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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몰리는 '퇴근시간'에 차보다 더 큰 화물 싣고 2개 차선 점령한 '민폐 트럭'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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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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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퇴근길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독주하는 트럭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 전세 낸 사람 태어나 처음 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도로 전세 내고 운전하는 인간은 정말 태어나 처음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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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많이 되는 퇴근 시간인데 저러고 두 차선을 막고 운행했다'며 '여기가 10km도 넘는 긴 구간인데 그 긴 구간을 혼자 달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당시 해당 트럭 뒤로 수십 대가 넘는 차들이 이유도 모른 채 줄을 섰다'면서 '(해당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거나 양해해 달라는 설명을 붙이지도 않았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자기 이익만 챙긴답시고 타인의 피해는 조금도 생각 안 하는 운전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따위로 화물 적재하고 운행해도 괜찮은 거냐'고 혀를 찼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화물차가 차량보다 더 큰 크기의 거대한 사각형 적재물을 싣고 편도 2차선 도로의 한가운데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도 아니고 퇴근시간대에 저러다니 진짜 민폐족이다', '차선 2개를 한 번에 쓰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질타를 쏟아냈다.


한편 현행법상 총중량 40t, 축중량 10t을 초과하거나 적재물을 포함한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초과하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위반 차량은 위반행위 및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목 작성정보
라이브 방송 도중 쌍절곤 맞아 '쌍코피' 흘린 여자 쇼호스트

라이브 방송 도중 쌍절곤 맞아 '쌍코피' 흘린 여자 쇼호스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중국 인플루언서이자 쇼호스트 조우가 쌍절곤에 맞고 코피를 흘렸다.최근 온라인 플랫폼 틱톡에는 행사 참가자가 휘두른 쌍절곤에 쇼호스트 조우가 맞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영상에 따르면 조우는 코에서 흐르는 피를 콧물로 착각하고 손으로 닦으며 진행을 이어가는 모습. 하지만 계속해서 닦아도 무언가 흐르는 느낌이 들자 한 번 더 손으로 닦았고, 코피인 것을 인식했다. 처음엔 공동 진행자 역시 조우의 코에서 피가 나는 걸 인식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우가 피를 보고 놀라자 다급히 휴지를 챙겨 전달했다. 조우는 급히 코피를 닦고 방송을 이어갔다. 다만 일각에서는 조우의 이 해동이 모두 설정이라는 추측도 내놓았다. 앞서 조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와 비슷한 코미디 콘텐츠 영상을 게재해왔기 때문이다.여러 누리꾼은 이번 영상도 의도된 것 같다고 의심을 보이고 있으나 또 다른 누리꾼은 '그래도 웃기다', '영상 멈추는 법 좀 알려주세요' 등 상반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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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7:15

딸이 집 비운 사이 자택서 딸 10대 동성 연인 성추행한 아버지 집행유예

딸이 집 비운 사이 자택서 딸 10대 동성 연인 성추행한 아버지 집행유예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자신의 딸이 집을 비운 사이 함께 사는 딸의 동성 연인을 추행한 아버지가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수영 판사는 최근 딸의 전 연인이자 자신의 집에서 지내고 있던 B양(19)을 끌어안고 입술에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 12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사이 방에 혼자 있던 B양에게 다가가 '귀가 참 작다'며 양쪽 귀를 만지고 피해자의 자해 상처를 보며 '안쓰러워 보인다'며 끌어안고 입술에 입을 맞춘 혐의다. A씨의 추행으로 B양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피해 나가려고 하자 A씨는 뒤에서 B양을 끌어안고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수사 기관에 '피해자를 안아주며 어깨를 토닥여준 사실은 있으나 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나이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한 것으로서 피해자와 관계, 범행 경위 등을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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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7:00

군 전역 후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25㎝' 소아암 어린이들에 기부한 남자 대학생

군 전역 후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25㎝' 소아암 어린이들에 기부한 남자 대학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항암치료로 탈모가 온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25cm'를 기부한 남자 대학생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21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 따르면 공학대학 건축공학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24살 김한샘 군은 전역 후 2년 3개월간 기른 머리카락 25cm를 과감하게 잘라내고 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김 씨는 입대 전 강원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선배로부터 머리카락을 기증하면 항암치료 중 탈모 증상으로 모자와 가발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이후 기부를 마음 먹은 김 씨는 건강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 등을 지속적으로 바르며 관리에 열중했다.꼬박 2년 3개월 동안 머리카락을 기른 김 씨는 지난달 말 25cm가량을 어머나 운동본부(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했다.김 씨는 '머리카락을 기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의 작은 행동이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며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소중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주위에 더 좋은 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 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해들은 윤정의 삼척부총장은 '김 군의 선행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강원대 재학생의 선행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어머나 운동본부에 따르면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모발 길이가 최소 25cm를 넘어야 하며 30가닥을 함께 보내야 한다.기본적으로는 화학적 손질을 하지 않은 머리카락이 좋으나 파마나 염색 시술을 받았어도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어 기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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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7:00

제주 애월읍 도로서 차량 5대 잇따라 충돌해 1명 사망하고 7명 중경상

제주 애월읍 도로서 차량 5대 잇따라 충돌해 1명 사망하고 7명 중경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출동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28분쯤 발생했다.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한 것이다.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사고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돼 있다. 도로에 흩어져 있는 반파된 차량의 잔해와 뜯어진 번호판이 심각했던 당시 사고 상황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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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7:00

의정부 극단 선택 男교사가 '갑질 학부모'에 400만원 뜯기고 한달 뒤 받은 문자

의정부 극단 선택 男교사가 '갑질 학부모'에 400만원 뜯기고 한달 뒤 받은 문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부모 갑질'에 시달리다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스스로 등진 故 이영승 교사. 이 교사는 군 복무 중에도 학부모 B씨의 갑질에 시달려야 했다. B씨는 수업 시간 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커터칼에 손이 베인 A학생의 엄마였다. B씨는 학교안전공제회에 2회 치료비를 보상받았음에도 군 복무 중인 이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8개월간에 걸쳐 총 4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만 해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갑질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보도하면서 B씨가 고인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확보해 전했다. 매체가 전한 메시지는 400만원을 받아내고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날아간 것이었다. B씨는 문자로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OO이 2차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시간 되시면 전화 부탁드려요'라고 말했다. 그 후 나눈 문자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료 교사의 증언으로 미뤄볼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추정해 볼 수 있다. 이 교사의 동료 교사는 '(이 교사가) 작고 하시기 한 달 정도 됐을까요? 학생이 손을 다친 그 일에 대해서 지금 또 학부모가 연락을 한다'라며 '재판에 관련된 이야기도 이렇게 약간 언급을 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개 부서, 13명의 합동대응반을 꾸려 호원초 교사들의 사망원인을 집중 조사했다.그 결과 이영승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했다. 유가족도 따로 B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유족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용준 변호사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영승 선생님께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하면서 추가적인 보상이나 배상을 요구하는 행위 자체가 협박죄나 공갈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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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6:00

일본 롯데리아, 주인 바뀐 뒤 이름 변경돼...아주 어마어마합니다

일본 롯데리아, 주인 바뀐 뒤 이름 변경돼...아주 어마어마합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일본에서 최초 시작됐다. 아직 한국에서는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리아가 일본에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롯데리아는 지난 2월 일본 그룹 젠쇼홀딩스에 매각됐고 최근 사명이 변경됐다. 변경된 사명은 일본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한국에서는 다소 우스꽝스럽게 소비돼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롯데리아는 도쿄 미나토구에 자리한 롯데리아 타마치시바우라점을 'ZETTERIA'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발음하면 '제테리아'로 발음이 된다. 제테리아는 메인 메뉴명 '제핀(絶品·우수한) 버거'와 '카페테리아'를 조합한 이름이다. 롯데리아와 유사한 측면도 강하다. 제테리아 측은 '소비자들에게 캐주얼하면서도 즐거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롯데리아의 이미지를 계승하기보다는 고급 버거와 공정 무역 커피 등의 메뉴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롯데리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또한 'ZETTERIA'를 어떻게 읽는 게 맞는지를 두고도 설왕설래(?)를 이어가고 있다. ''LOTTERIA'는 롯데리아로 읽었으니 'ZETTERIA'도 제데리아로 읽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도 나온다. 발음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우스꽝스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리아 지분을 전량 젠쇼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전량 인수는 4월 1일 이뤄졌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롯데리아는 한국 롯데리아와 다른 법인이다. 일본에서 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358개를 보유하고 있다.젠쇼홀딩스에 매각되기 전 일본 롯데리아 사업은 부진의 부진을 거듭했다. 맥도날드, 모스버거, KFC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젠쇼홀딩스 아래 새로이 태어난 '제테리아'가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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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6:00

'단약의 고통이 큰 듯'...유아인, 다크서클 내려온 퀭한 얼굴로 법원 출석

'단약의 고통이 큰 듯'...유아인, 다크서클 내려온 퀭한 얼굴로 법원 출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지인 최모(3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5일 경찰 수사 당시 청구된 이들의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19일 만이다. 이날 유아인은 오전 9시 37분께 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 섰다. 검은 양복 차림을 입고 등장한 유아인은 다크서클이 코끝까지 내려온 모습이었다. 그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자 흰머리도 수북했다.취재진이 두 번째 영장 심사를 받는 심경을 묻자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답변했다.이어 '오늘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답변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면서 법정으로 향했다. 다만 유아인은 증거인멸교사 및 대마 강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었다. 유아인은 검찰이 자신의 혐의를 마약 투약을 위한 '병원 쇼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유아인은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천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3개월간 보완 수사를 벌여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까지 추가로 적발했고, 지난 18일 유아인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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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5:15

백종원 덕분에 시장 살아나자 상인들 내쫓는 '예산 시장' 건물주들

백종원 덕분에 시장 살아나자 상인들 내쫓는 '예산 시장' 건물주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백종원 덕에 예산 시장 상권이 살아났다. 하지만 일부 건물주들은 상인들을 상대로 퇴거 통보를 하는 등 백종원의 심기를 건드렸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특집 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2부에서는 고향의 예산 시장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산 시장은 백종원의 손길이 닿은 후부터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점차 상권이 살아났다. 백종원의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전 하루 20~30명에 불과했던 시장 방문객은 두 달 사이에 무려 18만 명으로 늘어났고, 예산군 전체 인구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예산 시장을 찾아왔다. 하지만 인기와 함께 백종원이 우려했던 건물주들의 만행도 시작됐다. 시장이 활성화되자 일부 건물주들이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들에게 일방적인 퇴거 통보를 내린 것이다.이를 접한 백종원은 '진짜 정도껏 해야지'라며 '진짜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분노했다. 이후 백종원은 시장에서 1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던 통닭집을 찾았다. 이 통닭집은 예산 시장 개장 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에 가게를 비우게 됐기 때문이다.백종원은 '우리가 괜히 분란 일으켜서 쫓겨난 것 가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남자 사장님은 '10년 동안 잘 지내다 간다'며 온화한 미소를 띠었다.  건물주들의 횡포에 당한 건 통닭집 사장님 뿐 아니었다. 한 사장님은 '(건물주가) 가게 살 사람이 있다며 나더러 커피숍으로 오라더라. 우리 보고 나가라 한 것'이라며 '자꾸 돈 때문에 저럴 텐데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현장은 백종원이 우려했던 젠트리피케이션이다. 이는 도심을 중심으로 인근 낙후가 된 지역 내에 고급 상업 및 주거지역이 형성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자들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백종원은 인터뷰를 통해 '어떤 면에서는 죄스럽기도 하고 예상했으니까 내 예상이 맞았죠? 싶기도 하다. 극과 극으로 나뉜다. 어떤 분들은 팔리지 않던 가게 기본 시세 2배를 주겠다는 데도 우리가 어디 넘겨줘야 시장이 살아날 수 있냐고 해서 우리가 인수하게 해준 분들이 있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다. 밝게 지켜주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라고 한숨을 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행히 통닭집 사장님 부부는 백종원의 제안으로 시장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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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5:15

한국 군대 가면 배울 점 있을 듯...입대해 '900만원' 모으고 전역한 '고딩엄빠' 남편

한국 군대 가면 배울 점 있을 듯...입대해 '900만원' 모으고 전역한 '고딩엄빠' 남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중국적자인데도 한국 군대에 입대해 착실하게 돈을 모은 '고딩엄빠'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4'에는 멕시코 고딩엄마 미리암과 남편 김용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기는 '21살 김용기 카토우다 우유키다'라며 '어머니께서 일본인이고 아버지께서 한국분이다. 제가 태어난 것 자체는 일본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김용기는 4살 때 한국으로 이주했고, 이중국적자라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됐지만 지난 2021년 2월에 자원 입대했다. 그는 '군대 가서 뭔가 배워볼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 개인적인 의지로 (군대에) 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김용기는 아직 전역한 지 4주차 밖에 되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군기가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김용기는 군 복무를 하며 착실하게 저금을 하며 900만 원을 모았고, 그 돈으로 보증금 600만 원, 월세 40만 원인 집을 얻었다. 화려하고 커다란 집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이 지내기 딱 좋은 포근한 보금자리었다. 어리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김용기를 향해 MC들은 '진짜 대단하다', '성실한가 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17살인 아내 미리암이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돈이 바닥나기 시작했고, 김용기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면모를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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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5:15

'강남 유명 성형외과서 눈 밑 지방 수술 뒤 퉁퉁 붓더니 '한쪽 눈 실명' 됐습니다'

'강남 유명 성형외과서 눈 밑 지방 수술 뒤 퉁퉁 붓더니 '한쪽 눈 실명' 됐습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이 한쪽 시력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0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등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직후 오른쪽 눈이 심하게 부어올랐다.부작용이 의심됐던 A씨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눈에 고인 피를 씻어내는 재수술을 한 뒤 A씨를 퇴원시켰다.문제는 그날 밤부터 발생했다. 재수술을 받고 퇴원한 A씨의 오른쪽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곧바로 병원 측에 연락한 A씨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오른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A씨의 설명에 병원은 '일반적으로 성형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세다'라고 답한 것이다. 하루가 지난 뒤에도 여전히 실명 증세가 보이자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근처 대학병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고했다.대학병원에서는 '시신경이 손상된 것 같다'면서 '시력을 회복할 방법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눈밑지방재배치를 받는 A씨는 결국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돌아가기A씨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우울증도 오고 생활을 좀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이후 성형외과 측에 배상을 요구했으나 병원은 구체적인 보상이나 검토 의견 없이 '유감'이라며 '책임은 도의적인 수준에서만 지겠다'고 답했다.결국 A씨는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병원은 JTBC에 신체 감정을 통해 원인이 규명되고 법원 등이 보상 범위를 판단하면 성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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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5:00

아빠한테 암 유전자 물려받아 중3 때부터 18년 동안 '5가지 암'에 걸린 딸

아빠한테 암 유전자 물려받아 중3 때부터 18년 동안 '5가지 암'에 걸린 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작 14살 때부터 18년 동안 무려 '5가지 암' 투병을 이어온 여성이 도움을 호소했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현지 매체 '扬子晚报'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변이 유전자 때문에 온몸 곳곳에서 암이 발병하고 있는 32살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살고 있는 여성 왕멍린은 지난 2005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당시 왕 씨는 왼쪽 팔꿈치를 계단 난간에 부딪힌 후 한 달이 지나도 붓기가 사라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가 악성 골육종을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처음 골육종을 진단받았을 때 의사는 팔 전체를 절단해야 한다고 했지만 여러 차례 수술과 화학요법을 시행하며 극적으로 팔꿈치 아래 한 마디만 잘라내는 데서 멈출 수 있었다.그러나 왕 씨의 아픔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15년 왕 씨는 다시 한 번 건강 검진을 하는 과정에서 유방암을 진단받았다.딸이 양쪽 가슴에 모두 암이 퍼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 씨의 엄마는 마취 상태에서 양쪽 가슴을 모두 절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결국 왕 씨는 마취에서 깨어난 후에야 자신의 양쪽 가슴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고, 이후 재건술을 받았다. 이후로도 왕 씨는 2021년 폐의 선암을 진단받았고, 2022년 부신 악성 종양, 2023년 복부에도 종양이 발견되며 간엽성 종양을 진단받았다.14살 이후 32살까지 18년 동안 5가지 암을 진단받은 왕 씨는 평소 술과 담배는 물론 식단까지 철저히 하며 건강을 지켜왔다.돌아가기그러나 완치 판정을 받기가 무섭게 계속해서 새로운 암을 진단받자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그 원인을 찾았다.놀랍게도 답은 유전자에 있었다. 사실 왕 씨는 지난 2018년 아빠를 위암으로 떠나보냈다.왕 씨의 아빠는 2009년 위암을 선고 받고 오랜 시간 투병하던 중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한 유전자 회사는 3대에 걸친 유전자 검사 결과 아빠의 'TP53'이라는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켰고, 그 변이 유전자가 딸에게 그대로 유전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TP53은 일반적으로 '암 억제 단백질'로 암암을 예방하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안타깝게도 왕 씨는 TP53이 변이를 일으키면서 암을 예방할 수 없어 계속해서 암에 걸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 왕 씨는 '과거에는 5년이나 10년 주기로 새로운 암이 발견되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제어가 되지 않는 것처럼 검사 할 때마다 새로운 암이 발견된다'며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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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5:00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 한다며 분당서 전라도까지 오라는 절친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 한다며 분당서 전라도까지 오라는 절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친구의 결혼식을 위해 전라도까지 내려가야 할 지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 하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의 작성자 A씨는 '남친이랑 사귄 지 반년남짓 된 커플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근데 이번에 친구가 저희 친구들 중 처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하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다더라. 심지어 결혼시강도 전남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미 A씨는 남자친구와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계획까지 세워둔 상황. A씨는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결혼 날짜가 잡힌 걸 알려줬는데 12월 24일이라고 해서 진짜 충격 받았다. 어떻게 자기들만 좋으려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하냐'고 하소연했다.심지어 A씨가 사는 곳은 분당이다. A씨는 '저희 커플은 둘이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이브를 남의 결혼식에 가야 하냐'며 '저희가 사는 곳은 분당인데 결혼식장은 전남이다. 너무 개념없는 거 아닌가요?'라며 많은 이들에게 의견을 물어왔다. 이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대부분 A씨를 공감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잡은 친구를 이해하지 못 하는 입장을 보였다. 여러 누리꾼은 '본인들한테만 스페셜하지 남들한테는 민폐인 날짜다', '서울에서 했어도 욕 많이 먹을 것 같다', '그 정도면 하객도 많이 못 올거 감안하고 준비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친구가 양심이 많이 없는 것 같다'는 질타의 목소리도 나왔으며 '축의금만 보내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일부러 잡은 거면 문제가 있겠지만 요새는 6개월에서 1년은 기다려서 예식장 잡는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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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4:00

용인 도로 작업 중 덤프트럭서 4m 아래로 떨어진 운전자, 달려오던 차에 치여 안타깝게 사망

용인 도로 작업 중 덤프트럭서 4m 아래로 떨어진 운전자, 달려오던 차에 치여 안타깝게 사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기사가 추락 후 마주 오던 차량에 부딪혀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이날 50대 트럭 기사 A씨는 데이터센터의 전기선 매립 공사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A씨는 트럭 위에서 자재를 싣고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4m 아래 도로로 떨어지고 말았다.그때 마주 오던 차량이 그대로 A씨를 들이받으며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입원, 닷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해당 사건과 관련해 채널 A 'A뉴스'는 당시 현장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영상에는 A씨가 덤프트럭 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어 바닥에 쓰러진 A씨를 향해 한 차량이 다가오는 모습이다.A씨의 유족들은 현장 안전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덤프트럭 작업시 추락에 대비한 안전 난간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또한 신호수가 있었지만 당시 추락 위험이 있는 차선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돌아가기다만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편도 2차선 도로라 전면 통제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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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3:00

송혜교 이어 한효주까지 당했다...드라마 대박 나면 중국이 한국 연예계에 벌이는 만행

송혜교 이어 한효주까지 당했다...드라마 대박 나면 중국이 한국 연예계에 벌이는 만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에 이어 한효주 주연의 '무빙'까지 중국인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최근 디즈니플러스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무빙'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서 '무빙'의 평점은 8.8점(10점 만점)이며, 리뷰 개수는 3만 8천여 개에 이른다. 중국에서 디즈니플러스나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만큼 누리꾼들이 다양한 경로로 불법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중국 내 한국 콘텐츠의 불법 유통으로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수리남'을 비롯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중국에서 불법 스트리밍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자 중국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 한쥐TV의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반복되는 중국의 '도둑 시청'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소신 발언을 했다. 서 교수는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지만, (중국은)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며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엄격한 단속을 진행했다'면서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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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2:15

한국 너무 좋아해 놀러 왔다가 '스토킹+폭행' 당하고 임신까지 한 17살 멕시코 고딩엄마

한국 너무 좋아해 놀러 왔다가 '스토킹+폭행' 당하고 임신까지 한 17살 멕시코 고딩엄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을 너무 좋아해 멕시코에서 한국행을 택한 여고생. 그러나 한국에서 만난 '남사친'은 그녀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지난 20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17살 고딩엄마 미리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멕시코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는 미리암은 생일을 맞아 15세에 처음으로 한국에 여행을 왔다고 한다. 이때 한 남자와의 '악연'이 시작됐다. 그는 스페인어에 관심이 있다며 친구로 접근하더니 남자 친구 행세를 하는 것 아닌가.미리암은 '만날 때마다 부담스럽게 행동했던 남자인데. 내가 여행을 마치고 멕시코로 돌아간 후에도 내 남자친구 행세를 하고 다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던 미리암은 언어 교환 앱을 통해 새로운 남자와 친해져 그와 꾸준히 연락을 이어갔다.문제는 1년 뒤 미리암이 한국에서 살기 위해 다시 돌아왔을 때 일어났다. 분명 아무 사이 아니었던 그 남사친이 미리암의 집과 연락처를 알아내 찾아왔다.이때부터 남성은 미리암을 스토킹하고 다른 남자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뿐만 아니라 끈질기게 메시지를 보냈고, 심지어 칼을 들고 문을 두드리며 협박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서장훈이 '주변에 왜 알리지 않았냐'고 묻자 미리암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가스라이팅했다. 무서웠다'라며 '지금도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결국 미리암은 멕시코로 돌아가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빠졌다. 그때 언어 교환 앱에서 운명 같은 남자를 만났다. 바로 현재 남편이자 뱃속 아이의 아빠인 김용기씨다. 하지만 군인 신분이라 남편이 잠시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 스토킹범의 어머니가 찾아와 '아들이 힘들어한다. 우리 아들을 다시 만나라'며 협박하는 일도 있었다고 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현재 임신 8개월로 만삭인 미리암은 아침에 일어나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미리암은 '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라고 말했다.어린 나이에 한국에 왔다가 험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미리암은 여전히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리암은 '한국어가 너무 좋다. 멕시코 스페인어는 의성어가 별로 없다. 한국에서만 봐서 빠졌다'라고 말했다.미리암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 학당에서 공부 중이며 주민등록증도 갖고 싶다고 귀화 꿈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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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2:15

'경제관념으로 혼난다'던 서인영...남편의 '구멍난 양말' 사진 재조명

'경제관념으로 혼난다'던 서인영...남편의 '구멍난 양말' 사진 재조명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본인은 이혼설을 부인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과 남편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어제의 내 남편.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오늘도 많이 수고하셨네요. 마음이 찡하네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해당 글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사진도 한장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인영 남편의 발이 포착돼 있었다. 남편이 신은 검은색 양말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한개도 아닌 두개가 뚫려 있었다. 검지 발가락만 겨우 가리는 수준이었다. 사진을 보면 서인영의 남편이 얼마나 검소한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검소한 삶이 아니더라도 최소 꾸미는 데 관심이 없거나, 수더분한 생활을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했던 말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에게 경제관념으로 인해 혼이 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서인영은 '(남편에게) 제가 긴다. 내가 목소리만 크지 남편이 원하는 대로 다 하고 있다. 갖다 달라는 거 다 가져다주고. 저 시켜놓고 피식피식 웃는다. 조금 재수 없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관념으로 혼이 자주 난다'라며 ''사는 건 뭐라고 안 하는데'로 시작해 경제관념에 대한 전체적인 걸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한다. 되게 길다'라고 하소연했다. 5월에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라며 '신혼여행도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바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제기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편 측에서 서인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확인됐다. 서인영은 보도 이후 입장문을 내면서 '기사로 이혼 소송 소식을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라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이혼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을 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과 남편 사이에 '불미스러운 사건'은 일어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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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2:15

146명 태운 한강 유람선, 마포대교 교각에 부딪혀 16명 부상

146명 태운 한강 유람선, 마포대교 교각에 부딪혀 16명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직원과 승객 146명이 탄 한강 유람선이 마포대교 교각과 부딪쳐 수십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7시1분께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인근을 지나던 유람선이 교각과 부딪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유람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아라호 임시선착장을 출발해 원효대교를 돌아 하류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다.유람선에는 한 대기업 임직원과 부모들이 참석한 '효도행사'가 열리는 중이었고 직원 7명과 승객 139명이 타고 있었다.이 사고로 배 안에 있던 탑승객 16명이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유람선이 강한 바람에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0일 오후 7시 전후 여의도동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비와 함께 초속 5m 안팎의 풍속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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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2:00

조신해져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강남 비키니 바이크녀 최근 근황

조신해져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강남 비키니 바이크녀 최근 근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남 비키니녀'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임그린의 조신해진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에는 임그린의 근황 영상이 올라오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임그린이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먹방'을 담고 있다.영상 속 임그린은 한식, 분식, 중식을 가리지 않고 맛깔나게 음식을 먹는다. 옷 역시 가슴 노출이 되기는 하지만 강남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던 비키니 복장에 비하면 훨씬 청순한 모습이다. 날씬한 몸매에 한입 가득 음식을 넣고 먹는 털털한 식성이 영상에 그대로 담겨 반전미를 선사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먹방 유튜버로 전환한 거냐', '너무 예쁘다', '맛있게 먹어서 배고프네', '예쁘고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임그린은 지난해 7월 도심 한복판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질주한 바 있다. 이후 임그린은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경찰서에 출두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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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2:00

70대 할아버지가 고속도로서 '역주행' 하다 사고 나 1명 사망·3명 크게 다쳐

70대 할아버지가 고속도로서 '역주행' 하다 사고 나 1명 사망·3명 크게 다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령 운전자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 나들목 인근에서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승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는 70대 A씨(72)로 사고 발생 직후 사망했다.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 중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승용차는 사고 2시간 전 고속도로에 진입해 주행하던 중 갑자기 유턴해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3km 이상 역주행한 승용차는 마주 오던 승합차와 그대로 충돌했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한 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3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2배가 늘어난 수치로 각 지자체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그러나 면허 반납률은 2%대에 그치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에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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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2:00

편의점 증발하고 회센터 통임대...금주 구역된 부산 민락수변공원 근황

편의점 증발하고 회센터 통임대...금주 구역된 부산 민락수변공원 근황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무분별한 술판이 벌어졌던 부산 민락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근황이 화제다.부산 민락수변공원은 지난 7월부터 금주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쓰레기와 범죄 신고는 크게 줄었지만,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해 주변 상인들은 줄폐업 위기에 빠졌다.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민락수변공원의 근황을 담은 영상이 공유됐다.매년 이맘때 부산 민락수변공원은 주말과 평일 할 것 없이 밤만 되면 인파로 넘실댔다.금주 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이곳은 인근 회센터에서 회를 사고 편의점에서 술을 사 비교적 저렴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 문화가 이어지면서 쓰레기 문제가 떠올랐고 결국 금주 구역으로 지정됐다.부산 민락수변공원은 현재 '유령공원'처럼 변했다. 회센터에 입점한 임대 상인을 중심으로 줄폐업이 계속되면서 '통임대'라는 현수막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공원을 이용하던 이들이 많이 가던 편의점도 문을 닫았고, 횟집 대부분이 폐업한 상태다.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던 공원은 텅 비어 있고, 주변 거리에도 사람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한편 수영구는 민락수변공원을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매주 금, 토요일마다 마술공연, 플리마켓, 클래식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이제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민락수변공원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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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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