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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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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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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거 보면 등골 오싹해지는 이유'...'유령의 집' 들어가기 전과 후의 놀라운 체온 변화[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입추가 지나고 처서를 앞두고 있음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30도가 넘는 더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놀이공원의 유령의 집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유령의 집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체온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지난 1일 일본 TBS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더 타임(THE TIME,)'에서는 무서운 것을 보면 정말 더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도쿄의 한 방 탈출 유령의 집은 매일 수십 명의 사람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싹한 것을 볼 때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시원함이 느껴지는 듯하기 때문이다.과연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체온이 내려갈까. 이날 방송에서 TBS 기자는 인기 방 탈출 유령의 집을 찾았다.막 체험을 하고 나온 한 여성은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웠지만 체험이 끝난 후에는 시원함이 느껴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이 말을 들은 기자는 직접 유령의 집을 체험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그는 병원처럼 꾸며진 비밀의 방에 들어갔다. 방에서는 계속해서 귀신이 출몰했고 기자는 탈출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탈출하지 못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와야 했다.몸소 유령의 집을 체험하고 나온 기자는 '여전히 쇼크 상태에 있지만, 체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에 대해 긴키대학 약학부 후나카미 요시노리(船上仁範) 준교수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느려지면서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서 서늘함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유령의 집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적외선 촬영 결과를 살펴보면 체온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령의 집뿐만 아니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포 영화, 만화 등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이를 이용해 더위를 극복해 보면 어떨까. 조회수: 4,2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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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
'평소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던 남편이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습니다'[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지자 그의 뜻의 따라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뇌사 상태였던 故 이관춘씨가 강릉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신장(양측)을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6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가족들은 이씨가 평소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보고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증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가족들은 이씨의 장기기증 소식이 널리 알려져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고인은 조용하고 성품이 착했고 자상한 사람이었다. 특히 고인의 아내 신양숙씨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정작 본인은 하고 싶은 것 하나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하늘나라에서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지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따뜻한 남편, 자상한 아빠로 고생이 많았다.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전했다. 고인의 아들 이희준 씨는 '무뚝뚝한 아들이라 아버지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 한 것이 죄송하다'면서 '다음 생에는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기증자의 뜻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아픈 사람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회수: 3,9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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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
가성비 '전자시계' 대명사로 불렸던 '카시오' 손목시계의 놀라운 근황[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국민 손목시계'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시오의 다소 귀여운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자 손목시계로 유명했던 카시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수능 시계', '10대 손목시계', '군인 시계' 등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자제품 브랜드 '카시오'에서 시계 모델들과 똑같은 모양으로 '카시오 시계 반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담겼다.카시오는 캡슐 토이 '카시오 워치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포함되는 모델은 가장 흔한 레트로 시계인 F-91W-1, 계산기 기능을 포함하는 DBC-611-1, 군인 시계로 많이 사용되는 AE-1200WH-1A, 깔끔한 모양의 아날로그 수능 시계 MQ-24-7B2, 화려한 골드 톤의 아날로그 디지털 AQ-230GA-9 총 5종류다.실제 시계 기능은 없는 장난감이지만 실제 모델과 완벽하게 흡사한 모습으로 구현해 내 많은 이들로부터 구매 욕구를 일으켰다.실제로 시계가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면과 메탈부터 가죽까지 구현해 낸 스트랩까지 더해져 완벽히 초소형화된 시계 같은 모습이다.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는 해외 직구 상품들과 함께 예약 판매까지 진행됐다.일본에서는 상가나 오락실 캡슐 토이 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뽑기는 1회 400엔으로 한화 약 3700원 정도에 뽑을 수 있다. 팬들은 5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여러 번 뽑기를 시도하는 등 워치링 수집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아쉬움이 터져 나오고 있다.누리꾼들은 '한국 뽑기 샵에도 들어 와주라',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 '그냥 모아놓고 싶은 비주얼', '끼고 다니는 거 말고 수집용으로 딱', '진짜 시계 같다', '시계가 안 되는 건 아쉽지만 귀엽다', '하나씩 끼고 다니면 힙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8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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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8:00 |
야밤, 야외서 비키니만 입고 쭉쭉 뻗은 몸매+기럭지 자랑한 女 아이돌 (+정체)야외에서 분홍색 비키니 입고 다양한 포즈 취한 걸그룹 멤버 출신 女 연예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과거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걸그룹 멤버 출신 여성 연예인이 매력적인 바디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 ''ssoheean'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야외에서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 연예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육감적 몸매의 소유자는 다름 아닌 빵빵한 볼살 덕분에 '만두소희'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였다. 쿠션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안소희는 다채로운 포즈로 몸매룰 부각하는 한편,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부끄러워하는 듯한 찡그린 표정부터 시크한 표정까지, 그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키 163cm 답지 않은 완벽한 비율 자랑...선미 '자기야' 많은 의미 담은 듯한 묵직한 한마디또 키 163cm에도 '극한 소두'를 바탕으로 한 완벽 비율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여기에 더 눈길을 끈 건 비키니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같은 그룹 멤버였던 선미는 '자기야'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이 세 글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했다. 1992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 31살로 동갑내기 친구다.선미는 안소희가 노출 있는 사진을 올릴 때마다 보안관처럼 등장한다. 이전에도 안소희가 비키니 입은 사진을 올리자 선미는 '안돼'라고 묵직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다른 누리꾼들도 '춥다 옷 입자', '우리 소희 절대 지켜', '복근 너무 멋지지만 옷을 입도록!', '우리 언니 지켜', '누가 우리 언니 몸 좀 가려주세요 ㅠㅠ'라고 말했다.한편 안소희는 지난 1월 종영된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에서 이종아 역을 맡았다. 조회수: 3,2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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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
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 첫 팬콘서트 개최...'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연다. 22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유니버스(UN1VER5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5년이란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우정을 다져온 만큼 팬 콘서트 역시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 플러스 유니버스'는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의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서로가 함께 유영해 온 긴 우주'라는 서사로 풀어냈다. 또 UN1VER5S에서 알파벳 'I'와 'S'를 각각 숫자 '1'과 '5'로 표현해 데뷔 15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유의 첫 팬 콘서트인 만큼 팬미팅과 콘서트 그 중간 사이의 분위기가 될 전망이다. 음악은 물론,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과거와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해 밀도 있게 대화하는 시간까지 '아이유애나'가 결속력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간 데뷔 기념일이 있는 9월마다 공연, 팬미팅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9년 데뷔 11주년 펜미팅 '▶ II & U' (PLAY, PAUSE AND YOU)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공식 오프라인 팬행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데뷔 15주년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지난해 국내 여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약 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를 실황 영화로 만든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팬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팬클럽 유애나에서 선예매 한다.일반 예매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소속사 공식 SNS 채널 및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 3,5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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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
기상캐스터가 너무 버벅대 '방송사고' 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김종민이었습니다 (영상)[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일일기상캐스터로 변신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 SBS '오 뉴스'에는 김종민이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날씨를 전달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던 김종민은 앵커의 부름에 잔뜩 얼어 있는 자세로 '네. 무더운 여름 저는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평소 예능 대화에서도 버벅대거나 토크의 방향성을 잃기로 유명한 김종민은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아...'라며 버벅거리기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대본으로 보이는 종이를 손에 꼭 쥔 그는 '시민들이 많이 나와 계시는데 제가 한번 인터뷰해 보겠습니다'라며 초등생 시민과 어색한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이어 본격적으로 날씨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때 김종민은 대본을 보고 읽기 시작했고 중계 카메라는 급하게 풍경을 비췄다.일일 캐스터가 많은 양의 날씨 정보를 전부 외워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얼굴을 비추지 않고 대본을 읽은 것으로 추측된다. 김종민은 초등학생이 발표하는 것처럼 대본을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중간에 강수량 단위를 읽는 등 어려운 부분에서는 다소 버벅거리긴 했지만 금세 잘 소화해 냈다.그가 화면에 비치지는 않았지만 어떤 표정과 모습으로 대본을 읽었을지 예상이 돼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날씨 정보를 모두 전달한 김종민은 뜬금없이 '고진감래!'라고 외쳐 듣는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곧이어 그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더위 끝에 시원한 바람이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라며 '한강 시민공원에서 김종민이었습니다'라고 예보를 마쳤다.마지막 준비해 온 명언까지 쏟아낸 모습에 누리꾼들은 '대견하다', '생각보다 잘했다', '해맑다', '오랜만에 기상예보 다 들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민 일일기상캐스터에 앞서 같은 날 배우 임원희도 일일기상캐스터로 변신해 캐스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배우다운 깔끔한 발음과 전달력으로 높은 소화력을 선보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날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의 미션일 것이라는 추측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회수: 3,1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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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15 |
'저 연차 쓸 거예요'...휴가 날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신입에 화난 선배[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사 내 언어 사용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들 상하관계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내가 회사에서 사수인데, 후배인 부사수가 연차 쓸 때마다 '저 XX날 연차 쓸 거예요'라고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10년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식으로 듣는 건 처음'이라며 '보통 연차 쓴다고 할 때 '써도 될까요?', '쓰려 합니다', '쓰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쓸 거예요'라는 말은 통보하는 것 같다면서 '이 말투가 너무 거슬리는데, 내가 꼰대인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A씨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직장인들은 '이건 말투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 거다. 협의를 구하는 상황에 통보한 것'이라며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윗사람한테 일방적인 화법으로 말하는 건 잘못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쉽게 말해 '내일 연차 쓰겠습니다'라는 건 내 연차 쓰겠다는 의미고 '내일 연차쓸거에요'는 내일 쉴 테니 알고 있어라 같은 의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회사에서 '다나까' 군대 말투를 강요하는 건 진짜 꼰대 중 꼰대'라며 '조선시대에서 왔냐. 반말을 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말투 때문에 기분이 나쁜 거라면 본인이 문제인 듯'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더스쿠프가 직장인 1441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에서 비호감이라고 느끼는 말투'를 설문조사한 결과, '권위적인 말(54.8%·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이어 '자기주장만 하는 말(50.9%)'. '불평·불만(42.9%)', '부정적인 말(34.3%)' ,'불필요한 설명(33.8%)', '남의 험담(26.1%)' 등이 뒤를 이었다. 조회수: 3,1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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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00 |
'반나체 여성들 or 할아버지 얼굴' 중 먼저 보이는 형체로 알아보는 성격 테스트[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림 한 장으로 알아보는 흥미로운 성격 테스트를 소개한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먼저 보이는 형체에 따라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는 테스트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빛이 어두운 밤길을 은은하게 비춰주는 모습과 함께 '반나체' 상태로 누워 있는 여성들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만약 그림에서 반나체의 여성들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도 당신은 '할아버지 얼굴'을 먼저 발견했을 수 있다. 천조각으로 겨우 몸을 가리고 있는 '반나체의 여성들'을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지금 주변의 관심이 너무도 고픈 상태다.하지만 또 지나친 간섭은 즐기지 않는 타입으로, 외로워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당신의 삶에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진 않는다.다만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모나지 않게 잘 어울리는 성격으로 또 창의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할아버지 얼굴'을 먼저 발견했다면 차분하고 지적인 성격을 가졌다.리더십이 특출 나 주변 사람들이 잘 따르며 스스로 생각하고 결단력을 내리는 용기도 갖고 있다.또 말빨이 뛰어나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설득해서 한 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사람 말을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람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조언자 역할을 해줘 늘 주변에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다. 조회수: 3,3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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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7:00 |
일본 공연 끝나고 도쿄 동네 맛집 찾아다니는 뉴진스 (사진 10장)[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가 도쿄 거리 한복판에서 포착됐다.멤버들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뉴진스 공식 X(트위터) 계정에는 일본 도쿄에서 여유를 즐기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앞서 지난 17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뉴진스는 19일 일본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3(Summer Sonic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는 뉴진스를 보기 위해 약 3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몰렸다.뉴진스는 '디토(Ditto)', 'OMG', '쿠키(Cookie)',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미니 2집 '겟업(Get Up)'의 수록곡 등 약 40분간 11곡을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이후 뉴진스는 일본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입국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공연 이후 뉴진스는 도쿄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 듯하다.편안한 옷차림으로 도쿄 곳곳을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은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처럼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길에서 사진을 찍고 맛집에 들러 규카츠를 먹는 멤버들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누리꾼들은 '민희진은 인솔교사, 멤버들은 여고생 같다', '진짜 사랑스럽다', '그냥 노는 모습도 너무 예쁘다', '다들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카메라를 든 하니의 모습에 '브이로그 올려주려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뉴진스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 6주째 장악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조회수: 3,6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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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15 |
손하트 시킬 줄 알고 미리 색종이 하트 챙겨온 '센스갑' 강동원[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강동원이 포토타임 때 손하트 요청이 나올 것을 예견해 색종이 하트를 준비했다.22일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식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참석했다. 영화 소개에 앞서 배우들의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이때 출연진들은 하트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곤 하는데 이날 강동원은 특이하게 '실물 하트'를 직접 가지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진행자 박경림의 '하트 한 번 가볼까요?'라는 말에 강동원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색종이 하트를 꺼냈다. 이 모습에 빵 터진 박경림은 '천박사 대단합니다'라며 웃었고 강동원은 박소이 앞에 하트를 가져다 대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은 '주머니에 하트 챙겨 다니는 남자',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내는 게 킬포', '센스 최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이 연기한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남다른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로 가벼워 보이지만 예리한 통찰력을 지녔고 사기꾼 처럼 보이지만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요즘 시대에 맞는 신선한 시나리오'라며 '퇴마라는 소재는 호러 영화에서나 볼 법한데, 경쾌하고 현대적인 영화다. 액션도 많아 신선하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강동원은 앞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퇴마 연기를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강동원은 두 캐릭터가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검은 사제들'에서는 신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 부제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반 사기꾼 같은 역이다. 귀신을 믿지 않지만, '퇴마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역할의 차이점을 밝혔다. 한편 올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영화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조감독 출신 김성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조회수: 3,4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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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15 |
애니 '명탐정 코난' 속 여주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로 오면 '이런 모습'이다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한번쯤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에 온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말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eah1'은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들이 현실 세계에서 어떤 모습일지 AI가 직접 그린 작품 사진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난의 친구 하이바라(홍장미)와 코난의 여자친구 모리 란(유미란), 모리 란의 절친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이바라는 최근 개봉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속 주인공으로 극중 설정 상으로도 뛰어난 외모를 자랑한다.AI가 그린 하이바라는 짧은 단발머리에 큰 눈과 작은 얼굴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또 코난의 여자친구인 모리 란은 뽀얀 얼굴을 더 빛나게 해주는 긴 흑발에 청순한 외모까지 교복이 찰떡 같이 어울리는 매력적인 외모를 뽐낸다.스즈키 역시 똑단발에 새침한 표정까지 똑닮은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캐릭터의 외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AI의 작품을 접한 팬들은 '진짜 소름 끼친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줄', '싱크로율 미쳤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D에서 '3D'로 바뀌었을 뿐인데 진짜 존재하는 듯한 캐릭터들의 현실 얼굴을 접한 팬들은 '실사 캐스팅 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탐정 코난 실사 영화로 만들 때 이대로 캐스팅 하면 대박 날 듯'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회수: 3,2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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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도시 전문가들이 '가난'한 사람일수록 서울 떠나지 못한다 말한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천 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다.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전 세계 376개 주요 도시 중 여섯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가 서울이었다. 또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서울이 물가가 비싼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할 수록 서울을 떠나지 못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1년 EBS에서 방영됐던 다큐멘터리 '도시 예찬'의 일부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다큐멘터리는 삶의 터전인 도시의 긍정적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나은 도시의 조건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중에서 재조명된 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서울에 모여 사는 이유에 관한 내용이었다.도시 전문가들은 가난한 사람일수록 지방 소도시보다는 서울 같은 대도시에 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바로 도시에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지하철, 도서관, 도로, 공원 같은 공공재들은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지만 그 비용이 매우 비싸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함께 이를 부담한다면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다.주민들이 많이 모여사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이러한 것이 가능해진다. 즉,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수록 더 많은 비용을 세금으로 걷을 수 있고 그것이 다시 1인당 생활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한 도시 건축 전문가에 따르면 선택권이 많은 부자와 달리 비용 지불 능력이 적은 가난한 사람들은 도시에서 한꺼번에 제공하는 인프라들을 적절히 사용할 때 부자들과 비슷한 향유권을 얻을 수 있다.이러한 점이 도시가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이 도심으로 몰리게 한다는 것이다.또 도시에는 가난한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가족이 없고 외로운 가난한 이들에게 이런 커뮤니티는 더욱 소중하다.생활은 조금 불편하지만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커뮤니티가 있는 서울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갑작스레 떠날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도시에서 제공되는 공공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등이 시골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많다는 점도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서울을 떠날 수 없게 하는 이유다.집값과 물가가 비싼 서울에서의 삶이 팍팍해 보이지만 오히려 기회가 많고 희망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월세만 보고 저렴한 시골로 가는 것은 더욱 가난한 이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조회수: 3,7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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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주차비 내기 싫어 후진으로 출차 처리하고 다시 들어와 '공짜 주차'한 차주 (+영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운전자들 중 주차비를 내는 것이 왠지 모르게 아깝게 느껴진다고들 하는 사람들이 많다.외출할 때 공짜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나 최대한 주차비가 할인 되는 곳을 먼저 찾게 된다고들 한다. 이런 가운데 주차비를 내지 않으려고 주차장에서 꼼수를 부리는 차주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료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출차할 것처럼 후진해 번호판을 인식시켜 회차 처리 후 공짜로 주차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 됐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시흥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웬 운전자가 출구 번호판 인식기 쪽으로 후진하더니 뒷번호판을 찍고 들어가더라. 회차 처리 후 공짜 주차하고 주변 공원 가는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상대 운전자 B씨는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통과한 뒤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해 주차장 안으로 진입했다.출차 중이었던 A씨는 갑자기 후진하는 상대 차량을 보고 '왜 뒤로 나가? 뭐하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그러다 곧 '바로 나간 걸로 하려고 (뒷번호판) 찍은 거다. 무료 주차하려고. 어쩐지 뒷번호판을 왜 찍나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차주는 무인 자동화 설비가 된 유료 주창장에서 30분 이내에 출차 하면 회차처리가 돼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주차 관리 시스템상에서는 바로 출차한 거로 표시돼 요금이 나오지 않고, 이후에는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에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비 얼마나 한다고', '저번에 뉴스에 나왔던 공영 주차장 거지랑 똑같네', '상가 관리소에 제보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4월 제주도에서도 이 같은 수법으로 1년 넘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조회수: 3,3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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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누가 데려갈까 봐 대나무 사이에 아기 꼭꼭 숨겨놓고 밥 먹으러 간 '모성애甲' 아이바오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에버랜드 '다둥이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가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남다른 모성애를 보여 눈길을 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듬직바오' 점점 용맹해지는 쌍둥이 판다들과 아빠바라기 아이바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에 빵빵하게 힘을 주고 뒤집기를 시도하는 쌍둥이 바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첫 번째 쌍둥이 판다 1바오는 분홍색 배를 드러내놓고는 발을 파닥파닥 거리며 뒤집기를 시도했다. 한참을 뒹굴던 1바오가 뒤집기에 성공하자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곧장 핥아주며 청결관리를 해줬다.이후 아이바오는 쌍둥이 바오가 잠에 들고 나서야 옆방으로 옮겨가 대나무 먹방을 찍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쌍둥이 바오가 잠에서 깨자 좋아하던 대나무도 멀리하고는 쌍둥이 바오를 몸안에 한껏 끌어안았다. 이 모습을 본 사육사 '강바오'는 아이바오를 걱정하며 당근을 건넨 뒤 '아기 내려놓고 대나무 좀 먹으러 가자'고 설득했다.그러자 아이바오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바오를 바닥에 두고는 대나무가 놓인 옆방으로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에도 강바오가 아이바오에게 대나무를 건네자, 갑자기 아이바오는 댓잎을 한 움큼 쥐고는 아기가 있는 옆방으로 이동했다.그러고는 아기 바오 위에 댓잎을 잔뜩 올려놓아 위장을 시도한 뒤 뿌듯하게 다시 대나무를 먹으러 움직였다.아이바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나무 잎 사이에는 너무나도 잘 보이게 하얀 '털 뭉치'가 볼록 튀어나와 있었다.서툴지만 모성애가 돋보이는 아이바오의 대나무 가리개를 본 강바오는 '아기가 어디 있는지 전혀 안 보이죠? 모두 안 보인다고 해주세요. 아주 감쪽같이 감춰놨네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와 정말 대나무 밖에 안 보이는 걸', '참 감쪽같다. 솜털 하나 안 보이네',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아기는 걱정되는데 대나무가 먹고 싶던 아이바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는 9월 1일부터 판다월드 관람시간은 5분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조회수: 3,0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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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생후 6일된 신생아 98만원에 사서 2시간만에 300만원 에 되팔이한 20대 여성[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생후 6일밖에 안 된 신생아를 98만원에 사서 2시간 만에 300만원에 되판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 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9년 8월 24일 오전 9시 57분께 신생아 B양이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 B양 친모의 병원비 98만원을 대신 지불하고 신생아를 건네받았다. 2시간도 안 지난 오전 11시 34분께 인천 카페에서 300만원을 받고 생후 6일 된 B양을 50대 여성 C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해 7월 B양 친모가 인터넷에 올린 '남자친구와 사이에 아이가 생겼는데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조언을 구하는 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양 친모에게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아이를 가질 수 없어 아이를 낳으면 데려와서 출생신고 후 키우고 싶다'고 거짓말을 했고 병원비를 대신 부담하겠다고 설득했다. 아이를 건네받은 A씨는 신생아 입양을 희망하는 C씨에게 접근해 친모 행세를 하고 병원비와 산후조리 비용 명목으로 B양 매매대금도 받았다. 하지만 C씨는 B양을 자신의 아이로 등록하는데 실패하자 결국 베이비박스에 B양을 유기했다. 현재 아기는 다른 곳으로 입양돼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A씨는 다른 아동매매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해 10월 전주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검찰은 B양 친모와 C씨 등도 아동매매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겼다. 조회수: 3,0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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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에 '불똥' 튀었던 침착맨, 9월부터 휴방 확정'주변 사람들이 심리 상담 예약해 줘'...침착맨, 9월부터 복귀 기간 미정인 휴방 돌입[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트리머 침착맨(이병건)이 앞서 몇 번 언급했던 휴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계속되는 악플러들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휴식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침착맨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휴방 소식을 알렸다. 휴방 예정 기간은 오는 9월 부터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즉 '무기한 휴방'이다.12월에 열리는 것으로 예정된 '침투부어워즈'에는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망가진 마음을 치료하기에는 3개월은 짧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침착맨은 '주변 사람들이 심리 상담을 예약 해줘서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안 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심리 상담) 가면 가정사를 얘기해야 한다. (상담사가) 정보를 쌓는 느낌이다. 대답하는 과정이 유쾌한 가정이 아니다'고 말하며 현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자꾸 힘들어 보인다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여러분도 휴식 취하길 바란다'앞서 침착맨은 지난 6일 휴방을 암시하기도 했다.그는 '9월부터 쉴지 10월부터 쉴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며 '여행 중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침착맨은 '자꾸 힘들어보인다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제는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냥 제가 정신적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 안 되고, 무슨 일 때문에 안 되고,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고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 그래서 쉰다는 얘기다. 굳이 연결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휴방 이유를 설명했다.인터넷 방송이 재미 없어진 건 아니다. 다만 방송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는 게 침착맨의 생각이다.침착맨은 '여러분들도 저 같은 상황을 보면서 저 같이 되지 마시고 제때제때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휴식을 취한다거나 하길 바란다'고 권장했다.한편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했다.마지막 작품은 2016년 작품인 '이말년 서유기'로 현재까지 휴재 중이다. 조회수: 3,8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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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6:00 |
'그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상표권 문제 짚은 인물 인터뷰 통편집했다' 이진호 폭로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편파 방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피프티만 믿는다? 그알이 알고도 말하지 않은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피프티 피프티 편을 다룬 이후 그야말로 엄청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어른들의 싸움에 피프티 멤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는 논지는 납득하기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사실 이번 피프티 사태의 핵심은 간단하다. 제3의 외부 세력이 정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을 해서 그들을 움직였는지, 그들을 움직여서 상표권까지 출원하게 만들었는지(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제3의 외부세력의 개입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 축소하는 한편, '멤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로 편집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작은 충분히 크로스 체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진호는 '그알 측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핵심적인 내용들을 다시 한번 짚어서 핵심 자료를 추가적으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알'에 나온 회의록 자료에 대해 '제3의 외부세력들이 실제로 움직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면서 '더기버스에서 6월 9일 자체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이 회의를 바탕으로 작성된 회의록이 슬랙 자료로 남아있었다. 삭제된 자료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이 자료도 함께 찾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소름 돋는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기버스에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직접적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 자료였다. 이렇게 중요한 자료를 그알은 단 3초간 흘리듯이 내보냈다'라고 꼬집었다.내용을 보면 더기버스는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어트랙트와의 용역계약이 종료됐지만, 9일 후인 6월 9일 회의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새 SNS 계정 개설에 관해 논의했다.회의록에는 이 외에도 '영화 '바비' OST는 일단 진행한다', '더기버스의 백 이사가 전 대표와 소통을 하면 안 된다'와 같은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진호는 '어트랙트 관계자는 해당 자료를 그알 측에 전달하며 '정말 중요한 자료이니 잘 다뤄달라'라고 수차례 부탁했지만, 그알에서는 단 3초간 흘리듯이 내보냈고 구체적인 내용조차 제대로 짚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이진호는 전홍준 대표가 월말평가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다고 폭로한 내부 관계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해당 제보자는 방송에서 '더기버스와 어트랙트, 멤버들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라면서 '애들은 잘못이 없다. 전 대표는 단 한 번도 월말평가에 온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진호에 따르면 어트랙트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또한 제보자의 주장과 달리 전홍준 대표는 모든 월말평가에 참여했으며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영상까지 공개했다.이진호는 그알 측이 이를 어트랙트에 확인하지 않았고 검증 없이 내용을 내보냈다고 했다. 그는 외부 세력 개입을 증명할 핵심 템퍼링 자료 역시 어트랙트 측이 그알 제작진에게 제공했으나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는 글로벌 프로모션 업체 헬릭스 퍼블리시티와 주고받은 계약서 내용이었으며 삭제된 더기버스 메일 자료에서 복구된 자료였다.이진호는 '더기버스는 헬릭스 퍼블리시티라는 업체와 1년 연장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의 그 어떤 승인도 없이 관련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계약서에 더기버스의 인감도장이 아닌 어트랙트의 인감도장이 날인돼 있었다. 어트랙트에 일체의 보고도 없었다는 점에서 범죄 혐의가 짙어지는 행위다'라고 설명했다.그알 측은 어트랙트가 제공한 해당 자료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이진호는 또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출원에 나선 상표권 문제 가 핵심적인 내용이었으나 그알 측에서 이 부분에 대해 전혀 다루지 않았다면서 핵심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그알 측과 인터뷰를 한 인물이 한 명 있었다. 이 인물이 직접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멤버들의 상표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고 한다. 제작진들도 멤버들의 상표권 문제를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인물의 인터뷰는 통편집으로 날아갔다.이진호는 '전부 다 다루기 어려워 그냥 스킵 할 수도 있지만, 상표권 문제는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나섰는지 아닌지 그리고 제3의 외부세력이 개입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중의 핵심 사안이었다. 그 부분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 이후 시청자 항의 글이 쏟아지자 유튜브에 공개했던 예고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조회수: 3,3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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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5:15 |
초반에 무시당했는데 시청률 떡상에 화제성 1위까지 싹쓸이한 MBC 드라마[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드라마 '연인'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TV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 62.4% 증가,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금토드라마 화제성은 2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연인'의 주연인 남궁민이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고, 이어 안은진이 2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과 댓글 수 1위, 동영상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각종 지표를 싹쓸이했다.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방송된 '연인' 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전쟁 그리고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둔 초반에는 동시간대 방영하는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밀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은 '같은 시간대 MBC와 SBS 드라마가 맞붙게 됐는데'라는 질문에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반응했다. 남궁민이 나온다는 동료 배우의 말에 '아..네 화이팅!'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후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고, 한 기자가 앞선 상황을 말하자 남궁민은 웃으며 '저희 드라마가 두 글자인데 모르셨다구요?'라며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래원 씨 전 자신 있어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는 '연인'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6회의 시청률 6.1%를 앞지르며 주목 받고 있는 모양새다. 조회수: 3,6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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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5:15 |
카공족과 전쟁 나선 이디야 매장...'3시간 이상 매장 이용시 추가주문 필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커피를 딱 한 잔만 시킨 뒤 하루 종일 카페 매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에게 한 이디야 매장이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한때 '가성비'를 무기로 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이디야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큰 결단을 내린 이디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해당 글 사진 속에는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다. 추가적으로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도 안내돼 있다.가장 값이 저렴한 아메리카노 한 잔만 주문한 뒤 많게는 10시간 넘게 자리를 차지하는 카공족 때문에 나온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카공족이 보통 콘센트 하나를 점유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 때문에 그간 커피 매장 점주들은 속을 끙끙 앓아왔다. 해당 정책은 이디야커피 본사가 하달한 지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에서 재량으로 운영하는 정책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해할 만한 정책인 것 같다', '3시간이면 진짜 후한 것 같네'라는 등의 반응이 많다. 자신도 카페를 운영한다는 시민 A씨는 한 온라언 커뮤니티에 해당 정책 도입을 고민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에어컨 가동 비용이 오르고, 더울수록 손님들이 카페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라 이런 거라도 해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다른 카페 점주 시민 B씨는 '아침 6시 30분에 오픈하는데, 그때 와서 저녁 시간인 오후 7시에 가는 공시생도 있다'라며 '독서실 비용 생각하면 '한 잔 더' 정도는 얼추 밸런스 맞는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카공족 논란이 일기도 전인 2009년, 대법원은 '장시간 좌석 체류는 카페 업무를 현저하게 곤란하게 만드는 행위로 영업방해(업무방해)로 여겨져 처벌될 여지가 있다'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적으로도 마냥 소비자의 자유만은 아닌 것이다. 조회수: 3,3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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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5:00 |
인스타 '언팔'하며 파혼설 터진 나솔 15기 광수♥옥순...제작진이 급히 전한 입장SNS 계정 언팔한 15기 광수·옥순, '나솔' 관계자 '제작진 확인 결과...사실무근' 파혼설 반박[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결혼하겠다고 밝힌 '나는 솔로'('나솔') 15기 광수와 옥순이 파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나솔'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뉴스1은 '나솔' 제작진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 '나솔' 관계자는 '제작진 확인 결과, (광수와 옥순의 파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옥순의 SNS 계정에서 광수의 흔적이 사라진 걸 포착해 '파혼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사진뿐만이 아니다. 광수·옥순 두 사람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하기도 했다.옥순은 광수 흔적 지웠지만, 광수는 옥순 흔적 남겨...15일 만에 결혼 확신한 두 사람 그러나 옥순과는 달리 광수의 SNS 계정에는 아직 옥순의 흔적이 남아있다.광수 계정에는 광수가 옥순에게 프로포즈하는 사진 등이 남겨져 있다. 언팔은 했지만 아직 모든 흔적이 사라지지는 않은 것이다. 한편 두 사람은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으며, 약 2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광수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옥순은 천안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회수: 3,3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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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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