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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인 전여친한테 '마지막 여행' 가자는 연락 받은 남친...'보내준다 vs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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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9 16: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자친구가 폐암에 걸린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갔다 와도 돼냐는 질문을 듣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 전애인이 폐암인데 진짜 딱 한 번만 좋으니 자기랑 여행가고 싶다고 연락 왔대'라는 제목으로 여성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A씨와 사귀기 전 잠수 이별을 당했다. 


남자친구의 전여친은 영문도 없이 잠수를 탔다. 이후 새롭게 만난 사람이 A씨였다. 하지만 얼마 전 전여친의 연락을 받은 후 그의 남친은 모든 상황을 이해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 여친이 연락을 끊었던 건 폐암 때문이었다. 다 나은 다음에 돌아올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은 암세포가 다른 곳까지 전이돼 치료가 힘든 상황이다. 


남자친구는 상황을 설명한 뒤 전여친이 자신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A씨에게 말했다. 


A씨는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보내주기 싫은 마음이 더 컸지만, 안 보내주자니 자신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결국 누리꾼들에게 '나 어떡해 해야되나?'라며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나라면 헤어지고 보내줌. 남친이 전여친에게 미련이 있고, 그 사람과 감정 정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만난 건데, 그런 주제에 죄책감까지 떠넘기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그렇게 연애는 못 한다. 그리고 다녀와서 꾸질대는 꼴을 또 어떡해 보냐, 그런 비참한 연애를 하느니 헤어지겠다'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전여친이 서사가 너무 신경쓰인다', '나 같으면 헤어진다, 저 말 꺼내는 순간 정떨어진다', '헤어지고 가든지 말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내주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난 무조건 보내 준다, 나중에 나랑 헤어지게 되면 남친이 감당해야 할 감정까지 내가 책임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괜한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나였으면 그냥 보내줄 것 같다. 폐암 말기면 스킨십 따윈 숨차서 할 수조차 없다. 죽을 사람의 생애 마지막 미련이 될 만큼 남친이 고마웠던 사람일 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그냥 입장 바꿔서 생각하니 맘이 찢어져서 보내줄 거 같다', '날 원망하게 만드는 건 싫다', '내가 남친 입장일 때 못 가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음'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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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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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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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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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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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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