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07 17:00
[시승기] BMW, 3세대 완전변경 뉴 X1 '확 바뀐 주행 성능에 깜짝'
2009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BMW 뉴 X1은 신형 7시리즈에 이어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차가 동반 출시되며 전동화 전환의 시대 BMW그룹 전략이 엿보이는 모델이다.
새롭게 적용된 FAAR 플랫폼 영향으로 차체는 더욱 커지고 실내 공간 활용성 또한 증대됐다. 무엇보다 독특한 테마로 엮인 주행모드 선택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는 달리기 성능으로 인해 때로는 편안한 세단과 같은 승차감을 또는 다이내믹한 스포츠카에 준하는 역동성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지난달 27일,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 BMW 뉴 X1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형 X1의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500mm, 1835mm, 1640mm에 휠베이스 269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덩치를 키운 모습이다. 전장의 경우 55mm, 전폭과 전고의 경우 각각 15mm, 40mm 그리고 휠베이스는 20mm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매끈한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을 통해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나타낸다. 여기에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과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Cd를 달성했다.
후면부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입체적으로 적용되고 하단에 자리한 대형 디퓨저는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는 마치 약 10년 전 출시된 해치백 형태의 순수전기차 i3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이 밖에 신형 X1 실내는 최근 출시되는 BMW 신모델에 공통 적용 중인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큼직한 크기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눈에 띄고 무엇보다 신형 7시리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 BMW의 최신 운영체제 OS 8이 적용되면서 다양한 차량 정보는 보다 손쉽게 파악되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센터콘솔 디자인 역시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와 함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묶여 깔끔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 소형 SUV 세그먼트에 속한 해당 모델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2열의 무릎 및 머리위 공간까지 여유로워 이전 세대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된 분위기다.
또 BMW 신형 X1은 앞서 언급했듯 차체가 커지면서 공간 활용성도 증대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600리터로 넓어져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신형 X1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과 디젤 등 2가지 사양으로 국내 출시됐다. 이들 중 최근 시승한 가솔린 모델인 sDrive20i의 경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고 디젤 모델인 sDrive18d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나타낸다.
두 모델 모두에는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질감을 나타내고 참고로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가솔린이 11.7km/ℓ, 디젤 모델이 14.6km/ℓ를 보인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고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최신의 시스템을 자랑한다.
실제 주행에서 신형 X1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앞서 신형 7시리즈를 통해 처음 접했던 테마로 엮인 주행모드 변경이다. 각각의 모드에 따라 실내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변경되고 공조 및 조명 등 보다 다채로운 변화가 눈에 띄었다. 여기에 당연히 스티어링 휠 무게감을 비롯해 서스펜션 세팅, 엔진회전 영역 등 주행 관련 사양 변화가 극명하게 바뀌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가장 큰 차이는 스포츠와 릴렉스 모드로 각각의 모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콘셉트 차량을 운전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변화를 보인다. 스포츠 모드는 이전에 비해 더욱 역동적인 세팅으로 가속과 감속 페달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진행되고 무엇보다 중고속 영역에서도 민첩함을 보이는 변속 세팅은 경쟁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성능을 전달했다.
또 릴렉스 모드에선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이 극단적으로 가벼워지며 마사지 기능이 작동되고 서스펜션 세팅 역시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안락함을 나타낸다.
한편 BMW 신형 X1의 국내 판매 가격은 sDrive20i xLine 5870만 원, sDrive20i M 스포츠 6340만 원으로 책정되고 sDrive18d xLine과 M 스포츠는 각각 5770만 원, 6240만 원이다.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멤버십 고객 일상 속 피해까지 보장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8종 신규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디어ㆍ열정으로 탄생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9개월만에 분사
-
'더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아우디, 연식변경 Q4 e-트론 ·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
'1962년 영광 재현' BMW가 다음주 최초 공개하는 미래 전기차
-
중국 샤오펑, 디디의 전기차 사업 인수 합의
-
브랜드 가치 재 확인. 2023 BMW X6 M60i 시승기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BMW 5시리즈 PHEV 및 MINI 쿠퍼 순수 전기차, IAA 모빌리티 최초 공개
-
벤츠, 4세대 부분변경 GLE · GLE 쿠페 국내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기자 수첩] 전기차 대세론 무색...하이브리드카 잠재력을 보게 될 것
-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지인 추천 혜택 프로그램 ‘BMW 조이 스퀘어’ 출시
-
현대차, 압도적 성능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더블 포디움
-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
르노코리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미래 자동차 인재 지속적 투자
-
[아롱 테크] OTA의 진화 '음성 메시지로 불만 또는 수정 요구하면 원격 업데이트'
-
지엠한마음재단, 임직원 및 대학생 멘토 취약계층아동코딩교육 지원
-
[칼럼] 심야 전기 충전, 집안 가전제품 돌리는 '전기차 V2L' 편법 사용 살펴볼 때
-
폴스타4, 양산차 최초 '모빌아이 쇼퍼' 탑재 전망...고도의 자율주행 가능
- [포토] 얼짱AV배우 오츠키 히비키
- [포토] 세기AV배우 오키타 안리
- [포토] 포토모델 요시카 리사
- [포토] 섹시 속옷
- [포토] 야한 포즈
- [포토] 슴가의 유혹
- [포토] 섹시 몸매
- [유머] 애매하게 패드립 하는 친구
- [유머] 아재들만 아는 선생님 단골 멘트
- [유머] 한미일 폭주족 진압 방법
- [유머] 같은 9.8초 다른 반응
- [유머] 기초수급 형제를 징집하려던 병무청 근황
- [유머] 정자에 못 박고 텐트 고정한 캠핑족
- [유머] 과대광고 레전드
- [뉴스] 용인 오피스텔 살해범, '주민등록 초본'으로 피해 여성 집 주소 확보... 3일간 미행
- [뉴스] '11월 결혼' 이장우, '나혼산' 하차 안 한다... '엄마도 하차 오해'
- [뉴스] 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공개수배... 부산 이동 후 행방 묘연
- [뉴스] 청주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성범죄자, 17시간 만에 부산서 검거
- [뉴스] '슈스케4' 홍대광, 품절남 반열...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 [뉴스] 린·이수, 이혼했다... 11년 결혼 생활 마침표
- [뉴스] 강원 최전방 부대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육군 하사 숨져... 총성 관련 진술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