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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 사람 매력 있어'...블라인드서 난리 난 서울시 교육청 공무원의 깜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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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7 15: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기준을 정한 한 누리꾼의 글이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근데 절대 바람 안 피운다는 사람들 보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특별시교육청'이라는 회사 이름을 단 누리꾼 A씨는 '절대 바람 안 피운다는 사람들 보면 융통성 없고 매력 없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며 '바람피우는 애들이 매력은 더 있는 거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A씨는 '나는 바람 안 피운다 하는 재미없는 유형인데, 그래서 나랑 똑같은 융통성 없고 재미없는 사람은 못 만나는 거 같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유혹 많으면 바람 피우기 쉬워vs나쁜 삶 좋아하는 호구를 이렇게 풀어 쓰다니


해당 글이 올라오자 댓글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그중 한 누리꾼 B씨는 '바람피우는 애들이 매력 있다고 생각하는 건 왜 그러냐', '배신하고 다른 사람 상처주는 거 생각 안 하며 자기 욕구 배설만 할 줄 아는 사람이 재미있고 매력있냐'며 A씨와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B씨와 같이 주장하는 이들이 많자 A씨는 '유혹이 많으면 바람피우기 쉽지 않냐는 말이었다', '난 바람 절대 안 필거다=고지식할 확률이 높다=재미가 없다 이런 상관관계 정도야 충분히 가능한 거 아니냐'라는 주장을 내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같은 A씨의 논리에 또 한 번 여러 누리꾼이 뿔났다. 이들은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좋아하는 호구를 이렇게 풀어쓰네', '이건 뭔 이상한 소리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제목 작성정보
'동네 반려견 모임 나갔는데, 저희 진돗개가 '믹스견'이라고 차별당했습니다'

'동네 반려견 모임 나갔는데, 저희 진돗개가 '믹스견'이라고 차별당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진도 믹스견' 키운다는 이유로 차별당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반려견 모임에서 '진도 믹스견'을 키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일이 발생했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견 모임에서 차별받고 왔다'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진돗개를 키운다는 작성자 A씨는 '동네 중대형견 반려견 모임이 있다고 해서 오늘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저희 강아지는 19kg 진도 믹스견이다. 유기견이던 모견의 자견을 입양 받아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모임은 처음인지라 어색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마쳤다'면서 '다음에 또 참석하려고 생각했는데 그날 밤 해당 모임의 리더가 저한테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모임 리더로부터 '다음부터 오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A씨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도 믹스견은 자기네 모임 특성에 안 맞는다고 하더라'라고 속상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모임 리더가 저희 개와 '비슷한 강아지가 문제가 된 적도 있어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핑계 같다. 그냥 저희 개가 미운 거 아닐까 싶다'며 '타견들과도 잘 놀다 왔고, '이쁘다', '귀엽다' 칭찬 들었는데 겉으론 그래놓고 속으론 싫어나 생각하니까 기분 너무 나쁘다'고 토로했다.또한 '내가 '처음부터 받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더니 저랑 연락했던 다른 모임원이 착각해서 놓친 부분이었다면서 사과하고 끝냈다'면서 '모임은 참석 안 해도 그만이지만, 괜히 나가서 차별만 받고 왔다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난다. 같은 견주로서 저런 생각을 품고 사는 것도 소름끼친다'고 분노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모임의 규칙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잊어버리라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고 질문하며 글을 마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이젠 개도 따돌림 시키냐'며 '품종견 모아 놓고 귀족 놀이하고 싶었나 보네'라고 공분하기 시작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개가 좋아서 갖는 모임이 아니라 견주끼리 허세 부리러 만든 모임 같다'며 '반려견을 액세서리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종을 왜 따지냐', '앞에선 칭찬해놓고 헤어지자마자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게 너무 충격'이라고 분노했다.한편 과거부터 반려견 품종 때문에 입장 거부, 따돌림 등 차별을 당했다는 사연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배우 이기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지인과의 대화 중 '특정 중·대형견과 믹스견의 경우 반려견 동반 숙소에 출입할 수 없다'며 믹스견에 대한 차별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많은 반려인들의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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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9:00

'인천 구월동 식당에서 4만 4000원치 '먹튀'한 커플 좀 찾아주세요'

'인천 구월동 식당에서 4만 4000원치 '먹튀'한 커플 좀 찾아주세요'

보배드림음식값 안 내고 도망간 커플 손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무전 취식하는 사건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19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4만 4000원 먹튀 남녀, 추잡하다 추잡해'라는 제목의 사연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감성팔이로 시작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쉽지 않은 요즘인데 첫 손님부터 4만 4,000원 먹고 튀었다'고 하소연했다.보배드림그는 식사를 마친 듯한 남녀의 모습이 식당 밖으로 나가는 사진을 공개하며 '남녀 둘이 같이 밖으로 나갔다가 여자만 들어와 휴대폰 좀 보는 척하더니 직원이 잠시 다른 일하는 사이 짐 챙겨서 자연스럽게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주점 특성상 손님이 테이블에서 오래 앉아있고 흡연 등의 이유로 수시로 들락거리는데 계속 홀만 쳐다볼 수도 없고 착잡하다'며 '간혹 착각하고 가는 걸로 보이는 손님들이 있는데 저분(여성)은 고의성이 다분해 보여서 보배드림에라도 올려본다'고 호소했다.해당 사연 공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분노를 표하자 A씨는 '일요일 매출은 최악을 찍었다. 속이 시원한 댓글 감사하다'며 먹튀 남녀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리꾼들은 '5만 원 낼 돈도 없으면서 왜 식당을 찾는거냐'며 '제발 강력하게 처벌받아서 무전 취식하는 진상들 좀 줄었으면 좋겠다', '경기도 안 좋은데 자영업자들은 더 힘들겠다' 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전취식과 관련한 경찰 출동은 9만 4,752건으로 확인됐다. 경범죄 처벌 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파는 음식을 먹고 정당한 이유 없이 값을 치르지 않은 사람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다만 고의성이 증명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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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9:00

친구 집 놀러 가서 생리했을 때...'쓴 생리대 집에 가져와 버린다 vs 친구 집에 버린다'

친구 집 놀러 가서 생리했을 때...'쓴 생리대 집에 가져와 버린다 vs 친구 집에 버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런닝맨''생리할 때 친구 집 가면 생리대를 어떻게 처리하나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여성들 사이에선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생리대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주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각종 SNS에는 '생리할 때 친구 집 가면 생리대 어떻게 버리냐'는 글이 잇따라 등장했다.당연히 친구 집 화장실 휴지통에 버리고 온다는 이들은 '생리가 수치스러운 것도 아닌데 왜 눈치 보며 버려야 하냐'며 '정 더러우면 휴지로 한 번 더 돌돌 말아서 버리면 되는 거 아니냐. 별것 갖고 유난이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연히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 vs 내가 알아서 처리'이어 '본인 집에 가져가서 버리라는 사람들은 아예 초대를 하지 말라'면서 '치킨 먹고 남은 뼈도 가져가라 하지 그러냐'고 비난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살면서 생리대를 집에 가져가서 버린다는 건 상상조차 못 해봤다'고 논쟁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반면 당연히 본인 생리대는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남의 피 묻은 생리대를 누가 기분 좋게 치우겠냐'며 '당연히 따로 가져가서 처리하는 게 예의 아니냐'고 반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요즘 휴지통 없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 본인 생리대 하나 때문에 일반 쓰레기통에 피 냄새나는 생리대를 버려야 겠냐. 양심이 있으면 참던가 알아서 처리하라'고 강조했다.한 누리꾼은 '생리대를 버리는 게 자연스럽다는 사람들은 친구 집을 공중 화장실로 생각하는 거냐'면서 '나는 생리할 때마다 따로 처리할 지퍼백 챙기고 다닌다'고 말해 일부 여성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생리대 처리 방식에 대한 두 의견 모두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논쟁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해당 글이 게재되자마자 3시간 만에 댓글 1040개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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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9:00

'너 없으면 죽겠다'는 유부남 상사의 '고백 공격' 단번에 종결시킨 여성의 한마디

'너 없으면 죽겠다'는 유부남 상사의 '고백 공격' 단번에 종결시킨 여성의 한마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너 없으면 죽겠어'... 유부남 상사에게 고백받은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유부남 상사에게 '너 없으면 죽겠다'는 고백 공격을 받자 이 '한마디'로 상황을 마무리 시켰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남이 고백하길래 자살하라고 했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여성 A씨는 '어느 날부터 회사 과장이 쓸데없이 주말에 안부를 묻고 단둘이 밥 먹자고 연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회사 과장 B씨가 갑자기 '유부남의 뻔한 레퍼토리'처럼 업무시간에 '할 말이 있다'며 따로 불러냈다'고 전했다.A씨를 불러낸 B씨는 대뜸 '와이프랑은 애 때문에 억지로 살고 있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며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건 너다'라고 고백하기 시작했다.조용히 듣던 A씨가 '그럼 이혼은 왜 안 하는거냐'고 반격하자 B씨는 '엄마 없는 애 만들고 싶지 않다. 애가 충격 받는다'고 뻔뻔하게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깔끔하게 상황 종결시킨 한 마디... '죽으세요' 이에 A씨는 '그럼 난 유부남이랑 바람피우는 멍청한 불륜녀가 되지 않냐'며 '그걸 보상할 만큼 과장님이 나한테 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해 보라'고 어이없어했다.하지만 B씨는 그러거나 말거나 '널 너무 사랑한다. 너 없으면 죽을 것 같다'며 계속 사랑 타령만 이어갔다.결국 듣다 못한 A씨가 '그럼 죽으세요. 죽으면 믿을게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크게 당황해하던 B씨는 그날 이후로 더 이상 A씨에게 연락하지 않았다.A씨는 '지금까지 안 죽고 잘 살고 있는 과장은 더 이상 찝쩍거리지 않는다'면서 '죽을 만큼 사랑 안 한건 확실한 것 같다'고 실소를 터트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유부남 상사의 고백 공격을 가장 속 시원하게 처치했다'며 '적당히 기분 안 나쁘게 거절했다'고 칭찬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유부남이 고백하면서 '홀딱 벗고 춤출 만큼' 사랑한대서 해보라 했더니 못 했다', '요즘 40대 유부남들 사이에선 20대 사원한테 고백하는 게 유행이냐', '나도 가족 프사해 놓는 유부남한테 꽃다발 받으면서 고백받은 적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한 누리꾼은 '글로만 보면 재밌지만, 실제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며 '당장 상사 아내한테 폭로해라'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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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혐한 논란 일었던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트윗글에 '진실' 있었다

혐한 논란 일었던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트윗글에 '진실' 있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혐한 논란 휩싸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트위터에 '여러분 정말 감사해...또 방한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흥행한 동시에 해당 영화를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혐한(한국인을 혐오하는) 이슈가 제기됐다. 그러나 마코토 감독이 올린 트위터 글에 혐한 이슈는 종결됐다.20일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을 향한 호의를 드러냈다.그는 '한국에서도! (스즈메의 문단속) 봐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스즈메의 문단속 관람객이) 300만 명에 이르러 빨리 또 방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 뉴시스영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제작한 마코토 감독은 신작을 개봉할 때마다 한국에 와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번 역시 지난 8일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할 때 배우 하라 나노카와 함께 한국에 내한했다. 하라 나노카는 주인공 스즈메의 목소리 역을 맡은 배우다.마코토 감독은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에서 내한한 소감에 관해 ''스즈메의 문단속'은 코로나 한가운데서 만든 작품이다. 완성했을 때 한국에 갈 수 있나 불안한 마음이었다. 이렇게 무사히 한국에 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국에 관한 애정이 여실히 드러났다.그러면서 '처음부터 생각했다. 작품을 만들 때부터 떠올랐던 아이템 중 하나다.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봤을 때 문을 사용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고 그것에서 힌트를 얻어서 설정을 만들었다'고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 관한 언급도 했다. 한국에 관한 애정을 드러낸 신카이 마코토 감독 / Twitter 'shinkaimakoto'사실 이런 대목만 봐도 마코토 감독은 한국을 혐오하기는 '혐한'이 아니라 '친한'이다. 그런데도 일부 한국인은 마코토 감독이 '혐한'을 가진 일본인이라고 치부한다.이런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걸까. 마코토 감독은 본인 트위터에 한국에 대한 호의를 드러내며, 혐한 논란을 종결했다.해당 트위터는 캡처된 상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어딜 봐서 혐한이냐', '혐한이 아니고 친한인데? 감독이 알면 진짜 서운하겠다', '상식적으로 혐한인 사람이 작품 낼 때마다 내한하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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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상사들 커피 타주고 텀블러 씻어준다'...수협 직원이 밝힌 '꼰대 문화'에 모두 충격받았다

'상사들 커피 타주고 텀블러 씻어준다'...수협 직원이 밝힌 '꼰대 문화'에 모두 충격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금융권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사내 '꼰대문화'에 대해 말하자 다른 직장인들이 순식간에 숙연해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협은행(수협)의 꼰대문화' 게시물이 올라왔다.수협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사내 꼰대문화에 대해 '일찍 온 막내가 영업점 모든 컴퓨터를 켜고 전기를 점등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책임자들 커피를 타 줘야 하며 텀블러까지 씻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수협 / 뉴스1A씨는 구시대적 사내문화를 언급하며 '입사 때부터 당연한 거였다'면서 '우리랑 비슷한 회사가 있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우', '수협 최곤데?', '텀블러 씻어주는 거 실화냐?', '와우...'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한 수 접는 모습을 보였다.그러자 A씨는 '이거 말고도 많다'며 추가적인 불만을 공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초과근무수당이 있는데 결재를 올려야 되는 거라 다들 무료로 야근을 한다'며 '옛날부터 그랬고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했다.또 회식에 대해 '날짜가 잡히면 당일 통보를 하는데 (회식에)안 가면 비아냥거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일각에서는 어느 정도의 '꼰대문화'가 회사에 필요하다고 말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개인의 개성과 다름을 하나하나 인지할 수 없는 단체생활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회사 규칙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시대의 흐름에 거스르는 행태에 대해서는 타파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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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호주 워홀·유학 온 한국 여성들 속여 수면제 먹이고 강간한 남성

호주 워홀·유학 온 한국 여성들 속여 수면제 먹이고 강간한 남성

발레쉬 단카르(Balesh Dhankhar) / DailyMail[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호주 남성이 한국인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인도계 호주인 발레쉬 단카르(Balesh Dhankhar)가 한국 여성 등을 상대로 한 13건의 강간 혐의를 포함해 39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카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영어 통역사를 구한다는 허위 구인 광고를 이용해 한국 여성을 유인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거주지 인근 시드니의 한 호텔로 불러낸 뒤 한식당에서 수면제를 탄 소주나 막걸리 혹은 와인을 먹이고 아파트로 데려가 수차례 성폭행했다.발레쉬 단카르(Balesh Dhankhar) / DailyMail이때 단카르는 카메라가 장착된 시계형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폭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경찰이 발견한 영상물은 무려 47개에 달하며 각각 다른 제목으로 저장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여성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단카르의 범죄는 지난 2018년 10월 21일, 다섯 번째 피해를 입은 여성 A씨의 신고로 알려지기 시작했다.A씨는 정신을 잃고 성폭행을 당하던 중 극적으로 정신을 되찾으며 화장실로 몸을 피했고,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의 소변과 혈액 샘플에서는 소량의 수면제와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신고로 단카르는 경찰에 체포됐지만 그는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무죄를 주장했다.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추가 피해자가 속출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2018년 10월 8일, 호주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단카르가 낸 공고에 속아 그를 만났다고 한다.사흘 뒤 호텔에서 단카르를 만났을 때 B씨는 저녁 식사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다음날 낮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이때 단카르는 번역할 문서라며 B씨에게 서류를 건넸고 이후 두 사람은 한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단카르와 B씨는  소주 한두 병을 나눠 마셨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와인 한 잔을 추가로 마신 뒤 함께 단카르의 집으로 이동해 한국 뮤직 비디오를 보고, 살사 춤을 추다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그러나 B씨의 평소 주량은 소주 3병이었다. 그녀는 '정말 이상했다. 갑자기 기억이 안나더라'며 '평소처럼 술에 취한거라면 속이 불편하기 시작해야 하는데 멀쩡했다'고 증언했다.심지어 여러차례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단카르의 철저한 뒷처리 때문에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를 알지 못한 피해자도 있었다. 그녀는 옷이 다 입혀져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이밖에도 다른 한국인 여성 피해자들은 비슷한 패턴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발레쉬 단카르(Balesh Dhankhar) / DailyMail단카르는 현재 강간 혐의 13건, 강간할 의도로 술에 취한 약물을 투여한 혐의 6건,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한 혐의 17건, 강제추행 혐의 3건을 받고 있으며 그에 대한 재판은 계속될 예정이다.한편 단카르는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동안에는 화이자와 호주 매체 ABC 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 내 인도 커뮤니티에서 임원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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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건물주보다 더 위에 있는 'OO주' 등장...'월세보다  더 벌어요'

건물주보다 더 위에 있는 'OO주' 등장...'월세보다 더 벌어요'

YouTube '알파카-Alpaca'건물주도 부러워한다는 '전광판 주인'이 있다는 사실 알려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물주 위에 건물주'위와 같은 말은 건물주가 버는 돈이 어마어마해서 나온 말이다. 그럼 건물주는 부러워하는 대상이 없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최근 건물주도 부러워한다는 '전광판 주인'(이하 '전광판주')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YouTube '알파카-Alpaca'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물주 그 위에 있는 그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서는 약 11개월 전 유튜브 '알파카-Alpaca'에 올라 온 '광고 전광판 한 달 수익률 00억..?ㄷㄷ [청담 상권 #2] / (주)알파카'라는 영상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광판에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YouTube '알파카-Alpaca'청담동에 있는 한국금거래소 건물에 있는 전광판은 한 달 2억 5천만 원 수익...임대료의 2배 이상 수익영상에 따르면 광고 전광판 주인, 이른바 '전광판주'가 버는 수익은 건물주보다 많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영상 속 남성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국금거래소가 입점해 있는 건물을 가리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전광판'이라고 말했다.남성은 '전광판에서 나오는 한 달 광고료만 2억 5천만 원이다'라며 '광고료가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YouTube '알파카-Alpaca'그러면서 '건물 주인하고 전광판 주인이 다르다. 그래서 이전 건물주가 건물을 매각할 때 전광판은 안 팔고 건물만 매각했다'고 덧붙였다.전광판에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건물주보다 전광판주가 더 낫네', '유지비용도 덜 들고... 최곤데?', '아형에서 서장훈이 그러더라, 자기 건물 전광판은 다른 사람 거라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YouTube '알파카-Alp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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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다친 몸 치료해 준 은혜 잊지 못해 매일 아저씨 따라 출퇴근하는 멸종 위기 '황새' (+영상)

다친 몸 치료해 준 은혜 잊지 못해 매일 아저씨 따라 출퇴근하는 멸종 위기 '황새'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이 구해준 멸종 위기 황새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타임스는 인도 우타 프라데쉬주 아메씨시 만다카 마을에 사는 모하마드 아리프(Mohammad Arif)의 신비로운 사연을 전했다.아리프는 1년 전부터 황새와 함께 살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도 아닌 황새와 함께 살게 된 계기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는 지난해 8월 밭에서 수확 일을 하던 중 암컷 황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황새는 오른쪽 다리에서 피를 많이 흘려 일어서지도 못하는 심각한 상태였다.DailyMail그는 주저 없이 황새를 집으로 데려가 치료했다. 다리에 약을 바르고 대나무 막대기를 고정시킨 뒤 붕대를 감아주고 반창고를 붙였다.이후 그는 황새가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돌봤다.몇 달 후 황새는 기운을 차렸다. 다쳤던 다리도 완전히 회복됐다.그는 야생으로 돌려보내 주려고 했지만, 황새는 자꾸만 다시 날아서 그에게로 돌아왔다.पिछले साल घायल हुए पक्षी की आरिफ ने जान बचाई. तब से दोनों की दोस्ती है. pic.twitter.com/8iOVzMBpuL— Awanish Sharan (@AwanishSharan) February 24, 2023녀석은 알리프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려고 했다.이에 알리프는 황새에게 밧챠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밧챠는 계속해서 알리프의 집에 머무르며 그의 반려동물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녀석은 알리프가 얼마나 좋은지 그가 오토바이로 출근을 하면 훨훨 날아 그를 따라온다.시속 40~50km으로 달리면 시속 30~40km 정도로 쫓아온다고.실제로 화제가 된 영상에는 밧챠가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알리프를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YouTube 'BBC News Hindi'밧챠는 알리프의 가족과 1년 넘게 함께 살고 있지만, 알리후 이외의 사람에게는 다가가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이런 밧챠의 모습을 본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황새는 사회성이 낮은 종이다. 밧챠와 알리프의 관계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드물다'라면서 '황새는 또 둥지를 만드는 시기가 되면 안전에 매우 예민해져 침입자가 너무 가까워지면 굉장히 공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밧챠에게는 그런 기색도 찾아볼 수 없다'라며 놀라워했다.어쩌면 자신을 도와준 그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도는 것은 아닐까.알리프는 '언젠가 밧챠가 친구 황새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 만약 녀석이 스스로 떠나더라도 나는 응원할 생각이다. 녀석을 속박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YouTube 'BBC News Hi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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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고양이 키우는 집 공기청정기 필터 자주 바꾸세요' 어느 집사가 공개한 충격적인 사진

'고양이 키우는 집 공기청정기 필터 자주 바꾸세요' 어느 집사가 공개한 충격적인 사진

Twitter 'Rusjp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혹시 집에 반려묘를 모시고 사는 집사라면 지금 당장 공기청정기 필터를 확인해보자. 깜빡하고 제때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공기청정기필터 청소를 게을리한 한 집사의 사연을 소개했다.Twitter 'Rusjpa'매체에 따르면 일본인 트위터리안 @Rusjpa는 장모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그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매일 공기청정기를 켜고 생활한다.그런데 어느 날 그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청소하지 않은 공기청정기 필터를 확인했다.Twitter 'Rusjpa''더러워 봤자'라는 생각으로 공기청정기를 연 그는 충격에 휩싸였다. 필터에는 고양이의 털로 빽빽했기 때문이다.얼마나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지 털 뭉치가 마치 거대한 솜사탕처럼 보인다.이런 상태에도 그는 그동안 '역시 좋은 공기청정기를 쓰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네'라 생각했다고.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얼마나 청소를 안 한 거냐', '잘못하면 폭발할 듯', '장모 고양이는 털이 엄청 날려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만약 고양이를 키우면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면 지금 당장 필터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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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만취 상태여도 한방 맞기만 하면 술 싹 깨게 해주는 주사

만취 상태여도 한방 맞기만 하면 술 싹 깨게 해주는 주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사 한방으로 만취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 주사가 급성 알코올중독 치료에 적용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8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미국 택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병원 스티븐 클리워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먼저 술에 취한 생쥐에게 간에서 분비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 호르몬을 투여했다. FGF21 호르몬은 간에서 분비되는 내분비호르몬의 일종으로, 원래 비만이나 당뇨 등에 관련된 체내 대사 활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 결과 호르몬을 투여하지 않은 다른 생쥐에 비해 더 빨리 회복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이 실험을 통해 FGF21이 신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졸음이나 조정장애 같은 특정 중독증상을 없애고 뇌의 각성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이전에 FGF21 호르몬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음주 후 취하게 만드는 알코올 성분인 에탄올 소비가 FGF21 호르몬 생성을 자극하는 것을 보고 이 호르몬이 물을 더 마시도록 자극하고 에탄올 소비 욕구를 억제하는 등 음주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FGF21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도록 조작한 생쥐와 정상적인 생쥐에게 에탄올을 투여한 뒤 균형감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신체 방향을 잡는 시간을 측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 결과 FGF21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 생쥐가 거의 두 배나 오래 걸렸다. 이후 일반 생쥐에 에탄올을 투여한 뒤 FGF21을 추가로 투여하자 FGF21를 투여한 쥐는 일반 쥐보다 의식을 찾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추가 분석에서 연구팀은 FGF21이 청반(locus coeruleus)이라는 특정 뇌 부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청반은 의식을 유지하거나 수면상태에서 깨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 부위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연구팀은 FGF21 농도를 높여 생쥐에 주사할 수록 중독으로부터 회복하는 속도를 극적으로 가속할 수 있음을 도출해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즉 FGF21 호르몬이 각성 상태를 제어하는 뇌의 특정 부분을 활성화 한다는 의미로 볼 수있다.그 중에서도 마취제인 '케타민', 불안장애 치료제 '디아제팜', 진정제인 '펜토바르비탈'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고 에탄올과 만났을 때 효과가 극명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를 이용하면 마신 술이 다 분해되지 않아도 약만 먹으면 바로 만취 상태에서 깰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는 셈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연구팀은 'FGF21이 한 번에 너무 많은 에탈올(술)을 소비하려는 욕구를 줄이고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며 '간이 알코올 대사뿐 아니라 뇌에 호르몬 신호를 보내 의식이나 조정능력 상실 등 중독의 해로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간은 생쥐와 인간 모두에서 호르몬을 생성하므로 이 연구 결과는 사람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궁극적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극심한 음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깨우고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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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15

동생이 학폭당했다는 소식 들은 '빵셔틀' 형이 가해자들 '응징'할 수 있었던 방법

동생이 학폭당했다는 소식 들은 '빵셔틀' 형이 가해자들 '응징'할 수 있었던 방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인간수업'[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학교에서 같은 반 일진들에게 소위 '빵셔틀'을 하던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한 동생이 교내 일진들에게 맞고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 역시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빵셔틀'을 하고 있었지만 동생까지도 일진들에게 당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그는 다음날 일진들에게 빵과 음료를 들고 가서는 동생의 사정을 말했다.그러자 일진이 그날로 동생이 당했던 고통을 말끔히(?) 갚아줬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빵셔틀 시킨 일진이 동생 구해준 썰'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A씨는 고등학생 1학년 시절, 학교 일진들에게 빵을 사다 주는 '빵셔틀'이었다. 그가 말하길, '당시 내가 간식을 사다 주던 애들은 지역에서 제일 잘나가는 애들이었다'고 설명했다.1학년이 끝나갈 무렵, '2학년이 돼서는 걔들과 다른 반이 되겠지'라 기대했지만, 희망은 산산히 부서졌다. 2학년이 돼서도 다시금 일진들과 같은 반이 된 A씨는 '그냥 인정하게 되더라'면서 묵묵히 그들의 간식을 책임졌다.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에 진학한 동생이 어깨에 큰 상처와 함께 찢어진 교복 상태로 집에 들어왔다.동생은 '애들과 축구를 하다가 다쳤다'며 둘러댔지만 오랜 기간 일진들 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A씨는 '동생이 누구에게 맞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기억'A씨는 진지하게 동생에게 상처에 대해 물었고, 끝까지 발뺌하던 동생은 새벽이 돼서야 '입학식 날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애들이 있는데 맨날 괴롭힘을 당하고 샌드백처럼 맞는다'며 울음을 터뜨렸다.이 말을 들은 A씨는 '형이 해결해 줄게'라 자신 있게 말했지만 그 역시 일진들에게 빵을 갖다바치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한심했다.다음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A씨에게 빵을 부탁한 일진을 본 그는 순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학교 2021'A씨는 빵과 음료를 사서 일진들이 담배를 피우는 곳으로 가서는 울음을 터뜨렸다.그의 갑작스런 눈물에 일진들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A씨는 그들에게 동생의 사정을 말하며 '내가 너희들 빵셔틀인 거 안다. 다만 동생은 나처럼 안 살면 좋겠지만 학교에서 맞고 들어온 동생에게 내가 X신 같은 형이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하소연을 쏟아냈다.그러자 일진들의 얼굴은 순간 굳어졌다. 이들은 A씨에게 '동생 학교가 어디냐'고 물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CN '구해줘'그러고 다음 날, A씨의 동생은 형을 향해 '진짜 최고다'며 고마워했다.동생의 말에 따르면 A씨에게 심부름을 시키던 일진들은 A씨 동생이 다니는 중학교로 찾아가 일진들에게 동생이 당했던 것을 똑같이 갚아줬다.또 빼앗겼던 돈도 받아주며 '앞으로 두 번 다시 괴롭히지 않을 거다'는 약속을 받고 왔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식을 알게 된 A씨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동생을 구해준 일진들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일진들은 '너는 우리만 괴롭히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마라'고 했다.A씨는 그런 일진들을 회상하며 '착한 쓰레기 X끼들'이라 읊조렸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노비는 대감집 노비가 좋다', '뭔가 결론이 이상한데?', '이거 참 애매하구먼', '빵셔틀 얘기에서 갑자기 대부 프롤로그로 바뀌네', '의리 있는 일진이라니, 이것도 뭔가 웃긴데?'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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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결혼식에 '장난감 돈' 내고 밥먹은 전남친, 사이다 후기 전해졌다

결혼식에 '장난감 돈' 내고 밥먹은 전남친, 사이다 후기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자신의 결혼식에 '장난감 돈'을 내고 참석한 전 남자친구와 친구에게 분노한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와서 가짜 돈내고 간 예전 남친'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결혼식에 친구를 5명 내외로 불렀는데, 본식 당일 자신이 5년 전 잠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한 친구 한 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tvN '나의 아저씨'A씨는 '심지어 전 남친은 축의금으로 '장난감 돈'을 봉투에 담아낸 뒤 뻔뻔하게 식권 2장을 얻어 밥까지 먹고 갔다'라며 분노했다.해당 사연이 급속도로 퍼지자, 20일 글쓴이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식에 가짜돈 내고 간 친구와 전남친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A씨는 '후기가 많이 늦어서 죄송하다'라고 짧게 사과한 뒤, '글에는 제 신상 하나 안 깠지만 신기하게도 주변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방송국에서도 연락이 왔더라'라며 놀라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는 '정말 감사하게도 어떤 변호사분께서 무료로 고소를 도와주시겠다며 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겼다. 그분 덕분에 사기죄로 고소까지 접수 마친 상태다'라고 얘기했다.A씨는 장난감 돈을 낸 친구에게서 온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하기도 했다.친구 B씨는 '솔직하게 나는 나만 청첩장 못 받은 것도 속상했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자주 만나고 카톡 답장도 잘 하는데 내 카톡은 읽지도 않는 모습이 속상했다'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사과가 늦어서 미안하고 지금이라도 내 솔직한 마음 전하고 싶었다. 사기죄로 고소한다는 것도 들었는데 그것도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지만 취소해줄 수 있다면 취소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A씨는 '글이 조금 화제가 됐을 때 '개나소나 고소하는 줄 아네 풉'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렸던 친구도 이제야 사과를 한다. 진정성이 느껴지진 않지만'이라고 얘기했다.그녀는 '카카오페이로 10만 원을 보냈던데 그 돈 받을 생각도 없고 고소 취하할 생각도 없다. DM 보자마자 답장 안하고 차단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A씨는 당초 자신의 전남친은 결혼식에 참석할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 B씨가 부추겨서 참석하게 된 정황도 확인했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녀는 전남친 또한 자신을 망신 준 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전남친에 대한 고소 또한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친구와 전남친을 함께 고소한 '사이다' 후기가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은 '절대 고소 취하하지 마라', '그렇게 절절하게 사과해 놓고 10만 원만 보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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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경비원이 술집 들어가는 '어린아이' 붙잡고도 통과시켜준 이유 (+영상)

경비원이 술집 들어가는 '어린아이' 붙잡고도 통과시켜준 이유 (+영상)

TikTok 'halftime777'[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당당하게 술집으로 걸어 들어가려는 어린 소년과 소년을 붙잡은 경비원의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타이힛츠(Thai Hitz)는 틱톡에서 무려 47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영상을 소개했다.해당 영상에는 태국 북동부 차이야품에 위치한 한 댄스 펍 입구의 모습이 담겼다.펍 입구에는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 소년이 줄을 섰다.TikTok 'halftime777'미성년자임에도 당당하게 출입을 요구하는 소년의 모습에 경비원은 헛웃음을 지었다.그러자 소년은 '나 성인이에요'라며 주머니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경비원에게 건넸다.성인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마저 어린아이처럼 귀여워 경비원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TikTok 'halftime777'하지만 카드를 살펴본 그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막아선 어린 소년이 내민 카드는 바로 주민등록증이었다.주민등록상 그는 어엿한 94년생 성인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왜소증으로 인해 성장이 멈춰 어린아이로 오해를 받은 것이었다.직원은 그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자 남자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그가 성인임을 알면서도 귀여운지 경비원과 직원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어린아이를 대하는 듯한 태도로 웃음을 안겼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서가는 여성보다 키가 절반밖에 안 되네', '누가 봐도 어린애인데', '진짜 오해할 만하다', '민증 까먹으면 큰일 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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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엄마, 안 씹어져'...3살 아이에게 '모형 마카롱' 준 빽다방, 아이는 응급실행

'엄마, 안 씹어져'...3살 아이에게 '모형 마카롱' 준 빽다방, 아이는 응급실행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모래를 먹는 느낌'...모형 마카롱을 진짜 마카롱으로 착각하고 손님에게 건네준 빽다방 알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 한 지점의 점원이 어린아이에게 모형 마카롱을 줬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천지일보는 점원이 준 모형 마카롱을 먹고 응급실에 간 A(3)양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전에 사는 A양은 엄마와 함께 오전 10시경 대전 을지병원 점에 있는 빽다방을 찾았다.그곳에서 A양 엄마는 쿠폰을 사용해 A양이 좋아하는 딸기맛 마카롱을 구매했고, 오후 7시께 마카롱을 먹으려 한 A양은 '안 씹어진다'고 말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A양 엄마가 확인한 결과 마카롱은 잘 씹히지 않았고, 매장에 항의전화를 했다. 점주는 '알바생이 실수로 모형을 줬다'고 대답했다.이 말을 들은 A양의 엄마는 즉각 아이들 데리고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위세척을 받으려 했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 받지 못했다. 정확한 성분 확인이 우선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딸기 마카롱 / 빽다방 홈페이지 점주는 매체와 한 통화에서 '당시 저는 매장에 없었고 직원과 알바생이 있었는데 알바생이 모르고 모형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본사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만 되풀이...해줄 수 있는 건 없다며 책임 회피하기도 해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양의 엄마는 빽다방 본사의 대응에도 크게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다. 아이에게 평생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한편 빽다방은 '갑질 근로계약서 작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빽다방 한 가맹점이 알바생에게 작성한 근로계약서가 문제가 됐다. 가맹점 점주는 근로계약서에 자필로 '수습 기간 4일 4시간 총 16시간 이수 후 정식근무 시작함에 협의 완료. 수습 기간 급여는 정식근무 3개월 후 급여 시 포함하여 지급함에 동의하에 근로 시작합니다'고 적었다.수습 기간 동안 일한 16시간에 관한 급여는 제때 지급하지 않고, 정식 근무 3개월이 끝난 후에 포함해 지급하겠다는 얘기다.해당 안이 논란이 되자, 더본코리아 측은 '원칙적으로 본사에서는 독립된 사업자에 해당하는 가맹점에서 작성한 근로계약서의 내용에 대해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책임을 회피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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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서경덕 교수 '초등학생 딸이 '더 글로리' 때문에 놀림당한다...이름이 하필 '연진''

서경덕 교수 '초등학생 딸이 '더 글로리' 때문에 놀림당한다...이름이 하필 '연진''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잔혹한 학교 폭력에 대한 복수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전 세계 TV 부문에서 1위에 오를 만큼 관심이 뜨겁다. 아마 2023년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아마도 '연진'일 것이다.이 가운데 딸의 이름이 연진이라는 이유로 놀림당하고 있어 속상하다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더 글로리' 박연진 / 넷플릭스 '더 글로리'지난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글로리'로 인해 뜻밖의 피해를 보았다며 억울해했다.서 교수는 '요즘 전 국민이 부르는 이름이 있다'며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이 박연진을 부르는 장면을 소환했다.이어 하필 딸 이름이 '서연진(9)'이라며 ''애들이 맨날 장난쳐서 환장하겠다'고 하더라'고 딸이 하소연한 사실을 전했다.그러면서 서 교수는 '멋진 데이트 좀 해야겠다'며 딸의 마음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Instagram 'seokyoungduk'한편 서 교수는 20일 ''더 글로리' 파트2가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브라질, 태국, 케냐 등 42개국에서 1위에 올라 대한민국 콘텐츠의 위상을 또 드높였다'며 중국 누리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누리꾼들도 불법 시청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짜로 훔쳐보는 건 결국 K-콘텐츠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라며 올바른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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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나무에서 달걀 열리고 망고스틴이 주렁주렁'...중국이 과일 팔려고 만든 가짜영상 수준

'나무에서 달걀 열리고 망고스틴이 주렁주렁'...중국이 과일 팔려고 만든 가짜영상 수준

식물에서 달걀이 열린다고 주장하는 상인 / 央视新闻[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에서 과일 등을 판매하기 위해 허위 영상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Sina) 등은 중국에서 생방송으로 허위 영상을 보여주며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공개된 영상에는 망고스틴이 나무줄기에 주렁주렁 열린 모습이 담겼다.망고스틴이 나무줄기에서 열린다고 주장하는 상인 / 央视新闻실제로 망고스틴은 사과처럼 나뭇가지에 하나씩 열리는 과일이다.농산물 판매 상인은 '망고스틴 생산량이 너무 많아요. 가격도 정말 싸요. 하나 잘라서 보여 줄게요. 다 껍질이 얇고 살이 많다'고 홍보했다.생산량이 많은 덕분에 가격이 저렴하고, 과실이 알차다고 속이기 위한 가짜 영상인 것이다.딸기가 나무에서 열린다고 주장하는 상인 / 央视新闻덩굴식물인 딸기가 나무에서 열린다거나 달걀이 나무에서 열렸다는 속임수 광고도 있었다.호기심을 유발해 관심을 끌기 위한 가짜 영상이지만 해당 상인은 '제가 하나를 깨 볼게요'라고 연기까지 하며 '진짜 달걀'이라고 주장했다.중국에서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장이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아 이익이 많이 남는다고 알려지자 시장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허위·조작 광고도 늘었다.央视新闻央视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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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네덜란드서 묻지마 인종차별 폭행당해 꿈꾸던 유학 포기한 한국인 20대 여성

네덜란드서 묻지마 인종차별 폭행당해 꿈꾸던 유학 포기한 한국인 20대 여성

암스테르담 기차역에서 네덜란드 십대 청소년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김희지씨 / 뉴스1[뉴스1] 차현정 통신원 = '오랫동안 꿈꿔왔던 네덜란드 음대 유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단 생각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어요.' 지난 3월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차역에서 신원미상의 십 대 청소년들에게 인종차별적인 언어폭력과 폭행을 당한 김희지씨(23)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에 도착한 첫날부터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인종차별적 처사에 솔직히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했다.'제가 먼저 줄을 서 있어도, 식당의 종업원들은 제가 보이지 않는지 네덜란드어를 쓰는 백인 손님을 먼저 안내했어요. 하지만, 이런 일로 민감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요.'하지만 김씨의 애매한 예상은 생각보다 큰 인종차별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다.대학 졸업 이후 갈 길에 대한 여러 고민 이후, 그녀가 도전한 것은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음악대학의 입학시험이었고, 이미 같은 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유학 중인 친구 최수아씨의 도움으로 꿈꾸던 입학시험을 치르러 가는 길이었다.3월 15일 현지시각 오후 2시40분경, 김 씨와 최 씨는 개찰구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는데, 이상하게 탈 때마다 멈추는 에스컬레이터에 단순한 고장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갈아타면 또 멈추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당황했다. 자칫 입학시험에 늦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할 무렵, 그녀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언어 희롱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 십 대 청소년들이 일부러 그녀들이 탄 에스컬레이터의 긴급 정지 버튼을 누르며 장난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네덜란드에서는 네덜란드어를 써라!''시험에 늦으면 큰일이고, 저런 십 대 청소년들과 싸워봤자 득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재빨리 개찰구로 나가서 시험 시간을 최대한 맞추려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언어 희롱을 한 네덜란드 십 대 무리들은 '너희는 왜 영어를 쓰냐? 네덜란드에 오면 네덜란드어를 써라. 너희들은 중국인이냐?'라고 하며 위협을 가해 왔다.입학시험을 위해 일부러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친구가 사건에 휘말릴 것 같아 걱정이 된 친구 최씨는 친구의 손을 잡고 개찰구로 이동하며 '지금 너희들이 하는 것이 인종차별이다. 기차역에 많은 사람 중에 왜 우리에게 이러냐?'라고 항의를 하자, 소년 무리들은 김씨를 밀치고 발로 차서 넘어뜨렸다.오직 시험 시간에 늦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에 상황을 무시하고 재빨리 기차역을 벗어나려던 두 여성이 개찰구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먼저 개찰구 밖으로 나가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던 십 대 청소년 중 한 명이 김 씨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서며 주먹으로 김 씨의 얼굴을 가격했다.순식간에 일어난 일이 공포스러웠지만, 경찰에 신고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네덜란드 경찰이 출동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종차별 이해 못하는 네덜란드 경찰, 뒷짐 진 외교부 영사콜 센터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동안, 건너편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재빠르게 핸드폰 영상으로 남겨 준 네덜란드 남성 덕분에 두 여성은 경찰에게 상황을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었다.몇 명은 폭행을 하고 달아났지만, 그 무리들의 일부는 계속해서 김씨와 최씨 주변에서 조롱을 멈추지 않고 있었기에 '저 친구들이 폭행을 한 무리들의 친구들이니, 도망간 친구들의 연락처라도 물어봐 주세요.'라고 네덜란드 경찰에게 간곡히 부탁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경찰서에 와서 정식 조사를 받으라는 형식적 대답뿐이었다.울면서 시험장으로 뛰어 간 김씨는 친구 최씨의 반주 도움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고 당황한 상태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과는 불합격이었다.시험이 수포로 돌아간 뒤 김씨와 최씨는 경찰서로 찾아가 직접 신고를 하고 두 시간에 걸쳐 상황을 설명하고 또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네덜란드 경찰은 '너희들은 네덜란드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째서 그들이 하는 말이 인종차별적인 언어폭력이라고 판단하느냐?'라고 질문했고, 두 여성은 더 이상 도움받을 곳이 없다는 생각에 절망스러움을 느꼈다.대한민국 영사 콜센터에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희망에 24시간 카카오톡 상담 채팅을 신청했다. 김씨는 상황이 위급한 만큼 즉각적인 영사 협력 서비스를 기대했으나 영사 콜센터로 신고한 내용은 주 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으로 전달되지는 않았으며, 피해자들이 직접 한국 대사관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형식적인 안내만 받았다. 가해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는 문의에도 돌아온 대답은 주 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으로 문의하라는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출국 하루를 앞두고 이 사건이 이렇게 잊히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친구 최씨는 김씨를 위로하기 위해 마지막 희망과도 같이 네덜란드 한인 커뮤니티 SNS에 피해 사실과 관련 동영상을 올리며 교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무차별적 폭행이 인종차별이 아니면 무엇이 인종차별입니까?'이제 네덜란드 유학에 대해 주변에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친구가 대낮에 암스테르담 한복판에서 인종차별적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니 저도 당장 짐 싸서 한국으로 가고 싶습니다.' 친구 최씨는 본인도 옆에서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당했기 때문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씨가 네덜란드 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확인한 뒤 재빠르게 네덜란드 경찰과 협력하여 추후 도움을 약속한 주 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의 말을 믿고 김 씨는 3월 16일 아픈 기억과 멍든 몸을 싣고 네덜란드를 떠났다.그녀들은 이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한 네덜란드 경찰에게 다시 묻는다. '그럼, 당신들이 생각하는 인종차별은 대체 무엇입니까? 얼마나 더 맞고 위협을 당해야 인종차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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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8:00

'엄마·아빠한테 '이 말' 듣는다면 최대한 빨리 '독립'해야 한다' (영상)

'엄마·아빠한테 '이 말' 듣는다면 최대한 빨리 '독립'해야 한다' (영상)

SBS '집사부일체2'[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양재진,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가 부모가 보내는 '독립 시그널'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인 양재진, 양재웅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된 가스라이팅, 헤어질 결심, 스마트폰 중독 등을 주제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이날 양재진, 양세웅은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양재진은 '저희 채널이 어지간하면 악플이 없다. 그런데 엄청나게 악플이 달린 적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신과 고전 퀴즈인데, 교수님들이 처음 하는 질문이 있다. '어머니와 배우자가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는 질문이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이런 질문에 의도가 있냐'며 괴로워했고, 양재진은 '있다. 정답도 있다'고 했다. 김동현이 해당 질문에 '저는 해병대 출신이라 둘 다 구할 수 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제가 엄마 입장이라면 며느리를 구하라고 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저한테 자식이 있지 않나. 그게 부모 마음일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뱀뱀 또한 '저도 아내를 구할 것 같다'고 답했고, 양세형은 '누구 한 명이 마음 아픈 게 걸린다. 아쉽지만 둘 다 그냥..'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한 명을 고른다면 아내이지 않겠나'라고 했다. 양재진은 '이 질문은 '어머니와 배우자 중 나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관계가 누구냐'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관계는 배우자다. 결국 내가 선택한 사람을 구하는 게 정신과적으로 건강한 답이다'고 했다.SBS '집사부일체2'이어 '저희 채널이 욕먹은 이유가 그거였다. 부모는 자식을 양육할 의무가 있지만, 자식은 부모를 봉양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 대부분 악플은 부모 세대였고, 공감한 분들은 젊은 세대였다'고 했다. 양재진은 부모 자식 관계와 관련해 '경제적 독립', '정신적 독립', '신체적 독립' 중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다양한 답이 나왔으나 양재진은 '경제적 독립이 이뤄져야 정신적, 신체적 독립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20대에 가장 중요한 인생 숙제가 취업이다'라고 설명했다. SBS '집사부일체2'양재웅은 '어른은 내 선택에 책임을 져야 된다. 사춘기가 없던 사람들이 부모가 원하는 직장에 가고 부모가 원하는 결혼을 한다. 거기에는 자신의 선택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이 잘되고 관계가 원만할 때는 상관없는데, 일이 잘 안되면 선택의 원인을 부모로부터 찾는다'고 덧붙였다.양재진 또한 독립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많은 분들이 결혼과 동시에 독립을 했다고 하는데, 그저 출가를 해서 가정을 꾸린 거다'고 했다. 이어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 신체적 독립을 안 한 사람이 신체적으로만 독립을 한 거다. 그 상태에 있다 보면 부부 갈등뿐 아니라 부모님과 갈등까지 이중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SBS '집사부일체2'양재진은 '부모와 자식 간에 가장 건강하게 잘 지내는 법은 적정 거리 유지'라고 설명하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잘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특히 양재웅은 부모 자식 간에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이 있다며 '이 말을 들으면 당장 독립해야 된다'며 독립 시그널을 공개했다. 그가 예시로 든 건 '엄마는 너밖에 없어', '너 아니면 누가 엄마 마음을 알아주겠니', 너 아니면 진작 이혼했어', '너 때문에 같이 사는 거야' 등이었다. 양재웅은 '엄마의 인생을 책임져야 되는 건 아빠다. 아빠의 인생은 엄마에게 책임져야 된다. 그런데 자꾸 자식에게 떠넘기는 부모들이 많다'며 '이런 말을 듣거나 경험했다면 부모님과 헤어질 결심을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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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7:35

69억 빚 청산하자마자 '23억'짜리 제주도 펜트하우스 눈독 들이는 이상민

69억 빚 청산하자마자 '23억'짜리 제주도 펜트하우스 눈독 들이는 이상민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상민이 '69억 빚'을 청산하자마자 고급 펜트하우스에 눈독을 들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준호가 탁재훈이 사는 제주를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운전 중 돌연 '나 자신, 고생했다'라며 '올 가을에서 겨울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MC 서장훈은 '고생 많이 했다. 몇 년 전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했지만 우여곡절이 있었다. 없던 빚이 또 생겼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라며 17년 동안 빚을 갚아온 이상민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상민은 제주도 라이프를 꿈꾸며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이상민은 '파주집이 계약이 끝나서 7월에 이사 갈 예정'이라면서 가장 먼저 지상 3층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보러 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집 내부는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둘러싸였고, 오션뷰를 비롯해 인피니티풀과 와인바까지 갖추고 있어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집을 둘러보던 이상민은 욕심이 났는지 '이 집은 가격이 24억 원에 달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어 그는 '재훈이 형 현찰 얼마 있냐. 준호 결혼자금 얼마나 있냐. 셋이 힘을 보태도 안 되는 거냐. 장훈이에게 전화 좀 해봐라. 얼마 융통해줄 수 있냐고'라고 물었다.그러자 김준호는 '같은 사람이 240명 모여야 살 수 있을 듯'이라며 '욕심내다 또 빚져. 빚을 다 갚았는데 또 빚을 지면 '돌빚'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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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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