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002

'영하 4도'에 학생 겉옷 벗긴 학교...'교칙에 점퍼는 안 쓰여 있어'

조회 2,244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2-09 18:00

인사이트NHK


[뉴스1] 신초롱 기자 = 일본의 한 중학교에서 교칙 위반을 이유로 점퍼를 입고 등교한 학생에게 이를 벗으라고 강요한 사실이 전해졌다.


9일 일본 NHK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4.2도를 기록했던 지난달 25일, 한 중학교에서 점퍼를 입고 등교한 2학년 학생이 '교칙'에 따라 점퍼를 입고 오지 않도록 교원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규정에 스웨터, 목도리, 장갑은 쓰여 있지만 점퍼와 코트는 없다. 규정에 없으니 학교는 점퍼 착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학생에게 점퍼를 벗을 것을 강요했다. 하교 때도 점퍼를 입지 않았던 다음날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지난 1일까지 결석했다.


학생의 보호자는 '추운 날 점퍼를 입는 건 아이든, 어른이든 당연하다. 교칙이 이상하니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전문가들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인 규칙은 없다며 '교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NHK


매체는 같은 날 여러 학교에 문의한 결과 코트나 점퍼의 착용을 인정하지 않는 학교가 있었지만,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난달 하순은 일시적으로 인정했다는 학교도 있었다고 전했다.


우치다 료 나고야대대학원 교수는 '추울 때 많이 입는 것은 건강이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인데 그보다 정해진 매뉴얼이 우선인 상황'이라며 '학교는 교칙이니 지키라고 하지만 무엇 때문에 그 규칙이 있느냐는 설명이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위, 더위를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코트를 '입는다, 입지 않는다'의 권한을 학교가 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히며 '교칙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덧붙이는 형태로 지금 시대에 맞는 교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일본 인플루언서 니시무라 히로유키는 트위터를 통해 ''최저기온 영하 4.2도의 날씨에 겉옷을 벗는다고 하는 교칙을 지키게 된 중학생이 발열. 이렇게 해서 학교 교사는 머리가 나쁘고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동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지에서는 '완전히 사고 정지', '체온조절 정도는 자유롭게 해달라', '아직도 이런 학교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교칙 대상을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점퍼 금지하면 상황이 이해되지 않을까요' 등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6,756|댓글: 0

150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8,093|댓글: 0

149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6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