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320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질적 성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개선' 기대
조회 2,720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3-02-06 11:25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질적 성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개선' 기대
지난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2.8%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67.4% 늘었다.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약 40만 대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충전 인프라는 약 20만기에 이르고 이 가운데 급속충전기는 1만 7000기 정도다.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 초입에 들어선 셈이다.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데에는 보조금 영향이 컸다. 한편으로는 보조금이 전기차 보급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 편의 향상 등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적 팽창도 중요하지만 질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전기차 보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정비망과 전문 인력, 충전 인프라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 전기차 정비소는 1300여 곳으로 일반 정비소 대비 4%에 불과하다. 전기차 수리에 길게는 수개월이 걸리는 일도 허다하다. 정비업소 약 4만 5000여 곳 가운데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제대로 된 정비시스템과 충전 인프라도 갖추지 않은 채 보조금을 등에 업고 판매에만 급급한 업체들이 늘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은 소비자들의 불만과 목소리를 반영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자국 업체에 유리한 각종 규제와 법규를 마련하거나 추진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자국 업체를 우선하는 보조금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기차 및 충전기 보조금 주관 부서인 환경부의 올해 전기차 개편안 발표가 있었다.
개편안 중 직영 정비·부품센터 운영 여부와 정비 관련 전산 관리시스템 구축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하는 사후관리 계수 신설과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 브랜드에 추가 보조금 제공 등의 보조금 정책은 국내 전기차 정비망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버스 보조금 개편도 눈에 띈다. 기존의 일괄적인 보조금 지급에서 벗어나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췄다. 전기버스는 승용 전기차에 비해 3~4배 이상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만큼 에너지밀도와 재생 가치가 높은 소재로 만들어진 배터리에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배터리 효율 계수를 신설했다.
보통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의 희소금속은 에너지밀도와 재생 가치가 높아 자원을 아낄 수 있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순환하는데도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첨단 배터리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자체 입찰에서도 저가의 전기버스보다 배터리 효율이 높은 버스 경쟁력이 높아져 전기버스 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최대 2억 3000만 원인 보조금에 지자체 필수 부담금 1억 원을 합하면 총 3억 3000만 원은 입찰업체들이 기본으로 확보할 수 있어 버스 가격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불법 리베이트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배터리 효율 계수 신설로 이러한 부작용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소 버스의 보급 활성화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 수소 버스의 보급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버스와 더불어 수소 버스 경쟁력 확보는 국내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최근 전동화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양적 수치 이상으로 배터리 등의 기술혁신과 한 차원 높은 인프라 구축 등이 절실해지고 있다. 환경부가 마련한 전기차 개편안은 이런 점에서 국내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김필수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0] 2025-02-12 17:25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0] 2025-02-12 17:25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0] 2025-02-12 17:25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0] 2025-02-12 17:25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0] 2025-02-12 17:25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0] 2025-02-12 17:25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0] 2025-02-12 17:25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0] 2025-02-12 14:25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0] 2025-02-12 14:25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0] 2025-02-1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남자시계 계급도
-
딱 24대만..마이바흐 S클래스 온라인 한정판 출시
-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바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
3억 넘는 벤틀리
-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한국 온다
-
눈에 보이는 그 이상, 벤츠 GLC
-
정통 픽업시에라 드날리, 내달 7일 공식 론칭...GMC가 몰려온다!
-
나에게 맞는 자동차는 뭘까? 연봉별 자동차 추천 !
-
3천만 원대 수입차 자동차 추천 TOP 5 [출처] 3천만 원대 수입차 자동차 추천
-
1월판매 신기록 세운 현대차·기아…10만대 최초 돌파
-
경차로 이동업무에 차박까지 다 된다?스즈키 스페시아 베이스
-
이서진 시계
-
30대 직장인 남자시게 태그호이어
-
3040대 남자시계
-
30대 직장인 남자시계
-
남자 손목시계 계급도를 알아보자!
-
메르세데스, AMG 2024CLA 45S,미국 출시
-
찬란한 흰색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
`어디든 데려가고픈, 크로스오버 쿠페`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
BMW 가장 강력한 고성능 SUV..653마력 XM 출시 임박
- [유머] 초등생 살해 여교사 자해
- [유머] 공무원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직종
- [유머] 공항에서 출국 직전 멘탈 나가는 상황
- [유머] 어릴때 집단따돌림, 괴롭힘 당했었다는 개그맨 최우선 ㅠㅠ
- [유머] 영하 5도 텐트에서 한국식 바베큐 먹는 외국인
- [유머] 멤버들 오만가지 생각하게 만든 태국인 멤버가 최근 배운 한국어 ㄷㄷ
- [유머] 20년 만에 식스센스에서 고정 멤버로 만난 유재석, 송은이.jpg
- [뉴스] 비행기서 잠든 승객 지갑 '슬쩍'... 훔친 카드로 종로에서 '1억 원' 긁은 중국인 감옥 간다
- [뉴스] 김원희, 남편 간병으로 뇌출혈·안면마비까지 온 여성 사연 듣고 '충격'
- [뉴스] '♥박위와 2세 계획' 송지은, 아기 품에 안고 '딸바보' 면모
- [뉴스] 故서희원, 사망 전 아들·남편 구준엽과 행복한 시간 보내... '평범한 가족 같았다'
- [뉴스] 표창원 '초등생 살해 교사, 자칫 아이 할머니도 공격했을 수 있어'
- [뉴스] 경찰, 금괴를 '찰흙'처럼 만들어 74억원어치 밀수한 일당 39명 검거
- [뉴스] '전남친에게 성폭행으로 임신'... 중절 수술비 받으려 무고한 30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