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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상습 침수구역에 현실판 '노아의 방주' 설치한 신세계 백화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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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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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으로 불리는 강남역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만 내리면 워터파크라고 불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15년 만에 큰 피해가 일어날 만큼 기록적 폭우가 내렸는데, 그중 강남역의 한 빌딩이 홀로 안전하게 침수를 피했던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례에서 힌트를 얻은 대비책을 신세계 백화점은 주차장 초입에 서울에서 가장 큰 '차수문'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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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수문은 물이 흘러 들어오면 주차장에 물을 가둬놓는 '초대형 수조' 같은 구조다.


또한 담을 수 있는 빗물 양이 최대 2만 2천 톤이며 주변보다 지대가 낮은 이곳의 특성을 살렸기 때문에 당사 건물은 물론 인근 상가까지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13일 SBS 뉴스와 인터뷰한 장우석 신세계 센트럴시티 시설관리팀장은 '처음엔 저희도 주차장을 전부 막아서 물을 완전히 막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막아버리면 옆에 경부선 터미널, 반포로까지 수해 피해가 넘어가기 때문에 매장은 일차적으로 보호를 하되 주차장 시설은 수조 역할을 해서 주변 수해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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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악화에 발 벗고 나서 스스로 '초대형 수조'를 자처한 신세계 기업에 누리꾼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박수를 보냈다.



정창삼 인덕대학교 스마트방재학과 교수는 '우수 저류조를 하나 만드는 데 수백억 원 비용이 발생한다'며 '민간 시설에서 비가 왔을 때 저류조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건 굉장히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누리꾼들 또한 '수억 원을 들여서 초대형 수조를 자처하다니 너무 멋있다', '진정한 의미로 사회적 기업이네', '다른 침수 지역들도 보고 배워서 차수문 설치했으면'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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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 외에도 경북 포항의 포항제철이 길이 30미터, 무게 30톤짜리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차수문을 설치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1만 2천 명의 직원들이 휴일 없이 공사에 몰두한 덕에 6개월 만에 공장의 남쪽 끝부터 끝까지 총 1,900미터 구간에 높이 2미터의 거대한 차수벽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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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모텔서 20대 남녀 투숙객 숨진 채 발견

포항 모텔서 20대 남녀 투숙객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3일) 포항시 여남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 낮 12시 49분쯤 포항시 북구 여남동의 한 모텔에 '20대 남녀 투숙객이 투숙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이 묵었던 방 휴지통에서는 사망 전 사용된 도구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정확한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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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10:00

세 아이 아빠에서 엄마 된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큰 언니라 불러'

세 아이 아빠에서 엄마 된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큰 언니라 불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삼남매 아빠에서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8세 무역법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고민녀가 출연했다.이날 고민녀는 제가 세 아이의 아빠였는데 지금은 엄마가 됐다'고 운을 떼며 '국방의 의무도 다 했다. 아빠에서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아이들과 당당히 살고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자신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늦게 자각했다는 고민녀는 '어릴 때는 그냥 다른 종류의 남자인 줄 알았다. 취향이 여성적이고 눈물 많고 꽃 좋아하고 동물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남자애라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고민녀는 성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매력 있으면 사람으로서 좋아하게 되는 '팬섹슈얼'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수근은 '그러니까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지'라고 고민녀를 이해했다.스스로 버거운 부분이 많았다는 고민녀는 이제 이혼한지 2년이 넘었다. 아이들은 전 아내와 함께 살고 주말에는 고민녀가 돌보고 있다. 그는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은 3년 전에 했고 아내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고민녀에게는 11살 아들, 10살 딸, 8살 딸 삼남매가 있다. 처음에는 아빠였던 사람이 조금씩 변해가니, 아이들은 현재 고민녀를 큰언니로 부른다고 한다. 고민녀는 '큰언니는 왜 여자가 되고 싶냐고 질문하더라. '어릴 때 요정이 씨앗을 반대로 줘 원래 모습으로 찾아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둘째가 '요정은 왜 그런 실수를 해서 큰언니를 아프게 하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어 그는 '둘째, 셋째는 너무 좋아한다. 수술까지 다하고 전부 끝난 상황이다. 찜질방이나 워터파크 가는 것도 해주니 너무 좋아하고 주중에도 학부모 상담이나 녹색 어머니회도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전부터 고민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갔다. 그는 '여성다워 질수록 떠났다'면서도 '저 스스로 당당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서장훈은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를 겪으면서 여러 생각이 바뀔 거다.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때 본인이 상처받고 슬퍼할 거다. 몇 배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 아이들과 교감만 좋으면 남들이 뭐라는 건 큰 문제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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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9:35

배우 라미란, 'CEO' 됐다...의류 브랜드 론칭

배우 라미란, 'CEO' 됐다...의류 브랜드 론칭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의류 브랜드 CEO로 변신했다.지난 24일 개그우먼 김숙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 '설렘 그 잡채♥ 김숙을 놀라게 한 특이템 총출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김숙은 평생 함께할 사람들에게 받은 생일선물 언박싱 영상을 촬영했다. 김숙은 거실을 꽉 채운 선물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캠핑을 좋아하는 김숙을 위한 각종 캠핑 용품부터 편한 옷, 액세서리, 지갑, 인테리어 용품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돌아가기한참 생일 선물을 소개하던 김숙은 '우와 이거'라고 깜짝 놀라더니 '라미란 씨가 옷 브랜드를 냈어요'라고 언급했다.김숙은 '아무도 모르게'라고 덧붙이며 '왜 그런지 모르겠어'라고 말해 현실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실제로 라미란은 'RM RN'이라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은 '되게 콘셉트가 특이한 게 캠핑 의상이긴 하지만 미란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냉장고 바지와 더불어 노란색 심플한 반팔 티셔츠를 본 김숙은 '라미란 이런 색 너무 좋아한다'며 '공연할 때 입었던 고양이 티셔츠도 여기 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생각지도 못한 라미란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바로 구경해야겠다', '보기만 해도 엄청 편할 듯', '캠핑할 때 딱이네'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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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9:35

'우리 집 냥이는 A형'...키우고 있는 반려묘 혈액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우리 집 냥이는 A형'...키우고 있는 반려묘 혈액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사람에게 혈액형이 있듯이 반려묘들에게도 혈액형이 있다. 고양이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A, B, AB형 3가지의 혈액형을 갖고 있다.반려묘를 기르는 집사들이라면 자신의 반려묘 혈액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종종 반려묘가 아픈 순간 수혈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반려묘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혈액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빠른 수혈과 치료가 가능하다. 동물 병원 및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수혈을 받는 고양이들은 연 5000마리 이상으로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양이 수혈이 많아지면서 고양이들의 혈액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양이들은 개와 달리 혈액 속에 다른 혈액형에 대한 항체가 고농도로 존재해 잘못 수혈받을 경우 즉시 폐사할 수도 있다. 고양이 혈액형은 대부분 A형으로 95 %를 차치한다. B형이 4 %, AB형이 1 %로 알려져 있다. 한국동물혈액은행에 따르면  한달에 1~2마리의 AB형이 보고되고 있다.수혈원칙은 AB형 고양이에게 수혈이 필요할 때에는 보통 A형 고양이의 혈액을 수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양이 내에서도 수혈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혈 전에 교차반응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고양이 혈액형 판정키트는 A 또는 B형 판정은 큰 문제 없이 판정이 가능하다.하지만 AB형 동시에 가진 고양이의 판정은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AB 형 고양이 판정에서 주의할 점은 FeLV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A형의 고양이에서 혈액형 판정 시 AB형으로 잘못 나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케이스가 한국동물혈액은행에도 보고되기도 한다.한국동물혈액은행은 AB형으로 동시에 판정된 고양이는 반드시 전문수의사 및 한국동물혈액은행 (연구부)의 도움을 받아 재검증을 받기를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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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9:00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지하주차장서 '또' 흉기 난동 벌어져...피해 여성 중상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지하주차장서 '또' 흉기 난동 벌어져...피해 여성 중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림동 칼부림' 사건 나흘 만에 서울 구로구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70대 남성 이모씨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긴급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주 중인 이씨를 붙잡았다.이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찰에 붙잡혔는데,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근처의 좁은 틈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고 알려졌다.가슴 부위를 찔린 피해 여성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70대 남성과 50대 피해 여성은 지인 사이로 조사됐다.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조모(33)씨가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묻지마 칼부림'을 벌여 사회에 충격을 줬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는 오는 26일 결정된다.대낮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조씨의 신상이 공개될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실물과 현저히 차이가 나는 증명사진이 아닌 '머그샷'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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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9:00

'계속 이렇게 살 거니 상관 마'...BTS 정국, '음주 방송' 저격러들에게 한방 날렸다

'계속 이렇게 살 거니 상관 마'...BTS 정국, '음주 방송' 저격러들에게 한방 날렸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애정을 핑계로 '간섭'을 일삼는 이들에게 시원하게 한방 날렸다. 지난 22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술을 마신 뒤 방송했다. 그는 '나 취했다. 뭐 취했으니까 이런 얘기 한다. 근데 안 취했어도 이런 얘기 했을걸'이라며 여러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그는 '이 라이브 보면서 '정국, 술 먹고 방송한다'고 또 말 나올 수도 있겠지. 어쩌라고. 니들은 술 안 마시니. 술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안 하니. 마음껏 떠들어'라고 말했다. 술을 마신 뒤 혹은 술을 마시며 방송하지 말라는 일침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고 외친 것이다. 돌아가기그는 '나는 어디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어. 나 좋아해 주는 사람, 나한테 좋은 말 해주는 사람 너무 챙기고 싶고 누구보다 잘 해줄 거야'라고 말하며 간섭을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계속 이렇게 살거야. 그러니 상관 마'라는 말도 덧붙였다. 팬들은 '솔직한 게 좋다',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 '남들에게 해를 가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나 응원', '음주운전도 아닌데 무슨 상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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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7:35

구명조끼 지급 규정 없다는 해병대...수색 전, '사단장님 오신다' 빨간옷 착용 강조

구명조끼 지급 규정 없다는 해병대...수색 전, '사단장님 오신다' 빨간옷 착용 강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폭우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 이 과정에서 해상 수색 전문가도 아닌 장병들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았고, 애꿎게 젊은 청년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강물이 가슴까지 차오른다'라는 보고에도 '수색하라'는 지시를 하달해 논란인 가운데 실종자 수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복장 통일을 강조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JTBC 뉴스룸은 해병대원들에게 '맨몸 수색'을 지시했던 때에 또다른 중요 지침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는 실종자 수색에 여념이 없던 예하부대에 '사단장이 현장 지도를 나와 복장 점검을 한다'라며 지침을 하달했다. 돌아가기빨간색 해병대 체육복을 입히고, 다른 옷은 입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작 구명조끼 등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 줄 장비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담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여주기식 복장에만 신경 썼을 뿐 안전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 데 소홀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병대 측은 구명조끼와 관련해서는 착용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흡했던 부분은 있었으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취지다. 지난 주말 간 외박, 외출 등이 제한됐었다는 군인권센터의 의혹 발표가 있었지만, 해병대 측은 '휴가나 외출 외박을 전면 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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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3:00

검찰 ''강남 납치·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 '북파공작원' 출신'

검찰 ''강남 납치·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 '북파공작원' 출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6)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의 소름 돋는 이력은 재판 중에 공개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 등 7명에 대한 2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모씨가 증인으로 섰다. 이씨는 올해 1∼3월 피해자 A씨를 감시·미행하면서 동선을 파악해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씨는 검찰에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건 아느냐. 이경우가 훈련도 받았다면 직접 (범행을) 하거나 넷이서 같이 하면 됐는데 왜 직접 하지 않았는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검찰 질문에 이씨는 '네. 예전에 들었다'라고 답하면서도 그가 범행 계획을 주도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돌아가기한편 이경우 등은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이유로 지난 3월29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A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납치한 후 마취제를 주사해 살해하고 다음 날 대전 대덕구 야산에 암매장 한 혐의, 이를 계획·협조한 혐의를 받는다.사실혼 관계인 유상원(50)·황은희(48) 부부는 이경우에게 범행 착수금을 지급하는 등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2020년 10월 A씨 권유로 가상화폐 '퓨리에버코인(P코인)' 1억원 상당을 구매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3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듬해 초 P코인이 폭락하며 손실을 입자 분쟁이 발생했고, 범행에 이르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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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21:00

'피프티 피프티 사태' 안성일, 학력+경력 위조 의혹...'중앙대 졸업자 명단에 없어'

'피프티 피프티 사태' 안성일, 학력+경력 위조 의혹...'중앙대 졸업자 명단에 없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 대표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기만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안 대표의 경려고가 학력 일부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기준, 포털사이트 등에 안 대표의 학력란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표기가 돼왔다. 하지만 티브이데일리가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생 목록 명단에는 안성일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안 대표는 1975년생으로 예명 사용 없이 본명을 사용해왔다. 중앙대 경영학부 졸업자 명단을 모두 살펴본 매체는 '안 대표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돌아가기중앙대 측 역시 '경영학부 졸업자 명단과 인트라넷에 안성일이라는 이름이 검색되지 않는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이와 관련 더기버스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학력 사항 외에 경력 사항도 포털 사이트 등에 기입된 내용과 달리 실제 근무 기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고 있다. 안 대표 경력에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산하 블러썸픽처스와 블러썸스토리의 총괄이사를 역임한 것으로 소개돼 있는데, 블러썸 엔터 측은 '10년 전 일이라 확인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이다. 비욘드 뮤직 경력도 있다고 기재돼 있는데, 비욘드 뮤직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경력 3년 4개월은 허위'라면서 ''2021년 1월부터 22년 5월까지 외주용역 형태로 근무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8개월의 급여를 주고 용역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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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20:35

'신림역 살인마'가 범행에 쓴 흉기, 절도한 거였다...'계획범죄에 무게'

'신림역 살인마'가 범행에 쓴 흉기, 절도한 거였다...'계획범죄에 무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부려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또 다른 시민을 중태에 빠뜨린 조모(33)씨.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그날, 두 번의 택시 탑승에서 모두 무임승차를 한 그가 절도 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동선 등을 파악한 경찰은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7분께 할머니가 거주하는 서울 금천구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2점 절도했다. 해당 흉기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였으며, 절도를 한 뒤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신림역 4번 노상에 도착했다. 그는 이미 보도된 대로 택시에서 내렸을 때 요금을 내지 않았다.당시 조씨는 택시에서 내리면서 훔친 흉기 중 1개를 놓고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했다. 또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절취한 점으로 미뤄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택시기사 진술을 확보해 무임승차와 관련해서도 입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과거 스무살이던 때 한 술집에서 6명과 차례로 시비가 붙어 1명을 소주병으로 폭행하고 술집 직원 두명을 또 폭행해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그는 전과 3범으로 확인됐으며, 그 외 소년부로 송치된 수사경력자료는 14건에 달했다. 경찰은 현재 조씨를 가리켜 '상남자·히어로·영웅·조선제일검' 등으로 칭하며 남성 혐오를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는 이들을 수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양한 자료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혐오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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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0:00

'신림역 살인마', 범행 당일 택시 2번 타 모두 '무임승차' 했다

'신림역 살인마', 범행 당일 택시 2번 타 모두 '무임승차' 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 살인마' 조모(33)씨가 이날 신림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범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거주지에서 신림역으로 갈 때 지하철이 아닌, 택시를 타고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민일보는 조씨가 범행을 저지른 당일, 인천에 있는 거주지에서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과 범행 장소 신림동까지 모두 택시를 이용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두 차례 모두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무임승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인천 거주지에서 금천구 할머니 집까지 택시로 이동할 때 조씨는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쳤다. 택시 기사가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돌아가기금천구에서 신림동으로 이동할 때도 조씨는 택시비를 내지 않았지만, 관련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씨의 살인 혐의를 수사 중인 관악경찰서는 이날 그의 동선에 관한 진술을 확보해 '사기 혐의'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는 현행범 체포됐으며, 현재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과거 20살이던 때 한 술집에서 한번에 6명과 차례로 시비가 붙은 바 있으며, 시비가 붙은 1명을 소주병으로 때리고 술집 직원 2명을 폭행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처벌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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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9:00

'싱크로율 100%' 맞추기 위해 정수리 포기한 '마스크걸' 안재홍 (영상)

'싱크로율 100%' 맞추기 위해 정수리 포기한 '마스크걸' 안재홍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 '마스크걸'을 실사화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주오남 대리 역을 맡은 안재홍의 비주얼이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지난 20일 넷플릭스는 '마스크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예고편 속 김모미는 인터넷 방송을 하며 화려한 춤으로 방송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그는 '예뻐요? 5,000개 땡큐!', '사랑해요'와 같이 상큼한 멘트를 날렸지만 이내 누군가를 잔인하게 살인하는 장면이 나와 섬뜩함을 유발한다.돌아가기또한 파격 변신한 안재홍의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안재홍은 김모미가 일하는 부서의 주오남 대리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주오남은 숫기가 없고 못생긴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현실에서는 추남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스스로를 '원빈'이라고 칭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다.또한 혼자 특이한 상상을 하다가 킥킥대는 등 다소 4차원 기질이 있는 마스크걸의 열혈 시청자로 그려졌다. 안재홍은 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뚱뚱하고 숱 없는 머리에 안경을 끼고 등장했다. 이때 헤어라인이 평소 모습과 완전히 달라 일부러 머리를 더 민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누리꾼들은 '고증 너무 잘했다. 대단하다', '웹툰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 '만찢남'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안재홍 외에도 고현정, 염혜란, 나나가 출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한편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오는 8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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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35

최애 아이돌 콘서트서 너무 좋아 소리 질렀다가 폐에 구멍 뚫린 19세 소년

최애 아이돌 콘서트서 너무 좋아 소리 질렀다가 폐에 구멍 뚫린 19세 소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피켓팅을 뚫고 간 최애 아이돌 콘서트에서 흥분해 소리를 크게 지르다가 그만 폐포가 터져 기흉에 걸린 19세 소년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콘서트장에서 흥분해 함성을 너무 크게 지르던 소년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소식을 보도했다.중국 심천에 사는 19세 소년 A군은 얼마 전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에 가게 됐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자신의 눈앞에서 본다는 사실에 A군은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A군은 공연 내내 큰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그 순간 갑자기 가슴 쪽에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하고 말았다.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A군이 너무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폐포가 터지고 바람이 들어가는 기흉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기흉은 폐에 생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을 의미한다. 갑작스러운 압박이나 심한 압력으로 폐포가 파열할 때 발생한다. 의료진은 갑자기 흥분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A군의 폐포가 파열한 것으로 보고 있다.A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 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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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빗속에도 무릎 꿇고 '신림역 칼부림' 피해자 추모하는 여자 아이 (사진 4장)

빗속에도 무릎 꿇고 '신림역 칼부림' 피해자 추모하는 여자 아이 (사진 4장)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 살인마'의 칼부림으로 인해 22살 청년이 하늘의 별이 됐다. 사촌형을 자처한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고인은 신림동에 원룸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 죽음을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2차 가해'를 일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의 수사 검토 기사에도 '남녀 차별', '여자만 팬다', '여혐 하는 남자좀 잡아라' 등의 댓글을 달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인류애가 무너진다'라고 반응하는 사이,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아직은 희망이 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2일 뉴스1은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마련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빗속 추모를 하는 여자아이를 포착해 사진으로 전달했다. 사진을 보면 이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이는 우산을 쓰고 있었고, 바닥은 빗물로 다 젖어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개의치 않았다. 반바지를 입고 있던 아이는 헌화를 한 뒤 다리, 양말이 더럽혀지는 것은 전혀 아랑곳 않고 고인을 추모하려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고인에게 두 번의 절을 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시민들은 이런 아이의 사진을 보고 '그래도 성선설을 믿어보려 한다', '상남자·히어로·조선제일검 운운하는 이들이 아이까지 싸잡아 조롱할까 걱정된다', '사랑받고 큰 아이는 역시 다르다', '남자 흉내 낸다고 조롱당하면 바로 법적 조치 돕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의자 조모 씨를 '조선제일검', '신림히어로'라며 칭송하는 발언을 한 누리꾼들을 두고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댓글과 영상 등으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상황에서 (부적절한 옹호 표현이) 확산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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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택배기사가 배송 중 쓰러졌다고 하자 택배 기다리던 수원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한 행동

택배기사가 배송 중 쓰러졌다고 하자 택배 기다리던 수원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한 행동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파트 주민들이 택배 기사가 배송 중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 행동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3일 인천일보에 따르면 택배기사 정순용(68)씨는 17일 오전 택배를 나르던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함께 일하고 있던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향한 정씨는 급하게 심장 수술을 받게 됐다고 한다. 아내는 정씨가 수술을 받는 동안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당시 문자에는 '오늘 배송 중, 저희 아저씨(남편)가 심장이 안 좋다고 해 응급실에 왔습니다. 지금 심장 수술 중입니다. 오늘 배송은 못하게 됐습니다. 조속히 낫는 대로 배송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돌아가기이 소식은 아파트 단지 내 SNS 단체방에 공유되며 빠르게 퍼졌다.기다리던 택배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에 불만이 나올 법도 했지만 입주자대표회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바로 택배 기사를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한 것이다.여기에 아파트 주민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3일 간 107명이 참여, 총 248만 원이 모였다. 정씨의 아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턱 내려앉았다. 남편은 괜찮아질 수 있을까, 당장 어려운 생활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가득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도와주고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고,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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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비 쏟아지던 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횡단보도 건너가는 '당진 나체남'

비 쏟아지던 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횡단보도 건너가는 '당진 나체남'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비가 쏟아지던 날 한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진 나체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글이 게재됐다.사연자 A씨는 '충남 당진시 북문로에서 음식 찾으러 가다가 진짜 너무 놀랐다. 요즘 서울에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많은 비가 내리는 날 한 남성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그는 어떤 영문인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유유히 무단 횡단을 하며 길을 건너고 있었다.돌아가기비가 쏟아지는 날 우산과 신발은 챙기고서 정작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거리로 나선 남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문을 가졌다. 누리꾼들은 '위급한 상황이었던 건 아닐까', '위급하다기에는 우산까지 썼다', '도박하다 알거지가 된 건가', '그렇게 급하게 어디 가시는거지...', '자의인지 타의인지가 중요할 듯', '아프신 분 아닌가'라며 의아해했다.한편 이 남성과 같은 행동은 과다노출죄 혹은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과다노출죄인 경우 10만 원 이내의 벌금을 물게 되지만 공연 음란죄에 해당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타인에게 '성적 흥분·수치심' 등을 유발한 경우에는 공연음란죄가 적용된다.현행법에 따르면 공연음란죄(형법 제245조)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적용되는 범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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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경비원이 주차단속 스티커 안 떼주자 입구 막아버린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주 (사진)

경비원이 주차단속 스티커 안 떼주자 입구 막아버린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주 (사진)

경비원이 단속 스티커 안 떼준다고 경비실 앞에 주차한 고급 외제차 주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아파트 경비실 앞을 가로막은 사연이 전해져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이 람보르기니의 주인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단속스티커를 떼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우리 아파트에도 빌런 등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아파트 주민인 글쓴이 A씨는 '항상 불법주차 하던 차'라며 '이번에는 단속스티커 잘 안 떼진다고 경비실 와서 떼 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니까 그냥 인도 막아버렸다'고 말했다.돌아가기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의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이 아파트 경비실 앞을 가로막은 걸 볼 수 있다. 그는 '(해당 차량을 비키게 할) 무슨 방법이 없냐'며 조언을 구했다. '서울 모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7월부터 1분이라도 인도에 주차하면 과태료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 밖 행동을 보인 해당 차량의 주인을 두고 분통을 터뜨렸다.누리꾼들은 '람보르기니 타고 꼭 저런 짓을 해야 하냐. 못났다', '인도 주차 불법이니깐 신고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입주민도 커뮤니티에 글을 써) ○○○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다. 차주의 신상이 일부 알려졌는데 조만간 얼굴이 퍼질 듯'이라고 알렸다.한편 7월부터 인도에 단 1분이라도 주차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했다. 시행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 5곳이었던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인도가 포함됐다.아울러 1인 1일 3~5회로 제한돼 있던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도 개선됐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란 국민이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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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신흥 SNS 스레드 위협 느꼈나...머스크, 트위터 로고 '파랑새→X' 변경

신흥 SNS 스레드 위협 느꼈나...머스크, 트위터 로고 '파랑새→X' 변경

'모든 새들에게 곧 작별을'...트위터 로고 'X'로 바꾸겠다는 일론 머스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랑새' 로고가 이제는 'X'로 바뀐다.트위터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가 로고 변경 계획을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들에게 곧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언급한 '새'는 트위터 로고인 파랑새를 뜻한다.이 파랑새는 트위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 단어 '트위터(twitter)'는 '새가 지저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그는 '오늘 밤 훌륭한 'X'로고가 게시되면 내일 전 세계에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깜빡이는 'X'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를 'X'로 바꾸겠다는 건 머스크가 차린 회사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난 후 회사 'X 법인(X Corp)'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 머스크는 이 법인을 트위터와 합병했다. 트위터와 비슷한 SNS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 돌파로이터 통신은 해당 절차를 두고 '트위터를 메시징·상품 결제·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트위터 인수 후 시간이 지났는데 갑자기 로고를 변경하는 이유는 뭘까. 진짜 이유는 오직 머스크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SNS 생태계를 살펴보면 로고 변경 이유를 간접적으로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외신들은 트위터 로고 변경을 두고 새로운 SNS '스레드'가 인기를 얻자 이를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 등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실시간'을 강조한 텍스트형 기반 SN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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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아버지가 불법 도박사이트 하다 감옥가자 딸이 물려받아 운영... 징역 5년에 600억 추징

아버지가 불법 도박사이트 하다 감옥가자 딸이 물려받아 운영... 징역 5년에 600억 추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징역살이하는 아버지를 뒤이어 4천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범죄수익까지 은닉한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광주지법 형사2단독 윤명화 판사는 도박 공간개설과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34·여)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08억원 추징과 압수 증거 몰수 등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버지와 함께 환산 금액이 4천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개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51억여원의 범죄수익을 자매와 함께 지인을 통해 자금세탁하고, 경찰에게 압수된 60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몰래 빼돌린 혐의도 적용됐다.이씨의 아버지는 비트코인 거래 시세를 예측해 배팅해 맞추면 배당금을 주는 사이트를 운영하다 검거됐다.딸은  아버지가 붙잡히자 아버지 지시를 받아 해당 도박사이트를 대신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돌아가기또 아버지의 변호사비와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자매와 함께 비트코인을 차명 환전하던 이씨는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며 비트코인 1천798개를 압수했는데, 일일 거래량 제한 탓에 압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틈을 타 이씨 일당은 이 가운데 1천476개 비트코인(현 시세 기준 608억원 상당)을 다시 빼돌렸다.이씨는 재판에서 '압수수색이 불법적이었고, 비트코인 도박사이트가 마진 거래사이트 성격으로 불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 판사는 '비트코인을 압수한 과정과 절차에 위법성이 없었다'며 '가상화폐 마진거래 거래소를 표방했으나, 사실상 우연에 기댄 도박 공간에 불과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운영한 것이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아버지가 검거된 사이트 운영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고, 범죄수익은닉 범행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며 은닉해 압수하지 못한 비트코인의 시세를 고려해 608억원 추징도 명령했다.한편 광주경찰청 범죄수익환수팀은 이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 5명에 대한 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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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8:15

200년 된 대성당 '러시아 폭격'으로 무너질 수도 있는데 유물 먼저 구한 우크라 소방대원

200년 된 대성당 '러시아 폭격'으로 무너질 수도 있는데 유물 먼저 구한 우크라 소방대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0년 된 성당마저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으로 무너졌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오데사를 재차 공격해 23일에만 23명이 죽거나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11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도 4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17일 흑해 항구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뒤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이 이어지면서 도시 곳곳의 건물도 크게 파손됐다. 돌아가기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데사 역사 지구와 그곳 중심부에 위치한 축일성당도 파괴됐다. 축일성당 측은 '파괴 규모가 막대하다. 지붕이 절반 정도 날아갔다'고 전했다. 축일성당은 1794년 설립된 우크라이나 정교회 성당으로 오데사에서 가장 큰 정교회 건물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엔 관광 명소로 유명했던 곳이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사진에는 참혹한 현장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지붕이 날아간 축일성당 바닥에는 건물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구조물들은 심하게 어긋났고, 구조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 또한 틀어진 모습이다. 벽면에는 구조물이 위태롭게 매달려 언제 떨어질지 모를 정도로 위험해 보인다. 우크라이나 구조대원들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성당 내부에서 부상자들을 구하고, 오래된 유물을 챙겼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분노했다.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러시아의 미사일이 오데사에 있는 대성당의 제단을 강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귀중한 대성당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1936년 볼셰비키에 의해 약탈당하고 파괴되었다. 대성당은 독립 우크라이나에서 복원되었다. 그리고 이제 테러리스트들이 그것을 다시 파괴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파고, 문화의 파괴, 세계 식량 안보의 근간이 되는 항구의 파괴. 세계를 제압할 수 있는 테러리스트는 없었고, 이 크렘린궁 광인들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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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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