4시52분에 태어났다. 180g의 새끼는 우렁찬 울음 소리로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렸다.이어 여전히 진통하는 아이바오의 모습을 보며 강철원 사육사도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등을 쓰다듬어 줬다.새끼를 낳고 예민한 순간에도 강철원 사육사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아이바오의 모습에서 평소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2시간의 진통 끝에 6시 38분에 쌍둥이 둘째 140g으로 태어났다. 아이바오는 푸바오를 키웠던 경험을 살려 곧바로 육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으며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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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0:35

임영웅, 소유와 열애설 휩싸이자 급하게 '라방' 켜서 한 말

임영웅, 소유와 열애설 휩싸이자 급하게 '라방' 켜서 한 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소유와의 열애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지난 10일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러분들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다. 지금 제 옆에 계시는 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임영웅 옆에는 작곡가 조영수가 있었다.임영웅은 '영수 형네 놀러와서 밥도 먹었다. 회도 먹고 고기도 먹고 하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놀러왔다고 알려드리려 방송을 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임영웅은 소유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후 조영수와 함께있는 일상을 공개한 점 등을 미루어보아 앞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간접적으로 밝힌 셈이다. 이날 제주도의 한 식당 관계자가 SNS에 임영웅과 소유가 자신의 식당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두 사람은 2020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한 바 있기에 열애설에 무게감이 실렸다. 다만 임영웅 소속사는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소유 소속사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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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0:15

'매출 9억' 호스트와 반동거설 터진 걸그룹 출신 배우...'결혼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

'매출 9억' 호스트와 반동거설 터진 걸그룹 출신 배우...'결혼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톱 아이돌 출신 배우가 호스트와의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지난 9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전 AKB48 인기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나가오 마리야(永尾 まりや, 29)가 가부키초의 전 호스트 A씨와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2010년 AKB48의 정식 멤버가 된 나가오는 싱글 곡 선발 멤버로 선정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6년 졸업한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AKB48 졸업 후 그라비아에서 활약하기도 한 그는 엄청난 판매 부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5일 발매된 '별책 영 챔피언'에의 표지를 장식했다. 반면에 사생활에 대한 소문은 적은 편이었다. 2021년 12월 배우 나카노 온과의 결별이 보도된 게 전부다. 나가오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성 A씨는 유명 호스트 그룹이 경영하는 가부키초의 점포에서 일하고 있었다. 호스트 동료에 따르면 A씨는 매출 1억 엔(한화 약 9억 2,270만 원)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호스트였다고.그는 호스트를 그만두고 현재 점포와 호스트를 관리하고 있다.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는 나가오와 A씨는 순조롭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나가오는 지난 1일 그라비아 아이돌 아마키 쥰과 함께 시부야에서 진행된 프리마켓에 방문했다.오후 5시에 마켓이 끝나자 두 사람은 도쿄의 한 사우나로 향했고 이때 A씨가 합류했다. 화려한 지갑을 들고 올블랙 패션을 자랑한 그의 양팔에는 문신이 가득했다.사우나를 나온 나가오와 아가키는 A씨가 준비한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니시아자부로 향했고 함께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 후 한동안 술을 마신 세 사람은 함께 술집에서 나왔고 같은 차에 탑승해 아마키의 집에 도착했다.아마키를 내려준 후 나가오와 A씨는 도쿄 시내의 고급 아파트로 향했다. 두 사람은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밀착한 상태로 들어갔다.이후 나가오와 A씨는 다음날 낮 12시가 지나서야 아파트에서 나왔다.반바지 차림의 A씨의 양 다리에는 팔과 같이 문신이 빽빽했다.A씨의 호스트 동료는 '나가오는 집이 있지만 지금은 거의 A씨의 집에 들어가 살고 있는 상태다. 나가오의 반려견도 A씨의 집에 자주 맡긴다. '반동거'다. 결혼 이야기도 이미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주간문춘은 지난 5일에도 나가오와 A씨가 오다이바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매체는 나가오의 사무소에 A씨와의 관계와 결혼 계획에 대해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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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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