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04 17:00
'급발진 잔혹사 멈춰야' 박용진 의원, 제조사 입증 법안 발의..사고기록장치 의무화도
급발진 등 원인규명이 쉽지 않은 제조물 사고에 대한 제조업자의 입증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나왔다. 사고기록장치 부착 의무화와 제조물 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심의기구 설치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자동차를 포함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동력발생장치 또는 전자적 장치를 활용한 제조물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제조물의 결함이 없었음을 제조업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 책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위했다.
또 자동차 사고기록장치 부착을 의무화하고 이에 대한 해석을 표준화하는 국토부 지침을 마련하게 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조물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심의기구를 한국소비자원에 마련하는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운전자 보호 3법을 3일에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피해자가 ‘제조물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에서 손해가 발생하였다는 사실’ 등을 증명한 경우에는 해당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동차와 같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의 경우 사실상 피해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조사가 결함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사고기록장치가 의무사항이 아닐 뿐더러 이를 분석하는 기술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기구가 부재한 현실이다.
박 의원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조물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예기치 못한 사고들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제조물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시 그 원인규명이 어려운 탓에 소비자들은 피해를 보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볼 수 있듯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는 온 힘을 다해 원인을 찾고자 하지만 소비자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명확하다”라며 “오랜시간 요구됐던 제조업자의 입증책임 강화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제조업자 책임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독보적 럭셔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ㆍ고성능 ‘비전 AMG’ 국내 최초 공개
-
기아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 라이프 체험 'EV멤버스 캠프데이 2023’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글로벌 신모델 안정적 생산 증대ㆍ품질 경쟁력 강조
-
현대차그룹, 2023 IDEA 디자인상 7개 수상...'N 비전 74’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
GM, 배터리 소재기업 미트라켐에 6,000만 달러 투자
-
GM, 미국 애리노나주 IT기술센터 폐쇄한다
-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SK그룹 본사 방문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
-
[영상] 최상위 포식자, BMW X6 M60i
-
중국 샤오미, 2024년 전기차 양산한다
-
‘MINI 인터랙션 유닛’ 게임스컴 2023 공개...최첨단 OLED 원형 디스플레이
-
르노코리아자동차, 인하공전과 산학협력 통해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
-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SK그룹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수상 태양광 기술 발전 분석 보고서 발표
-
코디악, 장거리 트럭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에 바이코의 전력 모듈 채택
-
지프(Jeep®)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L, 美 IIHS 충돌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럭셔리, 그리고 그 이상 -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
BMW 코리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 개소
-
브리지스톤 코리아, 파이어스톤 타이어 제품 3종 출시
-
한국타이어 웹사이트,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전기차 6대 동시 충전 가능 ‘BMW 차징 스테이션’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개소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유머] 요즘 일본에 설치중이라는 새쓰레기통
- [뉴스] 정청래·박찬대 '美와 협상서 '30개월 이후 소고기'는 무조건 막아야'
- [뉴스] '이 정도면 고의?'... 영주실내수영장, '인분소동' 10일만에 또 대변 떠 올라
- [뉴스] 국힘 당 대표 후보 장동혁, 징계 논의 중인 전한길과 '보수 유튜브' 출연한다... 김문수도 논의 중
- [뉴스] 전봇대-옹벽 사이에 꽉 끼인 차량... 평택서 20대 미군 운전자 숨져
- [뉴스] '삼성, 22.8조 파운드리 계약 체결... 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테슬라 협력 드러나'
- [뉴스] '한국은 팁 문화 없는데'... 여의도 식당에 설치된 '팁 박스' 논란
- [뉴스] 늦은 밤, 버스정류장서 의식잃고 쓰러진 할아버지... '이 사람' 덕분에 목숨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