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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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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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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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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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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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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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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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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2:35

BTS 정국이 라방서 사용한 파란 머그컵 '품절대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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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전정국, Jung Kook)이 라이브 방송 중 사용한 머그잔이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지난 25일 BTS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소통하며 한 손에 푸른색 머그잔을 쥐고 음료를 마셨다.해당 장면은 삽시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정국이 사용한 머그잔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대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아마존(Amazon)에서는 정국이 사용한 제품의 블루 컬러가 '품절'되는 사태까지 일었다. 해당 머그잔은 실제 아마존 사이트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월드 스타 정국의 파워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국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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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2:35

알 파치노, 83세에 아빠 된다...'54살 연하' 20대 여자친구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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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그의 54세 연하 여자친구가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18세에 접어들면 알 파치노의 나이는 100세가 되는 셈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가 임신 8개월째에 접어 들어 태교에 힘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공개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알 파치노를 늦깎이 아빠로 만들어 준 여성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이다.과거에 전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억만장자 투자자 니콜라스 버르구엔(61), 클린트 이스트우드(92) 등과 데이트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알 파치노는 다른 2명의 여성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한편 알 파치노는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해 영화계 대부로 불리고 있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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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35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 제대로 안 꺼...'펑' 소리와 함께 집 내부 폭발했다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 제대로 안 꺼...'펑' 소리와 함께 집 내부 폭발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아 발생한 화재로 단독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1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자 이를 목격한 주민이 소방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약 128㎡ 주택 한 채와 냉장고, TV 등 모든 가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32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현장 조사 결과 최초 화재가 발생한 방에서 재떨이와 많은 양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또 주택 거주자인 A씨가 이날 불이 나기 전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이를 제외한 별다른 화재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점과 방 내부에서 거실 등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에도 서귀포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소방당국은 마지막 이용객이 나온 뒤 5분 후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담배꽁초 불씨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또 지난 22일 노원구 상계동에서 담뱃불이 쓰레기에 착화되며 건물 외벽에 불이 나기도 했다. 이처럼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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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00

정부 지원받아 서울-부산 여행 코스 '단돈 1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정부 지원받아 서울-부산 여행 코스 '단돈 1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6월 한 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진행 되며 다양한 여행 상품과 할인 혜택이 쏟아진다. 정부 지원 혜택 등을 잘 활용하면 10만 원대 여행 코스를 짤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해당 캠페인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 되는데 KTX 승차권 최대 50% 할인, 렌터카 50% 할인, 숙박상품 3만원 할인, 테마파크 1만원 쿠폰 등 수박 및 교통 할인 등에 들어가는 예산만 380억에 달한다.각종 할인 내용과 여행 정보는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이 마감되는 상품이 있어 지역이나 놀 거리, 일정, 교통편 등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제주도는 체험 프로그램 할인이 주를 이룬다. 6월 한 달간 제주올레 원데이 트래킹, 월정리 해변 패들 요가, 성사 스쿠버 체험 다이빙, 이호태우 해변 서핑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30% 할인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을 통해 제주도 체험 상품을 예약하면 중문면세점 할인권도 챙길 수 있다. 또 제주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제주 시티투어버스' 1일 탑승권도 반값에 내놓는다.   자차가 없거나 여행 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명 '뚜벅이족'들도 다양한 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다.여행 플랫폼 '와그'에서 KTX와 여행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기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기차는 편도 승차권 2장(정상가11만 9600원)과 부산 엑스더스카이(엘시티 전망대) 이장권 2장(4만 1000원)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경우 기차 티켓을 50%를 할인 받아 총 10만800원(KTX 5만9800원, 입장권 41,000원)에 즐길 수 있다.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2만원(2인 기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있다. 서해금빛열차‧남도해양열차‧정선아리랑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 같은 관광열차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관광 열차는 KTX에 비해 좌석 수가 많지 않으므로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기차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선 할인 혜택도 크다. 울산‧포항경주‧여수‧사천‧무안 공항 도착 항공편에 한해 1만 5000원을 깎아준다.  렌터카 업체 '쏘카'에서는 렌터카를 반값에 빌려준다. 숙박 역시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하나투어·G마켓 등 주요 여행사와 여가 플랫폼, 쇼핑몰에서 호텔·펜션 등을 예약하는 경우 3만원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행상품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 오유나 차장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300개 넘는 여행 상품이 마련 됐다'면서 '일정과 선호하는 여행 테마, 지역 등을 고려해 내게 맞는 여행상품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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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00

이승기가 사이비 포교 '1순위'로 지목되자 보인 반응

이승기가 사이비 포교 '1순위'로 지목되자 보인 반응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목받았다.지난 30일 SBS '강심장리그'에서 사이비 피해 상담사 김강림은 이승기와 배우 이효정을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것 같은 사람으로 꼽았다. 김 상담사는 사이비 종교 탈퇴 후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버이자, 상담사다. 현재는 사이비 종교로 피해 본 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강호동은 김 상담사에게 '사이비 입장에서 타깃이 되기 좋은 위험해서 걱정스러운 인물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상담사는 조금 망설이더니 '제가 잘 모르니까 첫인상이나 해주신 이야기만 가지고 해보자면 두 분 정도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기 씨랑 이효정 배우님'이라고 지목했다.예상치 못한 전개에 이승기는 깜짝 놀랐다. 그는 사이비 종교의 타깃으로 지목되자 '날 잘 모르시네'라며 발끈했다. 이효정도 '사이비에 빠져들. 글쎄. 뜻밖이다'라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이승기는 '제가 궁금해서 그렇다. 너무 답답해서 그렇다'라며 이유를 물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이승기를 출연자들은 진정하라고 만류했다.이후 이승기가 왜 자신이 뽑혔냐고 묻자, 김강린은 '제가 몸담았던 종교는 청년이 주 타깃이다. 지금도 한 달에 2000명 정도 연 2만 명 씩 유입되고 있다'라며 '사이비에서 좋아하는 인상이 있다. 에너지가 있고, 번듯해 보인다. 실적이 크게 발생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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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35

결혼하려고 모은 1천만원, 남친과 헤어진 뒤 외모 가꾸기 위해 쓰겠다는 33살 여성

결혼하려고 모은 1천만원, 남친과 헤어진 뒤 외모 가꾸기 위해 쓰겠다는 33살 여성

결혼자금을 몽땅 얼굴에 투자하겠다는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힘들게 모은 결혼자금을 전부 외모 가꾸는데 쓰겠다고 고백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모 가꾸는데 천만원 쓰는 거 어떤가요? 30대 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몇 달 전 3년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그의 나이 33살이었다. 이별 직후 A씨는 무작위로 소개팅을 잡았다. 결혼 적령기인 만큼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A씨는 5번이 넘는 소개팅을 받는  동안 애프터 신청이 들어온 건 딱 한 번이었다. 심지어 외적으로 최악이던 남성에게조차 시큰둥한 대접을 받아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했다. A씨는 진지하게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울 속 초라한 모습의 자신을 발견하고 나서 현실을 깨달았다.  A씨는 '전 남자친구와 연애할 땐 외모에 신경을 안 쓰고 살아서 내 상태를 전혀 몰랐는데 지금의 난 운동을 안 해서 뚱뚱해진 몸과 추레한 옷차림, 노화로 생긴 피부 트러블로 총체적 난국이더라'라고 설명했다.소개팅보다 자기관리가 시급하다고 느낀 A씨는 부랴부랴 PT와 필라테스를 등록했다. 피부과에서 필러랑 보톡스도 맞을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자기 관리에 들어가는 예산을 짜보니, 1천만원 정도가 나왔다. A씨는 '결혼하려고 모아 놓은 돈을 써버리면 진짜로 결혼 못 할 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 이게 맞는 거냐'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1천만 원에 콤플렉스 해결하는 거라면 찬성한다', '칼 대는 것도 아닌데 걱정마라', '너무 외적으로 집착하지 말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라'고 A씨를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은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은 식단 조절이다', '필라테스만 하지 말고 러닝도 병행하면 효과 좋다'고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한편 2022년 소셜데이팅 앱에서 20대 미혼남녀 1,812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소개팅 상대'를 조사한 결과, 최악의 소개팅 여성으로는 '단답형으로 일관할 때(41.5%)'가 압도적이었다. 이어 '잘난 척하는 여자(13.8%)', '까칠한 여자(12.8%)', '계산할 때 먼저 나가는 여자(8.8%)', '급한 일 생겼다고 중간에 나가는 여자(6.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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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15

'친해진 후 경계 풀어지자 고문했다'...구조대라고 거짓말한 남성의 끔찍한 '고양이 학대'

'친해진 후 경계 풀어지자 고문했다'...구조대라고 거짓말한 남성의 끔찍한 '고양이 학대'

'전기공학 전공 출신'학대범, 길고양이 전기로 고문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기공학을 전공한 학대범이 구조대 행세를 하며 길고양이를 전기로 학대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동물 학대)로 학대범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과 2019년, 각각 경남 진주와 인천에서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 3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조대 인척 행세하며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고양이 입에 물리거나 하천에 던져 익사하게 하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하고,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사건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졌다.앞서 지난 26일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에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전기공학도 출신이다. 전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자가 전기라는 도구로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대자가 영상 순서를 의도적으로 거꾸로 올려 감전사 되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구하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케어 측은 '겉으로는 동물을 사랑하는 척 사진을 찍고 멀쩡히 사회에서 교류하며 행복하게 살던 그는 어떻게 하면 동물에게 더 잔인하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본인의 행위를 감추고 사람들에게 동물의 고통을 보여주며 조회 수를 늘릴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고 비난했다. 케어에서 공개한 영상 속 A씨는 고양이에게 잔인하게 전기 고문을 이어갔고, 심지어 고문 이후 고양이를 조롱하듯 반려 소시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공분을 사고 있다.  A씨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은 31일 기준 약 1만 3,000건을 돌파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나 동기는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고양이를 학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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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학원비 돌려줘'...임신한 학원장 배 발로 걷어찬 40대 여성 실형

'학원비 돌려줘'...임신한 학원장 배 발로 걷어찬 40대 여성 실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학원비 환불 안 해준다며 임신한 학원장의 배를 발로 폭행한 4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7월 29일 오후 7시께 경기도의 한 학원에서 임신 중인 B씨의 배 부위를 수차례 걷어차고, 손으로 머리와 뺨 등을 수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학원장인 B씨가 학원비 환불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화가 나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임신한 피해자의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한 것으로 방법 및 결과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또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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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세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30일) 오후 2시 50분쯤 발생했다. 지상 3층에서 타설 작업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며 사고가 났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두 명은 안전그물 덕분에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나머지 한 명은 안전그물에서 튕겨 나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세 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은 후 오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급 이송과 현장 안전조치를 한 후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또한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기흥 SDR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2021년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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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차라리 같이 죽을래'...반려동물 집사들 가슴 아프게 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차라리 같이 죽을래'...반려동물 집사들 가슴 아프게 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31일) 이른 아침, 경계경보 재난문자와 공습 사이렌이 서울 시민들을 깨웠다.이날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쏜 후 백령·대청면에 경계경보가 발령됐고 오전 6시 41분 서울지역에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약 20분 뒤인 7시 3분께 행정안전부는 서울 경계경보가 오발령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발령이라고 해도 대피처 안내도 없이 무조건 대피하라고만 하나'라는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은 실제 재난 상황 시 행동요령과 대피처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재난 대피 가이드라인이 공유되면서 보호자들의 안타까움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재난안전포털은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와 사고 등 재난 발생 전 준비상황과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반려동물 보호자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호자들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대피 시설(임시주거시설) 목록을 만들어놓고 시설까지 이동 경로 및 이동 방법을 미리 생각해놓아야 한다.또한 재난 발생시 반려동물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과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 등의 비상연락처 목록을 만들어놓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집 출입구 근처 혹은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목줄, 하네스, 이동장과 응급처치 물품과 진료 수첩,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둔 재난 키트를 구비해 놓아야 하며 가족들과 함께 대피 연습을 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다.재난 발생시에는 반려동물을 이동장으로 옮긴 후 미리 준비한 재난 키트를 챙겨 대피시설로 이동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동물을 묶어두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 대처 방법에 따르면 봉사용 동물을 제외한 반려동물은 대피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재난으로 인해 귀가하지 못할 경우 반려동물을 돌봐달라고 이웃이나 친구, 가족에게 부탁하라고 명시돼 있다.문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시설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이에 누리꾼들은 '재난상황이라 이해한다'라면서도 '반려동물도 가족인데 어떻게 두고 혼자 대피하나', '나만 살 수 없다. 같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해외에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대응법이 마련돼 있는 경우가 많다.미국의 경우에는 2006년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재난 대응 계획에 동물을 포함하도록 하는 '반려동물 대피와 운송 기준법(Pets Evacuation and Transportation Standards Act)'을 통과시켰다. 또한 영국에서는 반려동물 외에도 동물원의 동물, 농장동물 등 축종별 대피 요령이 마련돼 있으며, 호주도 주마다 반려동물을 위한 대피 매뉴얼이 있으며 내용 또한 구체적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도 많은 편이다.일본 또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반려동물 재난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의 동행 피난을 원칙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대피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에 한국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재난 발생 시 모든 것을 보호자들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반려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재난 상황에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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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맥도날드 햄버거 배달 갔다가 20년 전 버린 딸 만난 여성...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

맥도날드 햄버거 배달 갔다가 20년 전 버린 딸 만난 여성...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맥도날드 배달원이 우연히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딸은 20년 만에 만난 엄마를 한눈에 알아봤지만, 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고 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만의 한 맥도날드 배달원이 이달 초 음식을 배달하다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중년 여성 A씨는 맥도날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A씨는 이달 초 음식 배달을 갔는데, 당시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4인의 많은 양을 시켜 직접 받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음식을 받으러 나온 여성은 배달원인 A씨를 보자마자 오열하기 시작했다. 20년 만에 만났지만,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차린 것이었다.여성이 '엄마'라고 부르며 울기 시작하자 A씨는 비로소 그녀가 자신이 20년 전 버린 딸임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A씨는 딸을 외면했다. 그는 '이승에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딸에게 빚진 것은 다음 생에서 갚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딸을 모르는 체했다고 밝혔다.그는 '잘생긴 남편과 잘 교육받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딸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이 같은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을 두 번 버린 거다', '20년 만에 만났는데 한눈에 알아보고 '엄마'라고 부르다니 슬프다'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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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주량 3병인 딸, 소개팅남과 소주 몇 잔 마시고 화장실에서 실신...아빠는 '이것' 의심했다

주량 3병인 딸, 소개팅남과 소주 몇 잔 마시고 화장실에서 실신...아빠는 '이것' 의심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소개팅에 나간 딸이 소주 몇 잔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긴급구조요청'을 했다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수상한 소개팅 자리'라는 제목으로 딸을 둔 아빠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가까운 시간, 딸에게 '긴급구조요청' 메시지가 왔다. A씨는 딸에게 전화했으나 닿지 않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경찰에게 전화가 왔다. 경찰은 '딸이 술에 너무 취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북 전주에 있던 A씨는 수원에 있는 여동생에게 부탁해 응급실에 있는 딸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딸은 이날 소개팅 자리에서 어느 남성을 만나 소주를 나눠 마셨다고 했다. 몇 잔을 먹었는데 몸이 이상해서 화장실로 갔다고 한다. 30분가량 화장실에 앉아 있었으나 몸이 점점 굳어지는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소개팅남이 자꾸 나오라고 문을 두드려 곧바로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고 딸은 설명했다.  딸은 A씨와 통화에서 '술 한 병도 안 먹었는데 몸이 말을 안 들었다. 사람들 하는 얘기 다 기억나고, 경찰들이 와서 하는 소리도 다 들리고 보이는데 몸이 이상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했다.  이어 '소개팅한 남자가 자기 믿고 나오라고만 하고 계속 문 열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딸은 평소 주량이 자신을 능가한다. 3병 이상 마신다'며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좀 더 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딸이 무서워하고 아무 일 안 일어났으니 그냥 넘기자고 했다'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개팅남이 범죄자 같다', ''자기 믿고 나와라'라니, 수상하다', '이걸 왜 넘어가냐', '그래도 따님이 현명하게 대처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22년 4월 24일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물뽕(GHB) 원료가 되는 마약류 GBL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해 다치게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약사가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과도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약사로서 마약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는 등 죄질이 나빠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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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6·25 낙동강 전투'서 전사한 19살 미군, 73년 만에 고향서 잠들었다

'6·25 낙동강 전투'서 전사한 19살 미군, 73년 만에 고향서 잠들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과 17살 나이로 육군에 입대한 지 3년 만에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국 군인이 7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WALB'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상병 루터 스토리(Luther Story)가 73년 만에 고향인 미국 조지아주에서 안장식을 치르고 영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육군 제2보병사단 9보병 연대 소속이었던 루터 스토리는 1950년 9월 1일, 낙동강 전투에서 중대의 철수를 엄호하기 위해 전방에 남아있다가 전사했다.당시 그의 나이 불과 19살이었다.미국 정부는 루터 스토리의 전공을 인정해 1951년 부친에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전달했다. 훈장증서에는 '구할 수 있는 모든 무기를 발사하고 적의 또 다른 공격을 격퇴하는 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그의 모습이었다'라고 기록돼 수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나 루터 스토리는 오랜 기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한미 양국이 계속해서 유해 발굴 과정을 이어간 결과 지난 4월 6일 마침내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73년 만에 신원 확인을 끝낸 루터 스토리의 유해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9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지아주 앤더스빌 국립묘지에서는 루터 스토리 상병의 안장식이 엄수됐다.이날 안장식에는 지역 주민과 참전용사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지아주방위군 토마스 카르딘 소장은 추도사에서 루터 스토리 상병을 '미국의 영웅'으로 칭하며 '오늘 이 자리는 미국이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는다는 것을 물리적으로 보여준다'고 그의 영면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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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내 조카 괴롭히지 마'...따지러 갔다가 직장상사였던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한 삼촌

'내 조카 괴롭히지 마'...따지러 갔다가 직장상사였던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한 삼촌

'직장 상사가 괴롭혀'...조카 괴롭히는 상사 찾아간 삼촌[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조카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항의차 방문한 남성이 50대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1분경 안성시 일죽면 한 제조공장에서 중국 국적인 4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B씨는 20대 조카 C씨와 술을 마시던 중 '상사 A씨가 괴롭힌다'는 얘기를 듣고 제조공장 기숙사에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기숙사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다.이후 C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3시 15분경 A씨로부터 자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공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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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넷플릭스 때문에 완전 망한 국내 OTT 상황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넷플릭스 때문에 완전 망한 국내 OTT 상황

넷플릭스, 유명 배우 앞세웠지만...파산 조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독주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산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던 '왓챠'가 협상 결렬로 난항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왓챠의 경영권 인수를 타진하고자 협상을 벌였지만 왓챠의 계속된 적자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했다. 아울러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던 모비데이즈 컨소시엄 또한 잠정 유보한 상태로 알려진다. 앞서 왓챠는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유명 배우들과 막대한 제작 비용을 쏟아부었다.왓챠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막의 왕', '신입사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그중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선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을 앞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왓챠는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넷플릭스 등 경쟁업체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물량 공세에는 맞서지 못했다.이에 전문가들은 왓챠의 적자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해 콘텐츠 제작 원가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왓챠는 지난해 연결기준 555억원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손실 248억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848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00억원 증가했다. 왓챠의 기업가치는 한때 3,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나 계속된 영업 적자와 콘텐츠 경쟁력 저하로 인해 현재 200억원 수준까지 내려왔다.이외에도 왓챠는 월 이용자 수가 최근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국내 OTT 중 꼴찌를 기록했다. 현재 OTT 순위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52.7%로 압도적인 가운데 '티빙(23.9%)', '웨이브(17.8%)', '디즈니 플러스(3.2%)', '왓챠(2.4%)' 순으로 이어진다.왓챠뿐만 아니라 다른 토종 OTT도 적색 신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티빙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61억 원, 762억 원, 1,191억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웨이브 또한 같은 기간에 169억 원, 558억 원, 1,213억 원의 적자를 보면서 국내 OTT의 적자 폭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업계는 국내 콘텐츠 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외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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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한 여배우가 '올가미 드레스' 입은 슬픈 이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한 여배우가 '올가미 드레스' 입은 슬픈 이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이란 출신 모델이 교수형 올가미를 목에 두른 듯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CBS,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이란계 미국인 모델 마흘라가 자베리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마흘라가 자베리는 올가미 모양의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계단에 올라 논란이 됐다.마흘라가 자베리는 드레스 디자이너 질라 세이버가 디자인한 의상을 착용했다. 해당 드레스의 밑자락에는 'STOP EXECUTION'(사형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자베리는 영화제가 끝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란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제목의 30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는 고국의 사형제도에 항의하기 위해 교수형 매듭을 상징하는 '올가미 드레스'를 입은 자베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목을 쓰다듬거나 눈을 감고 머리를 감싸 쥐는 포즈를 취했다.영상 속 배경음악은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노래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31일 오후 4시 기준 약 14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가미 드레스를 입은 이유로 '이란인들이 겪는 부당한 처형에 대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고 말했다.드레스 디자이너 질라 세이버는 '무고한 이들을 사형하는 이란의 극악무도한 범죄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부정을 척결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베리의 의상은 SNS상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나 의견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올해에만 이란에서 200명 이상이 처형됐다. 정치에서 다수가 여성이었다면 더 이상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자베리가 용감하다고 칭찬했다. 반면 미국의 좌파 언론인 야샤르 알리는 자베리의 행동에 대해 '수치스럽다. 올가미 드레스를 입고 영상을 찍는 것이 무고한 이란인들의 처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어떠한 설명 없이 '사형을 중단하라'는 자막으로 영상을 끝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한편 이란은 세계에서 사형 집행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중의 하나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집행된 사형 883건 중 576건이 이란에서 이뤄졌다. 사형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중국, 북한, 베트남은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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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신혼생활 중인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다리에 '피멍' 든 사진 올렸다

신혼생활 중인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다리에 '피멍' 든 사진 올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용건 며느리 배우 황보라가 시퍼렇게 멍이 든 다리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지난 30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멍이 든 다리 사진을 올렸다. 그는 '너무 아프다 사우나 냉탕에서 굴렀어요'라며 다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 속 황보라의 다리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시퍼런 멍이 종아리를 뒤덮고 있었다. 그 크기는 발목까지 뻗칠 정도로 굉장히 컸고, 상당한 통증이 뒤따를 것만 같았다.누리꾼은 '언니 빨리 회복하세요', '너무 심각한 거 아닌가요', '아프지 마세요'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둘은 약 10년간 연애했다.1983년생 한국 나이로 41세인 황보라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이미옥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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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 여동생 성폭행 뒤 해외 도피한 30대 남성 징역 5년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 여동생 성폭행 뒤 해외 도피한 30대 남성 징역 5년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대 사촌 동생을 집에 불러 강제로 추행하고 모텔에 데려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31일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 박주영)는 전날 성폭력범죄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각각에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09년 10대 사촌 동생 B양에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도와주겠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그러나 A씨는 운동을 도와주는 척 B양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하고 신체를 만졌다. B양은 겁에 질려 A씨 추행에 저항하지 못했다. A씨의 추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A씨는 B양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면서 B양을 불러 모텔로 데려갔다. 모텔에서 A씨는 B양에게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고, B양이 이를 거부하자 '가족인데 어떠냐'라고 화를 내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든 후 B양을 성폭행했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부모에게 토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B양의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인정하고는 돌연 해외로 출국해 2년 넘게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이에 B양 가족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입국 후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양을 강제로 추행한 사실이 없고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미성년자였던 사촌 동생을 강제추행하고 위력으로 간음했는데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그럼에도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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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00

파인애플만 먹으면 입이 얼얼했던 이유...파인애플 조각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영상)

파인애플만 먹으면 입이 얼얼했던 이유...파인애플 조각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름철 수박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과일이 있다.바로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 '파인애플'이다. 시원하고 상큼달달한 맛도 맛이지만,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로를 해소해 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높다.그런데 이런 파인애플을 먹다 보면 입안이 따끔거린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한 틱톡커는 파인애플의 이런 따끔거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daily dot)은 과학 전문 틱톡커 'SF microscopy'가 3일 공개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영상에는 파인애플 과육을 현미경으로 확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틱톡커는 파인애플을 잘라 과육 조각을 슬라이드에 올린 후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다.확대하자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왜 입안이 따끔거리는지 그 해답이 나왔다.파인애플 과육을 확대하자 날카로운 가시들이 선명하게 빛났다. 파인애플에는 레이피드(raphides)라는 옥살산칼슘 침상 결정체가 들어있다.이는 특히 덜 익은 파인애플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쪽 끝은 뭉툭하지만, 다른 쪽 끝은 날카로운 침처럼 생겨 혀와 입안 세포를 자극한다. 이에 자칫하면 입안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입안이 따가운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다.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혈관 속에 굳은 피를 분해하며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그런데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입 안에 브로멜린 효소가 갑자기 증가해 혀와 구강 점막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입 안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영상을 공개한 틱톡커는 '키위, 포도, 토란, 참마 등에도 이러한 결정이 많이 있다. 이는 곤충이나 초식동물이 식물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막고 씨앗을 보호하는 방어 기능을 한다'라면서 '이 날카로운 결정은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과 같은 다른 화학 물질과 함께 작용해 효과를 증폭시킨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전문가들은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 있다'라면서 '항생제나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경련제, 벤조다이아제핀 등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제를 평소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또한 파인애플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이면서 설사, 구토, 복통, 속쓰림, 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파인애플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하더라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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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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