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외도 영상 풀었다...스킨십 추정 장면 일부 공개

Instagram 'minyoung_aori'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 진행한 아옳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명탕점 카라큘라' 채널에 등장한 아옳이는 앞서 서주원이 출연했던 영상을 봤냐는 질문에 '그렇다. 원래는 인터뷰를 안 하려고 했는데 많은 오해가 생길 것 같더라. 계속해서 공격을 받는 것들이 너무 힘들어서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혼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을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녀는 '서주원이 2월에 제주 살이를 하고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찍고 정말 오랜만에 집에 왔다. 그런데 제주 살이 중 외도가 의심될만한 일들이 있어서 갈등과 싸움이 심화됐다'라고 전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는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가 있었고, 그럴 때마다 용서하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너무 쉽게 보였던 것 같아서 강력하게 이혼을 하자고 한 건데 통하지 않았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유튜버 카라큘라는 '서주원은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가 없었고 이번 이혼도 외도로 인한 이혼이 아닌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이라고 한다'라며 서주원의 과거 발언을 정리해 설명했다.

그는 신혼 때부터 이어졌다는 여자문제는 어떤 거였냐며 아옳이에게 설명을 요청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서주원 외도 사실 증명한 아옳이

아옳이는 '그걸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서주원이 지금도 힘든 상황인데 더 힘들어질 것 같다'라고 말한 뒤 해당 유튜버에게 서주원이 신혼 초부터 외도를 했음을 증명하는 자료 영상을 보여줬다.

해당 자료를 확인한 유튜버는 자막을 통해 아옳이의 주장이 사실임을 공고히 했으며, 다만 그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자료는 유튜브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이후 유튜버 카라큘라는 아옳이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라며, 서주원이 자신의 음식점 묘미에서 여성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는 '난 가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끝까지 책임을 지고 싶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혼 소송 중 서주원이 28억 원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는 '내 재산이 서주원보다 5배 많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억울한 재산분할을 하게 됐다'라고 언급한 뒤, '부동산 지분 50%를 (달라고) 얘기하더라. 구입 당시 세금과 인테리어 등을 포함하면 내 비중이 7이다. 남편이니까 5대 5 공동 명의를 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주원이 멈췄으면 좋겠다. 계속 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좋을 게 없다. 제발 멈춰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이후 해당 영상에서 카란큘라는 아옳이를 향해 '중립 기어'를 박는다는 명목으로 억측과 비난을 했던 이들을 잠재우기 위해 부득이하게 당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녹취록 영상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카란큘라가 입수한 녹음본엔 서주원이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소위 '룸싸롬'에 묘미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가, 묘미 직원의 여자친구에게 적발이 된 후 아옳이와 나눈 통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녹음본에서 아옳이는 '어제 별일 없었다며'라며 입을 열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서주원은 회식할 때 1차는 감자탕집을 가고 2차로 노래방에 갔다며, 남자들끼리 텐션이 올라갔기 때문에 노래방 사장님에게 부탁해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요청해 두 시간 가까이 놀았다고 설명했다.

아옳이가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지 않았냐고 추궁하자, 서주원은 '그건 묘미 초창기 때 있었던 일이고. 어제 일은 자기가 눈을 좀 감아달라'라고 답했다.

아옳이는 '내가 왜. 무슨 눈을 감아주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서주원이 '그냥 사회 생활처럼 된 거야'라고 다시 해명하자, 아옳이는 '내가 너 태국 간 것도, 룸싸롱 간 것도, 클럽 간 것도 눈감아줬는데 또 이런 거 아니냐. 나는 너 믿었다'라며 속상해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