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6 17:25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지난해 11월, 베트남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을 향해 출발한 빈패스트(VinFast) 5인승 전기 SUV 'VF8' 999대가 12월 캘리포니아 베니시아항에 하적한 이후 지금까지 단 1대의 차량도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장에 최초로 상륙하는 베트남산 자동차로 주목받은 빈패스트 VF8는 완전충전하면 최대 292마일(469km)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다. 빈패스트는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2만 50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받았으며 미국 증시 상장, 현지 생산 공장 구축 추진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그리고 미국에 상륙한 999대의 VF8은 12월부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이고 자신했지만 해를 넘기고 2월로 접어들 때까지 관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빈패스트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2월 후반 본격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추가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빈패스트의 해명이 궁색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000대가 되지 않는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수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이 통상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안전 및 배출규제(전비) 등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난관에 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실제 고객 인도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 빈패스트 VF8은 3열에 최대 7인 좌석을 갖고 있으며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은 4만 2200달러(55554만 원)다.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기업인 빈패스트는 VF5, VF6, VF7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 5000대 이상의 해외 선주문을 받아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패스트는 미국 현지 생산 공장도 추진 중이며 국내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이치모터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 획득
-
택시요금 인상, 더 큰 그림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
르노, 차세대 에스빠스는 SUV 로 올 봄 공개 예정
-
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
999대 한정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오픈카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 출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트림 추가 출시...7인승 SUV 시장 정조준
-
[공수전환] '지프 그랜드 체로키 vs 폭스바겐 투아렉' 덩치로 맞붙는 수입 대형 SUV
-
의도하지 않은 편의 사양 '문 열면 주차브레이크 해제' 아이오닉 5등 33개 차종 리콜
-
현대차 '베르나' 일자눈썹 달더니 이렇게 달라졌네...이 정도면 한국 통할수도
-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
'SK온 배터리 문제' 포드 F-150 라이트닝, 원인 파악할 때까지 생산 중단
-
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
쌍용자동차, UAE 지역 기반해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서
-
현대모비스,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
-
마그나,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배터리 케이스 사업 수주
-
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예약 실시
-
너무 잦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 '이번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전 가능성'
-
美서 훔치는 놀이에 몸살 난 '현대차ㆍ기아' 이제 도난차 찾아 주겠다는 신종 사기까지
-
[EV 트렌드] 테슬라의 중국발 위기론, 가격 경쟁은 가능하지만 한계는 뚜렷
-
메리 바라 GM 회장, 美 2023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동일임금으로 양성 평등 기여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유머] (혐) 자다가 사자한테 공격받은 개
-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눈나
- [뉴스] 뒤늦게 알려진 지드래곤 선행... 패럴림픽 선수들 위해 한 행동
- [뉴스] 한국 계주에 첫 금메달 안겨준 주인공... 알고 보니 '이 드라마' 아역
- [뉴스] '10월 출산' 앞두고 '뉴스데스크' 생방송 진행 중인 아나운서... 고충 털어놨다
- [뉴스] 이수지, 이번엔 '펜션 갑질' 풍자했다... '청소·설거지에 추가금 48만원 내라' (영상)
- [뉴스] 아버지에 신장 이식해준 남윤수, 상의탈의한 채 근황 공개
- [뉴스] 차은우 입대 현장 찾아 배웅한 '여사친' 최유정... '건강히 잘 다녀와' 찐친 인증
- [뉴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실사화 연극, 한국 온다... 예술의전당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