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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2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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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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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중국 가야 하는 푸바오...한국에서 찍은 사진 담긴 '굿즈+포토북' 나온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뚠빵이' 푸바오의 귀염뽀짝한 순간을 담은 굿즈가 나온다.7일 텐바이텐에 따르면 에버랜드와 함께 작정하고 준비한 '2024 푸바오 시즌그리팅'이 출시된다.구성품은 다이어리와 캘린더, 포토카드, 스티커, AR카드, 그리고 '비밀 선물'까지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근 푸바오의 인기가 치솟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또한 푸바오는 국제협약에 따라 내년 7월 쯤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그리팅이 푸바오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푸바오 시즌그리팅은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다.한편 푸바오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푸바오의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5만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 지어준 이름이다.푸바오는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 정도인 몸무게 197g, 몸길이 16.5cm로 태어났다. 그러나 생후 100일이 지나자 몸무게 5.8㎏, 몸길이 58.5cm로 각각 약 30배, 3.6배나 성장했다.현재는 100kg을 육박하며 '뚠빵이', '뚠뚠이' 등과 같은 별명을 얻었다.또한 지난달에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며 어엿한 언니가 됐다. 조회수: 3,4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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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15 |
'내가 세금으로 먹고자는 게 맞냐?'...무기징역 말고 '사형'시켜달라는 '연인 살해' 흉악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데이트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연인에게 보복살해를 저지른 이른바 '시흥동 보복살해범' 김모(33)씨. 검찰은 그를 기소해 재판에 넘긴 뒤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같은 검찰의 구형에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고지·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명령도 요청했다.검찰은 '피해자는 교제 기간 피고인의 폭력적 행동에 시달리다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에 의해 처참히 살해됐다'라며 '심지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까지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사건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은 형사 사법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범죄이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상가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점도 죄가 무겁다'라고 덧붙였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씨는 최후 변론에서 뜻밖의 언급을 했다. 그는 '(살인의) 죄를 지은 내가 나라의 세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게 과연 맞느냐'라고 말했다. 김씨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요즘 뉴스로 살인과 보복살인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내게 사형을 내려달라'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로 접어들었음을 노리고 반성하는 척한 뒤 향후 무기징역 선고 후 가석방을 노리는 걸 수도 있지만, 흉악범 가운데서는 처음 나온 발언이기에 주목받는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약 1시간 전까지 피해자를 폭행한 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의 차 뒤에 숨어 기다리다가 피해자를 발견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는 범행 후 약 8시간 도주했다. 이후 경기 파주 야산 공터에서 긴급체포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김씨가 몰던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회수: 3,4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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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15 |
'잼버리 화장실 청소 일당 20만원'...당근마켓에 올라온 청소 알바 공고[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샤워실,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가 열악하다고 지적되자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공고가 다수 게재됐다.7일 알바몬, 당근마켓, 알바천국 등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새만금 잼버리 미화 알바 모집'이라는 제목으로 공고가 다수 올라왔다.사이트에 올라온 공고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근무 기준 하루 일당은 2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업무는 행사장 화장실 및 샤워실 청소와 행사장 주변 정리 등의 미화 업무가 주를 이뤘다.근무 형태는 오전 조(06:00~14:00)와 오후 조(13:00~21:00) 등 총 2개 조로 나뉜 경우도 있었다. 업체 측에서는 3일 연속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지역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도 지난 6일 잼버리 미화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이 공고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 기준으로 일급 12만 5000원을 제시했다.잼버리 주최 측은 화장실과 샤워실 등 행사장의 위생 상태가 열악하다는 비난이 잇따르자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구인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직접 잼버리를 찾아 화장실 상태 점검에 나섰으며 직접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총리는 당시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저도 오늘 화장실에 남이 안 내린 물을 내리고, 묻은 것도 지웠다'며 '군대 갔다 온 분들은 사병 때 화장실 청소를 해봤을 것 아니냐. 누구에게 시킬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청소도 하라'고 지시했다.한편 인력난이 계속되자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잼버리 측은 그들에게 화장실 청소 업무까지 지시했다고 알려져 한 차례 더 논란을 빚었다. 공무원들에게 내려온 청소 체크리스트에는 '변기 뚜껑을 열어 변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항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이와 관련해 공무원 노조는 보이콧을 예고한 바 있다. 조회수: 3,9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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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32살 여성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호화 요트 입성...'취향 바뀌었나'[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데뷔 이후 약 27년간 20여 명의 금발 모델과 교제한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그는 공교롭게도 여자친구가 25세를 넘기면 헤어지기 때문에 '25살의 법칙' 등의 수식어까지 얻었다.이 정도로 25살 이하의 금발 여성에 집착하던 디카프리오가 최근 데이트 연령대를 넓힌 것일까. 27살의 지지하디드와 열애설이 터진 데 이어 이번에는 32살 여성도 그의 호화 요트에 입성했다. 디카프리오에게 '요트 파티'는 빠지지 않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그 다음 단계는 '자전거 데이트'로 알려져 있다.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호화 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스페인의 럭셔리 휴양지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겼다.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수많은 여성을 호화 요트로 초대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얼굴이 포착됐다고 한다.바로 유명 방송인이자 모델인 아라벨라 치(Arabella Chi, 32)였다. 그녀는 영국의 유명 연애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아라벨라 치는 2020년 가수 웨스 넬슨과 이혼 후 싱글로 지내고 있었다.그동안 수많은 모델과 염문을 뿌렸던 디카프리오. 이번에는 확 달라진 취향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디카프리오는 1998년 24살일 당시 18살이었던 모델 지젤 번천을 만나 2003년까지 5년을 교제했으며 이후 20살이던 이스라엘 모델 바 라파엘리와 데이트하기 시작해 그녀가 25살이 되던 2009년 헤어졌다.이후 36살 디카프리오는 '가십걸'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시작으로 모델 에린 헤더턴, 토니 가른, 켈리 로어바크, 니나 아그달과 만났다. 이들도 모두 25살을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23살 연하 카밀라 모로네가 26살이 되던 열애 4년 차에 헤어진 후 지지 하디드와 '자유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조회수: 3,9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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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엉덩이 만진 '성추행범'이 인정 안 하자 잠시 후 '킬러' 4명 데려와 살해한 22살 여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성추행범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자 화가 난 20대 여성이 살인을 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ticias24colombia'는 복수를 위해 성추행범을 살해한 22살 여성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사건은 콜롬비아 산탄데르주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2살 여성 앤지(Angie)는 술에 취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50대 남성 라울(Raúl Omar Rengifo Gómez)에게 크게 분노했다.앤지는 '왜 남의 엉덩이를 만지냐'며 따졌지만 라울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는 자리를 떴다. 사과도 없이 자신을 무시하는 라울의 태도에 화가 난 앤지는 그를 쫓아가며 끝까지 '내 엉덩이 만졌잖아. 왜 만져요?'라고 소리쳤다.그러나 라울은 앤지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자기 갈 길을 갔고, 결국 앤지도 포기하고 현장을 벗어났다.하지만 곧 앤지는 다시 사건 현장에 나타났다. 오토바이를 탄 4명의 남자와 함께 돌아온 앤지는 자신을 성추행한 범인을 찾아다녔다.마침내 라울을 발견한 앤지와 일행은 그의 뒤를 따라붙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공격을 가했다. 대낮에 일어난 무차별 공격에 라울은 큰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현지 경찰은 수사를 통해 해당 살인 사건의 배후에 앤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를 검거했다.그러나 앤지는 살인을 저지른 4명의 무리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앤지가 성추행의 복수로 살인을 교사한 것이 확인됐다'면서도 '문제는 단순 살인교사인지 대가를 주고 청부살인을 의뢰한 것인지에 따라 형이 달라진다'고 전했다.한편 사망한 피해자 라울은 지난 2013년 마약밀매 전과 등이 확인됐다. 조회수: 3,5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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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산책하고 온 댕댕이 옷을 물에 3일 담가뒀더니 새싹이 났습니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한 뒤 빨래를 하던 중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최근 각종 SNS에는 '강아지 옷을 물에 3일 담가두면 일어나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글에 따르면 이날 견주 A씨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고집하는 반려견 때문에 집 앞 공원으로 향했다. 더위에 지친 A씨는 당장이라도 집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반려견은 그의 속사정은 알 바 아니라는 듯(?) 신나게 뛰어다녔다.특히 특정 풀밭에 들어가서는 요리조리 뒹굴기까지 해 멀쩡하던 옷은 금세 흙투성이가 됐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반려견의 옷을 물에 담가두며 세탁할 준비를 했다.그런데 며칠 뒤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물에 담가 놓은 강아지 옷에서 새싹들이 자라난 것이다.당시 A씨 반려견이 산책하면서 온몸에 묻혀온 '도깨비바늘'이 며칠간 물을 먹으면서 싹을 틔운 것으로 보인다.이 모습이 신기하면서 사랑스러웠던 A씨는 새싹 사진도 공개한 뒤 '강아지 옷에서 자라난 새싹 하나를 키워보겠다'며 '새싹을 흙에다가 옮겨서 심고 영양제도 뿌려줬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귀엽고 새싹들도 귀엽다', '처음에 합성인가 의심할 정도로 신기했다', '나중엔 벼도 자라는 거 아니냐', '우리 집 강아지도 산책만 갔다 오면 털에 엄청 묻혀 오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A씨 반려견이 묻혀온 풀은 '도깨비바늘'이라 풀리는 국화과 한해살이 여름잡초로, 옷이나 몸에 달라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특징이 있다. 조회수: 3,8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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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규현, '안테나'와 전속계약 체결...이효리·유재석과 한솥밥[공식][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슈퍼주니어 규현이 이효리·유재석이 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7일 안테나는 '슈퍼주니어 메인 보컬이자 발라드 가수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K팝 열풍을 이끌어 온 규현은 2014년 첫 앨범 '광화문에서'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규현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가수 활동을 넘어 뮤지컬 장르까지 접수했다.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에도 출연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9월 2일 막을 올리는 '벤허'에도 주연으로 나선다. 규현은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규현이 출연 중인 예능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여행 버라이어티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공익 버라이어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에서 그만의 예능감을 맘껏 뽐내고 있다. 앞서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과 관련해선, 멤버들과 함께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팀 활동은 유지하되 개별 활동은 안테나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안테나는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속 계약을 맺은 안테나에는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로 유재석·정재형·이상순·이효리·이진아·정승환·미주 등이 소속돼 있다. 조회수: 3,5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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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35 |
'1조 3천억 써'...'돌싱글즈4' 여성 출연자 스펙 클래스틱톡에서 상무 바로 아래 직책이라고 밝힌 여성 출연자 소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돌싱글즈4'에 출연한 여성이 엄청난 스펙을 자랑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이 여성 출연자는 메타(페이스북), 넷플릭스를 거쳐 지금은 다른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6일 MBN 예능 '돌싱글즈4' 3회에서는 출연자 소라의 직업이 공개됐다. 소라는 직업 공개 시간에 '엔터테인먼트와 테크의 중간에서 항상 일했다'면서 현재는 틱톡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회사에 상무 바로 아래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팀장 정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러면서 '소상공인 광고주들이 틱톡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광고 소재인데 어떻게 더 쉽게 만들 수 있는지 아이디어 주고 보완한다. 크리에이터들 연결해 어떻게 더 좋은 광고 만들지 제품 전략 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현재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했다.이전 직장은 넷플릭스, 한국 론칭도 직접...'광고하면서 남의 돈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를 썼다' 그는 전에 다니던 직장이 메타·넷플릭스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넷플릭스에 다닐 때는 한국 론칭도 자신이 담당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소라는 '한국 론칭도 내가 담당했고 초기에 한국 폰트도 내가 골랐다. 사실 그전에 광고계에 있었는데 지금까지 광고하면서 남의 돈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를 썼다'고 말했다.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소라의 자기소개에 다른 출연자인 희진은 '회사 CEO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라는 '그게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연예인 출신인 남성 출연자 재롬도 직업 소개 시 '미국에서 제일 큰'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제롬은 방송인 이상민이 가수 룰라 시절 만든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다. 그는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길게 가지 못했고 2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영상 1분 50초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수: 3,9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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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35 |
심형탁♥사야, 일본에서 한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결혼식만 4시간''천사와 함께'...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 손잡고 결혼식 사진 올린 심형탁[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심형탁(45)이 일본 아내 히라이 사야(27)와 일본에서 한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심형탁은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7일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랑입장. 천사와 함께. 영원히'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심형탁은 아내 사야의 손을 잡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일본에서 진행한 이 결혼식은 오는 9일 밤 9시 10분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자세히 비쳐질 예정이다.예고편에서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전통을 중요시 생각하는 분이라고 언급했다.결혼식 진행 시간은 무려 4시간...본식 의상·피로연복·기모노·한복까지 총 4벌의 의상 입어심형탁은 결혼식만 무려 4시간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식 의상은 물론 피로연복·기모노·한복까지 총 4벌의 의상을 입고 하객들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심형탁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말을 하며 새신랑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인 아내 사야와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한국에서 하는 결혼식은 오는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조회수: 3,7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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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35 |
신논현역 흉기난동 오인 신고하게 만들었다는 방탄 슈가 '타투'의 정체[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잦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아수라장 되는 소동이 발생했는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들이 큰소리를 낸 게 화근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콘서트를 마친 슈가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미들과 소통을 했다. 슈가는 어깨에 새긴 '7' 타투를 깜짝 공개하며 미소 지었고, 지하철에서 해당 방송을 보던 아미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를 알리 없는 옆 칸 승객들은 갑자기 터져 나오는 비명 소리에 당황하면서 흉기 난동 오인 신고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미들이 슈가의 '7' 타투를 보고 그토록 흥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에게 있어 '7'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들을 뜻하는 우정의 증표였고, '7' 타투 도안 7개를 합치면 BTS(방탄소년단)가 완성되는 것으로 전해져 감동은 배가됐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숫자를 각자의 몸에 새기며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다. 진은 허리, RM은 발목, 제이홉은 종아리, 지민은 손가락, 뷔는 허벅지, 정국은 귀 뒤에 우정 타투를 새겼고 인증샷까지 올렸지만, 슈가는 좀처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슈가가 콘서트에 이어 라이브 방송에서도 우정 타투를 자세히 보여주자 아미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특히 슈가의 우정 타투가 새겨진 곳이 왼쪽 어깨라 의미가 깊었다. 왼쪽 어깨는 슈가가 지난 2012년 연습생 시절 어려운 사정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던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후 2019년 슈가는 활동을 중단하고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정 타투를 공개한 슈가는 '제가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할 때는 우리 형제 7명이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한다'라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귀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회수: 3,3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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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35 |
'해리 포터' 슬리데린 뚱보 악당 크레이브에서 전과자로...충격적인 근황[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을 마법의 세계로 이끌었던 해리 포터.2001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하고 무려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고 조그마한 소년, 소녀였던 배우들도 어엿한 어른이 됐다. 그런데 여기 해리 포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배우가 있다.바로 제이미 웨일렛(Jamie Waylett, 34)이다. 웨일렛은 '해리 포터' 시리즈 5편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그의 이름이 생소하다면 드레이코 말포이의 무리 중 뚱보 악동이라고 하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해리를 괴롭히는 빈센트 크레이브 역을 맡았던 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제이미 웨일렛의 근황을 소개했다. 교활한 슬리데린의 악당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09년 마리화나 소지 및 재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그는 집에서 마리화나 10그루를 재배한 사실을 인정해 영국 법원으로부터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았다.그리고 3년이 흐른 2012년, 그는 런던 폭동에 연루되어 폭력적 무질서 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아 2년간 교도소에 수감됐다.해리 포터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이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배역으로 연기하며 세계적인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웨일렛은 수감 생활로 인해 스크린에 모습을 비출 수 없었다.이제 그는 귀여웠던 어린 시절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유명인이 팬의 요구에 따라 맞춤 영상을 제작해 주는 동영상 플랫폼 '카메오(Cameo)'에서 활동하며 생활하고 있다.해당 플랫폼 영상 프로필에서 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아들 제이미 웨일렛입니다. 저는 해리 포터 영화 1편부터 6편까지 빈센트 크레이브 역을 맡았는데, 여러분이 아끼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평생 슬리데린을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영상 속 웨일렛은 눈썹 위 별 모양의 문신과 덥수룩한 수염으로 눈길을 끈다.흐른 세월만큼 달라진 모습은 해리 포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에게 영상을 의뢰했던 팬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카메오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좋은 반응을 많이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이미 웨일렛의 영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정말 멋지고 친절한 사람인 것 같다', '제이미 웨일렛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팬들은 작은 휴대전화 화면 말고 커다란 스크린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비치기도 했다. 조회수: 4,1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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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35 |
아들 휴대폰에서 발견한 '트위터 X 로고' 포르노 앱으로 오해해 폭행한 아빠...경찰까지 출동[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06년 출시된 후 꾸준히 파랑새 로고를 써왔던 트위터가 17년 만에 로고를 정식 변경했다.지난달 24일부터 트위터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일론 머스크에 의해 변경된 알파벳 'X' 로고를 쓰기 시작했다.홈페이지 로고뿐만 아니라 앱 아이콘, 본사 건물 간판까지 모두 'X'가 됐다. 그런데 여기 한 소년은 변경된 로고 때문에 아빠에게 두들겨 맞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지난 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뉴스(Tribun News)는 인도 나그푸르에 사는 한 소년이 트위터의 새로운 로고 'X'를 오해해 아들을 때렸고 이로 인해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5세 라제시 칸나(Rajesh Khanna)는 아들 아리안(Aryan, 16)의 스마트폰에서 낯선 'X' 아이콘의 앱을 발견했다.검은 바탕에 하얀색 폰트로 'X'가 새겨진 아이콘은 비밀스러워 보였고 라제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포르노 앱으로 확신했다.그는 아들 아리안을 불러 다그쳤고 두 사람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아리안은 트위터라고 해명했지만, 아빠 라제시는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라제시는 아리안을 때리기에 이르렀다.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은 이웃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온 후에야 라제시는 'X' 아이콘이 트위터의 새 로고라는 것을 알게 됐다. 괜히 아빠에게 맞은 아리안은 매우 억울해했다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고가 의미심장해 보이긴 한다', '직접 눌러 들어가 살펴보면 트위터라는 걸 알 텐데 왜 안 믿어주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라제시의 행동을 지적했다.한편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로고 변경으로 트위터가 약 40~200억 달러(약 5조 1,200억~ 25조 5,000억 원)가량의 브랜드 가치를 날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조회수: 2,8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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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00 |
[속보] '서현동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 공개...22세 남성 최원종[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현동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7일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시민 9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흉기난동 피의자의 이름은 '최원종'이다. 나이는 만 22세 2001년생으로 밝혀졌다. 최원종은 칼부림을 하기 전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경찰 조사 결과 최원종은 정신병의 일종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원종의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망상에 따라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경찰은 최원종의 구체적인 범행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사이코 패스 진단검사(PCL-R)도 실시했다.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지수화한 20문항 짜리 검사로, 40점이 만점이다. 보통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결과는 실시 후 일주일 정도 지난 뒤 나온다. 경찰은 또 최원종의 휴대전화 2대, PC 1대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 중이다. 최원종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체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약 한달 전부터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종은 또 지난달 29일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리며 '밖에 나갈 때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는 글도 올렸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국민이 알권리 보장 및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때문이다.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씨의 경우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앞서 지난달 21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 역시 이 요건에 부합해 신상이 공개됐다. 조선은 지난달(7월) 21일 낮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후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그는 평소 작은 키 때문에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두려워 휴대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흉악범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적극 적용'을 지시했다.법무부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묻지마식 강력범죄'로 인해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 이같은 지시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청 역시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법무부는 '법령과 판례에 따르면 흉악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위법성 조각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법무부는 '범인 제압 과정에서 유형력을 행사했다가 폭력 범죄로 처벌된 일부 사례들 때문에 경찰 등 법집행 공직자들이나 (경찰의 현장 부재와 같은 급박한 경우에) 일반 시민이 흉악범을 제압하기 위한 물리력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고, 범인의 즉시 검거에 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라고 했다.이어 '검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의 물리력 행사에 대해, 경찰 및 일반 시민의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위법성 조각 및 양형 사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용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조회수: 3,9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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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00 |
기차역 안에서 '안마의자' 하다가 머리 다 뽑힐 뻔한 여성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찜질방,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안마의자를 볼 수 있다. 보통 일정 금액을 넣고 이용하는 방식이다.최근 한 여성은 기차역에서 이런 안마의자를 이용하다가 머리카락이 다 뽑힐 뻔한 사고를 당했다.지난 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Sinchew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충칭에서 촬영된 '안마의자 참사'라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촬영된 것으로 안마의자를 사용하던 여성의 머리카락이 기기에 끼이는 사고 장면이 담겼다.영상 속 여성 A씨는 이날 기차를 타기 위해 충칭역에 방문했다가 한쪽에 놓인 안마의자를 보고 이용했다.그런데 안마의자에 누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A씨는 안마의자에 누운 채 '도와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목이 완전히 뒤로 꺾인 모습은 위태로워 보였다.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바로 달려가 도와줬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우왕좌왕했다.결국 모두가 힘을 합쳐 안마의자를 분해하고 전원플러그를 뽑은 뒤 여성의 머리카락이 엉겨 붙은 부분을 잘라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이후 조사에 따르면 안마의자의 보호 커버가 파손돼 틈 사이로 머리카락이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안마의자 관리 직원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안마의자 서비스 전체를 폐쇄한 뒤 사고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3,7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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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7:00 |
무대인사 논란된 박서준, 손하트도 언급...'진정성 있는 행동일까 싶지만 노력중'[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보인 행동을 두고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손하트를 언급한 부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말 무대인사에서 팬이 건넨 머리띠를 하지 않은 박서준의 행동을 두고 태도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닉 주디의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 다른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헤어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손짓을 한 뒤 결국 머리띠를 쓰지 않았다. 이에 여러 누리꾼은 영화를 보러 와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무대인사 현장에서 팬서비스 정신이 부족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이 같은 논란에 앞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던 박서준의 모습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서준은 취재진이 하트 포즈를 요청했으나 다른 포즈만 취하다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팬서비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서준이 손하트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또 다른 행사에서는 환한 미소와 함께 쌍하트를 날리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행사마다 포즈 취하는 건 스타의 자유'라는 반응으로 충돌했다. 이 같은 행동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됐기 때문일까. 최근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인터뷰에서 손하트 관련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평소 오글거리는 것을 못 참는 성격이라는 박서준은 '손하트를 하는 게 진정성있는 행동일까 싶기도 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대에 서는 것 또한 많이 긴장하고 있는 편이라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은 이번 무대인사로 태도 논란과 더불어 난입한 관객의 강제 포옹 소동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회수: 3,6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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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6:35 |
독거미에 물리면 '스파이더맨' 되는 줄 알고 일부러 물렸다가 응급실 실려간 소년[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손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미줄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1962년 6월 마블 코믹스 '어메이징 판타지 #15'에 첫 등장한 이후 무려 60년이 넘도록 사랑받으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지금도 스파이더맨을 꿈꾸고 있다.이런 가운데 8살 소년이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과 같은 초능력을 갖기 위해 거미를 자극했다가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볼리비아 오루로주 비출로마에 사는 한 소년은 최근 거미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아이는 검은과부거미 한 마리를 발견하고 자신의 손등 위에 올려놓고 물릴 때까지 자극했다. 결국 소년은 거미에 물렸다.하필 이 검은과부거미는 방울뱀보다 약 15배 강한 독을 가진 치명적인 독거미였다.이후 소년은 거미를 항아리에 집어넣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그는 통증과 함께 심한 근육 수축을 경험하기 시작했다.그런데도 혼이 날까 봐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다. 상태는 점점 악화됐고 결국 부모님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소년은 급히 응급실로 이송돼 해독제를 투여받았다.우루로 보건소의 인수공통전염병 프로그램 책임자 에르네스토 바스케스(Ernesto Vasquez)는 '이 혈청은 독에 대한 특정 해독제로 사람의 몸에서 독성을 중화시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한다'라고 설명했다.상태가 호전된 뒤 소년은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매일 영화를 볼 정도로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바스케스는 '집에서 절대 이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쓰고 스파이디센스로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죽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조회수: 3,4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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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6:00 |
매일 소주 '원샷'하고 1천병 넘게 마시다 영상 안 올라온지 3주 넘은 유튜버 근황업로드 주기 길지 않은데 3주 동안 아무 영상 안 올린 소주 원샷 유튜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주를 매일 원샷으로 마셔 '소주 원샷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병잔한이 한동안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주 매일 원샷하고 1000병 넘게 마시던 유튜버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병잔한의 동영상 목록이 캡처된 상태로 올라와 있었다. 실제 그의 유튜브를 확인해보면 그가 마지막에 올린 영상은 '햄버거 닭다리 소주원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올린 일자는 약 3주 전인 지난달 12일이다. 평소 병잔한의 업로드 주기는 길어도 일주일이었다. 이는 병잔한이 여태껏 올린 영상들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3주 동안 아무 영상 안 올라와...'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 같다'그런데 약 3주 동안 아무 영상도 올라오지 않아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주 원샷'이라는 콘텐츠를 계속 찍어왔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건강에 이상 생기신 게 아닐까 걱정된다', '그냥 마셔도 독한 소주를 원샷이라니.. 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 같다', '근황이 궁금합니다. 소식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1잔당 50ml), 여성은 5잔으로 보고 있다. 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만약 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 폭음은 뇌에도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폭음하면 순간 혈관이 이완돼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이렇게 되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에 있는 작은 혈관들을 수축하게 된다.뇌혈관이 수축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를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해야 한다면 음주량을 조절해야겠다. 조회수: 4,2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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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6:00 |
마약 양성 롤스로이스 차주 풀어준 경찰에 극대노한 현직 변호사...'제정신인가?''강남경찰서 제정신인가?'...검거 17시간 만에 롤스로이스 차주 풀어준 경찰에 분통 터뜨린 현직 변호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강남 압구정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던 차주가 교통사고를 냈다. 피해 시민은 20대 여성으로, 여성은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당시 차주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됐다. 그런데 경찰은 교통사고를 낸 차주를 검거 17시간 만에 석방했다. 이 소식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소식을 알게 된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직 변호사가 해당 사안에 분노 섞인 의견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빡친변호사'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다. 현직 변호사인 유튜버 A씨는 '진짜 강남경찰서 제정신인가?'라며 말문을 텄다.A씨는 '고작 20대가 6억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온몸에 문신을 두르고 있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는 두 다리르르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X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런데 강남 경찰서는) 대형 로펌이 신원 보증 해줬다고 그걸 받아 준다는 게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할 짓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분노감에 치가 떨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교통사고 당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 골절...'저런 인간 신원보증 서 주는 변호사들이 쌍욕을 먹는 건 당연' 그러면서 '나도 변호사이지만 아무리 돈이면 다 된다고 저런 인간 신원보증까지 서 주는 변호사들이 X욕을 먹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라며 '구속 수사를 받는 거랑 불구속 수사를 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불구속 수사를 하면)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라며 '마약 양성 반응 나왔을 때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하고 증거를 제대로 수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롤스로이스 차주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에 서 있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피해 여성은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가 골절됐고, 머리·배 등을 다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강남경찰서 '롤스로이스 차주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당시 차주는 음주운전은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케타민은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물질로 진통·환각 작용을 유발한다.그런데도 강남경찰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롤스로이스 차주를 석방했다. 경찰은 석방 이유를 두고 '롤스로이스 차주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속 사유도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마약에 관해서는 '(롤스로이스 차주)가 병원에서 케타민 주사를 맞았다는 소명서를 제출하고 싶어 했고 소명서는 본인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조회수: 3,6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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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6:00 |
살 빠졌던 '푸공주' 푸바오, 몸무게 '세 자릿수' 복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세 자릿수 몸무게로 복귀했다.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197g으로 태어났다.지난해 7월에는 80kg을 기록, 2년 만에 몸무게가 약 400배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푸바오는 세 자릿수 몸무게에서 돌연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최근 공개된 애버랜드 판다월드 앞 표지판에는 푸바오의 최근 몸무게가 공개됐다. 태어난 지 1113일째 된 푸바오의 몸무게는 100.6kg으로 다시 세자릿수로 복귀한 모습. 이에 누리꾼은 '우리 뚠빵이 다시 돌아왔네', '뚠빵길만 걷자', '이제 살 빠지지 마', '다시 102kg까지 가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푸바오는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이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새끼로,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판다이다.푸바오는 '푸공주', '푸린세스'란 별명과 함께 또래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 '푸뚠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조회수: 4,0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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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6:00 |
세븐틴 조슈아, 일반인 여친과 럽스타?...팬들이 증거 싹 모았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븐틴 조슈아가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의 열애를 확신한 건 다름 아닌 세븐틴 팬덤 '캐럿'들이었다. 7일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단에는 '조슈아 여친', '아이돌 연애' 등이 올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조슈아 열애설과 관련된 게시물이 대거 올라왔다. 팬들은 조슈아가 일반인 여성 A씨와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으며 커플템을 착용한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조슈아와 A씨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각자 어릴 적 사진을 설정하는 '커플 프사'를 했다. 또 두 사람은 시간차를 두고 똑같은 의상을 입는가 하면, 커플 휴대폰 케이스를 쓰다가 들키기도 했다. And here's when they post photos of the same dress, and almost always this lady posts the photo firstcr.smz momo — Joshuami0 (@EBulwer59117) 뿐만 아니라 팬들은 A씨가 조슈아의 부모와 손을 잡고 데이트했고, A씨의 생일 영상에서 조슈아의 웃음소리가 들렸다며 증거 사진 및 영상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외에도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조슈아와 A씨의 열애를 확신하는 이유들을 대거 나열해 시선을 모았다. 일부 팬들은 조슈아의 열애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연애 사실 여부를 떠나서 조슈아의 태도 때문에 분노를 느낀 것이다. 그녀는 이미 여호수아의 엄마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마닐라에서 아주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 Joshuami0 (@EBulwer59117) 팬들은 '인스타로 티를 너무 많이 냈다', '럽스타는 열심히 하면서 우리랑 소통은 잘 안 해준다', '위버스 라방 마지막이 작년이다'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조슈아 열애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슈아여친 실트 보고 들어오신분들 질문 그만하시구 이거보고 정리하세요..캐럿들 개빡친 이유 -인스타로 티를 너무너무 많이 냄-제일 연애 안 할것 같은 사람이 연애를 함 대놓고. -팬기만 ㄹㅈㄷ인게 겉으로 보임 -소통도 잘 안해줌 (위버스 라방 마지막이 작년임) — 호랑이어흥냥 (@gimhaeu82058938) 한편 1995년생인 조슈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2세다.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9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등 투어에 나선다.조슈아여친커플템슈아야 이정도면 몰라준게 미안하다 — 나쓪이 (@55Oddity) 조회수: 4,2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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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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