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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수면제 먹이고 '초대남' 불러 성폭행하고 몰카까지 찍은 2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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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7 21:00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자친구에게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수면제 먹인 남자친구, '초대남' 불러 성폭행·불법 촬영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술에 수면제를 타서 여자친구에게 먹인 뒤 '초대남'과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초대남'은 '잠자리에 초대받은 남자'다.


17일 청주지검 형사2부(신건호 부장검사)는 성폭력 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A씨(23)와 B씨(23)를 구속기소했다.


지난해 12월 A씨는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에게 수면제가 탄 술을 마시게 해 정신을 잃게 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숙취해소제'라고 거짓말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B씨와 함께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


A씨는 성폭행만 하지 않았다. 카메라로 범행 장면을 찍어 온라인에 유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범행 계획은 A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남' B씨와는 SNS에서 만난 사이다. A씨는 SNS에 '초대남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공범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여자친구와 한 성관계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촬영한 영상물 수는 약 170개다.


검찰 관계자는 '유포된 영상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삭제 조치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자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범죄는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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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에 고독사한 친구의 마지막 선물...'양아치 고향친구 13명 손절했습니다'

30대 초반에 고독사한 친구의 마지막 선물...'양아치 고향친구 13명 손절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힘들고 슬플 때 옆에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다. 행복은 물론 고통도 함께 나눌 줄 아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이야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진짜 친구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사연 하나가 전해졌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몇 년 전 친구 한 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났다. 노동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던 친구는 일을 마치고 피곤하다며 혼자서 쉬다가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그의 나이 30대 초반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심장마비에 고독사, 몇 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는 그렇게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찾아오는 조문객마다 대성통곡을 했다. 고인이 된 친구 아버지와 친구의 회사 사람들은 영결식 운구와 절차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영정사진은 누가 들고, 운구는 누가할지를 의논하기 위함이었다. 그 순간, 고향에서 온 친구 13명이 '저희 13명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모든 것을 다 책임질게요'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고향 친구 13명은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사우나를 다녀온다며 모두 사라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빈센조'그들은 장례식장에서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쓰지도 않고 고스톱을 치고 포커를 쳤다. 밤새 술을 마시고는 큰 소리로 떠들었다. 한 친구는 몇 개월 뒤에 있는 자신의 결혼식을 홍보했다.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 부모님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장례식장은 '결혼식에 올 거야 말 거야'라는 소리로 울려 퍼졌다. 그렇게 시끄럽던 친구들은 장례식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A씨가 직접 고향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신 운구는 누가하냐, 영정사진은 누가 드냐? 사람이 없다. 와서 도와라'라고 했지만 다들 모른 척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장례식장에서 자신의 결혼을 홍보하던 친구는 '아버지가 외아들 시신 운구하시겠지', '네가 나서서 하고 싶지?'라고 했다. 영결식 날 모은 친구는 13명 중 단 3명이었다. 결국 떠난 친구의 회사 동료들이 운구를 맡았다. 친구는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가 됐고, A씨는 홀로 남은 아버지를 집에 모셔다드린 뒤 돌아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그날 이후 고향 친구 13명과 인연을 끊었다. 이후 수년이 지나면서 가끔 부탁을 청하는 연락이 왔지만 모두 거절했다. A씨는 그러면서 13명 친구의 사연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명문대라고 거짓말하고 취업한 사기꾼', '친구한테 돈 빌려 유흥업소에서 술 마시는 신용불량자', '아내 두고 바람피운 불륜남', '아빠 퇴직금 노리는 철부지 아들' 등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공작도시'그는 이어 ''사람 고쳐 쓰는 것은 아니다'는 말 완전히 공감한다'고 했다. A씨는 '죽음 앞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사람 결이 보인다'면서 '같은 지역, 같은 학교 다녔다고 친구가 아니다, 지금은 서로 선한 영향을 주는 좋은 지인 친구들이 있어 좋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먼저 가신 친구분께서 인생에 큰 선물을 주신 게 아닐까요?', '서른 초반까지 친구로 지낸 게 더 신기', '살면서 거를 놈들은 다 걸러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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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15

'납작한 코·짧은 다리'...'다운증후군' 특징 담은 바비인형 출시됐다

'납작한 코·짧은 다리'...'다운증후군' 특징 담은 바비인형 출시됐다

Mattel[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큰 키, 날씬한 몸매, 갸름한 얼굴과 오뚝한 콧날을 가진 바비인형이 달라졌다. 다운증후군의 특징을 완벽하게 담아낸 바비 인형이 출시됐다는 소식이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초로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Mattel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완구업체 마텔(Mattel)은 기존의 바비인형이 실제 여성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응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다운증후군 바비인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마텔은 미국 국립다운증후군협회(NDSS; National Down Syndrome Society)와 협력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과 함께 인형을 디자인했다.Mattel짧은 다리, 긴 몸통, 둥근 얼굴, 작은 귀, 납작한 콧대, 아몬드 모양의 눈 등 유전 질환을 가진 여성의 특징을 반영했다.퍼프 소매의 드레스는 다운증후군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적용했으며, 분홍색 펜던트 목걸이에는 21번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을 표현했다.또한 일부 다운증후군 아동이 발과 발목을 지탱하기 위해 보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홍색 발목 보조기(AFO)를 더했다.MattelNDSS의 CEO 칸디 피카드(KAndi Pickard)는 '인형의 사려 깊은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이것은 처음으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바비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된 우리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 바비는 우리가 표현의 힘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그것은 포용을 위한 큰 진전이며 우리가 축하하는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보그, 구찌,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화보를 촬영했던 영국의 다운증후군 모델 엘리 골드스타인(Ellie Goldstein, 21)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다운증후군 바비인형을 본 사람으로 크게 기뻐했다.그녀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바비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인형을 보고 압도당했다.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사람들이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숨겨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다운증후군이란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를 가져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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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15

'여친이 모임에서 새로 사귄 남사친과 한 행동들...이거 '바람' 아닌가요?'

'여친이 모임에서 새로 사귄 남사친과 한 행동들...이거 '바람' 아닌가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새로 사귄 남사친과 단둘이 어울리는 여자친구 의심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친해진 걸 알게 된 남성은 이 행동을 보고는 '바람'을 의심하기 시작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바람인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남성 A씨는 '여자친구가 친구들 모임에 따라갔다가 남자 한 명과 급격히 친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그는 '문제는 여자친구가 모임 사람들이랑 다 같이 보는 게 아니라 새로 생긴 남사친과 단둘이 본다'면서 '카페 가서 과제하는 건 기본이고 같이 밥 먹기도 한다'고 전했다.이어 '며칠 전에는 여자친구가 그 남자애한테 과제 도와줘서 고맙다고 기프티콘을 보내고는 '다음에 또 밥 먹자'고 연락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사 바람'이라며  '아직까지 스킨십은 일절 없었다. 하지만 이 행동들만 보더라도 바람이라고 볼 수 있지 않냐'고 조언을 구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일부 누리꾼들은 '스킨십을 했을지 안 했을지 어떻게 확신하냐'면서 '애인이 싫어하는데도 단둘이 있는다는 건 바람'이라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요즘 누가 남사친 만나면서 남친 눈치 보'면서 '스킨십도 없었는데 어떻게 바람이냐. 그럼 남녀 사이에 친구도 못 하냐'고 반박했다.한편 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진행한 '연인의 이성친구'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56.7%, 여성의 61.3%가 연인의 이성친구와의 만남을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연인의 이성친구와의 만남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이들은 그 이유로 '연인을 신뢰해서'(남 54.1%, 여 27.2%)를 가장 많이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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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00

인구 40%가 한국계 후손인 태평양의 섬...가슴 아픈 역사 있었다

인구 40%가 한국계 후손인 태평양의 섬...가슴 아픈 역사 있었다

티니안섬 타가 비치 /  마리아나 정부관광청[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태평양 망망대해에 인구 절반 가까이가 한국인의 핏줄을 가진 섬나라가 있다. 한국과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이 곳에 한국계 후손들이 살게 된 배경에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가 있었다.관광지로 유명한 괌에서 160km, 사이판에서 약 8km 떨어진 북 마리아나 제도의 작은 섬 티니안에는 약 3,5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 중 40% 가량이 한국인의 후손들이다. 이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姓)을 살펴보면 King, Sin, Choi 등이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김씨, 신씨, 최씨와 발음이 같다. YouTube 'TV노노노'한국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곳에 한국계 후손들이 많은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시간을 거슬러 일제강점기 시기로 올라가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0년대 많은 한국인이 이 티니안에 끌려가 강제 노역과 전투병으로 착취당했다. 일본은 전략적 요충지였던 이곳에 병력을 주둔시키고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미군과의 싸움에 대비했다. 하지만 전세가 급격하게 기울면서 티니안은 1944년 7월 미국에 의해 점령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당시 일본군은 섬에서 후퇴하며 많은 한국인을 죽이고 일부는 자살로 몰았는데 약 2,500여 명의 한국인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겨우 목숨을 구했지만 이들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대신 티니안에서 밭을 일구고 한인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 공동체를 만들었다.  열심히 일해 받은 돈을 미군에게 성금으로, 또는 한국의 독립자금으로 보냈다.해방 후 이들은 티니안의 원주민인 차모로족과 결혼하면서 섬에 정착하게 됐다. 일부는 여전히 부모의 언어를 배워 한국어를 하기도 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강제 징용됐던 어르신의 증손들은 이제 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가 됐다.이들은 지금도 자신이 한국인의 후손임을 자각하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티니안의 중심지 산호세 마을 북쪽에는 티니안에서 한인 유골을 발굴한 뒤로 민간단체가 세운 '평화기원한국인위령비'가 서 있다. 이 한국인 위령비는 티니안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장소다.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7년 12월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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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00

골프공 줍다가 한쪽 '고환' 잃은 16살 소년...사라진 고환 '이곳'에서 발견됐다

골프공 줍다가 한쪽 '고환' 잃은 16살 소년...사라진 고환 '이곳'에서 발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골프공을 주우려다 고환을 잃었다는 한 소년의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유타주 출신 16살 소년 A군이 골프공을 찾으려다 고환이 사라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A군은 골프를 치던 중 공을 찾기 위해 몸을 숙였다. 그런데 이때 그는 사타구니에서 심한 통증을 느낀 그는 곧바로 손으로 고환의 위치를 확인했고 왼쪽 고환이 평소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고환 상승 환자의 CT 사진 / ScienceDirect.com심상치 않음을 느낀 A군은 곧장 병원으로 향해 의료진에게 메스꺼움과 가벼운 복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진통제를 투여한 의료진은 CT 촬영을 실시했다.그 결과 A군은 왼쪽 고환은 다행히 손상되지 않았지만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방향을 잃은 고환은 음낭에서 복강 내부로 이어지는 곳에 도달한 상태였다.의료진은 잠복 고환으로 인한 고환 상승(testicular ascent)이라고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의 병력을 검토한 의료진은 소년이 11살 때부터 견축 고환(Retractile testicles)으로 고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의료진은 아기 때 막혀야 할 칼집돌기(patent processus vaginalis)라는 주머니가 막히지 않아 A군의 고환이 제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종종 음낭과 사타구니 사이를 왕복해 왔다고 설명했다.정상적인 태아 주기에서 고환은 제자리로 내려가기 전 복부 내부에서 발달하기 시작하고 그 후 제자리로 내려가면 칼집돌기가 막히지만 때때로 이 주머니는 닫히지 않고 이 부위와 음낭 사이에 길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A군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이 골프공을 집으려고 허리를 굽혔을 때 그의 왼쪽 고환이 그래도 올라가 버렸고 외과 의사들은 수술을 통해 제자리를 찾아준 뒤 봉합했다.이에 A군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A군의 사례는 최근 의학 저널 'Urology Case Reports'에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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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00

돈 없어 굶었다며 당당하게 외상 부탁하는 '배달 거지' 20대 여성 근황

돈 없어 굶었다며 당당하게 외상 부탁하는 '배달 거지' 20대 여성 근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갈비탕에 '공깃밥·소면·깍두기·김치' 추가 주문하고 다음 날 요금 내겠다는 배달 고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돈이 없어 요금을 다음날 지불하겠다고 외상 요청을 한 배달 주문 고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주문에 사장님들은 어떻게 하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외상을 하겠다며, 원하는 메뉴에 공깃밥·소면·깍두기·김치 등을 추가 주문한 고객의 요청사항이 담겼다.외상 요청을 하는 주문 고객 / 온라인 커뮤니티글쓴이 A씨가 공개한 요청사항에는 '사장님 정말 죄송한데 제가 어제부터 밥을 못 먹었다'며 '실례가 안 된다면 내일 돈 들어오는데 내일 이체해 드리는 건 힘들까요?'라고 적혀 있었다.손님이 요청한 메뉴는 1만 8900원짜리 갈비탕이다. 손님은 갈비탕을 주문하면서 개당 1000원씩 하는 공깃밥·소면·깍두기·김치 등을 추가했다. 배달비 4500원까지 더해지니 총금액은 2만 3400원이었다.요청 사항을 보고 고민하던 A씨는 가게에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됐다. A씨에게 외상을 요청한 고객이었다. 고객은 A씨에게 '요청사항 보셨냐?'고 물어봤다. 이에 A씨는 '보고 있다. 근데 카드는 상관없지 않냐?'고 되물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가 물은 말에 고객은 '체크카드뿐'이라며 카드로도 결제할 수 없는 상황을 알렸다.결국 A씨는 고객이 요청한 대로 해주지 않았고, A씨는 자영업자들이 있는 곳에 '저도 딸 둘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못 먹고 있다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는 말을 남겼다.그러면서 '사기일 수도 있어서 망설였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자 싶어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배달할 수 없다. 안 될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끊더라.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나 같으면 돈 없으면 그냥 굶든지 라면 끓여 먹을 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참 다르다'면서 이런 유형의 고객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A씨에게 외상 요청을 한 손님을 두고 일제히 '사기꾼'이라고 했다.자영업자들은 '배달 거지 유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굶은 사람치고는 너무 당당하다', '거참 갈비탕 하나 야무지게도 먹네. 저런 고객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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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00

싱가포르, 대마 1kg 밀수한 남성 결국 '사형 집행'

싱가포르, 대마 1kg 밀수한 남성 결국 '사형 집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싱가포르가 인권 단체의 반대에도 대마초 1kg를 밀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사범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교정 당국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에 대한 사형 집행이 오늘 창이 교도소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탕가라주는 지난 2017년 대마초 1017.9kg을 불법 밀반입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2018년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항소법원은 이 판결을 유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싱가포르는 대마초 밀수 규모가 500g을 넘기면 사형에 처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무거운 것으로 전해졌다.체포 당시 탕가라주는 대마를 직접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검찰은 그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 전화번호 2개가 불법 거래 과정에서 쓰인 사실을 파악했다.탕가라주는 사형을 선고받고 결백을 호소하며 항소했지만, 고등법원은 법에 따라 범죄를 방조한 사람도 해당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형수의 가족과 인권단체는 탕가라주의 범죄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은 사형 집행 전날 '공정한 재판 절차 보장을 존중하는 우리는 예정된 사형 집행 절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청했다.싱가포르는 국제사회의 이 같은 반발에도 탕가라주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 고등법원은 '피고인에 대한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했다.한편 싱가포르는 2년 이상 중단됐던 사형 집행을 지난해 3월 교수형 집행으로 재개했다. 지난해 총 11건의 사형이 집행됐는데, 모두 마약 범죄로 인한 사형 집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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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8:00

침착맨 '라방'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 팬들 반응 폭발했다 (+이유)

침착맨 '라방'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 팬들 반응 폭발했다 (+이유)

YouTube '침착맨 원본 박물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유튜버 침착맨(이말년) 방송에 출연했다. 26일 침착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박정민과 최근 '모범택시2'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박정민은 스트리머 크루 '배도라지'에서 침착맨과 인연을 쌓은 바. 이날 방송에도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YouTube '침착맨 원본 박물관'이날 이제훈은 팬들이 기대하는 '모범택시' 시즌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제작사와 방송국에서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라면서 '그런데 아직 제안을 구체적으로 주진 않았다'라고 말했다.한편 방송이 전파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바로 이제훈의 미모에 놀란 팬들이 댓글창을 통해 반응을 쏟아냈기 때문이다.YouTube '침착맨 원본 박물관'이제훈은 올해 40살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소년미를 뽐냈다. 팬들은 '혼자 빛나네', '진짜 40살 맞아요?', '3시간 풀방 완료'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모범택시2'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YouTube '침착맨 원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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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35

희귀병 걸린 시한부 NCT 팬이 세상 떠나기 전 최애 도영에게 쓴 편지...모두를 울렸다

희귀병 걸린 시한부 NCT 팬이 세상 떠나기 전 최애 도영에게 쓴 편지...모두를 울렸다

ct 도영 / 사진 = 인사이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희귀병으로 어린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한 여성이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아이돌에게 쓴 편지가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전 NCT 팬이었던 희귀병 환자가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했던 멤버 도영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도영씨 저 갈게요'라고 시작한 이 편지는 그가 도영을 좋아하게 된 계기, 도영 덕분에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사연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중국인인 이 팬은 어린 나이에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아픈 몸에도 열심히 공부해 대학 합격까지 했지만 극도로 나빠진 몸 때문에 다시 투병 생활을 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의사조차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던 그 때, 이 팬은 우연히 복면가왕서 뷰티플을 부르는 NCT 도영을 보게 됐다.이 팬은 '2021년 7월 28일 새벽 한밤중에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복면가왕에서 뷰티플을 부르는 네 모습을 봤다'라며 도영의 팬이 됐던 첫 순간을 떠올렸다.그는 '좋은 노래를 수없이 많이 들어봤지만 네(도영) 목소리는 누구와도 달라. 당신의 노랫소리가 내 심장에 스며들었고, 나는 전에 없던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했다.그날부터 그는 인터넷 등지에서 도영에 대해 검색을 하며 더욱 도영에게 빠져들었다.뉴스1그는 환하게 웃는 도영의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고 했다.짧은 생애 중 대부분을 병상에서 보냈던 그에게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 도영은 그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그는 도영을 좋아하게 된 지 700일이 넘었는데 '그동안 함께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도영아, 너는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줬다'라고 말했다.그는 '시력이 갈수록 나빠져 사랑하는 도영이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하지만 도영이의 노래와 작은 토끼 같은 눈동자를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시한부 팬이 도영에게 쓴 편지 / Twitter그는 도영에게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하며 '아무튼 안녕, 도영아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것입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다', '너무 슬프다', '이 팬에게는 도영이 삶의 힘이 되는 존재였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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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35

가슴 라인+복근 드러낸 파격 패션으로 '섹시미' 대폭발 시킨 55세 여배우

가슴 라인+복근 드러낸 파격 패션으로 '섹시미' 대폭발 시킨 55세 여배우

Instagram 'umaizing' / 엘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를 게재했다.이번 화보는 '엄정화의 방'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특유의 여유롭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엄정화 UhmJungHwa(@umaizing)님의 공유 게시물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홀터넥 스타일의 독특한 상의와 청바지를 매치해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여기서 엄정화는 직각어깨와 가슴골, 복근을 드러냈다. 특히 50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를 열심히 한 듯한 엄정화의 모습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또 엄정화는 오렌지 컬러의 재킷과 스커트와 스타킹을 매치한 강렬한 패션과 민소매에 짧은 핫팬츠를 입고 오버핏의 코트를 두른 모습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ELLE KOREA 엘르 코리아(@ellekorea)님의 공유 게시물이를 본 가수 김완선은 '앗..어릴 때 모습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정숙언니 폼 미쳤다'라고 감탄했다.한편 엄정화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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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35

'범죄도시3' 악당으로 나오는 이준혁, 개봉 전 살짝 스포했다

'범죄도시3' 악당으로 나오는 이준혁, 개봉 전 살짝 스포했다

배우 이준혁 모습 / 에이스팩토리[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의 새 빌런 배우 이준혁이 작품 관련해 약간의 스포를 했다. 26일 이준혁의 흑화 비주얼이 담긴 얼루어 코리아 5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이준혁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하는 국내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분해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악의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범죄도시3'그는 영화 개봉에 앞서 다크한 매력을 화보로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블랙 레더 재킷을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이어 이준혁은 올블랙 의상을 입은 전신 컷에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한편, 날카로운 표정으로 날선 카리스마를 느껴지게 했다. 또 이준혁은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서늘함을 드리우며 한층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 주성철이라는 캐릭터를 미리 보는 듯한 기대감을 선사했다.얼루어 코리아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3' 출연 계기에 대해 '1년 전쯤 차를 타고 가는데 마동석 선배에게 전화 한 통이 왔다.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었는데, '범죄도시3'를 만들 계획이라고 하시더라. 함께하자고 하셔서 캐릭터를 여쭤보니 '악당이다' 딱 한마디만 하셨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자리에서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나름의 감동이 있었다. 수많은 배우 중 저를 콕 찍어 명확하게 제안하신 거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종종 인터뷰에서 전화 한 통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얘기를 하던데, 이제 나도 그런 말을 한 번은 하게 되는구나 하는 뿌듯함도 있었다'라며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믿음과 출연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과 시즌 1, 2 빌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장첸(윤계상 분)과 강해상(손석구 분)이 짐승 같은 악역이었다면 주성철은 본능을 앞세우기보다는 생각을 한다. 설계 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면이 있다.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얼루어 코리아 실제로 이준혁은 '범죄도시3' 주성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자 벌크업이 아닌 '살크업'에 힘을 쏟았다. 그는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우람하다'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해 악당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아울러 이준혁은 주성철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스스로 바뀐 점에 대해 '체형이 바뀌고 운동을 하는 과정도 캐릭터를 제 안에 내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아싸'보다는 '인싸'에 가까운 감성이 채워지기도 했다'라며 '(주성철은) 쉽게 굽히는 사람이 아니다. 동물로 치면 들소 같다'라고 묘사했다. 얼루어 코리아앞서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범죄도시3'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통쾌한 신종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로, 이준혁은 극중 신종 마약사건의 배후이자 광역 수사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베일에 싸인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범죄도시3'의 빌런으로서 괴물 형사 마석도와 새로운 대립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과 급이 다른 몰입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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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35

'송혜교♥이민호' 가짜 뉴스 뿌린 중국 팬들이 공개한 '합성 사진' 수준

'송혜교♥이민호' 가짜 뉴스 뿌린 중국 팬들이 공개한 '합성 사진' 수준

(좌) 배우 이민호, (우) 배우 송혜교 / 뉴스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가 중국에서 황당한 결혼설에 휘말렸다. 상대는 6살 연하 배우 이민호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중국에서 송혜교와 이민호의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Weibo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는 이민호와 송혜교의 결혼사진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이민호와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매체는 송혜교와 이민호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길 바라는 팬들이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추측했다.2022년 9월 9일 펜디 바게트 25주년 스페셜 패션쇼에 참석한 이민호와 송혜교 / Weibo조잡한 사진 상태에 누리꾼들은 포토샵으로 합성된 사진임을 즉각 알아차렸지만, 실제로 믿고 퍼 나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대부분 한국 배우인 두 사람을 중국의 전통 혼례 사진에 합성한 것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을 본 팬들은 두 사람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배우에 대한 실례라고 지적했다.(좌) Apple TV+ '파친코', (우) Netflix '더 글로리'한편 송혜교는 지난 3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지난해 3월 애플TV+ '파친코'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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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00

'XXX, 수갑 풀어봐 맞짱뜨자'...경찰한테 발길질하고 욕설 뱉은 10대 (영상)

'XXX, 수갑 풀어봐 맞짱뜨자'...경찰한테 발길질하고 욕설 뱉은 10대 (영상)

수갑을 풀어 달라고 요구하는 청소년 /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0대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뿌려졌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파출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수갑을 차고 있는 한 청소년은 '이거(수갑) 풀어라. 꽉 묶였다'고 경찰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찰관을 밀치며 여러 차례 욕을 하기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온라인 커뮤니티소년의 난동에도 경찰은 당황하지 않았다. 경찰은 소년을 향해 '그만하고 앉아 있어라'라고 소년을 제지했다.경찰의 요청에 소년은 잠시 진정이라도 된 듯 의자에 앉았다. 그러나 이내 다시 일어나면서 수갑을 풀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소년은 자신의 요청을 거절한 경찰에 화라도 난 듯 '이리 와봐 XXX아 XX 같은 XX야', 'XXX이, 풀어줘 맞짱 까게'라는 등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마구 내뱉었다. 욕설한 이후 소년은 경찰을 향해 발길질하기도 했다.청소년이 경찰에 발길질 하자 제지하는 경찰 / 온라인 커뮤니티온라인 커뮤니티도저히 진정되지 않았는지 소년은 주변에 있는 사람한테까지 욕설을 내뱉었다. 소년은 자기 모습을 찍고 있는 촬영자에게도 '찍어 XXX아 어쩔 건데'라고 욕했다. 소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훌륭한 14살 잘 보았습니다'는 문구가 남겨져 있었다.소년의 무례한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인도 경찰 도입이 시급하다', '정당방위 없냐. 손 대면 맞대응할 수 있게', '저런 놈들이 자기 건들면 다쳤다고 소송 건다', '촉법소년인 거 알고 저러는 거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한편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법 제9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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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00

안성시청 공무원 부부, 저수지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

안성시청 공무원 부부, 저수지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안성시청에 재직 중이던 부부 공무원이 안성시 내 한 저수지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안성시 공무원 A(52) 씨와 B(52) 씨는 안성 금광면의 한 저수지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16분께 A씨 부부의 아들로부터 '외출하셨던 부모님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들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숨진 부부는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으로 알려졌다.아들 C씨 역시 현재 안성시청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이다.  남편인 A씨는 지병 등으로 장기간 휴직을 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발견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필요시 부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극단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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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00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덕스,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해 윤 대통령 만난다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덕스,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해 윤 대통령 만난다

안젤리나 졸리와 어린시절 매덕스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인기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7)가 아들 매덕스(22)와 함께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백안관 관계자를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장남 매덕스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게스트 200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 유엔 난민 기구의 친선 대사로 임명돼 난민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랫동안 정치 및 여성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왔다. 이러한 이유로 게스트에 선정된 것으로 추측된다.난민 기구 활동 중인 안젤리나 졸리 / GettyimagesKorea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이어지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서는 한국계 셰프인 '에드워드 리'가 갈비찜 등을 준비해, 한국의 맛이 가미된 특별한 미국 요리를 즐길 예정이다. 아들 매덕스는 2002년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장남으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연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매덕스 / 뉴스1한국문화와 K-POP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2019학년도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입학했다.그는 당시 1년 간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으며, 이후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 다니다 휴학했다.안젤리나 졸리 / GettyimagesKorea앞서 백악관 영부인실은 지난 19일 국빈 만찬 공연 가수로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배우인 놈 루이스와 '미스 사이공' 주연 출신 레아 살롱가, 그리고 '위키드' 주연인 제시카 보스크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의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백악관 측은 '미국 예술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국빈 만찬 가수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뉴스1한편 26일 오전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한국전쟁기념비를 찾은 윤 대통령은 오늘 밤 백악관에서 국빈 공식 환영식을 치른 뒤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첨단기술과 경제안보, 확장억제, 인적 교류, 첨단기술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정상회담 뒤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 문건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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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00

머리에 총 맞고 사망한 라면 맛집 사장님...뒤늦게 사장님 정체 알게 된 손님들 깜놀

머리에 총 맞고 사망한 라면 맛집 사장님...뒤늦게 사장님 정체 알게 된 손님들 깜놀

사건 현장 / 読売新聞[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 라면집 사장님이 돌연 사망했다. 사망 소식과 함께 사장님의 깜짝 놀랄 정체가 밝혀졌고, 단골 손님들은 충격에 빠졌다.지난 24일 일본 매체 ANN 등은 효고현 고베시의 한 라면 가게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용의 수염'이라는 라멘집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Instagram 'manabu.co.jp'처음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으로 사건이 종결될 뻔했으나 시신을 조사하다 머리에 총탄이 박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다.이에 경찰은 총기 살인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바로 숨진 사장이 6대째 야쿠자 소속이었던 것이다. 그는 야쿠자 야마구치파 계열 홍도회 산하 조직의 요시마 마나부 조장이었다.사건이 벌어진 시간에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성이 들어왔다가 금방 나간 것이 가게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Instagram 'manabu.co.jp'또한 경찰은 야쿠자 간의 세력 싸움으로 발생한 사건인지 혹은 같은 조직 내 갈등인 지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야쿠자가 운영하던 식당인 줄 몰랐던 단골 손님들은 충격에 빠졌다.한 손님은 '1년 정도 쯤에 처음 먹었는데 맛있어서 자주 왔다. 그런데 트럭이 가게에 돌진하는가 하면 영업이 끝난 가게 안에서 덩치 있는 남성들이 모여 송년회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심상치 않았다고 증언했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손님은 '라멘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음식점 리뷰 평점이 3.5점으로 장사가 잘 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Instagram 'manabu.co.jp'사망한 요시마 마나부 조장의 소꿉친구라고 주장하는 이는 '야쿠자라고 해도 차도 없이 오토바이만 타면서 생활하던 친구다'며 '가게를 운영해도 궁핍한 생활이었고 최근 장사가 잘 돼 기뻐했었다'고 그를 회상했다.이처럼 라면 가게 운영에 누구보다 진심이었으며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활발히 홍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야쿠자이자 라면 가게 사장님이었던 남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 기묘한 살인 사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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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7:00

'한 병만 더..' 생후 6개월 아들 키우면서 '알콜 의존증' 보이는 고딩엄마

'한 병만 더..' 생후 6개월 아들 키우면서 '알콜 의존증' 보이는 고딩엄마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딩엄빠3'에 알콜 의존증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만 19세에 엄마가 된 이다교, 정현석 부부가 출연해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이날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이혼서류'까지 갖고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부 관계를 털어놓는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현재 전업주부인 이다교는 하루종일 집에만 머물 정도로 단조로운 육아 일상을 보여준다. 답답함에 바깥바람이라도 쐬고 싶어 하지만 남편 정현석은 이다교를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한다. 이와 관련해 정현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집을 나가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이다교의 알콜 의존증을 언급한다.이다교는 아들을 재운 뒤 '딱 한 병만 마시자'고 남편을 조른다. 하지만 정현석은 '(당신은) 마시기만 하면 인사불성이 된다'며 불만을 터뜨린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에 이다교는 '진심을 술기운에만 얘기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결국 남편과 단 둘이 술을 먹게 된 이다교는 '한 병만 더..'라고 말해 정현석의 화를 돋운다. 정현석은 '술만 마시면 거짓말을 하지 않냐'며 아내에게 언성을 높인다.제작진은 '이날 스튜디오에 자리한 남편 정현석이 '이다교의 알콜 문제로 인해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알렸다.부부 관계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어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유해 진행했다는 제작진은 '여기서 이다교가 '어린 시절 알콜중독자였던 아버지를 미워했다'는 과거 아픔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이다교가 알콜의존증을 극복하고 부부 간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한편 이다교, 정현석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5회에서 공개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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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6:35

'BTS보다 높다, 수입만 1천억'...세계에서 '투어 수입' 가장 많은 국내 걸그룹 (+정체)

'BTS보다 높다, 수입만 1천억'...세계에서 '투어 수입' 가장 많은 국내 걸그룹 (+정체)

블랙핑크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블랙핑크'가 단일 투어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어 수입을 올린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아시아경제는 '블랙핑크'가 단 두 달 만에 공연 수익으로만 1000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6차례 공연에서 관객 36만 6248명을 불러 모아 7848만 521달러(약 105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Instagram 'jennierubyjane'이는 팝 역사상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를 넘어선 기록이다. 종전 수입 1위였던 스파이스걸스는 2019년 월드투어 수입으로 7820만 달러(약 1046억 원·11회 공연)를 기록했다.블랙핑크가 낸 두 달 동안의 투어 성적은 걸그룹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전체 공연 시장으로 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전 세계 가수들의 투어 수입 순위에 대입하면 블랙핑크는 2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어 수입 27위인 방탄소년단(BTS)보다 높은 순위다.Instagram 'jennierubyjane'방탄소년단은 11차례 공연을 해 45만 8145명을 불러 모았고, 7548만 달러(약 1010억 원)를 벌어들였다. 당시 객단가는 164달러(약 21만 8천 원)였다. 블랙핑크가 이번 투어에서 받은 객단가는 214달러(약 28만 6천 원)다. 심지어 BTS보다 공연장 규모도 블랙핑크가 더 작았다. 그런데도 객단가는 BTS보다 더 높았다.만약 블랙핑크가 지금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올해 티켓 수입으로만 약 3천억 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기준 연간 투어 수입 세계 3위에 해당한다.Instagram 'jennierubyjane'최근 블랙핑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선 바 있다.'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하루 입장객만 12만 명 이상인 북미 최대 음악 축제다. K팝 가수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건 최초라 의미가 깊었다.당시 로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서게 됐다'면서 '꿈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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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6:35

일방적 '해고 통보'한 사장한테 '그동안 고마웠다'며 돈봉투 주고 간 외국인노동자

일방적 '해고 통보'한 사장한테 '그동안 고마웠다'며 돈봉투 주고 간 외국인노동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직원 15명 중 6명을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인 지방의 한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해고를 당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사장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공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3개월 동안 2개 라인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불법체류자였던 외국인 5명을 해고했다. 공장 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지난 수년 동안 함께 고생하며 어려움을 나누던 동료 직원들이었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방가? 방가!'대부분 동남아 출신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월 250~300만원을 벌었는데, 월급의 80%는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냈다. 타국에서의 어려운 삶에도 이들은 가족사진을 보며 더욱 성실하게 일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텨온 이들에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일지 모른다. 난리를 피워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런데, 외국인 노동자들은 해고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방가? 방가!'그중 1983년생인 태국인 조장은 사장에게 다가가 '그동안 잘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다른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몇몇 직원은 이들의 인사에 눈물을 흘렸다. 숙소에서 짐을 싸고 돌아온 태국인 조장은 '형제와 헤어질 때는 그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나눈다. 자기들은 많은 우정을 받았으니 당신들도 이걸 받고 자신들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봉투를 건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밥이 되어라'봉투 안에는 30만원이 들어 있었다. 한국인 직원들이 괜찮다며 거절했지만 그는 '언제까지 여기서 일할지 몰라서 조원들끼리 조금씩 매달 모았던 거니까 받고 자신들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돈 봉투는 애써 냉혈한인 척했던 사장에게도 전달됐다. 사장의 돈 봉투에는 9만원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난 왜 9만원이야?'라며 농담조로 말을 건넸지만 '돈이 모자라서 그랬다. 미안하다'는 태국인 조의 말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은 지난 25일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던 한 근로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황이 슬프다', '타국에 와서 정 붙일 곳 없이 일했을 텐데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가족 같고 형제 같았던 듯하다', '심성 곱고 따뜻한 사람들이 복 많이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에 있다. 행안부에서 현황 발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절차 강화와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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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6:00

몇 년 만에 '청첩장' 보낸 안친한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장 갔다가 오히려 '찐친'된 남성

몇 년 만에 '청첩장' 보낸 안친한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장 갔다가 오히려 '찐친'된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도깨비'안 친했던 친구 결혼식장 참석한 남성... '거절해도 끈질기게 부탁해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장에 억지로 참석했다가 집들이까지 초대받을 만큼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창회에서 만난 고등학교 친구에게서 청첩장을 받아 결혼식장에 참석했다는 A씨 사연이 공개됐다.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우연히 딱 2번 본 동창 B씨한테 갑자기 결혼식에 와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그는 'B씨랑은 안 친했기에 축하만 하고 거절했는데 끈질기게 부탁해왔다'며 '짜증 났지만 한편으론 '오죽했으면 안 친한 나한테까지 아쉬운 소리를 할까'라고 생각해 결국 수락했다'고 말했다.결혼식장 당일 A씨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고 나서야 B씨의 심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B씨 아내의 하객은 100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반면 B씨의 하객은 자신을 포함해 15명도 안 됐기 때문.A씨는 '적은 하객 수 때문에 친구 B씨와 그의 부모님이 의기소침해 보여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 '결혼식 이후 B씨한테 고마워서 술 한잔 사겠다는 연락이 왔는데, 하객 15명 중 2명만 친구고 나머지는 하객 알바라는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웠다'고 씁쓸해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결혼식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A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B씨는 술자리에서 '그나마 괜찮은 기억이 있던 동창한테 연락을 돌린 거였다'며 '입시 실패 후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인간관계에 치여 살았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들은 서로의 힘든 점을 공유하며 깊은 유대감을 쌓았고, A씨는 B씨를 '앞으로 친한 친구로 부를 것 같다'고 소개하는 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B씨 또한 A씨를 집들이에 초대한 뒤 아내에게 소개시켜주며 자랑스러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B씨의 아내로부터도 연신 감사 인사를 받은 A씨는 '나의 작은 호의가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필연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소중한 관계'라면서 '고마워해 주니 내가 더 고맙다, 친구야'라며 긴 글을 마쳤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무례하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감동이다'면서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억해 주는 사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하객 수로 평가 당하는 사회가 씁쓸하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019년 등장한 글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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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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