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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유부녀 킬러로 누명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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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6-09 22:20

삼국지에서 유부녀 킬러로 누명쓴 인물

 

바로 조조.

 

조조는 흔히 인터넷 밈상으로 유부녀 킬러니 유부녀 헌터로 오해를 사고 있음.

 

남편이 있는 유부녀들을 강제로 빼앗는 취향을 가진 놈이라고 오해를 사는데.

 

실제로 조조는 영상에도 나오듯이 과부들과 이혼녀만 건드렸지, 남편 있는 유부녀는 한 번도 건드린 적이 없음.

 

진짜 유부녀를 건들고 다닌 것은 여포고, 그래서 죽어버림.

 

정사에선 조조가 여포더러 부하들 마누라 건든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널 배신한 부하들 탓하냐고 조롱하기도 했음.

 

근데 과부랑 놀아난 것이 유부녀랑 놀아났다라고 밈으로 퍼져서 지금 국내에선 대다수가 조조가 유부녀 헌터인줄 착각하고 있음.

 

그러나 정작 '과부나 이혼녀 말고 조조가 건든 유부녀가 누가 있는데?'라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함.

 

당시 과부랑 결혼은 유비나 손권도 한 것임. 당장 유비가 입촉 후에 황후로 삼은 오씨는 (유비에게 익주를 빼앗긴)유장의 형수였다가 유비랑 재혼한 여자임.

 

그러나 중국에서 시작된 밈이 한국에 근거없이 퍼져서 조조가 유부녀 헌터로 잘못 알려지게 됐고, 그걸 역사적 사실이라 굳게 믿으며 정사 타령을 해대는 삼알못 사람들이 넘쳐나게 되어버림.

 

P.S로 설명하자면 서주대학살은 현대에서 비판받는 것이나 삼국지톡에서 두고두고 까이는 것과 달리 서주대학살은 당대에는 아무도 조조를 비판하지 않을 정도로 사소한 일 취급이었음. 서주 지역의 민심만 흉흉했지, 타 지역에선 '알게 뭐야' 취급에다가 조조의 서주대학살을 비난하는 놈이 인간말종 개쓰레기였음. 

 

서주대학살은 당시에 효를 명분으로 해서(한나라 시대는 효에 대한 광기가 미쳐 돌아갔음. 원소의 6년상 쇼도 그런 이유), 정말로 농담이 아니라 서주대효도로 취급됐기에 식자층은 누구도 조조를 탓하지 않고, 심지어 제갈량이나 유비마저도 서주대학살 건으로 조조를 탓하지 못함. 탓했다간 탓한 놈이 역적보다 더한 패륜아 인간말종으로 사회적 매장 당하니까.

 

그런 시대에서도 유부녀를 건드는 일은 서주대학살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악행이자 죽을 짓이었고, 실제로 그걸 행한 여포는 유부녀들 건든 대가로 죽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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