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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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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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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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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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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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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죽순 서리해 먹다가 사육사 할아버지한테 들키자 '동공 팝핀' 일으킨 푸바오 (영상)

죽순 서리해 먹다가 사육사 할아버지한테 들키자 '동공 팝핀' 일으킨 푸바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나무 서리 현장을 들킨 푸바오의 반응이 귀여움을 안긴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할아버지의 눈을 피해 죽순을 서리한 푸바오의 모습이 올라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상에는 푸바오는 판다월드내에 관상용으로 심어놓은 대나무 틈에서 직접 찾아낸 죽순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먹이용으로 조성해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푸바오가 사육사 몰래 죽순을 서리한 셈이다. 이 모습을 본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기가 막히게도 그걸 찾았어요. 할부지 눈치를 살살 살피면서 은밀하게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영상 속 푸바오는 죽순을 뜯어 먹으면서도 어딘가 불안해 보여 웃음을 안긴다. 그때였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옹!'이라고 이름을 부르자 녀석은 깜짝 놀라 '동공지진'을 넘어 '동공팝핀'을 일으켰다. 멀리서 봐도 눈이 커진 것이 보일 정도로 깜짝 놀란 녀석. 자신이 한 짓을 알기라도 하는 듯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강 사육사가 '푸바오 안 들리는 척하지 마라, 다 들리는 거 알거든'이라며 이름을 계속 부르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이름이 들리는 곳을 쳐다봐 폭소하게 만든다.사람 같은 푸바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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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00

'윤계상, 서현진, 황정음'...이 배우들 아이돌로 먼저 데뷔한 과거 안다면 당신은 고인물입니다

'윤계상, 서현진, 황정음'...이 배우들 아이돌로 먼저 데뷔한 과거 안다면 당신은 고인물입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윤계상, 서현진, 황정음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맡은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낸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금은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이들이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알고 있다면 당신은 고인물급 화석일 수도 있겠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계성, 서현진, 황정음의 과거 아이돌 활동시절 모습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10대, 20대 젊은 누리꾼들 중 이들이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절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 90년생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다.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의 빌런으로 손꼽히는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은 그룹 god로 지난 99년 데뷔했다.god는 국민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윤계상은 god에서 비주얼 담당 멤버였다. god 해체 후에는 연기자로 데뷔하여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한 끝에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률을 보장하는 배우 서현진 역시 시작은 무려 SM 아이돌이었다. 서현진은 지난 2001년 SM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제2의 SES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멤버의 탈퇴 등으로 1년 만에 그룹 활동이 중단 됐고 2005년붜 배우로 전향했다.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오다가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연기력만큼이나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어 밀크 시절을 기억하는 서현진 팬들은 그녀의 가수 활동을 기대하기도 한다. 찍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황정음도 걸그룹 멤버 출신이었다. 황정음은 지난 2001년 만 16세의 나이에 걸그룹 슈가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디뎠다. 슈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고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러블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하이킥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 뿐만 아니라 드라마 '비밀'을 기점으로 멜로 연기에서도 안정된 호흡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이들 배우의 아이돌 시절 과거에 대해 10대 20대 초반 누리꾼들과 90년대생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10대 누리꾼들은 '아이돌 출신이었다니', '놀랍다, 원래 배우인 줄 알았다', '서현진이 아이돌이었다니'라는 반응을 보인다.반면에 90년대생 누리꾼들은 '윤계상이 god였다는 걸 모른다고', '이걸 모를 수가 있다고'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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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00

3살 아들이 매일 복통 호소하자 급식 의심한 엄마...유치원 선생님이 당당하게 공개한 '급식 상태'

3살 아들이 매일 복통 호소하자 급식 의심한 엄마...유치원 선생님이 당당하게 공개한 '급식 상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위생과 식품 안전은 유치원을 선택할 때 부모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다.위생 관리가 엉망인 유치원들이 적발되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은 대만 타이중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재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만 타이중 탄쯔구의 한 사립유치원이 급식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곳에 아들을 보내고 있다는 학부모 린씨는 아들이 어느 날부터 유치원에서 집에 돌아오면 복통을 호소하는 일이 잦아 의아함을 느꼈다.처음에는 위가 좋지 않거나 방과 후 먹은 간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아이의 복통은 점차 심해졌다. 한밤중에 응급실에 가는 일도 있었다. 의사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오래된 음식으로 인한 위장장애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린씨는 그런데도 유치원 급식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아이들이 먹는 급식이 유치원에서 공유하는 메뉴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상함은 느낀 린씨는 유치원 측에 점심 급식 사진과 메뉴를 요청했다.선생님이 보낸 사진과 내용을 본 린씨는 충격에 빠졌다.점심에 아이가 먹은 과일은 이미 검게 변해버린 바나나였으며, 어떨 때는 소시지나 떡과 같이 남은 음식에서 나온 것을 먹기도 했다. 아침식사로 제공된 것은 비스킷 반개와 우유뿐이었으며, 심지어 우유를 아끼려고 물에 섞어줬다.또한 금요일에 아이들이 남긴 음식은 냉동돼 월요일에 다시 제공되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린씨는 크게 분노했고 유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이 문제를 폭로했다.이후 학부모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아이들을 다른 유치원에 옮겼다.그 후 가족들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더 이상 복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타이중시 교육국와 보건국은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급식을 만드는 주방은 위생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또한 아이들이 먹는 급식 메뉴 또한 충족해야 할 영양성분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다.교육국은 유치원에 균형 잡힌 식단과 저설탕, 저기름, 저염 원칙을 준수하고 1년 안에 개선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1,000~15,000대만 달러(한화 약 4~63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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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00

김계란, 스트리머 쵸단과 함께 '걸그룹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영상)

김계란, 스트리머 쵸단과 함께 '걸그룹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영상)

김계란, BJ 쵸단과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김계란이 BJ 쵸단과 함께 '밴드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중대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김계란은 지난 5월 BJ 쵸단의 방송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전부터 하고 싶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김계란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BJ 쵸단은 '사실 내가 실용음악과 드럼 전공이라 유튜브를 할 때 음악으로 시작하려 했다. 마음으로는 빨리 밴드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그러자 김계란은 솔깃해하며 '진지하게 음악 하실 생각있냐. (나도) 최근에 '최애의 아이'가 아이돌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일 밴드를 만드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쵸단님 드럼 잘 치는 것도 알고 있어서 같이하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소속사가 달라서 선뜻 얘기를 못했다'면서 '애니메이션 '원피스'처럼 (멤버를) 한 명씩 모아서 신인 아이돌 키우듯 팬들과 연말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때 BJ 쵸단이 '지금 캐스팅하는 거냐'고 묻자, 김계란은 진심인 듯 무릎을 꿇고는 '(방송에) 매니저님 계시죠?'라고 외쳐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며칠 뒤 소속사 직원들 설득에 나선 김계란은 '쵸단님을 중심으로 걸 밴드를 만들려고 한다. 이름은 'QWER''라고 공개했다.또한 BJ쵸단에게는 '단발성인 콘텐츠가 아니라 '아티스트 쵸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끔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기획력 대박이다', '기대된다. 빨리 데뷔해라', '사심1000% 프로젝트 아닌가요', '역대급 대형 프로젝트다. 가슴이 웅장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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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35

옆집 나무가 태양광 가린다고 이웃 살해한 40대 남성의 최후

옆집 나무가 태양광 가린다고 이웃 살해한 40대 남성의 최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옆집 나무가 자기 집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조영기)는 A(42)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혐의는 살인·특수상해·도로교통법위반 등이다. 법원은 A씨에게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지난 4월 3일 오후 6시 38분께 A씨는 강원 철원군 오덕리 한 단독주택에서 이웃 주민 B(7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그는 범행을 말리던 B씨 아내 C(67)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C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약 6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상을 입었다.A씨는 약 3년 전부터 B씨에게 불만을 품어왔다. B씨 밭에 있는 복숭아 나뭇가지가 A씨의 태양광 시설을 가렸기 때문이다. 범행 당일에도 A씨는 B씨에게 다가와 'XX, 나무 자르라고'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B씨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욕설을 내뱉는 A씨에게 '내 땅에 내가 심는데 무슨 상관이냐. 술 취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격분했고, 이내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잔혹하게 살해했다.그는 차량을 몰고 사건 현장을 벗어났다. 그리고선 지나가는 행인에게 '사람을 죽였으니 신고해 달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5분께 주택 인근 저수지에서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하면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때리는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이미 수차례의 폭력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법원에서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고, 피해자 C씨에게 상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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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35

임지연이 직접 밝힌 '마당집' 속 짜장면+탕수육 먹방 비하인드

임지연이 직접 밝힌 '마당집' 속 짜장면+탕수육 먹방 비하인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임지연이 '거짓된 식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마당이 있는 집' 먹방 비하인드를 밝혔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밀도 높은 서사와 아름답고도 소름 끼치는 미장센, 또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임지연이 선보인 짜장면 먹방이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임지연이 직접 밝힌 먹방 연기 비하인드가 주목받고 있다. 임지연은 극 중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마치 걸신 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어 치웠다. 이 장면은 레전드 먹방의 탄생을 알렸고, 발인을 끝낸 후 먹던 국밥, 남편을 살해하던 날을 회상하며 우걱우걱 씹어 먹던 사과까지 임지연이 무언가를 먹기만 하면 온라인 상에는 관련 게시물이 줄이어 오르고 있다.임지연은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을 넘어, 먹는 행위 뒤로 캐릭터의 서사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녹여냈다.이에 임지연은 '남편이 죽기 전까지 상은은 식욕이라곤 없고 먹는 즐거움조차 몰랐던 여자다. 그런 여자의 공허함과 해방감에서 오는 거짓된 식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지연은 짜장면 신을 연기하며 짜장면 곱빼기 네 그릇에 탕수육 대 사이즈를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거기에 짜장면 신 촬영 당일 국밥 신까지 소화했다고 해 실감 나는 연기 뒤에 가려진 고충이 전해지기도 했다. 임지연의 물 오른 연기력과 점점 흥미로워지는 '마당이 있는 집' 스토리. 과연 또 어떤 명장면이 나올지, 또 극 중 새로운 임지연의 먹방 장면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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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15

인도서 기안84 데리고 다니며 호갱 취급 칼차단한 '기존쎄' 덱스 (+영상)

인도서 기안84 데리고 다니며 호갱 취급 칼차단한 '기존쎄' 덱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이자 방송인 덱스가 '호갱 취급'을 당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에는 기안84와 함께 인도 바라나시 여행을 즐기는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덱스와 기안84는 결혼식장에 참석하고자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로 했고, 순식간에 운전기사들이 몰려들어 흥정을 시도했다. 한 기사가 500루피(한화 8천 원)를 부르자, 덱스는 '여기서 거기까지 500루피. 피니시(끝)'이라더니 '2명 기준 500 루피가 맞냐'라고 재차 확인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당시를 회상하던 덱스는 '저희가 마사지로 경험을 하다 보니까 이제는 그냥 처음 시작부터 금액을 확실하게 하고 가야겠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기안84와 덱스는 갠지스강에서 수영을 마친 뒤,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호객 행위에 각각 4~5명의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은 바 있다.   마사지사들은 15분 정도 서비스를 제공해놓고 무턱대고 5천 루피(한화 8만 원)를 요구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다행히 덱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호갱(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낮잡아 이르는 말) 취급을 당하는 게 싫었던 그는 단호하게 나왔다. 덱스는  마사지사들에게 500루피를 건넸고, 더 달라는 요청에 정색하며 '이너프(충분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쌈디는 '덱스가 흥정하는 걸 보면 딱 두 단어로 끝이다. 피니시. 이너프'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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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15

'전직 축구선수부터 특수부대원까지'...'운동뚱'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 이긴 남성들 스펙 수준

'전직 축구선수부터 특수부대원까지'...'운동뚱'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 이긴 남성들 스펙 수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릉이 놓친 '근수저' 김민경의 피지컬 수준이 화제다.그가 AXN·Kstar·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에서 현역 레슬링 선수도 실패한 27톤 트럭을 맨몸으로 끌기 성공하면서다. 이 가운데 김민경이 방송에 나와 유명인들과 허벅지 씨름을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체육 대신 제육을 선택한 개그우먼 김민경 허벅지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경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들과 허벅지 씨름을 했다. 씨름부 고등학생들 연달아 이겼다는 '헬스 중독' 비부터 헬스 트레이너, 707 특임단 출신 전직 특수부대원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가뿐히 승리했다.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 투수와 타자와의 씨름에서 이기고, 허벅지 힘이 좋기로 유명한 전직 축구선수에게는 3초 만에 굴욕을 안겼다.'레전드'라고 불리던 서장훈과의 허벅지 씨름에선 웃는 얼굴로 승리했다.누리꾼들은 '제육 대신 체육을 택한 평행세계 속 그녀는 어땠을까', '못하는 운동이 없더라', '태릉이 놓친 인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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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15

여친과 공개 연애하며 '호르몬 치료' 시작한다고 한 헬스 유튜버, 30세 나이로 돌연 사망

여친과 공개 연애하며 '호르몬 치료' 시작한다고 한 헬스 유튜버, 30세 나이로 돌연 사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각같은 몸으로 유명세를 얻은 90만 유튜버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0세.그가 인스타그램에 생전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독일 보디빌더이자 유튜버인 조 린드너(Jo Lindner)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조의 여자친구 니차(Nicha)에 따르면 그는 3일 전부터 목 쪽에 알 수 없는 통증을 호소했으며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앞서 조는 리플링 머슬(rippling muscle) 현상을 겪어왔다. 이는 근육에 일종의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근육이 파동 치는 것처럼 보여 신기하지만 당사자는 쥐가 나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리플링 머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인 영향으로 전해진다. 이에 조는 늘 '심장도 근육이다. 심장에 경련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늘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또한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 따르면 그는 1년 동안 운동을 쉬며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최근 탈장까지 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치료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다져 더욱 안타까움이 커진다. 그는 여자친구 나차에게 이니셜로 된 목걸이를 선물하고 눈을 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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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개장수 목소리 들리자 공포에 질린 아기 강아지의 안타까운 반응 (영상)

개장수 목소리 들리자 공포에 질린 아기 강아지의 안타까운 반응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장수의 목소리를 들은 강아지의 반응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끼 강아지가 개장수의 목소리를 듣고 낑낑거리며 우는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한 시골 마을에 울려퍼지는 '개 삽니다'라는 소리. 그러자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경기를 일으키며 울기 시작했다.주인 아저씨가 '왜 그래'라며 녀석을 진정시키려 해보지만 공포가 극에 달한 녀석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아저씨가 녀석을 집에 들여보내며 '조용히 하고 있어'라고 다시 한번 말하자 그제서야 진정이 됐는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며 '개장수에게 느껴지는 게 있나보다', '새끼 강아지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개장수를 보면 맹견이라도 겁을 먹는다는 속설이 있다. SBS의 한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도 이를 실험하기 위해 실제 개장수를 투입해 실험해본 결과 강아지들이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아지의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개장수 몸에 배어 있는 동족의 피냄새 등을 맡을 수 있어서 공포에 떤다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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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뇌염으로 '치매 증상' 나타난 아내가 아이들 잘 부탁한다며 '이혼'하잡니다'

'뇌염으로 '치매 증상' 나타난 아내가 아이들 잘 부탁한다며 '이혼'하잡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혼하자고 하네요'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위와 같은 제목으로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A씨는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자가면역뇌염'으로 3개월째 입원 중이다. 자가면역뇌염이란 자기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뇌신경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중증 난치성 신경질환이다.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심각한 뇌 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중증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아 무서운 질병으로 여겨진다.  뇌염이 어디에 생기느냐, 또 원인 항체가 무엇이냐에 따라 기억력 저하, 경련 발작, 정신이상, 운동기능 저하, 사지 강직, 이상운동증세로 인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씨의 아내 또한 기억력이 저하되고, 하반신이 움직이지 않는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 A씨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제 아내가 의식이 돌아왔고 지금은 저를 알아보고 있다'면서도 '10분 전 한 말을 잊어먹고, 현재 중학교 1학년인 첫애가 6살인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정신이 든 아내가 A씨에게 이혼을 요청했다. 아내는 무릎 밑으로 다리가 움직이지 않고,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찾아와 서로 힘들 거라며 '친정 가서 엄마·아빠와 조용히 살 테니까 이혼하고 아이들 좀 잘 챙겨줘'라고 했다. A씨는 '장인어른 돌아가신 지 10년 됐고, 장모님은 어제가 3번째 제사였다'며 '힘들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금씩, 아니 약간씩이지만 좋아지고 있는 것은 보인다. 잘해주니까 칭찬도 많이 해준다. 예쁘다고, 사랑한다고, 별거 아니라고 (말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하자니까 오기가 생긴다. 아내보다 더 오래 살면서 괴롭히고 싶다.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퇴원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소식 있으면 또 전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분명 좋아집니다.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너무 슬프네요. 아내분 빨리 회복하길 빌게요', '부디 기적이 있기를'이라며 A씨 부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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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루나코인에 대출금 날린 유튜버, 살아 남으려 50만원에 XX벌레 먹고 있었다

루나코인에 대출금 날린 유튜버, 살아 남으려 50만원에 XX벌레 먹고 있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인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이른바 '루나 사태'의 주인공 코인 루나(LUNA). 당시 이 코인에 대출금까지 올인했던 한 유튜버가 큰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돈이 그야말로 '삭제'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해 관심을 받았다. 전 재산을 탕진한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최근 전해진 근황에 따르면 그는 살아남이 위해 진짜로 '뭐든' 하고 있었다. 해당 유튜버 A씨는 실시간 방송에서 '컨텐츠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돈을 준다면 무엇이든 하는 컨텐츠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컨텐츠 경매를 하던 중 '바퀴벌레 먹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중국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식용 바퀴벌레가' 아닌, 쓰레기통 옆에 있던 야생 바퀴를 잡아먹어야 하는 미션이었다. 그는 먼저 착수비로 40만원을 받았다. 그뒤 10분 넘도록 고민하다가 담배를 피우고 난 뒤 진짜로 입에 넣었다. ASMR까지 들려주며 실제로 먹었다. 얼굴이 있는 대로 붉어진 끝에 삼키는 것까지 성공했다. A씨는 '맛은 엄청 쓰고 비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속이 이상하다며 구충제 2알을 먹었다. 이후 추가금으로 50만원을 더 받으며 미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시청자들도 말린, '알집'을 그대로 먹은 게 아무래도 이상했기 때문이다. 병원 응급실에 전화한 그는 '알집 속 유충이 살아있을 수 있다. 세균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병원을 가봐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시청자들은 멘탈이 붕괴된 그를 보며 'ㅋㅋㅋㅋㅋ'를 연발했다. A씨는 결국 콜라를 흡입한 뒤 여러 차례 구토하며 속을 게워냈다. 이후 '벌레를 먹는 것은 미션에서 빼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병원을 가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갈 데까지 간 컨텐츠를 보고 아연실색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는 바퀴벌레를 생으로 먹는 행위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시민은 '이 정도면 야하지 않고,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해도 방송을 제재해야 하는 수준 아니냐'라고 말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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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백종원이 만들어서'...12000원에 먹을 수 있는 제주도 더본호텔 뷔페 후기 (+영상)

'백종원이 만들어서'...12000원에 먹을 수 있는 제주도 더본호텔 뷔페 후기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제주 '더본호텔'의 조식뷔페 탐모라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더들리'에는 백종원 더본호텔 탐모라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일 오후 2시 기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3위로 조회 수 55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더본호텔 조식뷔페 탐모라 운영 시간, 가격, 음식 종류 등의 정보가 담겼다.먼저 탐모라의 조식뷔페 가격은 투숙객 기준 12,000원이다. 투숙하지 않고 조식만 먹을 경우 1인 15,000원에 탐모라를 이용할 수 있다. 탐모라 조식 뷔페에는 제육볶음부터 시작해 고등어구이, 훈제연어, 닭고기 완자, 소세지야채볶음, 파스타, 마라두부, 각종 나물, 국, 하이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즉석 음식으로는 호텔에서 직접 만든 제주 돼지고기 쌀국수가 있었다. 제주 돼지고기로 호텔에서 직접 만든 수제 햄, 치즈, 샐러드, 각종 빵, 시리얼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었다.디저트로는 과일 주스와 커피, 과일 등이 있었다.유튜버는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다. 너무 튀지 않고 간이 잘 맞아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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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필기시험 1등인데 130cm 작은 키 때문에 매번 레지던트 탈락한 의대생

필기시험 1등인데 130cm 작은 키 때문에 매번 레지던트 탈락한 의대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6개월, 100개 이상의 이력서, 20번 이상의 면접까지.중국에 사는 시탕슈는 8년 동안 의학을 공부하고 올해 랴오닝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런데 130cm라는 작은 키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불합격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마주하고 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중국 온라인 미디어 Baijiahao는 외모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탈락한다는 의대생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의대생 시탕슈는 공립, 사립병원 면접에서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립병원 모집에서는 필기시험 1등까지 했지만, 면접점수가 너무 낮아 탈락했다.심지어 사립병원에서는 시탕슈의 외모, 즉 작은 키가 탈락의 이유라고 알려줬다고 한다. 시탕슈는 6개월간 이력서를 100통이나 보내고, 면접을 20번이나 봤다고 한다. 병원뿐만 아니라 여러 진료소 등을 가봤지만 매번 작은 키가 문제가 됐다.하지만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탈락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끝에 고향에 있는 개인 병원과 1급 도시에 있는 개인 병원에서 레지던트 의사 제안을 받게 됐다.시탕슈는 '나 또한 어렸을 때부터 병을 앓아왔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소통할 때 심리적 변화를 더 잘 감지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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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한국인한테 800만원에 산 땅 9450만원에 되팔아 1081% 차익 챙긴 중국인

한국인한테 800만원에 산 땅 9450만원에 되팔아 1081% 차익 챙긴 중국인

'800만 원에 사서 9,450만 원에 되팔아'...외국인 불법 토지 거래 중 중국인이 다수[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정부가 외국인의 토지 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437건을 적발한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 중국인은 인천 계양구의 한 토지를 2017년 8월 800만 원에 매입한 뒤 2020년 4월 9450만 원에 팔아 매입 금액의 10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했다.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외국인 토지 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 총 437건의 위법의심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주택에 이어 토지 거래에서 외국인들의 투기를 적발하기 위한 작업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1만 4,938건의 외국인 토지 거래 중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 증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920건을 추려 조사했다.조사에서 적발된 외국인 국적을 보면 중국인이 211건(56.1%)으로 가장 많았다.중국인의 위법 의심 행위 유형은 실제 거래가격과 다르게 거래 금액을 신고하는 '거짓 신고'가 20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편법 증여(27건), 해외자금 불법반입(26건) 등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위법 의심 거래 중 가장 높은 시세차익을 얻은 사례로는 한 중국인이 인천 계양구 토지를 2017년 800만 원에 사들이고 3년 뒤 9,450만 원에 팔면서 10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 다른 중국인도 2020년 인천 서구 토지를 9억 7,000만 원에 매수한 뒤 이듬해 12억 3,000만 원에 매도하면서 2억 6,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이들은 소명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아 국세청과 지자체의 조사 대상이 됐다. 매수 지역의 경우 경기도(40.7%)가 가장 많았고 충남(14%), 제주(12.2%) 등에서도 위법행위가 다양하게 적발됐다.적발 사항은 편법 증여 의심(61건), 명의신탁·불법전매(6건), 해외자금 불법반입(35건), 신고가격 거짓신고(419건) 등으로 난타났다. 국토부는 세청·경찰청·관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범죄수사 및 과태료 처분이 이뤄지도록 한 뒤 하반기에는 외국인 주택 투기 2차 조사와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거래 기획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는 엄정히 관리한다는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히 조사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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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8:00

출산한 딸 강제로 타투샵 데려가 팔에 '문신' 새긴 아빠의 사연

출산한 딸 강제로 타투샵 데려가 팔에 '문신' 새긴 아빠의 사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출산한 딸을 강제로 타투이스트에게 데려가 오른팔에 커다란 타투를 새긴 아빠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은 딸을 데리고 타투샵에 방문한 한 베트남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은 타투샵을 운영하는 타투이스트에 의해 알려졌다.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한 노인이 딸을 데리고 매장에 방문해 딸의 오른팔 팔뚝에 글자를 새겨달라 부탁했다.글자의 정체는 사랑하는 이의 이름도, 가슴을 울리는 명언도 아닌, 주소와 연락처였다. 사실 노인의 딸은 출산 이후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는 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몇 번이나 집을 나갔고 그때마다 길을 잃어 이웃들의 신고로 겨우 돌아왔다.이름표와 스티커를 만들었지만, 딸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어 매번 이름표를 벗어던졌다. 이에 딸이 사라졌을 때 그녀를 추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노인은 딸이 또다시 길을 잃어 영영 돌아오지 못할까 봐 걱정됐다.결국 그는 누군가 딸이 길을 잃은 것을 본다면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지울 수 없는 문신을 새기려 한 것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타투이스트는 무료로 문신을 새겨줬다. 그는 '나는 사회에 기여할 때 비로소 내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해당 사연은 SNS에 올라오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일부 누리꾼들은 강제로 딸의 몸에 문신을 새긴 것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심경이 이해가 된다', '아버지는 딸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대부분 아버지가 처한 상황에 깊은 동정을 표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손등에 주소와 전화번호를 새긴 손주들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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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7:35

'51대1' 경쟁률을 뚫고 SH 임대주택 당첨된 20대 입주자...집 보자마자 울분한 이유 (영상)

'51대1' 경쟁률을 뚫고 SH 임대주택 당첨된 20대 입주자...집 보자마자 울분한 이유 (영상)

'51:1 경쟁률 뚫고 당첨됐건만'...온통 곰팡이로 뒤덮인 집안 내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5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임대주택에 당첨된 20대 입주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내부 마주했다.지난달 27일 채널A뉴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박 모씨는 청년 임대주택을 기다리던 중 '장기 미임대 주택'에 입주를 신청했다가 당첨됐다.해당 주택은 임대로 계약할 시 보증금 385만 원에 월세 3만 2천 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 점검 기간에 집을 보러 간 박 모씨는 집 내부를 보자마자 충격에 휩싸였다. 천장은 불에 탄 것처럼 검은 곰팡이로 온통 뒤덮여 있었고, 벽은 손가락으로 쓸었을 때 곰팡이가 묻어 나올 정도로 심각했기 때문이다.박 모씨는 '곰팡이나 냄새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밤마다 악몽을 꿀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주택은 SH 서울공사가 2003년 매입한 뒤 현재까지 임대주택으로 활용해왔으며, 6개월 이상 거주자가 없던 장기 미임대 주택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SH공사 측은 해당 집의 상황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윗집에서 물이 샜기 때문이다. 죄송하지만 저희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하자 보수는 해줄 수 있지만 집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지난 5월 현장을 점검한 근무자들이 '주택에 곰팡이가 생겼으니 입주자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보고했지만 그대로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해당 주택과 관련해 청약 자체를 포기할 수 있지만 이후 재당첨 가능성은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진다.한편 해당 사건의 논란이 불거지자 이틀 뒤 SH 측은 '곰팡이 집'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피해자가 다른 주택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해당 불량 주택은 공급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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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7:35

2개월 만에 활동 재개한 레벨 조이가 '동물농장' 나와 밝힌 복귀 소감

2개월 만에 활동 재개한 레벨 조이가 '동물농장' 나와 밝힌 복귀 소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레드벨벳 조이가 활동 중단 2개월 여 만에 '동물농장'에 복귀했다.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조이가 6월 21일 '동물농장' 프로그램 녹화를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녹화는 2일 방송됐다. 오랜만에 SBS 'TV동물농장' 오프닝을 하게 된 조이는 '푹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더니 몸이 훨씬 가볍다. '동물농장'에 너무 오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이에 정선희는 '조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고 벅차다.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조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조이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밝아 보여 다행이다', '고생했는지 얼굴이 살짝 달라진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때문에 레드벨벳은 조이 없이 4인 체제로 활동,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진행된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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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7:15

'토밥좋아' 노사연·박명수·김종민 하차...박나래·김숙 합류한다

'토밥좋아' 노사연·박명수·김종민 하차...박나래·김숙 합류한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먹방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새 단장을 예고했다.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는 29일 짧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멤버 김숙, 박나래와 돌아온다. 8일과 15일에는 두 편의 특별 스핀오프 방송이 방송되고, 22일 휴방으로 한 주 쉬어간 뒤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영식 PD는 '대식가와 미식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먹방 투어 버스 및 먹방 추격전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 새로운 장르의 먹방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특히 김숙과 박나래는 미식가로도 유명한데, 내가 선정한 음식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에서 노사연, 박명수, 김종민은 마지막 식사 메뉴로 대물 장어 7kg을 먹은 뒤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노사연과 박명수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맛있는 음식 많이 먹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대표로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영식 PD는 꽃다발을 건네면서 '지금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많은 음식을 맛있게 드셔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첫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이듬해 현주엽과 김종민의 합류로 완전체의 모습을 갖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믿고 보는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 베테랑 박명수, 김종민, 노사연과 대체 불가 먹방러 현주엽과 히밥은 총 260끼를 함께 먹으며 특급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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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7:15

1년 전 이사간 윗집 여성 찾아가 '층간 소음 해명해라' 요구한 남성의 최후

1년 전 이사간 윗집 여성 찾아가 '층간 소음 해명해라' 요구한 남성의 최후

1년 전 다른 동네로 이사 간 '전 이웃' 찾아간 남성...'그때 층간 소음 해명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층간 소음 분쟁으로 이사를 간 전 이웃에게 '해명을 듣겠다'며 1년 6개월 만에 찾아간 40대 남성이 스토킹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말과 11월 초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B씨(48)를 두 차례나 찾아갔다.A씨와 B씨는 한때 윗집과 아랫집에 살던 이웃 주민으로,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A씨의 거친 항의가 계속되자 두려움을 느낀 A씨는 지난 2020년 4월 다른 아파트로 이사했다.그러나 A씨는 B씨의 새로운 아파트 단지 놀이터 등에 찾아가 B씨를 두 차례 기다리고, B씨의 자녀에게 접근해 '네 엄마, 아빠를 불러라'고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 A씨는 1심 법정과 항소심에서 '과거 층간 소음에 관한 해명을 들으려고 한 행동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또한 재판부는 A씨의 '현행범 체포가 위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피해자들이 이미 여섯 차례나 112신고를 한 점과 더불어 A씨가 B씨의 자녀를 계속 따라간 점, 경찰이 인적 사항과 경위를 묻자 B씨가 오지 않으면 밝힐 수 없다고 한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양형과 관련해서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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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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