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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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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국수 안 먹어봤다 했다가 1년 욕먹은 민지...뉴진스 소속사 '법적대응' 칼 빼들었다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소속 가수 보호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최근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으로 뭇매를 맞다가 사과를 한 가운데, 소속사의 적극적인 대처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NewJeans 권익 보호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공지에서는 '최근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해 많은 마음을 쓰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악성 댓글과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어도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어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언제나 뉴진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됨을 말씀드린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공지하며 일부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지는 2022년 1월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칼국수를 안 먹어봤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해명했으나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비난이 거세지자 민지는 지난 16일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고 사과를 전했다. 조회수: 11,711|댓글: 0 |
![]() 머니맨 2024-01-17 14:35 |
![]()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줄 알았는데...실제 동갑내기 친구라는 '경성크리처' 두 배우지난 5일 파트 2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속 의외의 사실이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성크리처'에 등장하는 두 배우의 나이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시즌 1의 빌런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은 배우 수현과 옹성병원 원장 이치로 역을 맡은 배우 현봉식이다.지난 7일 현봉식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E재질의 인싸 마에다 역 수현.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마웠고(지도 더운데 자꾸 선풍기 나한테 돌려주던) 촬영 기간 동안 가장 친해진 동갑 친구. 채식 권유는 미안하지만 거절'이라고 적었다.사진 속 현봉식과 수현은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다.현봉식은 1984년 10월생으로 올해 39세, 수현은 1985년 1월 25일 생으로 현재 38세다. 만 나이로 계산하면 오는 25일 이후 수현 역시 39세가 된다.'러블리 노안'으로 불리는 현봉식과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동갑내기였다는 사실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또다시 동갑계의 혁신이 되셨다', '따님이랑 사이가 좋아 보이시네요', '띠동갑 아닌가요?', '둘 다 연기 잘해서 호감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로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회수: 12,407|댓글: 0 |
![]() 머니맨 2024-01-17 13:35 |
![]() 아이브 장원영, 유튜버 '탈덕수용소' 상대로 제기한 1억 소송 승소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법적 싸움 승리로 약간이나마 보상을 받았다.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17일 법률 매체 법률신문은 서울중앙지법 제210민사단독(박지원 부장판사)은 지난달 21일 장원영과 스타쉽엔터가 박 씨(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박씨에게 '1억원을 다 갚는 날까지 연이자 12%를 더한 돈을 지급하라'라고 명령했다. 또한 재판부는 모든 소송비용도 박씨가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해 10월 박씨를 상대로 손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장원영 측 변호인은 탈덕수용소에 업로드된 내용이 전부 허위사실이고 인격 모독 수준의 모욕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허위라는 증거를 담은 증거문도 제출했다. 실제 탈덕수용소에 올라온 내용들은 모욕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성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치정 루머 등 온갖 비방이 가득했다. 장원영과 스타쉽엔터는 위와 같은 민사 이외에 형사고소도 함께 진행했다.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가 수사했고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스타쉽엔터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해 추가 고소했다. 한편 이번 장원영과 스타쉽엔터의 민형사상 고소는 지난해 미국 법원이 박씨의 신상을 내어준 덕분에 가능했다. 미국 기업인 유튜브는 원래 '표현의 자유'를 중시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넘겨주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장원영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고려해 정보를 내어줬다. 조회수: 11,848|댓글: 0 |
![]() 머니맨 2024-01-17 13:35 |
![]() 방탄(BTS) 지민·정국, 오늘(17일) 신교대 수료...맏형 진과 함께 5사단서 복무그룹 방탄소년단(BTS)지민과 정국이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치고 그룹 내 맏형 진과 함께 군복무를 이어간다. 17일 지민과 정국은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참석 후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1년 5개월간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지민과 정국이 배치받은 제 5보병사단은 맏형 진이 먼저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로써 진, 지민, 정국 세 사람이 함께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지민과 정국은 예정 전역일인 오는 2025년 6월 11일까지 자대 생활을 함께 할 예정이다.앞서 전날엔 하루 먼저 입대한 RM과 뷔가 먼저 수료식을 마쳤다. 두 사람은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되어 수료식 단상에 올라 표창을 받았다.RM은 오는 18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전속된다.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특임군사경찰과정 교육을 마친 후 자대배치 받을 예정이다. 조회수: 10,232|댓글: 0 |
![]() 머니맨 2024-01-17 11:35 |
![]() 직장인들 동공 지진 오게 만든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오피스룩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배우 박민영(강지원 역)이 회사에서 입은 오피스룩이 과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충격적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피스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전날(16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6화 장면이 담겼다.박민영은 극 중에서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나오는데, 이날 그는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난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이에 글쓴이는 '누가 회사에 저렇게 입고가냐'며 박민영의 파격적인 오피스룩에 황당함을 드러냈다.박민영은 다른 드라마를 통해 비서, 직장인 역할을 맡아 오피스룩의 대명사로 불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미 앞서 지난 3화에서 박민영의 극 중 옷차림이 TPO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날 그는 고깃집에서 열린 동창회에 홀터넥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연말 시상식이나, 파티장에서나 볼법한 드레스였다.물론 극 중에서 과거와 달리 몰라보게 예뻐진 현재를 연기하기 위해 극적으로 연출한 것이지만, 고깃집에서 드레스는 과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누가 저러고 회사 가냐', '회사 안 다녀본 티 너무 난다', '아니 대체 누가', '회사에 파티하러 가냐', '선 넘었다', '하루 만에 유명 인사 될 듯'이라며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라서 그럴 수 있다', '잘 어울린다', '드라마 내용 보면 이해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한편 박민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N에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14,260|댓글: 0 |
![]() 머니맨 2024-01-17 11:35 |
![]() '칼국수가 뭐지?' 말 한마디로 일 년 내내 욕먹었던 뉴진스 민지, 결국 '사과문' 냈다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결국 '칼국수' 발언 이후 있었던 여타 일들에 대해 사과했다.누리꾼들은 '어린 아이돌에게 너무 과한 잣대를 들이민다', '악플러들이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지를 옹호하고 나섰다. 6일 뉴진스 팬 커뮤니티에는 민지가 쓴 장문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민지는 글에서 '지난 2일 버니즈(팬덤)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며 '지난해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다.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민지는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휴가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다시한번 사과했다. 앞서 민지는 2022년 1월 웹툰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칼국수 관련 질문을 받고 '나 칼국수도 안 먹어봤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낯가림이 좀 심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칼국수를 먹어보지 않은 게 '콘셉트'인 것 아니냐며 비난성 댓글을 달았다. 이런 악성 댓글은 약 1년 간 민지를 따라다녔다.지난 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지는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느냐. 두 번 생각해보라.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시느냐' 등의 말을 하며 해명했다. 이후 민지의 해당 해명이 경솔했다는 주장과, 말투가 공격적이란 일부 주장이 이어지며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칼국수에 관한 한 마디 때문에 민지는 사과문을 남겼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사과문을 보며 '이게 대체 왜 사과할 일이냐', '아이돌에게 요구하는 잣대가 너무 심하다', '사람들이 민지에게 사과해야 한다', '도 넘은 비난을 멈춰달라'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11,371|댓글: 0 |
![]() 머니맨 2024-01-16 16:35 |
![]() 입장 티켓 없는데도 팬이 광주서 서울까지 자기 보러 왔다는 말에 이효리가 보인 반응가수 이효리가 광주에서 본인을 보러 서울까지 올라온 팬이 티켓이 없어 입장 못 한다는 소식에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또 '노메이크업'임에도 사진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다양한 포즈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네 이름은 효리'에는 이효리가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 출근길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을 보면 이효리가 자신의 출근길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해 걸어온다.그는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임에도 팬들을 향해 방긋 웃어 보이며 친근하게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때 한 팬이 '저 광주에서 왔는데 표가 없어서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이에 이효리는 깜짝 놀란 듯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팬이 '한 번만 안아 달라'고 하자 망설임 없이 따뜻한 포옹을 선물했다. 한참을 팬들과 대화하던 이효리는 '그럼 너희 다 못 들어가는 거냐'며 한 명만 못 들어간다는 소식에 표를 찾으며 마음 아파했다.이후 촬영 요청에 '상태가 별로 안 좋다'라면서도 손하트와 인사를 해 보이며 '슈퍼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따뜻한 사람이다', '사람 냄새 나는 대스타', '안기신 분 부럽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 같다', '친근해 보이고 편안하다', '인간적이다', '너무 다정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팬을 위해 함께 영상을 찍어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이효리는 희귀병 투병 중인 유튜버 여니와 우연히 옆자리 앉게 됐다. 여니는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었고 업로드도 허락해 줬다'고 전했다.영상을 보면 이효리는 직접 카메라 구도를 잡아주는가 하면 투병 과정을 물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팬을 대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조회수: 16,302|댓글: 0 |
![]() 머니맨 2024-01-16 14:35 |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통보...PD들 반발SBS 간판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가 결정됐다.16일 '스포티비뉴스'는 SBS가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지난 8일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S는 최근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라며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며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현재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담당 PD가 폐지 통보를 받은 지 하루 만인 9일에는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통보를 뒤집는 상황도 발생했다.시사교양본부 평PD들은 혼란에 대해 '12일에 열린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회의에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대한 시사교양본부의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였다'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결정에 맞서겠다는 본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동시에 그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하는 SBS 시사교양본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1998년 5월 6일부터 방송된 SBS 간판 프로그램이며 MC 임성훈과 박소현 역시 20년 넘는 세월 동안 프로그램을 떠난 적 없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조회수: 9,264|댓글: 0 |
![]() 머니맨 2024-01-16 11:35 |
![]() '버닝썬게이트'로 실형 살고 출소한 최종훈, 일본 활동?...'5년 만에 인사''집단 성폭행'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2년 6개월 간의 실형을 살고 나온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에는 최종훈의 채널이 입점됐다. 패니콘은 팬들이 연예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플랫폼이다. 구독료는 한화 약 5천원 정도다. 안내문에서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며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최종훈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다. 그는 가수 정준영을 비롯해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는 징역 5년이 선고됐고, 2심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를 근거로 형량을 감경받았다.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2019년 3월 FT아일랜드를 탈퇴했으며, 2021년 11월 만기 출소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출소 후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조회수: 13,544|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7:35 |
![]()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 찐으로 감탄하게 만든 2023년 최고의 밥상 (영상)자연에 동화되 사는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줘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방송 콘셉트가 바뀐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지난달 13일 방송에 등장한 해신탕 때문이다.이날 방송에는 고향 바다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연인 이원영 씨가 등장했다.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그는 바닷가에서 직접 해산물도 잡은 뒤 손질을 시작했다.식사 재료를 본 이승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식탁에는 각종 약재와 토종닭부터 전복에 꽃게, 주꾸미까지 귀한 재료들이 가득했다.이씨는 '귀하신 손님이 오셨다'라면서 해신탕을 끓여 냈다. 부드러운 토종닭에 신선한 해물, 직접 캔 더덕, 삼채 등을 곁들인 해신탕을 맛본 이승윤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그는 '너무 부드럽고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꽃게 내장에 밥을 비벼 전복과 김치를 얹어 먹은 그는 '엄지척'을 반복하다 박수까지 치며 '신비롭다. 해산물의 시원한 맛과 백숙의 맛도 있다'라면서 '올해의 자연인 밥상으로 선정되셨다'라고 말했다.그는 '올 겨울에는 감기도 안 걸리고 아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이런 이승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표했다. 고급 음식점보다 더 화려하다며 콘텐츠가 너무 달라진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그동안 '나는 자연인이다'에는 '생선 대가리 카레', '개구리 된장찌개' 등 경악할 만한 음식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한편 이승윤은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가) 일주일에 재방송을 400회 넘게 한다. 1년에 국산 중소형 차 한 대 값이 들어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조회수: 11,199|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7:35 |
![]() '전재산 잃기 vs 45kg 근손실'...운동광 김종국이 고민 끝에 한 대답누구보다 운동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이 '헬친자'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해 첫날부터 김종국과 헬스 트레이너 마선호, 유튜버 호주 타잔이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헬친자(헬스에 미친 자)' 밸런스 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운동 후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호주 타잔은 김종국에게 '헬친자 테스트가 있다. 밸런스 게임이다'라며 '헬스장에 나타난 나의 이상형과 비어있는 나의 최애 머신 중 무엇을 봤을 때 더 설레냐'고 물었다.이에 김종국은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 최애 머신'이라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밸런스 게임은 애매해야 하지 않냐. 이건 밸런스 붕괴다'라고 답했다.그러나 천하의 '헬친자' 김종국도 '근손실과 통장 잔고 손실 중 더 싫은 상황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한참 고민했다.그는 고민 끝에 '근육이 다 손실되면 그걸 또 만드는 재미가 있다'며 '처음 헬스장 다닐 때 그 설렘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답을 들은 마선호가 '그럼 30년 동안 벌었던 재산은 포기 못 하시는거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걸 어떻게 포기하냐. 내가 어떻게 번 건데'라고 단호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날 김종국과 동료들은 헬스장에서 눈감고 덤벨 중량을 맞추는 게임도 진행했다.호주 타잔은 수하물 무게를 손으로 다 맞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1kg 차이로 덤벨 중량은 맞히지 못했다.돌아가기반면 김종국은 눈감고 양쪽 20kg짜리 덤벨을 들더니 '이거 20kg이네'라고 단번에 맞춰 '헬친자'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에 누리꾼들은 '돈 없으면 여유도 없고 운동도 못 한다', '김종국 현명했다', '운동 처음부터 하면 오히려 좋아할 것 같다', '모아 둔 재산 엄청날 것 같다', '노머니 노머슬'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종국은 1995년 가수 터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2005년 지상파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으로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13,807|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6:35 |
![]() 박서준, 일본 인기 때문에 '경성크리처' 출연 부담되지 않았냐 질문에 '소신발언' 남겼다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인기를 끌며 박서준의 인터뷰 내용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지난 11일 박서준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경성크리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서준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담은 작품에 출연하기 전 망설임은 없었냐는 질문에 '인기를 좇아서 살지도 않았고, 제가 하는 일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을 뿐'이라며 ''경성크리처' 출연 전 주위에선 걱정을 했을 수 있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일본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사랑을 받고 있어 시대극에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박서준은 '일본인 친구들에게 '경성크리처 어떠냐'고 물으니 다들 반감 갖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면서 '제 지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좋게 봤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일본에 공연 가고 이런 것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선택 기준이 인기도 아니고, 아프고 무서운 역사이지 부끄러운 역사는 아니지 않나'라며 '모르는 사람에게는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잠깐 잊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여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잔인무도한 생체실험에서 탄생한 괴물과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731부대 생체 실험을 모티브로 했다. 박서준은 극 중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으로 분했다. 조회수: 9,827|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5:35 |
![]() 아이유, 2년 1개월만에 기습 컴백 예고... 'Love wins' 무빙 포스터 공개가수겸 배우 아이유가 컴백을 암시하는 포스터를 올려 팬들을 깜짝 놀랄게 했다. 15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Pre-Release Single 'Love wins'(프리-릴리즈 싱글 '러브 윈즈')'라는 글과 함께 17초 분량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 빨간 불빛 아래 아이유는 눈물을 흘리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영상 말미엔 아이유의 눈이 더욱 확대되며 'Love wins'라는 단어와 함께 1월 24일 문구가 뜬다.무빙 포스터가 공개되자 아이유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매 앨범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는 이번 새로운 신곡 발표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이번 무빙 포스터를 시작으로 'Love wins'에 대한 정보 공개 및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조회수: 12,178|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5:35 |
![]() '열심히 돈 번 박수홍만 법인카드 못쓰게 했다...친형 부부와 가족이 더 써야해'방송인 박수홍(54)이 친형과 법정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과거 연예기획사 법인 카드를 박수홍 본인만 사용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수홍 친형 부부는 연예기획사 법인 2곳을 운영하면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형 친형 부부의 검찰 구형 소식이 전해진 뒤 지난 13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에 '현실이 더 잔인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 동반 오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진호는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의 쟁점은 박수홍의 재산 관리를 누가 했는지와 박수홍 큰 형의 횡령 여부다. 검찰이 박수홍 큰 형과 아내를 심문하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판사가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이진호는 '공판에서 법인 카드 사용을 두고 법리 다툼이 있었다'며 '그런데 이 법카 사용에는 큰 맹점이 있다' 말했다. 이어 '이 카드 사용 내역을 보면 친형 박씨도 쓰고, 그의 아내 이모씨도 쓰고, 박수홍의 부모와 조카 등도 쓴 흔적이 다 남았다. 근데 딱 하나, 박수홍 본인이 사용한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이게 너무 슬픈 일이다. 제가 알아봤더니 박수홍은 개인 카드를 쓰게 했더라'라며 '법인 카드라는 게 사용한다고 모두 비용 처리가 되는 게 아니다. 비율이 정해져 있다. 정해진 비율 이상 법카를 쓰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수홍도 법인 카드를 쓰면 다른 가족들이 쓸 수 있는 법카 비율이 줄어드는 구조다. 이런 이유로 박수홍에게는 철저하게 개인 카드를 쓰게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박수홍씨 입장에선 열심히 돈을 벌어서 법인으로 보냈는데, 그 돈을 가족들이 열심히 사용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정작 박수홍씨 본인은 법인 카드를 못 썼던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7년, 그의 배우자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조회수: 11,308|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4:35 |
![]() 故 이선균,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 특별상 수상故 배우 이선균이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 특별상을 받았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는 공식 블로그에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선균을 '2023년 특별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 측은 '이선균의 삶과 작품을 기리며'란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협회는 고인이 출연했던 영화 '기생충'과 '잠', 그리고 미개봉 영화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언급했다.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미국의 비평가협회로, 이 협회상은 향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가늠할 수 있는 비평가협회 상 중 하나로 꼽힌다.한편 지난 12일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의 요구' 성명을 낸 바 있다.이들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면서 이른바 '이선균 방지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회수: 12,008|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4:35 |
![]() 시청자들이 '고려거란전쟁' 보다가 한문철 변호사 소환시킨 '현종 교통사고' 장면'고려거란전쟁' 강감찬과 현종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 가운데, 현종의 낙마 사고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두고 한문철 변호사를 소환하는 중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고려거란전쟁' 18화에서는 지방 개혁에 돌입한 현종(김동준 분)과 김은부(조승연 분)에게 강력하게 반기를 들면서 대립을 세우는 강감찬(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종의 개혁에 반발해 신하들이 조정을 떠나자 김은부는 전쟁 때 죄를 저질렀으나 헌종에게 용서를 받은 신하들을 복귀시켜 정상으로 되돌릴 것을 제안했다. 현종은 김은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혁을 진행해 나간다. 김은부의 개혁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강감찬은 공주 절도사 시절 김은부의 죄를 들춰 탄핵을 요청하는 상소를 올렸고, 대노한 현종은 강감찬을 찾아가 개경을 떠나라고 명했다. 이후 현종은 그토록 신뢰했던 강감찬과의 대립으로 인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을 몰며 절규하다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수레와 부딪혀 낙마했다.낙마 사고 이후 현종이 피를 흘리는 모습이 비쳤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두고 한문철 변호사를 소환했다. 과속한 현종과 이를 살피지 못하고 직진하던 수레꾼의 과실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일단 현종의 과실이 크다고 봤다. 이들은 수레가 먼저 교차로로 진입했고, 현종은 과속은 물론 전방 주시를 게을리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으니 현종의 과실이 80~100%일 것으로 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차 고려전쟁 이전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다뤄도 충분한데 현종이 낙마 사고를 당하는 듯 사서에 등장하지 않는 내용을 끼워 넣어 시청자들을 지치게 했다는 지적이다. 3차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까지 하공진의 사망, 절도사 폐지, 거란의 선전포고, 여진족과의 전투, 김훈·최질의 난 등이 일어나는데 앞으로 남은 분량으로 모두 담기 부족하다는 비판이었다. 한편 KBS 2TV '고려거란전쟁' 19화는 오는 20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조회수: 10,069|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4:35 |
![]() 보정 없는 '해외 파파라치'에 찍힌 카리나 실물 근접 미모 클라스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보정 없이 찍기로 유명한 파파라치에서 흔들림 없는 미모를 보여줘 감탄을 부른다.15일 각종 SNS에는 24F/W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카리나의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는 카리나부터 배우 이재욱, 가수 박재범, 로운 등 수많은 셀럽들이 모였다.사진 속 카리나는 프라다 패션쇼를 들어가기 앞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했다.카리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여성스러움을 뽐냄과 동시에 AI 같은 비현실적 미모를 과시했다.또한 위에서 아래로 찍었음에도 모델 같은 비율을 자랑해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해당 사진은 후보정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해외 파파라치가 찍었다고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불렀다. 이 파파라치는 후보정을 안 하는 것은 물론 위에서 인물을 찍어 많은 이들이 굴욕 사진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꼭 합성 사진 같다', '비현실적인 미모다', '누가 봐도 연예인', '실물은 얼마나 더 예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카리나는 프라다 2024 가을/겨울 남성복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참석 이후 오는 16일 대만으로 출국해 팬 대면 이벤트를 이어간다. — karina7 (@L97457963L) 조회수: 10,415|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3:35 |
![]() 박민영, 전 남친 강종현에 생활비 '2억 5천' 지원받았단 의혹 터졌다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에게 약 2억 5천여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라며 '강종현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는 검찰 공소장을 인용, 박민영이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돈을 받은 과정도 포함됐다.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액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거액의 돈이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의혹에 관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 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그는 지난해 2월 해당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박민영은 열애 보도 이틀 만에 결별했다고 말하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민영은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종현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친동생과 공모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가량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 중이다. 조회수: 10,729|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11:35 |
![]() '손흥민 선발?'...오늘(15일) 아시안컵 바레인전, 오후 8시 30분 열린다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오늘(15일) 열린다. 손흥민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맹훈련에 돌입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클린스만호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대한민국은 바레인과 역대 상대 전적 11승 4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파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국대표팀에서는 황희찬이 왼쪽 엉덩이 부상 경계령으로 예선 1~2차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로 점쳐진다. 김진수 역시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최강 유럽파 군단을 대동한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을 상대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조회수: 10,684|댓글: 0 |
![]() 머니맨 2024-01-15 09:35 |
![]() 정일우 '18년 전 교통사고 당했을 때 매일 씻겨준 친구...부친상 장례비 전액 부담'배우 정일우가 찐친들과의 일상과 함께 미담이 공개됐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20년 지기 친구이자 매니저 주윤석씨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함꼐 해온 사이라는 두 사람은 찐친답게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이날 정일우는 20년지기 친구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티라미수부터 판나코타, 칠리 콘 카르네, 타코, 과카몰레, 감자튀김 등 멕시칸 요리와 함께 완벽한 플레이팅 솜씨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정일우와 친구들은 함께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즐겁게 대화하다가 인기 절정이었던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을 회상했다.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 합격을 한 뒤 촬영을 앞둔 2006년에 교통사고를 당해 단기 기억상실까지 겪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아예 못 걸었는데 (친구들이) 날 화장실 데려가서 씻겨줬다'고 회상했다. 친구들도 불과 19살밖에 되지 않던 때였다. 매니저의 아버지 장례식장을 지켜준 정일우의 훈훈한 일화도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매니저는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정일우가) 장례식장에 제일 먼저 와주고 장례식장을 잡아줬다. 3일 내내 고생하면서 장례 비용까지 전부 내줬다. 상주는 아니지만 상주 같았다. 저 대신 손님들 맞이하고 엄마 케어해주고, 해준 것들이 너무 고맙더라'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정일우는 '윤석이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장례식장에 저희 어머니도 오셨다. 그때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힘들 때 당연히 옆에 있어 줘야 하고, 윤석이도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준다. 매니저보다 동반자 같은 친구'라고 진심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회수: 12,443|댓글: 0 |
![]() 머니맨 2024-01-14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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