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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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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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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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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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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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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여초 회원들이 싱글세 말고 '유자녀세' 도입 시급하다 주장하는 이유

여초 회원들이 싱글세 말고 '유자녀세' 도입 시급하다 주장하는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민의 10명 중 2명이 '싱글세, 미자녀세'에 대해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됐다. 최근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이 지난달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싱글세 찬반 및 비혼·저출산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싱글세 찬성자의 10명 중 3명(33%)은 '미혼이거나 무자녀인 성인은 노후에 정부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부담을 미리 져야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여초 커뮤니티 회원 대다수는 싱글세가 아닌 '유자녀세'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미국 존스 홉킨스대 윤리학 교수이자 생명윤리학자인 트래비스 리더가 제안한 일명 '아기 탄소세'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트래비스 리더는 기후변화로 멸망의 길에 접어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여성 1인당 0.5명의 아기를 낳는 수준으로 출산율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자동차, 제트기 등을 포기할 생각이 없어 1인당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우니, 마지막 희망은 인구수를 줄이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진짜 지구 미어터지겠다 덜 낳아야 한다','애를 낳은 애국자로 착각하는데 현실은 지구 파괴범이다', '애 둘씩 낳는 건 자기 욕심이다. 자식 입장에서는 생각할 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회원은 '아기 낳으라고 하는 사람이 빡대가리다. 애 안 낳는 사람 멍청한 취급하는 거 미쳤다. 애 하나에 일회용 기저귀랑 물티슈 쓰는 게 얼마냐'라며 분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싱글세든 유자녀세든 정상적인 발상은 아니라며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대형 커뮤니티다보니 당연히 정신 이상한 애들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여러모로 사회 악임은 틀림 없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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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5:35

'혼자 먹기에는 양 많아'...소식자들을 위한 '0.5인분' 짜장면·짬뽕 등장

'혼자 먹기에는 양 많아'...소식자들을 위한 '0.5인분' 짜장면·짬뽕 등장

'소식좌 입장으로서 매우 좋아'...짜장면·짬뽕 0.5인분에 파는 중국집[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혼자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울 수 있는 대식가도 있지만, 그 반대인 소식가도 있다. 소식가는 심한 경우(?) 사과 한 입만 먹어도 식욕이 채워진다고 한다.  이런 소식가에게 보편적인 짜장면·짬뽕은 매우 양이 많은 음식이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식가를 위한 '쩜오인분(0.5인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글쓴이 A씨는 '0.5인분 수요가 없을까요?'라면서 '실제로 중국집에서 0.5인분을 판매하고 있는데 평이 그리 나쁘지 않더라'라며 의견을 물었다.그러면서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서 짜장면·짬뽕 등을 0.5인분으로 파는 '쩜오각'의 메뉴판을 공개했다.메뉴판에 적힌 짜장면(2900원)·짬뽕 가격(3900원)은 0.5인분에 걸맞게 저렴했다.  0.5인분 중식당 운영하는 사장 '많이 팔아야 이익이 남는 구조'0.5인분 수요를 묻는 A씨 질문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누리꾼들은 '짜장면·짬뽕 주문해 놓고 깔끔하게 다 먹는 사람이 많진 않다. 특히 여자들은 많이 못 먹어서 분명 수요가 있을 듯', '소식좌 입장으로서 0.5인분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함', '사장은 힘들겠지만 고객은 좋아할 듯', '자동화랑 셀프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이윤도 많이 남을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중식당 '쩜오각'을 운영하는 사장 A씨는 0.5인분 판매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적이 있다.  그는 각종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식당에) 소식하는 사람도 많고 혼자 오는 사람도 많다'라며 '(식당을 운영하면) 재료비만 드는 것이 아니라 조리하고 서빙하고 치우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건비나 부가적인 요소를 생각하면 마진이 엄청 적다. 많이 팔아야 이익이 남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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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5:00

부자들 많이 사는 인도 뭄바이 거리서 수년 동안 구걸한 남성의 어마어마한 재산 수준

부자들 많이 사는 인도 뭄바이 거리서 수년 동안 구걸한 남성의 어마어마한 재산 수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도 뭄바이는 기술 및 금융의 중심지로 인도 내에서도 부자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뭄바이 거리에서 구걸만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축적한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뭄바이 거리에서 구걸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바랏트 자인의 이야기를 전했다.바랏트 자인은 하루에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차트라파티 시바지 종점 기차역과 아자드 마이단 운동장 주변에서 구걸을 한다. 허름한 모습과 달리 그가 벌어들이는 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생각보다 많았다.그는 하루에 최소 2500루피(한화 3만 8천 원)정도를 번다. 최소 한 달 수입이 약 114만 원 남짓인 것이다.바랏트는 그렇게 번 돈을 아끼고 아껴 뭄바이의 방 2개짜리 고급 아파트를 샀다. 또 상점 2개를 사들여 거기서 매달 임대 수익을 얻는다고 전해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랏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거지로 선정됐다.바랏트는 구걸만으로 100만 달러(한화 12억 6,590만 원)이 넘는 순자산을 가졌다. 가난하게 자란 바랏트는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구걸밖에 없었다.하지만 악착같이 돈을 모은 결과 그의 자녀들을 비싼 사립학교 다니며 부유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많은 재산을 가졌음에도 바랏트는 여전히 지금도 하루에 10시간 넘게 구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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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4:35

'비싼 돈 주고 비즈니스석 예약했는데 승무원에게 자리 빼앗겼습니다'

'비싼 돈 주고 비즈니스석 예약했는데 승무원에게 자리 빼앗겼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항공기 승무원이 비즈니스석을 차지하고 자리 주인인 승객에게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하라고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중국 국적기인 에어차이나의 비즈니스석을 구매했다가 승무원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이코노미석에 앉아야 했던 사업가 류 모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있기 무려 10일 전이었던 이달 초 류 씨는 12일 오전 6시 청두 공항을 출발해 티베트자치구로 향하는 에어차이나 비즈니스석 1장을 구매했다.류 씨는 '인터넷 공식 구매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했고, 당시 비즈니스석의 빈자리는 딱 한 장만 남아 있었다.하지만 정작 항공기에 탑승했을 때는 승무원이 앉아서 비켜주지 않았다. 다른 승무원들이 와서 다른 자리를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45분이나 기다린 후 안내받은 자리는 비좁은 이코노미석이었다'라고 했다. 류 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항공사 승무원들이 제기한 보상안은 1000위안(한화 약 17만 7850원)의 비용을 환불받고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하거나 쓰촨항공 등 다른 항공사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조치하는 것 두 가지 안이었다. 류 씨가 애초 구매한 에어차이나 비즈니스석은 승무원 휴식을 우선하기 위해 이용 불가하다는 통보를 했던 것이다.그는 '승객이 먼저 돈을 주고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어떻게 항공사가 해당 좌석을 빼돌릴 수 있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승무원이 승객들의 좌석을 무단을 점유해도 된다는 규정은 대체 어디에 있냐. 오히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좌석을 양보하는 것이 더 옳지 않냐'라고 비판했다. 논란 직후 현지 매체는 문제의 항공사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한 익명의 관계자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승무원들이 빈 좌석을 이용하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이 경우 무엇보다 승무원들의 휴식이 최우선'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코노미석 대비 고가인 비즈니스석을 구매하고도 승무원의 무단 좌석 점유로 인해 좌석 이동 조치를 당한 류 씨에게 항공사 측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 누리꾼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베이징법학회 항공법연구회 장치화 변호사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 류 씨가 받은 피해에 항공사가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항공사가 비즈니스석을 구매한 류 씨와의 계약을 명백하게 위반한 사건'이라면서 '승무원이 장시간의 비행으로 휴식할 경우에도 반드시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에서 앉아서 쉬어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 대해 에어차이나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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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4:35

'BTS' 멤버인 척 빅히트 PD 속여 음원 유출한 20대...'난 전과자인데 친구는 연예인 돼서'

'BTS' 멤버인 척 빅히트 PD 속여 음원 유출한 20대...'난 전과자인데 친구는 연예인 돼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를 사칭하고 프로듀서에게 접근해 미공개 음원을 유출한 20대가 20대가 붙잡혔다.17일 더팩트는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척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에게 접근해 미공개 음원을 유출한 28세 A씨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9단독(부장판사 지선경)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정신·심리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2월 22일 오후 4시 36분쯤 대구 서구의 자택에서 마치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척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B 씨에게 연락했다. 이에 속은 B 씨는 그룹의 활동 정보와 미공개 신곡 음원 파일을 A 씨에게 주게 됐다. 이후 A 씨는 지난해 5월 20일까지 47회에 걸쳐 미공개 음원 파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거나 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했다. 이런 스포일러 행동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다.A씨는 빅히트 뮤직 및 B 씨의 음원 제작 및 발매, 음원 판매 등의 업무를 방해 혐의도 함께 받는다.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B 씨의 개인정보를 알게됐고, 성공한 작곡가를 사칭해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A 씨 변호인은 '실형 전과가 있어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기 어려워 SNS에 몰입하게 됐다'며 '수감 전 대중음악을 공부했는데 같이 공부했던 친구는 연예인으로 성장했고 호기심과 동경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유출된 가수의 인기도와 매출 등에 비춰 피해자들이 상당한 재산적·사회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공개된 음원 파일이 대부분 10~20초 내외의 짧은 길이로 편집해 게시된 점, 범행 이후 해당 음원이 정식 음반으로 발매된 점, 빅히트 뮤직이 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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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4:15

아침에 빨리 부기 빼려고 '얼음물'에 얼굴 넣어버리는 블랙핑크 제니 (영상)

아침에 빨리 부기 빼려고 '얼음물'에 얼굴 넣어버리는 블랙핑크 제니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이른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기 전 부기를 빼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는 'Met Gala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제니가 미국 최대의 패션 행사인 '2023 멧 갈라'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먼저 스태프는 얼음물에 손을 담가 시원하게 만든 뒤 제니의 얼굴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스태프의 손길에 따라 제니의 말랑거리는 짱구 볼살이 움직여 귀여움이 배가됐다. 이윽고 제니는 얼음과 물이 한가득 담긴 통에 얼굴을 푹 담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제니는 '으, 차가워'라고 외치며 부르르 떨었고, 다시 얼굴을 담그기 전까지 '와...'라고 하며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쉽고 빠른 방법으로 얼굴 부기를 잡은 제니는 물기를 닦고 본격적인 메이크업 준비에 나섰다.간단한 세팅을 끝낸 제니는 창밖의 뉴욕 시티뷰를 보며 노래를 불렀고 '오늘은 긴 하루가 될 거지만 난 흥분된다'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오늘(17일) 9천만 명을 돌파했다. 채널이 개설된 지 약 7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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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4:15

섞어팔기·바가지 절대 없다고 '큰절 사죄'한 소래포구 찾아간 수산물 유튜버 (영상)

섞어팔기·바가지 절대 없다고 '큰절 사죄'한 소래포구 찾아간 수산물 유튜버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천 소래포구 상인들이 섞어팔기·바가지 논란에 고개를 숙인 가운데, 한 유튜버가 시장의 근황을 살폈다. 최근 유튜브 계정 수산시장 알바생에는 '제가 소래포구 잠입해서 킹크랩 한 마리 구매해 봤습니다 그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오늘은 저희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왔다. 정말 소비자 입장에서 브라운 킹크랩을 구매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시장으로 들어선 유튜버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고, 첫 번째 가게에 방문해 킹크랩 시세부터 파악했다. 이후 유튜버는 두 번째 가게에서 노절지 브라운 킹크랩이 kg당 6만 원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한번 가격 좀 알아보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게 상인은 '열 바퀴 백 바퀴 돌아도 똑같다'라며 돌연 무서운 목소리로 말해 유튜버를 당황하게 했다.  세 번째 가게에서는 킹크랩 무게를 잴 때 바구니 무게 300g을 제외했으나, 죽은 킹크랩을 판매했다. 결국 유튜버는 네 번째 가게를 찾았고 바구니 무게 300g을 언급하자, 상인은 침묵을 유지하더니 200g만 빼줬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유튜버는 네 번째 가게에서 9만 5천 원에 브라운 킹크랩 1.7kg을 구매했다. 유튜버는 '이제는 사기를 안 친다고 했던 소래포구 가서 브라운 킹크랩을 구매해 봤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금 아쉬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바구니 무게나 절지 등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줬지만, 활 킹크랩을 골라달라고 했는데 죽어 있는 킹크랩을 두 번씩이나 골라줘서 실망을 했다'라며 '일반 소비자라면 죽어 있는 킹크랩을 구매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은 어시장 앞에서 '바가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섞어팔기·호객행위·바가지 척결·위생 청결을 약속하며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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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3:35

'침대 열차'서 아래 칸 여자 승객 내릴 때까지 쳐다본 남성

'침대 열차'서 아래 칸 여자 승객 내릴 때까지 쳐다본 남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간혹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침대열차를 타게 되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나 중국, 유럽 등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열차에는 침대가 설치된 침대열차가 운행되기 때문이다. 고급 열차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침대열차는 2층 침대가 배치돼 있다. 이에 이런 침대열차를 탑승한 승객들은 다른 승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 친구가 되기도 한다.문제는 종종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최근 한 중국인 여성은 침대열차를 탔다가 경험한 소름 돋는 일을 전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에 사는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그녀는 지난 11일 침대열차에 탑승했다. 아래 칸이었던 그녀는 침대에 누워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하지만 여유는 오래 가지 못했다.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보자 위층에 있던 남성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은 그녀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쳐다보는가 하면 눈을 깜빡이면서도 꼼짝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애써 남성을 무시하고 다시 휴대폰 게임에 몰두했다.한 시간 뒤 다시 위쪽을 쳐다본 A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남성이 한 시간 전과 같은 자세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A씨가 촬영한 영상에는 이런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결국 불편함을 느낀 그녀는 승무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자리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A씨가 찍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너무 소름 끼친다.', '여자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무런 생각 없이 쳐다봤을 수는 있는데 눈이 마주치는데도 계속 쳐다보는 것은 좀 무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논란이 이어지자 12일 해당 열차 고객센터는 '열차 내에서 사람을 응시하는 행위는 제한할 수 없으며, 승객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경찰에 연락하거나 승무원에게 자리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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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3:35

남친이랑 1박2일 여행 가는 딸 이은지 데려다주며 '택시기사' 아빠가 청구한 요금

남친이랑 1박2일 여행 가는 딸 이은지 데려다주며 '택시기사' 아빠가 청구한 요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그우먼 이은지가 오픈 마인드인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은지는 남자친구와 외박하는 것도 부모님에게 서슴없이 말하는 사이라고 털어놨다.패널들이 모두 놀라자 이은지는 '사실 저희 아버지가 택시기사를 하시거든요'라며 '그래서 항상 많이 태워다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가 집에 있길래 '아빠, 나 강화도 좀 가자' 그러니까 '그래'라며 데려다 주셨다. 어디 가는 데라고 물으셔서 남자친구랑 1박 2일로 여행 가는데 남자친구는 일 끝나면 강화도로 온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딸이 남자친구와 외박을 한다는 말에도 쿨하게 반응한 아빠는 택시를 타자 '미터기'를 켰다.이은지는 '아빠가 택시기사잖아요. 강화도까지 12만원에 저를 데려다주셨다'며 '빈차로 돌아오면 속상하니 2만원만 더 달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버님이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나 보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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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3:15

올해 '53세' 엄정화, 김혜수˙산다라박도 놀란 역대급 식스팩 공개

올해 '53세' 엄정화, 김혜수˙산다라박도 놀란 역대급 식스팩 공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연예계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6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야 나!! 사라지지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 직후인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고 있다. 트레이닝 복을 입은 엄정화는 상위를 살짝 들어 올려 복근을 공개했는데 뚜렷하게 선이 간 탄탄한 식스팩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대보다도 더 탄탄한 복근은 엄정화의 고강도의 운동량을 보여주는 듯 하다. Instagram'umaizing'사진이 올라오자 엄정화의 복근을 본 스타들은 일제히 댓글로 환호했다.  김혜수는 '대단쓰'라는 댓글을 달며 칭찬했고 후배 산다라박도 '헉'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댄스가스 유랑단에서 엄정화와 함께 출연했던 홍현희는 '치티치티뱅뱅 다시 해야 돼, 그때 복근은 복근도 아니네, 하 최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영화배우 박중훈, 제시, 조권, 김호영, 이혜영, 퀸와사비 등은 엄정화의 복근을 보고 놀라움과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1969년 생으로 올해 5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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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3:15

방송 중 나온 도어락 소리에 '남친' 의심받자...'스토킹 당하는 중' 고백한 여캠

방송 중 나온 도어락 소리에 '남친' 의심받자...'스토킹 당하는 중' 고백한 여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강덕구가 스토킹을 당하는 중이라고 고백했다.지난 16일 새벽 강덕구는 자신의 채널 게시판을 통해 '앞서 방송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공지글을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덕구는 자신에게 스토커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방송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오해로 상황을 알리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강덕구는 '어제 방송 상황만 설명하겠다'며 '게임 중에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 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한쪽 이어폰을 빼서 벨소리를 들었다. 순간 전 배달을 시킨 적이 없었고 방송 중이기에 더 반응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아무 일 없듯이 하려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계속 벨소리가 울려서 인터폰으로 배달원을 확인했다. 카페 음료수 한 잔이 왔었다'고 상황을 덧붙였다.시간이 지나 일부 시청자들은 도어락 소리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강덕구는 '거기서부터 저도 '도어락까지 눌렀구나'라는 생각에 겁을 먹고 놀라서 멘탈이 흔들렸다. 그래서 그때 사실을 말했다'고 알렸다. 일각에서는 도어락 소리가 남자친구 아니냐며 해명을 하라는 반응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강덕구는 '제가 당장 위험한 일을 겪고 있는데 상황 설명까지 해야 하나 싶다'며 '당시에 전 도어락 소리 들은 적도 없었고 저도 다시보기 돌려보고 말씀드린다. 이제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가족들이랑 경찰서에 가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 같은 일을 처음 겪어 더 이상의 언급을 꺼린다는 강덕구는 '상황을 해결해야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이에 누리꾼은 '스토커범들 싹 다 잡아야 함', '집 현관에 CCTV 설치 해야 된다',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덕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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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3:15

인천 아파트 복도서 30대 남성 모녀에 흉기 휘둘러... 딸 사망

인천 아파트 복도서 30대 남성 모녀에 흉기 휘둘러... 딸 사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어머니가 다치고 30대 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아파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B씨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B씨의 어머니 C씨도 손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A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딸 B씨가 출근길에 집 앞에 있던 A씨와 마주친 뒤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집 안으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흉기를 휘두른  A씨는 B씨의 전 남친으로 스토킹해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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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2:35

힙합인싸만 나올 수 있는 킬링벌스에서 미친 폼 터뜨린 'UV' 유세윤·뮤지 (+영상)

힙합인싸만 나올 수 있는 킬링벌스에서 미친 폼 터뜨린 'UV' 유세윤·뮤지 (+영상)

'저희가 벌써 14년이 넘었다'...주옥같은 곡들 선별해서 부른 유브이(UV)[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그룹 유브이(UV)가 딩고 킬링벌스(Dingo Killing Verse)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렀다. 딩고 킬링벌스는 초대받은 가수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자신이 선정한 킬링 벌스(노래 중 좋았던 구간)를 부르는 콘텐츠다.지난 16일 유튜브 'dingo freestyle'에 'UV(유브이)의 킬링벌스를 라이브로! I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Who Am I, 조한이형, 인천대공원, 조개구이,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브이는 '인천대공원', '집행유애',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Who Am I', '조개구이', '조한이형', '사기캐', '흥보가 기가막혀' 등을 불렀다.유세윤은 노래를 부르기 전 '저희가 벌써 (그룹 활동을 한 지) 14년이 넘었다'라며 '많은 일과 음악이 있었다. 그것들을 축약해서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리겠다'는 말을 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온몸에 가짜 문신한 유브이, '조한이형' 부를 때는 진짜 김조한도 나와활동한 기간이 무려 14년이나 됐기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넘쳐났다. 유브이는 이날 노래도 노래이지만, 각종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들은 온몸에 가짜 문신을 하고 바지를 한껏 내려 입었다. 또 '조한이형'을 부를 때는 가수 김조한이 실제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유브이의 킬링 벌스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이것도 14년을 미니까 이제는 멋있다 ㅋㅋㅋ', '유브이 폼 미쳤다', '기대 1도 안 했다가 '이태원 프리덤' 듣고 놀란 기억이 아직도 머리에 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유브이는 자신들의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 덕분에 용산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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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2:15

이토 준지 '호러 만화' 애니메이션, 넷플릭스로 공개 (+예고편)

이토 준지 '호러 만화' 애니메이션, 넷플릭스로 공개 (+예고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너무 기괴해 무섭지만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는 공포 애니메이션 '이토 준지: 매니악'이 드디어 한국에서도 공개된다.최근 한국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는 다음 달 3일, '이토 준지: 매니악'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앞서 '이토 준지: 매니악'의 공식 예고편은 지난 1월 베일을 벗었으나 6개월이 넘도록 정식 공개가 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이토 준지: 매니악'은 일본 공포 만화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 작품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괴이하고, 불편하고, 무서운 이야기들만 골라냈다고 한다.여기에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다 녹아 내리는 '아이스크림 버스' 에피소드와 함께 묘지촌, 장서환영, 머리 없는 조각상 등이 포함됐다. 2018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이토 준지 컬렉션'과 같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오랜 기다림 끝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이토 준지: 매니악'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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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2:15

'빙수 먹으러 카페 갔는데 '똥 기저귀' 가는 엄마들 때문에 주말 망쳤습니다'

'빙수 먹으러 카페 갔는데 '똥 기저귀' 가는 엄마들 때문에 주말 망쳤습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분 좋게 외출한 주말, 무개념 아이 엄마 때문에 분노할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어떨까.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서구 대형카페 주말에 절대 가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애 엄마들 진짜 똥 기저귀 간다'며 '바로 옆 테이블에서 기저귀 갈아서 냄새 맡으면서 빙수 먹었다'고 털어놨다.온라인에서 보던 일이 실제로 보게 된 것에 놀라워한 A씨는 '애들이 한 둘이 오는 게 아니라 옆에서 한 명 갈면 이따가 또 뒤 테이블에서 갈고..냄새 난다'고 폭로했다.이처럼 카페, 레스토랑 등 공공장소에서 기저귀는 가는 일명 '무개념' 엄마들의 행동은 과거부터 있었다. 이는 언론, 온라인 등을 통해 종종 공유돼 왔다. 앞서 한 누리꾼은 뷔페 식당에서 애 엄마 때문에 입맛이 떨어졌다는 사연을 공유했는데, 당시 그는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뷔페식 레스토랑에 방문했는데 음식을 먹으려 할 때 아이 엄마가 테이블 위에서 똥 기저귀를 갈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장실도 아니고 밥 먹는 곳에서 기저귀를 갈았다는 점은 당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때문에 이런 일부 사람들 때문에 여러 식당에서는 노키즈존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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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2:00

아직 1살인데 '몸무게 14kg'로 4살 형아와 같은 옷 입는 우량아의 실제 체격

아직 1살인데 '몸무게 14kg'로 4살 형아와 같은 옷 입는 우량아의 실제 체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청난 몸집으로 아직 생후 19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4살 형의 옷을 입는 우량아가 화제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생후 19개월 아기 자일렌 애셔 리처드(Xaylen Asher Richard)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살리차 리처드(Salitza Richard, 31)는 아들이 생후 6개월 만에 12~18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는 등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걱정에 빠졌다.아들에게 혹시 건강 문제가 있지는 않을지 우려가 된 것이다.다행히 아이는 건강했다. 하지만 아이의 몸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걸음마는 빨리 떼지 못해 살리차는 늘 무거운 아이를 안고 다녀야 했다. 운동 트레이너로서 아기로 인해 이두박근이 더욱 발달했다며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 8파운드(약 3.6kg)로 정상 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우량아가 된 자일렌은 생후 1개월 때 3~6개월 옷을, 3개월 때 6~9개월 옷을, 6개월 때 12~18개월 옷을 입고 있으며 18개월이 된 지금은 4살 형 유다(Juda)와 같은 사이즈의 옷을 입고 있다. 자일렌의 현재 몸무게는 31파운드(약 14kg)로 32파운드(약 14.5kg) 정도인 형 유다보다 무겁다.몸이 무거워서일까, 자일렌은 18개월부터 겨우 걷기 시작했다.보통 아기들은 생후 1년이 될 무렵인 생후 9~12개월에 걸음마를 떼니 다른 아이들보다 다소 늦은 것이다.형인 유다 역시 훨씬 빠른 생후 10개월에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타고난 몸집으로 인해 자일렌은 미래도 보장(?)받았다.자일렌의 아빠는 내셔널 풋볼 리그(NFL)에서 일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자일렌을 팀으로 데려오라 말하고 있다고.이뿐만이 아니다. 살리차 역시 고등학교에서 종종 체육 교육을 하곤 하는데 학교에서는 선수로 자일렌을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살리차는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큰 아기를 낳았는지 묻곤 한다. 우리는 너무 작기 때문이다. 나는 5피트 4인치(약 162.5cm)이며 남편은 5피트 9인치(약 175.3cm) 정도다. 우리는 이미 확실히 자일렌이 우리보다 키가 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자일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남다른 덩치다', '어떻게 저게 한살이냐', '커서 더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미국 프랭클린 윌리엄슨 메디컬 센터에서 머리카락이 다 자란 5.9kg 우량아가 탄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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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2:00

명품 에르메스 '버킨백' 뮤즈 여배우 별세...향년 76세

명품 에르메스 '버킨백' 뮤즈 여배우 별세...향년 76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성들의 워너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 탄생에 영감을 준 여배우가 사망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파르지앵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세계적인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배우 제인 버킨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 보도에 따르면 제인 버킨은 파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간병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최근 제인 버킨은 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는 가벼운 뇌졸중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생인 제인 버킨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프랑스에 거주하며 가수, 모델 ,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제인 버킨은 대표작인 '버킨백'의 뮤즈로도 유명하다.1981년, 제인 버킨은 파리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당시 최고 경영자(CEO)였던 장 루이 뒤마(2010년 별세) 옆에 앉았다. 장 루이 뒤마는 버킨이 실수로 물건을 쏟는 걸 보고는 '주머니가 달린 핸드백이 필요하겠다'고 농담을 했다. 실제로 장 루이 뒤마는 내용물을 쏟지 않도록 디자인한 ''을 세상에 내놓으며 버킨의 이름을 붙였다.한편 제인 버킨은 프랑스 유명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와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 오랜 시간 함께했다. 제인 버킨이 남긴 명곡으로는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Yesterday Yes a Day) 등이 있다.음악적 재능 외에도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인 버킨은 1985년작 '더스트'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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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2:00

'버스에 물 차...' 친구들과 여행 가려 시내버스 탔다 숨진 24살 여성의 '마지막 통화'

'버스에 물 차...' 친구들과 여행 가려 시내버스 탔다 숨진 24살 여성의 '마지막 통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나 전국민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사망자들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들이 전해져 시민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특히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 747 버스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가슴을 아프게 한다.24살 사회초년생인 A씨는 친구들 4명과 1박 2일 여수 여행을 가기 위해 시내버스에 올랐다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먼저 오송역에 도착한 친구들에게 '버스에 물이 찬다'며 '기사 아저씨가 창문을 깨고 나가라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안타깝게도 A씨는 친구들에게 한 이 말을 끝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A씨의 외삼촌은 '친구 말을 들어보니 버스 기사가 당시 물이 들어오니까 '손님 빨리 탈출하세요. 창문 깨드릴 테니까 탈출하세요'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연락이 끊겼다'고 토로했다. A씨와 함께 버스에 탔던 또 다른 친구 B씨 역시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청주 하나병원 장례식장에는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됐다.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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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1:35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소름 끼쳐 vs 순간 캡처일 뿐'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소름 끼쳐 vs 순간 캡처일 뿐'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인 충북도청 간부 공무원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중계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원 장관의 옆에서 현장을 안내하는 것으로 보이는 공무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공무원은 충북도 관할 지방도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3급)으로 알려졌다.문제는 해당 공무원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캡처 사진에 담겼기 때문이다.  운행 중인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십수 명이 숨진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태도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옆에 웃는 사람 뭐냐', '상황 파악을 못 하는 거 아닌가', '어떻게 웃음을 보일 수 있냐', '고인들의 사연을 보니 가슴이 아픈데 그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다니...', '소름끼친다'라며 해당 공무원을 거세게 비판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순간적으로 캡처된 사진으로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순간을 촬영한 사진으로 이래도 되나 싶다', '이건 너무 꼬투리 잡기다', '캡처본으로 마녀사냥이다', '영상보니 인사하는 순간만 웃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무원은 논란과 관련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편 제2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물이 급작스럽게 차오르면서 이곳을 지나던 15대의 차량이 잠기는 사고가 났다.이날 사고는 인근 미호강의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하천의 물이 지하차도로 갑자기 쏟아져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차도 내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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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1:35

'광고 다시 하고싶습니다'...이효리 따라한 조권 '인스타'서 벌어진 일

'광고 다시 하고싶습니다'...이효리 따라한 조권 '인스타'서 벌어진 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효리에 이어 2AM 조권도 광고 제작사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분위기는 이효리 때와 확연히 달랐다. 지난 15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CUBE Ent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의 의류 광고 포즈를 따라한 조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앞서 이효리는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약 11년 만에 광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뷰티·제조·패션 등을 비롯해 IT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효리 인스타그램 댓글창에 달려가 유쾌한 답글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조권의 댓글창은 이효리 게시물과는 다소 다른 모습. 지인들은 웃기다는 반응과 응원 문구를 보냈으나 정작 기업들의 러브콜은 폭발적이지 않았다. 다만 조권의 광고콜을 본 이효리는 '권아 우리 함께 퐈이팅하자'라는 답글을 남겼다. 한편 조권은 TV조선 '쇼퀸', JTBC '알유넥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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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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