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30 17:45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충전을 로봇이 하네...현대차 ‘모빌리티 하우스’
전기차가 충전소에 자리를 잡으면 로봇이 다가와 충전을 해 주는 시대가 왔다. 현대차는 30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쇼' 프레스데이에서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공개하고 시연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으로, 향후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송 로봇은 4개의 PnD(Plug and Drive,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돼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는 기계, 전자, 소재, ICT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사업 분야로 미래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며 “로보틱스랩은 올해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 외에 웨어러블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의 삶에 로봇이 특별한 것이 아닌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더 뉴 파비스는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6X2 카고/샤시캡 라인업, 적재함 개폐 보조장치, LED 램프류,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4월 중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고객 대상으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약 787 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Living this moment, Experience the Future Mobility)’을 콘셉트로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차 및 디자인 특징을 예술로 풀어낸 ‘쏘나타 디 엣지 존’, 로보틱스와의 미래 일상을 그린 ‘모빌리티 하우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코나 존’, 상품성 개선 모델을 전시한 ‘파비스 존’과 ’아반떼 존’, 아트카로 꾸민 캐스퍼를 만나볼 수 있는 ‘캐스퍼 존’,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를 선보인 ‘N 존’, 영실업 또봇과의 콜라보 콘텐츠를 체험해보는 ‘키즈 존’ 등 8가지 테마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중 론칭할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동시간의 가치를 높이고 차량 내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 뮤직 스트리밍인 멜론, 지니뮤직 외에 웨이브, 왓챠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취미가 많은 트럭커의 방’으로 연출해 넓은 공간을 경험할 있도록 구성한 ‘파비스 존', 무신사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의류 아이템과 함께하는 ‘아반떼 존’,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협업한 캐스퍼 아트카를 전시한 ‘캐스퍼 존’,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N 존'을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존’도 전시 기간 동안 운영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TI, 자율주행차 성능 높이는 칩 제품군 대거 발표
-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
한국타이어,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독점 타이어 공급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
-
폴스타, 현대백화점 판교서 전기차 체험 행사… 폴스타 4 직접 시승 기회
-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 개설 및 기념 이벤트 진행
-
BMW 코리아, BEV 고객 전용 소통 채널 ‘BMW BEV 커뮤니티’ 신설
-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바뀐 배터리보다 주행 특화 사양에 만족'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풀 타막’ 랠리
-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대 연다…12월 양산 돌입
-
2025 오토 상하이 개막, 글로벌 EV·하이브리드 전쟁 격화
-
2025 오토상하이 - 중국 맞춤형 벤츠, 상하이에서 CLA·비전 V 공개
-
BMW, 전기차 고객 전용 소통 디지털 공간 'BMW BEV 커뮤니티’ 서비스 개시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尹 부부 재산 70억 넘는데... 전한길, '따뜻한 영치금으로 응원·사랑 전해달라' 홍보
- [뉴스] 요즘 '한국男·일본女' 부부 늘었다는데... 알면 사랑 더 깊어지는 한일 '연애방식' 차이 5가지
- [뉴스] '대통령께 감사' 의대생들, 복귀 선언... 박주민 '전공의 위해 군복무 허들 제거'
- [뉴스] 요즘 내가 즐기던 사케·위스키... 진로·테라 만드는 '하이트진로' 때문에 마실 수 있었다고?
- [뉴스] 한국인 대학생, 일본 '유명 폭포'서 숨진채 발견... 무슨일인지 봤더니
- [뉴스] 맨몸으로 '남산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간 남성, 검찰 송치... 등반 이유 들어봤더니
- [뉴스] '군부대가 30인분 주문? 수상한데?'... 삼계탕집 '노쇼 피해' 막은 단골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