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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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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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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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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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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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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오늘 살아서 들아갈 수 있을까' 발언으로 욕먹은 전효성, 악플 시달리자 이런 경고 글 남겼다

'오늘 살아서 들아갈 수 있을까' 발언으로 욕먹은 전효성, 악플 시달리자 이런 경고 글 남겼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효성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기 전 등장하는 가이드라인이 화제를 모았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데이트된 전효성 근황'이란 제목의 글에 87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전효성의 유튜브 채널 가이드라인이 담겼다.글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 유튜브에서 전효성의 유튜브 채널 '전효성 JHS' 영상에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을 읽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정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허위성, 악의적인 댓글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있다.악플로 맘고생을 한 듯 댓글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고지한 것이 눈에 띈다.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도 '본 채널 소유주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 혹은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으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악플에 진짜 많이 시달린 듯', '전효성 맘고생 많이 했나 보다', '오죽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전효성은 지난 2021년 10월 여성가족부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이 논란이 됐다.당시 전효성은 영상에서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란 걱정을 항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닐 수 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싶다'고 데이트 폭력 문제에 관해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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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15

인도여행 전 공항 면세점에서 '월클' 페이커 만나고 정줄 놓아버린 빠니보틀

인도여행 전 공항 면세점에서 '월클' 페이커 만나고 정줄 놓아버린 빠니보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월클' 페이커를 우연히 마주하는 행운을 안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만나러 인도로 떠나는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빠니보틀은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빠니보틀은 수차례 사진 촬영 요청을 받으며 구독자 17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의 위엄을 보여줬다. 면세점 근처를 돌아다니던 빠니보틀은 누군가 눈을 마주치더니 '지금 뇌 정지가 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빠니보틀이 마주친 사람은 바로 프로게이머 페이커였다. '월클' 프로게이머의 실물을 코앞에서 본 셈이라 순간적으로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패널들은 '빠니보틀 기운 봐라', '뭘 해도 된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빠니보틀은 페이커에게 팬심을 고백하며 함께 기념샷을 찍었고, 기쁜 마음으로 인도 여행에 나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나도 페이커 실제로 보면 저럴 듯', '페이커도 신기해하는 게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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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15

빚 69억 청산했다는 이상민...'요즘 뜨고 있는 서울 '이 동네'로 이사 간다'

빚 69억 청산했다는 이상민...'요즘 뜨고 있는 서울 '이 동네'로 이사 간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파주로 이사한 지 1년 반 만에 다시 서울 용산으로 이사 간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년 반 만에 다시 서울로 이사를 떠나는 이상민의 파주에서 마지막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가수 김종국, 김종민을 파주 하우스로 초대했다.이들은 이상민의 파주 집 테라스에서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홈 캠핑을 즐겼다. 이상민은 '집에서 이런 걸 즐길 수 있는 게 오늘이 마지막이다. 다음 주에 이사 간다'고 깜짝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다시 이사를 간다는 이상민의 말에 이날 스페셜 MC로 '미우새'를 찾은 장동민은 '이 집에 이사 온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사를 하냐'며 당황스러워했다.이상민은 2019년 4분의 1하우스, 2020년 신발장 하우스, 2022년 용산 하우스, 2023년 파주 하우스에서 살며 1년에 한번 꼴로 이사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사하는 게 재밌다고 말하는 이상민에 김종국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김종국은 '조만간 정착도 해야 하지 않냐. 안 귀찮냐'라며 '난 (이사) 안 한다. 난 평생 부모님하고 살다가 '미우새'하면서 처음 독립한 거다. 일단은 계속 재계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결혼을 해서 나가야지, 왜 혼자 자꾸 돌아다니냐. 내 성격이면 난 이삿짐을 안 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명하게 다른 두 사람의 스타일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상민은 곧 떠나는 파주 하우스를 추억하기도 했다. 그는 '추억이 많다. (탁) 재훈 형이랑 신문지 깔아 놓고 고기 먹었던 것도 있고, 너하고 여기서 수영했던 거'라며 파주 하우스에서의 과거를 회상했다. 또 이상민은 새 보금자리에 대해 '용산이 제일 편하더라. 파주에서 살아보니까 다시 서울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만의 장점도 있지만 여긴 가족끼리 살아야 한다. 혼자 살면 외로움이 배가 된다'며 돌싱의 설움을 전했다.이를 듣던 김종국은 '올해 빚을 다 갚고 새집 가서 새 인생을 펼치는 거다. 이제 여유를 좀 부려도 되니까'라며 그를 격려했다. 김종민도 이에 동의하며 여자를 만나라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이상민은 앞서 올해 안에 7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다 갚는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3월 방송에서 이상민은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며 올해 빚을 다 갚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서장훈은 '고생 진짜 많이 했다'며 그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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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15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손익분기점 못 넘기고 1000억 손실 예상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손익분기점 못 넘기고 1000억 손실 예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으로 각종 논란에 시달린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끝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약 1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최근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북미와 글로벌 박스 오피스의 총합 성적은  5.26억 달러(한화 약 6,906억 3,800만 원)이다. 영화가 개봉한 지 2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더 이상 폭발적으로 관객 수가 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최종 성적은약 5.4억달러(한화 약 7,089억 1,200만 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인어공주의 순익 분기점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인어공주의 손익분기점은 약 7억 달러(한화 약 9,191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금 이대로의 성적이라면 인어공주는 약 1000억 원의 가량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북미 내에서도 이번 '인어공주' 실사판의 흥행을 실패로 보고 있다. 실제 디즈니서 실사화된 영화 중 흥행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외신들은 이번 인어공주의 실패 원인으로 한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반응이 미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개봉 2개월 차가 넘어가는 역주행이 힘든 상황에서 '인어공주'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막대한 손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디즈니 컴퍼니가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7,000명을 최종적으로 해고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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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15

잠실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롯데월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18분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40분쯤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서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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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00

외아들 남친의 상가·아파트 사실 엄마 거라니까 '사기'라며 파혼한 여성...어른들이 보인 반응

외아들 남친의 상가·아파트 사실 엄마 거라니까 '사기'라며 파혼한 여성...어른들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가 파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예비부부가 파혼하게 된 이유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랐다. 모은 돈은 남성이 8천만원, 여성이 3천만원이다. 다만 남성은 집의 경제 상황을 숨긴 듯하다. 남성의 집에는 어머니 명의로 된 상가와 아파트가 각각 한 채씩 있다. 남성은 자신의 번 돈의 일부를 상가와 아파트의 융자를 갚는 데 사용했다.  또한 남성 앞으로 자동차 대출 1천만원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성은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 그녀는 남친이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과 상가와 아파트 명의가 어머니라는 이유로 남성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부모님은 노후가 준비돼 있지만, 그동안 빚을 갚아온 예비 시어머니의 노후 준비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여성의 태도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남친이 아니라 상가, 아파트와 결혼하려고 했냐', '외아들이면 나중에 다 물려받을 자산 아닌가', '어머니가 아파트, 상가 있다면 적어도 아들한테 손 벌리지 않을텐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남친이 속인 게 죄다. 신뢰가 깨졌을 것', '남친이 먼저 자기 재산처럼 말했던 것 아니냐', '시어머니가 재산 가지고 거들먹거릴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한 결혼정보 회사에서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결혼 비용은 총 2억 873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택이 2억 40189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혼수 1471만원, 예식홀 971만원, 예단 789만원, 예물 717만원, 신혼여행 379만원, 스드메 307만원, 이바지 86만원이 들었다.  지난 2017년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미혼남녀 318명을 대상으로 '결혼 직전 파혼을 생각할 만큼 치명적인 결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신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는 전과 이력을 꼽았다. 이어 채무 사실 21%, 동거 사실 11%, 신체적 결함 10%, 집안 환경 4%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이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파혼하겠다'고 답했다.  '감싸 안아주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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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00

치킨 먹다 목에 '닭 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4캔' 처방해 뻥 뚫어준 의사

치킨 먹다 목에 '닭 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4캔' 처방해 뻥 뚫어준 의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의사가 목에 닭 뼛조각이 걸려 달려온 환자에게 코카콜라 4캔을 처방했다.처음에는 자격이 없는 의사라고 생각했지만 잠시 후 생긴 놀라운 변화에 환자는 무한 신뢰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2일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웰링턴의 응급센터에서 생긴 일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베스 브래시라는 여성은 한 레스토랑에서 치킨 요리를 먹다가 뼛조각이 목에 걸렸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생겼고, 결국 3일 뒤에 응급센터를 찾았다고 한다.의사는 브래시의 상태를 보더니 '작은 뼛조각이 보인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설탕이 들어간 코카콜라 4캔을 마시도록 처방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브래시는 너무 황당했지만 고통을 없앨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기에 곧장 콜라를 구입해 들이켰다. 그러자 다음날, 상태가 호전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3일째 되는 날에는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녀는 '하수도 막힌 곳에 화학 약품을 집어넣는 것과 비슷했다'며 '콜라가 뼈를 분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뉴질랜드 일반의사협회의 브라이언 베티 회장은 '코카콜라 치료법을 본 적은 없다'면서도 '설탕이 들어간 산성 음료인 콜라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의사들이 콜라를 처방하지는 않는다'며 '수술과 같은 침습성 의료 절차 대신 일회용 치료법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처방이 합리적인 조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매체는 '외국에서도 콜라가 목에 걸린 뼈를 내려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탄산음료가 뼈에 스며들어 탄산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뼈를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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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1:35

'전업 주부는 주말에 쉬면 안돼요?'...외벌이 남편, 집안일 시키면 안되냐는 아내

'전업 주부는 주말에 쉬면 안돼요?'...외벌이 남편, 집안일 시키면 안되냐는 아내

'주부가 직업이면 주부도 주말에 쉬어야지'...직장인 남편에게 주말에도 일 시키는 아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직장인들은 주 5일 근무 등 일정 기간 일하고 쉴 수가 있다. 대부분 직장인은 쉬는 날 일과 거리를 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만약 집에 어린 자녀가 있고, 아내 또한 쉬는 날에는 집안일 좀 거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업주부라고 밝힌 여성이 남편과의 갈등을 전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외벌이면 주말에 집안일 시키면 안 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전업주부 글쓴이 A씨는 '주말에는 남편에게도 집안일을 해야 하는 거라고 하고 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전업주부가 할 일을 대신 해주니 고맙게 생각해라'라고 하는데 주부가 직업이면 주부도 주말에 쉬어야지 왜 일을 하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직장인들도 쉬는 날 있으니 전업주부도 쉬는 날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엄연히 전업주부도 직장인과 같은 위치라고 주장한 셈이다.주말에 쉬지 못하는 답답한 심정에 A씨는 남편에게 '당신도 그럼 주말에 쉬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11살, 8살 딸 둘 육아도 지금까지 독박으로 했다. 공부도 제가 봐주고 주말 나들이도 제가 데리고 다녔다'며 '주말에 남편 집안일 시키면 안 되는 거냐'고 토로했다. 이어 자녀가 다 컸다며 맞벌이를 요청한 남편에게 분노를 표한 모습도 보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아내 마음이 이해된다'는 누리꾼은 '맞다. 전업주부도 엄연히 직업이다. 주말에 둘 다 시간 있는 상황인데 전업주부가 좀 시간을 가지면 안 돼냐', '독박육아 하셨다니 정말 힘드셨겠다. 남편이 한 말을 보니 선을 넘으신 듯하다', '둘 다 집에 있을 때는 일을 분담해서 같이 해야죠'라고 말했다. 반면 '남편 마음이 이해된다'는 누리꾼은 '전업주부는 자기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지만, 직장인은 그렇지 않다', '남편이 전업주부 한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할 거면서', '남편이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는구만. 뭐 이렇게 불만이 많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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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1:35

모노키니 입고 아찔한 대문자 S라인 몸매 과시한 '티아라' 효민

모노키니 입고 아찔한 대문자 S라인 몸매 과시한 '티아라' 효민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아찔한 수영복 자태를 뽐내며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공개했다. 3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수 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효민이 수영장에서 여름철 휴가를 즐긴 모습이다.사진 속에는 효민이 깔끔한 디자인의 모노키니를 수영복을 입고 자신감 넘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효민은 검정색 캡 모자와 흰색 배색 라인이 들어 간 수영복을 매치했다. 또 흑발의 긴 생머리는 섹시함을 더해줬다.특히 167cm의 키가 돋보이는 긴 다리와 잘록한 허리, 그에 대비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눈길을 끈다. 평소 연예계 대표 '넘사벽 몸매'로 손꼽히는 효민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다시 한번 완벽한 S라인의 몸매를 자랑했다.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걸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티아라는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에는 '나이스 바디'로 첫 솔로 곡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현재는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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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1:15

광희가 임시완 '오겜2' 캐스팅 소식에 '잠 안 와, 미치겠다' 말한 이유

광희가 임시완 '오겜2' 캐스팅 소식에 '잠 안 와, 미치겠다' 말한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광희가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임시완을 언급하며 귀엽게 질투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추성훈, 김동현이 파이터 후배의 숙소를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후배의 자취방을 찾아 풍수지리 꿀팁을 전수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했다. 그는 '전 깔끔한 스타일이다'라며 '방, 현관, 화장실을 예쁘고 깨끗하게 해야 새로 좋은 기운이 생긴다고 본다'고 언급했다.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광희는 추성훈의 집에 대해 '집 진짜 깨끗하다'라는 말을 거들었다. 김희철이 '본인이 집 가봤다고, 친하다고 그렇게 어필 안 해도 된다'고 하자 광희는 '요즘 잘 나가시지 않냐'며 말을 덧붙인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광희는 '임시완, 너 성훈이 형 집 못 가봤지? 난 가봤다'라며 대뜸 임시완을 언급했다.데뷔 후 줄곧 임시완을 향한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온 광희는 이번에도 먼저 임시완을 언급, 질투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아직도 시완이를 질투하냐'며 놀랐고 추성훈은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2' 나간다니까 또 난리다'라고 말했다.최근 넷플릭스 코리아는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작품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을 포함해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등 새로운 출연진들이 다수 출연한다. 특히 여기에는 임시완의 이름도 올라 있어 모두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광희는 임시완의 캐스팅 소식이 배가 아팠는지(?) '미쳐버릴 것 같다. 잠이 안 온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오징어 상인데'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광희의 발언에 누리꾼은 '요새 광희 빵빵 터진다', '오징어상 순발력 대단하다', '그저 웃수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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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0:15

'바비' 홍보하러 온 마고 로비에게 영화 이야기는 1분...한국 전통 강제로 주입시킨 레드카펫 행사

'바비' 홍보하러 온 마고 로비에게 영화 이야기는 1분...한국 전통 강제로 주입시킨 레드카펫 행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실사판 영화 '바비'의 개봉을 앞두고 마고 로비가 한국을 찾았다.마고 로비는 한국 프로모션 참석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그녀를 기다린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핑크 의상에 가방, 하트 선글라스까지 바비 그 자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바비 스타일의 핑크색 한복을 선물받았다. 하지만 이날 열렸던 레드 카펫 행사를 본 영화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마고 로비가 영화 홍보를 위해 나온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공연이 끝나고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나와 마고 로비에게 핑크색 한복을 선물받았다.포토 타임에서는 영화 주인공인 마고 로비가 아닌 박술녀 디자이너가 가운데 서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영화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전통 공연과 한복 선물에 영화 팬들은 마고 로비에게 과도하게 한국 문화를 주입시키는 거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심지어 마고 로비가 선물 받은 한복 속에 박술녀 디자이너의 명함이 있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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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0:15

'공개연애 시작, 여친(?)과 사귄지 8년째'라며 '여보'란 애칭까지 공개한 김종국 (+반전)

'공개연애 시작, 여친(?)과 사귄지 8년째'라며 '여보'란 애칭까지 공개한 김종국 (+반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투명 여자친구'와 공개연애 상황극에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약 1년 반 만에 이사를 떠나는 이상민의 파주 하우스 마지막 모습을 보러 간 김종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연애세포 사망 자가진단법을 하며 자신의 연애세포가 얼마나 남았는지 여부를 살펴봤다.김종국은 가상의 여자친구인 '투명 여친'을 소환했다. 김종민이 너스레를 떨며 '근육이 많으시다. 팔뚝이 종국이형보다 크시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가상의 여자친구를 무릎에 앉히는 시늉을 했다. 그는 '헬스장에서 만났는데 무게를 많이 친다. 3대 500kg 치더라. 존경심이 생겼다'라며 '투명 여친'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이때 이상민이 '공개연애를 최근에 해서 서운했겠다. 사귄지 8년인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친구가 '결혼할 때 공개하자' 하더라. 방송에서 미국에 있는 여자친구 이야기 할 때 마다 자기 이야기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고 말하며 '투명 여친' 세계관을 유지했다. 또한 애칭을 묻는 질문에는 '우린 오래 됐으니까 그냥 여보라고 한다'라며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키스는 늘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상 로맨스에 푹 빠진 김종국은 허공에 키스하는 시늉을 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종국의 연애세포를 자극한 '투명 여친'이 공개된 이날 '미우새'는 10.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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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0:15

인도 기차서 기안84·덱스 자리 뺏고 드러누운 현지인 아줌마 (영상)

인도 기차서 기안84·덱스 자리 뺏고 드러누운 현지인 아줌마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인도 여행을 떠난 기안84와 덱스가 기차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지난 2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와 덱스가 인도 전통 빨래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기안84와 덱스는 미리 구매해둔 기차표를 들고 열차에 탑승했다. 티켓 가격에 따라 등급이 정해져 있는 만큼 열차 칸마다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줬다. 기안84는 '설국열차에 탄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던 중 예매한 자리에 도착한 기안84와 덱스는 당황해 했다. 이미 자리에 사람이 앉아있었기 때문이다.덱스는 자리를 차지한 현지 남성에게 '티켓이 어디 있냐' 물은 뒤 대화를 해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기안84의 자리에 있던 현지 여성은 아예 누워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기안84는 '기싸움을 해서 자리를 얻어냈다. 내 돈 내고 내 자리에 앉았는데 괜히 내가 미안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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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09:15

방탄소년단 슈가, 친형 결혼식서 축사...'행복하게 잘 살아'

방탄소년단 슈가, 친형 결혼식서 축사...'행복하게 잘 살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가 친형 결혼식에서 뭉클한 축사를 했다.슈가는 지난 2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친형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슈가가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라는 사진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깔끔한 수트를 입고 온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슈가는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라며 '오늘 결혼식 주인공인 민금재군의 동생 민윤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슈가가 입을 떼자 형은 눈물을 보였다. 이에 슈가는 '왜 벌써 울기 시작해, 지금 울면 안 된다'라고 위로하며 축사를 이어갔다.슈가는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형 한 번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곤 포옹을 나눴다. 형수에게도 '행복하게 사시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첫 솔로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SUGA | Agust D-DAY TOUR)을 마쳤다.다음달 4~6일 서울 송파 KSPO돔에서는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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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09:15

산책하다 목줄 풀린 '맹견' 핏불에 공격 당한 진돗개·견주 상태...정말 심각합니다

산책하다 목줄 풀린 '맹견' 핏불에 공격 당한 진돗개·견주 상태...정말 심각합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반려견과 기분 좋게 산책에 나섰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견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산책하다가 겪은 일을 털어놨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산책 중에 목줄 풀린 핏불이 달려들었다. 멀리서부터 핏불을 발견한 A씨는 바로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핏불은 A씨의 반려견 진돗개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달려와 공격하기 시작했다. A씨는 '전 피하긴 힘들 것 같아서 발길질로 차버리려고 했지만 소용도 없고 두 마리 서로 물고 난리도 아니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애 죽을까봐 온몸으로 핏불 잡아서 때리고 패고 온힘 다해서 간신히 떼어내는데 성공해서 겨우 살려냈다'라며 '상대 견주는 힘없는 여성분이다'라고 전했다.  A씨의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여기저기 상처가 많고 다리를 절고 있는 상태다. A씨 몸 역시 멍과 물린 상처들로 뒤덮였다. 그는 '작년에도 목줄 풀린 개한테 당한 적 있는데 또 이런 일 당할 줄은...무서워서 삼단봉 주문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맹견 키우시느 분들 항상 조심해달라. 간혹 큰개 산책시키는 여성분들 보면 불안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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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22:35

'싱글맘' 조민아, 아들 키우느라 37kg까지 빠져...운동 근황 공개

'싱글맘' 조민아, 아들 키우느라 37kg까지 빠져...운동 근황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멋지게 체력을 키워나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눈바디'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조민아는 가볍게 운동복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으며 몸매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하나 없지만 탄탄한 피지컬 라인과 얇은 허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민아는 '강호(아들) 키우느라 37kg까지 빠졌던 몸무게'라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에너지 넘치는 아들을 잘 키우려면 무조건 체력을 키워야겠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2개월간 틈날 때마다 홈 트레이닝을 하고, 단백질을 매끼 챙겨 먹으면서 근육을 만들며 튼튼해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유산소, 복근, 근력 운동, 스트레칭 모든 걸 소화 중인 조민아는 '엄마는 위대하고 뭐든 해낼 수 있으니 우리 육아맘들 모두 같이 힘내자'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엄마이기 이전에 우린 멋지고 아름다운 여자'라며 노력 끝에 41kg까지 증량했음을 밝혔다. 실제로 조민아는 셀카를 찍는 와중에도 뚜렷한 어깨 근육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후 어린 아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조민아는 '6개월간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아들은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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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21:15

초등학생 부탁에...울산 해수욕장서 20대 안전요원이 숨진 안타까운 이유

초등학생 부탁에...울산 해수욕장서 20대 안전요원이 숨진 안타까운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안전요원이 이용객이 잃어버린 물안경을 찾아주다가 사망했다. 지난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참여한 20대 안전요원 A씨가 바다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이 끝나고 다음 경기를 앞둔 쉬는 시간에 한 학생이 수경을 잃어버렸다고 말하자 동료 안전요원 1명과 함께 수경을 찾으러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함께 나선 안전요원은 수경을 찾으러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설치된 생존수영 경기장 부표 옆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현장 구조대와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심폐소생술(CPR) 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평소 앓는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한편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주최 측은 해당 사고가 발생하자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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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35

서인국이 10년 만에 직접 밝힌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역대급 반전의 숨겨진 비밀

서인국이 10년 만에 직접 밝힌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역대급 반전의 숨겨진 비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케이팝 역사상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며 지금까지도 화자되고 있는 뮤직비디오가 있다.바로 지난 2012년 발표한 케이윌 세 번째 정규 앨범 Part 1의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 뮤직비디오다. '이러지마 제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서인국, 씨스타 출신 다솜 그리고 안재현 등 핫한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그보다 더더욱 놀라웠던 건 이 뮤직비디오에 담긴 충격적인 반전 결말이었다. 결말 전까지 뮤직비디오는 서인국이 다솜을 짝사랑하고 자신의 친구 안재현과 결혼하는 그녀를 가슴 아프게 보내는 것처럼 묘사된다.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사실 서인국의 짝사랑 상대가 안재현이었던 것이다. 서인국이 세 사람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찢어 안재현과 서인국과의 투샷만을 담는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도 화자 될 만큼 충격적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인국이 직접 밝힌 이 뮤직비디오의 반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서인국과 안재현은  tvN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에 출연했다.이 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스토리를 미리 알고 있었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서인국은 '현장에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사진을 찢어서 붙이라는데 다솜이를 가리고 나랑 재현이를 붙이라 했다'고 전했다.서인국은 촬영직전까지 자신이 안재현을 짝사랑하는 스토리인 줄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인국아 나중에 '이러지마 제발' 2편 찍으면 안 되냐'고 물었고 서인국은 '좋지'라고 화답하기도 해 웃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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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15

며느리 시어머니 동성애 이어 노비와 며느리 합방 장면까지 나온 임성한 작가 신작 '아씨 두리안'

며느리 시어머니 동성애 이어 노비와 며느리 합방 장면까지 나온 임성한 작가 신작 '아씨 두리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부간 동성애를 예고해 충격을 안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 두리안'이 노비와 며느리가 합방을 하는 전개로 화제를 모은다.지난 달 24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방영 전 선공개에서 고부간 동성애를 예고해 충격에 준 데 이어 이번에는 시어머니가 노예와 며느리를 합방 시키는 장면까지 나왔다.'아씨 두리안'은 조선시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가 이어지며 등장인물들의 전생과 현생 사이에 얽혀 있다.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충격을 장면은 주인공 두리안(박주미 분)과 단치감(김민준 분)의 과거 전생에서의 이야기다.단치감은 전생에 두리안의 노비였다. 두리안의 남편 박일수(지영산 분)이 병색이 짙자 시어머니 김씨 부인(최명길 분)은 두리안에게 노비 돌쇠와의 합방을 지시했다.대를 잇기 위한 씨내림이었다.  돌쇠와 하룻밤을 보낸 두리안은 그에게 버선을 선물했다. 돌쇠는 '이걸 제가 어찌, 전 아기씨께 아무것도 해 드린 게 없는데'라며 이를 소중히 가슴팍에 품어 이들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듯한 묘사를 했다.하지만 김씨 부인은 합방 후 독이 탄 음식을 먹여 돌쇠를 죽였다.돌쇠의 죽음을 알게 된 두리안은 그에게 정표로 준 버선을 신겨주며 '이거 신고 꼭 좋은 데 태어나. 그럴 자격 있어'라며 명복을 빌어줬다. 그리고 몇 달 후 두리안은 돌쇠의 아이를 낳게 된다.그리고 개기일식으로 인해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 온 두리안은 재벌 집 아들로 태어난 돌쇠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돌쇠는 현시대에서 전생의 김씨 부인이었던 백도이의 아들로 태어났다.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누리꾼들은 '스펙터클 유니버스다',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다', '작가 상상력이 어마어마하다', '막장인데 계속 보고 싶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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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2 19:15

'나는 솔로' 9기 광수♥영숙, 결혼 준비하는 듯한 근황 전했다

'나는 솔로' 9기 광수♥영숙, 결혼 준비하는 듯한 근황 전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9기 광수(가명), 영숙(가명)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도 모르겠다. 2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웨딩홀 계약서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계약서에는 '신랑 장, 신부 황가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모았다.   영숙은 '홀 계약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스드메? 청첩장? 반지?'라는 멘트와 함께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남성의 이모티콘도 올렸다. 직접적으로 결혼을 한다고 발표하진 않았지만, 웨딩홀 투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숙은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9기에 출연해 정신과 의사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이 끝난 후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하는 일상을 종종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봄에도 영숙은 광수와 꽃꽂이 클래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숙과 광수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예쁘게 잘 사귀더니 결혼 꼭 했으면 좋겠다',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너무 보기 좋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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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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