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조회 3,1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4 11:45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 6월 출시 예정
롤스로이스가 슈퍼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아시아 지역 최초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사진) 롤스로이스 CEO는 22일, 기자 인터뷰에서 '스펙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올해 6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엠마 베글리(Emma Begle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스펙터에 탑재할 배터리에 대해 '스펙터는 개발 초기부터 BMW 그룹과 협업해왔다'라며 '중국 CATL 및 한국의 삼성SDI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이 어떤 모델에 들어 가는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18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6000여대를 팔았다. 이런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다.
-전동화 흐름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가치는 어떻게 보존되고, 또 기존과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와 차별화 전략은
스펙터 역시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먼저이고, 전동화는 그다음이다. 이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스펙터는 누가 뭐라고 해도 롤스로이스 그 자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들이 롤스로이스를 통해 경험한 모든 것들을 스펙터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한국 고객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주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귀담아듣는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항상 고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롤스로이스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객이 어떻게 성공했고 무엇을 성취했으며, 어떤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지, 왜 롤스로이스를 구매했는지를 알아가는 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한국 고객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은 있는가.
13년 전 전 세계 롤스로이스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지만, 현재는 42세다. 미니(MINI) 브랜드보다도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 레이스 등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다 대담하고 젊은 모델의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 평균 연령대는 점점 낮아졌다. 이보다 더 젊어지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고객은 특히 더 젊은 경향이 있다. 더 밝고 과감한 색상 등의 특성을 가진 롤스로이스 모델을 특히 한국에서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터는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
롤스로이스는 믿기 어려운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내뿜지만‘Effortless(애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수월한 주행 감각)’,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데도 충분한 힘으로 빠르게 가속한다. 스펙터 회생제동은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일반모드에서는 기존 모델과 같은 주행이 가능하며, B모드(Break Model)는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부드럽게 제동을 걸 수 있고 다시 페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차량이 움직인다.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라, 꼭 체험해 보기 바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페이드 아웃' 아마추어 같은 KG 모빌리티의 쌍용차 지우기 전략
-
3월 수입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 '다시 찾은 벤츠의 봄'
-
1~2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68만 1000대로 전년비 33.2% 상승
-
동커볼케, 세단 포기는 실수...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이어 2도어 쿠페 · 컨버터블 간다
-
현대차그룹 CC0 루크 동커볼케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뉴스위크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
지난해 역대급 판매 기록한 포르쉐 인기 비결은 디자인 · 퍼포먼스 · 효율
-
8세대 폭스바겐 골프, 내연기관 탑재하는 마지막 모델 된다
-
젊음과 감성의 벤츠, 메르세데스 EQE SUV 350+/500 4매틱 포르투갈 시승기
-
[영상] 현역 디자이너에게 듣는 포르쉐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
한자연, 제주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
마세라티,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Cielo)’ 국내 론칭
-
'해변을 달리는 그 느낌 담아' 미니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출시
-
BIE 실사단, 감동은 아직 이르다...현대차그룹, 17개국 주한 외국인 유치 영상 런칭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현대차 낙수를 노리겠다
-
KG 모빌리티,비전테크데이 '전동화ㆍ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분야 집중
-
마세라티, 우아함ㆍ레이싱 DNA 장착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 한정판 출시
-
현대차그룹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 국토부 장관과 커피챗 미팅...불필요한 규제 혁파
-
[오토포토] 전 세계 65대 · 국내 5대 한정판 슈퍼 컨버터블 '마세라티 MC20 첼로'
-
급발진 잔혹사 멈춰야...박용진 의원, 제조사 입증 법안 발의..사고기록장치 의무화도
-
폴스타, 지난해 약 5만1500대 판매로 전년비 80%↑...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8%↓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하루 3시간 일하면 월 600만원 번다'... 자격증도 필요 없는 '이 직업'
- [뉴스] '잘못 있다면 모두 내가 감당하겠다'... '5년 구형' 이재용, 전 임직원들 선처 호소
- [뉴스] 어두운 밤, 차도 한가운데 쓰러진 중년남성... 픽업가던 배달기사가 '콜 취소'하고 달려가 구했다
- [뉴스] '여자는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정우성 아들 낳은 문가비의 과거 발언
- [뉴스] 부산서 비탈길 급하게 내려오던 4.5톤 트럭, 순식간에 내동댕이... 30대 운전자 사망 (영상)
- [뉴스]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승객... 제지하는 기사 몸에 '소변 테러' 이어 폭행까지
- [뉴스] 좀비로부터 태연 지켜주는 '유죄 인간' 덱스... 오토바이 시동 꺼지자 보인 반응 (영상)