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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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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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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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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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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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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고은아, '중고차 값' 든다던 코 성형수술 드디어 했다 (+영상)

고은아, '중고차 값' 든다던 코 성형수술 드디어 했다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고은아가 말 많고 탈 많았던 '코 성형수술'을 했다.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드디어!!!! '코' 재수술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고은아는 앞서 15년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코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수술 당일 병원으로 향하면서 '이사 가는 날 비가 오면 좋다고 하는데, 오늘 비가 온다'라며 '새로 태어나는 날 비가 오니 좋은 징조'라고 말하며 웃었다. 수술을 위해 금식을 했던 고은아는 배고픔을 호소한 뒤 수술실로 향했다. 얼마 뒤 회복실에서 회복을 하고 나온 고은아는 마취가 덜 풀려 비몽사몽 걸어 들어왔다. 그를 본 언니는 '콧구멍이 들렸던 게 없어졌다. 수술 정말 잘 됐다'라고 말했다. 동생 미르도 '코가 진짜 잘 됐다. 신기하다'라고 반응했다.고은아는 아프지도 않은지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도 '브이'를 그렸다. 동생에게 '(사진을) 찍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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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07:15

'치킨값 올리려고?'...닭고기 가격 인상됐다는 소식에 소비자들 찐반응

'치킨값 올리려고?'...닭고기 가격 인상됐다는 소식에 소비자들 찐반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하루가 멀다고 오르는 '치킨값'이 또 오르게 될까.최근 밀가루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라면, 빵, 과자 등 주요 식품 가격이 이례적으로 인하됐다. 이런 가운데 치킨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올라 하반기 치킨값 향방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닭고기 도매가격은 1kg당 평균 3954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6월 말 닭고기 1kg 평균 도매가격은 3477원이었다. 소매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지난해 6월 말 닭고기 소매가격은 1kg당 평균 5655원이었는데 올해는 10.9% 오른 6271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닭고기 도매가격은 1kg당 평균 4천원을 넘기기도 했다. 올해 사료가격과 전기세 등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올랐고, 이로 인해 생산비 부담을 느낀 닭 농가가 사육하는 마릿수를 줄이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닭고기 가격이 오름에 따라 치킨값도 오를 거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간 닭고기 가격이 요지부동이었던 가운데서도 '다른 요인'을 언급하며 치킨값을 올렸던 만큼, 다른 요인의 극적인 상승 없이 닭고기 가격 상승만으로 치킨값을 인상하기 어려울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무엇보다 억지스러운 치킨 가격 인상에을 소비자들이 극렬하게 거부할 수 있다는 점도 업계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비자들은 '치킨값 올리려 그러나? 닭고기 올랐다는 기사 바로 나오네', '닭고기 내렸다고 치킨값 안 내렸으면 올랐다고 올리지 마라', '순이익 보면 아주 차고 넘치는데 올리면 진짜 안 사먹는다', '올려봐 햄버거 먹으면 그만이야', '치느님도 이제 옛말이지, 여름이라 살 빼야 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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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20:35

'가슴골' 보이는 의상으로 글래머 매력 터뜨린 임수향에 임지연이 단 '주접' 댓글

'가슴골' 보이는 의상으로 글래머 매력 터뜨린 임수향에 임지연이 단 '주접' 댓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임수향이 그간 드라마와 예능에서는 보여준 적 없었던 글래머 매력을 뽐냈다.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통해서였는데, 팬들은 '언니, 이걸 왜 이제야 자랑해요'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최근 드라마 '마당이 없는 집'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임지연까지 나서서 뜨겁게 반응했다. 3일 임수향은 자신의 인스타에 '미슐랭 투스타라 하니 괜히 더 맛있어 보이는 마법,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나올 땐 그 맛이 그 맛 같고 일단 아침부터 굶고 갔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지 뭐, 고급진 요리 음식 사진을 빨리 먹고 싶어서 후다닥 발로 찍어버렸네'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그리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사진 속 임수향은 클리비지를 드러낸 과감한 의상을 입고 식탁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시선이 가는 사진이었다. 임수향의 사진에 임지연은 '너무 섹시해서 눈을 어디에 둬야 되죠'라고 말하며 그의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팬들은 '앞으로 이런 자랑 많이 하자', '좋을 때 매력을 터뜨려야해', '언니 이런 매력 터뜨리는 드라마 찍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수향은 지난 3월24일 종영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열연했다. 최근 KBS 2TV '미녀와 순정남'(가제) 여주인공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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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15

롤러코스터 철근 기둥 끊어졌는데 계속 승객들 태우고 운행한 놀이공원 (+영상)

롤러코스터 철근 기둥 끊어졌는데 계속 승객들 태우고 운행한 놀이공원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롤러코스터 기둥에 균열이 생겼는데도 운행을 감행한 놀이공원이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테마파크 '캐로윈즈'는 롤러코스터 '분노의 325(Fury 325)'기둥에 금이 갔는데도 열차가 운행 중인 아찔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롤러코스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운행 중인 가운데, 지지대에 큰 균열이 보인다.차량이 지날 때마다 지지대는 휘청거린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균열은 롤러코스터 선로 중 급커브 부분을 지탱하는 강철 지지 기둥 최상단에서 발견됐다.영상이 공개되자 공원 측은 균열 부위의 점검과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롤러코스터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수리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가동된 이 롤러코스터는 약 99m 높이까지 올라갔다 떨어지며 속도만 153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캐로윈즈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점검과 수리가 이뤄질 때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인내심과 이해에 감사드린다'며 '분노의 325를 포함한 모든 놀이기구는 기능 적합성은 물론 구조적 문제 확인을 위해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북미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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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검찰 '연인관계서 상대방 잠 들었을 때 성관계 한다고 '범죄' 성립되는 것 아냐'

검찰 '연인관계서 상대방 잠 들었을 때 성관계 한다고 '범죄' 성립되는 것 아냐'

잠자는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한 남성...검찰 '준강간죄 성립하지 않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 여성이 자신이 잠든 사이에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불법 촬영을 했다며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검찰은 준강간죄가 아니라고 했다. 검찰은 A씨가 주장한 내용 중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만 인정했다. 준강간치상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이 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3일 서울고법 형사30부(부장판사 강민구)는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30대 B씨에 관한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정신청을 지난 4월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정신청은 고소 및 고발인이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판단을 요청하는 제도다. 지난 1월 B씨는 잠들었던 전 여자친구 A씨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 연인이었던 B씨 집에 머물고 있었다.A씨는 B씨를 준강간치상·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검찰은 A씨가 주장한 준강간치상 혐의에 관해선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부부관계 및 연인관계에서 상대방이 자고 있을 때 성관계를 한다고 해서 곧바로 준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불기소 이유서에 작성했다. A씨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내 검찰이 법리를 오해했다며, 재정신청을 냈다. 그는 '연인 사이라고 하여 잠든 사이 일방적 성관계를 승낙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불법 촬영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성관계였다면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 법원 판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부간 강간죄도 인정되는 시대에 연인관계라는 이유만으로 자고 있을 때 일방적 성관계에 대한 가정적 승낙이 있다는 판례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이런 법리를 검찰의 공식적인 성인식처럼 공표하는 것은 너무나 부적절하다'고 부연했다.재판부는 A씨가 한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고, 재정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공소 제기해야 한다. 이후 검찰은 A씨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5월 B씨를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B씨의 1심 재판은 오는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준강간치상 죄가 성립할 경우 죄질이 나쁜 만큼 강간죄에 준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된다. 성범죄 가해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성범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의사불벌죄에는 폭행 및 존속폭행·과실치상·협박 및 존속협박·명예훼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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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기차에 쌀과 전기밥솥 들고 타서 직접 밥 지어 먹는 빌런 아줌마

기차에 쌀과 전기밥솥 들고 타서 직접 밥 지어 먹는 빌런 아줌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종종 상식 밖의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이번에는 기차에서 아예 전기밥솥을 들고 와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웨이보에는 기차 안에서 전기 밥솥으로 밥을 지어 먹는 한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이 사진은 지난달 충칭시의 기차 안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미리 준비한 쌀을 넣고 물을 맞춘 뒤 좌석에 설치된 콘센트를 이용해 밥을 했다.몇 분 후 구수한 밥 냄새가 객실 안에 진동했고, 다른 승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밥 짓는데 집중했다.잠시 후 밥이 다 되었다는 소리와 함께 중년 여성은 준비한 듯이 밥 주걱과 투명 용기를 꺼내 자연스럽게 밥을 퍼서 옆 자리에 앉은 남편에게 건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과한 행동이다', '기차에서 밥을 직접 해 먹을 생각을 하다니 상상을 초월한다', '밥솥을 들고 온 정성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또 '좌석의 콘센트는 전기 출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이 아줌마 한 명 때문에 앞으로 기차 좌석마다 콘센트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객실 좌석마다 모든 사람들이 요리를 해 먹으면 어떻게 되겠냐'라는 반응과 이 외에도 철도부에서 '취사 금지'라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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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10년 동안 일해준 직원 98명에게 돈 주고도 못 구한다는 '롤렉스 시계' 선물한 사장

10년 동안 일해준 직원 98명에게 돈 주고도 못 구한다는 '롤렉스 시계' 선물한 사장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년 근속한 직원들에게 통 큰 선물을 뿌린 사장님이 화제다.지난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레스토랑 그룹 파라다이스 그룹은 지난 3월 6일 연례 만찬 및 댄스파티에서 회사 내 직급에 상관없이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 주목받았다. 그 선물은 구하기도 힘든 롤렉스 시계였다.이날 밤 직원들에게 전달된 롤렉스 시계는 무려 98개에 달했다. 개당 약 1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970만 원) 상당의 시계였으니 98개 면 무려 98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9억 5천만 원)에 해당한다.이날 10년간 일해 온 67세 청소부 여성 탄 아이 티(Tan Ai Tee) 씨 역시 시계를 받았다. 그녀의 인생 첫 롤렉스 시계였다.정규직 사원이 아닌 계약직이었기에 이는 그녀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었다. 탄씨는 '상사와 회사에서 내 업무에 대해 인정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아르바이트생으로서 롤렉스 시계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어려운 형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학교를 그만두고 16살 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다.지금껏 식당에서 치킨을 팔고 공장에서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고, 백화점 도우미로 일하는 등 그녀는 먹고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2013년 파라다이스 그룹에 입사해 씨푸드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의 주방 직원으로 일하면서 2016년 말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때까지 일했다.이후 탄씨는 파라다이스 그룹 본사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주 5일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2시에 근무를 끝마칠 때까지 건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탄씨는 어떻게 10년이나 일을 했냐는 질문에 '가족을 두고 떠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고.탄씨가 이토록 애사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회사 대표와 직원들의 역할이 컸다. 동료들은 늘 그녀를 보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고 종종 음식을 나눠줬다.또한 회사는 매년 설이 되면 일명 '떡값'이라 불리는 보너스도 두둑하게 줬다.탄씨는 앞으로도 계속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의 76세인 남편은 은퇴했고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주가 있다.탄씨는 '계속 일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못 할 이유가 없다. 나는 일찍 일어나서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두면 오히려 쉽게 아플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곳의 상사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에 가능한 한 계속 일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롤렉스 시계가 심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롤렉스의 품귀 현상은 2018년 웨이팅 제도가 폐지되면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라인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심각해졌다.구하려 해도 구하기가 힘들어 리셀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구하기 힘든 롤렉스를 98개씩이나 선물하다니', '지금 당장 저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 '저러면 뼈를 묻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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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35

수십만명 몰릴 해운대 해수욕장...남자화장실 소변 보는 모습 '밖'에서 다 보인다 (+사진)

수십만명 몰릴 해운대 해수욕장...남자화장실 소변 보는 모습 '밖'에서 다 보인다 (+사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1일,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7개 부산 공설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햇수로는 3년 동안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즐기지 못했던 이들의 한풀이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만큼 해운대와 광안리에는 수백만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해운대 해수욕장 화장실이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제보자 A씨가 인사이트에 전한 바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정문에 자리한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가 '외부에서' 적나라하게 보이는 상태다. 남성들이 소변을 보는 모습이 대놓고 보이는 것이다. 소변을 보는 남성이 뒤를 돌아본다면 외부에 있는 누구라도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구조다. 각도에 따라 보이는 소변기는 최대 3개, 최소 2개다. 대변기 옆에 바짝 붙어 있는 소변기 만이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제보자의 전언이다. 제보자는 '용변 보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며 '밖에서 보일 거라는 상상도 못해서 먼저 소변부터 본 다음 손을 씻으려 뒤를 도는데 밖에 있던 여성들하고 눈이 마주쳤다. 정말 창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창피했지만 남이 용변 보는 모습을 강제로 보게 되는 사람들 심정은 어떻겠나'라며 '보는 사람이나 보여지는 사람이나 모두 민망한 건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성별이 반대로 됐다면 해운대 해수욕장 책임자의 목이 날아갈 사안이지 않나. 7월 8월 수십만명이 찾아올 텐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성토했다. 이 같은 화장실 구조는 2017년 행정안전부가 정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위반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공중화장실의 출입구는 복도나 도로 등을 통행하는 사람들에게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남성 화장실 소변기에는 가로 40㎝, 세로 60㎝ 이상의 크기로 벽면에서 돌출된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한편 지난 2021년 경남 김해의 한 남자 공중화장실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는 투명 유리에 노출돼 있는 것이 확인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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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35

'속옷 차림' 제니 민망할까봐 의도적으로 딴 곳 바라보는 외국인 스태프들 (영상)

'속옷 차림' 제니 민망할까봐 의도적으로 딴 곳 바라보는 외국인 스태프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속옷 차림으로만 있자 외국인 스태프들이 특급 센스를 발휘했다.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속옷 모델인 제니가 여러 콘셉트로 촬영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속옷을 착용한 제니는 슬림하지만 볼륨감 있는 피지컬로 섹시한 자세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한참을 촬영하던 제니는 쉬는 시간이 되자 담요를 덮은 상태로 휴식을 취했다. 속옷만 착용한 제니가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스태프들이 담요를 건네준 것으로 보인다. 또 제니 근처에 있던 외국인 스태프들이 의도적으로 등을 돌린 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스태프는 '(제니) 안 보려고 다들 먼 산만 보고 있다'라고 알려줬고, 제니는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제니의 브이로그를 본 누리꾼은 '스태프들 센스 장난 아니다', '사소하지만 완벽한 배려다', '제니 일할 맛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는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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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찰리 푸스, 내한공연 한 번 더 개최한다...티켓팅 일정 공개

찰리 푸스, 내한공연 한 번 더 개최한다...티켓팅 일정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내한 공연을 한 번 더 하기로 결정했다.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로 하게 됐다. 당초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8시, 10월 2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KSPO DOME 2회 공연으로 예정됐다.지난달 28일 선예매가 시작됐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추가 공연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전 공연 시야제한석도 추가 오픈한다. 2018년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내한하는 찰리 푸스가 어떤 무대로 귓가를 간지럽힐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See You Again'으로 데뷔해 빌보드 '핫100' 1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콜라보 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찰리 푸스 히트곡으로는 'Marvin Gaye', 'See You Again', 'One Call Away', 'We Don't Talk Anymore', 'Oops', 'Attention', 'Dangerously', 'One Call Aw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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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말라서 팬들 걱정했던 지드래곤, 솔로 컴백 앞두고 선명한 '복근' 공개

말라서 팬들 걱정했던 지드래곤, 솔로 컴백 앞두고 선명한 '복근' 공개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솔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유쾌한 일상을 깜짝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3일 오전 지드래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수영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청량한 수영장에 발을 담그는가 하면 귀여운 꽃, 도넛 모양의 튜브로 물놀이까지 한 모습이다.또 평소 지드래곤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안경과 콧수염을 장착한 채 찍은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헬스장에서 운동 후 찍은 듯한 복근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지드래곤은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려는 듯 상의를 가슴까지 들어 보이며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반전 몸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감탄케 했다. 지난해부터 지드래곤은 줄곧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에 몰두하고 있는 사진과 팔 근육 등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 낸 값진 복근인 듯하다.평소 여성 사이즈 옷을 소화할 정도로 가녀린 몸으로 완벽한 패션을 선보이던 그였기에 예상치 못한 남자다운 탄탄한 복근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당신은 못 가진 게 뭐야', '건강해 보여서 나까지 기분 좋다', '지용이형 복근 폼 미쳤다', '조금 운동해서 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대단하다', '이제 컴백만 기대하면 되는 건가요 얼른 나와주세요 현기증 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현재 소속사는 없는 상태로, 솔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팬들 사이에서는 솔로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이 이날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 차기 앨범에 대한 스포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나오며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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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임영웅, 가왕 상금 전액 기부...소아암·백혈병 환아 돕는다

임영웅, 가왕 상금 전액 기부...소아암·백혈병 환아 돕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영웅이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3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6월의 가왕에 등극하여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가수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전하고 있다.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826만 원에 이른 가수 임영웅은 지난 6월 5일 발매한 새 싱글 '모래 알갱이'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원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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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8:15

'마트에서 사 온 브로콜리 속에 아기 뱀이 잠자고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브로콜리 속에 아기 뱀이 잠자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종종 마트에서 산 각종 채소나 과일에서 '뜻밖의 생명체'를 만난 소비자들의 후기가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한다.손가락 만한 작은 도마뱀부터 달팽이 등 다양한 생물이 발견된 가운데, 이번에는 브로콜리 속에서 아기 뱀이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남성의 후기가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트에서 산 브로콜리 속에서 아기 뱀을 발견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엉국 웨스트미들랜즈주에 사는 네빌 린튼(63)은 얼마 전 마트에서 브로콜리를 사온 뒤 냉장고에 보관했다. 며칠 후 요리를 위해 냉장고에서 브로콜리를 꺼낸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브로콜리에는 아기 뱀이 똬리를 트고 쿨쿨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공개된 사진에는 브로콜리 속에 푹 파묻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잠을 자고 있는 아기 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처음 뱀을 발견한 네빌은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했다. 비록 아기 뱀이긴 하지만 독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기 뱀은 독이 없는 사다리 뱀이었다.귀엽긴 하지만 파충류를 좋아하지 않았던 네빌은 아기 뱀을 근처 동물원에 보냈다고 했다.마트 측은 네빌에게 사과를 하며 보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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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1억 구독자' 퓨디파이,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선언

'1억 구독자' 퓨디파이,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튜브로 번 재산이 450억~1.3조 원 사이라고 밝힌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가 '아들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최근 아빠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퓨디파이는 지난 2019년 마르지아 셸베리(Marzia Kjellberg)와 수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올해 2월 첫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마르지아의 출산 예정일은 7월 중순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의 성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영상 속 각종 힌트들이 등장해 남자 아이로 추측하고 있다.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퓨디파이는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퓨디파이는 '아빠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 기대된다'며 '동영상을 만들 시간이 있을 지 모르겠다. 한동안 영상은 올리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시 돌아올 그날까지 영상을 쉬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스웨덴 출신인 퓨디파이는 비디오 게임 등을 리뷰하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기록했다. 그의 순자산은 2022년 4월 기준 688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현재 퓨디파이의 구독자 수는 1억 11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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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젖소 불쌍하다며 '비건 우유' 마시자더니...코코넛밀크 농장서 원숭이 학대 논란

젖소 불쌍하다며 '비건 우유' 마시자더니...코코넛밀크 농장서 원숭이 학대 논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유를 얻기 위해서는 암컷 젖소를 강제로 임신 시킨 뒤 송아지마저 강제로 분리하고 착유한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이러한 과정이 '젖소 학대'라는 인식이 커졌으며 특히 비건(Vegan·고기 음식뿐 아니라 동물을 착취해 얻어지는 모든 생산물을 거부)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우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하기도 한다. 이에 두유, 코코넛밀크 등이 우유 대체품으로 떠올랐지만 이러한 비건 우유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동물들이 학대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중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급상승한 비건 우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숭이들이 노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일부 코코넛 농장은 원숭이를 이용해 코코넛을 수확하고 있다.대부분의 원숭이들은 새끼 때 정글에서 납치돼 사육되거나 이미 농장에서 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새끼들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전해진다.농장주들은 원숭이를 사슬에 묶은 뒤 이것을 당겨 녀석들을 강제로 나무 위로 올려 보내고, 땅에서 쉴 시간조차 주지 않고 일을 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원숭이들이 조련사의 감시 아래에서 매일 수백 개의 코코넛을 수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9년 동물 권리 자선 단체인 페타(PETA)가 3년 동안 원숭이 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일부 농장에서 원숭이에게 노동을 강요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페타가 과거 공개했던 영상 속 일부 원숭이들은 조련사가 휘두르는 채찍질을 받는가 하면 훈련 과정에서 고문과 비슷한 수준의 처벌을 받기도 했다. 또한 원숭이들이 조련사나 농장 사람들을 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제거한다고 단체는 전했다. 페타는 태국이 세계 최대의 코코넛밀크 제조국 중 하나인 만큼 '노예 원숭이' 문제가 끊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모든 태국산 코코넛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촉구했다.  특히 원숭이는 집단 생활을 하는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농장에서 일을 하는 것은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과정이라고 한다.페타에 따르면 원숭이를 집단과 분리 시키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 태국 정치인과 업계 인사 등은 원숭이에게 코코넛을 따게 하는 행위가 낙타 등을 이동 수단으로 여기는 것처럼 쓰임이 있을 뿐,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더 타임즈에 따르면 태국의 정부 관리들은 코코넛 따기가 원숭이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것이 문화적 전통이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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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건물주 아저씨가 자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붙자 한 행동

건물주 아저씨가 자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붙자 한 행동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건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나 다른 차들과 건물까지 불이 붙을 위기에 처하자 유리창을 깨고 화재를 진압하는 건물주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갑자기 포르쉐에 화재가 발생하자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 진화를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달 30일 중국 천진에서 포착됐다.야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포르쉐의 내부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차 내부에서 불이 난 것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경비원은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다. 고가의 차량이라 자칫 잘못해 차에 손상이 가면 자신이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때 한 남성이 삽을 들고 오더니 포르쉐 앞 유리창을 깼다. 뒤따라 온 남성들이 연기가 나는 곳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앞 유리를 깬 남성은 바로 이 건물의 건물주였다. 차에서 번진 불이 다른 차들과 자신의 건물에 옮겨붙을까 봐 포르쉐의 앞 유리창을 깬 것이었다.건물주의 발 빠른 대처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누리꾼들은 '건물주라서 포르쉐 따위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건물주 아저씨의 빠른 행동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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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생감자 직접 썰어 '감자 튀김' 튀긴다...극한 직업이라는 파이브 가이즈 알바생들 (영상)

생감자 직접 썰어 '감자 튀김' 튀긴다...극한 직업이라는 파이브 가이즈 알바생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남에 '파이브 가이즈'가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수백 미터 대기줄이 늘어서며 엄청난 인기를 보여준 가운데, 알바생들의 감자 튀김 생산 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맛있다', '퀄리티 좋다' 등 입을 모아 칭찬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지난해 4월 파이브 가이즈 영국 공식 틱톡 계정에는 감자튀김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직원들은 감자 포대를 열어 싱크대에 부었다. 포대에 들어있는 것은 만들어진 감자 튀김이 아닌 '생감자'였다. 이들은 직접 생감자를 컷팅기에 넣어 하나하나 자른 뒤 깨끗하게 세척했다. 그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적당히 덜어 기름에 튀긴다.이때 사용하는 기름은 땅콩 기름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는 창업자인 제리 머렐이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에 있을 때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이 감자를 하나하나 컷팅해야 하기 때문에 '극한 직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얼마나 힘든지 직원들끼리 얼마나 빨리 감자를 컷팅 하는 지 시간을 재며 대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도 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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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발치하러 온 환자 몸에 난 '피멍'만 보고 건강상태 눈치 채 목숨 구한 치과의사

발치하러 온 환자 몸에 난 '피멍'만 보고 건강상태 눈치 채 목숨 구한 치과의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치과의사의 눈썰미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뻔한 상황을 넘긴 한 환자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얼마 전 태국인 남성 A씨는 사랑니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껴 발치를 하러 치과로 향했다.유니트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으려 하는데 의사가 반팔을 입은 그의 팔을 계속 살피기 시작했다.그러면서 그에게 팔에 난 멍이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물었다. 왜 멍이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던 그는 어느 날 보니 피멍이 생겼다고 답했다.그러자 치과의사는 긴급 상황이라면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치과의사가 왜 이토록 놀라며 혈액검사까지 해야 하는지 의아해했다.그런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혈액 검사 결과 A씨는 혈소판감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혈소판감소증'이란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의 수가 너무 적어 출혈 경향을 보이는 질환이다. 지혈 작용을 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었기에 피가 잘 멈추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이에 사랑니 발치, 스케일링 등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A씨는 자신이 혈소판감소증이라는 사실을 치과의사 덕분에 뒤늦게 알게 됐다. 만약 의사가 멍을 발견하지 않고 발치를 했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이에 A씨는 치과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 혈소판을 늘리는 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과 치료를 해야 해 그는 조치 후 치료를 받기로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치과의사가 은인이다', '저걸 캐치해 내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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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35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려'... 강원 홍천강서 물놀이 하던 여성 숨진 채 발견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려'... 강원 홍천강서 물놀이 하던 여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물놀이 중 떠내려간 4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쯤 공중 수색 과정 중 팔봉교 인근에서 A씨(46)가 숨친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사고 장소로부터 1km 떨어진 지점이다. 지난 1일 홍천강을 찾은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하던 중 자신이 물에 빠진 상황에서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강원도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당일부터 인력 146명과 헬기, 보트, 드론 등을 동원해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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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35

'빈말' 안하는 성시경이 '역사상 가장 노래 잘한다'라고 찬사 보낸 가수 (+정체)

'빈말' 안하는 성시경이 '역사상 가장 노래 잘한다'라고 찬사 보낸 가수 (+정체)

'노래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부른다'...성시경이 극찬한 가수 이재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 최고의 발라더 중 한 명인 가수 성시경이 다른 가수를 극찬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에 '[성시경 노래] 54. 아로하(With.이재훈) l Sung Si Kyung Music'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혼성 그룹 쿨 멤버인 이재훈과 함께 히트곡 아로하를 불렀다.그는 부르기 앞서 '우리 1등 따지는 거 되게 좋아하잖아요'라며 '(1등 얘기하면) 임재범 선배님 빠지지 않고, 효신이, 범수도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화려한 보컬들이 그런 크레딧을 얻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전 무조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노래를 제일 잘하는 가수 5명 중에 (뽑으라고 하면) 저는 쿨의 이재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노래를 거칠고 높게 하는 것도 하나의 실력이다'라며 '(쿨 이재훈은) 노래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다정하고 맛있게 (부른다)'고 덧붙였다.흔히들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임나박이(임재범·나얼·박효신·이수)' 등을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언급하는데, 성시경은 상대적으로 잘 언급하지 않은 가수 이재훈을 극찬한 셈이다. '형은 마이크도 편하게 잡아'...편안한 모습으로 노래 부르는 이재훈을 따라 하는 성시경 성시경은 이재훈을 두고 '형은 마이크도 편하게 (잡는다) 그런데 어쩜 그렇게 전 국민의 마음을 흔들어 놨을까 (궁금하다)'고 칭찬했다.이후 성시경은 이재훈과 함께 노래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말처럼 이재훈은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편안하다', '다정하다'가 딱 이재훈을 나타내는 단어인 거 같다', '보통 임나박이, 김나박이 언급하는데 관점이 다르네... 틀린 말 하나 없다', '진짜 노래가 듣기 편하다. 요새는 이런 가수가 없는 거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쿨에서 메인보컬을 맡은 이재훈은 1994년 엄청난 인기를 끈 가수다. 그는 '히든싱어3', '히든싱어4',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판타스틱 듀오'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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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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