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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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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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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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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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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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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요즘 핫한 스노우 AI 필터에 마동석 사진 넣었더니 '박나래'가 나왔습니다

요즘 핫한 스노우 AI 필터에 마동석 사진 넣었더니 '박나래'가 나왔습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요즘 10~20대 사이에서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내놓은 'AI 프로필' 서비스가 인기다. 본모습보다 AI 프로필 속 비주얼이 더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묘하게 자신과 닮은 부분이 있어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3300원에서 6600원의 돈을 내면서까지 AI 프로필을 만들어보고 있는 가운데, 배우 마동석의 AI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여성 버전의 AI 필터를 씌운 마동석의 미모는 치명적 그 자체였다. 새롭게 생성된 AI 프로필 속 마동석은 오프숄더, 긴 생머리 조합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마동석의 진한 눈썹, 뚜렷한 쌍꺼풀 라인, 턱수염은 그대로 보조된 상태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사진 속 마동석은 살짝 발그레진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해당 프로필을 본 누리꾼은 개그우먼 박나래를 소환하기 바빴다. 마동석의 여성 버전 AI 프로필과 박나래가 흡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나래가 지난 2018년 방송연예대상에서 제니 노래를 커버했을 때의 비주얼과 굉장히 똑닮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이건 1000% 박나래다', '마동석한테서 박나래가 보일 줄이야', '진짜 상상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마동석의 남성 버전 AI 프로필 사진들도 공개돼 화제다. 누리꾼은 '순한맛 마동석', '형사 일 때려치운 마동석', '고등학생 마동석' 등의 이름을 붙여주며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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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4:15

'퇴근 1시간 전, 회사서 저녁 먹는 후배...지적하자 '담배 안 피우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집니다'

'퇴근 1시간 전, 회사서 저녁 먹는 후배...지적하자 '담배 안 피우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집니다'

5년째 퇴근 1시간 전 저녁 먹는 후배...'난 담배 안 피우잖아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회사에서 매일 퇴근하기 1시간 전, 저녁을 챙겨 먹는다는 직장인의 황당한 하소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퇴근 시간 1시간 전 저녁 먹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5년째 퇴근하기 1시간 전 저녁을 먹었다.하지만 최근 팀을 옮기면서 사수로부터 해당 습관을 지적을 받게 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인데 통근 버스를 타면 1시간이나 소요된다. 집에 도착하면 7시 10분 정도'라며 '그때 밥을 먹으면 너무 늦기 때문에 (회사에서) 5시에 밥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5년간 매일 5시에 밥을 먹어 왔는데 팀을 옮기고 난 뒤부터 과장님이 이걸로 지적하셨다. 변명하고 싶지 않아서 '예'하고 답하고는 그다음부터 몰래몰래 먹었는데, 오늘 들키자마자 회의실로 불려갔다'고 덧붙였다. 면담 중 과장님이 '왜 말을 안 듣냐. 위에 보고해서 공론화할까'라고 핀잔을 주자 A씨는 '나는 담배를 안 피우는데, 과장님이 담배 피우겠다고 나가는 시간 합치면 내가 밥 먹는 시간 15분~20분 보다 많은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그러면서 '회사 밥 먹는 건 내 식권 한도로 먹는 거고, 업무도 하는데 뭐가 문제냐'며 '밥 먹는 걸로 공론화 시키면 나는 흡연자들이 근무시간 더 작은 것 같다고 공론화 시키겠다'라고 쐐기를 박았다.생각할수록 과장님의 행동에 서운함이 밀려온 A씨는 '과장님도 가끔 퇴근 전에 저녁 먹었으면서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행동하니까 짜증 난다. 퇴근 전 밥 먹는 게 잘못 된거냐'고 한탄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그럼 점심시간에 점심 안 먹었다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냐', '한두 번도 아니고 5년째 그랬다니', '7시에 도착해서 밥 먹는 게 신경 쓰이면 퇴근하고 밖에서 사 먹으면 되지 않냐'고 질타했다.반면 다른 이들은 '흡연하러 자리 20분 비우는 건 가능하고 밥 먹으러 자리 비우는 건 안 된다는 게 더 웃긴다'며 '흡연자들 수시로 우르르 몰려 나가서 15분 이상 담배 피우고 돌아오는 시간 생각하면 밥 먹는 건 애교다', '밥 먹는 걸 제지할 거면 흡연하는 것도 같이 제지해야지'라고 A씨에게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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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3:35

와이파이 공유기만 있으면 '투시 카메라' 만들어 옆방 염탐할 수 있는 신기술 나왔다

와이파이 공유기만 있으면 '투시 카메라' 만들어 옆방 염탐할 수 있는 신기술 나왔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와이파이 공유기를 투시 카메라로 만들어 벽을 통해 사람을 볼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해 화제다.지난달 23일(현지 시간) 과학 전문 매체 ZME Science는 AI의 도움으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해 벽을 통해서도 실내에서 인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연구원들은 거의 모든 가정에 있는 일반적인 기술을 추적 기술로 재탄생 시켰다.연구팀은 와이파이 공유기의 무선 신호를 사용해 방 안에 있는 인체의 3차원적 형태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추적했다.이때 카메라나 값비싼 하드웨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연구팀은 방 안에 기본적인 안테나만 장착한 와이파이5(802.11ac) 규격 유무선공유기 3대를 설치했다.그리고 딥뉴트럴 네트워크 개발 시 메타의 페이스북 AI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 '덴스포즈(DensePose)'를 이용해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방출되는 위상과 진폭 신호를 측정했다. 덴스포즈는 관절과 팔, 머리, 몸통과 같은 신체 부위 등 인체의 24개 이상의 주요 부위를 식별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인공지능이 사람의 포즈를 묘사할 수 있게 해준다.연구팀은 공유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전파가 사람에 부딪힐 때 신호 변화가 생기면 이를 감지, 점과 선으로 표시했다.놀랍게도 이는 공유기와 피실험자 사이에 벽이 있더라도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준 와이파이 공유기는 나무 벽, 울타리 심지어 콘크리트 벽을 포함한 다양한 불투명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었다. 다만, 아직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 일부 자세에서는 오류를 일으켰으며 4명 이상이 한 공간에 있을 때 감지 성능이 떨어지기도 했다.연구팀은 '우리는 와이파이 신호가 특정한 경우 사람을 감지하기 위해 RGB 카메라 이미지를 대체하는 유비쿼터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면서 '선진국 대부분의 가정은 이미 집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독거노인을 모니터링하거나 집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할 때 이 행동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파이는 기존 RGB 카메라나 라이다보다 사생활 보호, 조명 여부, 비용 면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자세를 예측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많은 이들이 기술의 놀라운 발전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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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35

일본 삿포로 유명 호텔서 남자 변사체 발견...'시신 머리가 없다'

일본 삿포로 유명 호텔서 남자 변사체 발견...'시신 머리가 없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 삿포로의 유명 호텔에서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발견된 시신의 머리 부분이 절단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전해져 더욱 충격을 준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삿포로의 한 호텔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퇴실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2층의 한 객실을 찾은 호텔 종업원에 의해 발견됐다,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성인으로 추정된다.해당 호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두명의 남성이 입실한 뒤 둘 중 한 명이 퇴실하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호텔을 빠져나간 이 남성이 숨진 남성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뒤를 쫓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수사본부를 조직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해당 남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고 신원은 물론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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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35

가난한 집안서 자란 곽튜브가 어학연수까지 갈 수 있었던 뭉클한 이유

가난한 집안서 자란 곽튜브가 어학연수까지 갈 수 있었던 뭉클한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친형의 결혼준비 비용을 대주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아무거나보틀'에는 '곽튜브 집에서 곽튜브와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곽튜브의 집을 찾아 자신이 출연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이때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데가 많다'며 형과 관련한 이야기에 운을 뗐다. 곽튜브가 '형이 결혼 준비를 하는데 내 돈으로 하고 있다'고 하자 빠니보틀은 '이거 얘기해도 되냐'고 질문했다.곽튜브는 괜찮다면서 '그전까지 형이 희생을 너무 많이 했다. 우리 집에 여유가 없다 보니 한 명만 밀어줄 수 있었다.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걸 하게끔 해줄 수 있는 게 한 명이었다. 모든 걸 내가 받았다'고 형의 결혼을 서포트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곽튜브는 집이 너무 가난했고 학교에선 폭력에까지 시달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형은 곽튜브가 산 옷까지 입으며 자랐다고. 곽튜브는 '그래서 내가 결혼식을 해줘도 손해가 아니다. 형이 훨씬 손해다'라고 말했다.또한 곽튜브는 '내가 몰랐던 일이 하나 있다. 예전에 중소기업 다닐 때였다'며 일화를 회상했다.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던 곽튜브. 하지만 그는 '여자친구 회사 환경과 내 회사 환경이 너무 달라서 현타가 왔었다. 내가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집에 마지막으로 1000만 원만 해달라고 했다. 아일랜드 가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 해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처음에 1천만 원이라는 돈을 어머니가 해준 줄 알았다. 하지만 후에 알고 보니 그 돈은 형이 도와준 거였다.곽튜브는 '형은 한 번도 얘기 한 적 없다. 나중에 엄마한테 들었다'는 말을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빠니보틀은 곽튜브가 친형 결혼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이유를 이해하면서도 '근데 둘이 안 친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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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15

룩북 유튜버, 초미니 딱붙 원피스 입고 '국밥집'서 서빙 알바

룩북 유튜버, 초미니 딱붙 원피스 입고 '국밥집'서 서빙 알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9만 유튜버 두디가 국밥집에서 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두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밥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하는 근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베이지톤의 짧은 원피스를 입은 두디는 완벽하게 굴곡진 S라인을 뽐내며 서빙 카트를 끌었다. 이어 두디는 국밥을 손님에게 건넸고 공깃밥을 가볍게 흔들며 열어주는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두디는 다시 주방쪽으로 걸어가는 와중에도 애플힙과 잘록한 허리 라인으로 환상적인 뒤태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며칠 후에도 두디는 해당 국밥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맛있다. 직원, 동료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여러분 회식 오세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두디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매출 완전 대박 나겠다', '그래서 그 가게가 어디에 있나요', '몸매 너무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두디는 1998년생으로 피팅 모델과 틱톡커로도 활동 중이다. 두디는 주로 마스크를 쓴 상태로 촬영을 하는 편이다. 그는 영상을 찍을 때마다 긴장하는 탓에 표정이 굳어져서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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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15

출산 후 첫 공식석상서 변함없는 미모 뽐낸 손예진 (+사진)

출산 후 첫 공식석상서 변함없는 미모 뽐낸 손예진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출산 후 처음 선 공식석상에서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4일 손예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발렌티노 2023 FW 오트 쿠튀르 패션쇼' 참석 차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손예진은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화이트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특히 손예진은 출산 후에도, 또 화장기 옅은 수수한 메이크업에도 청순한 미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해 3월 현빈과 결혼했으며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은 득남 후 영화 '교섭' 홍보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손예진은 엄마가 되고 8개월 여 만에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손예진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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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15

유학 왔다가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98년생 러시아 유부녀의 미모 클라스

유학 왔다가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98년생 러시아 유부녀의 미모 클라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한국 남성과 결혼한 압도적인 비주얼의 1998년생 여성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제커플 유튜버 비주얼 탑티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올라온 글에는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 'FamiLee'를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인 안나의 일상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안나는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S라인 몸매와 자기주장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흡사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인형처럼 현실적이지 않은 비주얼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안나는 현재 1998년생으로, 1994년생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4살 아들까지 둔 유뷰녀다. 4살 아이를 둔 엄마라는 사실이 누리꾼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FamiLee'를 운영하며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국제 가족의 생활을 보여주는 일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안나는 유학생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2년동안 한국 문화에 푹 빠져 한국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다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러시아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남편을 만나 아이를 낳고 완전히 한국에서 살게 됐다.현재 안나는 대학생이자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며 7.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나도 안나인데 남편도 키 크고 잘생겼다', '나랑 동갑인데...', '훈남 훈녀 커플 너무 보기 좋다', '유튜브 보니까 아이도 너무 귀엽다', '현존하는 국제부부 중 가장 부러운 부부', '근데 진짜 천상계 미모 아니냐'라며 그의 인형 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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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00

4일 지난 삼각김밥 '라벨 갈이' 한 CU편의점...'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 내놓은 황당한 답변

4일 지난 삼각김밥 '라벨 갈이' 한 CU편의점...'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 내놓은 황당한 답변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 '라벨'만 바꿔 판매한 CU 편의점...본사가 남긴 답변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경기도 화성의 한 CU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라벨'만 바꿔 속여 판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가운데 본사는 해당 사실을 알린 소비자에게 성의 없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통기한 속여 파는 CU편의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경기도 화성의 한 CU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속여 팔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삼각김밥에는 원래 적혀 있어야 할 유통기한 부분은 잘라진 채 그 위로 새로운 유통기한이 적힌 견출지가 붙어 있었다.삼각김밥을 늘 먹어왔던 A씨는 문제의 삼각김밥을 한입 깨물었을 때 생쌀처럼 매우 단단하고, 마요네즈가 상했는지 뱉어도 입안에 비릿함과 시큼함이 가시지 않아 의아함을 갖게 됐다. 이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삼각김밥 뒷면을 확인해 본 A씨는 그제서야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었다.A씨는 '업주에게 위에 견출지로 붙인 유통기한이 맞냐고 재차 물어봤지만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며 'CU 편의점에 항의했으나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또한 '저 표시를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유통기한 하단이 동글한 것을 보면 최소 6월 30일이다. 오늘이 7월 3일이니 3일 지난 걸 판 거고 4일로 찍은 걸 보니 4일 지난 걸 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에 한 누리꾼이 '유통기한 지난 뒤 바코드 찍으면 에러가 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는 '준비해둔 다른 바코드를 찍는 모습을 보았다. 다른 삼각김밥들도 견출지가 붙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CU 본사에 항의했지만 상담원의 응대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담원이) '주의조치를 하겠다' 하길래 페널티 상황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식약처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까 상담원은 '그렇다면 저희가 주의를 줄 필요도 없겠네요'라고 말하더라'라고 황당해했다. 이후 삼각김밥 제조사에 직접 연락했다는 A씨는 '스티커를 누가 고의로 잘라낸 게 맞다. 견출지로 붙인 것은 가짜가 맞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본사 일 처리가 별로니 CU 점주들이 저런 식으로 장사하는 거 아닌가'라고 일침을 날렸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비자 기만아니냐', '저거 먹고 배탈 났다면 바로 청구해라', '식약처 신고해라', '본사 대응이 더 기막히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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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2:00

'아버지 한X충'이라 모욕하던 페미 여동생, '결혼'하며 아빠 끌어안고 펑펑 울어 (+하객 반응)

'아버지 한X충'이라 모욕하던 페미 여동생, '결혼'하며 아빠 끌어안고 펑펑 울어 (+하객 반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페미니스트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10만 명을 모으기도 했던 사촌 여동생.그녀는 결혼을 하며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를 떠올렸는지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올라왔던 페미니스트 사촌 여동생의 결혼 썰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작성자 A씨는 '자기 아빠에게 한X충이라 욕하던 페미 유튜버 사촌 동생이 결혼을 했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사촌 여동생 B씨가 과거 페미니스트 유튜버로 활동하며 반삭을 하고, 구독자를 10만 명 가까이 모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가 과거에 자신의 아버지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털어놨다.A씨에 따르면 B씨는 아버지가 아이패드를 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애X충'이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과거에는 아빠를 '한X충'이라고 말하며 비하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는 훗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됐는데, 결혼식장에서 아버지를 보고 후회가 밀려온 듯하다.B씨는 드레스를 입고 아버지를 꼭 끌어안더니,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 행적을 하는 A씨를 비롯한 몇몇 지인들은 황당한 기색을 내비쳤다. 끝으로 A씨는 '정작 대학교 때 같이 유튜브 찍던 B의 친구들은 한 명도 안 왔더라'라고 설명하며 글을 마쳤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불쌍하다', '돈 벌려고 콘셉트로 한 거면 똑똑한 거지 뭐', '자라면서 사상이 바뀔 수 있다', '친구들 안온 거 소름 돋네', '아빠한테 효도해라 진짜'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해당 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3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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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1:35

'일본에서 이제 '라지' 사이즈 피자 없어진다'...'소식좌' 급증

'일본에서 이제 '라지' 사이즈 피자 없어진다'...'소식좌' 급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앞으로 일본에서는 '라지(Large)' 사이즈 피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저출생과 고령화로 일명 '소식좌'가 늘어나면서다. 피자 한 판을 다 먹는 사람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 식품업계에서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1인분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저출산으로 '먹는 입'이 줄어들고 고령화로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식품 시장 규모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일본의 배달 피자 전문점인 스트로베리 콘즈는 최근 'P 사이즈' 피자를 출시했다. '퍼스널 사이즈'라는 뜻으로 기존의 라지(L), 레귤러(R) 사이즈보다 작아 혼자서 한 판을 다 먹을 수 있게 제작됐다. 모스버거 또한 기존보다 작은 크기의 햄버거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나카무라 에이스케 모스버거 사장은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크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소화가 편한 식물성 고기를 사용한 버거 등으로 고령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개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루비'로 알려진 과자 제조업체 칼비는 지난 4월부터 고객의 장(腸) 상태를 파악해 맞춤 그래놀라를 제작, 정기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한편 식품 시장 규모는 대폭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오는 2056년 인구가 1억 명 밑으로 줄어들고, 인구 40%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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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1:35

한소희, 3살 연하 모델 채종석과 럽스타?...팬들이 의심하는 이유

한소희, 3살 연하 모델 채종석과 럽스타?...팬들이 의심하는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3살 연하 모델 채종석과 '럽스타그램'을 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와 채종석의 열애를 의심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한소희와 채종석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이 증거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를 비롯해 똑같은 상의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업로드했고, 지인들과 함께 셀프 사진까지 찍으며 친분을 과시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소희와 채종석으로 보이는 남녀가 호숫가 근처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불이 붙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일 한소희가 파리로 출국한 이후 채종석도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근황까지 전해져 화제가 됐다.누리꾼은 '은근히 티 많이 낸 것 같다', '그냥 친한 지인 같은데 너무 짜깁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를 통해 '한소희와 채종석의 열애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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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1:15

'럭셔리 한강뷰+방 4개+욕실 3개'...김연아♥고우림 '85억'짜리 초호화 신혼집 내부

'럭셔리 한강뷰+방 4개+욕실 3개'...김연아♥고우림 '85억'짜리 초호화 신혼집 내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신혼집이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스타 부부의 랜선 집들이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연아가 지난 2011년 전액 현금으로 '22억원'을 주고 매입한 곳이다. 12년이 지난 지금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85억 원'까지 수직 상승했다.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M아파트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신혼집으로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김연아와 고우림이 사는 집은 73평짜리로 탁 트인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방 4개, 욕실 3개가 갖춰졌다. 실제 공개된 자료 사진을 보면 넓은 거실에서 통 유리창 밖으로 한강뷰가 한눈에 담겨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거실 뿐만 아니라 방에서도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초호화 럭셔리 아파트 내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부러움을 내비쳤다.특히 한강뷰와 더불어 노들섬과 남산타워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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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1:15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90살 어머니가 평생 모은 9천만원까지 탈탈 털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90살 어머니가 평생 모은 9천만원까지 탈탈 털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대표가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어트랙트가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를 주장한 가운데 지난 3일 이를 입증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앞서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한 바 있다. 어트랙트 측은 녹취 파일에 대해 '안성일 대표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이 외에도 안성일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스포츠서울은 전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성공시키기 위해 '구순 어머니가 평생 모은 돈 9000만원도 제작비로 썼다'고 보도했다.전 대표는 매체를 통해 '마지막에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돌아가신 아버지께 기도만 했다. 너무 억울하다'고 고백했다.앞서 어트랙트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세력이 확인됐다'며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세력으로 지목했다. 이에 안 대표는 '어트랙트 측은 당사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거취에 대해 워너뮤직코리아와 독단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왜곡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레이블 딜' 구조에 대해 제안했고, 워너뮤직 측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논의를 희망했으며, 이 내용이 전달되었기에 어트랙트와 워너뮤직코리아 양사 간 연결이 된 것이라는 주장이었다.특히 더기버스 측은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슈의 본질에서 벗어난 허위 프레임으로 인한 모든 관심과 피해가 결국 아티스트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라며 추측성·일방성 허위 주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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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11:15

몸통과 꼬리 분리된 채 자고 있어 수족관 놀러 간 아이들 오열하게 만든 물개 사진의 진실

몸통과 꼬리 분리된 채 자고 있어 수족관 놀러 간 아이들 오열하게 만든 물개 사진의 진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물개는 귀여운 비주얼로 수족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원픽' 동물 중 하나다.동물원을 찾은 꼬마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물개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몸통과 꼬리가 분리돼 물개의 섬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일본의 한 누리꾼이 찾은 수족관을 찾았다고 포착한 사진이다. 얼핏 보면 바닥에 누워 낮잠을 자는 듯해 보이지만 당시 수족관을 찾은 사람들을 경악을 금치 못 했다.마치 분리 마술이라도 보여주는 듯 녀석의 몸통과 꼬리 부분이 분리돼 있었기 때문이었다.도대체 녀석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섬뜩한 장면이 포착된 걸까. 사실 이는 착시 현상이었다.자세히 보니 큰 물개 꼬리를 구부리고 누워있었고 끊어진 허리인 줄 알았던 부분은 새끼 물개였던 것이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몸통이 분리 된 줄 알았다', '애들이 봤으면 진짜 놀래서 울었을 듯', '나도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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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0:35

인스타 피드에 자꾸 뜨는 19금 사진, 더 보거나 덜 보고 싶다면 '이 기능' 설정하면 된다 ( +방법)

인스타 피드에 자꾸 뜨는 19금 사진, 더 보거나 덜 보고 싶다면 '이 기능' 설정하면 된다 ( +방법)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추천 게시물에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 떠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예를 들어 선정적인 19금 사진이 뜨거나, 자극적이고 민감한 콘텐츠가 추천되어 계속 뜨는 경우가 있다. 집에서 혼자 휴대전화를 볼 때는 넘겨버리면 그만이지만 친구와 함께 혹은 애인과 함께 피드를 구경할 때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혹은 반대로 민감한 콘텐츠를 더 보고 싶거나, 추천받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인스타그램에서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더 보거나, 덜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우선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본인의 프로필로 이동한다. 이어 프로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설정'메뉴를 누르고 '계정'에 들어간다. 여기서 '민감한 콘텐츠 관리'를 누르면 된다.여기에는 설정을 기본값으로 유지할지('기본') 아니면 일부 유형의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더 보거나('더 많이 보기') 더 적게 볼지('더 적게 보기')를 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인스타그램 계정 업데이트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이 안 된다면 프로필 오른쪽 상단에서 '설정 및 개인정보' 메뉴를 누른 후 '추천 콘텐츠'에 들어간다.이어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에 들어가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 강도 선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더 많이 보기'혹은 '더 적게보기'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된 사항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추천 콘텐츠 유형을 바꿔줄 수 있어 유용하다.이는 재작년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기능이다. 아직 이 기능을 몰라 사용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단, 이는 19세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더 많이 보기' 기능의 경우 만 18세 미만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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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10:35

'노브라' 수영복 논란에 '남자들 다 벗는데 문제 있냐' 소신 발언한 여자 연예인 정체 (+사진)

'노브라' 수영복 논란에 '남자들 다 벗는데 문제 있냐' 소신 발언한 여자 연예인 정체 (+사진)

황승언, '미국 여행' 사진 올리며...'누가 저 좀 여기다 데려다주세요'[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황승언이 미국 여행 사진을 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일 황승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가 저 좀, 다시 여기다 데려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행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승언은 이국적인 미국의 한 거리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황승언은 남색 홀터넥과 어두운 데님 바지, 그리고 청색 슬리퍼를 신으면서 화려한 '청청패션'을 소화했다. 특히 데님과 반대의 계열인 빨간색의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리서 봐도 연예인 티가 날 듯', '청청패션을 이렇게 잘 소화하다니', '미국 풍경과 찰떡이다'라고 환호했다. 반면 일각에선 노출 있는 홀터넥을 보고 과거 황승언이 SNS에 올렸던 수영복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지난 4월 황승언은 홍콩의 한 호텔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입은 수영복은 별도의 속옷을 입지 않았는지 가슴이 도드라져 보였다.이에 한 누리꾼이 '이 사진 괜찮냐'고 묻자 황승언은 '수영장에서 남자들은 아예 다 벗고도 있는데 문제 되는 게 있느냐'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저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잘 알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주신 댓글인 거 안다. 항상 감사하다. 좋은 하루 되셔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주변 시선이 의식됐는지 이내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한편 황승언은 곧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사랑의 안단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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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10:15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남편 죽인 진범이었다...범행 후 '살고 싶어' 벌벌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남편 죽인 진범이었다...범행 후 '살고 싶어' 벌벌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당 있는 집 최재림을 살인한 진범이 임지연이었다.지난 3일 밤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5회에서는 범행을 회상하는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호(김성오 분)와 수민(윤가이 분)이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란(김태희 분)은 '내 남편이 당신 남편을 죽일 이유 따위 애초에 없었다는 거야. 처음부터 알고 있었죠?'라고 상은을 추궁했다. 주란이 '난 그것도 모르고 당신 말만 듣고 내 남편 의심했어'라고 원망했다.이에 상은은 참을 수 없는 듯 '나는 뻥쳐서 돈이나 뜯어내는 나쁜 년이고 넌 숭고하게 가정 지키려다 재수없게 나 같은 거랑 엮인 걸로 하면 좀 낫니?'라며 비웃었다. '나 때문에 남편을 의심한 거라고? 웃기지 마. 장례식에 나타난 것도 우리집까지 제발로 찾아온 것도 이수민 찾는 데에 동행하겠다고 한 것도 전부 당신이었잖아. 왜였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 아냐. 왜 그렇게까지 남편을 못 믿는 건데?'라고 소리치던 상은이 '아, 아니지. 본인 스스로를 못 믿는 거지?'라며 정곡을 찌르자 주란은 상은의 뺨을 내리쳤다.이후 배를 잡고 주저앉은 상은은 윤범(최재림 분)에게 약이 든 음료수를 먹인 후 저수지로 차를 밀어 넣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날 밤 상은은 잠든 남편을 싣고 저수지 낚시터로 차를 몰았다. 그는 울면서 남편이 타고 있는 차를 저수지로 밀어 넣었다.그는 범행 후 '죽었지... 살고 싶어'라는 말을 끊임없이 중얼거리며 오열했다.이를 떠올린 추상은은 복통을 호소해 문주란과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문주란은 상은의 병원비를 계산하고 집 마당으로 돌아와 마당을 파기 시작했다.이를 본 박재호는 '이러면 나도 승재도 힘들어진다'고 말했고 문주란은 '승재를 왜 갖다 붙이냐'고 추궁했다.결국 박재호는 마당에 묻은 시체가 이수민이라고 고백했다. 충격을 받은 문주란은 오열하고 이때 승재가 나타나 무릎을 꿇더니 '내가 죽였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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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10:15

'정국은 타고난 천재, 모두가 유재석이 될 순 없어'...슈가가 밝힌 BTS에 임하는 자세 (영상)

'정국은 타고난 천재, 모두가 유재석이 될 순 없어'...슈가가 밝힌 BTS에 임하는 자세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그룹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슈취타] EP.13 SUGA with 조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는 ''슈취타'는 술 한 잔을 하는 프로그램 아닌가. 그래서 1시간 동안 운동 타이트하게 하고 사우나로 담을 빼고 왔다'면서 의욕 잇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윤기(슈가 본명)를 처음 만난 게 로코베리 영민이 형 때문이다'고 했다. 슈가는 '작곡가 안영민이다. 저희 중간에 있는 형님'이라고 설명하며 조세호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과거 다이어트로 30kg을 감량했던 조세호는 '39살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너무 좋지만 문득 내 자신을 너무 챙기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렇기에 마흔이 되는 해에 내가 평소 가장 힘들어했던 세 가지를 몸에 익히자고 결심했다. 그 세 가지가 바로 다이어트와 아침형 인간, 독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포지션은 누군가 잘 됐을 때 옆에서 박수를 치는 역할이다'며 '그걸 깨달은 순간부터 내 동료들이 잘 됐을 때 시기 질투를 하기보다 진짜 박수를 쳤다'고 했다.그러면서 '더 욕심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다 보니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슈가도 공감했다. 슈가는 '팀을 하는 내 마인드는 그렇다'며 '나는 팀에서 절대 센터에 오래 있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정국이, 태형이, 석진이 형, 지민이, 남준이, 홉이가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나는 멤버들한테 맞추는 게 더 편하다. 항상 뒤에서 지켜보는 게 더 편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슈가는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다. 내가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람들이 알아주면 되는 거다. 멤버들이 더 잘하니 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포지션이란 게 그렇다. 모두가 유재석이 될 순 없다. 모두가 정국처럼 타고난 천재일 순 없다'며 진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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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09:15

'지하철이 물바다'...싸이 '흠뻑쇼' 다녀온 사람들, 민폐 논란 터졌다

'지하철이 물바다'...싸이 '흠뻑쇼' 다녀온 사람들, 민폐 논란 터졌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싸이가 '흠뻑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일부 공연 관람객들이 물에 젖은 우비를 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지적받고 있다.싸이는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3'(이하 '싸이흠뻑쇼 2023')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회차당 3만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최 측은 공연이 끝나고 귀가할 때 입으라며 관객들에게 우비와 비닐 가방을 제공했다. 예매 공지에도 '비닐 가방에 우비를 고이 넣어놨다가 공연 후 귀가 시 입으면 된다'고 적혀있다.지난 1일 공연에 앞서 싸이도 직접 '(앞서 나눠준) 우비를 벌써부터 입은 분들이 있는데, 우비는 집에 갈 때 입는 것이다. 우비 없이 물을 맞으면 축축하고, 우비를 입고 물을 맞으면 꿉꿉하다. 잔뜩 젖어서 대중교통을 타서 눈치가 보일 때 입으면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우비를 입고 콘서트를 즐긴 일부 관객들이 물에 흠뻑 젖은 우비를 벗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콘서트가 끝난 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흠뻑쇼 민폐. 지하철 2호선을 물바다로 만들어 놨다. 우비 입고 자리에 앉으면 어쩌라는 거냐. 저거 여사님들이 다 치우셔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하철 바닥에 물이 흥건한 모습, 시트가 물에 젖은 듯한 모습의 사진 등이 담겼다.이 외 동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한 다른 누리꾼도 '오늘 지하철 탔는데 흠뻑쇼 끝나고 젖은 채로 지하철 타는 인간들도 있더라', '인간적으로 지하철 타면 우비는 벗어야 하는 거 아니냐', '우비 입고 노약자석..'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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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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