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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X 핥고 10억 받기'...그 어려운 걸 해낸 사람이 진짜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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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8 19: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권력자, 또는 자신보다 계급이 위에 있는 사람에게 아첨하는 경우에 흔히 쓰는 말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더러운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저속한 표현이 언제부터 사용됐는지 그 유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역사 속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양 철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장자'의 잡편에 따르면 중국 송나라 때 조상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송나라 왕의 명령으로 진나라에 사신으로 갔는데 갈 때 끌고 간 마차는 수 대에 불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돌아올 때는 마차 100대에 수만은 재화 보물을 받아서 왔다. 조상은 송나라에 돌아와서 장자에게 자신이 얻은 재물을 자랑했다고 한다. 


그때쯤 항간에 도는 소문이 있었다. 


진나라 왕의 고름을 빨아내는 자는 마차 1대, 항문에 있는 치질을 핥는 사람은 마차 5대, 이를 통해 왕의 병이 고쳐진다면 그 대가로 호화롭게 꾸며진 수많은 마차를 준다는 말이었다. 


장자는 이를 근거로 조상에게 '당신이 그 왕의 엉덩이에 있는 치질을 핥아주고 온 것은 아닌지? 그렇게 했으니 좋은 마차를 얻어서 왔겠지... 아! 기분 나쁘다. 빨리 돌아가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이야기는 '지치득거'라는 사자성어로 남아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남의 치질을 핥아 수레를 얻다'라는 뜻으로 미천한 일을 해서 큰 이득을 얻는 일을 비유한 말이다. 


'지치득거'는 오늘날, 모든 관계를 돈과 연관시켜 생각하거나 삶에 있어 최고의 가치를 돈이라고 여기는 '물질 만능주의'를 꼬집는 의미로도 쓰인다. 


지난 2020년 시장조사기업 칸타가 발표한 '칸타 글로벌 모니터 2020'조사 결과에서 한국인을 돈을 시간이나 열정과 비교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이라고 응답했다. 

 

행복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일리노이 대학교의 에드 디너 심리학 교수는 이미 2011년에 '한국인은 지나치게 물질 중심적이며 사회의 질이 낮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이러한 사회가 '한국의 낮은 행복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며 '한국인의 물질 중심주의적 가치관은 세계 최빈국인 짐바브웨보다 심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제 불황,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물질 중심의 사고는 올바른 정신적 발달을 어렵게 하고, 실업 등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사회에서 돈을 쫓는 삶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부를 축적하고도 자신의 행한 일을 들키까 노심초사하는 고사 속 조상처럼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 또한 되지 않는다는 것, '지치득거'가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싶다.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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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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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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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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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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