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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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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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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서 불심검문 나선 경찰...'10cm 흉기' 나왔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흉기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선별적 검문검색에 나섰다. 경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도 흉기 소지자를 붙잡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12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는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모형 대검을 소지한 A씨를 발견해 검문검색을 했다. A씨는 날 길이가 10㎝인 잭나이프(칼날을 칼집에 넣을 수 있게 만든 주머니칼)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총포화약법위반(무허가 소지) 혐의로 입건했다. 임의동행 당시 A씨는 자신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면서 일 때문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에게 테러 의도가 있었는지 확인 하기 위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부터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경찰은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4∼6일 사흘간 다중 밀집지역에서 거동 수상자 442명을 검문검색했고, 14명을 협박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7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매겼으며, 99명은 경고조치 후 훈방했다.입건된 14명은 대부분 흉기를 소지했다. 마약을 갖고 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조회수: 5,3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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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15 |
부산 한 고등학교서 남학생이 학우들 향해 흉기 휘둘러[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학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8일 부산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A군이 친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A군은 곧바로 학교 측에 제지됐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7시께 부산시 교육청에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학교 한 재학생은 '학교 안에서 칼부림 소동이 있었는데 외부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건을 덮기 급급하다'고 주장했다.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날 유선 보고를 받았고 아직 자세한 사건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현재 해당 사건은 부산 남부경찰서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시켜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회수: 4,4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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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15 |
'칼 휘두르는 남성을 발차기로 제압했다가 과잉 방어로 '피의자' 통보를 받았습니다'[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최근 잇따르는 묻지마 범죄에, 흉기를 지닌 범인을 만났을 때 대비하는 법과 정당방위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최근 한 편의점주가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제압하고 칼을 뺏었는데 검찰에 '상해 사건 피의자'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당방위'에 대한 기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대전 동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70대 남성 두 명이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이를 본 편의 점주 30대 A씨는 이들을 귀가시키기 위해 깨웠다.이런 과정에서 두 남성 중 한 명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A씨에게 휘둘렀고 A씨는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찔렸다. 다리가 찔려 도망갈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발차기로 70대 남성을 쓰러트리고 칼을 뺏었다. 그런데 그는 최근 검찰로부터 '상해 사건 피의자'라는 문자를 받았다.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검찰청으로 출석하라는 문자였다.A씨가 사건 과정에서 범인을 제압한 것이 정당방위가 아닌 과잉 방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A씨는 '이게 정당방위가 아니면...'이라면서 '앞으로 누가 칼 들고 또 위협하면 제압하든가 해야 하는데, 또 정당방위가 안 나올까 무섭다'라며 황당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변호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필요 최소한도로만 상대에게 위협력을 행사하라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다'라며 정당방위 기준이 적합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이 '과잉 방어'라는 벽에 막혀 제대로 된 구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과잉 방어도 고려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법적 기준은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당방위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A씨의 억울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죄자들에게만 우선적으로 인권 부여하는 악법', '칼에 맞았는데 최소한이 어디 있느냐', '저 순간에 제압 안 했으면 죽었을지 어떻게 알고', '아니 도대체 정당방위의 기준이 뭡니까', '정당방위 문제 제기는 벌써 수 십년도 더 된 얘기인데 아직 고쳐질 기미가 없네'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조회수: 4,8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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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00 |
디시인사이드에서 '칼부림 예고'하면서 일본 '욱일기' 사진 같이 올렸던 최원종[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상자만 14명이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최원종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며 반사회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주로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한 갤러리에서 활동했다. 사회적 교류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4년 전부터 활동하며 매일 5~10건의 글을 올렸다. 그가 활동했던 닉네임은 'SKNT설계자'다. 최씨는 올해 초 SKNT설계자로 닉네임을 바꾸고 '세계정복을 목표로 투쟁 중인 스카이넷 설계자'라고 소개했다. 스카이넷은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AI 슈퍼컴퓨터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 프로그램으로 등장한다. 닉네임에서 추정할 수 있듯 그는 커뮤니티에 '내가 지금 범죄를 안 저지르는 건 인류 정복이라는 꿈이 있기 때문', '오늘 밤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무기들 도착한다', '범죄 합법화만 됐으면' 등의 글을 올렸다. 일상생활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 글도 있었다. 그는 면접, 스펙 쌓기, 취업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활동은) 패배자 셀프 인증'이라고 했다. 게시글을 올릴 때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나 일본 전범 사진을 올린 것 또한 최씨의 특징이다. 타 이용자들이 욱일기 사용을 지적하자 최씨는 '햇살무늬 발작증이냐'며 조롱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회칼 사진을 올리며 '밖에 나갈 때 사시미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X배'라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일에는 '어차피 곧 이세계 감',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 등을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씨는 중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학 등 이과 분야에 재능을 보였지만,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 진학했다. 가족들은 최씨가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부터였다고 했다.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병원 2곳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가 2020년 조현병 직전 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3년간 치료를 거부해 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씨는 지난 3일 분당 서현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자신의 부모 차량을 몰고 행인을 친 뒤 쇼핑몰 1, 2층에서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총 14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최씨가 몬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은 지난 6일 오전 결국 숨졌다. 이에 경찰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씨의 혐의를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조회수: 4,7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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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00 |
일본서 '흉기' 들고 기다리다 지나가는 고등학생 공격한 '집단 칼부림' 사건 발생[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다.특히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은 시민 1명을 '괴한 4명'이 함께 공격한 집단 칼부림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NHK, ANN 등 다수의 매체는 도쿄 나카노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끔찍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6일 밤 10시께 발생했다.당시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을 지나던 고등학생은 괴한이 휘두른 칼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직전 용의자 4명은 골목에 숨어 있다가 길을 지나가는 남학생에게 미리 준비한 20cm 칼을 휘둘러 공격을 가했다.남학생은 용의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 2곳을 깊숙이 찔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용의자들은 남학생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 뒤 유유히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다행히 묻지마 칼부림을 당한 남학생은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구조대에 응급처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에 재할 중인 17살 남학생으로 알려졌다.남학생이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긴 했지만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는 괴한 4명이 무고한 시민 1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해당 사건은 현지에 큰 충격을 안겼다.일본 경시청 나카노 경찰서는 범행 현장 CCTV를 통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4명을 특정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4명은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측은 '도주한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와 배경 등을 명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4,7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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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00 |
'좀비트립' 참가자들 눈 뒤집어지게 한 '정찬성 격투기 대회' 총상금 수준'흥행성, 돈 다 가져 갈 수 있는 기회'...총상금 1억 원짜리 대회 열겠다고 밝힌 정찬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좀비트립' 참가자들이 UFC 선수 정찬성이 한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잘만 하면 총상금 1억 원 중 일부를 가져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 '[3화] 빠꾸없이 둘 중 하나 부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혈투ㅣZOMBIE: THE FIGHT EP.3'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정찬성은 참가자들끼리 결투하기에 앞서 간단한 안내를 했다. 정찬성은 '제가 연말이나 연초에 굉장히 크게 시합을 열려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시합이 아마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흥행성, 돈 이런 것까지 다 가져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다'고 부연했다.이어 시합에 관한 상금을 공개했다. 정찬성은 '총상금 1억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억' 소리 나는 상금 듣고 표정 변화 온 참가자들...'동기부여 장난 아니겠네'이 말을 들은 참가자들은 표정이 조금 바뀌었다. 어떤 참가자는 '억' 소리 나는 상금에 놀랐고, 또 어떤 참가자는 상금을 쟁취하려는 마음이 벌써 목 끝까지 차올랐는지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정찬성은 '여기에서 오늘 남으시는 분들이 (대회 참가) 선발 기준이 될 거다'고 말했다.'좀비트립'에서 정찬성이 한 말을 들은 누리꾼들도 참가자들처럼 놀랐다. 누리꾼들은 '정찬성 재벌이었어?', '와이프 컨펌 받은 걸까', '1억은 맞는데 알고보니 참가자에 정찬성 있으면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찬성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 할 예정이다.둘은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맞붙게 됐다. 해당 경기는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 경기로, 5분 5라운드 승부로 진행될 예정이다.정찬성과 붙게 될 할로웨이는 2017년에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이후 2019년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준 뒤 현재 랭킹 2위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꺾은 UFC 선수다. 조회수: 4,5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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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2:00 |
'이수만 조카' 소녀시대 써니, 16년 몸담은 SM 떠났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16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8일 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며 '지나고 보니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고 운을 뗐다. 써니는 '또 다른 나 자신 같은 소중한 멤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 준 스태프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팬분들'이라며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 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 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써니는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소녀시대'로 데뷔해 멤버들과 '소원'(공식 팬덤명)을 만나게 되어 매일매일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면서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써니는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 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키싱 유', '지', '소원을 말해봐', '라이언 하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써니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친조카이기도 하다. 써니의 부친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친형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있지만, 지난해 데뷔 15주년 정규 7집 '포에버 원'을 발매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조회수: 5,7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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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35 |
마약 중독으로 키 180cm에 48kg까지 빠진 25살 청년이 전한 충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약의 늪에 빠졌다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남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5살 무직 고민남이 출연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과거 마약중독자였다가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는 남성. 그는 불과 지난해까지만해도 중독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끊은 지 7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마약을 하지 않기 위해 방송 출연까지 결심했다는 남성은 2년 전 '여사친'을 따라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는 그는 한 번 했다가 바로 중독됐다고 털어놨다. 약을 어떻게 구했는지 묻는 서장훈과 이수근 질문에는 '뉴스에 나오다시피 이제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며 '사면 살수록 더 싸게 살 수 있어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남성은 마약의 금단현상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일상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며 '계속 불안하고 마약만 하고 싶고 다혈질로 변한다. 그리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하게 되는게 그게 부끄러워서 극단적인 충동까지 들 정도였다'고 토로했다.처음에는 쾌락과 우울증이 점프되는 듯한 기분에 계속 마약을 투약했다는 남성. 하지만 '하다 보니 우울증이 심해지고 환청도 심해지고 2차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자수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불구속수사를 받으며 병원을 다니는 기간에 또 마약을 했고 5개월 구속 기간을 거쳤다. 남성은 '키가 180cm인데 48kg까지 빠졌었다. 끊고 싶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며 구속 기간 동안에 마약을 할 수 없어 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는 치료 시설을 다니며 회복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고민남의 의지가 담긴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지금 잘 회복되고 있다니 다시 마약하지 않겠다는 스스로 약속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이에 사연남은 '많은 마약중독자들에게 치료시설을 통해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며 '마약의 끝은 교도소, 정신병원, 죽음 뿐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회수: 4,7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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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35 |
'서현역 칼부림'과 똑같은 흉기난동 사건, 15년 전 도쿄에서 이미 벌어졌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림역에 이어 분당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지난 3일 벌어진 서현역 칼부림 사건은 자동차를 이용해 보행자들을 치고 난 뒤 흉기난동까지 벌였다는 점에서 잔혹한 범행 수법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그런데 이미 일본 도쿄에서도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 씨와 같은 방식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죽인 살인범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15년 전인 지난 2008년, 유동인구가 많은 도쿄 아키하바라 거리 한복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25살 청년 가토는 2톤 트럭을 몰고 행인을 덮친 뒤 흉기를 휘둘러 무려 17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 사건으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한 수많은 시민들이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가토는 범행 직후 경찰 조사에서 '지쳤다.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라고 진술해 큰 충격을 안겼다.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행에 일본에서는 '길거리 악마'를 뜻하는 신조어 '도리마'가 생겨나기도 했다.가토의 범행은 한국의 서현역 칼부림 피의자 최 씨와 굉장한 유사점을 보인다. 둘 다 눈에 띄지 않는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사회에서 고립된 채 생활해왔다.먼저 자동차로 사람을 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무차별적으로 칼부림을 벌인 점도 똑같다.또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살인 예고글을 남기고 실제로 이를 실행한 것까지 완벽하게 일치한다. 가토는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7월 26일 형이 집행돼 형장의 이슬이 됐다.안타까운 사실은 가토가 17명의 사상자를 낸 악마로 신상이 공개되면서 남은 가족들이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 속에 살아가야 했다는 점이다.각종 협박이 가족에게 이어지면서 가토의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 했으며 어머니는 죄의식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외할머니는 충격으로 사망했으며 친동생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해당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책 마련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또 온라인에 올라오는 살인과 같은 특정 단어를 수집해 패턴을 분석하고 5.5cm 이상의 흉기 소지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도 서현역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다수 게재돼 경찰들이 검거에 나섰다.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경찰이 배치돼 불심검문을 하는 등 범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회수: 4,9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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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일가족 가스라이팅 해 재산 다 뺏고 '남매간 성관계' 시킨 무속인 부부[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가족을 무려 19년간 가스라이팅해 일상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산 수억원을 갈취한 무속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7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특수상해교사, 공갈, 감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이용 등 강요) 등 혐의로 무속인 A씨 부부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52) 부부가 B씨 가족을 가스라이팅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04년이었다. 이들은 그때부터 최근까지 B씨(52)와 B씨의 자녀 3명 등 일가족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었다.A씨 부부는 CCTV 10여개를 설치해 감시하며 자신들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B씨 가족을 서로 폭행하게끔 하고, 남매 간 성관계를 강요 및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나체를 촬영하는 등 성범죄 사실도 드러났다. B씨는 불에 달군 숟가락을 이용해 자녀들의 몸에 지지라는 명령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 부부는 B씨 주거지에 5개 방이 있음에도 이들에게 부엌에서만 지내라고 강요하며, 나머지 방에는 고양이 5마리가 각각 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갈취도 있었는데, B씨의 세남매 중 막내의 월급통장과 신용카드를 직접 관리, 2017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약 2억 5000여만원을 빼앗았다. 남편과 사별했던 B씨는 자신의 자녀를 돌봐주는 A씨 부부에게 의지하며 부부의 말을 잘 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매 중 첫째가 피투성이가 된 채 이웃집으로 도망치며 이들 부부의 범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A씨 부부는 '가족 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며 '모함을 당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부부에 대한 재판은 오는 1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다. 조회수: 4,2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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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한남동서 사고 후 '도주'하던 음주운전자 또 사고...피해차량 운전자 숨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차량이 도주하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다른 차량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다 또 사고를 내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길을 지나던 행인 2명이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인근 도로에서 다른 차량 한 대를 들이 받은 뒤 도주하던 중이었다. 사망 가해 사고가 두 번째 사고였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에 있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0대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UV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회수: 4,6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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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이강인이 PSG 동료들한테 맛보여 주고 싶어 한국에서 챙겨간 '마약 과자'의 정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에게 마약 과자(?)를 풀었다.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간 사료라 불리는 유명 과자를 선수들에게 나눈 것이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강인이 동료들에게 선물한 과자의 정체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PSG와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PSG는 출국 일정 때문에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강인은 출국길 '이 과자'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이다.이강인은 손 편지 이외에는 선물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약 과자'라고 불리는 이 과자만큼은 참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아마 PSG 동료들에게 한국 마약 과자(?)의 맛을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실제 전세기에 올라탄 PSG 선수들이 맛있게 이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한국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조회수: 4,3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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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0:00 |
'혜화역 칼부림 예고글' 올렸다가 체포된 30대 남성, '중국인'이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혜화역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며 살인 예고글을 올린 남성이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글을 게시한 뒤 8초 만에 스스로 삭제했다. 그러나 캡처된 해당 게시물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A씨의 글은 시민들의 공포감을 확산시켰다. 당근마켓은 '수 초 만에 캡처된 화면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됐다'며 '초기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공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해 글이 게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했고 공권력이 대규모로 동원되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경찰 조사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면서 취재진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렸냐'고 묻자 A씨는 한국어로 '아니오'라고 답했다. '10초 후 삭제한 게 맞냐'는 질문에는 '몰라요'라고 답했다. '글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잇따른 흉기 난동과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글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까지 온라인에서 파악된 살인 예고 게시물은 187건에 달한다. 이에 '가스 냄새가 난다', '난동범이 있다' 등 오인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예고된 흉악 범죄를 취합해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과 홈페이지까지 등장했다. 이달 개설된 '칼부림 및 각종 테러 안내 업데이트'라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8일 오전 8시 기준 3만 명을 넘어섰다. 조회수: 5,0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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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0:00 |
박서준, '머리띠 거부' 태도 논란 해명...'스프레이 고정해 두피 아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 중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지난 7일 박서준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박서준은 '혹시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까 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며 '어제 주신 편지들 하나하나 보면서 하루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고 운을 뗐다. 최근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때 박서준은 한 팬이 건넨 머리띠 착용을 거절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박서준은 '머리띠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면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라고 하고 아침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머리를) 고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라면서 '핑계 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한다'고 해명했다.당시 일각에서는 박서준이 머리띠 쓰길 거부해 계속 머리띠를 들고 있는 박보영이 안쓰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박서준은 '나는 그게 내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 씨를 드린 것인데 내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논란 이후에도 두 사람은 사이좋게 지낸다고 한다. 박서준은 '보영 씨가 미안해 하시길래 '사람들이 오해를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미안해 하지 마시고 남은 일정을 즐겁게 잘 소화하자'라고 말씀 드렸다'라며 박보영의 반응에 대해서도 덧붙였다.태도 논란 하루 전 무대 인사에서는 한 여성 팬이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박서준을 껴안는 논란도 있었다. 이에 박서준은 '토요일 무대인사에서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서 대처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달아 터진 논란 때문일까. 지난달 불거졌던 박서준의 손하트 요청 거부 논란까지 회자됐다. 결국 박서준은 이 부분까지 해명했다.팬들에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그런 요청이 덜 부끄럽고 잘해야지라는 생각이라던 박서준. 그는 '공식 석상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어렵더라. 눈 꼭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한편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조회수: 5,5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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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35 |
'라방' 킨 엑소 백현, 130억 대출부터 회사 설립설에 입 열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엑소 백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개인 회사 설립 등 숱하게 떠돌던 '설'들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백현은 8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팬들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달 여 전 백현은 시우민, 첸과 함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틀 상대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보름 여 후 SM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후 엑소 컴백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갔다. 백현은 라이브를 통해 바로 이 부분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정산과 계약 관련 부분이 늘 궁금했는데 그런 와중에 이수만 선생님이 부재가 생겼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닥쳐오며 더 궁금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회사 내에도 지켜야 할 룰이 있고, 제가 깨부술 순 없더라. 저도 회사를 이해했고, 회사도 저를 이해했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 수정을 통해 지금 SM과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사안이 일단락 됐음을 밝혔다.또한 백현은 최근 자신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개인 회사 '원시그니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백현은 '내 친구 캐스퍼와 함께 좋은 안무가, 댄서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회사'라며 '아직 구체화되기 전이지만 좋은 취지로 연구하고 시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13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내 회사를 운영할 거고, SM에도 있을 거고, 엑소 멤버들과도 계속 같이 활동할 거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홀해지지 말고 만족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현은 130억 대출을 받아 C 회장의 집으로 갔다는 설도 돌았다. 백현은 C 회장과는 부모님부터 친분이 있던 인연이고, 가족과 같은 사이로 지내는 관계라고 말했다.그래서 큰 문제가 될지 몰랐다는 백현. 그는'세간에서 말하는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회장님의 아버지께서 제가 원시그니처를 설립할 때 협조해 주셨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앨범 컴백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번 분쟁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굳혀졌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자문을 구했다'며 'C 회장과 MC몽이 많이 조언해준 것도 사실'이라 밝혔다.마지막으로 백현은 '개인 회사를 차리는 것에 있어 SM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동의한 거라 지금 얘기할 수 있었다'라며 '개인 회사를 차린다고 해서 불안해할 분도 계신데 열심히 해보겠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회수: 4,2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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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35 |
오늘(8일)은 우리 집 냥냥이에 무조건 뽀뽀+츄르 쏴야 하는 '고양이의 날'입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8일) 하루 만큼은 온종일 집사만 기다리는 반려묘들을 위해 집에 일찍 들어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8월 8일'은 고양이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세계 고양이의 날'은 지난 2002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이 제정한 날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유기묘 입양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거나 반려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등 각종 행사가 마련되기도 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마리의 고양이가 집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반려인들의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작고 소중한 반려묘들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고양이의 날' 만큼은 녀석들을 위핸 깜짝 선물을 준비해보자.집에 일찍 들어가 함께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거나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 등을 선물해도 좋겠다.특히 없어서 못 먹는 츄르를 맘껏 먹을 수 있게 해준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반려묘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유기묘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고양이 보호단체에 기부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정한 조건 없이 각자 원하는대로 행동하면 되니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반려묘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도 된다. 조회수: 4,6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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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00 |
대회 두달 전 '폭염 예산' 요구한 잼버리 조직위...여가부 '안 줘!'[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졸속 행정의 끝을 보여주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쓰고도 작은 동네 행사만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 두달 전 폭염·폭우 대비 예산을 94억원 요구하자 여성가족부가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돼 비판을 키우고 있다.7일 JTBC 뉴스룸은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가부가 폭우·폭염 대비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도 안 하고 조직위의 예산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잼버리 조직위는 여가부에 재해대책 추가 예산을 요구했다. 모두 93억 8천만원이었다. 개최기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는 명목이었다. 여가부는 이 가운데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0억 8천만원만 승인했다. 이마저도 폭염과 폭우 대책이 아닌, 배수시설과 도로 포장 용이었다. 조직위는 물·얼음 구매에 예산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여가부는 모두 거절했다. 2억 4,500만원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야전침대 구매비용 21억원도 거절했다. 야전침대는 온열질환자 간이 병상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여가부는 거절했다. 이 때문에 온열질환자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지난달 25일,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금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면서 '그 어떤 잼버리보다도 가장 안전한 잼버리로 개최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호언장담했지만 전 세계 모두가 '말뿐'이었다는 것을 목도하게 됐다. 여가부가 마지막 회생 가능성마저 발로 찼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조회수: 4,8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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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8:00 |
6개월만에 초임교사 2명이 극단선택한 의정부 한 초교...학교, '단순 추락'으로 신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부모 갑질을 견디지 못해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초임교사. 그리고 주호민 작가 부부의 '아동학대 고소'로 인해 세상을 등지려 2번이나 시도했었다는 특수교사. 모두 시민들의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이 같은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가운데서도 경기 의정부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간격으로 벌어졌던 충격 사건은 숨겨져 있었다. 7일 MBC 뉴스데스크는 2년 전 의정부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2명이 6개월 간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극단 선택을 한 교사들 모두 처음 발령을 받은 학교였고, 바로 옆 반의 담임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유가족들은 교대를 막 졸업한 두 어린 교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외치는 한편, 두 교사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2016년 스물다섯 이영승, 스물셋 김은지 교대를 갓 졸업한 두 교사는 같은 학교에 발령을 받았다. 4~5년차가 된 2021년엔 5학년 3반과 4반 담임을 나란히 맡았다. 그리고 그해 6월 김은지 교사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12월에는 이영승 교사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 교사는 발령 한 달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학생들이 서로 뺨을 때리며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학교는 김 교사의 사직서를 받아주지 않고 음악 전담 교사로 발령했다. 하지만 1년 뒤 다시 담임 교사를 맡아야 했다. 퇴근 후에는 학부형들의 전화를 수시로 받아야 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아이가 늘 '죄송합니다'라고 했었다. 전화받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잦은 폭력과 학부모 민원에 늘 힘들어했다고 한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체육 전담이어도 상관없어'김 교사의 일기장에는 혼자 고통을 토해내는 글들이 가득했다. 정신과 치료와 몇 차례의 병가가 있었지만 고통을 씻어낼 수는 없었다. 5학년 담임을 맡은지 4개월째 되던 때, 김 교사는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영승 교사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첫 담임을 맡던 때, 페트병 자르기 수업 중 아이가 다쳤는데, 그 아이의 학부모에게 '성형 수술을 해야한다'는 등의 민원을 수차례 받았다. 너무 힘들어 휴직 후 군 입대를 했지만 학부모의 보상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아버지는 '(학부모가) 군대까지 전화했다. 학교도 계속 전화하라고 강요했다. 전화가 안 오게 하든가 돈을 주든가 치료비를 주라더라'라고 말했다. 세상을 등졌던 그해는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학급에서 왕따 문제가 있었고, 장기 결석한 아이도 있었다. 학교에 안 나오는 학생의 부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만 4백건이 넘었다.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학부모는 책임을 교사에게 돌렸다. 직접 교실까지 찾아와 항의했다. 학부모는 왕따 가해 학생들의 '공개 사과'를 교사에게 강요했다.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는 고인에게 학부모는 '학폭위를 열겠다'라며 성을 냈다.결국 다음날 새벽, 이 교사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세상을 등졌다. 민원을 제기했던 학부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욕은 안 했지만 화를 내고 있었을 거다. '선생님은 그럼 그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만 하고 우리 아이를 버리셨냐'고 했는데, 그 말에 조금 상처를 받으신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가 교육청에 보고한 사망원인은 '단순 추락'사고였다. 조회수: 4,9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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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3:00 |
제6호 태풍 '카눈' 상륙한 일본 오키나와 충격 상황...한국, 난리 났다 (+영상)[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일본 오키나와가 그야말로 박살이 나고 있다. 역대급 규모의 폭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상상 이상의 폭풍이 몰아치면서 스쿠터가 날아가 전봇대에 박히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7일 일본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2시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남남동쪽 80km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진행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였다. 중심에서 반경 22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분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오키나와현 나고시에는 49㎜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키나와현 요미탄손에서는 이날 낮 12시 45분에 토사재해경계구역에서 절벽이 붕괴되기도 했다. 요미탄손 일부 지역에는 가장 높은 경계 수준인 '긴급안전확보' 명령이 발표됐다.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이날까지 2명이 숨지고 9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X(트위터)를 통해 전해지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 동안 온 폭우로 온 마을이 물에 잠겨버렸고 푹풍으로 인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 어찌나 폭풍이 셌는지 스쿠터가 공중을 날아다니며 전봇대에 박혀버릴 정도였다. 남성 키를 훌쩍 넘기는 정도여서 카눈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현재 카눈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동쪽 60㎞ 해상을 지나서 10일 낮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9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이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회수: 5,1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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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2:00 |
서울시 '잼버리 대원 1만 5천명 잘곳 있나요'...1박에 15만원 지급[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장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시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가능 장소 파악에 나섰다. 7일 서울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연맹(잼버리연맹) 측 요청을 받고 서울시 내 자치구에 잼버리 대원들이 출국 전까지 숙박할 수 있는 장소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가 오늘 25개 자치구에 보낸 '긴급 업무 연락' 통지서에 따르면 잼버리연맹은 참가자들의 조기 퇴영 결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숙박장소 파악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총 1만 5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자치구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강남, 송파, 강서, 서초, 노원 등 5개 자치구는 1000명 이상, 나머지 20개 자치구는 500명 이상 등 총 1만 5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숙박 가능 장소 등이 파악되는 즉시 국가별로 자치구에 매칭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숙박 가능 장소로 파악하고 있는 시설은 5개 호실 이상 확보 가능한 곳이다. 숙박기간은 8일 또는 9일부터 새만금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다.소요예산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먼저 숙박비를 사전 지급한 뒤 사후 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숙박비는 1박당 15만원(2인 1실 기준), 식비 등은 1인당 하루 5만원(식비 1끼 1만 5천원, 간식비 5천원 등)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가정 홈스테이 등 구체적인 내용이나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조회수: 5,0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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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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