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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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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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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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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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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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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어벤져스 영화에 등장했던 아이언맨 절친 워 머신, 사실 외계인이었다

어벤져스 영화에 등장했던 아이언맨 절친 워 머신, 사실 외계인이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토니 스타크의 절친한 친구이자 아이언맨 슈트를 갖고 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워 머신의 충격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지난 26일 종영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첫 번째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마블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반전이 나왔다.바로 지금까지 마블 유니버스의 나온 '워 머신'이 지구로 숨어들어 변장한 외계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크릿 인베이젼' 마지막회에는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지구로 숨어든 스크럴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스크럴은 원하는 인간의 외형과 목소리 등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시크릿 인베이전'에서는 등장인물 중 누가 '스크럴'일지 모르는 긴장감이 몰입 요소로 작용되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 드러난 스크럴의 정체는 바로 토니 스타크의 절친 '워 머신'이었다.진짜 '워 머신'은 바로 스크럴들의 비밀 도시 뉴 스크럴로스에 감금돼있었다.워 머신의 모습으로 변신한 스크럴이 닉퓨리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면서 진짜 워 머신도 구출됐다. 충격적인 반전에 팬들은 충격을 금지 못 하고 있는 반응이다. 또 언제부터 워 머신이 스크럴이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하고 있다.몇몇 팬들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후반부에서 워 머신이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검사를 받선 시점에 납치 당해 스크럴들과 교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이에 관한 '시크릿 인베이전'의 감독 알리 셀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그는 '많은 이들이 내게 로디가 정확히 언제 바뀐 거냐고 물었다. 나는 6화에서 그가 걸을 수 없고, 병원복을 입고 있는 것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의 엔딩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해 '시빌 워' 후반부에 교체됐음을 암시했다.알리 셀림 감독의 이 같은 반응은 인피니티 워,엔드게임, 팔콘 앤 윈터솔저에서의 '워 머신' 본인이 아닌 스크럴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심지어 진짜 '워 머신'은 절친 토니 스타크의 죽음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까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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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35

'저승법 제 1조 1항, 진심어린 용서를 받은 자는..' 주호민 팬들이 소환하는 '신과함께' 속 명대사

'저승법 제 1조 1항, 진심어린 용서를 받은 자는..' 주호민 팬들이 소환하는 '신과함께' 속 명대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의 교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학부모 갑질'이 사회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 웹툰 주호민 작가가 새로운 화두가 됐다.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그 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시민들은 주호민의 행동이 '학부모 갑질'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여론은 이미 주호민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주호민은 '재판을 지켜봐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민들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듯 계속해서 비판의 칼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주호민의 팬이었던 이들은 웹툰 '신과 함께' 속 대사 하나를 소환하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웹툰 '신과 함께'에 나왔던 대사 하나가 확산하고 있다. '저승법 제 1조 1항. 이승에서 진심 어린 용서를 받은 자는, 저승에서 다시 심판할 자격이 없다' 주호민의 팬들은 주호민의 적이 주호민이 됐다는 반응이다. 과거 웹툰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했던 그가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아이가 저지른 일로 인해 피해를 본 여아와 그 학부모에게는 용서를 받았음에도, 자신의 아이와 문제가 얽힌 특수교사는 용서하지 않은 게 이율배반적이라는 게 팬들의 견해다. 또한 특수교사가 직위 해제가 됨으로써 다른 아이들,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는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가 없었다는 게 이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주호민은 학부모로서 피해 여아와 그 학부모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특수교사는 주호민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은 이를 용서할 길은 없다는 의견이다. 시민들은 주호민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보내면서도 재판은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는 신중론도 나타내고 있다. 기소율이 극히 낮은 분야임에도 기소가 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아동학대 관련 사건에서 이 정도로 학교 측, 동료 교사, 학부모의 입장이 혼연일체 된 적이 없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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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차량 몰리는 '퇴근시간'에 차보다 더 큰 화물 싣고 2개 차선 점령한 '민폐 트럭' (영상)

차량 몰리는 '퇴근시간'에 차보다 더 큰 화물 싣고 2개 차선 점령한 '민폐 트럭'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퇴근길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독주하는 트럭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 전세 낸 사람 태어나 처음 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도로 전세 내고 운전하는 인간은 정말 태어나 처음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많이 되는 퇴근 시간인데 저러고 두 차선을 막고 운행했다'며 '여기가 10km도 넘는 긴 구간인데 그 긴 구간을 혼자 달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어 '당시 해당 트럭 뒤로 수십 대가 넘는 차들이 이유도 모른 채 줄을 섰다'면서 '(해당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거나 양해해 달라는 설명을 붙이지도 않았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자기 이익만 챙긴답시고 타인의 피해는 조금도 생각 안 하는 운전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따위로 화물 적재하고 운행해도 괜찮은 거냐'고 혀를 찼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화물차가 차량보다 더 큰 크기의 거대한 사각형 적재물을 싣고 편도 2차선 도로의 한가운데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도 아니고 퇴근시간대에 저러다니 진짜 민폐족이다', '차선 2개를 한 번에 쓰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질타를 쏟아냈다.한편 현행법상 총중량 40t, 축중량 10t을 초과하거나 적재물을 포함한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초과하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위반 차량은 위반행위 및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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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신발 가게 사장님 눈물짓게 한 양쪽 다 구멍 난 양말 신은 '경비 아저씨'의 사연

신발 가게 사장님 눈물짓게 한 양쪽 다 구멍 난 양말 신은 '경비 아저씨'의 사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급하게 신발 가게를 찾아 온 경비 아저씨. 그는 이곳에서 신발을 고르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하노이의 한 신발 가게에서 있었던 사연을 소개했다.가게 주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늦은 오후, 한 경비 아저씨가 급하게 가게로 들어왔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는 신발도 고르지 않고 점원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한다.알고 보니 경비 아저씨는 이날 딸에게 용돈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야근을 하느라 은행에 미처 가지 못했다. 그는 '딸에게 돈을 이체해야 하는데 은행이 문을 닫았다.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경비 아저씨가 대신 딸에게 보내달라며 건넨 돈은 400만동(한화 약 21만 원). 그의 한 달 월급인 570만동(한화 약 30만 원)에 비하면 큰 금액이었다.  즉 자신이 쓸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모두 딸에게 송금한 셈이다.가게 점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돈을 보낸 경비 아저씨는 잘 받았는지 궁금하다는 핑계로 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딸은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경비 아저씨의 양말 상태였다. 양쪽 모두 구멍이 난 양말. 자신의 양말을 새로 사는 것 대신 딸에게 용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동시에 짠한 마음이 든다.가게 주인은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하며 '아무리 바빠도 부모님에게 오는 전화는 꼭 받으세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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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였던 미소녀 아역배우가 공개한 고3 근황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였던 미소녀 아역배우가 공개한 고3 근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작고 갸름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게 들어찬 이목구비,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아역배우의 근황이 화제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아역배우 타니 카논(谷 花音, 19)의 근황을 전했다.타니 카논은 엄마의 권유로 2008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엄마가 2007년 유치원에 입학시키지 못하게 돼 1년을 유급할 뻔하자 공백 기간 동안 배우를 시키기로 한 것.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2009년 드라마 '나의 여동생'이었다. 해당 드라마에서 카논은 가미 소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후 '이름을 잃은 여신', '전개걸', '미남이시네요 리부트', '파파 돌', '마루코는 아홉살', '나고야행 마지막 열차' 등의 드라마와 '상경 이야기', '믹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귀여운 목소리를 자랑하던 카논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너의 이름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날씨의 아이' 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빙 활동도 했다. 카논이 처음 데뷔했을 당시, 5살 아이의 인형 같은 외모에 전 국민이 푹 빠졌다.이국적인 비주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사사키 노조미를 쏙 빼닮아 주목받았다.광고와 방송,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바쁘게 활동하던 카논은 이후 미국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하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학업에 전념하던 카논은 어린 시절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쁜 이목구비는 여전했지만, 살이 포동 포동하게 올랐기 때문이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역변했다', '그래도 연예인인데 관리 좀 해라'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2021년 7월 미국에서 돌아온 카논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기는 어린 시절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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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2살 때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 IQ 테스트 하자 아인슈타인 보다 높은 점수 받았다

2살 때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 IQ 테스트 하자 아인슈타인 보다 높은 점수 받았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을 뛰어넘는 IQ를 가진 아이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11살에 IQ162을 기록한 소년 아드리안 리(Adrian Li) 군을 소개했다.아드리안은 멘사 IQ테스트 결과 상위 2%에 속하는 지수 162점을 받으며 멘사 회원이 됐다. 이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보다 2점 더 높은 수준이다. 두 사람의 IQ는 160으로 알려져 있다.아드리안은 홍콩에서 태어나 지난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아드리안의 엄마는 어릴 적부터 아이가 '심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2살이 되던 해에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University'라는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말했다고 한다.또한 이때부터 책을 좋아해 매일 여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유치원을 다니는 중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전권을 마스터했다고 주장했다. 8살때부터 아드리안은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직접 쓰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또래 친구들이 읽을 수 있는 고대 로마에 관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오는 9월 출간 예정이다.아드리안은 공부 외에도 체스, 스쿼시, 펜싱, 스키, 탁구, 태권도, 조정 등을 좋아하며 제법 잘한다고 한다. 아드리안은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에 심장병 전문의가 되어 세계 최고의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9년에도 IQ162점을 받은 11살 소녀가 화제가 됐다.영국 버킹엄셔의 에일즈베리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이란 출신 타라 샤리피 양이다.당시 샤리피는 '나이가 들면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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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뉴트리아 잡아 1억 번 농부가 요즘 새로 잡고 다니는 외래종의 정체

뉴트리아 잡아 1억 번 농부가 요즘 새로 잡고 다니는 외래종의 정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생태계를 파괴하는 '괴물쥐' 뉴트리아를 잡아 1억을 번 것으로 알려졌던 전홍용씨의 근황이 공개됐다.전홍용씨는 뉴트리아 전문 사냥꾼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그가 뉴트리아에 이어 생태 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들을 사냥하러 다니는 근황이 알려졌다.전홍용씨의 근황은 얼마 전 JTBC 밀착카메라를 통해 공개됐다. JTBC 밀착카메라는 버려진 반려용 거북인 '붉은귀거북이'가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눈 옆에 붉은 점이 있어서 붉은귀거북이로 불리는 이 외래종 거북이는 작고 귀여워 30년 전 애완용으로 처음 들여왔다.하지만 붉은귀거북이를 기르던 사람들이 싫증이 나거나 크기가 커지면 사람들이 하천에 거북이를 버렸다.하천에 버려진 붉은귀거북이는 천적이 없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라 토종붕어나 개구리 등을 마구 잡아먹으며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전홍용씨는 생태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붉은귀거북이' 잡기에 나섰다.뉴트리아가 잠잠해지자 그는 하천 등을 다니며 '붉은귀거북이'를 잡으며 활약하고 있다.전홍용씨는 원래 평생을 질 좋은 배추를 사람들에게 공급해왔던 한 배추 농사꾼이었다.그런데 주변 습지에 살던 '뉴트리아'때문에 1년 공을 들인 농사를 망쳐버렸다. 그 후 뉴트리아 퇴치에 나섰다.열심히 뉴트리아 퇴치에 나선 그는 포상금으로 무력 '1억'을 벌었다.'뉴트리아 퇴치 반장'으로 불리던 그는 이제 외래종을 퇴치하는 생태전문가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누리꾼들은 '멋있다', '뭐든 열심히 하시고 연구하는 자세가 있고 그러니 직업을 만들어버리셨네 대단한 분이다', '존경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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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실종된 백만장자 비트코인 유튜버, 버려진 여행 가방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된 백만장자 비트코인 유튜버, 버려진 여행 가방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암호화폐로 어마어마한 자산을 축전했던 인플루언서가 아르헨티나에서 훼손된 시신으롭 발견됐다.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실종됐던 백만장자 인플루언서 페르난도 페레즈 알가바의 시신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도의 시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한 마을 개울가에서 놀던 어린 아이들에 의해 발견됐다.훼손된 시신은 낡은 여행 가방 속에 담겨 있었고 페르난도의 다리와 팔뚝만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이 가방이 발견 된 개울 주변에서 다른 신체 부위들을 찾았으며 지난 수요일 사라진 머리와 몸통을 발견했다. 현지 매체들은 페리난도의 신체 부위가 말끔히 절단 돼 있는 것으로 보아 전문 살인청부업자의 범행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또 부검 결과 페르난도의 시신이 훼손되기 직전 총을 세 번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페르난도는 암호화폐를 통해 어마어마한 재산을 축적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에만 9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기도 했다. 14살부터 샌드위치를 팔며 돈을 모아온 자수성가형 캐릭터로 유명했던 그는 인스타그램 명품, 슈퍼카 사진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원래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던 그는 실종 직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온 것으로 전해진다.현지 경찰은 페르난도의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살인 혐의의 동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당국은 인플루언서가 수많은 빚 때문에 살해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페르난도가 사망하기 직전 휴대 전화에 남긴 메모에는 암화 화폐에 투자했다가 최근 거액의 돈을 잃었다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현지 경찰은 사건 경위를 더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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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00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낼 수 있는 방법...'전기세 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낼 수 있는 방법...'전기세 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선풍기 한 대로 에어컨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 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내용에는 과거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 선풍기 한 대로 에어컨 효과를 내도록 실험한 영상이 담겼다. 먼저 중형 크기 이상의 선풍기를 준비하고 집 내부에 있는 창문 혹은 베란다 앞에 바짝 붙인다.그다음 선풍기 날개 방향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가장 세게 작동시킨다. 이때 선풍기 날개 상담에 얼음을 고정하면 보다 시원하고 확실하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실험에 나선 결과, 30°C였던 실내 온도는 단 10분 만에 26°C로 내려갔다.이 방법은 대류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몸에 직접 쐬게 하는 것과 반대로 작용하는 원리다.따라서 바깥 온도가 집안 내부의 온도보다 낮을 때만 적용되며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여름엔 선풍기 한 대로 버텨본다', '당장 밤에 해봐야지', '자취할 때마다 이 방법 써먹었는데', '아무리 밤이라도 온도랑 습도가 높은 날에는 효과가 덜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어컨 1대가 소비하는 전력은 무려 선풍기 30대를 작동시키는 것과 같았다.일반적인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평균 1,400W인 반면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평균 20W~60W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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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6레벨3 3

머니맨

2023-07-28 18:00

강릉 놀러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꼬막 피자' 비주얼...'토핑 미쳤습니다' (영상)

강릉 놀러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꼬막 피자' 비주얼...'토핑 미쳤습니다' (영상)

토핑으로 '강릉 꼬막' 넣은 이색 피자...'부추꼬막무침 때문에 소주 땡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강원 강릉에 있는 한 피자집이 이색 피자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 피자집은 토핑으로 강릉에서 유명한 꼬막 무침을 사용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빅페이스 BIGFACE'에 '신토불이 한국식 피자 맛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유튜버 A씨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강릉은 원래 꼬막무침·꼬막비빔밥이 유명하다'라며 '그걸 피자로 개발한 꼬막피자의 맛은 어떨지'라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피자 가게에는 강릉꼬막피자 외에도 다양한 피자가 많았지만, A씨는 강릉꼬막피자를 주문했다. 피자 가격은 2만 9500원이다. 이 피자는 다른 피자와는 달리 사이즈를 따로 선택 할 수 없다.그는 꼬막 피자 한 조각을 자르면서 '도우에 페퍼로니 토핑을 깔고, 치즈 뿌리고 그 위에 또다시 도우 한 장을 더 덮는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자가 땡겨서 피자를 먹으러 오신 분들께서는 만족하기 힘들겠다'라며 '그런데 그런 걸 떠나서 맛만 생각한다면 맛은 있다'고 말했다.A씨는 '피자치즈 때문에 느끼해서 맥주가 땡겼다가도 매콤한 부추꼬막무침 때문에 소주가 땡긴다'라며 '퓨전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꼬막이 들어간 이색 피자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퓨전 한식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맛이 상상이 안 가긴 하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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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5레벨3 3

머니맨

2023-07-28 18:00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 쳐'...주호민 아들 다녔던 학교 교사들이 분노하는 이유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 쳐'...주호민 아들 다녔던 학교 교사들이 분노하는 이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특수교사는 직위 해제됐고 현재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아동학대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줄행랑 쳤다'라고 분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주호민의 아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7일 매일경제는 주호민 작가의 아들이 다녔던 학교의 교사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교사는 주호민을 가리며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지난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직전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 서울시 중랑구의 한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 아들이 이곳에 온다'라는 글이 올라온 상태다. 어느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는지도 특정된 상태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맘카페 회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주호민의 아들이 같은 문제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또 다른 교사가 갑질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녀에게 '아동 학대'를 했다는 이유로 다니던 학교의 교사를 신고했다.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주호민은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했다'라며 '그래서 녹음기를 딸려 보냈고,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외부 자문을 구한 결과,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해당 이슈는 현재 학부모의 갑질이라는 의견과 교사의 아동 학대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교사 측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단호한 어조로 훈육을 한 것은 맞지만, 명백하게 아동 학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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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00

삼성 언팩 행사 참석했는데 아이폰으로 인스타 스토리 공유했다가 딱 걸린 장원영

삼성 언팩 행사 참석했는데 아이폰으로 인스타 스토리 공유했다가 딱 걸린 장원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삼성전자의 사상 첫 '한국 언팩'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공개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슈가,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정연, 스트레이 키즈 등의 아이돌들이 찾았다.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공개행사(언팩)가 열렸다. 이날 행사 중간에는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과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깜짝 등장했다.이들은 즉석에서 넓어진 갤럭시Z플립5 외부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 사진을 외부 화면으로 꾸미는 모습을 연출했다. 플립5의 넓어진 외부 화면인 '플렉스 윈도우'와 '플렉스 캠'을 완벽하게 소개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장원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고, 이 게시물을 다시 장원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갤럭시Z플립5 행사 참석해 놓고, 장원영은 이 스토리를 아이폰으로 공유했다'면서 '매너가 아니지 읺냐'고 지적했다. 장원영이 올린 스토리에는 검정 하트가 더해졌는데, 이는 애플에서 내놓은 검정 하트 이모티콘이라고 한다. 애플과 삼성의 검정 하트는 생김새가 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더 신중했어야 했다', '초청 행사 사진 공유하면서 경쟁사 홍보한 격'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광고 모델도 아닌데 상관없다', '장원영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억까'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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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35

몸에 문신 가득 새기고...상의 탈의 후 한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연반인' 여성 (+정체)

몸에 문신 가득 새기고...상의 탈의 후 한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연반인' 여성 (+정체)

상의 탈의 한 채 한 손으로 가슴 겨우 가린 전다빈...'아이 엄마 맞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싱글맘 전다빈이 상의를 탈의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26일 전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승리. 자기합리화. 운동하는 여자'라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전다빈은 꾸준한 운동으로 만든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상의를 완전히 탈의하고선 한 손으로 가슴을 겨우 가린 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은 전다빈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아찔한 포즈를 표정 변화 없이 프로처럼 소화해냈다. 파격적인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전다빈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감탄했다.누리꾼들은 '포즈 대박이드앗', '와... 운동 자극 제대로!! 아이 엄마 맞나요', '몸매 관리 부러워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이혼 2년 차인 전다빈은 7살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직업은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다.전다빈은 '돌싱글즈3' 이후 연예계 활동에 관한 관심을 드러낸 적 있다.그는 '소속사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이라고 진출 의향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4일, 전다빈은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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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35

서이초에서 극단 선택한 '새내기 교사'의 생전 사진 공개...유족이 당부한 3가지

서이초에서 극단 선택한 '새내기 교사'의 생전 사진 공개...유족이 당부한 3가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새내기 교사의 유가족 측이 모든 교사와 학부모가 조사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자신을 고인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A씨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애꿎은 서이초 교사 전원을 경찰서로 불러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동생은 많은 동료 선생님들을 좋아했고 존경했다'며 '관련도 없는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본다면 동생은 하늘에서도 괴로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사에 따라 정말 필요하거나 친했던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해당 인원만 부르고 조사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생의 집 침대 머리맡 창문에는 동료 교사들과 찍었던 사진들이 붙여져 있었다. 이들을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학부모들을 불러 전수조사하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A씨는 '동생이 생전 카페에서 이야기했을 때, 본인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학부모를 조사하고 지치게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많은 학부모님들 또한 동생에게는 든든한 우군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문제를 일으키고 동생에게 나아가 다른 학생들에게 다른 교사들에게 고통을 가한 특정 학부모님과 관련자에 대해서만 확실한 조사를 해주시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동생의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동료들의 힘든 상황을 볼 때마다 자신의 일인 양 너무 두려웠고 힘들어했다. 그 일이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고 항상 불안하고 괴로워했다'고 전했다.A씨는 '내가 조사하고 알아본 내용과 경찰의 발표가 다르지 않길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않고, 내 동생이 왜 교실 내부 1평 남짓한 준비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지 확실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사건 당일 혼자 교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동생은 해야 될 업무를 진행 및 보고하고 학급일지를 다 작성하고 마지막까지 자신이 해야 될 모든 일을 다 끝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선생님들이 퇴근하는 동안 기다리며 몇 시간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난 후 왜 동생이 준비실로 걸어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지 확실히 조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기하지 않을게'란 말과 함께 숨진 교사의 생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숨진 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 업무 관련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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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틀렸다는 표시가 너무 커'...교사의 채점 방식에 '잔인하다'고 난리친 학부모들

'틀렸다는 표시가 너무 커'...교사의 채점 방식에 '잔인하다'고 난리친 학부모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악성 학부모 민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학부모가 교사 채점방식에 불만을 제기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인하고 무자비한 초등학교 채점 방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내용에는 '1학년 벌써 평가시험 보나요? 너무 황당해서요'라는 문구과 함께 오답 표시가 난무하는 수학 시험지가 담겼다. 초등 1학년 학부모로 추정되는 A씨는 '테스트를 한다는 문자나 어떤 예고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수학 시험 난이도가 너무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선생님과 함께 읽어보고 같이 푸는 단계라고 생각했는데 틀렸다는 표시를 이렇게 '찍찍' 그어서 아이 가방에 보내셨다'며 '원격수업 빼면 선생님과 이제 겨우 한 달 수업한 건데 8살 아이가 (어떻게) 쓰겠냐'고 황당해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지금 너무 어이없어서 손이 (떨리는데), OO학교 분위기가 전부 이런지 궁금하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A씨 글을 접한 한 학부모가 가장 먼저 '저희 아이도 수학 종이를 가져왔던데 채점은 안 했더라. 벌써 이런 거 하는구나 싶었다'고 댓글을 달자, A씨는 '이 댓글을 보니 제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알겠다. 채점 때문이다'라고 추가 내용을 덧붙였다.이어 '아이가 문제 푼 걸 (채점 없이) 그대로 보내도 보완해야 할 부분 파악이 가능한데, 저렇게 무심하게 쫙쫙 그은 걸 보고 상처 받았다'고 하소연했다.A씨 반응에 공감하듯 다른 학부모들 또한 '선생님이 좀 너무 하신 듯', '요즘 (교사) 수준이 그렇다. 일일이 가르친다는 생각은 안 하더라', '학교 교무실에 민원 넣으셔야 한다. 분명 교사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다' 라고 반응했다. 해당 글은 지난해 4월 7일 게재된 것으로, 최근 '서이초 사건'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이 주목받으면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대부분은 '과거에 학부모들이 얼마나 극성이었는지 단번에 알겠다', '이번 사건 안 터졌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내용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하다'라고 공분했다.한편 지난 20일 서초구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 이후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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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정신과 치료·불안 장애로 밥도 못 먹어' 주호민에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현재 상태

'정신과 치료·불안 장애로 밥도 못 먹어' 주호민에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현재 상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소를 당한 교사 A씨가 직위 해제 이후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해당 학교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불안장애로 밥도 못 먹는다고 들었다. 사건이 터진 게 지난해 9월인데, 다음 달인 10월 병가를 냈다'라고 A씨 상황을 전했다.이어 '올해 1월 직위에서 해제되고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앞서 주호민은 자페 증상이 있는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 교사 A씨를 신고했다. 주호민은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돼 하루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등교도 거부했다'라며 구체적 상황 파악을 위해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증거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녹음본에는 A씨가 B군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같은 학급의 다른 학부모들이 고소를 당한 특수 교사를 옹호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사를 위해 탄원서를 쓰기도 했다.한편 주호민은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 시작 전 아들을 전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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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7:00

여자들이 남자들이 계단에서 더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이유 밝혀졌다 (+연구 결과)

여자들이 남자들이 계단에서 더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이유 밝혀졌다 (+연구 결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계단을 내려갈 때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자주 넘어져 다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7일 과학저늘 플로스원은 미국 퍼듀대 조혜영 박사(현 소속 노던 아이오와대)와 셜리 리트딕 교수 연구진의 연구를 소개했다.이들은 해당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계단을 내려갈 때 위험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3세 미만 유아와 20대 청년, 85세 이상 고령자 등 세 그룹이 계단에서 넘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성인 그룹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80% 더 자주 넘어진다며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학 캠퍼스 내 실내 계단 두 곳에서 한 학기 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로 내려오는 사람들의 행동을 촬영해 분석했다. 계단 하나는 2단계, 다른 하나는 17단계로 된 계단이었고 남성 1470명, 여성 930명의 행동이 분석됐다.확인된 위험한 행동은 난간을 사용하지 않기, 내려올 때 계단 주시하지 않기, 샌들·슬리퍼 등을 신는 것, 동료 또는 스마트폰 대화하기, 전자기기 사용하기, 주머니에 손 넣기, 물건을 들고 내려오기, 계단 건너뛰기 등이었다. 짧은 계단에서는 아무도 난간을 사용하지 않았고, 16.1%는 전자기기 사용, 16.4% 동료와 대화하기 행동을 보였다.  긴 계단에서도 64.8%가 난간을 사용하지 않았고 11.9%는 전자기기를 사용했으며 14.5%는 동료와 대화하며 내려왔다.남녀 간 차이 분석 결과 동료와 대화하기(18% vs 13%), 동료와 함께 걷기(20% vs 13%), 손에 물건 들고 내려오기(70% vs 46%), 난간 사용하지 않기(69% vs 63%) 등 위험 행동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기기 사용은 남녀가 14%로 같았고, 남성은 계단 건너뛰기(4% vs 1%)와 주머니에 손 넣기(19% vs 9%)가 여성보다 많았다.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전반적으로 여성이 계단을 내려갈 때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멀티테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산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계단 건너뛰기나 계단을 보지 않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 연구에서 확인된 여성들의 위험 행동들이 젊은 여성의 높은 계단 관련 부상률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 근력이나 반응 시간 차이 등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남녀 간 생리적 차이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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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무면허 10대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SUV와 충돌...10대 남성 두개골 골절

무면허 10대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SUV와 충돌...10대 남성 두개골 골절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27일 밤 10시52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투싼 SUV 차량과 10대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A(16)군이 두개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전동킥보드를 운전자 B(16)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킥보드를 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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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천안함 비하 논란있던 주호민에 '이 좌파XX야 나도 고소해봐' 저격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 (영상)

천안함 비하 논란있던 주호민에 '이 좌파XX야 나도 고소해봐' 저격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 (영상)

주호민 신랄하게 비판한 미국인 여성...'어휴 이 좌파 새X'[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로 고소한 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한 미국인 여성 유튜버가 주호민을 저격했다.유튜버 A씨는 과거 주호민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한 것도 지적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천조국 파랭이'에 '주호민 이 새X야 어디 나도 한번 고소해 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A씨는 '주호민 자기 입으로는 피해자 부모님과 원만히 합의하고 사과도 받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는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끼리 원만히 합의하면 끝나는 거냐'며 '이런 일이 당연히 생길 수 있다는 걸 인지 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일반 학급에 넣고 싶은 욕심인 건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그는 '전자라면 X신인 거고, 후자라면 정말 이기적인 놈인 거다'라며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틀어서 학교에 보낸 정도면 선생님이나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어 보인다. 홈스쿨링 하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훈육 중 당연히 할 수 있는 말로 아동학대로 신고하냐'라며 '어휴 이 좌파 새X'라고 덧붙였다.A씨는 과거 주호민이 천안함 사건을 희화화 것도 언급했다. 과거 주호민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주장을 두고 '판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그림을 그려 논란이 됐다. 허나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고, 주호민은 9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2020년 9월, 주호민은 '결과적으로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한 게 맞다. 내가 틀린 것'고 했다. 그러면서 '큰 사과밖엔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번복했다.한편 주호민은 현재 자신의 SNS 내에 있는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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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양갈래 머리 풀고 '생머리 여신'으로 변신해 진구 심장 멎게 한 도라에몽 이슬이 (사진)

양갈래 머리 풀고 '생머리 여신'으로 변신해 진구 심장 멎게 한 도라에몽 이슬이 (사진)

양갈래 헤어스타일에서 긴 생머리로 헤어스타일 바꾼 도라에몽 이슬이...'진구가 반할만 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늘 양갈래 헤어 스타일만 고수하던 이슬이가 파격(?) 변신을 했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라에몽 이슬이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양갈래 헤어스타일이 아닌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을 한 이슬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2021년 10월 30일, TV 아사히에서는 이슬이가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청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에피소드에서 이슬이는 혼자서 앞머리를 자르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만다. 앞머리를 너무 짧게 자른 것이다. 이슬이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라에몽을 찾아간다. 도라에몽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슬이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나는 향수를 권했다. 그렇게 이슬이는 긴 생머리를 가지게 됐다.달라진 이슬이의 모습은 진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휘저어 놨다. 양갈래 헤어스타일에서는 때는 볼 수 없었던 청순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라에몽이 준 향수의 효능은 너무 뛰어났고, 머리카락은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났다. 이슬이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머리카락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결국 향수의 기능을 해제하기로 한다. 이후 이슬이는 다시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돌아갔다. 진구 마음도 흔들어 놓은 이슬이의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누리꾼들은 '마법 풀지 말아줘 이슬아', '이슬이 존예네... 진구가 반할만 하다', '진구 헤어스타일도 바꿀 순 없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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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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