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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이트리스트'에 한국 다시 넣어...수출 규제 싹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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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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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일본 정부가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에 한국을 다시 넣는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리스트 지정은 반도체 소재·무기 생산 등 민감한 품목을 수출하는 데 문제가 없는 우방국으로 취급한다는 뜻이다. 이는 한일 관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수출 무역관리령(한국의 시행령에 해당)'상 수출 간소화 대상인 '그룹A(화이트 리스트)'로 추가 지정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일본 정부는 정령 개정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었는데, 약 두 달 만에 이행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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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에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된 건 약 4년 만이다. 한일 관계는 2018년 말 한국 대법원의 판결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재판부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일제강점기 한국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19년 7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3개 품목을 수출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음 달에는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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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일 양국 관계는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제3자 변제' 해법을 제시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 '제3자 변제'는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안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일본과 2019년 8월 중단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도 다시 정상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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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 시절부터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개그맨의 안타까운 고백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전하고 있다.지난 25일 KBS1 '아침마당'에 개그맨 김시덕이 출연했다. 이날 김시덕은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개그 콘서트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다.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역대 최고 시청률 코너인 '마빡이'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남다른 개그 감각으로 인기를 얻었다.이랬던 그는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김시덕은 '사생아로 태어났다'며 '저는 부모님이 책임감 없으셨다. 내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아버지 본인 가정으로 가셨고, 어머니도 새 출발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시덕은 '9살 때부터 혼자 살면서 신문배달 60부가 내 인생의 첫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그는 선생님들로부터 '너는 가난하고 부모도 없기 때문에 사회 나가서 사고칠 거야'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고 한다.김시덕은 데뷔 23년 동안 '무전과자'라고 밝히며 '그렇게 말한 분들한테 방송에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저 열심히 살았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전과 하나 없이 한 가정의 가장이 돼 잘살고 있다.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처럼) 아빠도 됐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실망 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MC 김재원이 '9살부터 혼자가 됐는데, 어린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그는 '사실 운동을 그렇게 잘 못하는데 중학교 때 체육 특기생 할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이유는 학자금을 면제해줬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이어 '학교에서 급식으로 밥을 먹고 살았다. 2평짜리 자취방에서 신문 배달, 페인트 공장 일, 건설 현장 일을 했다. 그렇게 살면서 개그맨 시험은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다 붙었다'고 답했다.한편 김시덕은 지난 2011년, 개그콘서트에서 돌연 하차했다.당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희소 난치병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다고 뒤늦게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 대로변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호 조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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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15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청소년들이 60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이 귀금속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다. 지난 25일 KBS뉴스는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힌 소식을 보도했다.당시 CCTV 영상에는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잠시 후 이들 중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렸다.이들은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다.  10대 청소년들이 금은방을 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다.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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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2월 인천에서 12살 아들 이시우 군을 살해한 계모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부인의 학대를 방관한 남편이자 피해 아동의 친부인 남성에겐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다만 법원은 계모가 시우 군을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친부 B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친자녀에 대해선 높은 애정을 보였다'면서 '오랜 기간 친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결과를 감수하고도 피해자를 살해할 만큼 미워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의 해외 유학 등 양육에서 벗어날 다른 방안을 검토한 점도 인정된다'며 'A씨가 최후의 수단이라 볼 수 있는 살해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만을 벗어나려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 A씨와 B씨의 통화 내용을 보면 A씨는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폭력을 자각하고 있었다'면서 '만약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때린 사실을 B씨에게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법의관과 소아과 전문의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건강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넘어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 A씨에게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미필적으로라도 있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죄가 공소사실에 포함돼 있어 공소장 변경 없이 피고인 A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피해자를 분노 표출 대상으로 삼아 가혹행위를 일삼고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 그 자체로 반인륜성과 반사회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정 등에 비춰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 B씨에 대해서는 'A씨가 피해자를 심하게 폭행한 사실을 여러 차례 인지하고도 친부로서 피해자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등 방임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에게 가한 학대 횟수가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B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권고 형량은 20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무기징역이지만, 검찰은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유사한 '정인이 사건'을 참고해 구형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모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시우 군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연필로 시우 군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눈을 가리고 의자에 결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우 군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부 B씨도 지난해 친아들 C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유기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학교에 가지 않고 홈스쿨링을 받았던 시우 군은 사망 당시 키 148cm, 몸무게 29.5kg으로 건강 및 영양 상태가 매우 불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였던 시우 군은 장기간 학대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8kg 감소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동 학대로 인한 멍 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 모습이 찍힌 CCTV가 공개되면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계모에 대한 공분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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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신림동 '너클'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같은 방송사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관련으로 인해 신뢰도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시청자들이 궁금한 이야기 Y에 거는 기대는 상대적으로 더 큰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윤종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그의 가족 거주지로 향해 동의 없이 촬영을 하고 또 방송까지 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제작진이 최윤종 부모의 거주지를 예고 없이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하다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관문을 열고 나온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뭐냐 당신. X져라. X져라 XXXX 뭐냐. 여길 왜 들어오냐. X져. X져라'라며 화를 냈다.분노한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강하게 밀면서 대화를 완강히 거부했다.시민들 사이에서는 '연을 끊은 사이라던데, 제작진이 선을 넘은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대체적으로 최윤종이 이미 구속돼 부모의 자택에 기거하지 않고 있는데도 찾아가는 것은 명백히 제작진 실수라는 반응이 많다. 다른 인터뷰에서 최윤종의 부모가 아들을 실드친 것도 아니었기에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고, 동의 없이 영상을 찍고 또 음성까지 담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조선, 최원종, 김성수, 고유정, 정유정, 이기영, 김근식, 전주환, 권재찬, 조주빈, 문형욱, 조현진, 부산돌려차기남 등 그의 가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하고 방송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한 시민은 '흉악범의 인권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죄를 짓지 않은 가족까지 연좌제처럼 묶어버리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최윤종은 어제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허세'를 부려 비판받고 있다. 몰려온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자 '아이고~'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린 것이다. 이를 두고 각곳에서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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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집에 독극물을 주입해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플로리다의 한 '화학 천재'가 변기 소리로 인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현관문 밑 틈에 오피오이드를 주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건물 소유주 협회가 제출한 계약 위반 고소장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쑤밍 리(Xuming Li, 36)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캠퍼스에 있는 실험실에서 이웃집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여러 차례 독극물을 혼합하고 주사기에 주입했다.리씨는 중국 출신의 키 6피트(약 183cm), 몸무게 160파운드(약 72.6kg)의 남성으로 2023년 여름까지 해당 대학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이었다. 그는 지난 6월 27일 이웃인 우마르 압둘라(Umar Abdullah)가 설치해 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포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촬영된 영상에는 그가 압둘라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문 틈새로 주사기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주입하는 모습이 담겼다.위험 물질 테스트 결과, 리씨가 주입한 액체 화학 물질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인 메타돈과 하이드로코돈이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오피오이드는 얕은 호흡, 맥박 약화, 거동의 어려움, 방향 감각 상실, 언어 소통의 어려움 및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가족들은 한 달여 동안 숨 가쁨과 눈 통증, 현기증, 메스꺼움, 피부 자극 등을 겪었다.충격적이게도 현장에서 해당 물질에 잠시 노출된 경찰관 또한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피부 자극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극물 소동에 주민들은 리씨와 그의 룸메이트를 단지에서 퇴거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소장에는 '피고의 행동의 거주자와 소유주가 자신의 재산과 아파트 내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지점까지 도달했다'라고 명시돼 있다.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성명을 내고 'USF 커뮤니티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USF 화학과는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대학이 소유한 모든 화학 물질 및 기타 물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USF의 화학 실험실에는 하이드로코돈과 메타돈을 포함해 스케줄 II(Schedule II) 규제 물질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을 보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피해자인 압둘라는 WFL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임신한 아내, 어린 딸이 지난해 6월 리씨의 바로 위층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그런데 이사를 온 후 압둘라의 가족은 리씨의 황당한 불만에 시달렸다. 리씨는 압둘라의 가족에게 변기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다며 불평하는 문자를 보내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은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압둘라는 '딸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울고 있지는 않았지만 눈물이 항상 가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압둘라 가족의 친구가 휴가를 떠난 가족들을 위해 택배를 대신 받던 중 집 앞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그다음부터는 압둘라 또한 냄새를 맡았고 온수기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온수기 기기를 교체하고 에어컨과 통풍구를 청소한 후에도 악취는 지속됐다.해결 방법이 절실했던 그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결국 그는 현관문 쪽에서 작은 균열을 발견하고 불만을 품은 이웃 리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또다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자 압둘라는 문밖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그리고 리씨가 현관문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리씨는 '(발견 당시) 온몸이 떨렸다'라면서 '그(리씨)가 와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영상을 확인한 즉시 아파트를 비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리씨를 체포해 규제 위험 물질 소지, 가중 스토킹 등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금했다.탬파 경찰은 진술서에 리씨가 '액체를 채운 주사기를 사용해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내용물을 주사하는 등 악의적이고 불법적이며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괴롭혔다'라고 명시했다.리씨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12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그와 그의 룸메이트를 퇴거시키기 위한 소유주 협회의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제제에는 대표적으로 모르핀, 펜타닐, 하이드로코돈, 트라마돌, 옥시코돈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있는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일으키지만 각종 부작용과 의존성 등의 우려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현재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제제 중 하나인 펜타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내 오피오이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3배 넘게 늘었으며 2021년 사망한 22명 중 1명은 비의도적 오피오이드 독성으로 인한 사망으로 드러났다.미국 의학 전문 매체 '스태트(STAT)'는 10년 후 약 65만 명이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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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MBC 연기대상 예약했다 말 나온 '연인' 남궁민 고백 장면 (+영상)

MBC 연기대상 예약했다 말 나온 '연인' 남궁민 고백 장면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궁민이 또 한 번 연기대상 사냥에 나선다. '연인'에서 멜로 연기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병자호란이 끝난 후 장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으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을 궁금해했고 이에 길채가 머무는 연준(이학주 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걸음도 잠시, 장현은 들어갈 듯 말 듯 대문 앞을 서성였고 사랑에 빠진 이의 모습을 감질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특히 장현의 심쿵을 부르는 직진본능이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자신에게 몰래 댕기를 챙겨준 길채에게 장현은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짓궂은 장난을 쳤고, 함께 풀숲에 넘어지게 된다. 이에 장현은 순식간에 사뭇 진지해진 눈빛과 말투로 '낭자만 보면 심장이 왜 이리도 요란해지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단숨에 길채를 끌어안으며 박력 입맞춤을 선사, 극의 온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엔딩에서는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라는 절절한 대사로 몰입을 배가시켰고, 상대를 향한 연모의 감정이 가득 담긴 그윽하면서도 깊고 강렬한 눈빛이 절묘한 시너지를 발산해내며 심장박동을 최고조로 상승시켰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궁민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길채 얼굴을 눈에 담으며 '정말 밉군'이라고 말한 것. 이 부분에서 길채를 향한 미운 감정과 사랑하는 감정 등 복합적인 감정이 단 4글자에 표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은 예고편 만으로도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다른 남자에게 미련 가지는 상대를 보는 감정선을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남궁민 올해 MBC 연기대상 예약', '4글자로 사랑, 미움, 그리고 사랑 감정 다 표현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남궁민은 다채로운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 눈빛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단숨에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인'은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올킬' 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 7회 방송분 또한 시청률 1위(전국 기준 10.6%,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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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1:15

'얘는 프로에서 안돼'...부진할 때 쏟아진 악플 본 이강인 한 역대급 대처 (+영상)

'얘는 프로에서 안돼'...부진할 때 쏟아진 악플 본 이강인 한 역대급 대처 (+영상)

'부담이 되진 않냐, 축구선수로 사는 게'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이강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축구선수 이강인이 악성 댓글(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BANGTAN TV'에 '[슈취타] EP.17 SUGA with 이강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강인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마구 질문했다. 이강인은 슈가에게 가수로서의 삶을 물어봤고, 슈가는 이강인에게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물어봤다.그러던 중 슈가는 '부담이 되진 않냐, 축구선수로 사는 게'라면서 '주변의 기대, 성적, 사람들의 비난 등'이라며 운을 띄웠다.이에 이강인은 '(비난을) 많이 볼 때도 있었다. 힘들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프로에서는 안 먹힌다'는 댓글 본 이강인, 캡처 후 '두고 보자'...'자신한테 만족하는 것이 중요'이강인은 '쟤는 안 된다', '프로에서는 안 먹힌다'라는 말을 볼 때마다 풀 죽지 않았다. 오히려 동기부여를 얻었다. '캡처'까지 한 뒤 마음에 계속 새긴다고 한다.그는 '(댓글을 캡처한 후에) '두고 보자', '내가 어떻게든 잘 돼서 그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둔다고 말했다.  실제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 구단주와 감독 간 힘다툼의 희생샹이 되는 가운데 다소 억울하게 실력을 비하당하고는 했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번뜩이는 재주를 보여줬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벤치행, 명단제외 등을 겪었고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됐다. 그 와중에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날이 길어졌고, 국내 축구팬들에게 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란듯이 그는 마요르카에서 성공을 거뒀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고 결국 전세계적 인기 구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항상 잘하고 싶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이기는 것)그것보다 제 자신한테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소용없는 거라고 느꼈다'라며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이강인은 '저는 제 자신이 최고로 만족하고, 행복한 게 중요한 거 같다'는 말로 질문에 대한 답을 마무리했다.한편 이강인은 최근 이적한 곳인 파리 생재르맹(PSG)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PSG 내부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PSG의 키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은 팀과 개인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2일 PSG는 '주간 훈련 스케줄'을 안내하면서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음바페·뎀벨레와 함께 필드 주전 10명 조에 속해 훈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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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1:00

신장 투석 마친 환자 넘어져서 사망...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당한 간호사들이 받은 판결

신장 투석 마친 환자 넘어져서 사망...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당한 간호사들이 받은 판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장 투석을 받고 이동하던 환자가 넘어진 끝에 사망해 병원 의료진이 기소된 가운데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5일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 병원 간호사 2명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전남의 한 병원 신장투석실의 간호부장과 수간호사다.지난 2019년 2월, 해당 병원에서 한 60대 환자가 신장 투석을 받고 체중 측정 후 이동하다가 넘어졌다. 해당 환자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다음 날 숨졌다.피고인들은 신장 투석을 마친 환자의 경우 어지럼증 등으로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1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검사의 항소로 열린 2심에서도 재판부는 '투석 환자의 모든 이동 경로에서 반드시 의료진이 환자를 부축하거나 보행을 도와줘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피해자가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할 일반적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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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1:00

1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한 헤이즈...25일 전해진 소식

1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한 헤이즈...25일 전해진 소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헤이즈가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지난 25일 KBS 쿨FM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헤이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DJ를 맡아 1년간 활약해 왔다. 하지만 1년 만에 DJ 자리를 떠나게 됐다.이는 본업인 노래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자 헤이즈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로써 헤이즈는 다음 달 3일까지만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제작진 측은 헤이즈의 하차 결정을 존중하며 '뮤지션으로서 헤이디(헤이즈+DJ)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헤이즈도 소속사를 통해 'DJ라는 멋진 옷을 입혀주신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분들 덕분에 1년간 많은 세상을 들으며 행복하게 여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많이 소리 내 웃었다. 여전히 저는 음악들로 여러분들 곁에서 공기처럼 함께 하겠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 앞으로도 '볼륨을 높여요' 많이 사랑해 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헤이즈는 DJ로서 '다녀왔습니다', '연애, 모르겠어요', '그거 아세요?', '없었던 일로' 등 다양한 코너에서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이 DJ를 맡아왔다. 헤이즈에 이어 프로그램을 이끌 후임 DJ는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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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15

마지막 선택에서도 몰표 받은 '하시4' 김지영...최종 두 커플 탄생한 '반전 결말'

마지막 선택에서도 몰표 받은 '하시4' 김지영...최종 두 커플 탄생한 '반전 결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4'가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종지부를 찍었다.지난 25일 채널A '하트 시그널4' 최종화가 방송됐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신민규와 김지영의 마지막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면서도 다른 선택을 하며 매번 마음을 숨겼던 두 사람.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됐다. 이날 김지영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한겨레가) 되게 묵묵히 챙기고 있었더라. 난 그런 부분에 크게 마음이 열렸다'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신민규는 '지영이에게 마음이 당연히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간을 보내면 진짜로 좋아질 거 같긴 했다. 그거를 그냥 내가 막았던 것 같다'며 지난날 알쏭달쏭한 행동을 보여줬던 이유를 털어놨다. 마지막 밤을 맞아 시그널 하우스에서 열린 홈파티에서는 그동안의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입주자들은 돌아가면서 서로의 매력부터 고마움, 미안한 마음 등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주고받기도 했다.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유이수는 신민규에게 설렜던 순간을 물었고, 신민규는 '후진할 때'라며 솔직한 대답을 했다.유이수는 신민규에게 '오빠가 귀여운 투정부렸을 때'라며 설렜던 순간을 언급하고, 노래로 마음을 표현했던 때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김지영과 신민규의 대화도 이어졌다. 김지영은 '내가 꽤나 깊은 마음으로 오빠의 여러 면들을 좋아했던 것 같고 부담으로 느낄까 걱정이 됐다'며 '혹시 티날까 감정이 덜한 척도 했다, 그래서 한 달간 서로 편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신민규는 '속상하긴 하다. 어떻게 그 예쁜 감정을 받아야할지 몰랐다, 상대가 나에게 보여준 진심만큼 나도 대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오해가 생겨버린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이날 최종 선택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이주미는 한계레를, 김지민은 이후신을, 유이수는 신민규를 선택했다. 유지원과 이후신, 한겨레는 모두 김지영을 선택했다.이어 신민규는 유이수를 선택했고, 김지영은 한계레를 선택해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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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15

혼자 집 밖에 나와 놀다가 승합차 바퀴에 깔린 3살 아이...부모는 뒤늦게 딸 숨진 사실 알았다

혼자 집 밖에 나와 놀다가 승합차 바퀴에 깔린 3살 아이...부모는 뒤늦게 딸 숨진 사실 알았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혼자 집 밖으로 나온 세 살배기 여자아이가 승합차 바퀴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차량 운전자는 차 주변에 아이가 있는 걸 보지 못 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5일 MBN 뉴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의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골목에서 3살 여자아이가 차 바퀴에 깔린 소식을 보도했다.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을 작은 여자 아이가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정차된 승합 차를 보더니 차량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그 순간 운전자가 차에 올라탄다.차가 출발하는 순간 조수석을 지나 차량 앞까지 나온 아이는 그대로 차에 치이고 만다. 당시 사고가 난 주택가 골목에는 운전자와 피해 아동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차량 바퀴에 깔린 아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지점 인근에 살던 세 살배기 피해 아동은 혼자서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집 밖으로 나온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외국인 운전자를 입건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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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00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할머니에 연락처 주고 약국까지 데려간 시내버스 기사, '뺑소니 신고' 당해 (+영상)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할머니에 연락처 주고 약국까지 데려간 시내버스 기사, '뺑소니 신고' 당해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70대 여성 승객에게 연락처를 주고 약국까지 동행했는데 돌연 뺑소니 신고를 당했다는 버스 기사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연락처 드리고 약국까지 모셔다드렸는데.. 저를 뺑소니로 신고하셨습니다. 합의해 주면 신고 취하해 주겠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시내버스 기사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시에서 버스를 운행하다 정차 전 자리에서 이동하는 승객이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70대 여성 승객 B씨가 아직 멈추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나다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B씨는 차가 한창 가고 있을 때 일어난 뒤 멈추면서 거의 손잡이의 흔들림이 없을 때 내리는 곳으로 향하다 뒤로 넘어졌다.넘어진 B씨는 허리를 짚고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약 10초 후 A씨는 B씨를 일으키며 '괜찮냐'라고 물었고 약 6분 뒤 부축해 하차를 돕고 인근 약국까지 데려다줬다. A씨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스스로 넘어지신 듯하였고 도의적인 측면에서 넘어지신 분을 부축하여 정류장 근처의 약국까지 모셔다드리고 연락처도 드렸다'라면서 '근무를 마치자마자 사고 영상을 가지고 경찰서에도 찾아가서 영상을 제출하고 사고 내용을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경찰 측에서도 사고 영상을 보고 '무혐의 같다'라고 했고, 버스 보험사에서 경찰의 의견을 듣고 사고 접수를 안 해줬는데 피해자(B씨) 측에서 사고후 미조치로 신고를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측이 합의금을 요구하며 합의해 주면 사고후 미조치를 취하해 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사고후 미조치가 된다면 기본적으로 면허 취소 4년이다.이에 A씨는 '경찰서에서 2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고 사고후 미조치로 입건이 되면 면허가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정말로 사고후 미조치인지 변호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도와달라. 한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다'라고 토로했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B씨에게 연락처를 적어 전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시청자 투표 결과 '버스 기사의 잘못이 있다'라는 의견은 2%에 불과했다. 나머지 98%는 '버스 기사는 잘못이 없다'라는 의견이었다.또한 사고후 미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100%가 '사고후 미조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넘어질 때 버스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았으면 무죄가 나온다. 경찰에서는 승객이 다쳤으면 운전자가 잘못이라고 하지만 즉결심판 가면 무죄가 나온다. 이번 사건도 판사가 영상만 보면 무죄를 선고할 사건으로 보인다. 저는 버스에 잘못이 없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이어 '종이에 연락처를 적어주는 것은 불확실할 수 있어 상대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 후 전화까지 확인하셔야 한다. 일단 연락처를 주고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발 연세 드신 분들은 미리 일어나지 마셔라. 젊은 사람들은 버틸 수 있지만 연세가 드신 분들은 차가 멈춘 다음에 일어나셔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사님이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은데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 '정차 전 일어난 할머니의 잘못이 100%다', '버스에서 넘어지면 무조건 기사 잘못이라던 잘못된 관행이 한문철 변호사님 덕분에 고쳐지고 있는 거 ㅅ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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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00

어제 자 식당에서 억울하게 시비 걸린 유튜버 가족...아이는 엉엉 울어

어제 자 식당에서 억울하게 시비 걸린 유튜버 가족...아이는 엉엉 울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따규햅번이 가족 외식 중 옆테이블에게 시비가 걸렸다.지난 25일 따규햅번 유튜브 채널에는 '외식하는데 시끄럽다며 시비 붙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5분 가량으로 편집된 영상 초반에는 태규햅번 부부의 결혼기념일 날 외식하러 가서 생긴 일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이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편집하지 않았으니,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는 글도 덧붙었다.영상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대게 전문점에 들어갔고 평범하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테이블에서 스피커 폰으로 장시간 통화를 하더니, 전화를 끊고 몇 분 뒤 갑자기 시끄럽다면서 역으로 고함을 쳤다. 이 소리에 놀란 햅번은 조용히 눈물을 훔쳤고, 아들 유찬이도 무서운지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따규는 옆테이블을 찾아가 따져물었다. 하지만 상대는 자신들이 계산하면 되냐며 상욕까지 섞어가며 말을 했다.햅번은 화난 남편과 무서워 하는 아이를 달래 가게를 나왔다. 하지만 가게를 나와서도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좋은 날에 외식을 하러 나왔다가 시비가 붙은 유튜버 가족. 영상을 본 이들은 '모처럼 결혼기념일에 식사하러 간건데 속상하셨겠다'고 위로했다. 또 '아무 잘못 없는 아내와 아들이 울고 있는데 남편이 화나는 게 정상이다. 잘 참은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따규의 입장을 이해했다. 따규는 집으로 돌아와 '안 좋은 모습 보여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들 가족은 가게에서 먹다 싸온 음식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따규는 '저 사람들이 '나 더 진상 피울 수 있어' 이러더라. 그때 알았다. 우리가 방송하고 있으니까 일부러 저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방송도 켜져 있고 애도 있어서 참았는데 유찬이도 울고 아내도 우니까 뒤집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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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09:15

'궁금한이야기Y'가 신림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의 가족을 찾아갔다가 벌어진 일 (+영상)

'궁금한이야기Y'가 신림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의 가족을 찾아갔다가 벌어진 일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궁금한 이야기 Y'가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에 대해 파헤쳤다.그 과정에서 최윤종의 가족이 거주 중인 곳으로 찾아갔다가 천대를 받고 말았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앞서 지난 17일 오전 11시 44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최윤종이 피해자 여성 A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너클을 낀 상태로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9일 사망했다. 사고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A씨는 11년 차 초등학교 교사였다. 참변을 당한 그날도 방학 중에 연수를 담당하게 돼 학교에 출근하는 길이었다.A씨 오빠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게 '너클을 끼고 머리쪽을 그냥 계속 때린 것 같다. 머리에 상처가 너무 많이 났다. 내가 제일 화가 나는 건 가해자가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질식에 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윤종은 체포 직후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다'라고 주장했으나,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이 질식사로 밝혀지자 그제서야 목을 졸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취재하는 과정에서 최윤종의 가족을 찾아가기도 했다. 현관문을 열고 나온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뭐냐 당신. X져라. X져라 XXXX 뭐냐. 여길 왜 들어오냐. X져. X져라'라며 화를 냈다.분노한 최윤종의 아버지는 급기야 제작진을 거세게 밀치면서 대화를 완강히 거부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이건 방송국이 선 넘은 것 같다', '내가 가족이어도 싫었을 것 같다', '가족을 왜 찾아가냐. 연좌제도 아니고', '그래도 제작진한테 손찌검하는 건 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윤종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당시 최윤종이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하면서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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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07:15

'샤넬백 드는 여자 인기 많지는 않아'...결정사 전문가가 알려준 요즘 트랜드

'샤넬백 드는 여자 인기 많지는 않아'...결정사 전문가가 알려준 요즘 트랜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결혼정보회사 직원이 요즘 결혼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알려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SmileTV Plus '중매술사'에는 1994년생인 발레강사가 운명의 짝을 찾고자 출연했다. 이날 발레강사는 무용과를 졸업한 뒤 입시 전문 발레 강사 겸 무대 안무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 중인 발레강사는 연봉은 3,500만 원이었고, 자산은 예금과 적금을 포함해 총 2억 원을 들고 있었다. 발레강사가 내세운 조건은 '키 180cm 이상, 어깨너비 48.4cm 이상',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남성 NO', '나보다 기념일을 많이 챙기는 남자'였다.중매술사들은 발레강사의 예쁜 미모를 비롯해 '무소유'를 추구하는 경제관념에 대해 극찬했으나, 중매 매칭 점수는 82점에 그쳤다.   발레강사라는 직업이 호불호가 갈릴뿐더러 기준이 높은 이상형이 걸림돌이 됐던 탓이다. 한 중매술사는 '트렌드로 봤을 때 예체능이 요새 인기가 많지는 않다. 사치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요즘 결혼 시장에서는 샤넬백을 들고 다니는 여성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했다. 남성들이 비싼 샤넬백을 들고 다니는 여성들을 보면 '어, 저거 내 돈이 저렇게 들어갈 거 아니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맞는 말. 사치스러운 여자 좋아하는 남자 거의 없을 듯', '나도 명품백 볼 때마다 그런 생각 했다', '근데 능력 좋은 사람은 신경도 안 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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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22:15

인천 길거리서 '양손 너클'끼고 또래 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인천 길거리서 '양손 너클'끼고 또래 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대 남성이 양손에 너클을 착용한 채 또래 남성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0시 10분께 A씨는 인천시 남동구 길거리에서 너클을 낀 상태로 20대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너클은 주먹을 강화할 목적으로 손에 끼우는 금속 장비다. 너클을 끼고 가격하면 기왓장도 격파 가능할 정도라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측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B씨와 중고차 거래 이후 보험료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 등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최윤종도 너클을 범행에 사용한 바 있다.지난 18일 경찰청 관계자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흉기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인 사안별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살상력 등을 따졌을 때 너클은 휴대가 금지된 흉기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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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21:00

한서희 '사과 없는 양현석, 처벌 원치 않아...이 싸움 끝내고파' 눈물

한서희 '사과 없는 양현석, 처벌 원치 않아...이 싸움 끝내고파' 눈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보복협박 혐의 항소심 4차 공판에서 돌연 입장을 바꿨다.한서희는 1심 때부터 양현석이 제대로 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이제는 양현석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는 한서희와 한서희 지인 고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서희는 '6년간 가수 연습생 수식어로 일반인과 공인의 모호한 경계선 안에서 관심과 비난을 받아 힘들다. 4년간 (재판이) 이어지니 너무 지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그는 '양현석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랐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감이지만 이 싸움을 끝내고 싶다'라며 '이제 아무도 미워하고 싶지 않다. 진심 어린 사과만 있었다면 이 재판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한서희에게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로 재판받아왔다. 해당 사건은 한서희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검찰은 양현석이 YG 사무실에서 한서희를 만나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연예계에서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착한 애가 돼야지'라며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 선임해주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양현석은 '대부분의 얘기가 사실이 아니다'면서 ''착한 애가 돼야지'라고 말한 건 마약을 하지 말라고 걱정하는 얘기였다'라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으로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불복해 항소했다. 양현석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직후인 지난 1월 YG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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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9:15

역대 '컨저링' 시리즈 중 최고...초강력 악마 수녀 등장하는 영화 '더넌 2' 9월 개봉

역대 '컨저링' 시리즈 중 최고...초강력 악마 수녀 등장하는 영화 '더넌 2' 9월 개봉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공포영화'가 오는 9월 우리 곁을 찾아온다. 공포영화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9번째 작품 '더넌2'가 마침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23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주)는 마이클 차베즈(Michael Chaves) 감독 영화 '더넌2'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영화 '더넌'의 속편인 '더넌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이번 속편은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 수녀'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더넌2'를 제작한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속편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폭력적이고 무서운 수녀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앞서 공개된 '더넌2' 예고편에는 수녀원 사건 이후 사라진 것 같던 악마 발락이 프랑스 기숙학교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컨저링 유니버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로 돌아오는 발락이 어떤 소름 끼치는 공포심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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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8:15

김종국이 '진짜 선수급, 욕심 난다' 극찬한 여돌의 피지컬 (+영상)

김종국이 '진짜 선수급, 욕심 난다' 극찬한 여돌의 피지컬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인기 여자 아이돌에게 운동을 가르쳐줬다가 연신 감탄했다. 운동하는 내내 김종국을 미소 짓게 만든 그 주인공은 바로 트와이스 지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는 '시합 나가시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솔로 데뷔를 한 지효가 김종국을 찾아가 운동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지효가 무릎이 좋지 않다고 하자 근력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운동은 관절을 상하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필히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지효가 등 운동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김종국은 '제가 우연히 사진을 봤다'라며 '(지효가) 등이 보이는 의상을 입었는데 (근육이) 갈라져 있더라. 기둥이 딱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김종국은 지효가 운동할 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자세가 너무 좋다. 선수급이다. 욕심이 많이 난다'라고 고백했고, 지효가 운동도 너무 잘해서 말할 게 없다고 했다.보조 트레이너로 나선 보디빌더 마선호 역시 '호흡도 선수 호흡이다'라면서 '지금까지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 나왔던 연예인 중에서 남녀 통틀어서 정말 좋다'라고 감탄했다. 돌아가기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지효가 운동하는 자세만 봐도 장난 아니네', '여돌 몸매 원탑답다', '김종국이 인정하면 진짜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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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8:15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한 60대 환경미화원 (feat. 한문철 영상)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한 60대 환경미화원 (feat. 한문철 영상)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하게 된 60대 환경미화원...사고 내고 도망간 운전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다리를 잃게 된 60대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60대 환경미화원 A씨는 청소차에 매달려 있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쓰러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음주운전 차량은 청소차 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청소차 뒤에는 A씨가 매달려 있던 상태였다. 차에 치인 A씨는 고통스러운지 바닥에 누워 몸부림쳤다. 그런데도 음주운전한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이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후진 기어를 넣고 도망갔다.결국 운전자는 사고 지점 약 50m 떨어진 곳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아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2%다.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사고당한 A씨는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옷 속에서 다리가 분리된 것을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애 있는 아들 둔 환경미화원...다리·직장 모두 잃어, 가해자는 '불구속 수사'A씨는 현재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집안에서 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사고로 그는 한쪽 다리와 직장을 잃게 됐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음주운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사연을 두고 '(음주운전한 운전자가) 불구속 수사 된 상태다'라며 '아마 가해자가 어린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했다.그러면서 '(가해자가) '싱글 대디'라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수사 때만 불구속을 한 게 아닐까'라고 부연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면 무거울 실형 선고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누리꾼들은 '불구속 수사는 대체 뭐냐?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한지 모르겠다', '진짜 한 사람의 인생을 다 망쳐놨구나', '사고 내고 도망가는 건 또 뭐냐 진짜.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온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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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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