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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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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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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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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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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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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저희 아이가 지난해 9월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었다'면서 '그런데 사건 당일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을 표현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주호민의 자녀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당시 교사는 주호민의 자녀에게 '분리 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검찰에서는 교사가 주호민의 자녀를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했다. 해당 발언은 아이의 가방 안에 켜놓은 녹음기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은 입장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 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라며 녹음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주호민의 주장에 따르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객관적 관점에서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주호민은 설명했다. 그는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는 어렵다.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사과했다. 주호민는 '아이의 돌발행동 당시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주의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가 교사를 달달 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기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본 사건의 논점이 흐려지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주호민은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저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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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00

방탄소년단 정국, '인기가요' 뜬다...첫 솔로곡 '세븐' 무대 최초 공개

방탄소년단 정국, '인기가요' 뜬다...첫 솔로곡 '세븐' 무대 최초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첫 솔로 데뷔곡을 발표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인기가요'에 뜬다.26일 SBS에 따르면 정국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곡 '세븐(SEVE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오는 30일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솔로곡 무대를 선보인다.글로벌 행동을 이어가던 정국이 국내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무조건 본방사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돌아가기한편 정국은 지난 24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로써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 이어 솔로곡으로 정상을 차지한 두 번째 가수가 됐다.핫 100 1위 달성 당시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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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7:35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상태 심각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상태 심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배우 조니 뎁이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25일(현지 시간) 헝가리 매체 데일리뉴스는 조니 뎁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소속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의 공연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면서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현재 조니 뎁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매체는 할리우드 뱀파이어 멤버 중 한 명이 조니 뎁이 과도한 음주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고 전했다.앞서 조니 뎁은 지난 18일 공연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지난 2012년 결성된 록밴드로 조니 뎁은 가수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밴드 멤버로는 앨리스 쿠퍼, 조 페리, 토미 헨릭슨 등이 있다. 한편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2월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와 결혼, 이듬해 8월 이혼했으며 최근 법정 싸움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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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2:35

'권은비랑 쌍두마차'...현아, 일본 '워터밤'서 패왕색 진가 발휘

'권은비랑 쌍두마차'...현아, 일본 '워터밤'서 패왕색 진가 발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현아가 일본 워터밤 무대에서 '넘사벽' 섹시미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워터밤 재팬 2023'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가수 현아도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현아는 '아임 낫 쿨', '립 앤 힙'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공연은 약 30분 가량 이어졌다. 현아는 짧은 스커트와 탑 상의를 입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스커트 안으로 스트랩 레이어드 패션을 선보여 패왕색이라는 별명의 진가를 보여줬다.이를 두고 팬들은 '현아가 현아했다', '또 레전드 찍었다', '이건 진짜 인정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일본 나고야 무대는 현아 권은비의 무대를 보느냐 안 보느냐로 나뉜다', '권은비랑 쌍두마차' 등의 반응도 보였다. 같은 날 권은비도 워터밤 행사에 참석해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권은비는 가슴골이 도드라지는 브라톱에 짧은 하의를 매치해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으로 인기곡 'Glitch'를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볼륨감 넘치는 피지컬과 큰 무대를 꽉 채우는 이들의 에너지에 각국의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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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0:35

오늘(26일) 자 '조교X훈련병'으로 만난 방탄소년단 진X위너 강승윤 훈훈 투샷

오늘(26일) 자 '조교X훈련병'으로 만난 방탄소년단 진X위너 강승윤 훈훈 투샷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위너 강승윤이 만났다.26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사진 2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진과 강승윤이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은 '승윤씨 수료 축하해요. 6주 동안 즐거웠어요'라며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 가서도 잘 살아요'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랑 이너써클(위너 팬덤명) 보고 좋아해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 찍자 했어요'라고 같이 사진을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돌아가기특히 진은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다'며 '특혜 같은 거 안 받음'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다.강승윤은 지난달 20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소에서 조교와 훈련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훈훈한 투샷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위너의 조합이라니', '군복 입은 두 사람을 이렇게 본다', '넘 잘어울리는 훈훈 조합', '케미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위너 강승윤은 2024년 12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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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0:35

비키니 몸매로 빵 뜬 권은비 ''워터밤' 이후 연락 너무 많이 와...인기 실감'

비키니 몸매로 빵 뜬 권은비 ''워터밤' 이후 연락 너무 많이 와...인기 실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화제를 모은 '워터밤' 공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핫서머 쿨바디' 특집으로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워터밤 이후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이후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권은비는 자신을 향해 집중된 관심에 기뻐하면서도 '진작에 좀 해주시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권은비는 최근 진행된 워터밤 축제에서 파격적인 비키니를 입고 공연을 펼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돌아가기그간 노출 의상을 많이 입지 않았던 권은비의 넘사벽 몸매를 접한 팬들은 '워터밤 여신'으로 칭송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권은비는 이날 엠넷 '프로듀스48' MC로 활약했던 이승기와 오랜만에 재회했다.이승기가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고 말한 뒤 화제를 전환하자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저 싫어하시죠'라고 말해 주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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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9:35

불법주차한 'BMW·벤츠'와 추돌한 버스기사...'배상 해줘야 하나요?'

불법주차한 'BMW·벤츠'와 추돌한 버스기사...'배상 해줘야 하나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시내 버스 운전기사가 좁은 도로에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 두 대를 들이받고 배상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2억 3천짜리 BMW i8은 전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벤츠는 1천만원 요구합니다.. 시내버스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지하차도 옆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담겼다. 전방 영상을 보면 버스는 지하차도 옆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끝으로 갈수록 도로폭은 좁아지기 시작한다.버스가 우측에 주차된 BMW i8과 벤츠를 지나던 그때, 충돌이 일어나고 말았다.돌아가기측방 영상에 따르면 버스가 BMW i8 좌측 후미 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벤츠까지 추돌한 것이다. 그런데 사고가 난 구간은 황색복선구간으로,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사고 당사자의 동료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버스기사가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상대방은 과실이 전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어 '사고가 난 지점은 2차로가 절대 아니며 직전까지 2차로 였다가 1차로로 병합 완료된 시점의 도로다'며 '불법주정차가 있을 경우 대형차량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의 도로폭이다. 거리뷰나 사진 영상으로로 느껴질 정도로 좁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고에 대해 벤츠는 개인합의 1천만을 요구했으며 BMW는 전체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 중 44%는 '불법주차 차량 잘못이 더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 30%는 '불법주차 차량이 20~30% 잘못했다'고 봤다. 불법주차 차량이 10% 잘못, 불법주차 차량이 50% 잘못도 각각 8%를 차지했다.반면 버스가 100% 잘못했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한문철 변호사 역시 '50대50이거나 불법주차 차량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좋은 차 타면 주차장비 아끼지 말고 제대로 대놓지'라며 분노했다.이어 '버텨라'며 '공간이 충분히 여유있는데 들이받았다면 100:0 또는 불법주차 10% 일텐데지만 공간이 충분히 여유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이 20-30%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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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실종자 4일 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 없어...근처에 있던 '거대 악어' 배 갈랐다

실종자 4일 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 없어...근처에 있던 '거대 악어' 배 갈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실종 신고를 받고 4일 내내 수색하던 소방관들은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난항을 겪고 있었다.그때 유독 통통한 모습의 거대 악어가 포착됐다. 악어는 곧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고, 실제 뱃속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타와우(Tawau) 지역에서 실종된 농부 아디 방사(Addi Bangsa, 60)가 악어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아디의 가족은 4일 전 실종 신고를 했다고 한다. 돌아가기타와우 소방서장 제미신 우진(Jemishin Ujin)은 수색 중 길이 14피트(약 4m)에 무게 126스톤(약 800kg)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를 발견했다.악어가 아디를 잡아 먹었을 가능성이 있어 사바 야생동물국의 협조를 받아 22일 오전 3시께 사살했다.이후 오전 9시에 악어의 배를 갈랐고 악어의 위에서 사람의 시신 일부가 발견했다. 관계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악어 위를 샅샅이 수색해 시신을 수습해 조사한 결과, 악어 위에서 발견된 시신은 아디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악어 뱃속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은 해외에서 종종 발생한다.지난 5월 호주의 케네디강 상류에서 포획된 악어의 뱃속에서 65세 남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시신은 얼마 전 친구들과 케네디강으로 낚시를 떠났다 실종된 남성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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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벌레 나왔다'며 보상 요구한 손님 집에서 '미리 튀겨 놓은' 바퀴벌레 쏟아져 나와

'벌레 나왔다'며 보상 요구한 손님 집에서 '미리 튀겨 놓은' 바퀴벌레 쏟아져 나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항의를 한 손님의 집에서 바퀴벌레로 가득한 상자가 발견된 사건이 중국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얼마 전 베이징 하이뎬구의 한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남성이 식사 중 음식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다며 컴플레인을 걸었다.실제로 그는 음식에서 나온 바퀴벌레를 보여줬다. 당시 그는 280위안(한화 약 5만 원) 상당의 음식을 먹었고 식당 측은 그에게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됐다며 음식값을 모두 지불하고 떠났다.그런데 약 2시간 후 남성은 식당에 전화를 걸어와 3,000위안(한화 약 53만 4,150원)에 달하는 돈을 요구했다.돌아가기이는 그가 지불한 음식값의 10배가 넘는 금액이었다.남성은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며 식당 측을 압박했다.식당 주인은 계속해서 사과했고 결국 남성을 설득한 끝에 1,000위안(한화 약 17만 8,050원)과 담배 한 값을 주고 합의했다.그런데 서빙을 담당했던 직원은 남성이 음식에서 나왔다며 건넨 바퀴벌레 사체에서 석연찮은 점을 발견했다. 바퀴벌레 사체가 마치 이미 튀겨진 듯했기 때문이다. CCTV까지 확인한 후 수상함을 느낀 식당 측은 고의로 협박을 당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남성의 집을 수색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충격적인 물건을 발견했다.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의 껌 통이었는데, 그 안에는 바퀴벌레 사체가 가득했다.결국 남성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실토했다.직업이 없는 그는 수중에 있던 돈이 바닥나자, 고향에서 바퀴벌레를 사서 끓는 물에 삶아 살짝 튀긴 뒤 보기 좋고 질 좋은 바퀴벌레를 골라 식당에 가져간 뒤 몰래 음식에 넣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남성이 해당 식당 외에도 여러 음식점에서 같은 방식으로 갈취를 해온 것을 확인했다.그는 그동안 이런 방식으로 3,000위안(한화 약 53만 4,120원) 이상의 현금과 담배, 차, 과일 등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남성은 공갈 혐의로 형사 구금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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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요리 당하기(?) 직전 집게에 '과도칼' 들고 최후의 대결 펼치는 꽃게 (+영상)

요리 당하기(?) 직전 집게에 '과도칼' 들고 최후의 대결 펼치는 꽃게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죽음을 맞기 직전 사람과 칼을 두고 최후의 혈투(?)를 벌이는 꽃게의 모습이 화제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소개했다.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부엌에서 요리를 하기 전 게를 손질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싱크대에 넣어둔 꽃게를 손질하려고 다가갔다가 '멘붕'에 빠졌다.꽃게가 집게발로 싱크대 안에 있던 과도를 집어 들고 그에게 대적했기 때문이다.돌아가기혹시 다칠지 몰라 차마 손을 집어넣지 못하던 남성은 요리용 집게와 가위로 칼을 빼앗으려 해봤지만, 꽃게의 힘은 만만치 않았다.최후의 발악을 하듯 게는 요리조리 움직이며 끝까지 집게발로 과도를 잡고 놓지 않았다. 자칫하면 남성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다행히 그는 오랫동안 씨름한 끝에 꽃게에게서 과도를 빼앗을 수 있었다.칼을 빼앗긴 꽃게는 제대로 응징당했다. 남성은 벌을 주려는 듯 싱크대 물을 틀어 꽃게에게 쏟아부었고 이에 꽃게는 몸을 잔뜩 움츠렸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기 전 살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이었을 것', '무서우면서도 짠하다', '진짜 다칠 뻔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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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래퍼 드레이크한테 '80H 컵 브라' 집어던졌다가 모델 데뷔하게 된 여성

래퍼 드레이크한테 '80H 컵 브라' 집어던졌다가 모델 데뷔하게 된 여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레이크 콘서트에서 속옷을 던진 여성 팬이 플레이보이 잡지에 실리게 됐다.해당 여성 팬은 2살 된 딸을 둔 평범한 아이 엄마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동안 브래지어를 벗어 던졌던 21세 여성 베로니카 코레이아(Veronica Correia)가 플레이보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로니카 코레이아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포르투갈 여성으로 그녀는 지난 21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드레이크 '드레이크: 잇츠 올 어 블러 투어(Drake: It's All A Blur Tour'를 관람했다.그녀는 콘서트 도중 드레이크가 무대 위로 걸어갈 때 그에게 자신의 브래지어를 던졌다.돌아가기해외에서는 가수의 공연이 좋았을 경우 브래지어를 던지는 경우가 있다.코레이아 역시 드레이크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브래지어를 던진 것이었다.드레이크는 그녀가 던진 속옷을 집어 들어 붙어있는 태그를 확인하더니 '36G(80H)? 이 여성을 당장 찾아내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코레이아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 장면을 공개했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드레이크의 아들 생모인 전직 포르노 배우이자 화가 소피 브루소(Sophie Brussaux)와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코레이아는 이후 팔로워가 급증했으며, 드레이크로부터 개인적으로 DM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남성잡지 '플레이보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레이보이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그녀에게 연락해 왔다. 플레이보이 측은 '안녕하세요. 베로니카! 당신은 정말 멋져요. 저는 플레이보이 채용팀의 일원으로 우리는 당신의 외모에 반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인스타그램 및 틱톡에 이미 게시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독점 콘텐츠를 수익화해 제작자에게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초대 전용 플레이보이 앱을 출시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여기에 초대하고 싶어요. 지원 후 알려주신다면 바로 수락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코레이아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고.현재 그녀는 플레이보이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커피숍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가 일약 스타가 된 것이다.그녀는 '처음에는 브래지어를 던질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드레이크가 공연 중 나를 지나쳐 DJ 부스로 걸어갔다. 그는 내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나는 바로 브래지어를 던졌다. 그의 발 바로 옆에 던졌기 때문에 그가 집어들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가 지나칠 리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될 사람은 되는 구나', '물 들어올 때 노 잘 젓는 듯', '가슴 하나로 스타가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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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배달시켰는데 '이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배달시켰는데 '이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발 배달 음식에 손 좀 대지 말아주세요. 누가 봐도 빼먹은 거 맞죠?'따뜻하고 맛있는 피자를 기대하며 오랜 시간 기다린 여성은 피자를 받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누가 봐도 한 입 먹고 넣어둔 거 같은 조각 피자와 흐트러진 음식 상태가 분노를 일으켰다. 황당함에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피자 사진을 게재하며 누리꾼들에게 확인을 부탁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배달시킨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돌아가기보도에 따르면 켈리 루이스(Kellie Lewis)는 지난 15일 잉글랜드 스윈던(Swindon) 올드 타운에 있는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했다. 켈리 루이스는 29.49파운드(한화 약 48,600원)를 지급했지만, 피자의 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피자는 10조각 중 7조각만 남아 있었고, 남은 한 조각은 절반 정도 먹은 듯한 상태였다.켈리에 따르면 범인은 배달 기사다. 그는 피자를 받은 뒤 서둘러 밖으로 나가 배달 기사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한다. 켈리는 피자 사진을 찍은 뒤 도미노피자 본사와 매장에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이후 도미노피자 측은 영국 일간 더 선(The Sun) 측에 '해당 고객과 대화를 나눴다. 고객이 사과를 받아줬고,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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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수업하는 선생님 무시하면서 '라면 먹방+문신 자랑'한 남고생 (영상)

수업하는 선생님 무시하면서 '라면 먹방+문신 자랑'한 남고생 (영상)

수업 중 문신 자랑하면서 라면 먹방한 고교생...라이브 방송 제목은 '수업시간 해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강원도 원주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고등학생이 공분을 사고 있다.26일 KBS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실에 있던 한 고교생은 수업 중 해장해야 한다며 라면을 먹었다. 교실에 있던 선생님은 수업 중 라면을 먹는 고등학생 3학년 A군을 제지했다. 그런데도 A군은 개의치 않고 SNS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방송 제목은 '수업시간 해장'이다. A군은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자기 팔에 있는 문신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역시 수업과 전혀 무관한 행동이다.학교 측은 음주·학교 명예 실추 등 이유로 A군에게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내렸다. 할 수 있는 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밖에...'체벌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 거 같다'당시 수업을 맡았던 교사는 A군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토로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생님들이 폭발한 이유를 알겠다', '저딴 짓을 하고도 고작 출석 정지 10일밖에 못 준다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난다', '때로는 체벌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 거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교권 보호·회복을 위한 고시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4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교권 보호·회복에 대한 현장 교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 부총리는 '학생 인권만을 주장해 교원의 교육 활동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지도 범위·방식을 규정한 고시안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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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학생들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렸다가 학부모한테 '아동학대'로 소송 당한 교사

학생들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렸다가 학부모한테 '아동학대'로 소송 당한 교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교실에서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책상을 넘어뜨린 교사가 1년 3개월 만에 아동학대 오명에서 벗어났다.26일 광주고검에 따르면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광주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처벌해 달라는 학부모의 항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A교사는 무려 1년 3개월 만에 경찰 수사와 2차례에 걸친 검찰 조사, 학부모의 민사소송 등에서 모두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교사 A씨는 지난해 4월 12일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친구와 싸우는 B군을 말리다가 학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당시 A씨는 B군이 다른 학생의 얼굴 등을 때리는 것을 목격한 뒤 싸움을 말리기 위해 교실 맨 뒤에 있는 책상을 복도 방향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B군의 반항이 섞인 반성문을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B군 학부모는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고발한 뒤 정신적 고통에 대해 3000여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책상을 넘어뜨린 행위, 학생을 복도에 세워두는 방법으로 처벌한 행위, 학생들 앞에서 잘못을 지적한 행위, 학생이 낸 반성문을 찢어서 날린 행위로 자녀가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하지만 검·경 조사 결과, 당시 A교사는 교실 맨 뒤에 있던 책상을 사람이 없는 복도 방향으로 밀어 넘어뜨렸다.또한 같은 해 5월 말, A교사는 B군이 같은 반 학생을 때렸다는 말을 들은 뒤 '잘못한 것을 적어보라'며 반성문을 쓰게 했는데 B군이 '없음. 선생님이 밉고 친구들도 싫다'라고 적어 반성문을 찢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행동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검찰 앞으로는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가르치려는 선생님이 무슨 죄냐'는 초등학생들, 전국교사들의 탄원서 1,800여 장이 접수됐다. 학급 학생들 또한 '저희 선생님의 평소 모습은 항상 밝은 모습이고 저희 반 친구들도 잘 가르쳤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주신다. 갑자기 헤어지게 됐는데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탄원했다.결국 심의위원회까지 연 검찰은 'A교사의 행동을 정서적 학대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후, 지난 4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해당 학부모는 이에 항고하며 자신에 대한 위자료 1,279만 원, B군에 대한 위자료로 2,000만 원 등 총 3,279만 원을 A교사와 학교장이 배상해야 한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 당했다.한편 1년 3개월 만에 아동학대 누명을 벗었지만 담임교사에서 배제돼 자신을 기다리던 학생들의 곁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A교사는 올해로 21년 차 베테랑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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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공개 열애하더니 '커플 샤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줄리엔강♥제이제이 (+영상)

공개 열애하더니 '커플 샤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줄리엔강♥제이제이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줄리엔강, 제이제이 커플이 물놀이를 즐긴 뒤 동반 샤워를 했다. 26일 유튜버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플 여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난 줄리엔강, 제이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풀빌라 숙소에 가기 전에 커플 마사지를 받으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프라이빗 수영장에서 놀고자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의 완벽한 글래머 몸매를 보며 꿀이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고, 제이제이는 밝게 웃으며 애교를 떨었다.  물놀이를 마친 두 사람은 야외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영복을 걸친 상태로 몸을 씻어내긴 했지만 순식간에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완벽한 피지컬,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제이제이는 3년 정도 친한 '남사친'으로 지내왔던 줄리엔강과 열애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열애를 인정한 뒤 두 사람은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시작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만인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최근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받은 후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알려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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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35

식당서 대게·초밥 50만원어치 '먹튀'한 손님, 200만원 벌금 폭탄 맞았다

식당서 대게·초밥 50만원어치 '먹튀'한 손님, 200만원 벌금 폭탄 맞았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음식점에서 대게, 초밥 등 총 53만 원어치를 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음식값 4배에 준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6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이은상 판사)은 사기 혐의를 받는 A씨(54)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4월 18일 저녁시간대에 한 식당에 방문해 '신용카드를 분실해 결제를 할 수 없다. 집에 도착하는 대로 송금을 해주겠다'라며 외상을 요구했다. A씨가 주문한 영덕대게 2마리 등의 음식값은 28만 원이었지만 끝내 입금되지 않았다.그의 무전취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해 3월 28일 A씨는 한 일식집에서 돈을 낼 것처럼 행동한 뒤 25만 원 상당의 초밥 2인분 등 음식을 시켜 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A씨는 결국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전취식의 4배가량인 2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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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15

헬프애니멀에 애견샴푸 300개 기부하며 유기동물 보호 나선 더스킨팩토리

헬프애니멀에 애견샴푸 300개 기부하며 유기동물 보호 나선 더스킨팩토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헬프애니멀에서는 더스킨팩토리로부터 애견 샴푸를 기부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더스킨팩토리는 '쿤달' 브랜드를 통해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디퓨저, 구강용품부터 리빙, 펫 용품까지 판매하는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기업이다. 뛰어난 품질과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런칭 7년만에 누적판매 3,530억개를 돌파하며 51개국 27,000개 이상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애견샴푸는 헬프애니멀의 유기동물 보호 사업과 소외받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배분해 사용 예정이다. 기부 제품은 쿤달 네이처 마일드 퍼퓸 애견 샴푸 500ml 2구로 총 300개다. 동물 유래 성분 미사용,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사람보다 3배 얇고 상대적으로 넓은 모공으로 이루어져 있는 강아지 피부를 고려한 성분의 애견샴푸다.헬프애니멀 성진택 이사는 '이번 더스킨팩토리로 부터 전달받은 쿤달 반려동물 용품을 위기의 유기묘와 유기견 등 유기동물 보호 및 야생동물 치료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며,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윤리적 활동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헬프애니멀은 자력으로 서울시 소재 유기동물보호센터 5개소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사료 지원과 유기동물 응급 치료 지원, 길고양이 치료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동물학대방지위원회 법률위원을 통해 동물학대 제보와 동물학대로 판단되는 법률에 저촉되는 사건에 대해 동물학대 방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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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00

'완전 쌍걸레 아니냐'...질염 걸린 손님이 예약하자 폭언한 왁싱샵 주인

'완전 쌍걸레 아니냐'...질염 걸린 손님이 예약하자 폭언한 왁싱샵 주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질염에 걸렸다는 이유로 왁싱샵 사장에게 폭언을 들은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여성 A씨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경기도 소재 왁싱샵 사장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시간차 공격 그딴 것도 없고 그냥 나한테 자체적 비난 걸레 취급 다 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함께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질염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왁싱샵에 예약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자 왁싱샵 사장은 A씨에게 '민폐'라면서 빨리 치료부터 하고 샵 이용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시술자 생각도 해달라는 취지였다. A씨 입장에서는 사장이 샵 내부 시설을 제대로 소독하면 될 일인데, 자기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취급을 하자 불쾌감을 느꼈다. 질염이라는 게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A씨가 기분 나쁜 티를 냈지만, 사장은 계속해서 산부인과부터 가서 질염 치료를 한 뒤 왁싱샵 방문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다른 샵에 간다고 해도 사장들이 A씨 뒷담화를 할 게 뻔하다는 것이다. 급기야 사장은 '쪽팔린 줄 알라', '토나올 뻔 했다' 등의 폭언을 서슴지 않았고, A씨는 '치료가 안 돼서 전문샵을 찾는 거다. 님들이나 욕하는 거다. 계속 그렇게 살아라. 토해라. 어이가 없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사장이 '쌍걸레'까지 언급하며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카페에 올리겠다고 협박하자, A씨는 '뭐라도 제 나름대로 치료법 찾는 거다. 올려라. 저도 공론화하겠다'라고 했다. 누리꾼은 '사장 입장도 이해는 되는데 발언들이 너무 과했다', '손님한테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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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00

'이쯤 되면 과학'...중고차 딜러가 K5 매물에 무조건 붙어 온다 밝힌 스티커의 정체 (영상)

'이쯤 되면 과학'...중고차 딜러가 K5 매물에 무조건 붙어 온다 밝힌 스티커의 정체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현직 중고차 딜러가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기아 K5의 특징을 공개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 올라온 'BMW 7시리즈가 반값에 팔리는 이유 [카푸어] 17부' 영상이 재조명됐다.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 영상에는 현직 중고차 딜러 겸 유튜브 채널 '중고차 파괴자' 운영자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출고지에 있는 K5차량을 소개하기 앞서 'K5 차량은 무조건 앞에 주차위반 경고 스티커가 붙어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가는 곳마다 K5위에 이 스티커가 붙어있기 때문에 마치 '출고 스티커' 같이 느껴 진다'고 설명했다.돌아가기K5에만 해당 스티커 붙어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K5 대부분이 주차를 똑바로 안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나타나 싼타페 같은 차량엔 (해당 스티커가) 잘 안 붙어있다'면서 'K5 중고차 차량은 공통적으로 동호회 스티커 마냥 위반 스티커가 붙어있다'고 부연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고차 구매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일', '공감 100%', '진짜 신기한게 다른 중형차는 안 그런데 K5만 그런다'라고 공감했다.한편 지난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서 '다음에 구매하고 싶은 중고차'를 조사한 결과, SUV/RV를 선택한 소비자가 5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27.8%)', '쿠페/컨버터블(62%)', '미니밴(3.8%)', '해치백(3.2%)', '왜건(2.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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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00

하룻밤 사이에 시츄 40마리 입소한 포항시 보호소...근친교배로 처참한 상태였다

하룻밤 사이에 시츄 40마리 입소한 포항시 보호소...근친교배로 처참한 상태였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치되어 있던 시츄 40마리가 한꺼번에 보호소로 입소했다.단 한 마리의 시츄도 관리받지 못한 모습에 분노가 들끓고 있다.최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서 발견된 시츄들의 정보가 대거 업로드됐다. 포인핸드에 등록된 시츄만 30마리. 인스타그램 'chuu_gramm' 계정에 따르면 실제 입소한 시츄는 40마리에 달한다고 한다.녀석들은 견주의 방치로 인해 긴급 구조됐다고 전해진다.돌아가기구조된 녀석들은 모두 한핏줄에서 태어난 엄마, 아빠, 형제, 자매였다고 한다. 즉 2마리에서 시작돼 근친교배로 40마리까지 늘어난 것이다.녀석들은 현재 포항시 동물보호센터 '영일동물플러스'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미용 봉사자는 '오랜 시간 봉사 다니며 역대 최고라 할 만큼 처참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돌덩이들이 매달린 듯 엉겨 붙은 털들, 똥오줌이 한데 엉겨 가위 길을 내보니 그냥 스며나오는 피진물들, 극심한 악취, 두 바퀴 돌아 자란 발톱, 패드(발바닥)를 뚫고 들어갔다가 다시 뚫고 나오면서 자란 발톱, 더 있었으면 구더기가 기생했을뻔한 피부들'이라며 심각했던 시츄들의 상태를 공유했다. 보호소에 입소한 시츄들은 일정 기간 동안 입양 문의 혹은 입양을 가지 못하면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해있다. 40마리의 시츄들이 남은 견생을 보낼 수 있길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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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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