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8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조회 2,21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2-06 11:25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타타대우 더쌘 출시를 맞아 군산의 타타대우 본사를 찾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타타대우 김방신 사장은 달라진 시장 트랜드에 맞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승용모델의 실내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은 변화된 상용차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상용차 업계는 점유율 1위인 현대차, 그리고 2위에 타타대우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50%에 육박하는 상황이고 타타대우가 20% 미만, 나머지 시장을 수입 상용 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현대차는 국내 진출이 늘고 있는 중국 상용차 시장에 대응하고, 전동화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17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기차 1종, 수소전기차 1종에서 2025년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타타대우 역시 상용라인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현재 2025년 출시를 목표로 1톤 전기 트럭을 개발 중이다. 또한, 최근 출시된 더쌘의 전동화 모델도 2024년 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1톤 트럭 라인업이 없는 만큼 1톤 전기트럭을 2025년 출시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1톤급 트럭 시장은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독점하고 있는 만큼, 타타대우의 1톤 전기트럭이 경쟁력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다면, 시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포터는 지난해 9만대 넘게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타대우는 이 높은 진입장벽을 뚫기 위해 성능 높은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 선진화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재 유수의 기관과 연계해 2.5단계 자율주행 트럭, 군집주행 기술을 연구•개발 중으로 자율주행 4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타타대우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은 고급화되고 있는 상용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준중형급 트럭 최초로 풀 HD 미터 클러스터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개선했으며, 10.25인치 최신형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을 통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차량 가격도 상승했다. 2020년 출시당시 더쌘의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100만~5200만원, 5톤 초장축 기준 5900만~6000만이었다. 더쌘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600만~6000만원, 5톤 장축 기준 6600만~6000만원 후반으로 각각 약 800만원가량 상승했다.
타타대우 김방신 사장는 '차량 개발 당시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차량 이용자의 평균 나이가 40대 이하로 낮았다. 이들이 하루 8시간30분을 운전하면 그 중 4시간 넘게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만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대우는 2022~2023년 사업 연도에 연간 판매량 1만대 고지를 넘어서는 게 목표다. 타다대우의 사업 연도는 4월에 시작해 이듬해 3월 말에 종료된다. 이는 모회사 타타그룹의 회계 연도 방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타타대우의 2022년 4월부터 12월 까지의 판매량은 7,178대로,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매달 1000대씩 더 판매돼야 하는 상황이다. 타타대우는 더쎈 부분변경 모델의 상품성과 경쟁모델 대비 우수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방신 사장은 '건설 경기 붐이 일었던 2015년도에 1만대를 넘었지만, 이후 그 수치를 달성하진 못했다. 고금리,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1만대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인도 최대 기업 타타모터스가 대우자동차의 트럭 부문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트럭, 탑차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준중형 트럭 더쌘을 출시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회장(CEO)은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20년 이후 중대형트럭 멕쎈(MAXEN)과 구쎈(KUXEN), 2023년 더쎈까지 론칭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더쎈은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세그먼트 라인업까지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 ‘이니시움’ 공개,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
[0] 2024-10-31 17:25 -
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0] 2024-10-31 17:25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0] 2024-10-31 11:25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0] 2024-10-31 11:25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0] 2024-10-31 11:25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0] 2024-10-31 11:25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수도권 등 전국 8개 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폭스바겐 ID.4,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중 구동력 상실 '미국서 2만여 대 리콜'
-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각종 제작 결함에 무더기 무상수리
-
국토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지입전문사 퇴출 · 표준운임제 도입
-
진정한 중국산 볼보, EX90 이어 선보일 소형 전기차 'EX30'에 지리 플랫폼
-
현대차와 전국택시연합회 맞손 '셔클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
美 IRA 차종 기준 변경해 전기 SUV 구제...테슬라, 모델 Y 가격 즉시 재인상
-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공개,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전기 스쿠터
-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
[아롱 테크]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LPG, 휘발유로도 달리는 바이퓨얼 엔진
-
'아이오닉 7 미리보기'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레트로풍으로 확 바뀌는 디자인
-
2인승 밴 'QM6 QUEST' 최대 1400만 원 혜택...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럽연합,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촉진안 도출 추진
-
유럽연합, 대형 트럭의 CO2제로 로드맵은 승용차와 다르다?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유머]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패러디한 곽범... 피부색 인종차별 논란 일자 반전 반응
- [뉴스] 20kg 산소통 들쳐메고 101층 계단 오르기 대회... 1등 차지한 '국내 최강' 소방관의 정체
- [뉴스] 2주마다 급여가 들어온다?... 정부, '급여 지급 주기 단축' 논의 나섰다
- [뉴스] 편의점서 '바나나 우유'만 쏙 빼고 계산한 여성... '김밥 데우면서 태연하게 마시더라'
- [뉴스] 영화서 '살인자' 연기하다 충격받고 현실에서 '전교 1등' 찍어버린 07년생 아역 배우
- [뉴스] 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서 승리... '절친' 정우성과 사내이사로 선임
- [뉴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근황 깜짝 공개... '똥오줌 치우는 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