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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자' 탈출 시켜놨더니...좁은 시멘트 우리에 갇힌 건 '딸 사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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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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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노령에다가 갈비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삐쩍 마른 몸 때문에 '갈비사자'라는 별명까지 생긴 부경 동물원의 수사자 바람이.


녀석은 약 25평 정도의 비좁은 시설에서 관람용 투명창이 설치된 한쪽 면을 제외한 모든 면이 막히고 천장까지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다.


온통 시멘트 뿐이라 바람도, 햇빛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던 녀석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오랜 협의 끝에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다.



7년 만에 흙의 감촉을 느낀 녀석은 힘차게 포효하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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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바람이가 있던 좁은 사육장은 어떻게 됐을까.



너무나 안타깝게도 그 좁은 사육장에 들어가게 된 것은 바람이의 딸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림이좋아서'에는 '바람이 나간 자리에 바람이 딸이 왔다'는 설명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해당 채널은 부경 동물원의 관람기를 올리며 안타까운 동물들의 상태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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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바람이가 있던 그 시멘트 공간에 암사자 한 마리가 머물고 있었다.



녀석은 사람이 주는 고기를 받아 먹으며 좁은 우리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바람이의 고통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 암사자의 운명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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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올린 남성은 '위기에 처한 동물원에 동물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 중간 역할이라도 해볼까 싶어 어렵게 영상을 찍어왔다'고 설명했다.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현재 바람이는 적응을 위해 내실이 딸린 간이방사장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갈비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가 하면 먹이를 던져주자 꼬리를 흔들며 '으르렁' 거리는 등 활발해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비만 여성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다가온 '근육 문신남'... 여성은 그의 한마디에 '오열'했다

비만 여성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다가온 '근육 문신남'... 여성은 그의 한마디에 '오열'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여성이 헬스장에서 낯선 남성의 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녀의 사연은 작은 한마디만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틱톡 계정 'steph5468'에 올라온 하나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여성 스테프(steph)는 불과 몇 주 전 자신의 뚱뚱한 외모에 대해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두 명의 남성이었는데 이들은 스테프를 향해 '오우거(인간 형태를 한 괴물)'이라고 조롱했다. 그들의 무례한 발언은 스테프에게 큰 상처가 됐다. 스테프는 이후 자신의 체중 때문에 또 놀림을 받을까 두려워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던 것으로 보인다. 건강상 문제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 것도 있었지만, 그녀 스스로도 자신을 '방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테프가 운동하는 체육관에 온몸에 문신을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매일 체육관에 나타났고, 매우 강인한 인상 탓에 스테프 또한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하루는 문신남이 그녀를 불렀다. 스테프는 '또 누군가가 날 놀리려고 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문신남은 기어코 그녀에게 말을 걸더니 '거의 매주, 매일 이곳에서 당신을 보는 거 같아요. 그게 정말 자랑스러워요'라고 했다. 말을 전하는 스테프의 눈가는 촉촉이 젖더니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는 내게 말을 걸 필요도 없었고, 내가 겪고 있는 일도 몰랐다'며 '오늘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는데, 그것(그의 말이) 내 하루를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150만 개의 '좋아요'와 7만 4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당신을 모르는데 눈물이 난다', '우리는 그와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 '힘내세요 언니! 저도 당신이 자랑스러워요'라며 스테프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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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美 사막에 쏟아진 '기습 폭우'가 잠들어 있던 '고대 새우'를 깨웠다

美 사막에 쏟아진 '기습 폭우'가 잠들어 있던 '고대 새우'를 깨웠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기습 폭우가 내리자 흙 속에 잠자고 있던 고대 생명체가 깨어났다. 4일(현지시간) 해외 과학 매체 'IFL 사이언스'는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열 '버닝맨' 축제 중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져 축제 참가자 7만여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런 폭우로 사막이었던 땅은 온통 진흙탕으로 변했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은 순식간에 발이 묶였다. 구조를 기다리던 관광객들은 진흙으로 변한 흙 속에서 꿈틀거리며 헤엄치는 생명체를 발견했다. 처음 본 생명체를 발견하고 놀란 관광객들은 생명체들의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공유했다. 매체는 이 생명체들의 정체를 고대 갑각류인 '긴꼬리투구새우'(Triops)와 '요정 새우'(무갑류·Anostraca)라고 보도했다.이 새우들은 수억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하며 고생대 석탄기 화석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약 7천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이 새우의 알은 모래알처럼 매우 작고 단단해 메마른 땅에서도 수년간 버틸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새우들은 호수가 메말라 사막이 된 자리에 남아있던 알들이 폭우로 생존 조건이 갖춰지자 부화한 것으로 보인다. IFL 사이언스는 '이 새우는 마른 웅덩이 바닥에 알을 낳고 부화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될 때까지 활동하지 않는다'며 '주말에 내린 폭우로 부화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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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라면 '수돗물'로 끓여줬다고 짜증 내는 친구...'유별나다 VS 요리는 생수 써야'

라면 '수돗물'로 끓여줬다고 짜증 내는 친구...'유별나다 VS 요리는 생수 써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라면은 누구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음식의 대표주자다.간단해 보이지만 어떤 방법으로 끓이느냐에 따라 라면의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 중 가장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는 논쟁거리는 바로 라면 조리의 시작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 관한 것이다.라면을 끓일 때 '생수를 써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수돗물을 써도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다.얼마 전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짜증 나. 친구가 라면 끓여줬는데 수돗물에다가 끓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친구가 라면을 끓여줬는데 생수가 아닌 수돗물로 끓였다며  '미친 거 아닌가 진짜'라며 불쾌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애초에 음식 만들 때 수돗물로 만든다는 걸 생각 안 해봤다'라고 말했다.A씨는 먹는 음식을 생수가 아닌 수돗물에 끓인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이 갈리고 있다.수돗물로 끓여도 된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끓이면 생수나 다름없다. 음식점에서도 수돗물 쓴다',  '뭐로 끓이든 난 상관없다. 어차피 끓이잖아', '끓이면 생수나 다를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생수파는 '수돗물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생수 쓴다', '배관이 더럽다 물이 문제가 아니다', '한 번도 수돗물로 끓여본 적이 없어 충격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과거부터 온라인상에는 라면을 끓일 때 생수를 넣느냐 수돗물을 넣느냐의 문제가 꾸준히 언급돼 왔다. 이때도 수돗물을 넣어도 물을 펄펄 끓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넣고 끓이는 게 익숙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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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속궁합 잘 맞지?'...상견례서 막말하는 예비 시엄마 때문에 파혼한 예비 신부

'속궁합 잘 맞지?'...상견례서 막말하는 예비 시엄마 때문에 파혼한 예비 신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 준비 과정 중 가장 중요하고 긴장되는 순간은 바로 '상견례'일 것이다.서로 가족이 될 상대방의 부모님과 다른 식구들을 처음으로 보는 자리기 때문이다. 종종 상견례장에서 보인 상대방 가족의 행동들 때문에 파혼을 맞이하는 커플들도 있다.얼마 전 상견례에서 예비 시어머니의 무례한 태도와 말 때문에 결국 파혼을 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견례 때 시어머님이 이런 질문 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얼마 전 예비 시부모님과 상견례를 했다는 누리꾼 A씨는 이날 시어머니에게 받았던 질문들과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전했다.예비 시어머니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서 너무 보기 좋다. 나랑도 팔짱 끼고 백화점 가고 딸처럼 그렇게 할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네, 근데 엄마랑 데이트할 때 엄마가 저 돈 못 쓰게 해서 자주 데이트하는 건데 제가 어머님께 어떻게 그래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예비 시어머니가 '밥은 할 줄 아니? 누구 집 애들은 결혼할 때 명품 하나는 들고 온다던데'라며 눈치를 줬다.A씨는 '밥은 밥솥이 하고, 남자친구가 혼자 오래 살았으니 더 잘하죠?'라면서 '저희 돈 없어요. 어머님도 그럼 저 가방 하나 해주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예비 시어머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속궁합 잘 맞지? 궁합이 좋더라. 네 직업은 돈 잘 버니?'라고 질문했다. A씨는 '어머님, 저희 아버지도 계시는데 무슨 그런 소릴 하세요? 저는 남자친구만큼 돈 번다'고 말했다.상견례 당시 대화를 공유한 A씨는 '전 제가 착하게 대답했다고 생각한다. 저런 질문마다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이 다 제 편이었고, 남자친구도 뭐라고 했다. 근데 상견례 후에 어머님께서 제가 철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더라. 넘어갈까 하다가 저 말 듣고 어이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다 끝내자고 했다'고 토로했다.당초 미안해하던 남자친구는 A씨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너도 참 기 세다. 100명 붙잡고 물어봐도 너 같은 사람은 없을 거다. 상견례는 어려운 자리라 다들 네네 하고 있지, 너처럼 웃으면서 딱딱 짚고 넘어가지 않을 거다'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A씨는 '팔짱, 밥, 속궁합 얘기는 연애 때도 종종 들었는데도 상견례를 한 내가 바보'라면서 '남자친구한테 정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힘들더라. 내 시간이 아깝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고 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전에 시어머니와 남편의 무례함을 알게 돼 다행이다, 조상이 도왔다', '시어머니가 무례했다', '파혼이 답이다', '절대 저런 집에 시집가면 안 된다. 결혼 하면 지옥 시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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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혼자 경기 보러 온 솔로들 위해 '랜선 소개팅' 시켜주는 '센스甲' 야구장 이벤트 (+영상)

혼자 경기 보러 온 솔로들 위해 '랜선 소개팅' 시켜주는 '센스甲' 야구장 이벤트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23 KBO리그가 한창인 요즘, 전국 야구경기장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인 혹은 연인과 함께 응원을 하러 가면 재미가 배가 되겠지만, 솔로라면 혼자 경기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야구장에서 솔로 남녀들을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는 즉석에서 '랜선 소개팅'이 열렸다. 경기 중 전광판에 홀로 관람석에 앉아 있던 남성의 모습이 뜨자 사회자는 '오, 잘생겼다'라며 '오늘 친구분의 상대는 누군지 보여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카메라맨은 야구 유니폼을 입고 혼자 경기를 보러 온 여성의 얼굴을 비췄다. 청순하면서도 예쁜 여성이 등장하자 관람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우연한 기회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가 마음에 들었는지 똑같이 '엄지 키스'를 날리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순식간에 선남선녀의 만남이 성사되자 야구팬들은 '예쁘다', '잘 어울린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야구장 소개팅 이벤트를 접한 누리꾼은 '야구장 가야 할 이유가 생겼네', '신빅하다. 완전 신세계네', '보기만 해도 재밌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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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사육사 할아버지가 몸무게 재려고 쓰다듬자 뒷다리 긁으면서 좋아하는 '언니바오' (+영상)

사육사 할아버지가 몸무게 재려고 쓰다듬자 뒷다리 긁으면서 좋아하는 '언니바오'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육사 할아버지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쓰다듬어 주자 좋아하는 쌍둥이 언니 판다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전지적 할부지 시점' 138회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들을 돌보는 과정부터 쌍둥이 판다가 교대하는 방법, 몸무게를 재는 방법 등이 담겼다.이 가운데 '랜선 이모·삼촌'들의 웃음을 짓게 한 건 바로 '1바오'의 행동이었다.쌍둥이 언니 판다 '1바오'는 강철원 사육사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잠을 깨우는 데도 손길을 피하긴커녕 좋아하는 모습이다.강 사육사는 1바오를 소중하게 들어 올려 체중계 위에 올린 다음 몸무게를 측정했다.이후 1바오를 바닥에 다시 내려놓은 뒤 등과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 강 사육사의 손길이 좋은지 1바오는 뒷다리를 파닥거리면서 온몸으로 행복함을 표현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쌍둥바오도 푸바오처럼 강바오 껌딱지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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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8:00

고아원에 살던 14살 소년 입양해 가족 돼줬다가 7년 후 살해당한 양부모

고아원에 살던 14살 소년 입양해 가족 돼줬다가 7년 후 살해당한 양부모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부부가 7년간 친아들처럼 키운 양아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20대 남성이 감옥 같은 고아원에서 자신을 구해준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21세의 디마 타워(Dima Tower)는 7년 전 자신을 입양한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부동산 중개인 로비(Robbie)와 제니퍼 타워(Jennifer Tower) 부부를 끔찍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경찰은 가정 내 분쟁 관련 신고를 받고 타워 부부의 집에 도착했다.현장은 끔찍했다. 경찰은 피가 튄 거실 바닥에 머리를 맞대고 누워 있는 부부를 발견했다.디마는 범행 이후 타워 부부가 사준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후 울창한 숲속으로 걸어서 도망쳤다.그는 토요일 아침 체포될 때까지 거의 8시간 동안 숲에 숨어있었다. 숨진 로비 타워의 삼촌인 워렌 라인스(Warren Rines)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타워 부부)은 정말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들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리 중 누구도 증오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디마의 인생에서 그를 도우려고 노력한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디마를 친아들처럼 온 정성을 다해 키웠다'라고 전했다.어릴 적 엄마를 잃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빠에게 버림받은 디마는 우크라이나 고아원에서 살았다.고아원은 열악했다. 워렌은 '고아원에서 얻어맞아 온몸에 멍이 들었었다. 밥을 먹으러 나가면 핫도그 여섯 개를 먹고 싶어 했다. 밥을 많이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아원은 아이들에게 감옥이나 마찬가지였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우크라이나로 여러 차례 기독교 선교, 봉사활동을 다닌 타워 부부의 눈에 들어왔다.스스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부부는 아픈 과거를 가진 14살 작은 소년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타워 부부는 디마가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대함 속에서 과거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디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에서 자주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워렌은 '처음 디마를 만났을 때 그는 복싱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스포츠로서의 복싱을 원하지 않았다. 때리고 싶어 했다. 상처를 주고 싶어 했다'라고 말했다. 로비와 제니퍼는 디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늘 집안은 평온했다.워렌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이는 입양되어 오기 전부터 이미 증오심을 많이 품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3년 전, 양아버지 로비는 디마에게 폭행을 당해 눈에 멍이 든 적이 있었다. 폭행을 견디던 로비는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디마는 일정 기간 동안 양어머니 제니퍼의 친척들과 함께 살도록 보내졌지만, 로비는 아들이 집에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워렌은 '그만큼 로비가 디마를 사랑했던 것'이라면서 '부부는 디마의 모든 것을 용서했다. 그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사줬다'라며 안타까워했다.경찰은 구체적인 살해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집 전체에 큰 피웅덩이가 있어 장시간 광란적인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찰은 자정 무렵 이웃이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이웃의 말에 따르면 문을 열었을 때 이미 여성은 사라졌지만 바닥에는 핏자국이 있었다고 한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용의자(디마)가 차량 트렁크를 닫는 것을 보고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액셀을 밟아 경찰과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였다.결국 그는 차를 버리고 인근 숲으로 도망쳤고 약 8시간이 지난 후 다음날 오전 8시에 연행됐다.남은 가족들을 위해 고펀드미(GoFundMe) 기부 페이지를 개설한 워렌은 '로비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호소했다.이웃들은 지역 매체인 WINK에 '타워 부부는 지역 교회의 고정 멤버였던 점잖고 친절한 이웃이었다'라면서 '정말 착하고,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사람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자신을 어려운 환경에서 구해주고 친아들처럼 따뜻하게 품어준 양부모를 끔찍하게 살해한 디마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제발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 '이 재판 지켜보겠다', '7년 전 입양을 안 했었더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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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00

'같이 죽자'며 시속 97km 과속운전하다 사고 나자 다친 여친 두고 혼자만 달아난 남자친구

'같이 죽자'며 시속 97km 과속운전하다 사고 나자 다친 여친 두고 혼자만 달아난 남자친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자친구와 차 안에서 싸우다 '같이 죽자'며 홧김에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6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0시5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B씨를 태우고 차를 몰던 중 과속 운전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뒤 B씨를 다치게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여자친구 B씨는 흉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씨는 운전 중 여자친구 B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던 중 '같이 죽자'며 97km로 과속 운전하며 위협을 가했고, 사고 이후에는 크게 다친 B씨를 두고 홀로 도주했다.B씨는 사고 20분 후 직접 걸어 귀가했으며, 사고 차량을 발견한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차적 조회와 차량에 남은 블랙박스를 통해 지난달 28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겁을 주려고 했다. (옹벽을 박지 않기 위해)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렸다'며 범행 일부를 시인했다.경찰은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했으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특수상해 등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B씨가 합의서를 제출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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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8:00

'애 좀 그만 낳아'...살 집 부족할 정도로 아기 낳아서 결국 '산아 제한' 추진하는 나라의 정체

'애 좀 그만 낳아'...살 집 부족할 정도로 아기 낳아서 결국 '산아 제한' 추진하는 나라의 정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는 경제 성장 속도보다 인구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집트 정부는 산아 제한 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압둘파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인구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엘시시 대통령은 '출산 규제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교육과 의료에 쓸 정부 예산을 지금처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과 의료에 쓸 정부 예산을 지금처럼 유지하기 어렵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칼레드 압델 가파르 이집트 보건·인구 장관 또한 '시민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을 막고, 임신을 늦게 하도록 장려해야 한다'며 '학교를 중퇴하는 현상을 종식하고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부문뿐만 아니라 제조업 부문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집트 인구는 2000년 7,137만 명에서 2010년 8,725만 명, 2020년에는 1억 명을 돌파하며 10년 단위로 약 1,500만 명씩 급증하고 있다. 엘시시 대통령은 2014년 집권한 이후부터 '둘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산아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2021년 합계 출산율은 2.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 목표치 2.11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이집트의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주택난과 경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재 이집트 빈곤율(전체 인구 대비 중위소득 50% 미만 인구)은 2015년 27.8%에서 2020년 31.9%로 늘었고, 실업률도 7%를 넘어섰다.지난 7월 물가상승률은 36.5%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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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9레벨3 3

머니맨

2023-09-07 18:00

옥상서 극단적 선택하려는 남성 목숨 걸고 수갑 채워 끝까지 살려낸 경찰관

옥상서 극단적 선택하려는 남성 목숨 걸고 수갑 채워 끝까지 살려낸 경찰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도 끝까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시민을 구해 낸 경찰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팔에 수갑을 채운 경찰관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달 23일 중국 후베이성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촬영됐다.경찰관 이양송씨는 아파트 옥상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한 남성이 건물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뛰어내리겠다고 했다.1층에는 이 남성의 가족들과 다른 경찰관들이 그를 설득하고 있었다. 그때 경찰관 이씨가 옥상 난간으로 달려갔다.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남성을 설득하던 이씨는 수갑을 꺼내 이 남성의 팔목에 채우고 나머지 한 쪽을 자신의 손목에 채웠다.이씨와 남성은 마치 한 몸처럼 연결됐다. 만약 이 남성이 아래로 뛰어내리면 그 역시 함께 끌려내려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씨에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 남성을 어떻게든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에 수갑을 채웠다.이씨와 남성이 떨어지지 않게 동료 경찰관들도 남성의 손목을 꽉 잡았다. 다행히 곧이어 출동한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이 남성은 구조될 수 있었다.현지 누리꾼들은 이씨의 빠른 판단력과 희생정신이 시민 한 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그를 칭송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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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8:00

'라이더 잘못vs할머니 잘못'...뻥 뚫린 도로서 무단횡단 할머니 친 오토바이 운전자

'라이더 잘못vs할머니 잘못'...뻥 뚫린 도로서 무단횡단 할머니 친 오토바이 운전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뻥 뚫린 도로에서 무단횡단 할머니를 친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뻥 뚫린 2차로를 달리던 오토바이와 밀려 있는 1차로 차들 사이로 나온 무단횡단 할머니의 충돌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내용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우회전을 하기 위해 1차로에서 2차로로 빠르게 차선 변경을 했다.그런데 그때 밀려 있던 1차로 차들 사이에서 무단횡단 할머니가 나타났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멈추지 못하며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이 배달라이더라고 소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운전자는 '생각지도 못한 할머니의 무단횡단으로 할머니를 발견하곤 오토바이 브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그대로 정면 추돌할 것 같아 우측으로 핸들을 돌렸지만 1차선에 차들이 있어 더 이상 우측으로 피하지 못하며 우측 백미러로 할머니를 추돌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돌 사고 후 보험회사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운전자는 '할머니가 입원 하셨다면 과실 여부가 얼마가 될 지 영상을 봐야한다고 해 블랙박스 영상을 보험사 담당에게 보냈다. 변호사님도 이 영상을 보시고 제가 잘못한 건지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연에 한문철은 운전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고, 운전자는 '그때 속도는 41km 정도였다. 오토바이는 종합보험이다' 등의 답변을 했다. 곧바로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 결과 '오토바이가 더 잘못했다'가 4%, '무단횡단자가 더 잘못했다'가 18%, 그리고 '무단횡단자의 100% 잘못이다'가 78% 표를 받았다.이처럼 득표는 가장 후자에 몰렸다. 많은 이들은 '갑자기 차 속에서 사람이 등장하면 어떻게 하냐. 무단횡단한 게 잘못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영상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 속도도 빨라 보인다', '어느정도의 과실은 인정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문철은 '경찰은 차 대 사람 사고는 무조건 차가 잘못했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에는 도로교통공단에 '사고 분석 해주십시오'라고 해야 한다. 오토바이 속도와 사고 거리가 몇 미타인지, 그럼 오토바이가 시속 40km에서 피할 수 있었는지 분석해달라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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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15

회사 대표가 '청바지 입고 면접 왔냐' 면박 주자 '꼰대'라고 돌직구 날리는 MZ 취준생

회사 대표가 '청바지 입고 면접 왔냐' 면박 주자 '꼰대'라고 돌직구 날리는 MZ 취준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청바지를 입고 면접을 보러 온 취업 준비생이 등장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매칭 매니저 면접을 진행하게 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지인은 '채용 기준은 무조건 말을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말을 잘해야 고객의 말을 잘 들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최종 면접에는 31세 고운지와 25세 김유림이 등장했다.성지인은 자기소개를 들은 뒤 김유림에게 '면접 때 청바지 입고 온 거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청바지 괜찮지 않나?'라고 반응했고, MC 전현무는 청바지는 면접에 적합하지 않은 패션이라고 말했다. 성지인 또한 '청바지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저라면 청바지 입고 안 간다'고 응수했다.면접에서 성지인은 '요새 친구들은 다 그러냐. 오늘 처음 나를 보러 오는 것이지 않나'라고 물었고, 면접자는 '평소 일할 때와 같아야 하니까 면접 본다고 '빡빡'한 것보다는 '편한 사람입니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유림은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그동안 꼰대스러운 분을 너무 많이 봤다'고 말했고, 성지인은 '꼰대가 뭔데?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꼰대냐'고 발끈했다.김유림은 성지인의 질문에 지금껏 면접을 봤던 회사 대표님들이 나이가 있었다는 대답했다. 성지인은 면접자들에게 회사 지원 계기, 현재 남자친구 유무, 연애 횟수 등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김유림이 답변을 할 때마다 '제가 아직 어려서'라는 말을 하자 '어리면 일을 못 하나? 어린 거는 자꾸 이야기하면 안 좋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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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15

나영석 PD '예능 캐스팅할 때 뒷조사해...인성 조사 거친다'

나영석 PD '예능 캐스팅할 때 뒷조사해...인성 조사 거친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영석 PD가 예능 프로그램 캐스팅 단계에서 '인성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1세대 3세대 4세대 PD 어셈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박현용 PD, 예슬 PD가 출연해 tvN '뿅뿅 지구오락실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먼저 나영석은 가수 이영지를 캐스팅 1순위로 꼽았다고 전했다.나영석은 '영지가 에너지가 너무 좋은 친구라 가운데에 놓고 캐스팅을 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이영지는 예능 보다 음악 활동에 집중하려고 했던 때였으나, 제작진의 간곡한 부탁 끝에 가장 먼저 '뿅뿅 지구오락실' 출연을 확정했다고 한다. 이어 나영석은 '뿅뿅 지구오락실'의 맏언니인 개그우먼 이은지에 대해 언급했다. 나영석은 ''피식대학'이 너무 잘될 때 이은지가 부캐 '길은지'로 활약할 때였다'라며 캐스팅할 때 뒷조사를 한다고 고백했다. 스타의 인성이 어떤지, 카메라가 꺼지면 욕을 하는지 등 주변인들에게 세세하게 물어본다는 것이다. 나영석은 '뭐 그런 인성 조사를 또 거친다 저희가. 그때 너무 (이은지를) 추천하고, 저희 제작진도 의견이 많이 맞아서 연락을 했는데 다행히 이은지도 저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높은 출연자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 훨씬 뛰어넘는 능력과 인성을 보여줬다. 이은지는 그중에서도 맏언니로서 모든 걸 조율하면서도 또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쉬운일이 아닌데. 우리 이은지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용도 '콘텐츠를 너무 많이 본다. 진짜 제가 보는 사람 중에 1등'이라면서 이은지의 콘텐츠 장악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나영석은 우연한 계기로 캐스팅을 하게 된 아이브의 안유진이 예능감까지 뛰어나자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나영석 PD 예능 출연자들은 인성 다 좋다는 뜻이네', '요즘 인성 중요하지',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 3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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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15

심형탁이 먼저 연락 끊었는데 전현무가 결혼식 전에 일부러 먼저 연락했다 (+이유)

심형탁이 먼저 연락 끊었는데 전현무가 결혼식 전에 일부러 먼저 연락했다 (+이유)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심형탁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감동 받았던 미담을 전해 화제다. 지난 6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심형탁과 아내 히라이 사야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담당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심형탁은 '결혼 전 가정사로 전현무씨와 연락을 끊었는데, 그가 앞장서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전화했는데 (전현무가) '널 위해 해주고 싶다. 스케줄을 앞으로 당기겠다'며 사회를 봐주러 왔다'고 말했다.결혼식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전현무는 '굉장히 축하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제가 원래 결혼식 사회를 잘 하지는 않지만 형탁이가 새로운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심형탁은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전현무는 예능 촬영장에서 만난 심형탁에게 '우리 동갑내기 많이 없어'라며 예능을 어려워하는 심형탁을 유독 많이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날 심형탁은 사회를 위해 참석한 전현무를 보자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다 정리하고 왔다'며 '오늘은 울지 말라'고 다독이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안재욱, 오정세, 이동욱, 한고은부터 방송인 김국진, 전현무, 문세윤, 장영란 등이 참석하며 흡사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한편 심형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한 바 있다.그는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대고 돈을 빌려 민사소송에 휘말리고 부모님이 사기를 크게 당해 생긴 빚이 10억 정도라고 밝혔다.또 부모님을 위해  마련해드린 한강뷰 집이 투자 실패로 날아갔다고 전하기도 했다.이후 심각한 마음의 병을 얻어 각종 방송에서 하차하고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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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15

버스 기다리던 처음 본 여자에게 전기충격기 테스트 해 보고 싶다며 찌른 남성

버스 기다리던 처음 본 여자에게 전기충격기 테스트 해 보고 싶다며 찌른 남성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버스 정류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전기충격기를 갖다 대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붙잡혔다.7일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께 양산시 상북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 B씨 목을 전기충격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당시 버스정류장에는 B씨 외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에 갑작기 충격을 받은 B씨는  충격기가 닿은 목 부위가 발갛게 달아오르는 상처를 입었다.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300m 쯤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았다.당시 A씨는 당구공과 스타킹이 든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말 호신용으로 전기충격기를 구입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과거 우울증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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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00

학폭 못 견디고 세상 떠난 중학생 딸이 부모님과 언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

학폭 못 견디고 세상 떠난 중학생 딸이 부모님과 언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남 청양에서 학교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A양의 유족들은 딸의 학교폭력 사실을 알게된 뒤 담임교사 등 학교 측에 알리고 학부모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경찰과 교육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내 기숙사 생활을 하던 A양은 올해 초부터 일부 동급생으로부터 언어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렸다.학교폭력은 주로 A양의 책상 위에 욕설을 가득 적어놓거나 A양의 친구들까지 괴롭히는 방식으로, 친구들이 A양을 멀리하게 해 교실에서 고립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A양의 부모는 지난 4월 학교 측에 '학부모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학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학생 집단상담, 관계 회복 활동만 진행했다.A양의 부친은 '교우 간 갈등이 해소됐다는 학교 측 입장과 달리 딸의 상황은 상담 이후 더 심해졌다'며 '극도로 불안해하며 울고, 등교를 거부하기 일쑤였다'고 전했다.이후 학교 기숙사를 나와 집에서 통학하던 A양은 지난 7월 28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700단어 남짓한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단어 7번, '감사하다'는 단어가 6번 적혀 있었다. 또한 A양은 '가족들이랑 더 오래 있고 사진도 많이 찍을 걸 후회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할 말은 너무 많은데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바보 같은 딸이고 동생이었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제 편이 돼주셔서 감사했다'며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게요. 사랑하고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A양 가족 측은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인지했음에도 학부모 간담회나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구성하는 대신 학생 상담만을 진행했다고 의문을 제기하며 경찰에 신고했다.하지만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를 조사한 결과 상담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나 사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은 A양의 스마트폰에 대한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폭행 여부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족들이 주장하고 있는 A양의 학폭 피해 증거는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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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00

제대한 군인인 줄 알았는데 15살...얼굴 믿고 술 팔았다가 영업정지당한 국밥집 사장님

제대한 군인인 줄 알았는데 15살...얼굴 믿고 술 팔았다가 영업정지당한 국밥집 사장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경기도의 한 국밥집 사장이 군인이라고 속인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느 가게에 붙은 안내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식당 출입문에 걸린 안내문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안내문에는 '갓 제대한 군인이라는 미성년자의 거짓말을 믿은 잘못으로 당분간 영업을 정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내공을 더 쌓아서 늙어 보이는 얼굴을 믿지 않고,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혀 있었다.이어 '작년 11월에 와서 거짓말을 하고 처벌도 받지 않은 미성년자들아. 너희 덕분에 5명의 가장이 생계를 잃었다'라며 영업정지를 당하게 만든 미성년자를 향한 경고 메시지도 담겼다.마지막으로 음식점 업주는 '지금은 철이 없어서 아무 생각도 없겠지만 나중에 나이 들어서 진짜 어른이 된 후에 너희가 저지른 잘못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짓말로 속인 사람은 처벌 안 받고, 거짓말에 속은 사람은 영업정지라니', '이게 맞냐. 미성년자를 처벌해야지', '거짓말 하나로 5명이 생계를 잃었네', '처벌 좀 강화해야 상황 나아질 듯'이라고 분노했다.한편 식품위생법 제44조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면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60일, 2차 적발 시 영업정지 180일, 3차 적발 시 영업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또한 청소년보호법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비의도적인 청소년 주류 판매 시 업주는 위반 횟수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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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00

급식 도우미로 일하다 '그라비아 모델'로 스카우트돼 인생역전한 95년생 여성

급식 도우미로 일하다 '그라비아 모델'로 스카우트돼 인생역전한 95년생 여성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평범한 영양사, 급식 도우미 등으로 일하다가 그라비아 모델이 된 여성의 인생역전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육원 급식 도우미로 일하다가 캐스팅돼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고 알려진 이토카 미키의 사진과 사연이 소개됐다. 이토카 미키는 1995년생으로 키 165cm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다.그녀가 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사연은 조금 특별하다.원래 이토카 미키는 영양사, IT 회사 디지털 마케터 등으로 일하며 평범한 직장 생활을 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약 2년간 끊임없이 그라비아 모델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실제 그녀는 자신의 SNS에 '스카우트 돼 2년 간 거절. 마지 못해 시작한 그라비아였다'라며 '나의 전직은 보육원의 급식 아줌마였다'라고 데뷔 계기와 과거 직업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은 귀여운 얼굴에 S라인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녀는 이 모든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결국 2020년 그녀는 일본 출판사 다케쇼보에서 데뷔하며 입소문을 탔다. 이토카 미키의 매력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비현실적인 몸매다.그녀 역시 초현실적인 매력을 부각해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나미와 자신이 닮았다고 어필하며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사진이나 영상마다 그녀의 얼굴 컨디션이 확연히 차이가 나,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기도 하지만 밝혀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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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00

엘베 잡아줬더니 고맙단 말도 없이 그냥 탄 아이 엄마들..'매너없다 vs 그럴 수도 있지'

엘베 잡아줬더니 고맙단 말도 없이 그냥 탄 아이 엄마들..'매너없다 vs 그럴 수도 있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힘들게 유모차를 끄는 아기 엄마들을 배려해 엘리베이터를 잡아줬던 여성 A씨는 엄마들의 태도를 보고 기분이 상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사합니다' 할 줄 모르던 애 엄마들,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불쾌한 경험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그녀와 예비신랑은 백화점에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던 중 유모차를 끄는 아기 엄마 2명이 황급히 뛰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엘베 열림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다.A씨는 '근데 둘 다 당연하단 듯이 그냥 타더라.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하고'라며 '어찌 보면 배려를 받은 건데, 고개 하나 까딱하지 않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자신은 비슷한 배려를 받을 때 항상 감사 인사를 했던 것 같다며 '무언가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저렇게 당연한 듯 행동하는 태도가 좀 밉상이긴 해도, 그냥 어른 혼자였으면 '에휴 그런 인간인가 보다'하고 넘길 텐데 옆에 아이가 빤히 보고 있는데도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니 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끝으로 A씨는 '내 아이가 옆에서 보고 배우는데, 예의범절은 좀 갖췄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쳤다.그녀의 불만 섞인 목소리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은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소리 안 하더라고요. 진짜 사회가 이상해짐', '애 엄마라서가 아니라 원래 인성 그런 애가 결혼하고 애 낳은 거야', '그 느낌 알아요', '그런 말 하는 게 남한테 굽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걸 자존감처럼 여기는 거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각박한 거 같아요', '개인주의가 심해져 그럼'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각에서는 '현실은 백화점 갈 때마다 유모차 먼저 줄 서도 커플이나 혼자 온 사람들이 먼저 타서 한참을 기다리는 게 대부분', '일부 경험담을 엄마들 전체가 그런 것처럼 느끼게 썼다', '아이 데리고 다니면 정신없어서 못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그것 좀 잡아줬다고 애까지 운운하며 뒤에서 글 쓰는 게 더 별론데' 등 반발 섞인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최근 매너나 예의범절이 부족한 사람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식당에 가도 아르바이트생이 인사는커녕 주문해도 대답도 안 한다',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데 불친절한 사람이 많다', '양보를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다' 등의 사연이 대표적이다. 매너나 에티켓은 지키지 않을 경우 처벌을 받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해도 결국 함께 살아가는 사회다. 이웃과 작은 인사를 나누는 작은 행동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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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7:00

16년 간 키워준 할머니 부고 소식 접하고 공연 중 '눈물' 쏟았던 방탄 뷔

16년 간 키워준 할머니 부고 소식 접하고 공연 중 '눈물' 쏟았던 방탄 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16년 간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언급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뷔는 맞벌이였던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어렸을 때 할머니 품에 안겨 자고, 할머니가 손님이 오면 드리는 박카스를 새벽에 몰래 빼먹어 혼났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뷔는 '할머니가 아프셔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공연 중 눈물을 쏟았던 뷔의 모습이 담겼다. 뷔는 '공연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아미분들 속에서 공연하는 게 할머니 눈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나 이만큼 컸어요'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현재 뷔는 가슴 속 깊은 곳에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뷔는 '저는 할머니 묘에 갈 때 박카스를 들고 간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한편,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음원과 타이틀곡 'Slow Dancing'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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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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