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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해결책은 노인 '집단 할복''...예일대 일본인 교수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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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3 19:00

인사이트집단 자살을 일본 사회 노령화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나리타 유스케 미 예일대 경제학 교수 / 뉴시스


[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일본인 출신 미 예일대 경제학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가 일본 사회의 가장 큰 약점을 도발적으로 공격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리타 교수는 지난 2021년 말 한 온라인 뉴스 프로그램에서 '유일한 해법은 한가지 뿐이다. 결국 노인들이 집단 할복하는 것 뿐 아니냐'고 말했다.


지난해 나리타 교수는 한 학생이 집단 할복에 대해 묻자 스웨덴 종교 집단이 노인들을 절벽에서 뛰어내리도록 하는 내용의 2019년 공포영화 '하지 축제(Midsommar)'를 보여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좋든 싫든 답변이 필요한 문제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리타 교수는 또 수시로 안락사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언젠가는 안락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37살인 나리타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젊은 사람들을 위해 정계와 재계에서 나이든 사람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맥락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사회복지를 위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일본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를 자극했다.


경제학자로서 미국내에서 지명도가 거의 없는 나리타 교수를 수십 만 명의 일본 젊은이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노령화 사회가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렌즈 하나는 둥글고 다른 하나는 사각형인 특유의 안경을 쓰고 일본 온라인 쇼에 자주 출연하는 나리타 교수는 아이비 리그 출신임을 내세우면서 충격적 발언을 거듭한다. 그는 사회적 금기를 깸으로써 추종자를 확보하는 일본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이다.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자신을 '입밖에 내선 안되는 일들은 흔히 진실'이라는 설명이 올라 있다.


지난달 몇 몇 논평가들이 나리타 교수의 발언 내용을 알게 되면서 소셜 미디어에 퍼트렸다. 그러자 유명 학자와 언론인이 출연하는 인터넷 토크쇼에서 도쿄대 사회학 교수인 혼다 유키가 '약한 사람들을 향한 증오 발언'이라고 언급했다.


나리타 교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여론과 사회 규범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일본의 낮은 출산율과 막대한 재정 부채를 감안할 때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연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 지가 큰 과제다. 일본은 또 치매와 고독사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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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교수는 자신이 '같은 거물들이 정치, 전통산업, 언론, 예능, 미디어를 지배하는 일본 사회의 현상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집단 할복'을 언급한 것은 '추상적인 은유'라는 것이다. 그는 '그런 발언이 가져올 부정적 의미를 좀 더 조심했어야 했다. 곰곰 생각해보고 나서 지난해부터 그 말을 쓰지 않는다'고도 했다.


나리타 교수를 욕하는 사람들은 그의 발언이 이미 위험수위를 크게 넘었다고 지적한다. 언론인 구보타 마사키는 '무책임하다'면서 노령화 사회의 부담에 짓눌린 사람들이 ''내 할아버지가 너무 오래 사네. 그들을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언론인 후지사키 마사토는 일본판 뉴스위크에 기고한 칼럼에서 나리타 교수의 발언을 ''은유'로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리타 교수 추종자들은 '사회 복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인들은 벌써 죽었어야 할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일본에선 전에도 노인들을 도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이 있다. 10년 전 집권 자민당의 막강한 실력자 아소 다로 당시 재무상이 노인들이 “빨리 죽어야 한다”고 말했었다.


지난해에는 하야카와 치에 영화감독이 디스토피아 영화 “플랜 75”에서 정부의 안락사 정책을 신나서 권유하는 판매원들의 활동을 묘사한 적이 있다. 일본에는 가족 중 가장 노인을 산꼭대기나 먼 숲속에 버려 죽게하는 고려장 풍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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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교수의 '집단 할복' 발언은 특히 2차 대전 당시 젊은이들을 가미카제 자살 공격으로 내몰고 군인들이 오키나와의 민간인에게 항복 대신 자살하도록 명령한 역사가 있는 일본에서 민감하게 받아 들여진다.


나리타 교수의 발언이 1948년 지적 장애인, 정신병 환자, 유전질환자를 강제로 불임하도록 한 우생학법을 연상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2016년 장애인을 불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토쿄 인근 보호소에서 19명을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


나리타 교수는 학교에서 교육 및 보건 정책에 사용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연구를 한다. 그러나 일본 인터넷 매체와 방송에 정규적으로 출연하는 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잡지와 코메디쇼, 에너지 드링크 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다. 틱톡에 그를 모방한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들을 퍼트리는 것으로 유명한 토론방 4챈의 운영자인 유명인 니시무라 히로유키, 주식 사기로 실형을 살았던 욕쟁이 호리에 다카후미 등과 함께 출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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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영대학원인 글로비스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나리타 교수는 청중들에게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집단 할복을 한다면 사회복지정책을 넘어 최고의 ‘쿨 재팬(Cool Japan)’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쿨 재팬은 일본 문화를 알리는 정부 정책을 가리킨다.


일부 의원들은 나리타 교수의 생각이 연금 개혁과 사회복지 정책 변화를 위한 논의를 자극한다고 말한다. 우익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참의원 오토기타 슌 (39)은 '노인들이 연금을 너무 많이 받고 젊은 사람들이 더 부자인 이들을 부양한다는 비판이 있다'고 했다.


반면 나리타 교수가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않고 노인들에 의한 부담만 부각한다고 비판도 있다.


미 코네티컷대 일본 현대사학자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나리타 교수가 주간보호 확대나 여성의 직업 기회 확대, 이민자 확대 등 일본 사회의 활력을 높일 정책을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나리타 교수는 안락사 문제를 제기하면서 그가 19살 때부터 동맥류를 앓기 시작한 어머니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요양원 검색 웹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리타 교수는 자신 어머니의 요양비가 연금보험과 정부 지원을 합해 한 달 10만 엔(약 97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한 여론조사에선 여론 다수가 자발적인 안락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나리타교수의 안락사 의무화에 대해선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도교시립대 철학과 야마모토 후미카 교수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원하는 사람만 안락사를 허용한다”고 강조했다.


나리타 교수는 이에 대해 '안락사는 자발적이든 의무적이든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안락사 의무화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논의가 더 광범위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나리타 교수는 확률, 통계, 계량경제, 교육 및 노동 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다.


나리타 교수의 MIT 박사학위 지도 교수 중 한 명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슈아 앵그리스트 교수는 자신의 제자가 “재능이 뛰어난 학자로 별난 유머 감각이 있다”고 말했다.


앵그리스트 교수는 “그가 학자로서 활동하길 바란다. 다른 일에 정신이 쏠려 있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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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 다시는 한강부심 부리지 마라'...상경 후 한강 보고 현타온 지방러들이 날린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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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서울에 로망 가지고 있던 일부 지방 사람들이 오자마자 '실망'했다고 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방에 사는 사람 중 일부는 서울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품고 올라오기도 한다. SNS에서는 '서울은 왜인지 제주도처럼 여행지의 느낌을 준다'는 이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서울 상경 이후 기대했던 '서울 라이프'는 없었다며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최근 한 SNS에 '지방 사람이 겪은 한강에 대한 로망과 현실'이라는 글이 등장하자마자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샀다.작성자 A씨는 '서울에 한 번도 안 가봤을 때 미디어에 노출되던 유유자적한 한강에 로망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이어 '서울에 상경하자마자 맥주 한 캔을 사들고 한강부터 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A씨는 한강에 들어서자마자 한 광경을 마주하고는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A씨는 '개미 떼같이 몰려있는 사람들을 보고는 충격받았다'며 '이후 계속 쭈뼛대다가 그냥 맥주를 가방에 넣고는 조용히 숙소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름 한강은 벌레가 심각하게 많고 겨울 한강은 칼바람 심해서 근처에도 못 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완벽한 날씨에 한강을 찾으면 '서울 인구 1천만 명의 위력'을 볼 수 있다'고 허탈해하면서 서울 라이프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해당 글이 공개되자 서울 사람들과 지방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기 시작했다.지방 사람들은 '나도 서울 로망 중 한강을 가장 기대했는데 사람 구경만 하고 왔다'며 격하게 공감했다.또한 '유명한 곳이라면 항상 사람들이 몰려서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맨날 SNS에서 보던 서울의 화려함은 극히 일부였고 지방과 비슷한 곳이 대부분이었다. 앞으로 서울 사람들은 한강 부심 부리지 마라'라고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반면 서울 사람들은 '한강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 아냐'며 '아마 대부분의 지방 사람들은 제일 유명한 '뚝섬 한강'이나 '여의도 한강'같은 메인 지역을 찾았을 것'이라고 유추했다.이어 '난지공원이나 강서 공원 같은 끝 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별로 없다'면서 '서울에서 쾌적하고 인기 많은 곳을 가려면 수많은 인파는 물론 웨이팅까지 기본으로 생각해둬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한편 2017년 기준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977.6만 명으로, 동년 대한민국 인구(5147만 명)의 약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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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7:00

'디카프리오 전자 담배가 내 엉덩이 속으로'... 마고 로비가 베드신 찍으며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

'디카프리오 전자 담배가 내 엉덩이 속으로'... 마고 로비가 베드신 찍으며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디카프리와의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녀는 베드신 촬영 도중 다소 굴욕적인 상황이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마고 로비가 디카프리오와의 정사 장면 후 밝혔던 촬영 후기를 재조명했다.앞서 마고 로비는 디카프리오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베드신을 무려 17시간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마고 로비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디카프리오는 항상 전자담배를 가지고 다녔다. 섹스신을 촬영할 때도 베개 밑에 숨겨놓는다'라고 했다.이어 그녀는 '촬영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그가 전자담배를 찾으며 '어디 갔지?'라고 하길래 둘 다 침대에 앉은 채로 나도 찾는 걸 도와줬다'라고 말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디카프리오의 전자 담배가 있던 곳은 바로 마고 로비의 엉덩이 아래였다. 베드신을 촬영하다가 마고로비가 디카프리오의 전자 담배를 깔아뭉개 버린 것이었다.마고 로비는 '나중에 '어…. 그게…. 제가 깔고 앉고 있었네요. 정말 죄송해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마고 로비는 영화를 찍으면서 그 순간이 가장 굴욕스럽고 부끄러웠던 순간이라고 회상했다.이어 '아마 디카프리오는 그것(전자 담배)을 버렸을 거다'라고 말했다.한편 해당 영화의 성관계 장면은 영화의 등급을 낮추기 위해 감독이 편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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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7:00

'낮엔 판사, 밤엔 포르노 스타'...투잡 뛰던 美판사 해고

'낮엔 판사, 밤엔 포르노 스타'...투잡 뛰던 美판사 해고

그레고리 A. 로크 / 인스타그램[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미국 뉴욕시 판사가 성인물 플랫폼에서 '포르노 스타'로 활동하다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판사 그레고리 A. 로크(Gregory A. Locke. 33)가 폐쇄형 성인 동영상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포르노 스타로 활동하다 발각돼 직위해제됐다.로크는 2020년 11월 온리팬스에 계정을 개설한 후 100개가 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계정 구독료로 월 12달러(약 1만 6000원)를 책정했다. 그는 또 다른 성인물 플랫폼에서도 구독료 9.99달러(약 1만 3000원)짜리 계정을 운영했다.그레고리 A. 로크이 온리팬스 프로필 화면 / 뉴욕포스트그는 프로필에서 자신을 '낮에는 사무직 전문가, 밤엔 매우 비전문적'이라며 '항상 아마추어이고, 날것이며, 난잡하다'라고 소개했다.로크의 계정에는 하드코어 포르노, 난교 등과 관련한 수십 개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게시물에는 '내가 근무 중 어떤 포르노 영상을 봤는지 맞춰봐라'는 등 외설적인 글도 있다.그는 한 영상에서 카메라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이걸 내보내지 않으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며 자신의 본업을 언급했다. 또 자신의 성인물 사진·영상을 공유한 트위터 계정에서도 '나는 판사다'라고 자랑스레 밝히기도 했다.그레고리 A. 로크 / 인스타그램이 같은 그의 행적이 드러나자 뉴욕시의원인 비키 팰러디노는 '우리 시 법원은 절대적인 믿음을 줘야 하며, 로크와 같은 개인을 고용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깎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의 '야간 활동'이 판사의 규율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뉴욕시 규정에 따르면 '판사는 재판 외 모든 활동에서도 그 권한에 의심을 사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며 법무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로크는 결국 지난 21일 판사 직위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팝스타 아델의 콘서트를 관람한 영상을 올리는 등 언론 보도와 논란에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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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7:00

오늘(27일) '목성·수성·금성·천왕성·화성' 5개 행성 나란히 선 우주쇼 볼 수 있다

오늘(27일) '목성·수성·금성·천왕성·화성' 5개 행성 나란히 선 우주쇼 볼 수 있다

금성, 목성, 화성, 수성, 천왕성이 이어진 그래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27일) 저녁 하늘을 올려다보면 목성, 수성, 금성, 천왕성, 화성이 나란히 선 모습을 볼 수 있다. 27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을 전후해 5개 행성이 정렬하는 현상이 일어난다.해가 진 직후 서쪽 하늘을 쳐다보면 목성, 수성, 금성, 천왕성, 화성이 아래에서 위로 배열된 모습을 볼 수 있다.태양계의 5개 행성이 정렬한 그래픽 / GettyimagesKorea5개 행성이 정렬한 하늘의 영역은 약 70도 정도에 이른다. 팔을 쭉 뻗었을 때 주먹 크기에 해당하는 범위가 10도 정도라고 보면 된다.목성, 수성은 지평선 바로 위에 있어 일몰 직후 20~30분 정도에 볼 수 있다. 5개 행성 중 금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데, 쌍안경을 사용해야 천왕성까지 볼 수 있다. 내일(28일)부터는 행성 정렬 순서가 바뀐다. 맨 아래쪽에 있던 목성과 수성의 위치가 바뀐다.이들 행성이 나란히 정렬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각 행성의 공전 궤도가 지구에서 볼 때 한 방향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26일 4시 30분경 6개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 / 사진=한국천문연구원앞서 지난해 6월에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5개 행성이 태양계 순서대로 나란히 정렬하는 현상이 일어났다.지난해와 같은 행성 정렬 우주쇼는 오는 2040년에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때도 행성들의 고도가 낮아 맨눈으로 관측할 장소를 차지가 쉽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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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7:00

평생 놀고먹은 39살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하자 눈물 '한 방울' 안 흘린 가족

평생 놀고먹은 39살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하자 눈물 '한 방울' 안 흘린 가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유혹'[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부모에게 있어 목숨보다 중요한 게 자식이라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않은 듯하다. 아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오히려 행복을 되찾은 가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가족도 본인이 1인분 할 때나 가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형이 2주 전에 극단적 선택했다. 근데 우리 가족 아무도 안 슬퍼한다'라고 전했다. 블라인드 심지어 아버지는 장례만 간단히 치르고 출근했으며, 어머니는 장례 다음날부터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A씨는 '나는 아예 경조사 휴가조차 쓰지 않았다. 그냥 퇴근 후 잠깐 들렀을 뿐'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떠난 형이 가족의 홀대를 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10년 정도 했다가 실패했고, 39살이 될 때까지 직업 한번 가져본 적 없는 머저리였다는 것이다. A씨는 '우리 가족이 사이코인 게 아니다'라며 '핸드폰 요금도 월세도 식비도 전부 내가 내줬다'라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일본 후지TV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이어 그는 '문자 그대로 1인분 못 하는 새X. 평생을 기생하던 사람. 내 인생 전부가 그 새X를 위해 희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형의 극단적 선택 알았을 때 슬픔이나 충격은 없었다. 내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드디어!'였다'라고 덧붙였다.부모도 A씨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아들의 죽음에도 무덤덤했고, 각자 취미생활을 즐기며 잘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왜그래 풍상씨'A씨는 '가끔 내가 피자 사들고 가면 웃음꽃이 핀다. 드디어 정상적인 가정이 됐다'라며 달라진 집안 풍경을 들려줬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가족들이 그동안 형 뒷바라지하느라 너무 지쳤나 보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진짜 가족 맞냐. 사람이 죽었는데 소름 끼친다', '형을 저렇게 미워하면서 독박 부양은 어떻게 했냐'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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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7:00

먹을 것 없어 도심으로 내려와, 통통하게 살찐 길냥이 사냥하는 부엉이 (영상)

먹을 것 없어 도심으로 내려와, 통통하게 살찐 길냥이 사냥하는 부엉이 (영상)

뽐뿌[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부엉이가 산이 아닌 도심에 나타났다. 부엉이는 도로 가운데에 앉아 가만히 있으며 연신 주변을 살폈다. 그러고는 고양이로 보이는 생명체를 사냥해 그대로 날아갔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부엉이가 도시에 나타난 이유'란 게시물이 올라왔다.A씨는 도심에서 부엉이를 발견하고는 신기한 듯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을 시작했다. 그가 촬영하는 동안 부엉이는 자리에 앉아 연신 좌우를 살폈다. A씨는 그런 부엉이에게 '눈이 목까지 돌아가. 나와 눈 마주쳤어' 등이라 외치며 신기해했다.온라인 커뮤니티영상 속 부엉이는 도로에 앉아 좌우를 살폈다. 그렇게 10여 초 가까이 앉아있던 부엉이는 이내 날개를 펼치며 날아갔다.그 과정에서 보이지 않던 생명체가 포착됐다. 색깔과 생김새는 마치 고양이 같았다. 아마도 부엉이는 자신의 발로 먹잇감을 꽉 움켜쥐기 위해 도로에 앉아있던 것으로 보인다.고양이로 추정되는 생명체는 부엉이에게서 떨어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부엉이는 사냥에 성공하고는 시야에서 사라졌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엉이가 고양이도 사냥해요?', '부엉이 힘 미쳤네', '먹잇감 발버둥에 부엉이는 떨어질 뻔했네', '도심에서 이런 광경이 목격되다니', '캣맘 오열 중'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야행성 대형조류인 수리부엉이의 몸길이는 약 70cm이다. 부엉이는 새끼에게 주로 꿩, 산토끼, 쥐를 잡아서 먹이며 어미새는 그 밖에 개구리, 뱀, 도마뱀, 곤충 따위도 잡아먹는다.(왼) 부엉이, (오) 올빼미 / 온라인 커뮤니티당시 도심에 나타났던 새는 부엉이다. 부엉이와 관련한 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면 많은 이들이 부엉이를 올빼미와 헷갈려 한다.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머리 꼭대기에 솟은 뾰족한 깃을 통해 둘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부엉이의 머리에는 뿔처럼 솟은 두 깃이 있는데 이를 '귀뿔깃'이라 한다. 반면 올빼미의 머리에는 귀뿔깃 없이 동그랗게 돼 있다.그래서 흔히, 부엉이의 경우 얼굴을 자음 'ㅂ'으로 형상화하며 올빼미의 얼굴은 'ㅇ'으로 묘사해 둘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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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35

'어쩐지 익숙하더라'...이상민과 소개팅한 띠동갑 연하 미녀의 진짜 정체

'어쩐지 익숙하더라'...이상민과 소개팅한 띠동갑 연하 미녀의 진짜 정체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과 소개팅한 여성이 사실은 미스코리아에도 나온 적 있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 앞에 앉은 여성은 1985년생 김유리 씨로, 이상민과 띠동갑 나이 차이를 자랑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방송을 통해 제약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알린 김유리 씨는 사실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방송 이후 김 씨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한 매체는 김유리 씨가 2019년 인플루언서 활동을 할 당시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으로 코스메틱 회사에 재직하게 됐다고 알려졌다.또 신동엽, 이경규가 진행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tvN '러브스위치'에도 출연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SBS '미운 우리 새끼'한편 이상민과 김유리 씨는 앞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이상민이 자신에게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 씨는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다, 충분히 멋지고 좋은 분인데 의식해서 상대를 배려하려는 행동이 느껴진다'고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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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35

뚱뚱한 남자가 왜 미인하고 사냐며 '살해 협박' 당한 초고도비만 남성

뚱뚱한 남자가 왜 미인하고 사냐며 '살해 협박' 당한 초고도비만 남성

TikTok 'siennakeywood'[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뚱뚱하면 미인과 살면 안 되나요?' 한 유명 배우의 호소가 화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거대한 몸집 때문에 갖은 악플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영국 배우의 사연을 전했다.그 주인공은 배우 조지 키우드(George keywood)다.조지 키우드는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Instagram 'siennakeywood'그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 조지의 아내 시에나 키라(Sienna Keera)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시트콤에서 조지를 본 시에나는 그에게 호감을 느껴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며 구애했고 결국 2019년 그와 연인이 됐다.그리고 같은 해 12월 아들 올리버(Oliver)를 얻은 후 2022년 5월 결혼했다.(좌) Instagram 'georgekeywood', (우) Instagram 'siennakeywood'하지만 조지와 시에라의 다정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어떤 이들은 시에라가 초고도비만인 조지와 돈 때문에 만나고 있는 꽃뱀이라고 하는가 하면, 방송을 위한 쇼윈도 부부라고 몰아갔다.성관계는 어떻게 하냐며 비아냥대거나 시에나를 인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조지가 있는 것을 알고도 시에나에게 치근덕대는 이도 있었다.심지어 두 사람은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조지는 '뚱뚱한 남자에게 매력적인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참을 수 없나 보다. 사람들이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데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호소했다.하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악플에 두 사람은 더욱 끈끈해졌다고.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조지는 '끔찍한 행동을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Instagram 'siennakeywood'외모, 국적, 인종,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불행을 바라며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보다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부정적인 감정은 절대 행복을 불러올 수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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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00

제주 한라산 둘레길 걷다 실종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제주 한라산 둘레길 걷다 실종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한라산 둘레길을 걷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8분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을 걷던 5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일행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둘레길 일대를 수색하던 중  1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방 조사 결과 A씨는 둘레길을 걷다 '몸이 좋지 않다'며 일행에게 말한 후 돌아가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숨진 A씨는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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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00

'벤츠 AMG GT 번호판 874 다 1821 보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심각합니다'

'벤츠 AMG GT 번호판 874 다 1821 보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심각합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동차 번호판 위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범죄로 취급된다. 자동차를 이용해 벌어지는 범죄가 워낙 심각한 데 더해,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는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공간인 탓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번호판 위조범이 나타나면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는데, 서울 성수대교 위를 달리는 벤츠 AMG GT 차량이 번호판을 위조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지난 2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성수대교 위조 번환 amg gt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해당 글을 게재한 누리꾼 A씨는 '오전 11시께 압구정 현대아파트 올림픽대로 주행 중 amg gt의 번호판 폰트가 이상해 유심히 봤더니 앞자리가 8로 시작하는 화물차 번호판을 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호판 굴곡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가까이 가서 차주의 얼굴을 봤는데 30대 정도 돼 보이는 남자였다. 성수대교 이동 후 강변북로로 사라진 것까지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번호판 위조 및 훼손이 중대 범죄라는 점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추격은 못했는데, 꼭 이 차량이 검거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블랙박스를 통해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 담긴 번호판은 조악한 수준이었다. 폰트도 어색했고, 간격도 실제 사용하는 것과 맞지 않았다. 해당 차량의 위조 번호판은 874다 1821이었는데, 자동차 중고거래 어플 헤이딜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없는 차량'으로 조회됐다. 정확한 번호판을 입력할 경우 모델명, 연식, 최초등록일까지 나오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헤이딜러를 통해 해당 번호판을 조회한 결과 / 사진=인사이트정상적인 번호판을 입력할 경우 나오는 모습 / 사진=인사이트즉 A씨가 포착한 벤츠 AMG GT의 번호판 위조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무엇보다 승용차에게는 앞자리가 8로 시작되는 번호가 주어지지 않는다. 승용차 몫은 100~699다. 800~979는 화물차다. 즉 874는 화물차 번호판이다. 이를 본 시민들은 경찰이 빨리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간대, 장소, 차량 종류, 번호판 모두 특정한 만큼 한시라도 빨리 잡아야 뜻하지 않은 불상사를 잡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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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00

'소개팅남이 애프터해서 나갔더니 혼자 치킨 두마리 다 먹어서 정 털렸어요'

'소개팅남이 애프터해서 나갔더니 혼자 치킨 두마리 다 먹어서 정 털렸어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키 크고 인상도 말끔한 소개팅남, 왜 솔로인지 이해 안 갔어...'밥을 흡입하는 소개팅남'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개팅을 나갔는데 외모·성격·재력 등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상대가 나타났다고 생각해보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을 것이다.그런데 만약 먹는 것에 유독 집착하고, 배려심이 없다면 어떨까. 좋아 보였던 것들이 더 이상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단 한 개의 요소만으로도 마음이 쉽게 바뀐다.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밥을 흡입하는 소개팅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직장을 다니는 30대 초반 여성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키도 크고, 말끔한 인상을 지닌 남자를 소개받았다. 여태껏 왜 혼자였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던 남성에게 A씨는 금세 호감이 생겼다.카페에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얘기 나눈 A씨와 남성은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A씨가 남성을 의아해하기 시작한 점은 바로 밥을 먹을 때부터였다.갈비탕을 먹으러 온 둘은 뚝배기가 각자 나오는 갈비탕 2인분을 주문했다. 이내 갈비탕이 나왔고, 남성의 모습을 본 A씨는 깜짝 놀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김 펄펄 나는 뜨거운 갈비탕은 5분 만에 흡입...치킨은 누가 훔쳐 먹지도 않는데 한 번에 두 개씩뜨거운 뚝배기에 김이 펄펄 나는데도 남성은 거기에다가 밥을 말고 거의 들이키는 수준으로 갈비탕을 5분 만에 동 냈기 때문이다. 먹는 속도가 평범한 A씨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일부 남성은 식사 속도가 빠르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는 A씨는 그러려니 했다.식사 외에는 특이점이 없었기 때문에 A씨는 남성과 두 번째 만남을 약속했다. 두 번째 만남 또한 무난한 데이트였다. 단, 이번에도 먹는 것이 문제였다.날씨가 좋아 A씨는 남성과 치킨을 사 와 공원에서 먹게 됐다. A씨는 남성의 식습관 때문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치킨을 먹을 때도 굉장히 서둘렀다. 한 번에 두 개씩 집어먹는 등 마치 A씨를 절대 먹지 못하게 하려는 사람 같았다.치킨은 2마리였지만,  A씨가 먹은 양은 별로 없었다. 거의 먹지 못했다고 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어디 갈지 계획 정할 때 제 의견 먼저 물어봐 주고, 차 타고 이동할 때는 일부러 생수 두 병을 챙기는 등 배려심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먹는 모습에 그만 정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품위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식습관이 그냥 음식을 흡입하는 거다. 제대로 씹지도 않는 거 같다. 이런 식습관은 교정한다면 고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고민했다.그러면서 '이분이랑 연락 그만하는 게 낫지 않겠냐'며 조언을 구했다. 식사 속도가 굉장히 빠른 남성과 소개팅한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더 만나봐라'는 누리꾼은 '먹는 거 가지고 사람을 바로 판단해서는 되겠냐, 다른 건 얘기 들어봐도 굉장히 보기 드문 남성이다. 더 만나봐라'고 조언했다.'그만 연락하는 게 좋겠다'고 한 누리꾼은 '여태껏 솔로였던 이유가 바로 이 먹는 것 때문이었을 거다. 괜히 습관을 고쳐봐야겠다는 엉뚱한 생각 말고 그만 연락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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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00

'여자 백종원'으로 불리던 사업가 이여영, 셰프 전남편 고소 후 심경 밝혔다

'여자 백종원'으로 불리던 사업가 이여영, 셰프 전남편 고소 후 심경 밝혔다

이여영 / 인스타그램 캡처[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미슐랭 2스타 셰프와 결혼 후 이혼한 '여자 백종원' 이여영 씨가 전 남편을 고소한 후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한식주점 '월향'의 대표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이여영 씨는 최근 전 남편과 있었던 일과 관련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이씨는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저도 이렇게 놀라고 아픈데, 아이들을 어떨까 상상도 안 된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현장 파출소 소파에서 잠에 들었다 눈을 뜨니 엄마가 없는 우리 아이 걱정에 숨을 쉬기가 힘든 시간이다. 일단 곁에 있는 아이의 심리치료와 안정에 최대한 노력할 거다'고 언급했다.임정식 / 뉴시스이씨는 전 남편인 임정식 씨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야간 공동 폭행의 본질을 흐리려고 댓글 부대와 변호사 팀이 총력전을 하는 듯하다'면서 'DM으로 캡처를 해 주면 제가 다 모아서 고소를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남편 돈 40억 원을 횡령했다고 (남편이) 주장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제 법인 통장과 카드매출, 임대보증금을 가압류해 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거짓고소다'라며 '모든 통장내역을 오픈해 3년 간 검찰조사를 받은 끝에 무혐의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이씨는 '저를 경제적으로 무능력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엄마로 만들어 아이를 뺏기 위한 변호사 군단의 기획이 대단하다'면서 '몇 년을 허우적거렸지만 절대 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말미에는 '저는 만신창이가 돼도 상관없다. 저의 남은 소명인 아이들을 지키는 데만 집중하겠다'며 '도와주신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고 있다'고 했다.인스타그램 캡처이여영 씨는 전남편 임정식 씨와 함께 두 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지난 26일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아동학대) 혐의로 이씨와 임씨를 불러 입건 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당시 영상을 보면 이씨와 그의 지인이 아동을 한 명씩 안고 길을 걷던 도중 전남편 일행이 나타나 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가는 모습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팔·다리를 붙잡는 등의 행위를 했다.인스타그램 캡처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이며 면접교섭권과 양육권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혼 소송을 통해 2021년 10월 친권과 양육권이 친부인 임씨에게 돌아갔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 다만 임씨는 대법원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이씨에게서 모두 박탈했지만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임금체불과 직원 4대 보험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여러 형사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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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6:00

6살 때 '세계서 가장 예쁜 소녀'로 뽑힌 키즈모델의 15년 후 외모 근황 (+사진)

6살 때 '세계서 가장 예쁜 소녀'로 뽑힌 키즈모델의 15년 후 외모 근황 (+사진)

Instagram 'thylaneblondeau'[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태어날 때부터 완성형 미모를 뽐내며 6살 때 이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타이틀을 거머쥔 키즈모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정변의 정석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프랑스 모델 틸란 블롱도(Thylane Blondea)의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배우 엄마와 축구 스타 아빠 밑에서 태어난 틸란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영향을 받아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실제로 모델에 재능을 보인 틸란은 고작 4살 때 처음으로 캣워크를 걷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TC 캔들러키즈모델로 활약한 틸란은 6살 때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이후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 틸란은 어린 나이지만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의 최연소 모델로 선정되는 등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각종 브랜드들의 뮤즈가 된 틸란은 지난 2018년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TC 캔들러'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018'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건재함을 드러냈다.당시 TC 캔들러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이 틸란의 에메랄드빛 눈동자와 매력적인 외모에 푹 빠져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6살 이후 벌써 15년이 흐른 현재 틸란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thylaneblondeau'에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팔로워만 664만 명을 거느린 틸란은 일상 속에서도 넘치는 자신감과 패션 센스, 넘사벽 외모를 뽐내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틸란 블롱도는 2001년생으로 키 170cm의 우월한 기럭지와 완벽한 이목구비로 패션계를 사로잡았다.또한 틸란은 연예계 활동을 넓혀 모델 외에도 배우로 활약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ylane(@thylaneblondeau)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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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5:00

'나는 솔로' 13기 광수, 순자와 러브라인 통편집 논란에 입 열었다

'나는 솔로' 13기 광수, 순자와 러브라인 통편집 논란에 입 열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순자와의 러브라인이 편집돼 논란이 됐던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누리꾼은 광수에게 '방송 보고 싶은데 안 나와서 너무 아쉽다'고 물어서 받은 답변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온라인 커뮤니티글에 따르면 광수는 '나도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청률을 위해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솔로'는 짝짓기 예능이고 쟁탈전이 벌어져야 재밌기 때문에 그쪽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라고 답했다.앞서 방송된 13기에서는 순자와 광수가 거의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ENA, SBS Plus '나는 솔로'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 순자의 클로즈업은 단 한 컷에 불과했고, 광수의 경우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적은 분량으로 클로즈업 됐다.13기가 방영된 지 이미 6회차가 됐지만 광수와 순자의 시그널은 통했다는 것만 보여준 뒤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ENA, SBS Plus '나는 솔로'이에 두 사람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이들의 편집에 궁금증을 표했고 '방송에 나오면 안 될 이유가 있는 거냐'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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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4:35

여친과 헤어지고 슬퍼하는 직원에게 '일본 여행' 쏘며 위로해준 기안84

여친과 헤어지고 슬퍼하는 직원에게 '일본 여행' 쏘며 위로해준 기안84

YouTube '인생8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기안84가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직원을 데리고 일본 여행을 떠났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즐거운 일본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기안84가 사비를 들여 직원들과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YouTube '인생84'특히 직원 중에는 지난주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성 '이별맨'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기안84는 '저까지 5명이 왔는데 물론 돈은 제가 다 냈다'라며 '이코노미로 왕복 표가 40만 원 중반대, 숙소는 4박 5일에 60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비행 후 숙소에 도착한 기안84는 이별맨과 함께 산책하다 해변가에서 달리기를 했다. YouTube '인생84'기안84는 '이별맨 동규 씨도 같이 뛰었다. 굉장히 힘든 상태인데 여자친구를 잊으라고'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기안84는 최근 구매한 필름카메라로 이별맨을 촬영하며 인생샷을 건져주고자 노력했다. 이별맨은 아직 여자친구를 잊지 못했는지 전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마음을 아프게 했다. YouTube '인생84'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스테이크 식당에서 식사한 뒤 무려 36만 원어치를 결제하는 통 큰 면모까지 보였다. 끝으로 기안84는 '다들 재밌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 한국 돌아가서도 일 잘해서 또 놀러 왔으면 좋겠다'라는 멘트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YouTube '인생84'YouTube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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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4:35

'KTX 통로에서 '튀김·프레첼' 먹방하는 MZ 빌런들을 만났습니다'

'KTX 통로에서 '튀김·프레첼' 먹방하는 MZ 빌런들을 만났습니다'

에펨코리아[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남녀 대학생이 고속철 안에서 음식을 먹고 시끄럽게 떠들며 여러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KTX 내에서 승객들을 불편하게 한 대학생' 사진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남녀 학생들은 객실 내 승객이 오가는 복도에 쭈그려 앉아 프레첼, 튀김 등을 먹었다.그 과정에서 통로를 지나는 승객을 비롯해 자리에 앉은 이들에게까지 큰 불편을 초래했다.에펨코리아이에 승무원은 학생들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다른 승객들이 불편할 수 있으니 통로에 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여학생은 '안 불편하게 할게요'라며 거절했다.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서로 '야 눈치 보지 마, 우리도 내 돈 내고 입석 탔는데 내가 있고 싶은 곳 있어야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승무원의 제지에도 학생들의 행동은 도통 멈출 줄 몰랐다. 잠시 후 다른 기차 관리자가 다가와 이들에게 '왜 객실 통로에서 음식을 먹냐'고 재차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그제야 학생들은 '자리가 불편해서요'라며 객실 밖 통로로 나갔다.하지만 이들은 10여 분이 지난 후 다시 객실로 들어와 전처럼 통로에 앉아 다시금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또 '승무원이랑 한바탕해서 사과를 했다느니 받아줬니'라며 큰소리로 떠들었다.이들의 추태에 참다못한 A씨는 '일단 불편 신고를 했지만 제정신이 아닌 거 같은 애들이라 말을 섞기가 싫다'고 한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이 짧네', '왜 그러는 거야?', '추하다 정말', '어떻게 대학교에 들어갔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지난 2022년 8월 31일부로 KTX를 비롯해 SRT, 새마을호 등에서 차량 내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다만 객실 내 큰 소리로 떠드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기에 철도 승무원이 제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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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4:00

어릴 적 늑대에 물려 얼굴 망가진 남성이 사춘기 때 죽지 않고 살기로 결심한 이유

어릴 적 늑대에 물려 얼굴 망가진 남성이 사춘기 때 죽지 않고 살기로 결심한 이유

Jampress / Dailymail[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생후 5개월 때 늑대의 공격을 받아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18살 소년이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살기로 결심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한창 외모에 예민한 시기, 무례한 사람들의 막말에도 소년이 죽지 않고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친구들 때문이다.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곁을 지켜준 친구들 덕분에 소년은 용기를 냈고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았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얼굴만 보면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동정 섞인 눈빛, 소름 끼치는 표정을 모두 극복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로 한 18살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Jampress / Dailymail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에 살고 있는 18살 소년 암리쉬(Amrish)는 생후 5개월 때 비극적인 사고로 얼굴 절반이 심하게 변형됐다.당시 암리쉬의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들판으로 일을 나갔다가 일에 집중한 사이 늑대가 아들에게로 다가가는 것을 놓치고 말았다.엄마가 상황을 파악했을 때 이미 암리쉬는 늑대에게 얼굴의 절반을 물려 심하게 상처가 난 상태였다.실제로 암리쉬는 코와 입을 공격 받아 콧구멍을 남들에게 보이고 아랫니 역시 2개나 튀어나온 채 살아가야 했다.Jampress / Dailymail집안 형편상 성형수술도 제대로 받지 못한 암리쉬는 그 몰골이 더 흉해져 주변 사람들에게 '고스트 보이'라고 불렸다.또래 친구들도 외모를 놀리거나 무서워하는 등 곁을 주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자 암리쉬는 크게 좌절했다.그러나 암리쉬는 가장 힘들 때 외모는 중요한 게 아니라며 옆에 있어준 친구들 덕분에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암리쉬는 '내 친구들은 나를 너무 사랑하고 아껴준다'며 '항상 날 돌봐주고 곁에 있어 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친구들이 있어 주변의 놀림과 따가운 시선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암리쉬는 사춘기 시절 혼자 두지 않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암리쉬는 지난 2012년 한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얼굴에 흉터가 심하게 남아 있는 상태다.그러나 암리쉬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날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않겠다'며 '지금도 괜찮다'고 밝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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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4:00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 하루 아침에 9억 원을 손에 쥐게 된 비결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 하루 아침에 9억 원을 손에 쥐게 된 비결

디시인사이드[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웹 소설 작가 지망생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자고 일어났더니 8억 원이 생겼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자신이 구매한 1060회 로또 용지를 공개했다. 1060회 로또 당첨번호는 게시물 게재 전날인 25일에 공개됐으며 3, 10, 24, 33, 38, 45, 보너스 번호 36이다.사진 속 로또 용지를 보면 A씨는 5천 원어치의 로또를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다. 그중 D라인에서 1등 당첨번호가 모두 일치했다.1060회 로또 당첨 결과 / 동행복권다만 해당 회차에서 1등에 당첨된 수는 총 28명으로 당첨금은 10억 원이 채 되지 않은 8억 9천여만 원 수준이었다.여기에 당첨금 3억 원 초과분에 대한 기타소득세 30%와 지방소득세 3% 등을 제하면 A씨는 약 6억 2300여만 원을 가져간다.A씨는 당첨 소감에 대해 '기쁘다기보단 뭔가 좀 얼떨떨하다'면서 '아무튼 이제 진짜 취미로만 즐길 수 있겠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보다는 생각보다 적은 당첨금에 아쉬움을 내비쳤다.이들은 '세금 떼면 6억 원인데 이걸로 집 살 수 있냐', '소설 집필은 정말 취미로만 하고 어쨌든 일은 해야 되네', '6억 원으로 어떻게 인생 역전을 해', '나 같아도 액수가 적어서 기분 얼떨떨할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그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소설을 취미로 쓰겠다'는 A씨의 말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소설을 생업으로 삼고 전력을 다했다면 김진명을 뛰어넘는 소설 작가가 될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무라카미 하루키를 잃었다. 당신은 8억 원을 번 게 아니라 800억 원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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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4:00

킥보드 한대에 3명 올라타...대전 사거리 도로 질주한 여학생들 (+영상)

킥보드 한대에 3명 올라타...대전 사거리 도로 질주한 여학생들 (+영상)

Youtube '한문철 TV'[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1인용 전동 킥보드에 무려 여학생 3명이 탔다. 이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넜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전동 킥보드 하나에 여학생 셋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의 한 사거리 모습이 담겼다.공개된 영상에는 빨간불에 맞춰 신호를 대기하던 A씨 차량 앞으로 여학생 3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몸을 싣고, 횡단보도에서 사람들 사이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한문철 TV'킥보드에 탄 여학생들 중 한 명은 아예 앉은 채로 맨 앞자리에 있었으며 이들 모두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눈앞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 A씨는 '미치겠다'라며 한탄했다.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헬멧도 쓰지 않고 저렇게 여러 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혼자 킥보드를 타더라도 차와 충돌하는 순간 공중제비하듯 날아갈 수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시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를 높여 여학생들을 꾸짖었다.이들은 '킥보드 앞에 앉아서 가는 건 생전 처음 보네', '쟤들은 목숨이 두 개인가?', '저러고 다니는 학생들 많은데 경찰이 단속하는 건 한 번도 못 봤네', '학교에서 저런 거 지적 안 하나?', '2명까지는 봤어도 3명은 처음이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시스한편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며 지난 2021년 5월 13일부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됐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 도로'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 원동기 면허 이상의 자격이 있어야 하며 무면허 시에는 범칙금 10만 원이 발생할 수 있다.또 안전을 위해 하나의 기기에는 한 명만 탑승해야 한다. 2인 이상 탑승 시 적발되면 범칙금 4만 원을 내야 한다.전동 킥보드를 보도로 주행하며 보행자에게 인명피해를 끼쳤을 시에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해 피해자와 합의했다 해도 형사처벌 대상이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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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3:35

'낭만닥터 김사부3', 드디어 첫방송 일자 확정지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 드디어 첫방송 일자 확정지었다

SBS[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압도적 성원 속에 시즌1, 시즌2까지 이어왔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27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오는 4월 28일 오후 10시 1회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2' 후속작이자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SBS2016년 방영된 시즌1,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SBS의 메가 히트 드라마라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즌3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낭만닥터 김사부' 타이틀롤 한석규를 중심으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등 시즌2를 함께했던 주역들이 대거 합류했다.김사부의 제자로 성장해가는 청춘 의사들의 모습, 외상 환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리즈를 성공시켰던 만큼 '돌담즈'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에 기대감이 쏠린다.SBS시즌3에서는 거대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던 시즌2 엔딩, 그 후 이야기가 그려진다.앞서 공개된 시즌3 티저 포스터에는 변함없이 돌담병원을 지키는 김사부의 모습, 그가 다시 전할 낭만과 위로가 담기며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시즌3는 3년이 흐른 만큼 진화한 돌담병원과 의사들의 성장이 그려지며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사건들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SBS아울러 시즌 1, 2에 이어 세 번째 시너지를 예고하는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도 든든함을 더한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글로벌 히트를 이끌었던 유인식 감독과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여우각시별' 등 작품마다 대박 신화를 쓴 강은경 작가는 완벽한 감독X작가 호흡으로 시즌3의 웰메이드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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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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