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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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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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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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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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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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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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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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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넣어도 돼요?' 초등학교 6학년에게 받은 '성희롱' 문자 폭로한 여교사

'선생님...넣어도 돼요?' 초등학교 6학년에게 받은 '성희롱' 문자 폭로한 여교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초등학교 선생님은 과거 많은 이들이 꿈꿨지만, 요즘에는 '기피 직업'으로 꼽히기도 한다. 차라리 학원을 가는 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학생들의 잘못이 과거보다 훨씬 대담해지고 있고 또 선생님이 이런 아이들을 제대로 훈계할 수 없는 풍토 때문이라는 게 주된 견해다. 이러한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연 하나가 전해졌다.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아이들의 담임을 맡고 있는 여교사가 폭로한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선생님들이 모이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6학년 저희 반 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A교사는 '저는 여자고 (성희롱을 한) 학생은 남자다'라며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느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와 함께 문자 캡처사진도 공개했는데,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학생은 선생님에게 '답 보냈어여'라고 말한 뒤 '휴 힘들었다, 선생님. XX에 XX 넣어도 돼요?'라고 성희롱을 했다. 일반 어른조차 쉽게 머리에서 떠올리기 힘든 수준의 성희롱을 초등학교 6학년이 한 것이다. A교사는 '학생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친구랑 카톡하다 실수로 보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동료 교사들은 학생의 변명을 납득하지 못했다. 이들은 '부장, 교감, 교장 선생님에게 말씀드려라. 쉽게 넘어가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성희롱 수준도 워넥 센 데다가 '구두'가 아닌 '문자'로 한 것이기에 증거가 명확한 만큼 공론화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얼마 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사연 중 초등학교 6학년이 여교사에게 '병X아, 뜨밤 보내'라고 했던 것보다 더 큰 충격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화하는 데에는 '내 아이'만 지키려는 학부모의 문제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분명한 페널티가 주어져야 한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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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레벨3 3

머니맨

2023-07-18 18:00

윤상 '꽃미남' 아들 이찬영, SM 보이그룹으로 데뷔...8월 1일 공개

윤상 '꽃미남' 아들 이찬영, SM 보이그룹으로 데뷔...8월 1일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아들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스포츠조선은 윤상의 첫째 아들 이찬영이 오는 9월 데뷔하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남자 그룹의 멤버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이찬영은 과거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당시 수영 선수를 꿈꿨던 이찬영은 아이돌처럼 뚜렷한 이목구비로 멋진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이찬영은 미국 주니어 수영계 유망주였으나 K팝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면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찬영은 부친 윤상의 아들인 만큼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이찬영이 포함된 SM 신인 보이그룹은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성공적으로 촬영하고 귀국했다. 한편 SM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8월 1일 남자 신인 그룹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다만 이찬영의 데뷔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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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35

'갈비뼈'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팬들 걱정하게 만든 '블랙핑크' 로제

'갈비뼈'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팬들 걱정하게 만든 '블랙핑크' 로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최근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드러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5일 블랙핑크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 파리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오프닝을 열어고 이어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또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로제는 생로랑의 2023 S/S 컬렉션 중 하나인 탑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열창하며 댄스를 소화했다.그런데 이때 로제의 가녀린 몸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무대에서 춤을 추는 동안 갈비뼈가 선명하게 보이는가 하면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뼈가 드러났기 때문이다.로제의 몸 상태에 국내·외 팬들은 '아파 보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다' 등의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로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지난해 5월 로제는 엘르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을까 봐 밤에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키 168cm, 몸무게 44kg으로 깡말랐는데도 잘 붓는 체질이라 식단 조절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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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35

유아인 마약 사건 연루 30만 유튜버, '헤어몬'이었다 (+입장문)

유아인 마약 사건 연루 30만 유튜버, '헤어몬'이었다 (+입장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유튜브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헤어몬'이 배우 유아인과 함께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다.18일 헤어몬(본명 김우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헤어몬 Hairmon'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김 씨는 '제가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돼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30대 유튜버 김모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힌 사실에 대해 인정한 것이다. 김 씨는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다'며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의 채널에 대한 광고 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포함한 지인 4명과 미국 여행을 하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김 씨가 유아인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점과, 30만 유튜버라는 점등을 토대로 헤어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이후 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댓글창에는 팬들의 실망 섞인 비판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은 김 씨가 한 달여 전 '번아웃'을 핑계로 시골에 내려간 것을 두고 '서울 집 압수수색'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김 씨의 입장문을 본 누리꾼들은 '실망을 시켜 놓고 실망 시키지 않겠다는 건 무슨 소리냐', '그럼 조사 받기 시작한 3월부터 눈 가리고 유튜브 활동한 거냐', '기사 안 떴으면 끝까지 구독자 속였을 것', '입장문조차 횡설수설', '그럼 친구들도 다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최근 영상 같이 나온 친구들은 뭐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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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9레벨3 3

머니맨

2023-07-18 17:35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저작권료 지급 보류 결정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저작권료 지급 보류 결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료 지급 보류 조치를 취했다.18일 한음저협은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지급 보류 신청서를 제출했고, 논의 끝에 지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작권료 지급은 이번 달 23일부터 보류 처리된다.한음저협은 협회 규정 상 당사자 간에 민·형사상 분쟁이 있거나 경찰, 법원 등 공적인 요청이 있을 때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검토할 수 있다. 한음저협은 '사안이 사안인지라 내부 규정에 따라 검토 후, 당일 지급 보류를 결정해 진행했다. 저작권료 정산은 분기마다 되는 것은 아니며 매달 진행되는 만큼, '큐피드'의 저작권료 역시 이번달부터 지급이 보류된다'고 전했다.'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곡으로 빌보드 '핫 100'까지 오르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계속된 논란으로 연일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어트랙트는 프로듀싱 계약을 맺은 외주 업체 더기버스 대표인 안성일 외 3명을 고소했다. 어트랙트는 '해외 작곡가로부터 음원 '큐피드(CUPID)'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에게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안성일 대표 및 더기버스가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성일 측은 '당사는 '큐피드'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특히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다'라며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의 당사 대표 등에 대한 허위 고소 및 언론 등을 통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당사는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대응했다. 현재 양 측은 저작권 외에도 음원 수익 정산 누락, 활동 파행 책임 등에서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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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35

'누구보다 도드라져서'...조세호, 니플패치 '조꼭지 사업' 시작한다

'누구보다 도드라져서'...조세호, 니플패치 '조꼭지 사업' 시작한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니플패치 '조꼭지'를 론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17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조세호입니다'라며 본인의 유행어로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저는 핏한 티셔츠를 입고 싶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살짝 도드라져서 신경 쓰였던 제 소중한 부분을...'이라며 '이제 '조꼭지'로 살며시 덮어주려 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조꼭지'라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속 조세호는 '조꼭지'라고 적힌 니플패치 박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글에 따르면 조세호가 론칭하는 니플패치는 피부 발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디컬 등급의 실리콘 겔로 제작됐다. 그는 '니플패치와 함께라면 무더운 여름 얇고 비치는 옷들, 딱 붙는 옷들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만들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앞서 조세호는 여러 방송에서 니플패치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론칭을 스포(?)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 Ddeun'의 '핑계고'에 출연한 조세호는 4분 동안 출연자들과 본인은 도드라진 것이 고민이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조세호의 새로운 사업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름부터 내 스타일이다', '전현무가 광고하면 완판될 듯', '핑계고에서 관심 보인 게 이것 때문이었네', '작명에서 보이는 개그 욕심'이라고 반응했다.한편 '조꼭지'는 18일 저녁 7시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첫 판매를 시작한다. '조꼭지'는 조세호가 직접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해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니플 패치의 단점들을 보완했다. 이날 방송될 쇼핑 라이브에서는 조세호와 함께 재미있는 코너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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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35

폭풍우 피하려고 편의점 들어갔다가 '복권' 구매한 여성, 6천만원 당첨

폭풍우 피하려고 편의점 들어갔다가 '복권' 구매한 여성, 6천만원 당첨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폭풍우를 피해 편의점을 찾은 뒤 복권을 샀던 여성의 당첨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1일 미주리주 파워볼 추첨에서 50,000달러(한화 약 6,305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복권에 당첨된 여성 A씨는 우연히 복권을 샀다가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그녀가 복권을 산 지난달 31일은 폭풍우가 치는 날이었고 천둥 번개가 계속됐다. 그녀는 차 옆에 두 번이나 번개가 떨어지자 결국 세인트 클레어의 메인 거리에 있는 한 주유소 편의점에 차를 세우고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이때 그녀는 편의점에서 파워볼 복권을 구매했다.다음날 A씨는 자신이 구매한 복권이 5개의 화이트 볼 숫자와 1개의 파워볼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이에 그녀는 50,000달러의 당첨금을 얻게 됐다. A씨는 당첨금을 손자들에게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파워볼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92,201,338분의 1이며, 50,000달러에 당첨될 확률은 약 913,129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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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15

응급실 자리 없어 병원 로비서 1시간 넘게 대기한 60대 남성 사망

응급실 자리 없어 병원 로비서 1시간 넘게 대기한 60대 남성 사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병원 로비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 A씨는 상태가 악화하자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A씨가 제주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응급실은 포화 상태였다. A씨는 자리가 날 때까지 병원 로비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1시간 넘게 기다리던 A씨는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고 의료진이 심폐소생술(CPR)을 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의료기관 간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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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00

'보이스피싱범' 아들 풀어주려고 없는 돈모아 합의금 1억원 만든 엄마

'보이스피싱범' 아들 풀어주려고 없는 돈모아 합의금 1억원 만든 엄마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 청년...어머니가 모은 합의금으로 감형[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청년이 어머니의 노력으로 감형 받았다. 지난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A(22)씨에 대해 징역 형량은 유지하는 대신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 수거책으로 활동했다. 그는 조직원의 지시를 받아 대출업체 직원이나 추심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1억 원 이상의 피해금을 가로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1심 재판부는 '피해 합계액이 1억 원을 넘었고, 대부분이 변제되지 않았다'며 '전화통신금융범죄는 피해가 큰 범죄로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징역형을 선고했다.A씨는 징역형으로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게 됐으나 항소심 재판에서 어머니 덕분에 집행유예로 감경했다. A씨는 어머니가 마련한 합의금 1억 원으로 피해자 2명에게 피해액 전액을 공탁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 2명에 대해선 몇백만 원의 합의금만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매달 일부를 갚기로 하고 합의했다.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금 상당액을 공탁하고, 피해액을 매달 일부씩 갚기로 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감안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형의 집행을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재판장의 판결에 A씨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법정에 있던 그의 어머니 또한 아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김 판사는 '1억 원을 모으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겠느냐 피고인이 1억 원을 모으려면 1년에 1천만 원씩 모은다고 해도 10년이 걸린다'며 '돈을 쉽게 벌려면 죄를 짓게 되지만, 착실하게 모으려면 그렇게 힘들다. 부모에게 고마워하고, 밖에 나가서 제대로 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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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00

성관계 할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변화들

성관계 할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변화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열정적이고 뜨거운 성관계는 우리 삶의 더욱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해준다.호르몬, 산소량을 증가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줘 불면증을 완화하기도 하며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성관게를 할 때 우리 뇌에서는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기도 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에서 성관계 시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다룬 내용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성관계가 진행 되면 뇌의 이동영역이 활성화 된다. 공개된 사진은 공개된 사진은 성관계 중 산소를 소모하는 부분을 보여준다.붉은색은 정상적인 상태, 주황색은 평균 이상의 상태이며 노란색 부분은 뜨겁게 타오르는 상태이다.성관계가 진행될수록 뇌는 점차 노란색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하며 점차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간다. 절정의 순간이 찾아올 때 뇌는 마치 '쾅'하고 폭탄이 터진 것처럼 완전한 노란색으로 변신한다.이 때 새로운 뇌세포도 생산되는 증거도 포착됐다.또한 오르가슴에 이르렀을 시 거의 모든 뇌의 시스템이 활성화될 만큼 성관계는 뇌에 강력한 자극을 주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이외에도 성관계는 항우울제, 스트레스 완화, 고통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다.해당 내용에 누리꾼들은 '머리 쓸 일이 있으면 성관계부터 해야 하나', '성관계하면 머리도 좋아진다는 건가', '이렇게나 성관계가 몸에 좋은 거였다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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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00

'승진 시켜줄게 500만 원 이면 돼'...여경 불러 손잡고 포옹한 80대 회장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승진 시켜줄게 500만 원 이면 돼'...여경 불러 손잡고 포옹한 80대 회장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여성 경찰관의 손을 잡고 포옹하며 '승진시켜 줄게 500원이면 되지'라는 등 인격을 모독한 80대 남성이 강제추행혐의로 고소 당했다.18일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으로부터 '동네 유지를 접대하라'는 갑질 피해를 당했던 박인아 경위가 지난 16일 A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박 경위가 파출소장 갑질 부분에 대해서만 고소했지만 이제 80대 노인에 대해서도 따로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자세를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 위원장은 '최근 (금호파출소장) 박 경위에게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며 '방송을 통해 나간 후 파출소장도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금호파출소장 갑질과 A회장의 강제추행은 지난 4월 발생했다. 박인아 경위는 지난 4월 파출소 파출소장의 지시로 파출소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건물의 한 창고에서 80대 남성 A회장 소개받았다.  A회장은 처음 본 박 경위의 손을 잡고 포옹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회장은 B소장에게 '(박 경위) 승진시켜 줄게 500만 원이면 돼?'라는 말을 했고 파출소장은 박경위게  연락해 '회장님의 호출이다. 사무실에 잠깐 왔다 가라'는 문자를 보냈다.  파출소장은 '우리 회장님께서 승진 시켜준대. 똘똘하게 생기셨다고. 너무 칭찬 많이 하셔. 빨리 와서 사진만 좀 가져가라신다'며 박경위를 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갑질 피해자와 가해자 파출소장 사이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 민 위원장은 '지금은 박 경위가 혼자 근무할 수 있는 곳으로 발령을 받아 분리조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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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00

역사상 최악의 부작용으로 전세계 1만명의 기형아 출산하게 만든 '기적의 신약'

역사상 최악의 부작용으로 전세계 1만명의 기형아 출산하게 만든 '기적의 신약'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아이가 기형을 안고 태어나면 부모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자신 때문에 아이가 아픈 것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다. 1960년대 초반, 한 약으로 인해 전 세계 46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아이가 사지 기형으로 태어났다. 부모들은 죄책감에 사로잡힌 채로 자식을 품에 안았다. 독일의 소아과 의사 비두킨트 렌츠가 언젠가부터 비슷한 기형아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구에 들어갔다.그 결과 사지 기형인 아기들을 낳은 부모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임신 초기 3개월간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약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리도마이드는 항생제 개발 도중 발생한 부산물로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입덧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아 임산부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독일의 제약회사 그뤼넨탈에서 만든 '콘테르간'(Contergan)은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약이다. 당시 콘테르간은 기적의 약으로 선전됐다. 각종 동물실험에서 부작용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문제가 터졌다.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산모들이 '해표상지증' 기형을 가진 아기들을 출산하기 시작했다. 해표상지증은 바다표범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양쪽 팔 또는 다리가 불완전한 형태를 띠는 선천적 기형을 말한다.  탈리도마이드 성분을 복용하고 해표상지증을 앓고 태어난 신생아는 약 2만 명에 달했다. 이것이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최대의 의약품 부작용 사건, '탈리도마이드 사건'이다.'탈리도마이드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도덕적 해이였다. 탈리도마이드는 동물 실험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고, 콘테르간을 출시한 그뤼넨탈은 별다른 임상시험도 없이 해당 제품을 '무독성' 제품으로 광고했다. 산모가 복용할 수도 있는 약인데도 아무도 기형 출산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다. 콘테르간을 출시했던 제약회사 그뤼넨탈은 결국 1962년 탈리도마이드 자친 출하를 정지했고, 그해 9월 제품 회수하고 판매를 정지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이 자국민의 건강을 지켜낸 국가로 떠오르기도 했다. 당시 허가 심사를 맡은 프랜시스 켈리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 안전성 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그 결과 미국 내 부작용 사례는 17건에 그쳤다. 이후 탈리도마이드 사건은 의학 전문가들이 충분한 안정성 연구 없이 시판되는 신약이 어떤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 미국에서는 '키호버-해리스 수정약사법'이 통과됐다. 미국은 이 법에서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의 필요성, 피험자의 자발적 동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탈리도마이드는 최근 한센병과 다발성 골수종, 암 등의 치료로 쓰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1969년 미국에서 22병의 한센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환자들의 발열과 피부 병변과 같은 급성 증상들이 감소했다.  1975년 미 식품의약품 사지의 피부 병면을 가진 환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했고, 2006년 8월에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다만 부작용은 여전히 무섭다. 2005~2010년 브라질에서는 약 200여명의 아이들이 탈리도마이드 오용으로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났다. 남성이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했더라도 정액에 잔존해 여성의 몸으로 들어가 기형아를 유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탈리도마이드의 부작용을 우려해 한센병 환자에 대한 탈리도마이드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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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7:00

백예린, 뉴욕 공연 취소하며 공지글 올렸다...'노래 불가 상태'

백예린, 뉴욕 공연 취소하며 공지글 올렸다...'노래 불가 상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백예린이 뉴욕 공연을 취소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8일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에 재확진 됐다고 밝혔다. 백예린은 '저 보러 와주시려 했던 팬 여러분들. 정말 미안하다. 저녁이 되어서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라 갈 수 없게 됐다. 기다리셨을 텐데 정말 미안하다'라며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도 건강 유의하시고 꼭 빠른 시일 안에 찾아뵙겠다. 예쁜 걱정의 말씀도, 격려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백예린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메인 야외 공연장 댐로쉬 파크에서 개최되는 'K-인디 뮤직 나이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예린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백예린은 지난해 8월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코로나에 걸려 허우적대다가 후유증이 조금 심해 기침도 많이 하고 무기력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고백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10살 발라드 천재로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 박지민과 함께 그룹 '15&'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개인 활동과 밴드 더 발룬티어스 활동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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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6:35

엄빠 좋은 유전자만 물려받아 벌써 잘생긴 추자현♥우효광 아들

엄빠 좋은 유전자만 물려받아 벌써 잘생긴 추자현♥우효광 아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6살 아들 바다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300회를 맞아 4년 만에 컴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들 부부는 '동상이몽'과 함께 혼인신고부터 결혼식, 임신과 출산을 함께 했다.이날 방송에는 훌쩍 커 6살이 된 아들 바다의 모습이 공개됐다. 폭풍성장한 바다는 우효광을 쏙 빼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큼직한 이목구비와 살짝 보이는 눈웃음에 시청자들은 '커서 엄마, 아빠 따라서 배우해도 되겠다', '벌서 완성형 미모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바다의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 또한 '아빠 닮았다', '진짜 잘생겼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마주 선 바다는 쑥쓰럽지만 또박또박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여자친구 이름까지 깜짝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바다는 여느 또래답게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들어가다가도 갑자기 주차장으로 뛰어나가 아빠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저 때 점잖은 아이는 없다'며 위로했다. 이현이 역시 '점잖으면 아픈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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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6:35

횡단보도 '초록불'에 불법 우회전하는 SUV에 대놓고 쌍욕 날린 '노빠꾸' 풍자 (영상)

횡단보도 '초록불'에 불법 우회전하는 SUV에 대놓고 쌍욕 날린 '노빠꾸' 풍자 (영상)

신촌서 맛집 찾던 중 초록불에 우회전하는 SUV 발견한 풍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풍자가 파란불 신호등에 불법 우회전하는 SUV를 보고 박력 넘치게 대응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6월 17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게재된 또간집 5화 영상이 재조명됐다.이날 풍자는 신촌 대학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찾아 나섰다. 풍자는 학생들의 추천을 받아 쌀국수부터 돈가스까지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쉬지 않고 보여줬다.마지막으로 4번째 맛집을 찾아 나서던 중 신호등을 건너던 풍자는 초록불임에도 불구하고 우회전하는 SUV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SUV 차량은 이미 신호등의 횡단보도 위에 대기하고 있었으며, 풍자가 걷고 있는데도 슬금슬금 앞으로 전진했다. 이를 본 풍자는 입으로 클락션을 울리듯 큰 소리로 '헤이, 헤이'라고 외쳤고 몰래 움직이던 차주는 놀란 듯 급 정차했다.풍자는 운전석을 한 번 째려본 뒤 '운전을 너무 X같이 하는 거야'라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경고를 날렸다.해당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다시보기'한 장면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누리꾼들은 '이 장면은 두고두고 봐도 속 시원하다', '사람 건너고 있는데도 횡단보도로 들어오고 있네', '입으로 단번에 제압한 게 제일 웃긴다'라고 반응했다.한편 풍자의 '또간집'은 현재 31화까지 편성됐으며, 오는 21일 6시 30분에 32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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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6:00

'남친 어머니가 알고 보니 학창시절 저를 괴롭힌 '사이코 선생님'이었습니다'

'남친 어머니가 알고 보니 학창시절 저를 괴롭힌 '사이코 선생님'이었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창시절의 괴롭힘은 피해자의 기억에 평생 남아 끊임없이 반복된다.최근 한 여성은 학창 시절 괴롭힘의 트라우마로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대만 대학생 커뮤니티 디카드에는 예비 시어머니와 만난 뒤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3살 연상 남자친구 B씨와 1년 반 동안 교제했다. 그녀는 내년쯤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날 B씨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어차피 곧 가족이 될 테니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는 것이었다.A씨는 흔쾌히 동의한 후 미리 얼굴을 익혀두기 위해 가족사진을 보고 싶다고 했다.그러자 마침 페이스북을 하고 있던 B씨는 어머니의 계정에 들어가 사진을 보여줬다.그런데 A씨는 보면 볼수록 예비 시어머니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얼마 후 예비 시어머니의 정체를 깨달은 A씨는 충격에 빠졌다.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엄마는 중학생 당시 자신을 갖가지 방법으로 괴롭힌 학원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A씨에 따르면 괴롭힘의 방법이 너무 다양해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반 남학생들을 불러 모아 A씨의 몸매에 대해 여러 차례 놀려대는가 하면, 성적이 좋지 않자 반 친구들 앞에서 비웃는 식이었다.이외에도 심한 괴롭힘이 학창 시절 내내 이어졌다.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충격이 너무 컸던 그녀는 사진만 보고서도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 A씨는 이전부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학원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남자친구가 어머니는 학원 선생님, 아버지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형이 한 명 있다고 알렸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학원 선생님이었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A씨는 '남자친구와는 상관없는 일인데, 또 이 사람이 내 미래의 시어머니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토요일에 만나는데 걱정된다. 남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놔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누리꾼들은 '어떤 것들은 참고 말을 안 하면 감정 소모만 되고 결혼하면 더더욱 숨겨야 할 텐데 생각만 해도 너무 피곤하다', '나라면 말하고 남자친구의 반응을 살피겠다', '신이 너에게 복수할 기회를 준 것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남자친구에게 말하라는 반응을 보였다.얼마 후 A씨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으며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친구는 나에게 포용하고 용서하라면서 결혼을 위해 왜 참지 못하냐고 오히려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가길래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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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6:00

'나혼산'서 매너온도 74.5도 공개한 이효정...아빠 덕분에 '당근마켓' 광고 찍은 이유진

'나혼산'서 매너온도 74.5도 공개한 이효정...아빠 덕분에 '당근마켓' 광고 찍은 이유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효정, 이유진 부자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새 얼굴이 됐다. 지난 17일 당근마켓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리동네 모~든 알바, 당근알바 (bgm 당근알바 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당근마켓 캠페인 영상에는 이효정, 이유진 부자를 비롯해 유튜버 '사내뷰공업' 김소정 PD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귀여운 토끼탈을 쓰고 동네 알바들을 재치있게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이들은 당근을 손에 쥐고 귀여운 율동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앞서 이효정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당근마켓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효정의 매너온도는 74.5도로 높은 편에 속했고, 재거래 희망률도 98%였다.  매너온도란 당근마켓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점수다.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시작으로 따뜻한 거래를 많이 할수록 온도가 올라간다. 이유진은 아빠 이효정의 휴대폰에 찍힌 342건의 거래 내역을 보며 놀란 토끼눈을 뜨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후 당근마켓까지 섭렵한 이유진, 이효정 부자에 누리꾼은 '센스 장난 아니다', '물 들어올때 노 젓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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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5:35

한소희, 송혜교 지목받아 1천만 원 기부 동참..'루게릭 환우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소희, 송혜교 지목받아 1천만 원 기부 동참..'루게릭 환우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송혜교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1천만 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송혜교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식을 전했다.  송혜교의 지목을 받은 한소희는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또 '요양병원의 무사 건립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저 또한 이번 기부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이번 챌린지가 모든 루게릭 환우분들과 환우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은 이 글을 보고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입니다. 따뜻한 연대에 동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혜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다음 아이스버킷 참여자 배우 한소희, 김민석, 모델 신현지를 지목한 바 있다.한소희와 송혜교는 드라마 '자백의 대가'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이후 SNS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과시에 팬들의 부러을 샀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박서준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돼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 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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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5:35

'누나가 여기서 왜 나와'...일본 AV 초특급 레전드 키라라 아스카가 한 시상식에 등장한 사연

'누나가 여기서 왜 나와'...일본 AV 초특급 레전드 키라라 아스카가 한 시상식에 등장한 사연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 국내 시상식에 검은색 드레스 입고 등장...'누나가 여기서 왜 나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일본 AV 레전드 배우였던 아스카 키라라가 한국 시상식에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해당 시상식에는 아스카 키라라도 참석했다.이날 아스카 키라라는 어깨선이 드러난 우아한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주먹 만한 얼굴에 큰 눈망울은 인형을 연상케 할 정도의 비주얼이었다. 그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했다. 활동 당시 TV출연·음반 발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유명세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2018년 팬 미팅을 열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아스카 키라라는 약 10년 넘는 AV 배우 생활을 마무리 짓고, 2020년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후 모델 활동·패션 사업에 집중했고, 그가 수장으로 있는 여성 속옷 브랜드는 큰 성공을 거뒀다.그는 SNS에서도 영향력이 막강하다. 아스카 키라라는 틱톡(약 880만 명)·트위터(약 230만 명)·인스타그램(약 250만 명)·유튜브(약 30만 명) 등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팔로워 총합만 무려 1390만 명이다. 국내 시상식에 아스카 키라라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누나가 여기서 왜 나와', '비주얼은 여전하네', '은퇴했어도 포스가 여전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아스카 키라라가 참석한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은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문화·스포츠·기업인 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시상식에는 박재정·전효성·제이블랙·지상렬·오종혁·배슬기·리섭·전태풍·신아영·이사배 등 국내 유명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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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5:35

배달 음식에 '솔직 리뷰' 달았더니 이벤트로 준 고깃값 '입금'하라고 압박하는 사장님

배달 음식에 '솔직 리뷰' 달았더니 이벤트로 준 고깃값 '입금'하라고 압박하는 사장님

'계좌 입금해달라'...가게에 부정적인 리뷰 남긴 고객에게 이벤트로 준 고깃값 내놓으라고 한 사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달 주문한 고객이 매장에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다고 이벤트로 준 고깃값을 되돌려 달라한 사장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뷰 약속 안 지켰으니 입금하라는 사장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삼겹살 숙주 볶음을 주문한 고객 A씨가 남긴 리뷰와 사장이 단 답글이 캡처된 상태로 올라와 있었다. 고객 A씨는 '고기 아래로 떡은 숨겨서 판매하시네요.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요?'라고 리뷰를 남겼다.그러면서 '멀지 않은 거리에 김치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해서 턱관절이 아프던데요. 처음 만족한 기대치에 너무 못 미치네요'라는 내용도 덧붙였다.실제 A씨가 공개한 삼겹살 숙주 볶음에는 고기보다 떡이 많았다. 메뉴명을 밝히지 않았더라면, 떡 관련 음식을 주문한 것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이 같은 리뷰에 가게 사장은 '소세지가 다 떨어져서 소세지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라며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하실 거면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이어 '주문하지 마시고, 새해에는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드신 리뷰 고기 추가 나간 건 ○○○으로 전화해 주셔서 계좌 입금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매장에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으니, 이벤트로 받은 고깃값은 되돌려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객에게 고깃값을 요청한 사장의 태도를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개했다.누리꾼들은 '리뷰 이벤트를 잘못 이해하신 거 같다. 리뷰 이벤트는 좋은 말만 남기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사장이 양심이 없네', '소세지가 없으면 전화해서 따로 물어보든가 해야지. 아무것도 모른 고객은 진짜 열받을만 하다', '욕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작성한 건데 사장이 너무 속이 좁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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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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