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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2'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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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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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최대 500억원 손배소 위기[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법정 다툼에서 법원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피프티 피프티는 또 하나의 난관을 앞두고 있다.바로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상대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9일 '스포츠경향'은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최대 511억 원의 손해배상 금액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청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 금액은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를 토대로 유추할 수 있다.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 15조 1항에 따르면 기획업자(소속사) 또는 가수가 이 계약서상 내용을 위반하는 경우, 그 상대방은 위반자에 대해 14일간의 유예기간을 정해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상대방은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15조 2항에는 기획업자가 계약 내용에 따른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에도 가수가 계약기간 도중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목적으로 계약서상 내용을 위반한 경우 가수는 1항의 손해배상과는 별도로 계약 해지 당시를 기준으로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에 잔여기간 개월 수를 곱한 금액을 위약벌로 기획업자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음반 수익 내역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업계에 알려진 수익 내역을 대입해 유추하면, '큐피드(Cupid)'는 최소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까지 매출을 기록했다.데뷔 이후 매출을 약 45억 원으로 보고 평균 아이돌 첫 계약 기간인 7년을 대입하면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청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 금액은 무려 236억 원이다. 매출액을 100억 원으로 잡으면 최대 511억 원까지 높아진다.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를 데뷔시키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약 80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2항의 위약벌에 대한 금액까지 합하면 최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도 청구할 수 있다.앞서 법무법인 정향 안세훈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매출을 30억 원으로 추정하면 손해배상금이 약 3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면서 '위약벌의 비중이 훨씬 높고 감액이 안 될 가능성이 높아 많게는 수백억 원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5,4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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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22:15 |
'모란공원 이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비 '또' 훼손돼[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비가 훼손됐다.29일 YTN은 박원순 전 시장의 묘비가 훼손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4시께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누군가가 박 전 시장의 묘지를 훼손했다는 공원 측의 신고를 받았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공원 관리자가 발견했을 당시 묘비 표면에는 박 전 시장의 이름이 새겨진 부분이 검은색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었다.현재 묘비는 검은 천으로 덮였고, 묘소 등 다른 곳은 훼손되지 않았다.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는 고향인 경남 창녕에 묻혔다가 이듬해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유족은 이장을 추진했다.박 전 시장의 묘소는 지난 4월 '민주화 인사의 성지'로 불리는 마석 모란공원에 이장됐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박 전 시장의 묘비를 훼손한 당사자를 추적하고 있다. 조회수: 5,4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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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21:00 |
술 사러 온 손님 주민등록번호 거꾸로 외워보라고 한 후 대답 못하니 쫓아낸 편의점 알바생[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들은 담배나 술을 사러 온 미성년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종종 위조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해 미성년자들이 술과 담배를 사 가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적발되면 편의점 점주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 때문에 편의점 점주나 알바생들은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를 팔지 않기 위해 늘 신경을 곤두세운다.얼마 전 편의점에 들렀다가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워보라는 아르바이트 생의 말에 대답을 하지 못 했다가 쫓겨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주를 사려다가 알바생한테 거절당한 92년생 누리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누리꾼 A씨는 얼마 전 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 위해 동네 편의점을 들렀다.계산대에 있던 알바생은 A씨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올해 만으로 31살, 92년생 A씨는 신분증 검사를 요구하자 내심 기뻤지만 곧 알바생의 요구에 당황하고 말았다.알바생은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워보라고 했다. A씨는 떠듬떠듬 뒷자리부터 말하기 시작했다.더듬는 그의 모습은 본 편의점 알바생은 '술 안팔아요'라고 말하며 A씨를 내쫓았다.A씨는 '아니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우는 사람이 어딨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누리꾼들은 '정말 특이한 알바생을 만났다'라면서도 '방금 나도 거꾸로 외워봤는데 잘 안 되네', '진짜 내 주민등록번호 거꾸로 말하는 게 안 되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5,2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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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9:00 |
파도치는 바다에서 인생샷 찍겠다며 돌 위에 서있다가 죽을 뻔한 여성 (+영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스타 감성샷 또는 인생샷을 찍겠다며 무모한 행동을 하다가 크게 다치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는 사고를 겪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센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해변에 위험천만하게 서 있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 계정 'myh4103'에는 하늘하늘한 분홍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바다와 가깝게 맞닿아 있는 돌 위에 올라선 여성은 두 팔을 벌리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뒤로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온 파도는 절벽에 부딪히며 엄청난 속도로 여성을 삼켜버린다.여성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던 관광객들도 파도의 위력에 휘청거리며 쓰러진다.다행히도 이 여성은 파도에 휩쓸렸지만 무사히 구조돼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파도에 휩쓸리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 손을 다친 듯 상처가 가득했다.한 남성이 상처를 소독해 주고 있었고 여성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듯 벌벌 떨고 있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 '그래도 저 정도만 다쳐서 다행이다', '해변에서 파도 보이면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인다. — myh (@myh4103) 조회수: 4,4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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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9:00 |
'키 180cm·수도권 아파트'...29살 발레 강사가 원하는 결혼하기 위한 남자의 4가지 조건[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9살 발레 강사가 자신이 결혼을 원하는 남성의 조건을 공개했다.지난 24일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9회에서는 백조같이 우아한 외모와 달리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물욕 없는 발레리나' 양설화가 등장했다. 의뢰인 양설화는 무용과 졸업 후 입시 전문 발레 강사 및 무대 안무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인재다.그녀는 평소 무소유의 안정적인 삶을 추구해, 어릴 때부터 예금 적금에 올인해 현금 자산 약 2억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씨는 '가족끼리 여행 자주 다니는 집안'을 맛보기 조건으로 꼽으며, '가족끼리 화목한 시댁을 만나 다 같이 여행 다니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녀가 본격적으로 내세운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키 180cm 이상, 어깨너비 48.4cm 이상',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남성 NO', '나보다 기념일을 많이 챙기는 남자' 등이었다.조금은 까다로운 조건에 중매술사들은 '기념일 조건은 처음 본다. 맞추기 너무 어렵다', '물욕이 없다면서 수도권 신도시 선호?' 등의 말을 하며 팩폭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선남들은 총 4명으로, 대기업 연구 개발직, 유소년 야구 단장, 인테리어 가업 승계자, 에너지 공기업 재직자였다.탄탄한 조건을 가진 남성들이었지만, 의뢰인 양씨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남은 한 명도 없었다. 최종 선택 전 의뢰인에게 호감도를 표현한 선남은 네 명 중 두 명이었다. 양씨는 유소년 야구 단장 블루 선남을 선택했고, 블루 선남 역시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9호 예체능 커플이 탄생했다.한편 이날 중매술사들은 양씨의 조건에 대해 '아름다운 외모와 올바른 경제관념은 플러스 요인이지만 호불호 갈리는 직업군과 기준이 높은 이상형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총합해 의뢰인 양씨의 중매 매칭 점수로 82점을 부여했다.한편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된다. 조회수: 7,0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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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15 |
극한의 알바라는 '파바 오픈조' 경험 살려 팬들 줄 '역조공 쿠키+포카' 1000개 직접 포장한 가수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각종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파리바게뜨 오픈조 알바.아침 일찍 출근해 모든 빵을 포장하는 등 할 일이 많기로 유명해 '아르바이트 좀 했다'하는 사람들도 '전설의 알바'라 입을 모은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던가. 자신의 알바 경력을 살려 팬들에게 '역조공'한 가수가 있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MAREUMO 마름모'에는 생일을 맞아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하는 가수 이승윤의 모습이 올라왔다.이날 이승윤은 팬들에게 선물할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이승윤은 '제 머릿속으로는 (제과제빵)해보고 싶었는데 장만해야 할 것도 많고 배워야 될 것도 많아 시도를 해볼 생각도 못 했는데 해볼 수 있어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쿠키를 빚어낸 이승윤은 직접 포장에 스티커까지 붙이며 팬들을 위해 '열일'했다.이때 쿠키 포장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이승윤은 '저 이것도 많이 했었어요. 알바할 때'라며 '파바에서 오픈조 했었다'고 밝혔다.이승윤은 쿠키 포장에 이어 직접 포토카드까지 포장하며 무려 1000개 이상의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이승윤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오늘도'로 데뷔했다. 이어 2020년 JTBC '싱어게인'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지난 2월에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을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났다. 첫 앙코르 콘서트 및 해외 공연인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까지 진행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오는 10월2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하며 '2023 렛츠락페스티벌',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회수: 5,3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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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15 |
자꾸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여성 뇌 사진 찍어보니...8cm 기생충이 나왔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여성의 뇌 속에서 8cm 길이의 기생충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60대 여성의 뇌 속에서 기생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인해 2021년 1월 지역병원에 입원했다.이듬해 여성은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충격적인 장면을 처음 목격한 건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의 하리 프리야 반디였다.환자의 뇌에서 8㎝ 길이의 기생충을 꺼냈을 뿐만 아니라 그 벌레가 살아서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이 기생충을 '오피다스카리스 로베르시'라는 회충으로 확인했다.이 회충은 주로 비단뱀(python) 체내에서 발견되며, 사람 몸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은 비단뱀이 주로 서식하는 호수 인근에 거주하는데, 자연 속에서 풀을 채집해 요리에 쓰곤 했다고 한다.전문가들은 회충이 비단뱀의 배설물을 통해 풀에 묻었고, 여성이 이를 직간접적으로 섭취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국립대 전염병 전문가 산자야 세나나야케는 또 다른 유충이 여성의 간 등 다른 기관에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치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비단뱀에게서 발견되는 회충에 감염된 세계 최초의 환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매우 용감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동물과 사람의 서식지 교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에게서 감염되는 질병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새로 확인되는 전염병의 4분의 3은 동물원성으로, 코로나19가 대표적이다.세나나야케는 '오피다스카리스는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다만 뱀과 기생충은 어디든 있는 만큼 수년 내 다른 나라에서 사례가 확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6,0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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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맹수처럼 하악질 하더니 '츄르' 먹자마자 1초 만에 '장화 신은 고양이'로 변신한 길냥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맹수처럼 하악질을 하던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먹이자 만화에서 나올 법한 일이 벌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먹여봤다는 후기 글이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하악질을 하는 검은 길고양이 모습이 담겼다.고양이는 입꼬리를 잔뜩 추켜올린 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주변을 경계했고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도약하는 자세를 취했다. 고양이과 동물이 도약 자세를 취하는 것은 공격하기 직전에 보이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경고하거나 공격하겠다는 표현이다.자세를 한껏 낮춘 채 귀까지 접으며 위협하던 이때, 고양이 입에 '최고의 간식'이라고 불리는 츄르를 넣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날카롭게 째려보던 고양이의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장화신은 고양이 캐릭터의 치명적인 눈빛으로 변했다.또한 츄르 맛에 감격한 듯 혀로 손가락을 정성스럽게 핥아주기까지 했다.죽일 듯이 노려보다가 츄르 하나에 애교를 부리는 길냥이의 모습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누리꾼들은 '츄르 하나에 모든 경계를 풀었네', '눈빛 보니까 이미 집사로 발탁한 것 같은데', '같은 고양이 맞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츄르란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간식이다. 조회수: 5,5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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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결혼 조건 다 맞는데 관계 중 남친 뱃살만 보면 흥분 가라앉아...전남친 그리워요'[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결혼을 고민 중인 남성과 '잠자리 궁합'이 안 맞아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현재 교제 중인 남성이 좋은 남자라는 것도 알고, 결혼 조건도 잘 맞지만 성관계를 할 때마다 보이는 '뱃살'이 문제였다.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가 다 좋은데 관계했는데도 안 끌리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결혼할 만큼 (조건은) 괜찮은데 외모랑 몸매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사랑을 나누는데 뱃살이 나온 모습을 보면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전 남자친구만 생각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직 콩깍지가 안 씌어서 그런 것 같다'며 '사실 우리는 결도 많이 다르긴 하다. 그것도 사귀기 전에 망설인 원인 중 하나'라면서 답답한 마음을 고백했다.A씨는 '그래도 이만한 사람 없겠거니 하고 만나게 됐다. 결혼할 만한 사람이라면 이런 것들도 다 감내하고 결혼하는 게 맞을까? 정말 결혼하는 데 중요한 건 뭘까?'라고 고민했다. 끝으로 A씨는 '난 이제 곧 3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된다. 나보다 먼저 결혼한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물었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결혼 생활에 있어서 경제적인 조건들은 매우 필요한 것이고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결혼에서 속궁합은 정말 중요한 부분', '관계 중 전 남자친구가 떠오른다면 헤어져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블라인드에 올라온 해당 글은 현재 작성자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다. 조회수: 5,2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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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몸에 좋다고 인간들에 산 채로 잡아먹히는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톤 적발[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냥한 인간 때문에 '멸종위기'에 내몰린 천산갑이 또 큰 아픔을 겪었다.지난 18일(현지 시간) AP 통신은 태국에서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톤을 국외로 반출하려던 일당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2명을 보호 대상 동물의 사체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6일 밤 북동부 칼라신 지방에서 약 5000만 바트(한화 약 19억 원)에 달하는 천산갑 비늘 1톤을 압수했다. 압수된 비늘의 양은 무려 3~4000마리 천산갑에서 나온 것으로 예상돼 공분을 사고 있다.그간 천산갑은 산을 뚫는 갑옷이라는 의미로 등껍질이 중국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돼 왔다.가격이 비싸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국제법상 거래가 금지됐지만 수요가 아직도 많아 불법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IUCN 측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총 100만 마리 이상의 천산갑이 죽임을 당했으며 생태학적 균형도 무너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태국 당국은 '두 명의 남성 용의자가 저울을 실은 트럭에 천산갑 비늘을 몰래 싣고 있었으며 모두 혐의를 자백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태국를 거쳐 라오스로 갈 예정이었으며 이곳에서 중국 고객에게 판매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회수: 5,1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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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다리 한쪽 없는데도 정정당당하게 달리기 경주하는 학생...선생님이 보인 반응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공유된 한 학교의 달리기 영상이 누리꾼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Sinchew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24일 파리드 카마루딘(Farid Kamaruddin)이라는 누리꾼이 틱톡에 약 48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왼쪽 다리를 잃고 목발을 짚은 학생 A군이 학교 운동회에서 100m 달리기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출발 지점 가장 왼쪽에 서 있던 A군은 스타트 건이 발사되자마자 목발을 짚고 질주했다.하지만 신체적으로 불리한 탓에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른 친구들이 결승선에 도달할 때도 그는 여전히 달리고 있었다.체력이 점점 떨어졌지만, A군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제자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던 선생님은 그의 옆에서 함께 뛰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 했다.결국 A군은 남다른 끈기로 완주에 성공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를 악물고 달리는 A군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몸이 불편해도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끈기가 엄청나다', '뭘 해도 될 친구다', '학생의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당시 교사 중 한 명으로 경기를 직관했다는 한 누리꾼은 'A군이 경주하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깊은 감동을 받아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은 2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무려 6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 5,2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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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7년째 등산하면서 처음 겪는 소름돋는 경험에 공포까지 느꼈다는 여성 유튜버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7년 째 등산을 해오던 여성 유튜버가 겪었다는 무서운 경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구독자 18만 등산 유튜버 '산 속에 백만송희'가 지난 17일 올린 영상이 조명되고 있다. 이날 백만송희는 동생과 함께 수락폭포를 갔다가 내려가는 길 끔찍한 경험을 했다.백만송희는 '지금 너무 무서운데... 지금 내려가는 길 주 통로에 어떤 분이 바지를 벗고 X을 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엉덩이와 눈이 마주쳤다'며 '웃일 일이 아니다. 진짜 무섭다'고 덧붙였다.백만송희가 찾은 곳은 외진 곳이 많아 화장실로 이용 하려고 하면 숨어서 용변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이었다고 한다.그런데도 길 한복판에서 볼일을 봤다는 것이 큰 충격을 자아낸다.백만송희는 '등산 인생 7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다'며 '노상방뇨는 본 적 있다. 보통 숨어서 한다. 노상방똥을 한 가운데서 하는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발 길에서 X싸지 마세요. 진짜 무서워요'라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등 사회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게 좋겠다',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도망가야 된다' 등의 조언을 했다. 조회수: 5,9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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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하이브, 미국서 '6천대 1' 경쟁 뚫은 글로벌 걸그룹 20인 후보 공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29일 하이브와 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모니카에 있는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후보 20명까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021년 하이브는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와 합작 법인을 세워 글로벌 신인 발굴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호주, 영국 등지에서 지역별 온·오프라인 오디션을 진행했고, 총 20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을 발굴했다. 지역별 오디션에 총 12만 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6천 대 1'이었다. 연습생 20명의 출신 배경은 한국, 미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태국,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이다. 나이는 14∼21세(평균 17세) 사이다. 연습생들은 지난 1년여간 하이브 아메리카와 게펜 레코드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왔다. 이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교복 같은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영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이름과 배경을 간략히 소개했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는 연습생들의 춤과 노래 실력 등 비범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연습생 20인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해당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들은 유튜브 및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최종 데뷔 팀은 시청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선정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저는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저의 오랜 꿈을 현실화시키며 이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조회수: 5,9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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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학폭 논란'으로 나락갈 뻔 했던 유명 걸그룹 멤버, 혐의 벗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베리굿 출신 다예가 학폭 논란 관련 승소하며 혐의를 벗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다예는 2020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협박으로 피고인 A씨를 고소했다. 29일 JTBC뉴스는 판결문에 따라 A씨가 다예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예가 학교폭력으로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징계를 받았다고 언론에 제보까지 했으나 이 모든 건 거짓이었고 다예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A씨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자를 협박,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고려할 때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피고인은 형사 처벌 전력이 전혀 없는 초범인 점·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사유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벌금형(200만 원)을 내렸다. 한편 4년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베리굿 다예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A씨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다예(본명 김현정)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당하고 성적인 말까지 듣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다예 소속사 측은 '다예의 학교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예 역시 베리굿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다. 나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가득했다면 진작 찾아와서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사실 관계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 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 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예가 소속됐던 베리굿은 2014년 싱글 '러브레터'로 데뷔해 '안 믿을래', '요즘 너 때문에 난', '비비디바비디부' 등으로 활동했지만 2021년 5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되며 해체됐다. 조회수: 5,0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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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이수근 '장애 아들 팔다리 불편해 얼굴로 넘어져...지켜주지 못해 자괴감 들어'[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둘째 아들과 있었던 마음 아픈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9세 장애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자는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는 싱글 맘 부정적 편견에 힘들어요'라는 주제로 등장했다. 그는 올해로 9살이 된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연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의 나이는 9살이지만 지능은 2~3살 정도이고 장애 전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아이는 17개월이 되던 해 어린이집 선생님을 통해 아이의 발달 장애 사실을 알게 됐고 치료 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이날 사연자는 아이가 옷을 모두 벗고 나체로 키즈 펜션 수영장에 들어 갔던 일화와, 10층 아파트에서 장난감을 아래로 던져 위험했던 상황 등을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아이 장애에 대해 편견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사연자의 이야기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고충에 공감하며 자신의 일화도 소개했다.그는 '오른 팔다리가 조금 불편한 우리 막내가 오른쪽으로 쓰러지더라'면서 '오른손을 못 뻗더니 얼굴로 넘어져 그대로 턱이 찢어지고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응급으로 가서 꿰맸다'며 '부모 입장에서 눈물 난다. 장애지 않냐. 근데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또 그는 '내가 이해의 폭을 크게 갖는 게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민감도가 일반 부모에 비해 많다 보니 똑같이 이야기했는데도 우리한테 무시하는 톤 같고 부모 입장에서 그걸 크게 받아들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사연자에게 '사연자는 어려운 가정을 혼자 극복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화들이 쌓여있다'며 '그래서 그런 상황(불합리한 상황)들에 걸렸을 때 조금씩 폭발하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려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3월에 박지연과 결혼해 2008년 첫째 아들 태준 군을 얻었다.이후 2010년 1월 둘째 아들 태서 군을 얻었으며 아내 박지연은 임신중독증으로 2011년 10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지난 2012년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 둘째 아들이 뇌성마비 장애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오른팔과 발을 못 썼으나 꾸준한 재활치료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조회수: 5,3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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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십오야' 부른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 별세...향년 74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십오야', '마음 약해서' 등을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향년 74세 나이로 별세했다.29일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와일드캣츠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1949년생인 고인은 1969년 미8군쇼 무대에 서기 시작해 1971년 그룹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와일드캣츠는 1971년 동남아를 거쳐 1974∼1978년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현지에서 '뉴 프롬 더 와일드 캣츠'(New From The Wild Cats) 등 여러 장의 음반을 냈다. 와일드캣츠는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The Wild Cats)/들고양이들'의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해외 무대에서 갈고 닦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국내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와일드캣츠는 1980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타기도 했다.팀에서 리드싱어를 맡은 임종임은 1980년 솔로로 독립해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히트시켰다.이 노래는 유재석 등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하나마나송'(2007)으로 각색해 방송에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하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회수: 7,2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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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난 다 썼어'...아기 못 낳는 동생 위해 자기 자궁 이식해 준 언니[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국에서 첫 자궁 이식 수술이 이뤄진 가운데 기증자와 수혜자가 자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옥스퍼드 처칠 병원 외과 의사들이 영국의 첫 자궁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증자는 40세 여성 A씨, 수혜자는 34세 여성 B씨로 두 사람은 자매 사이다.의사들은 두 사람 모두 수술 이후 무사히 회복한 상태이며 현재 여동생은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진행된 자궁 이식 수술에는 무려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동원됐으며 약 17시간 동안 이루어졌다.기증자인 언니 A씨는 이미 두 명의 자녀를 낳았고 동생이 자신만의 단란한 가정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자궁을 동생 B씨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장기 회수 팀을 이끌었던 산부인과 의사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교수는 '자궁 이식을 연구하는 데 25년을 보냈다'라면서 이번 수술에 대해 '대단한 성공'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것이 감정적이었다. 나중에 우리 모두 약간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자궁 이식 팀을 이끌었던 이식 외과의사 이사벨 키로가(Isabel Quiroga)는 '수혜자는 정말 행복해 했고 현재 두 명의 아기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그녀의 자궁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완벽하다. 우리는 상황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B씨는 이식 수술 후 2주 만에 첫 생리를 시작했다. 다른 이식 환자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조직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이는 장기적인 건강상의 위험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2번의 임신 후 자궁을 다시 제거해야 한다.B씨는 자궁이 없거나 덜 발달했지만 난소는 기능하는 희귀 질환인 1형 MRKH 증후군(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났다.수술 전 그녀는 남편과 불임치료를 받았고 현재 8개의 배아를 보관하고 있다.이식 수술 전 상담 후 두 사람은 인체조직관리청(Human Tissue Authority)의 검토와 승인을 받았다.수술비 25,000파운드(한화 약 4,170만 6,750원)은 자선 단체 '영국 자궁 이식(Womb Transplant UK)'이 지불했다. 또한 이날 참여한 의료진 30여 명은 무급으로 일했다.'영국 자궁 이식' 회장인 스미스 교수는 팀이 총 15건(생존 기증자 5건, 사망 뇌사 기증자 10건)의 자궁 이식 수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수술비를 모두 지불하려면 300,000파운드(한화 약 5억 5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놀라운 사실은 현재 영국에 자궁 문제로 인해 불임증을 앓고 있는 가임기 여성이 15,000명이 넘는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자궁 없이 태어났거나 암 또는 기타 신체 이상으로 자궁 적출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스웨덴의 한 여성이 60대 친구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아 첫아이를 출산했다.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건의 자궁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미국, 스웨덴에서 약 50명이 태어났고 터키, 인도, 브라질, 중국, 체코, 독일, 프랑스에서도 이식된 자궁을 통해 아기가 태어났다.영국의 외과의사들은 2015년 자궁 이식 수술 허가를 받았다.'영국 자궁 이식'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 이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단체에 연락해왔고, 약 12명 정도가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 위한 전제조건인 배아를 보관 중이거나 불임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스미스 교수는 '성전환으로 여성이 된 경우 골반, 혈관의 해부 구조 차이 등의 문제로 지금으로서는 자궁 이식 실현 가능성이 없으며, 앞으로 최소 10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수: 4,8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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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내 자식들에게 수산물 못 먹인다' 인터뷰한 전남 신안군 어민의 정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날, 목포 MBC는 전남 신안군 어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어민은 방송에 출연해 '내 자식들에게 수산물을 못 먹인다'라고 발언했다. '생산자가 자기 상품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줬다.그런데 어민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송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국민의힘은 'MBC가 '정치인'을 '어민'으로 둔갑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24일 목포 MBC는 '수산 1번지 전남…실제 피해 규모 어느 정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방송은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불안 때문에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 수산물 생산량 1위인 전남 지역의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신안군 어민 강대성씨가 등장했다. 강씨는 '실제 수산물 소비 심리는 이미 바닥이다. 특히 저희 자식들에게는 더더욱 먹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어민조차도 '가족에게 수산물을 먹이지 못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목포 MBC 유튜브 채널 섬네일에 강조됐다.그런데 해당 보도 이후 어민으로 출연한 강씨가 정당 관련인이라는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도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조직본부 농수축산위원회 상임위원장)에 몸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신안군의회 라 선거구에 '1-가'번으로 출마했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또 강씨는 지난달 1일 민주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부 규탄 집회에도 참여, 지난 20일에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참석하는 등 당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목포 MBC와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짜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를 만들기로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강씨가 당의 지시를 받아 인터뷰하고 목포 MBC가 이를 그대로 방송한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방송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날 전국언론노동조합(전언노) 문화방송본부 지역 16개 지부는 공동성명을 내고 'MBC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촉구했다.MBC강원영동지부와 광주MBC지부 등 전국 16개 지부는 성명을 통해 '난데없이 목포MBC가 보수언론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면서 '선거에 나섰던 농어민은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 안 되느냐'고 되물었다. 조회수: 6,4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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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한밤 중 속옷 훔치러 옆집 여성 집 침입한 이웃 남성... 들키자 폭행[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한밤 중 혼자 사는 옆집 여성 집에 속옷을 훔치러 침입했다가 들키자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직업이 있고 가족과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등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40분쯤 강서구 화곡동에서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A씨는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B씨 집에 몰래 들어갔다. 자신의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이후 A씨는 귀가한 B씨가 자신을 보고 소리를 지르자 여성을 밀친 후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팔과 얼굴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속옷을 훔치러 들어갔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피해자 여성 옆집에 사는 이웃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사건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한 달 간 직장 동료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의 주소가 노출된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시스템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5,2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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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글로벌 인기 투표서 'K-판다' 푸바오 제치고 1위한 판다의 정체[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판다 푸바오를 제치고 글로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판다가 있다.최근 중국 매체 'CCTV'는 전세계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판다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실시간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 13마리의 판다들에 대한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귀염둥이 판다 푸바오가 전체 2위를 차지했다.놀랍게도 푸바오를 뛰어넘어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녀석은 미국에 살고 있는 판다 샤오치지로 확인됐다. 푸바오와 샤오치지는 올해 3살 된 동갑내기 친구다.샤오치지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 살고 있으며 최근 3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녀석 역시 이번이 미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로, 곧 중국으로 돌아갈 운명이다. 푸바오 역시 내년 3월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샤오치지가 푸바오를 제치고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29일 오후 4시 기준 샤오치지는 총 368만 824표의 좋아요를 받았으며 푸바오는 총 287만 7099표로 2위에 자리했다.둘의 인기는 다른 판다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푸바오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은 1위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실시간 투표에 열심히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9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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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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