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381영업익 2700억 삼성 반도체 쇼크…TSMC 50분의 1 추락
조회 18,3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2 11:15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소비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7년 9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생활가전을 비롯해 주력 사업부 대부분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급감, 가격 하락세, 재고 자산 폭증에 따른 메모리반도체의 극심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96.9%나 증발했다. 올 1분기 이후 실적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가운데도 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은 없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1년 4분기보다 68.95% 줄어든 4조 306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4조 원대에 그친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매출액(70조 4646억 원)도 전년 동기보다 7.97%나 주저앉았다. 연간으로는 302조 2314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음에도 실적 하락세로 빛이 바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한 해 동안 거둔 영업이익은 2021년보다 15.99% 감소한 43조 3766억 원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극도로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은 글로벌 소비 둔화로 주력 사업인 반도체·가전·스마트폰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기존 삼성전자 이익의 60~70%를 차지하던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의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96.9% 감소한 2700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당초 예측했던 1조 원 안팎보다도 한참 적고 대만 TSMC(약 13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에 비하면 5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나마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의 선방으로 적자를 겨우 면했을 뿐 메모리 분야는 재고 자산 평가 손실,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사실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도 TV·생활가전을 합해 4분기에 6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스마트폰·네트워크 부문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보다 36.1%나 쪼그라든 1조 7000억 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올해 시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감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 키워…월평균 양육비용은 15만원
[0] 2023-02-02 11:31 -
초중고생 모텔이죠…룸카페 폭로 잇따르자 여가부 입장은
[0] 2023-02-02 11:28 -
공금 115억 횡령 강동구 공무원 징역 10년 확정
[0] 2023-02-02 11:26 -
대장동 의혹 이재명, 검찰 조사서 묵비권…입 열 증거 제시될까
[0] 2023-02-02 11:24 -
오전 7시 출근이 민폐인가요…한 직장인 하소연, 반응은
[0] 2023-02-02 11:21 -
거인병 앓다 떠났다…서장훈·허재도 도왔던 농구스타 김영희 별세
[0] 2023-02-02 11:17 -
복지장관 국민연금 해외·대체자산 투자 확대…전문 인력 확보할 것
[0] 2023-02-02 11:12 -
전세사기 피해자, 최대 2.4억 초저금리로 빌린다…정부, 4대 지원책 발표
[0] 2023-02-02 11:09 -
전기료부터 제품 가격까지 줄줄 인상…1월 물가 5.2 뛰었다
[0] 2023-02-02 11:06 -
메간, 매운맛 AI 로봇의 쾌감 120 팝콘 무비
[0] 2023-02-02 11:00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작성정보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8,315|댓글: 0 |
1
머니맨 2023-02-01 12:16 |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뉴스] 광교저수지 산책하던 여성 '사슴뿔'에 허벅지 찔려 중상
- [뉴스] 무한도전 나와 '빅재미' 줬던 티에리 앙리... 17년 만에 '물공게임' 다시 했다 (영상)
- [뉴스] '삐끼삐끼 원조'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계약 종료 소식에... 대만 들썩 '빨리 데려오자'
- [뉴스] '선생님들, 이래도 돼요?'... 주행중인 버스안에서 술 마시고 춤춘 교직원들 (영상)
- [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결별... 절친들 있는 '뭉친' 3년 만에 떠난다
- [뉴스]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쓸 수 없나요?'... 계열분리 소식에 소비자들 '궁금증' 폭주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