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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3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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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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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 '날 출(出)' 한자쓰기 전원 오답...'충격적vs한자 모를 수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한자 '날 출(出)'을 제대로 적지 못하자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경주로 역사 투어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전 투어를 마친 뒤 식당에 도착해 음식이 나오는 동안 두 번째 퀴즈 타임을 가졌다. 유재석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라며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의 금관, 최고 작품이었던 천마총 금관은 '날 출' 모양이라고 얘기드렸다. 한자 '날 출'을 써달라'라고 퀴즈를 냈다.양세찬은 '제 이름 성 자도 못 쓰는데'라며 당황했고, 유재석 '아까 왕관의 모양을 잘 보셨으면 된다. 왕관에 답이 있다'라고 독려했다.지석진은 '내가 볼 땐 이거 못 쓰는 애들 많을 것 같은데'라고 얘기했고, 멤버들 대부분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전소민, 양세찬은 그냥 왕관을 그렸고 지석진은 '뫼 산(山)'을 썼다. 송지효는 정체불명의 상형 문자를 그렸으며 막판에 수정한 하하 역시 오답이었다. 하하는 날출에 점 네 개를 추가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희망은 김종국이었는데, 가운데 획을 길게 그은 탓에 오답이 되고 말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한자 안 쓰면 모를 수도 있지', '날출은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글자인데 실망스럽다', '예능이라 일부러 틀린 거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4,9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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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5:35 |
연봉 3500만원 받다 퇴사한 30살 남친...대기업 입사한 여친은 '한심해 보여' 고백[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기업에 입사한 이후로 남자친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진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기업 들어오고 나니까 남친이 한심해 보여'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LG전자에 근무 중인 여성 A씨는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에 영어학원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당시에는 둘 다 무직인 상태라 '능력'이라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만남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A씨가 대기업에 들어가면서 둘 사이에 조금씩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A씨는 '나이 서른에 (연봉) 3500 받는 직장 안맞는다고 그만두고 1년째 백수인 남친 보니까 한심해보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대학도 따로 안 물어보고 만났는데 지방 사립대인 거 알게 되니까 재취업한들 얼마나 더 받겠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A씨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찔렸는지 '나 진짜 나쁜X인가봐'라며 자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A씨에게 '얼른 헤어져라', '그냥 시간 낭비하지 말고 좋은 남자 만나라', '누구나 그런 감정 들 수는 있는데 연봉으로 모든 걸 평가할 수는 없으니 티 나게 상처 주지는 마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 누리꾼은 '직장에 마음에 든 사람이 생긴 거냐'라고 댓글을 남기며 합리적인 의심을 해 눈길을 모았다. 조회수: 4,7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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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5:35 |
'성전환 수술' 받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아빠...'딸과 찜질방 가고 싶다' (영상)[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세 아이를 둔 아빠가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지난 21일에는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세 아이의 아빠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A씨의 사연이 담겼다. '우아한 그녀가 무.물.보에 찾아왔다'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A씨는 소개 멘트 그대로 중단발 웨이브 머리에 분홍색 롱 쉬폰 치마, 여기에 고운 메이크업까지 한 중년 여성이었다.돌아가기그는 MC들에게 '제가 세 아이의 부모인데, 큰 딸이 저를 엄마가 아니라 큰 언니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사실 사연자 A씨는 과거 남성이었다. 그는 '평생 아빠로 살아온 제가 엄마가 됐어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늦게 성 정체성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통해 성별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언제? 군대는?'이라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A씨는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지만 못 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녹색 어머니회도 하고 (딸과) 찜질방이나 워터파크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이수근은 '그동안 그런 거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라며 A씨의 사연에 공감하는 말을 건넸다. 서장훈은 '행복해 보이고 좋은데, 어떤 게 문제냐'며 A씨가 방송에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A씨는 '아이들도 정말 행복하게 키우고 싶고 저한테도 당당하게 살고 싶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A씨의 뒷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 된다.한편 본 방송 이전 선공개 영상부터 A씨의 사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A씨의 결정을 응원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아이들을 걱정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자세한 사연은 오늘(24일)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회수: 5,7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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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5:00 |
이병헌, 옥수동 빌딩 240억에 매입...월 임대료만 8500만원[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병헌의 모친 박모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있는 빌딩을 240억원 상당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한경닷컴은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 '프로젝트비'가 지난해 8월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채무액은 190억 원으로 전해진다.건물은 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94.76㎡에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규모의 건물이다.2021년 9월 신축된 건물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원, 월 임대료 8500만원에 통으로 임차 중이다.프로젝트비는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으로, 이병헌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프로젝트비는 지난 2018년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소재 지하2층~지상 10층 규모의 빌딩을 260억원을 들여 매입한 후 2021년 7월 368억원에 매각해 약 10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이병헌은 해당 빌딩을 보유했던 기간 동안 매년 12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5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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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4:35 |
오늘(24일)은 환한 미소가 아름다웠던 故 유채영의 사망 9주기입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9년이 흘렀다.오늘(24일)은 위암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난 유채영의 사망 9주기다.故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향년 41세로 생을 마감했다.앞서 고인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다른 장기로 암 세포가 전이되는 아픔을 겪었다.힘든 상황에서도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계속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유채영은 위암 진단 9개월 만에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무려 25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온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가족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개그맨 등 많은 이들이 슬픔을 함께했다.특히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아내가 사망한 이후에도 고인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아내를 향한 짙은 그리움을 내비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한편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 후 그룹 '쿨', '어스' 멤버로도 활동했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유채영은 'Emotion', '이별유애' 등의 명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또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패션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졌다.이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유채영은 지난 2008년 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조회수: 5,6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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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4:35 |
군인권센터 '채수근 상병 동료 해병대원들, 주말 출타·면회 전면 통제당해'[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를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한 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故 채수근 상병의 동료 해병대원들이 부당한 일을 겪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24일 군인권센터는 '해병대 1사단이 지난 22∼23일 주말 사이 채 상병과 함께 안전 장비 없이 수중 수색에 투입됐던 동료 대원들의 휴가·외박·외출·면회를 전면 통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가족들이 사고 이후 고충을 전해 듣고 병원 진료·상담이 필요하다고 여겨 출타를 요청하거나 면회를 신청한 것'이라며 '가족들이 부대에 출타·면회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모두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동료 대원들이 즉시 가족과 만나도록 특별 휴가를 지급하고 민간에서 진료·상담받도록 청원 휴가 등의 여건을 적극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군사법원법에 따라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는 군사경찰이 아닌 민간 경찰의 수사 관할'이라며 '이번 사고는 이에 해당하므로 즉시 수사 관할을 민간으로 이전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해병대 측은 '군인권센터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병대 측은 '해당 부대원들에 대해 출타를 통제한 사실이 없으며 오늘 아침에도 휴가를 정상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인권센터에 유감을 표하며, 현재 사고는 해병대 수사단에서 조사 후 관할 경찰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수: 4,0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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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3:00 |
해병대 '물이 가슴까지 차는 걸 모르는 병사 없어...자기가 알아서 조절하는 것'[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故 채수근 상병.고인의 죽음을 놓고 해병대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실종자 발견시 '14박 휴가'를 준다는 등의 무리한 수색 독려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오자 비판의 수위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대 관계자는 오히려 책임을 병사들에게 돌리는 것으로 느낄 수 있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 23일 해병대 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찰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병사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본인이 알아서 조절해 깊은 곳 안 가면서 수색하는 거였다'라며 지시 하달의 문제라기보다는 병사 개개인의 판단력 문제라며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다. 시민들은 즉각 분노 섞인 반응을 터뜨리고 있다. 소중한 생명이 떠내려 가 유족은 물론 동료 해병대원·시민들의 슬픔이 큰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를 거역할 수 없는 병사의 안타까운 희생이었음이 명백한데도 끝까지 병사 책임으로 돌리는 것을 보면 다음에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될 거라는 불안감마저 일고 있다. 한편 여러 기관은 구조 전문가가 아닌 포병대대가 물에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군인은 명령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순발력 있게 행동하기 어려워서 수중 수색에 깊게 관여하는 건 안 된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스스로 인지하고 알아서 행동하는 경찰·소방과 다르다는 것이다. 소방청 대변인실도 '도보로 물 밖에서 수색하라고 했다. 도보 수색 구역을 협의했을 뿐, 구명조끼나 안전장치 없이 물에 들어가라 협의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조회수: 4,5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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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3:00 |
'예전 술마시러 와봤는데..' 인천 사는 '신림역 살인마'가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신림동 살인마, 범행 장소 신림으로 정한 이유 두고 '사람 많아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거주지가 인천인 신림동 살인마가 범행 장소를 서울 관악구 신림동으로 정한 이유가 밝혀졌다.지난 23일 조선일보는 조씨에게 진술을 들은 경찰이 한 말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신림역 인근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에 관해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장소 선정 이유,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조씨 신상에 관한 글이 떠돌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일부 글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씨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과거 조씨와 함께 일했고 조씨가 도박빚이 5000만 원 가량 있으며 이혼 전력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이를 두고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과거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증언에 관해서도 '아직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조씨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조씨에 관해 조선일보에 '대림동에 살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인천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동업자와 사행성 오락실 사업을 해왔던 걸로 안다'고 부연했다.조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는 2012~2015년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사진에는 대부분 술을 마시거나, 흡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SNS에 사진을 올릴 당시 조씨는 20대 초반이었다.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4분 출구 인근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 4명을 흉기로 찔렀다. 이 중 20대 남성인 1명은 끝내 숨졌고, 3명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조회수: 4,2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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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2:00 |
흥분한 남친이 격렬하게 '귀 키스' 퍼부어 고막 파열로 청력 상실한 여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인과 스킨십을 할 때 '귀' 부분 만큼은 조금 더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흥분한 남자친구가 귀에 집중적으로 격렬한 키스를 퍼부었다가 청력 사실을 경험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중국 광동성 후이저우시에 살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은 최근 귀에 강한 통증과 함께 청력이 상실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이상 증세로 제1인민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은 여성은 의사에게 당혹스러운 질문을 받았다.당시 의사는 여성의 귀를 관찰하던 중 고막에 말라붙은 피를 발견했다.정밀 검사 결과 '외상성 고막 천공'을 겪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의사는 고막에 천공이 생긴 이유에 대해 물었다.그제서야 여성은 남자친구가 열정적인 순간, 자신의 귀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부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여성은 '그가 내 귀에 키스할 때 갑자기 뻥 소리가 났다'며 '그 후로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윙윙 소리만 계속 들리면서 귀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아왔다'고 덧붙였다.의사는 '외부 기압이 변하면 고막이 파열되기 쉽다'며 '키스로 애무를 할 때 고막이 파열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이론적으로 생길 수 없는 일도 아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이어 '고막은 2주~3개월 사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청력 상실이 계속되거나 치유되지 않을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스킨십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회수: 4,3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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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2:00 |
포르쉐·벤츠 사주던 전남편, 별거 전 매일 폭행해...'돌싱4' 출연자의 충격 고백[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돌싱글즈4'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가 이혼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이 멕시코 칸쿤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번째 여성 출연자로 등장한 이소라는 '이혼하고 나서는 성장을 더 많이 한 거 같은 느낌이다. 이혼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소라는 전 결혼생활에 대해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스윗했다. 되게 신경 많이 써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전 남편은 이소라를 위해 좋은 식당에서 밥을 사줬고, 포르쉐 911 터보S, BMW M6 등 고가의 자동차를 선물해주는 정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소라는 '생각해 보면 겉으로 보이는 건 되게 아름답고 화려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전 남편이) 약간 분노 조절을 좀 못하고, 사람이 엄청 차가웠다 엄청 뜨거워졌다 엄청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는 폭언이나 아니면 정신적 폭행도 다 폭행이라고 한다. 별거하기 몇 주 전에는 진짜 매일매일 한 번씩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MC 이혜영은 '고통스러웠겠다'라며 안쓰러워했고, 오스틴강은 '딱 봤을 때 많은 상처 받은 느낌이다. 그래서 좀 세 보이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원래 엄청 외향적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엄청 잘해준다'라며 '진짜 별거 아닌데 밤에 족발 시켜 먹는 그런 소소한 행복감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이소라가 소송을 통해 이혼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소라는 '소송으로 변호사 비만 거의 15만 달러(한화 약 2억)?'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회수: 4,8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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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1:35 |
유명 안무가 배윤정의 전남편 제롬,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에 출연[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안무가 배윤정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그룹 X-LARGE(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지난 23일 MBN에서는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첫 회가 방영됐다.이날 방송에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그는'이혼한 지 6년 됐다'고 말했다.목소리를 들은 MC 이혜영은 갸우뚱거리기 시작했고 얼굴과 정체가 공개되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목소리의 주인공은 한동안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한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었다.MC 은지원과 이지혜 역시 '나 (제롬을) 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지혜는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 나온 것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제롬이 직접 메일로 지원한 사진을 공개했다.이혜영은 '외로웠겠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제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제롬은 출연 이유에 대해 '나는 혼자다. 형과 동생네 다 다른 주에 살고 부모님도 같이 없어서 그 부분이 이혼하고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내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며 '일본 프로그램 중 꼬맹이들끼리 심부름 가는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TV 보면서 눈물도 흘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돌싱글즈4'에)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었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갈아주면서 (늙어갈) 그런 사람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으며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이후 지난 2014년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등 다수의 안무를 히트시킨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 서경환씨와 결혼해 2021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조회수: 5,1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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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1:35 |
스윙스, '음주운전 논란' 래퍼 노엘 품고 새 앨범 낸다...인디고뮤직 합류[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음주운전·경찰폭행'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노엘(장용준)을 다시 영입했다.지난 21일 스윙스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엘의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적었다.이날 스윙스가 이끄는 'AP ALCHEMY'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같은 사진을 올리며 '신인 아티스트'라고 밝혀 노엘의 영입을 공식화했다.해당 게시물에는 '인디고뮤직' 공식 계정이 태그돼 노엘이 4년 만에 인디고뮤직 새 멤버로 재합류 했다는 것을 암시했다.앞서 스윙스는 지난 20일 'GUESS WHO 2023.07.21 6PM'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새로운 멤버 영입을 소식을 알린 바 있다.뒷모습만 공개됐던 새 멤버가 래퍼 노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노엘 역시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TRIPONOEL]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오는 7월 26일 복귀를 예고했다.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이후 2021년에는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출소했다.최근 스윙스는 저스트 뮤직(Just Music), 인디고 뮤직(Indigo Music), 위더플럭 레코즈(WEDAPLUGG RECORDS), 마인필드(Mine Field) 등 자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을 아우르는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조회수: 5,0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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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1:35 |
'연애하다 갑자기 살찌면 헤어지시나요?...3달째 섹스리스 커플 됐습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갑자기 늘어난 살로 인해 연애에도 빨간불이 켜진 남성의 고민이 전해졌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친이 2년간 너무 살찌면 다들 헤어지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남성 A씨는 '원래 일반 체형에 L사이즈 옷을 입고 다녔는데 연애를 하며 살이 확 쪘다. 여자친구와는 서로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20kg 정도가 찌니 이젠 XL, XXL 사이즈가 정사이즈가 됐다는 A씨. 그는 '배가 달마처럼 나오고 얼굴도 두 배가 돼 눈, 코, 입이 가자미처럼 쏠리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여친은 언제부터인가 키스를 피했다'고 전했다.연상선상으로 3달 전부터는 섹스리스 커플이 됐다. A씨는 '저는 안 해도 괜찮은데, 여친은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여친은 제게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 외모가 너무 달라서 괴롭다. 난 예뻐지려고 계속 노력하는데, 왜 점점 옷도 몸도 얼굴도 신경을 안 쓰냐'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말했다.갑자기 찐 살과 여자친구의 달라진 모습에 관계를 끊어내야할지 말지 고민이라는 A씨는 '여친이 서로 시간을 갖더라도 연락은 하고 지내자고 해서 여친으로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와 밤에 자기 전, 또는 저녁 먹었냐는 안부 연락이 온다. 전 일단 제 일상에 여친이 없는 것처럼 생각·행동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와도 무뚝뚝하게 대하고 있지만 설를 위해 단칼에 자르는 게 맞을 지 물어온 A씨는 '헤어지라는 반응이 많던데, 뚱뚱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글을 마쳤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여친은 개선해주길 바라는 걸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왜 넌 오히려 헤어질 생각을 하냐'고 질책하면서 '일단 운동하면서 건강 관리에 힘써라'고 조언했다. 조회수: 4,4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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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1:00 |
'복근' 노출에 수줍어하는 윤아 도발하며 또 딥키스한 '킹더랜드' 준호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킹더랜드' 윤아와 준호가 달달한 키스로 또 한 번 설렘을 유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는 연애 시작 후 서로에게 푹 빠진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천사랑은 회식을 마친 후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고 당황했다.어쩔 줄 몰라하는 천사랑 앞에 구원이 우산을 들고 나타났고, 천사랑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원은 도로에서 자동차가 뿌린 물을 천사랑 대신 막아서다 홀딱 젖고 말았다.결국 함께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구원은 밖에서 들리는 천사랑의 비명에 놀라 셔츠 단추도 잠그지 못한 채 거실로 뛰쳐나왔다.열린 셔츠 사이로 선명한 복근을 마주한 천사랑은 '아니 왜 옷도 다 안 입고 나오냐. 사람 놀라게'라고 수줍게 말했다.구원은 '아니 난 너가 소리 지르는 것 같길래 급하게 나왔다'라며 머쓱해 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천사랑 옆으로 다가왔다. 돌아가기 천사랑이 다시 한 번 '단추'라고 말하자 구원은 '단추 벗어?'라며 귀엽게 장난을 쳤다.눈을 피하며 부끄러워하는 천사랑의 모습에 구원은 '볼 거 다 보고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냐'라며 '왜 이렇게 수줍어하지. 귀엽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이어 '이렇게 사랑스러우면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책임져'라며 천사랑에게 입을 맞췄다.애정이 가득한 두 사람의 스킨십에 시청자들은 대리 설렘을 드러냈다. 조회수: 5,2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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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35 |
'태계일주2' 삼형제, 인도 택시 이동 중 교통사고 당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삼형제가 인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암리차르 여정이 펼쳐졌다.이날 세 사람은 와가보더에서 진행된 국기 하강식을 관람한 후 택시에 탑승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U턴을 하던 도중 중앙 분리석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차에 가해진 충격으로 내부는 크게 흔들렸다. 깜짝 놀란 빠니보틀과 덱스는 그대로 얼어붙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U턴을 하는 도로를 막고 있는 택시 탓에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그때 현지인들이 하나둘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결국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빠니보틀과 덱스가 차를 들어올렸다. 그 사이에 기안84는 교통 정리에 나섰다. 기안84는 이후 '신기한 게 너도나도 갑자기 와서 도와주고 정리하더라. 그런 것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빠니보틀은 “사람 냄새가 그윽하게 났다'며 '내가 알던 그 인도라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특히 기안84는 혼란한 도로 위 교통정리를 하며 남미 여행에서 이루지 못한 버킷리스트를 이뤘다.돌아가기한편 삼형제의 파란만장한 인도 여행기가 담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조회수: 4,7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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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35 |
르세라핌 타이틀곡 작곡 후 '걸그룹 데뷔'한 신인 여돌이 직접 부른 '언포기븐' 라이브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데뷔 10일 만에 '작곡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인 걸그룹 멤버가 있다.바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벨(BELLE)이 그 주인공이다.데뷔 전 벨은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인 '언포기븐(UNFORGIVEN)'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실제로 벨은 자신이 속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데뷔곡인 '쉿'과 솔로곡 '카운트다운'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실력 발휘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벨의 남다른 작사, 작곡 실력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벨이 직접 부른 언포기븐 라이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에는 '작곡가가 직접 부르는 르세라핌 Unforgiven (주어: KIOF 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7월 15일 MBC 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한 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이날 벨은 '부끄럽지만 제가 참여한 벌스2와 소리 코러스까지 한 번 불러보겠다'라고 직접 노래 부르기에 나섰다.돌아가기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한 벨은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드러냈다.특히 후렴 부분에서는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폼 미쳤다', '작사작곡 실력에 노래까지', '작곡가 노래 실력이 이정도라니', '분위기도 미쳤는데', '앞으로 얼마나 명곡이 탄생할지 기대된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벨은 199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 심신의 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회수: 4,1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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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35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서 '에델바이스' 부른 레전드 가수 별세..향년 89세[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에델바이스'를 부른 가수 빈스 힐이 별세했다.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히트곡 '에델바이스(Edelweiss)'로 잘 알려진 영국의 가수 겸 작곡가 빈스 힐(Vince Hill)이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빈스 힐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빈스 힐이 오늘 오후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하지만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37년 4월 16일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주 코번트리 홀브룩스에서 태어난 힐은 1962년 첫 솔로로 성공하기 전까지 빅밴드와 보컬 그룹으로 활동했다.그는 60년 동안 활동하며 25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여러 영화 주제곡을 녹음했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곳곳의 공연장에서 공연했다.힐은 1961년 피카딜리 레코드를 통해 발매한 데뷔 싱글 '더 리버스 런 드라이(The Rivers Run dry)'로 TV와 라디오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후 1965년 EMI와 계약한 그는 1967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1959년 작곡가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의 뮤지컬 곡 '에델바이스'를 커버했다.이 노래는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히트곡이 됐다.당시 2위에 오른 이 곡은 17주 동안 영국 차트에 머물렀다.가수이자 작곡가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던 빈스 힐의 별세 소식에 동료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4,5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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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00 |
'신림역 15cm 칼 든 남자 있다' 두달 전 글...경찰 '다른 사람'이다신림역 근처에서 15cm 칼 들고 다니는 중단발 남성, 신림동 살인마하고 동일 인물 아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모(33)씨가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돌발행동에 온갖 이야기가 나왔고, 이 사건은 미리 예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돈 바 있다.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에 중단발 남자가 15cm 칼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조씨가 이 사람이 아니냐는 이야기였다. 경찰 조사 결과, 중단발 남성과 조씨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5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이 캡처본으로 확산했다.캡처본에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에 중단발을 한 남성이 15cm 칼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며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해당 글은 조씨 범행으로 재조명받았고, 조씨와 중단발 남성이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5월 7일 그 남성은 당일 지구대에 의해 보호 입원 조치 됐다'고 설명했다.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범행 동기 밝힌 신림동 살인마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조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휘두른 흉기에 시민 4명이 피해를 보았고, 이 중 20대 남성 1명은 숨지고 말았다.나머지 3명 중 1명 또한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에 체포된 조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지난 23일 조씨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소준섭 영장전담 판사)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조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회수: 5,1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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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00 |
'엎드린 자세로 물위에'...인천 아라뱃길 수로 50대 남성 시신 발견[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씨(53)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관련 실종 신고는 접수된 부분이 없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회수: 4,3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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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0:00 |
''세븐' 더티 버전 왜 만들었냐'...19금 가사 논란에 방탄 정국이 내놓은 입장[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19금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날 정국은 '세븐'의 발매 과정을 비롯해 영국 BBC 라이브 무대 등을 언급하며 팬클럽 아미들과 소통했다. 그러던 중 한 팬은 ''세븐' 더티 버전을 만든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정국은 '그게 왜 더티 버전이냐. 왜 더티라고 생각하느냐'라며 '그냥 솔직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정국은 '세븐'을 '클린', '익스플리싯', '인스트루멘털' 등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익스플리싯 버전의 경우 섹슈얼한 가사를 담고 있어 화제가 됐다. 특정 단어들을 사용하며 남녀가 스킨십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다뤄 일부 아미들은 '뇌에서 버퍼링이 일어났다', '귀를 의심했다', '그냥 더티 버전이네'라며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정국은 '세븐' 익스플리싯 버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른가. 다르겠지. 그렇게 느껴졌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버전을 발표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둘 중에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어떤 버전 낼까 했는데 둘 다 내는 게 선택지였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라며 '나도 나이가 몇인데'라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지만 내가 왜 아미들한테 사랑받는지 그 이유를 절대 놓치지 않고 있다.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국은 색다른 시도를 한 데 대해 '내가 내 의지대로 새로운 모습 보여주지 않는 이상, 인정받을 수가 없다.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팀에서 막내이기도 하고, 물론 요즘 아이돌 친구들 사이 막내가 아니긴 하지만 그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걸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만 따라가면 바꿀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난 이래요' 인정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국은 '그전까지는 겁도 많았고 새로운 걸 별로 하고 싶단 생각도 안 들었다'라면서 '여러분들한테 용기를 얻었다. 지금은 나약한 모습 여러분들 앞에서 보여주고 시지 않다. 자신감 토대로 나를 만들고 싶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회수: 4,0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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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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