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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 수업 1시간 만에 '아이 기분 상하게 했다'면서 아동학대 신고당한 23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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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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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22일), 서울 도심에서 교사 사망 진상 규명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전국 교사 일동)'은 사망한 여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교사 5,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추모의 의미를 담아 검은 옷을 입고 참가했다.


이들은 '교사 생존권 보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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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집회에 참여한 선생님 A씨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로 자유 발언을 했다.


자신을 25살 초등교사라고 밝힌 A씨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학교에서의 기간제 교사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B학교 기간제 교사 제안을 받게 됐다. B학교 교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서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A씨는 '출근 첫날 첫 교시, 한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 말을 무시하고 무섭게 노려보기만 하더라'면서 '반의 이곳저곳에서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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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겨우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 선생님이 불러내더니, 문제의 학생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B학교에 간 지 1시간 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은 것이었다. 폭언도, 폭행도 신고 이유가 아니었다.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학생의 엄마는 울음을 짜내며 큰소리로 울부짖었고 아빠는 손가락질하며 '사과하면 봐 드리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이후 경찰에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여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서울교사노조는 여교사 죽음 배경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아래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전문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저는 오늘 서이초등학교로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자들 앞에서 이 편지를 읽겠습니다. 더이상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왜 돌아가셨습니까.

이리 어린 선생님께서 왜 돌아가셔야 했습니까.

어린 날 수없이 꿈꿔왔을 교사로서의 행복한 순간들을 펼치지 못하고, 그것을 펼쳐야 할 작은 공간에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제서야 뉴스를 보고 접한 선생님의 소식에 하루 종일 눈물이 흐릅니다. 선생님을 생전에 뵌 것도 아니고, 알지 못하지만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하고 용기 없는 제가 선생님께서 잡으실 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25살 초등교사입니다.

선생님과 나이가 비슷합니다. 저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겪었던 2021년의 그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임용에 합격을 하고 발령을 기다리며 기간제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간제교사를 A학교에서 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갈 즈음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저에게 B학교 기간제 자리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자리를 응했으면 안 되었습니다.

B학교의 교감선생님이 저를 처음 봤을 때의 흔들리는 눈빛을 그 때의 저는 너무 어려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를 처음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애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했어서 선생님께서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분명히 기억납니다.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를 말하면서 흔들리던 그 눈빛.

3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 없습니다.



이제 막 꿈에 부풀어 교사가 되었던 저는 아이들에게 많이 사랑을 주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 교감선생님이 지어낸 순 거짓말이었습니다.

그 반은 다수의 학교폭력을 저지른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학교폭력 조장으로 고소한 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그 반에 기간제교사로, 또 담임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바보 취급을 당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도 들어가기 싫어했던 그 반을 저에게 유유히 처리했습니다. 그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정식 발령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것도 아니고, 기간제교사인 제가 그 자리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웃긴 건, 이 사실은 제가 아동학대로 그 학생에게 신고당한 뒤 알았다는 겁니다.

첫 날 첫 교시, 국어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책을 가져오라 했지만 그 학생은 국어책을 가져오라는 저의 말을 가뿐히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무섭게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도대체 얘가 왜 이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다시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전혀 미동도 없고 저를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애들의 입에서 “쟤는 원래 저래요 선생님.”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반의 이곳저곳에서 자신이 그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전 담임선생님에게 한 짓들도 다른 애들이 그 상황에 얘기했습니다.

겨우 애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선생님이 교실로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불러내더니, 그 문제 학생의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신고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 간 지 1시간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에 부임한지 1시간만에 제가 아동학대범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그 학생을 때렸나요? 감금했나요?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나요? 굶겼나요?

아니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교실에서 다수가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학교폭력 사실이 다시 얘기되고, 새로운 담임이 오자마자 학생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쏟아놓는 상황이 기분 나빴나 봅니다. 자신이 담임선생님을 괴롭히고 고소하며 못 살게 군 사실이 수업 중에 나왔다는 게 기분이 나빠서 저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교감선생님이 2교시 시작하려고 할 때 저를 교실에서 불러내고 교무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저는 심장이 두근거려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이미 그 학생의 부모가 와서 학교를 헤집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의 엄마는 교무실 앞 복도에서 나오지도 않는 울음을 억지로 짜내며 매우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그 학생의 아빠는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협박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사과하면 제가 봐드릴게요.”

그 어이가 없는 말이 제 말문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 인적사항을 물어보고 조사를 했습니다.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를 당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감선생님은 저에게 기간제교사 계약을 해지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장선생님은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이제 우리 학교는 제 사건에서 발 빼자고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잘못 안 했으면 무혐의 나올테고, 그 학부모가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서요.

저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그 비겁한 사람들이 뭐라 변명하든 하늘이 알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저를 죽였습니다.

선생님,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살면서 작은 범법 행위 하나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길에 침도 안 뱉는, 작은 쓰레기 하나 안 버리는 저희가 범죄자가 됩니다.

난생 처음 간 경찰서 조사실, 함께 동행했던 저의 어머니는 혹여나 문제가 생길까 싶어 경찰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개월 간,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검찰까지 가서 최종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받기까지의 그 기간은 매 순간 지옥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이 사건을 묻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문이 나면 제 교직생활이 지저분해질까봐 비겁한 저는 숨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제 대학 선배가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주장과 교장 교감의 아동학대 신고로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자택에서 돌아가셔서 산재 처리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많은 일이 있고 난 후 지금,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불합리한 일을 겪었을 때 제가 언론화했다면, 적극 대응했다면 선생님께서 도움이 필요하실 때 잡으실 손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한 저는,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보자마자 그 일을 덮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을 선생님들과 이미 겪으신 선생님들의 아픔을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봤을 때,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와 같은 23살, 학부모의 같은 민원, 같은 관리자들의 보신주의적 행태가 선생님을 많은 날 괴롭히고 옥죄었을 것을 생각하니 분노의 눈물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선생님께 마음을 전달드리러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숨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게 억울하지 않도록, 그곳에서라도 편히 눈감으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일선 교사를 경력 적은 순으로 방패로 삼는 교육계의 패악질을 수면 위로 드러내겠습니다.

교사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아동학대(정서적학대)가 수많은 교사들을 어떻게 고통 받게 했는지 드러내고 악용되는 이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나 하나 몸 건사한다고, 내 자리 지킨다고 숨어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꿈을 펼치실 공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공간에서 돌아가신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생각이 날 때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하늘에서는 부디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시고, 온화한 평안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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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수영하고 싶어 물속으로 뛰어든 16세 소녀...상어에 물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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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9:00

우마게임 벌칙으로 나온 '지렁이탕' 여캠이 먹기 힘들어하자 흑기사 해준 곽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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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피지컬갤러리'[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흑기사를 자청하며 멋진 모습을 자랑했다. 5일 공개된 우마게임 5화에서는 참가자들의 데스매치가 벌어졌다.참가자들은 외나무다리에서 미니게임에서 패배하면 탈락하는 1대1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곽튜브는 진용진에게 '가위바위보 하나빼기'에서 패배해 탈락을 하게 됐다.데스 게임에서 패배한 탈락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렁이를 끓여 만든 '토룡탕'이었다.YouTube '피지컬갤러리'한약을 연상케하는 토룡탕을 먼저 맛본 참가자들은 헛구역질을 하며 비명을 내질렀는데 공혁준마저 토룡탕을 원샷한 후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마젠타, 세제로 역시 토룡탕을 먹기 힘들어하던 그때, 뒤쪽에 있던 곽튜브가 '드시지 마세요, 제가 흑기사 해드릴게요'라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참가자들의 토룡탕을 건네받은 곽튜브는 모두의 박수 속에 원샷에 성공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거 진짜 쓸 텐데', '지렁이 흑기사라니...', '처음으로 곽튜브가 멋져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피지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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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35

예뻐지려 지방흡입 하더니 온몸에 멍든 사진 공개한 '나는솔로' 정숙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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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지방 제거 수술 한 '나는 솔로' 10기 정숙 / Instagram 'coemyeongeun5513'복부 지방 제거했던 '나는 솔로' 10기 정숙, 이번에는 팔에 있는 지방 제거해...'많이 아프겠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받은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이번에는 팔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정숙은 인스타그램에 피멍투성이가 된 자신의 팔을 찍어 올렸다.그는 '제가 옆구리랑 팔뚝 지방제거 시술을 받아서 2시에 라이브 방송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조만간 회복되면 라이브 방송할게요'고 말했다.복부 지방 제거 한 '나는 솔로' 10기 정숙 전(왼쪽) 후(오른쪽)/ Instagram 'coemyeongeun5513'공개된 사진 속 정숙의 팔은 지방제거 시술 여파로 피멍으로 뒤덮여있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멍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많이 아프겠다'는 등 정숙을 걱정했다.앞서 정숙은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끈 바 있다.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지난달 20일 정숙은 '나이가 드니 뱃살이랑 팔뚝살이 제일 빼기 힘들다'라며 '큰 용기 내서 (복부 지방 제거) 시술을 받았다'고 비교 사진을 올렸다.한편 정숙은 부동산 경매·곱창 음식점 운영·미용사 등 3가지 일을 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등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최근에는 일반인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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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35

너무 오래 쉬었다며 오랜만에 '대문자 S라인' 비키니 자태 공개한 유명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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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 Instagram 'danielles38'[뉴스1] 장아름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여전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서동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 사진을 너무 오래 쉰 것 같아 올려봅니다'라며 '초심'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인 후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사진에서 서동주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한 파란색 비키니를 입고 인피니티 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Instagram 'danielles38'그는 잘록한 개미허리와 군살 없는 몸매로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1월22일 처음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 중이다.Instagram 'danielle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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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35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갔다는 소문에 유재석이 툭 털어놓은 심경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갔다는 소문에 유재석이 툭 털어놓은 심경

MBC '놀면 뭐하니?'유재석, 대치동 아파트 이사설 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MBC '놀면 뭐하니?'예고에서 유재석은 현재 거주 중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찾아온 제작진의 멱살을 잡으며 '왜 집 앞에 자꾸 와'라고 말했다.이어 유재석은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 떡을 돌렸다고 (그런던데),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MBC '놀면 뭐하니?'아들 위해 이사?...구체적으로 떠돈 가짜뉴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유재석이 이사를 한 이유는 아들 지호 군의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서라며, 유재석이 45평형 아파트로 이사했고 이웃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관련 설이 떠돌았다.MBC '놀면 뭐하니?'이 같은 설에 유재석은 직접 이사 루머를 바로 잡으며 씁쓸한 심경을 에둘러 내비쳤다.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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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35

김희철이 강원도 산불 피해 때 3천만원 '기부'하고도 여초 악플러들한테 욕먹은 이유

김희철이 강원도 산불 피해 때 3천만원 '기부'하고도 여초 악플러들한테 욕먹은 이유

JTBC '77억의 사랑'[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김희철이 남몰래 했던 기부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 3월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했던 김희철의 기부 공개 후일담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방송에서 김희철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 비공개로 기부를 했었다가 '악플'에 시달려 기부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다.이날 김희철은 '당시 강원도가 고항이어서 기부를 하고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기부 사실을 공개하자고 하더라'라며 서두를 시작했다.JTBC '77억의 사랑'이어 '다른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 기사에 댓글로 제가 욕을 엄청 먹고 있다고 했다. 결국 악플 때문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라고 충격적인 후일담을 전했다.끝으로 김희철은 '어느 순간 기부 선행이 눈치게임이 됐다. 악플러 때문에 기부 논란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슈가 생겼을 때 기부를 조금만 늦게 해도 타깃이 되어 사냥을 당하며, 이제는 액수로 기부 배틀을 벌이는 것 같다고 현 세태를 꼬집었다. JTBC '77억의 사랑'더욱 놀라운 점은 당시 산불 피해에 3천만 원을 기부했던 김희철의 기부 소식에 한 여초사이트에서는 '5천만 원은 해야지', '번 돈이 얼만데', '아이유도 1억 내는데' 등의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렸다는 점이다.이 같은 내용이 회자되자 누리꾼들은 '기부 안 하냐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들은 오천 원이라도 냈나 몰라', '못난 것들 지들은 1원 한 푼이나 하나 몰라', '왜 욕을 해... 진짜 할 짓들 없다', '연예인은 이런 점이 너무 힘들겠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해 3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북과 강원 등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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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15

21억원 복권 당첨된 74세 남성, 18세 연인과 성행위하다 사망

21억원 복권 당첨된 74세 남성, 18세 연인과 성행위하다 사망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뉴스1] 장아름 기자 = '장미의 전쟁'에서 복권 당첨으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은 기막힌 커플 스토리가 공개된다. 정규 편성 후 오는 6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 이야기부터 감동적인 커플 스토리까지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미의 전쟁' 첫 회에서는 인생 역전 수단의 대명사 '복권'에 당첨된 커플들의 사연을 다룬다. 복권 당첨금과 함께 아내가 사라져버린 태국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과 복권 당첨금으로 선행을 베풀던 영국 부부의 은밀한 비밀까지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또한 복권에 얽힌 브라질 남성의 충격적 사연도 밝혀진다. 74세의 프란시나우드라는 남성이 한화로 약 21억 원에 달하는 메가 복권에 당첨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8세 연인과 성행위를 하다 갑자기 사망했다는 것. 복권에 당첨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어린 소녀와 숨 막히는 사랑을 시작했다는 그는 뜨거운 밤을 보내다가 질식사로 숨을 거뒀다고 전해진다.이 같은 웃지 못할 황당한 사연에 MC들은 실소를 터트린다. 이승국은 '이게 말로만 듣던 복상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장미의 전쟁'은 이날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처음 방송된다.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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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15

얼굴까지 발그레...남성 품에 안겨 '침대 셀카' 찍은 이유영

얼굴까지 발그레...남성 품에 안겨 '침대 셀카' 찍은 이유영

Instagram '__youyoung__'이유영이 공개한 '침대 셀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유영이 과감한 침대 셀카를 공개했다.지난 4일 이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2장을 게재했다.Instagram '__youyoung__'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 위에서 한 남성의 품에 안긴 듯 팔베게를 하고 있는 이유영의 모습이 담겼다.특히 이유영은 취기 때문인지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__youyoung__''럽스타vs친한 지인'...확 갈린 누리꾼 반응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의 반응이 폭발했다. 이유영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인지, 혹은 친한 지인과 진한 스킨십을 했던 것일 뿐인지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행복해 보여서 기분 좋다',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Instagram '__youyoung__'한편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이유영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7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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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15

서장훈이 '청소년 재벌'로 인정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돈 벌고 나서 한 행동

서장훈이 '청소년 재벌'로 인정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돈 벌고 나서 한 행동

JTBC '아는 형님'[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는 형님' 정동원이 명품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때와 달리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JTBC '아는 형님'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인연을 맺은 동료들 중에서 가장 지갑을 잘 여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뭐 갖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면 눈치채고 보내주는 형은 영웅이형, 영탁삼촌이다'라고 답했다.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정동원 본인도 '청소년 재벌'이라고 하기도. 정동원은 '예전에는 아버지가 (수입) 관리를 해주셨는데 1년 전부터는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직접 한다)'라고 말했다.JTBC '아는 형님'정동원은 최근 중2병 사춘기가 끝났다고. 그는 '사춘기를 이기는 게 힘들었다'라면서 현재 사춘기를 보내는 친구들에게 '행동 잘해라 나중에 후회한다'라는 조언을 했다.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하고 싶은 후회되는 일이 많다'라고 했다. JTBC '아는 형님'이어 '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 같은 걸 막 산 거다'라며 '명품을 입고 다녔을 때도 삼촌들이 멋이 없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사람이 명품이 되면 명품이 아닌 옷을 입어도 멋있어 보인다는 걸 깨닫고 이제는 안 그런다'라고 덧붙였다.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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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15

'천지가 펄펄 끓고 있다'...백두산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 폭발하면 대홍수 일어난다

'천지가 펄펄 끓고 있다'...백두산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 폭발하면 대홍수 일어난다

백두산 폭발 시나리오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백두산은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분출을 하고 있다. 얼마 전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100%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준 바 있다.실제 백두산 정상에서 터 백두산 정상의 나무가 화산가스로 인해 말라가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으며 천지 주변 온천 수온도 80도까지 상승하며 펄펄 끓는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또 이를 뒷받침 하는 중국 측 연구도 발표됐다.백두산 천지 / 한국건설기술연구원백두산의 직전 폭발 시기는 1925년, 백두산이 100년마다 분출하는 100년 주기설이 사실이라면 남은 시간은 약 2년 정도다.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연구원에 따르면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으며 이는 과거 1만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전문가들은 백두산은 마그마 점성이 높은 활화산이라 통가 해저 화산처럼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터질 수 있다고 말한다.마그마가 머금고 있는 가스가 폭발하면서 구멍이 많은 부석이라는 돌이 만들어지는데 이 돌이 사방으로 튈 가능성도 크다. 또한 최대 깊이 380m 이상인 천지에 담긴 20억t의 물 아래에 가라앉은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서 주변 반경 50㎞의 생물이 한 시간 내에 질식해 사망하게 될 수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은 100%지만, 100년 주기설에 맞춰 2025년에 폭발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물론 천지 일대가 부풀어 오르며 온천수가 끓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백두산이 세기마다 분화했고, 1925년이 마지막 분화했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무방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점치고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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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00

남자→여자된 트랜스젠더 애인이 포르노 배우라는 사실 알게된 여성...의외의 결정을 내렸다

남자→여자된 트랜스젠더 애인이 포르노 배우라는 사실 알게된 여성...의외의 결정을 내렸다

케이시 키스와 카일리 르 보 / Instagram 'caseykissesxoxo'[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여성은 트랜스젠더 애인을 만나 '새 삶'을 살게 됐다.그녀는 트랜스젠더 애인을 만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게 됐다.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트랜스 퍼포머 케이시 키스(Casey Kisses)와 약혼한 카일리 르 보(Kylie Le Beau)의 사연을 전했다.Instagram 'caseykissesxoxo'카일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VN 성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서 포르노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그녀는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성인 영화 배우로 직업을 바꾼 건 꽤 쉬웠다'고 말했다.카일리는 성인 영화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데에는 약혼녀인 케이시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Instagram 'caseykissesxoxo'2022년 올해의 AVN 트랜스 퍼포머로 뽑히기도 한 케이시는 약혼녀 케일리에게 성인 영화 배우를 추천했다.카일리는 '사실 노출하는 것을 좋아해 이 제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처음엔 가면을 쓰고 첫 영화를 찍었는데, 지금은 개방적인 가족들이 직업을 존중해줘 가면을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카일리와 케이시는 내년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Instagram 'caseykissesxoxo'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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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00

'더락' 드웨인 존슨이 15살 때 사람 때려 병원 실려가게 하고도 '영웅'이라 불린 이유

'더락' 드웨인 존슨이 15살 때 사람 때려 병원 실려가게 하고도 '영웅'이라 불린 이유

Instagram 'theroc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WWE 스타이자 할리우드 영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더 락' 드웨인 존슨의 과거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드웨인 존슨은 SiriusXM 라디오에 출연해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10대 때의 이야기를 전했다.드웨인 존슨은 어릴 때부터 가난한 집안 형편에서 자라 산전수전을 겪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싸움을 하는 등 경찰서를 자주 드나드는 등 문제아적인 행동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Facebook 'Dwayne The Rock Johnson'드웨인 존슨이 15살이었던 어느날, 그는 한 남성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됐다고 한다.이때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남성을 넘어뜨린 뒤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반복해서 폭행했다고 한다.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폭행 당한 남성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머리에서 뇌종양이 발견된 것이다.이 남성이 드웨인 존슨에게 맞지 않았다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뇌종양을 발견하지 못 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Instagram 'therock', Facebook 'Dwayne The Rock Johnson'이에 누리꾼들은 '악당에서 영웅이 됐다', '드웨인 존슨이 목숨을 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드웨인 존슨은 15살에 교내 미식축구 팀에 들어가 완벽한 피지컬과 실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당시 사진에서 그는 지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태평양 어깨와 완벽한 이두박근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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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00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콘서트에 세상 떠난 아내 사진 들고 온 팬 보고 오열한 아델 (+영상)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콘서트에 세상 떠난 아내 사진 들고 온 팬 보고 오열한 아델 (+영상)

Twitter 'adeleacces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콘서트 도중 관객석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리는 아델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피플(People)은 지난달 27일 미국 라스베거스의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아델(Adele, 34)이 눈물을 보인 사연을 전했다.이날 '위켄즈 위드 아델(Weekends with Adele)'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을 펼치던 아델은 'When We Were Young'을 부르며 관객 사이를 걷다가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Twitter 'adeleaccess'나이가 지긋한 남성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알고 보니 사진 속 그의 아내는 세상을 떠나 함께 공연을 보러 올 수 없었다.아델은 남성이 아내의 사진을 들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 사실을 눈치챘다.그리고 공연 후반 무대에서 'Someone Like You'를 부르는 동안 아델은 남성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에요'라고 말했다.Twitter 'adeleaccess'노래가 끝난 후 아델은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제가 관객 속을 걸을 때'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눈물을 참는 듯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이어 '남자가 있었어요. 저기예요. 저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람이 보이나요?'라며 남성을 가리켰다. 그리고 나서 아델은 주체할 수 없다는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그는 '저는 그의 휴대전화 속에 있는 사람이 그의 아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여기에 올 수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의 행동은 정말로 저를 감동하게 했어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성에게 '당신은 여기 혼자 온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미안해요. 사랑하는 그녀의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그쪽까지 걸어갈 때까지 당신이 보여주는 것을 깨닫지 못해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관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아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에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 감동을 전했다.누리꾼들은 '아델은 팬의 마음을 헤아려 줄 줄 아는 정말 멋진 스타다', '하늘에서 공연을 보던 아내가 기뻐했을 듯', '정말 감동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adele'한편 아델은 지난해 12월 콘서트에서 지난 2019년 이혼한 복지기관 CEO 사이먼 코넥키(Simon Konecki, 48)와 결혼한 후 정신과 치료를 5번 받았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그녀는 최근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아델은 현재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Rich Paul)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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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00

'역시 노빠꾸 미국'...본토 해안가 떠도는 중국의 '정찰 풍선' 격추시켰다 (당시 영상)

'역시 노빠꾸 미국'...본토 해안가 떠도는 중국의 '정찰 풍선' 격추시켰다 (당시 영상)

미국 공군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 AP=뉴시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국 당국이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시켰다.  4일(현지 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 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미국 영토 전략시설 감시에 사용한 풍선은 우리 영해에서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풍선의 이동 항적 아래에 있는 미국 국민을 과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선에서 임무를 달성하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일 당부했다. 상황이 가능해지는 대로 풍선을 격추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GettyimagesKorea미 정부는 지난달 28일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 풍선을 탐지했다. 지난 1일 미국 몬태나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 상공에 도달했을 때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풍선의 크기, 고도, 탑재된 정찰 장비의 추락 가능성에 따른 지상 피해를 우려해 격추를 즉각 시행하지 않았다. 중국 정찰 풍선은 그사이 미국 본토 상공을 횡단했다. 미국에서 몬태나주는 중북부, 풍선을 이날 격추한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미국 동남부다. 미 국방부는 풍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영해로 이동한 이날 격추 작전을 수행했다. Twitter 'elitedevon'격추는 미 공군 소속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를 동원해 이뤄졌다.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F-22 전투기를 동원해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 약 6만~6만 5천ft(약 18~20km) 고도에 있던 풍선을 AIM-9 공대공미사일 한 발로 격추했다고 설명했다.주변 상공에는 다수의 미군 전투기가 비행했고, 해상에는 함정들이 잔해 수거를 위해 대기했다. 미 정부는 풍선의 잔해를 모아 목적과 정보 수집 장비 탑재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중국 외교부는 5일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미국이 무력을 사용해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이 비행선이 민간용이고 불가항력으로 미국에 진입했으며 완전히 예기치 않은 상황임을 이미 여러 차례 미국에 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냉정하고 전문적이며 절제된 방식으로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을 분명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찰 풍선이 지상 인원에게 군사적, 신변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던 미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무력을 동원해 과잉 반응하는 것을 보인 것은 국제관례를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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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8:00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하고 싶은 말 '메모장'에 적어온 기안84...'노력이 귀엽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하고 싶은 말 '메모장'에 적어온 기안84...'노력이 귀엽다'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겸 방송인 기안84의 예능감이 정초부터 불타는 중이다.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에서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엉뚱남' 기안84의 개그 코드에 빠진 누리꾼이 많은 가운데, 그의 과거 예능 방송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송민호와 캠핑 데이트를 떠난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전형적인 내향형인 기안84는 오랜만에 마주하는 송민호를 보자마자 낯가림이 폭발하고 말았다. 결국 기안84는 '형이 혹시 너랑 어색할까 봐 할 말 적어왔다'라며 휴대폰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안84는 휴대폰 메모장을 켜더니 미리 준비해온 질문들을 하나씩 살피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는 '어떻게 지내냐'부터 '가수 생활은 어떠냐', '미술은 할 거냐', '연예인 누구랑 친하냐' 등 각종 질문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MBC '나 혼자 산다'특히 'Gd'도 포함돼 있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기안84는 송민호가 지드래곤과 친하다고 생각해 뭐라도 물어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출연자들은 ''섹션TV'냐'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황당함을 표출했다.기안84는 '초반에 어색해지면 끝까지 가더라'라고 털어놨고, 송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게 보여서 너무 좋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방송을 본 누리꾼은 기안84의 '질문 메모'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누리꾼은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 있냐. 편안하게 대화하면 되는데', '뭔가 더 알차게 떠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보다 좋은 방법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MBC '나 혼자 산다'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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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35

동시 섭외 왔는데 근육맨들 가득한 '피지컬 100' 대신 '솔로지옥2' 출연한 덱스 (영상)

동시 섭외 왔는데 근육맨들 가득한 '피지컬 100' 대신 '솔로지옥2' 출연한 덱스 (영상)

YouTube '미션 파서블'[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튜버 덱스가 넷플릭스 '솔로지옥2' 출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는 '솔로지옥2 김진영의 진짜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인터뷰를 하기 위해 출연한 덱스는 솔로지옥2 섭외를 받았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덱스는 '비슷한 시기에 피지컬100과 솔로지옥2의 섭외가 들어왔다'라며 '피지컬100의 섭외가 먼저 와서 출연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솔로지옥2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YouTube '미션 파서블'넷플릭스 '솔로지옥2'덱스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피지컬 100에는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니까 거기서 추하게 떨어질 바에는 그냥 솔로지옥을 도전해 보자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메기로 등장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메기란 걸 알고 있었다'라며 '내가 모든 관계들을 찢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다만 '막상 나갔는데 사람들을 보고 조금 쫄았다'라며 '남자분들을 다들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여성분들도 너무 아름다우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솔로지옥 나갔겠다', '근육맨 vs 미녀들과 데이트, 이미 답 나왔다', '피지컬 100 보면서 선택 만족하고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미션 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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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15

'나이 차 많이 나면 가스라이팅?'...EXID 하니 남친 양재웅이 밝힌 소신

'나이 차 많이 나면 가스라이팅?'...EXID 하니 남친 양재웅이 밝힌 소신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양재웅이 밝힌 나이 차 많이 나는 커플들에 대한 소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양재웅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20살은 기본(?)인 남다른 클라스의 할리우드 연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공개된 영상 속 양재진과 양재웅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을 둔 셀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아, 마돈나, 알파치노 등을 언급하며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이야기를 하던 중 앙재웅은 '저는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라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 바라본다'고 말했다.그러자 양재진은 '도둑놈이란 게 참 웃긴다'며 '결혼식장 가면 눈치 없는 친척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앉아가지고 '신랑이 아깝네, 신부가 아깝네' 그딴 얘기를 한다. 결혼식에 둘 다 아까운 사람은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자기들끼리 끌리니까 만나는 것'...양재진 일침에 공감한 양재웅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 만나도 자기들끼리 끌리는 게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거다'라며 '무슨 나이 차이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이네 뭐네 하는 그것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성인은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책임지기만 하면 된다는 양재진. 그는 '가스라이팅 한다든지 그런 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색안경 끼고 안 보셨으면 좋겠다'고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을 보는 시선들에 대해 말했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양재웅 역시 양재진의 말에 공감했다.양재웅은 '구원 환상으로 이 사람한테 끌리든, 성공 욕구를 가지고 이 사람한테 끌리든, 어쨌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매칭이 되는 거다. 거기엔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는 건 더욱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한편 양재웅은 EXID 하니와 공개 연애 중이다. 양재웅은 1982년생, 하니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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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15

팜유대장 전현무도 너무 맛있게 먹어 확산되고 있는 '오이 토스트' 레시피

팜유대장 전현무도 너무 맛있게 먹어 확산되고 있는 '오이 토스트' 레시피

MBC '나 혼자 산다'전현무도 선보인 '오이 토스트' 먹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선보인 오이 토스트 먹방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고춧가루를 퍼부은 라면과 상큼한 오이 토스트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MBC '나 혼자 산다'한껏 찜질을 한 뒤 라면을 끓여먹은 전현무는 후식으로 토스트 한 상을 차렸다.전현무는 버터에 구워온 식빵, 오이절임, 명란을 곁들인 크림치즈, 올리브유를 꺼낸 뒤 즉석에서 오이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MBC '나 혼자 산다'오이 토스트 레시피...완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버터를 바른 잘 구워진 식빵에 명란을 곁들인 크림치즈를 잘 펴발라 준 뒤, 얇게 썬 오이를 올리면 완성이다.먹기 전 올리브유를 한 바퀴 뿌려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MBC '나 혼자 산다'전현무는 진실의 미간까지 나타내며 맛있게 먹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도 '너무 맛있게 먹는다', '저건 먹어보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특히 기안84와 박나래는 계속된 전현무의 먹방 릴레이에 '먹는 거에 비해 말랐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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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15

'키워준 값' 5천만원 달란 부모에게 돈 완납 후 '손절'했는데, 제가 불효자인가요?

'키워준 값' 5천만원 달란 부모에게 돈 완납 후 '손절'했는데, 제가 불효자인가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키워준 값 달라는 부모님에게 모든 돈을 갚은 뒤 사실상 '손절'한 누리꾼이 부모님에게 '불효자'로 낙인찍혔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키워준 값 갚고 이제 돈 안주는 제가 너무한 건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랭킹에 올랐다.해당 글은 511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여전히 화제 선상에 올라있다. 작성자 A씨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준 값은 줘야지. 돈 벌면 엄마 아빠 얼마 줄 거냐'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A씨는 '정작 저는 학원 다닌 적도 몇 번 없고, 교복도 학교 선배가 물려주는 거 입고, 수학여행도 지원금 받아서 다른 반 애들이랑 갔었다'라며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용돈은 중학교 때는 3천 원, 고등학교 때는 버스비 포함 2만 원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수틀리면 돈을 주지 않아 용돈을 모았다가 버스비나 현장학습비로 활용했다.A씨는 고3 때는 무료 기숙사에 살았는데, 주말에 집에 돌아오면 일주일 치 청소를 담당해야 했을 만큼 가사 일도 많이 했다.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20살이 되자마자 취업을 했다. 부모님은 곧바로 '키워준 값 5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부모님은 5천만 원이 지금껏 A씨에게 들어간 생활비, 식비, 학원비, 학습지 비용, 용돈에다가 A씨가 속상하게 해 힘들었던 것까지 합친 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른 집은 1억이 넘는 집도 있다'라며 선심을 쓰는 척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내 부모님은 성인 되자마자 나 벗겨먹을 생각밖에 안 했다는 것에 정이 다 떨어졌다'라며 '안 주면 더 피 말리게 할 걸 알기에 '그럼 난 딱 청구한 그대로만 주겠다' 하고 바로 자취방 구해서 집을 나온 뒤 다달이 80만 원씩 보냈다'라고 전했다.이어 '20살 때부터 25살까지 월세랑 생활비 약간 빼면 남는 게 하나도 없어 친구도 일 년에 한두 번 봤다. 그렇게 다 갚은 후로 이번 설이 첫 명절이었는데 돈 안 드리니 며칠 뒤에 '이번에 돈이 안 들어왔다'고 카톡이 오더라'라고 말했다.이에 A씨는 부모님에게 '이제부터 없다. 난 키워준 값 다 갚았으니 서로 남은 거 없는 거다. 앞으로 어떠한 기념일도 안 챙길 거고 본가도 안 갈 거다. 그 집에 들어가서 물 한 방울도 청구할까 봐 못 쓰겠으니 만나도 밖에서 보고 더치페이하자'라고 답변을 보냈다.5천만 원을 다 갚고 사실상 의절을 선택한 A씨에게 돌아온 부모님의 말은 '천하의 불효자'란 비수 뿐이었다.부모님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하더니 엉엉 울며 분통을 터트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부모님의 눈물에도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거 다 청구하셔서 받지 않았냐. 애초에 불효자면 그 돈을 갚았겠냐. 더 이상 할 말 없으면 끊겠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그는 '며칠 동안 문자로 화 내시다가 갑자기 사과도 하시고 다시 화내시고 있는데 제가 잘못한 게 있나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 씁쓸한 질문에 누리꾼들은 '꼭 해준 거 없는 부모들이 키워준 값 달라고 하는 법. 고생 많았다', '나 같으면 그 오천도 안 주고 안 보고 살았을 텐데', '부모 자식 간에 키워준 값 운운하는 게 사실 말이 안 되죠', '전화 카톡 다 차단 박고 다신 보지 말아요', '진짜 나쁜 인간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편에 섰다.네이트판A씨는 현재 연고가 없는 타 지역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부모님은 아직 모르는 일이며, 퇴직 후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할 예정이라고.한편 민법에는 가족 간 일정한 부양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데, 부모와 미성년 자녀 사이에는 1차적 부양 의무가 존재한다. 이는 보호자가 미성년 자녀를 반드시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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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00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는데 심장 다시 뛴 할머니...이틀 더 살다 숨져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는데 심장 다시 뛴 할머니...이틀 더 살다 숨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국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60대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으나 뒤늦게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다시 호스피스 병실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할머니는 이틀을 더 살다가 가족들 곁에서 눈을 감았다.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아이오와주 글렌오크스 알츠하이머 전문 요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66세 여성이 사망 진단 후 다시 살아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할머니는 지난 올해 1월 3일 오전 6시 간호사는 환자의 입과 눈에 움직임이 없고, 지난 올해 1월 3일 오전 6시 간호사는 환자의 입과 눈에 움직임이 없고, 숨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청진기로도 맥박이 잡히지 않았고 복부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요양원 측은 사망 진단을 내리고 가족들에게 이 소식을 전한 후 장례절차에 들어갔다.오전 7시 38분 장례식장과 화장터에서 온 장의사와 간호사가 시신을 옮기기 전 재차 확인하고 사망으로 보고했다.약 50분 뒤인 8시 26분경 시신 운송 가방을 연 장례식장 직원은 여성의 가슴 움직임과 숨소리를 포착해 급히 911과 호스피스에 전화를 걸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곧장 응급실로 이송된 여성은 숨은 쉬고 있었지만 반응은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지침에 따라 다시 호스피스로 옮겼다.여성은 이틀이 지난 5일 호스피스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시설 측은 아이오와주 검사항소부(DIA)에 이 사건을 보고했다. DIA는 요양 시설에 벌금 1만 달러(약 1250만원)를 부과했다.DIA는 요양 시설에 내린 위반사항에 대해 '적절한 관리와 서비스를 위한 적절한 지침을 내리지 못함'으로 명시했다.요양 시설 측은 '우리는 그들의 임종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직원은 임종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측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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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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